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 인생역전의 기회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매번 겨울 내내 공부를 하는데 왜 신학기 성적은 그대로일까요?’ ‘우리 아이 좀 살려주세요.’ 학생과의 전쟁이 예상되는 긴 겨울방학이 온다. ‘나만의 공부법’을 구축할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인생역전이다!① 학습시간, 학습량은?: 최상위권 학생의 하루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3시간 이상이 88%이다. 우리 아이들은? 방학에도 강의 듣고 열심히 숙제만 한다. 학기 중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왜 혼자 공부가 어려울까? 국어 어휘력이 부족한 것이 하나의 이유이다. 문어체인 학습서를 선생님이 구어체로 번역해 주어 이해하면 학원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 온다. 새로운 문어체인 학교시험은? 다시 예전과 같은 수준이다. 공부는 어휘와 텍스트 이해력 강화가 시작이다. 외부지문이 많아지는 현실을 직시하자.② 국·영·수 전략과목 준비는?: 2학년 1학기가 되었다. 시험문제는 3학년 과정에서 나올까? 아니면 1학년 내용을 포함하여 출제될까? 새 학년 시험범위가 3차함수이고 내신 고득점을 노린다면? 2차함수, 1차함수를 정리하자. 겨울방학은 기반학습의 시기이다. 국어 기본개념, 문학·비문학독해/ 수학 계통학습, 오답노트/ 영어 어휘·영문법/ 사회·과학·역사 중등과정 정리는 평생의 숙원사업이다. 힘들지만, 누군가가 도와줘서 계획과 실천을 통해 해낼 수만 있다면? 공부동기가 상승하고, 새 학년 놀라운 성적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③ 진로와 계열탐색은?: 3월 2일이 되면 학교에서는 종이장을 주고, 진로희망, 방과후활동, 동아리, 봉사활동을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매 학년 초마다 겪는 고초이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주요대학은, 학생이 ‘어떤 동기로 전공에 관심을 두는지‘ ’전공의 관심사를 학교생활로 확장시켰는지‘ ’필요 과목의 성적‘ 그리고 ’인상적인 비교과 활동‘을 검토하여 ’우수한‘ 학생을 선발했다고 발표한다. 우리는? 내신만 고민이다! 겨울방학은 기반학습과 함께 내 진로와 계열을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도 좋다. 2017-12-26
- 소수정예 원장 직강으로 영어를 단계별로 정복한다 분당에 오직 중3과 고1만을 가르치는 신개념 ‘소수 정예 영어학원’이 등장했다.원장이 개별 학생의 모든 학습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영어 실력을 단기간에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내걸고수내동 궁전프라자에 새롭게 오픈하는 ‘코끼리 영어’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현재 영어 실력과 관계없이1년 후에 최상위권이 된다분당 수내동에 15년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원장이 직강하는 소수 정예, 밀착 관리형 학원 ‘코끼리 영어’가 개원한다. 마치 수학문제를 푸는 것처럼 명확하게 영어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코끼리 영어’가 내세우는 가장 큰 특징이다.학생의 현재 영어 실력에 관계없이 성실함을 갖춘 학생이라면 첫 시험에서 만족을 넘어서 반드시 만점을 거둘 수 있도록 책임 지도를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코끼리 영어’는 중3부터 고3 1등급 수준까지 아우르는 총 4단계 커리큘럼을 이미 구축했지만 이번 겨울방학에는 1단계 과정만 개설한다. 1단계라고 기초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7주 수업 후 고1 전국모의고사 1등급을 만드는 반이라고 한다.새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 1단계부터 오직 코끼리의 스타일로 단기간에 최상위 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1단계를 이수한 학생들만으로 3월에 2단계를 개설할 예정이다.주 3회 4시간 20회 완성반이 1월 1일(월)부터 시작하며 모집대상은 예비 중3, 예비 고1 학생으로 23일이나 30일 입학 테스트에 응시해야 한다. 27일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코끼리 영어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수를 잡아주는 꼼꼼한 공부로내신·수능 완벽 대비‘코끼리 영어’는 오직 원장 직강만을 고수할 계획이다. 어휘-문법-구문-독해로 이어지는 영어 강의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해 철저한 개별 학습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소수 정예 강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모든 학습 과정을 조교나 다른 관리 선생님이 아닌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이 직접 파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르치고 테스트를 하고 오답을 파악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학생의 학습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야 하니까요. 개별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알 때까지 비슷한 유형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복습 강의를 통해 학습 클리닉 과정도 모두 원장과 함께 하는 ‘진짜’ 소수 정예 토털 솔루션 시스템입니다.”이렇게 꼼꼼하고 철저한 학습 관리가 이뤄져야 내신과 수능에서 완벽하게 실수를 잡아낼 수가 있다. 특히 상대평가가 이뤄지는 내신에서 조그만 실수는 1등급 달성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어 암기부터 독해문제 풀이스킬까지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코끼리 영어’에서는 테스트만 보고 나면 잊어버리는 단어 암기를 하지 않는다.고등 필수 고난도 단어를 연상법과 영단어 형성 원리를 이해하는 어원법을 통해 쉽고 빠르게 수업시간 내에 단어가 암기되고 오랫동안 기억나도록 해 진정한 어휘력을 기르도록 한다. 수업과 암기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는 독특한 어휘 특강이다.