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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옛 미군기지 오염현장 첫 공개(종합) >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춘천시 근화동 옛 미군기지(캠프 페이지)의 환경오염 현장이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됐다. 국방부는 26일 이광준 춘천시장 등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등 120여명에게 캠프 페이지 오염현장을 공개하고 향후의 오염 치유대책 등을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름으로 인한 토양오염은 기지의 전체 면적 가운데 2.9%인 3만 2천739㎡로 나타나 나머지 지역은 당장 아파트나 공원 용도로 사용하는데 문제가없다"면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조화롭게 기지활용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또 "내년 1월 환경정화를 위한 위탁기관을 선정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2008년 6월까지 오염정화작업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굴착기를 이용해 기름오염이 가장 심한 곳으로 조사된 주유소 주변과 식당 주변 2곳을 직접 굴착해 오염실태를 공개했다. 국방부는 미군이 주둔했던 기지가 투명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쳐 시민들에게 현장을 공개할 방침이다. 환경오염 공개현장에서는 캠프 페이지 건설을 위해 반세기전 토지를 징발당했던일부 주민이 폐쇄된 기지의 땅을 다시 원소유자에게 돌려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춘천시 근화동 일원에 들어선 캠프 페이지는 2005년 3월 폐쇄됐으나 토양과 지하수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오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 및 환경단체들이 오염된 토양환경을 치유한 뒤 넘길 것을 요구했다. 춘천시 측은 "토양환경보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완벽한 정화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내년도에 자체적으로 미군기지 주변에 대한 환경기초 조사를 실시, 오염이 확인될 경우 정부에 정화작업을 추가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dmz@yna.co.krhttp://blog.yonhapnews.co.kr/dmzlife(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7
- 쑤저우(蘇州) 공업원구를 가다(문패) 동북아 최고의 하이테크도시로 뜬다 서울의 절반부지를 바둑판 형태로 조성 … 외투기업 2995개, 누적 합동외자총액 306억달러 중국 상하이시에서 후닝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80여Km를 달리면 쑤저우(蘇州)시가 나온다. 그 초입새에 신시가지 ‘쑤저우 공업원구’가 있다. 지난 1994년 중국과 싱가포르 정부간 경제기술합작 프로젝트로 개발되기 시작한 ‘쑤저우 공업원구’는 13년이 지난 지금, 중국에서 가장 경제활력 넘치는 국제상업도시로 성장했다. 서울시 절반 규모인 288㎢를 철저하게 계획도시로 개발한 이곳은 전 지역이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됐으며, 하이테크단지·금융타운·행정타운·대학원파크·문화예술단지·상업먹거리단지·종합보세구·관광휴경산업구 등으로 꾸며졌다. 20년 종합개발계획이 완료되는 2013년 ‘쑤저우 공업원구’는 고대와 현대문명, 중국과 서양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최첨단 하이테크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중국내 대외개혁개발 최고의 모범복합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쑤저우시, 1인당GDP 1만달러 돌파 = 지난 20년간 쑤저우시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15%, ‘쑤저우 공업원구’의 주요경제 성장지표는 연평균 40%에 이를 정도로, 급속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06년말 기준 쑤저우시의 경제·사회발전현황에 따르면 외국자본유치금 159억달러(전년대비 4.1% 성장)로 4년 연속 중국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공업생산총액 1조5316억웬(위안화, 26.3%)로 2위, 수출입총액 1742억달러(24.0%)로 3위, 국내총생산(GDP) 618억달러(15.5%)로 5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는 1인당 GDP가 처음으로 1만달러(1만32달러)를 돌파, 성장속도를 실감케 했다. 인근 양자강 삼각주지역의 주요도시인 상하이의 1인당 GDP는 9650달러, 무석 9339달러, 항주 7013달러, 남경 5967달러 등이었다. 현재 쑤저우시의 인구는 호적상 616만명, 유동인구 400만명 등 총 1016만명에 이른다. 이중 6만여명의 외국인이 쑤저우시에 살고 있으며, ‘쑤저우 공업원구’에 5600명이 상주한다. 지난해에는 300만명의 해외관광객이 쑤저우시에 다녀가기도 했다. ◆세계 500대기업 중 63개사, 112개 법인 설립 = ‘쑤저우공업원구’에는 세계 500대 기업 중 63개사가 112개 법인을 세웠다. 