또한 자체 개발한 17가지 구문 공식을 해석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면 긴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막강한 구문 해석 능력을 터득하게 된다고 한다.“영어식 해석 훈련을 하다보면 한글 해석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 작문의 오류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서술형에서 감점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지요.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어내는 기출문제 풀이 훈련도 출제 유형을 공식화해서 학생들이 쉽게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리딩의 스킬을 전수해 주는 것이지요. 이번 방학 영어의 내공을 완성하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를 가진 학생들을 환영합니다.”문의 070-8800-8801 2017-12-26
-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영역 출제경향과 향후 대비 전략 지난 12월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실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능 사회탐구영역은 6만7539명이 응시했고, 각 과목별 응시자 수는 모든 과목에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국지리를 제외한다면 대체로 2017 수능에 비해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과목과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확연히 나뉘어 지난 수능에 비해 과목별 선택에 따른 만점자의 유·불리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출제경향과 이에 따른 고2 예비 수험생들의 대비 전략을 살펴봤다.도움말 윤성훈 원장(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원장)·이치우 입시평가실장(비상교육)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현황 및 수능 등급 구분 및 표준점수’·‘2018 수능 실채점 분석 자료’각 과목의 특성 바탕으로 사고력 중점적으로 평가자료 분석 요구하는 복합문항 일부 출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사회탐구영역 출제의 기본 방향을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수준과 내용에 맞추어 출제했으며, 각 과목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형태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출제 원칙으로 “사회탐구 각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 지리, 역사, 사회 상황 등을 소재로 제시하고, 인문·사회과학 접근 방법을 사용하여 대학 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인문·사회과학 탐구 능력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출제범위는 “9개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추었고, 문항의 소재는 교과서 및 이와 연계된 일상생활적인 내용, 기타 시사적인 내용 등이 활용되었다. 영역별 평가 요소는 시사인 소재들을 활용하여 개념원리의 이해, 문제 파악 및 인식, 탐구 설계와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가치판단 및 의사 결정 등 6가지 평가 요소를 골고루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사회탐구 각 과목별 교과의 핵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확인형과 자료를 분석하는 문항의 비중을 높였으며, 일부 문항은 새로운 자료를 활용하거나 신유형의 문항도 출제되었다. 기출 유형을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변형한 문항도 있었다. 여기에 다양한 자료(지도, 그래프, 삽화, 도표, 유물 사진 등)를 이용한 문항 역시 새롭게 구성되었다. 시사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소재를 활용하는 문제와 함께 복잡한 자료 분석을 요구하거나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까다로운 문항도 출제되었다.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에 따른 차이 작년보다 심해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크게 늘어평가원의 지난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등급 및 표준점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는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에 따른 차이가 2017학년도 수능에 비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표 참고)올해 사회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도 확연했다. 사회탐구의 9개 과목 중에서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생활과 윤리(161653명)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았고, 응시인원이 가장 적은 경제(5423명)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64점으로 지난해 69점에 비해 5점이 줄었다. 특히, 만점자가 637명 나온 경제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11%를 넘어 2등급이 없는 블랭크 현상을 보였다. 