한국의 삼성을 비롯 미국의 월마트·코닝·델파이·3M·AMD·필립스모리스, 일본의 아사히·히타치·일본에너지·기린 등이 투자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알카텔, 핀란드의 노키아, 독일의 보쉬·다임러크라이슬러, 영국의 HSBC·테스코도 들어섰다. 쑤저우공업원구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07년 9월말 현재 이 지역에 투자한 외자기업은 총 2995개사로, 누적 합동외자총액 306억달러, 누적 실제이용외자총액 132억달러에 달한다. 국가별 투자분포(투자액 기준)는 미국과 유럽이 42%로 가장 높고, 한국·일본 20%, 대만·홍콩·마카오 20%. 싱가포르 13%, 기타 5% 순이다. 한국기업은 제조업·서비스업 등 174개사가 진출했고, 합동투자총액이 26억달러를 넘어섰다. ‘쑤저우공업원구’에 투자한 중국기업은 1만1678개사, 등록자보금 총액은 1081억웬이다. ‘쑤저우공업원구’는 후닝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전자정보산업벨트, 양자강을 따라 형성된 중화공업·현대물류벨트, 상하이주변의 자동차부품·기계제조업벨트, 태호주변의 여행·관광휴경업벨트와 연결돼 있다. ◆삼성 하이닉스 SK 우리은행도 진출 = ‘쑤저우공업원구’ 에는 이미 71만㎡의 오피스빌딩이 건설됐고, 건설 중이거나 건설예정인 오피스빌딩은 46만㎡에 달한다. 최근에는 SK증권이 빌딩 2채를 매입, SK오피스빌딩의 주인이 됐다. ‘시대광장’으로 불리는 대형쇼핑몰의 경우 총 21억웬을 투자, 16만5473㎡ 부지에 건축면적 51만2875㎡ 규모로 조성된다. 2008년 5월 오픈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홍콩SOGO백화점과 월마트, 테스코 등 대형할인점이 들어서고 명품전매거리, 먹거리단지도 예정돼 있다. 숙박시설로는 한국의 신라호텔이 지난 2006년 문을 열었고, 켄빈스키호텔·하얏트호텔 등 15개소가 완공됐거나 건설 중이다. 금융타운에는 영국의 HSBC·홍콩의 동아은행을 비롯 우리나라의 우리은행·기업은행이 진출했다. ‘쑤저우공업원구’에는 금계호·양청호 등 대형호수 3개가 있으며, 골프장 7개가 운영 중이다. 주택공급은 올 6월말 기준 출양한 주거용부지가 2390만㎡로, 이중 1572만㎡이 준공됐다. 고급·중급 아파트, 맨션 등 형태로 다양하다. 이 지역의 주택평균가격은 ㎡당 8000웬으로, 쑤저우 구시가지보다 1500원 높다. 고등교육구에는 ‘사람을 우대하라’는 이념 하에 2만명의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학교를 비롯 20개 대학이 들어선다. ◆“향후 10개 서비스영역 집중 육성” = ‘쑤저우공업원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처럼 계획된 하이테크 도시인데다,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요충지기 때문이다. 김명철 쑤저우공업원구관리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처 부처장은 “쑤저우시는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 고속도로 밀도가 높다”며 “쑤저우시내 어떤 지역에서도 8분 안에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홍교공항 일대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쑤저우∼상하이간 소요시간이 18분으로 단축된다. 또 상하이∼베이징 고속철도가 완공되는 2050년이면 이동시간이 5시간으로 앞당겨지고, 36Km에 달하는 항주만대교 준공도 쑤저우시의 교통편의를 한결 개선시킬 전망이다. 특히 지난 10월말 서울 김포공항∼도쿄 하네다공항∼상하이 홍교공항을 연결하는 3개국 셔틀항공노선이 개통돼 동북아지역간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 김명철 부처장은 “현재 계획 용도중 공업부지 90%, 주택부지 80%, 상업부지 50%가 매각된 상태”라며 “앞으로는 서비스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서비스·부동산·현대물류·무역유통·국제전시·휴경관광·과학기술서비스·문화체육서비스·전문서비스·커뮤니티서비스의 10개 영역을 중점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쑤저우(중국)=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6
- <''운정이냐, 교하냐'' 신도시 명칭 놓고 혼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교하신도시로 바꾸겠다''(파주시) vs ''정식 명칭 변경 절차를 밟기 전까지는 안된다''(건설교통부). 이달 27일부터 아파트 동시분양에 들어갈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명칭을 놓고 개발 주체인 건설교통부와 사업 승인권자인 파주시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오는 22일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일까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도시 명칭이 확정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파주시는 대한주택공사와 공동개발하는 운정신도시(정식 명칭 ''파주 운정택지개발사업지구'')의 명칭을 ''교하신도시''로 바꾸기로 하고 동시분양 참여업체에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분양 홍보자료 등을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했다.시는 또 신도시 명칭을 교하로 써야 분양승인 신청 서류를 받아주는 등 사실상 명칭 변경을 강제하고 있다. 최근 파주시는 건교부에 신도시 명칭 변경 승인을 요청해놨다.