경제를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떨어지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이러한 부분들이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의 출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2018학년도 수능은 영어 절대평가가 첫 도입되어 영역 간에 수험생의 학습에 대한 준비 정도가 완전히 달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사회탐구 비중 극대화상위권과 재수생 사회탐구 학습 완성도 크게 높아져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의 9개 과목별 만점자 수를 살펴보면, 한국 지리, 세계 지리, 세계사의 3개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6개 과목의 만점자 수가 모두 늘어나는 결과를 보였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사회탐구의 모든 과목이 지난해 보다 응시자 수가 줄어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점자 수가 늘었다는 것은 상위권 수험생이나 재수생들의 사회탐구 학습량이 많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 절대평가의 도입으로 영역(과목)별 수험생의 학습에 대한 준비 정도가 전혀 달랐다는 점이 수능 성적에도 큰 변화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윤성훈 원장 역시 올해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서, 주요 대학의 경우 사회 탐구 반영비율이 기존에 비해 명목 반영비율 1.25배, 실질 반영비율은 약 1.6배로 증가한 것이 일부 과목의 만점자의 수가 대폭 늘어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 영어에 더 이상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는 상위권 수험생들과 학습기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재수생 사탐 학습량이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만들어 낸 부분도 많다고 강조했다.예비 수험생들,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흐름 파악에 주력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2019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에서도 기존의 수능에서 그래왔듯이 교과의 핵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개념 확인형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은 2018학년도 수능보다 1~2문항 더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조언했다. 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윤성훈 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내신과 수능 일정을 고려한다면 늦어도 고2 예비 수험생들은 겨울방학 중에 선택 과목을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는 것. 또한 ‘선택과 집중’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고 3학년에서는 과목을 변경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하라고 강조했다.사회탐구의 올바른 학습법은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것과 단순한 암기나 문제풀이만으로는 사탐과목에서 고득점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3월 이후에는 평가원이 출제했던 지난 5개년 간의 6월, 9월, 11월 수능 문제를 철저하게 파헤치는 실전 연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연계교재인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는 강좌수강보다는 자습을 통해 차례로 학습해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 VS 2017 수능 사회탐구 과목별 만점자수 및 비율 비교과목2018학년도 수능2017학년도 수능평균 차이평균표준편차표준점수최고점평균표준편차표준점수최고점생활과 윤리32.9 13.2 63 33.0 11.4 65 -0.1 윤리와 사상29.4 14.7 64 28.4 13.5 66 1.0 한국 지리25.6 12.8 69 30.3 13.2 65 -4.7 세계 지리30.8 12.8 65 30.3 13.2 65 0.5 동아시아사27.1 14.3 66 28.2 12.8 67 -1.1 세계사25.6 12.8 69 25.7 14.3&nb 2017-12-22
- 이번 겨울방학 학(學)과 습(習)의 균형을 이루자 공부는 학(學)과 습(習)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건만 학교와 학원의 학(學)만 넘치는 세상이다. 그래서 학원의 겨울방학 특강을 찾는 학생이라면 어느 강사가 몇 시간 수업을 진행하느냐에 못지않게 습(習)의 시간과 공간이 충분한 환경과 커리큘럼, 학생관리능력을 갖춘 학원인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은 학(學)이 아니라 습(習)이니 겨울방학에 이 불균형을 바로잡아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중고생의 성적 향상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배양에 있다하여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예비 고3과 재수생 3월이 아닌 1월이 중요더 큰 도약을 위해 재수를 결심했다면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고사를 되새겨야 한다. 가시나무 위에서 자며 복수를 맹세한 오나라 부차와 쓰디쓴 쓸개를 먹으며 절치부심한 월나라 구천처럼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채찍질하는 각오를 다져야만 재수에서 성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재수생에게 신학기는 3월이 아니라 1월이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그리고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예비 고3도 마찬가지이다. 성적을 뒤집으려는 학생과 지키려는 학생 모두 자신에게 적합한 겨울방학특강을 하루빨리 찾아 치열한 경쟁에 맞서야 한다.예비고1 새 교육과정 완벽한 대비 필요내년 고1부터 적용하는 새 교육과정에서는 조사, 탐구, 발표, 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중심활동을 중시하기에 수행평가 과제가 대폭 늘어날 것이다. 학(學)에만 의존하는 공부 방식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이다. 게다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주당 4시간 수업으로 늘어나 이들 과목의 내신 비중이 국영수만큼 높아진다. 이는 영어 수학에만 몰입하던 예년의 겨울방학 학습법으로는 상위권에 진입할 수 없음을 뜻한다.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이 70%를 넘어선 입시현실에서 내신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제 예비 고1 학생들은 새 교육과정에 따라 과정중심평가라는 낯선 내신관리를 시작하면서 지난 교육과정의 마지막 유물이 될 수능까지 챙겨야 하니 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내신 따로, 수능 따로’의 학습 부담을 극복하려면 겨울방학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신을 자물쇠로 채우는 종일반 특강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김동형원장대치동유토마학원문의 02-501-2422www.utomaschool.co.kr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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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볼 만한 전시 학기 중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느라 시간 내기 힘들었지만 방학에는 아이도 엄마도 여유가 생긴다. 도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전시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여유로운 시간이다.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오귀스트 로댕 AUGUSTE RODIN (1840–1917)키스1901-04 / 펜텔릭 대리석 / 182.2 × 121.9 × 153 ㎝The kiss1901–04 / Pentelican marblePurchased with assistance from the Art Fund and public contributions 1953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 - 누드<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누드>는 ‘누드’란 주제로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의 소장품을 대규모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영국 미술을 포함한 세계 최고 수준의 근현대 미술 컬렉션으로 유명한 테이트미술관의 특별 기획으로, 18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200년간의 누드의 변천사를 통해 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이다. 테이트미술관(Tate)은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Tate St. Ives) 등 4개의 미술관을 운영하며, 영국 미술을 포함한 세계 최고 수준의 근현대 미술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약 7만 점에 이르는 테이트의 막대한 컬렉션 가운데 윌리엄 터너, 헨리 무어 등 영국을 대표하는 30여명의 작가를 포함하여 세계적 거장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오귀스트 로댕, 루이즈 부르주아 등 모두 66명의 작품 12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로 담아낸 인간의 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기간: 2018년 2월 4일(일)까지 (휴관일 없음)●전시장소: 소마미술관●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입장 마감 시간 : 오후 6시)●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6,000원 / 만 48개월 미만 무료Cabinet of Curiosities(Green), 2012, paper and scotch, W80 x D80 x H100(cm) ⓒZim&Zou (이미지 출처/ 사진제공: 대림미술관)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섬세한 감각과 아날로그적 소재인 종이가 감성적인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순수 예술뿐 아니라 가구, 조명, 제품,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종이 본래의 속성에 집중하여 재료 자체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자연의 경이로운 장면이나, 평범한 일상이 생경하게 다가오는 순간,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법한 설렘과 추억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일곱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바람, 별 빛, 햇살 등과 같은 자연 요소와 기억, 설렘과 같은 감정의 요소를 종이와 결합하여 구성한 공간들을 통해, 자연적 현상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아날로그적 정서를 자극하는 매체로서 종이를 경험할 수 있다.●전시기간: 2018년 5월 27일(일)까지 (매주 월요일, 설 연휴(2/15, 16) 휴관)●전시장소: 대림미술관●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목, 토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개관)●관람요금: 성인 6,000원 / 학생 3,000원 / 어린이 2,000원디 아트 오브 더 브릭(The Art of the Brick)CNN이 선정한 꼭 봐야 하는 10개의 전시회 중 하나인 <디 아트 오브 더 브릭(The Art of the Brick)>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대표적 LEGO® 브릭 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네이선 사와야(Nathan Sawaya)는 세계 최초로 오직 LEGO® 브릭만을 사용해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로 주로 3차원 조각품과 대형화된 인물 초상화를 창조하여 예술 비평가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네이선 사와야가 약 100만개의 LEGO® 브릭을 활용해 제작한 총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구본, 전화기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부터 인체의 다양한 동작들을 유려한 곡선으로 표현해낸 대형 작품을 비롯해 LEGO® 브릭으로만 재창조된 구스타프 클림트의 ‘연인(키스)’,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등 유명 예술가들의 대표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전시기간: 