하지만 이에 대해 건교부는 ''명칭을 바꾸더라도 제대로 된 변경 절차를 밟은 뒤가능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건교부 관계자는 "신도시 명칭을 바꾸려면 제반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한 후 MP(마스터플랜) 자문회의를 거쳐 명칭 변경 고시를 해야 하는데 이번 동시분양때까지는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정식 절차를 거치기 전에 파주시가 임의대로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운정지구에 아파트 분양을 받은 주민들 수백명이 명칭 변경을 반대하며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내놓은 상태"라며 "파주시에 이미 서너차례 변경절차를 거친 후 이름을 바꿀 것을 권고했으며 이를 어겨 혼란이 발생한다면 모두 파주시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청약날짜는 다가오는데 분양을 해야 하는 건설회사들은 속이 타들어간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삼부토건, 동문건설 등 6개사는 최근까지 ''운정''도 ''교하''도 아닌 ''파주 신도시''로 홍보하고 있으나 갑작스레 명칭을 교하신도시로 바꿨을 경우 소비자들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동시분양 참여업체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좋지 않은데 신도시 명칭까지 헷갈리니 일반인들한테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난감한 상황"이라며 "교하든, 운정이든 빨리 결정을 내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6
- 인천 송도 포스코아파트.주상복합 1순위 마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송도더샵 하버뷰''와 주상복합 ''송도더샵 센트럴파크Ⅱ''가 높은 경쟁률로1순위 청약에서 각각 마감됐다. 27일 포스코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송도더샵 하버뷰와 송도더샵 센트럴파크Ⅱ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각각 일반공급 793가구와 608가구 모집에 2만6천940명과 9천81명이 접수해 평균 33.97대 1과 14.9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든주택형이 마감됐다. 하버뷰의 경우 69가구 모집에 1만888명이 몰린 115㎡형(분양면적 34평형)이 157.7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센트럴파크Ⅱ에서는 98㎡형(분양면적 29평형)이 64가구 모집에 2천218명이 신청해 34.6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 단지가 이처럼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것은 송도신도시에서도가장 선호도가 높은 국제업무지구 내에 위치한데다 시세 대비 70-80% 수준의 낮은 분양가로 공급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파크Ⅱ 98㎡형은 3.3㎡(1평)당 900만원, 센트럴파크Ⅱ 199㎡형(분양 면적60평)는 3.3㎡당 1천560만원이었다. 두 단지는 인천 거주자에게 물량의 30%, 서울.경기지역 거주자에게 70%가 각각 배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한 사업지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타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계약은 15-18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강영두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7
- 이한구 "부동산가격 상승 절대 용납못해" "미분양 해결에 재정투입 안할 것"금산분리 완화는 2금융권-은행순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6일 "국지적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발생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학회 주최로 열린 2007년 경제정책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해외에서 금융긴축 상황이 발생하고있어 투기붐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의장은 "국지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국지적 대책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내년 5∼6월 정도가 되면 시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므로 하반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미분양 문제에 대해 그는 "내년 상반기에 미분양 문제가 본격화되면서 정책과제로 등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재정을 투입해 민간사업자들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어 고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해 그는 "1가구 1주택이면서 장기보유자에게만 완화해준다는 기본 방침을 가지고 있다"면서 "고가주택의 기준을 상향 조정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양도소득세 역시 장기보유 기간에 맞춰 부담을 덜어주고 거래세와 보유세도 인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금산분리 완화에 대해 "제2금융권에 대한 규제를 먼저 완화하고 은행권에도 적용할 것"이라며 "은행의 경우 처음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추후에는 단독으로 인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이는 산업자본의 투명성. 