2018년 2월 4일(일)까지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아라아트센터●관람시간: 평일·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 (입장 마감 시간 : 오후 7시)●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마리 로랑생展 - 색채의 황홀황홀한 색채로 파리의 여성들을 화폭에 담아냈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국내 최초 특별전인 <마리 로랑생展-색채의 황홀>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천재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명시 <미라보 다리>의 주인공으로 한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마리 로랑생을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70여 점의 유화와 석판화, 수채화, 사진과 일러스트 등 총 160여 점의 작품이 한자리에서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마크 샤갈과 더불어 세계 미술사에서 색채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낸 작가로 손꼽히는 마리 로랑생은, 입체파와 야수파가 주류이던 당시 유럽 화단에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여성 화가다. 여성 화가가 드물던 약 100여 년 전 마리 로랑생은 미술교육기관인 아카데미 앙베르에서 입체파의 창시자로 불리는 ‘조르주 브라크’에게 재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이후 파블로 피카소의 작업실이자 전 세계에서 파리로 몰려든 젊은 예술가들의 아지트이기도 했던 세탁선(洗濯船: Bateau-Lavoir)을 드나들며 기욤 아폴리네르, 막스 자코브, 앙리 루소 등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작품 세계를 일궈가며 '입체파의 소녀' '몽마르트의 뮤즈'로 불리게 된다.●전시기간: 2018년 3월 11일(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1, 2전시실●관람시간: 12-2월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 3월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 만 48개월 미만 무료(증빙서류 지참 시)바람을 그리다 : 신윤복정선조선의 풍경과 풍속을 담은 작품들과 이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바람을 그리다 : 신윤복정선>전도 열린다. 신윤복과 정선은 각각 한양과 금강산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즐겨 그렸다. 그래서 한양의 내밀한 속내를 담아낸 화가는 신윤복을 뛰어넘는 사람이 없고, 금강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화폭에 구현한 화가는 정선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다.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조선 진경의 두 거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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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맛집 탐방 - 하계동 전통평양냉면 ‘제형면옥’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해 만든 육수에 메밀면을 말아 먹는 평양냉면은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한 번 먹으면 무슨 맛인가 싶다가도 세 번째부터는 헤어 나오지 못 한다’는 말을 숱하게 듣는 평양냉면. 누군가 우리나라 음식 중에 유일하게 공부하고 학습해야만 진정한 맛을 깨닫게 되는 음식이 평양냉면이라 했던가? 혹자는 ‘미식의 기준은 평양냉면’이라고도 한다.이렇듯 먹을수록 빠져드는 오묘함을 지닌 전통평양냉면을 먹으려면 멀리 을지로나 장충동 일대까지 가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굳이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 대구의 전통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제형면옥’이 지난 3월 하계동에 첫 서울 직영점을 오픈, 우리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통 평양냉면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평양냉면 고유의 맛 살려 마니아층 입맛 사로잡아하계역 을지병원 뒤편에 위치한 제형면옥 하계점은 100평 규모로 방에는 40명 가량, 그리고 홀에는 60명 정도가 동시에 들어갈 수 있다.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사용해 주차도 편리하다. 그래서인지 유독 가족모임과 학부모모임, 혹은 회식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맞은편 주방 앞에 쓰인 글자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저 밍밍하다고 할 것이고 이 심심한 걸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의아해하기 일쑤일 것이다’ 아마도 평양냉면을 처음 맛보는 사람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문구로 보인다. 실제로 평양냉면은 워낙 호불호가 갈리기에 이런 문구가 필요하지 않았을까?평양냉면 전문점의 특징 중 하나가 모두 가족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제형면옥 역시 마찬가지다. 3개의 매장 모두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이북출신 할머님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평양식 음식을 즐겨 먹었다는 사장님. 그는 “어릴 때부터 먹었던 맛을 유지하려고 한다. 냉면이라는 게 트렌드를 따라가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저희 제형면옥에서는 평양냉면의 특색을 외부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맛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다.제형면옥 하계점에서는 선별된 재료를 당일 새벽에 받아 그 날 음식을 준비한다.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손님들 식탁에 올리고 있다. 