은행 감독기능 구축 등의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고 이 의장은 강조했다. 이 의장은 7% 성장 공약에 대해 "우리사회의 총공급능력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새 정부 임기 내 연평균 7% 성장은 가능하다"고 답변했고 3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은 "고용친화적 성장모델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소외자 문제와 관련 이 의장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능력 회복에 부담이 된다"면서 "물론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하게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7
- 곤지암 2차 현진에버빌, 전평형 순위내 마감 현진에버빌은 지난 20일부터 청약을 받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 2차 현진에버빌’이 1.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됐다고 27일 밝혔다. ''곤지암2차 현진에버빌''은 성남~여주간 복선 전철 예정지인 곤지암역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열미IC 예정지와 인접, 교통이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 3·43·45번 국도와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여기에 3.3㎡당 평균 분양가가 810만원대로 인근 지역보다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홍융기 현진에버빌 상무는 “광주는 교통과 주거환경이 뛰어나지만 최근까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신규분양을 기다려온 실수요자가 많았다”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도 반양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7
- 10월 가계대출 5조1천억원 증가..연중 최고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가계의 자금수요 증가와 주택관련 대출이 늘면서 지난 10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0월말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은 467조8709억원으로 전월말에 비해 5조640억원이 증가해 9월(1조8774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종전 연중 최고치인 8월의 4조9580억원을 능가해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의증가세를 보인 것이다.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잔액을 작년 10월말과 비교한 증가율은 9.0%로 전월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3조8602억원이 늘었고 비은행금융기관은 1조2038억원이 증가했다. 한은은 "추석연휴때 사용한 카드대금의 결제 등으로 개인의 자금수요가 많았던 데다 신용대출과 주택관련 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관련대출은 8950억원이 증가해 역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예금은행의 지역별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가계대출이 10월중 2조5991억원이 늘어 전월(9248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비수도권도 9월 118억원 증가에서 10월 1조2611억원 증가로 급등세를 보였다. 한은은 "수도권의 경우 경기지역의 아파트 입주에 따른 잔금대출 취급으로 주택관련 대출이 크게 늘었으며 비수도권은 대전과 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6
- 내년 서울 뉴타운 사업 ‘쾌청’(표 있음) 이 당선자 “재개발 확대· 규제완화” … 하반기 은평뉴타운 2지구 분양 내년에 서울 뉴타운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뉴타운사업에 관심이 많은 데다 부동산관련 공약에서도 재개발확대와 규제완화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초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직때 시작한 은평뉴타운이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도 한 이유다. 이렇다 보니 건설업체들은 내년 뉴타운 내와 뉴타운 인근에서 잇따라 새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은평뉴타운 2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전체 5134가구가 건설돼 이 가운데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35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1지구 분양이 1순위에서 5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내년 분양예정인 2지구가 1지구보다 생활여건이 좋기 때문에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통일로와 접해 있는 등 교통 여건이 가장 뛰어난 지구로 꼽힌다. 북쪽은 진관 근린공원, 남쪽은 갈현 근린공원이 있는 점도 장점이다. 노량진뉴타운에서도 내년 1월 분양이 시작된다. 쌍용건설은 동작구 노량진1구역을 재개발해 ‘쌍용예가’ 295가구 가운데 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가구수는 적지만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용산을 마주보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건설은 내년 2월 이문·휘경뉴타운에서 분양을 계획중이다. 휘경4구역에서 56~142㎡형 451가구 가운데 2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동부건설은 방화뉴타운과 인접한 곳에 내년 9월쯤 79~112㎡형 135가구 가운데 59가구와 미아10-1구역을 재개발한 79~141㎡형 30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내년 상반기에 신길뉴타운 내 신길5구역을 재개발한 ‘신길자이’를 분양한다. 82~142㎡형 198가구 가운데 1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이 외에도 노원구 상계동과 성동구 상왕십리에서도 SH공사와 삼성물산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뉴타운은 대규모로 개발되기 때문에 기반시설이나 도로계획 등이 개별적인 재개발보다 잘 갖춰져 생활여건이나 투자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6
- 제주도, 국가기관 옛 청사 도민 품으로 제주도가 제주지방정부합동청사에 입주한 국가기관의 옛 청사를 넘겨받아 복지회관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옛 지방병무청과 수산물품질검사원의 청사 및 부지 등 2건의 국유재산을 임야나 아파트 등 공유재산과 각각 교환키로 합의함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마련해 제주도의회에 승인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지방병무청으로 사용됐던 제주시 이도1동 대지 2254㎡와 건물 1770㎡는 제주시 아라2동의 임야 2297㎡와 교환돼 이도1동사무소와 복지회관으로 활용된다. 수산물검사원으로 썼던 제주시 일도1동 대지 514㎡와 건물 308㎡는 검사원측이 직원 숙소로 활용될 아파트 3가구, 오피스텔 1실과 교환돼 일도1동 주민복지회관으로 쓰게 된다. 제주도는 지방조달청 청사 부지는 도의회 의원회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46억4700만원에 매입했다. 보훈지청 청사부지는 무상사용 협의가 끝나 보훈단체와 보훈청 민원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세무서 청사부지는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자치경찰단 사무실로 쓰고 있으며,식물검역소는 2009년까지 보건환경연구원 사무실로 무상 사용한 뒤 매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국토관리청과 해양수산청 중소기업청 청사부지도 일부 시설에 대해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이관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이들 9개 국가기관은 지난해 12월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 3만483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만3250㎡ 규모의 현대식 합동청사가 마련되자 이전했다. 연합 김승범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5
- (주)신한 리비아 도로공사 1273억원 수주 (주)신한(회장 김춘환)은 리비아 정부가 발주한 1273억원 규모의 도로기반시설공사를 수주해 지난 12일 리바아 주택기반시설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콤스(Al Khums)지역 1090ha의 도로기반시설공사로 지난 8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5000세대 주택공사와 10월 질리튼 5억 달러 규모 토목공사에 이은 3번째 수주다. 이에 따라 (주)신한은 4개월 만에 리비아에서 1조원에 가까운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한편 이번 수주는 콤스지역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1단계 도로기반시설공사로 신한이 앞으로 진행될 2단계 주택기반시설공사 수주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춘환 회장은 “임직원들과 약속한 2007년 수주 2조원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다”며 “현재 리비아 정부와 신한과의 관계로 미루어 본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지엔 아파트로 알려진 (주)신한은 1972년 싱가포르 정유공장 공사로 국내최초 플랜트분야 해외진출 성공한 회사로 50여건이 넘는 해외수주를 달성했다. 고성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