또한 균일하고도 정확하고 섬세한 맛을 내기 위해 주방에는 특히 저울이 많다.개점한 지 아직 일 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입소문을 타 지역민들 뿐 아니라 멀리 강남에서 찾아오는 사람들, 심지어 경북 구미에 살면서 서울에 올 때 마다 꼭 들르는 단골도 있다고 한다.대표메뉴인 평양냉면 외에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수육과 제육 그리고 옛날불고기, 이북식 음식의 맛을 제대로 재현한 어복쟁반, 평양손만두전골, 평양손만두 등이 있다.평양냉면, 인공적인 느낌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평양냉면을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리포터. 새콤달콤한 냉면이 아니라 슴슴한 국물의 평양냉면 맛은 어떨지에 대한 호기심이 잔뜩 일어 제형면옥의 대표메뉴인 평양냉면에 도전했다. 선육후면(先肉後麵)이라고 평양냉면과 함께 따뜻한 수육 반 접시를 시켰다. 먼저 나온 수육을 간장소스에 찍어 입안에 넣으니, 사태살이라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살아있다. 수육 몇 점을 먹는 가운데 드디어 평양냉면이 상위에 올랐다. 면을 먹기 전 먼저 육수의 맛을 느끼기 위해 그릇째 들어서 마셨다. 식초도 겨자도 없는 육수는 육향이 그리 진하지 않으면서, 동치미 국물을 넣은 것 같은 산미가 느껴진다. 평소 달고 맵고 짠맛에 익숙해 있는 내 입에 평양냉면의 첫 맛은 밍밍함이었다. 하지만 육수를 마시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기분 좋을 정도의 감칠맛이 나면서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이 느껴진다.평양냉면은 가위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면은 메밀을 70% 이상 사용했다(날씨에 따라 메밀의 함량에 차이가 조금씩 있다)고 하는데, 이렇듯 메밀 함량이 높아서인지 면발이 기분 좋게 끊어지면서 목 넘김이 부드럽다. 평양냉면은 일체의 인공적인 느낌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사장님은 “제형면옥의 평양냉면은 처음 먹는 사람들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맛”이라며 “10시에 가게 문을 열자마자 오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해장용으로도 많이 찾는다. 또 마니아들은 2그릇 이상을 뚝딱하기도 한다”고 전한다.평양손만두전골, 꽉 찬 만두소와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엄청난 주문량을 자랑하는 인기메뉴인 평양손만두전골은 사골육수에 평양식 만두를 넣은 전골요리다. 이북식 만두는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두툼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숙주, 두부를 기본으로 해 만든 꽉 찬 만두소와 만두피 모두 매일 아침 가게에서 직접 빚는다.평양손만두전골은 사골국물로 전골을 끓여 깊고 진한 맛이 나면서, 동시에 고춧가루가 더해져 시원하면서 칼칼하다. 고춧가루 외 과도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슴슴한 이북식 요리를 표방하는 가게답게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어복쟁반, 입맛을 사로잡는 푸짐한 평양식 국물요리이북 장터 상인들의 해장 겸 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 겨울철 대표 평양음식인 어복쟁반은 또 하나의 별미로 인기가 많다.놋쟁반을 불판 위에 올려놓고 맑고 진한 육수에 사태, 양지, 우설 등 소고기의 다양한 특수부위와 육전, 빈대떡, 만두, 갖은 채소를 올려 육수를 보충해가면서 양념장에 적셔 먹는다. 어복쟁반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음식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옛날불고기, 달콤하고 깊은 맛으로 전 연령층에 인기 높아제형면옥만의 진한 육수에 소고기, 당면, 버섯, 쑥갓 등이 들어간 말 그대로 옛날에 먹던 불고기 맛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옛날불고기. 양념이 진하지 않고, 달콤하고 깊은 맛으로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옛날불고기 전골판을 그대로 사용하며, 생고기를 1인분에 200g을 주기에 양에 대한 만족도 또한 크다. 2017-12-22
- 2019 대입, 학생부전형 비중 확대 & 합격선 상승 예상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예비고 3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Q. 올해와 달라지는 2019학년도 대입의 주요특징은? 큰 틀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표와 같이 수시 모집 비중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된다.구분전형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수시전형학생부(교과)140,935명(40.0%) 144,340명(41.4%)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논술 위주13,120명(3.7%)13,310명(3.8%) 실기 위주18,466명(5.3%)19,383명(5.6%) 기타(재외국민)3,921명(1.1%)4,065명(1.2%) 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정시 전형92,652명(26.3%)82,972명(23.8%) 합계352,325명 348,834명 Q.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되었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241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결과이다. 올해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상위권이라는 인식도 있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들이 선호하고 있다.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구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수시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30개교14,861명Q. 사실상 올해 수시 전형이 끝났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참고할 점은?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부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하고 있어 예년보다 교과/비교과 커트라인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또한 절대평가 실시로 인해 수능영어 2등급이 용이해져서 수시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학생부전형 지원자는 보다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관리가 필요하고 논술전형 지원자는 완벽하게 논술을 준비해야 된다. 다만, 고려대 학교장 추천2, 일반전형은 최저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Q. 2019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예비 고3 겨울방학 해야 할 일? ① 수능 준비 : 수능은 정시/수시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문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으로, 이과는 수학 과학 국어 영어 순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이과 모두 영어비중이 낮아지고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유념하고 필히 2과목을 선택하여 방학 중에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② 학생부 준비 : 자신의 희망 진로에 부합되는 학생부(비교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동아리 활동, 독서기록, 봉사활동, 세특을 지원학과와 연관 지어 준비해야 한다. ③ 대학별 고사 : 학생부전형 대상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 면접 유형과 기출 문제를 풀며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전형 지원은 어렵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논술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는 수리논술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이다.<대학별 자연계 논술고사 유형> 수리 논술 유형대학수리선택 교과형과학건국대경북대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연세(원주)의예중앙대물/화/생 중 택 1물/화/생/지 중 택 2물/화/생 중 택 1물/화/생, Ⅰ/Ⅱ 중 택 2물/화/생/지 중 택 1물/화/생 중 택 1수리의학가톨릭대 의예아주대 의예울산대 의예수리(+과학) + 의학(보건의료)수리 + 과학(화1+생1+생2)수리 + 의학(영어 제시문)(+과학) 통합가톨릭대, 숙명여대(+인문), 항공대(+인문) , 홍익대수리비선택 과학동국대, 숭실대자료해석형 과학서울여대수리(단독형)광운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서울/에리카)Q.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본격적인 입시는 고2 겨울방학부터다. 이제 320일 대장정이 시작되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3월 첫 모의고사, 6월·9월 모의평가, 11월 수능 4분기로 나누어 목표와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12-22
- 부천,인천 지역 고등학생들의 학년별 국어 학습을 위하여 2018학년도 수능 무엇이 출제되었나?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이미 출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1) 단어의 형성과 대명사에 관련한 문법 지식 관련 지문 속에서 2문항 연계 출제 형태(11번, 12번 문항 총5점), (2)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 김광규의 <묘비명> 2편의 현대시와 시 일반 이론의 복합지문 형태(20번~22번 문항 총7점), (3) 환율과 관련한 1800자 이상의 장문의 독서 지문 형태(27~32번 문항 총13점), (4) 고전시인 이정환의 <비가>와 수필인 이병기의 <풍란>의 장르 복합 지문 형태(33~37번 문항 총11점)가 출제되었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그 대책을 마련한 학생들에게는 그리 낯선 형태가 아니었다. 다시 한 번 그해 모의평가가 왜 중요한지 증명해주었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장르 파괴형, 영역 파괴형 지문형태가 될 것이다. 문법에서 지문 독해 속에서 연관 문법 문제, 현대시와 시 이론 지문의 복합형태, 고전시와 수필의 장르 복합 형태 등의 지문이 증가하고 단독 영역의 문항의 비중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5) 화법-작문 영역(1~10번 문항)에서도 <허생의 처> 독서 토의 지문을 제시하여 소설, 화법, 작문을 통합한 형태(4~7번 문항 총9점)의 문항이 출제되기도 하였다. 앞에서 언급했던 5가지 복합 형태의 모든 지문에는 반드시 3점 문항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예비고3 학생들은 겨울방학 학습을 통해 수능 국어영역의 실전을 완벽하게 준비해야한다. 80일 이후에 다가올 3월 첫 모의고사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화법-작문-문법인 1번~15번 문항 만점 전략, (2) 1500자 이상 장문의 독서 지문에 대한 대책, (3) 장르 및 영역 복합 지문에 대한 대책이다. 첫째, 화법-작문-문법인 1번~15번 문항에 대한 준비는 최근 5년간 수능 기출, 평가원 모의평가 기출, 학력평가 기출문항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기출 속에 그 출제의 흐름이 존재한다. 또한, 반드시 출제되는 유형과 개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둘째, 1500자 이상 장문의 독서 지문에 대한 대책은 무조건 장문의 지문을 선택하여 어렵게 학습하기보다는 일단 처음에는 900자 정도의 짧은 지문의 기출문제를 통해 비문학 독서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상승시킨 다음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형태로 학습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문제 풀이보다는 문단별 중심 내용 파악과 문항 선택지 하나하나에 대한 ○, Х 점검이다. 셋째, 장르 복합 및 영역 복합 지문은 개별 작품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 중요하지만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주제별 유사성, 소재의 차이점, 화자나 서술자의 태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평상시에 개별 작품이 아닌 장르 복합이나 영역 복합 지문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고3 국어영역, 또 다른 변수는?학습에 대한 분야별 대책 마련도, 실천도 잘 하고 있다면 점수 향상이 당연히 따라올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어쩌면 국어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 과연 내가 수능에서 등급을 잘 받을 수 있을까? << 이렇게만 공부한다면 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까? << 혹시 내가 실수는 하지 않을까?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문법적 지식도, 낯선 지문도, 새로운 유형의 조합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조급함과 초조함, 자신에 대한 불신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다. 그 생각들이 나의 마음을 난도질하면서 내 눈에 보이는 것은 가나다일 뿐, 그 어떤 내용도 정보도 파악되지 않는 슬럼프를 겪게 되는 것이다. 공부를 하다보면 슬럼프도 겪게 되고 마음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다. 절대 조급해하거나 자신을 불신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 누구나 한 번의 슬럼프가 찾아오게 된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내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꾸준하게 학습해온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 아무리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 하더라도 수능 당일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점수는 10점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니 차분하게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평온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뜻한 언어학원옥성훈 원장문의 032-237-7533 2017-12-20
- 대학 입시, 고1 생활을 놓치면 끝 온 세상이 아름답던 중학교 3년을 마치려는 모든 학생들에게 먼저 축하를 전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원하는 대학에서 하고 싶은 분야를 전공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기 바란다.지식전달 교육을 탈피하고 ‘핵심역량의 인간상’을 추구하는 새 교육과정에서 예전처럼 공부만 해서는 대학입시에 원하는 대로 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자.이제 대학은 점수가 아니라, 미래 사회의 인재가 될 학생,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학생, 난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학생, 약자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학생을 뽑으려 한다. 그러므로 다양한 능력, 잠재력, 자질을 가진 학생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생활이 모두 대학입시에 맞추어져야 한다.신입생 선발 방법은 수시로서 ‘학생부 중심 전형(교과전형, 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그리고 ‘적성고사전형’이 있고, 정시로서 ‘수능위주 전형’이 있다.수시 학종전형을 중심으로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기 바라면서 간략하게 생각해 보자.학생부종합전형을 이해하자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평가하는 전형이다. 내신 외에도 다양한 능력, 잠재력, 자질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 활동의 지속성과 성실성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삼는다.학생부의 주요 기재 항목으로는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교과학습발달 상황’, ‘독서활동 상황’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과 성적이 우수한지, 자기주도적학습 태도와 능력이 있는지, 창의적사고력이 있는지, 진로와 관련하여 일관된 학습을 해 왔는지,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 꿈과 끼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창체활동 비교과영역의 중요도가 높지만 내신 성적은 여전히 제1의 관심사다. 교과 공부에도 소홀할 수 없음을 명심하자.학생부 독서활동, 지금부터독서는 책을 통해 지식을 재생산하는 과정이며 능동적인 사고 과정이다. 문제풀이 위주의 피상적 지식교육은 교육의 본질에 접근할 수 없다.대학이 주목하는 분야는 지원 학과에 대한 관심과 지적호기심을 보여주는 ‘독서활동’이다. 그러므로 먼저 서둘러야 할 것이 ‘독서활동’이다. ‘오늘부터’도 늦다, 바로 ‘지금부터’라야 한다. 진로설계가 되지 않은 학생들이 많을 것이므로 어떤 특정한 분야의 책을 읽기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가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진로와 일치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1학년 후반기에는 진로와 관련 있는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반드시 독서 기록장을 유지해야 한다. 학교마다 ‘독서 포트폴리오’의 양식이 다르므로 우선 자기만의 양식(영역,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기간, 주제, 느낀 점, 변한 점 등)으로 기록하고 있다가 학교 양식에 옮겨 쓰기 하고 제출하면 될 것이다.참고로, 2017년 11월 에듀동아는 “고1, 독서활동 ‘많이’ 읽지 말고 ‘깊게’ 읽어라!”는 제목으로 “독서활동, 지적역량과 학습태도 선보일 수 있는 '학종'의 주요 평가요소!” 라고 말하고 있다.진로로드맵을 만들자목표를 설계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계획하는 것이 ‘진로로드맵’이다.자기이해의 초등학교를 거쳐 진로탐색의 중학교를 마치고 진로를 설계하고 체험하는 단계인 고등학교를 앞두고 있다.직업세계에서 하고 싶은 것에 꿈을 두기 전에 무엇을 하는 데 적합한지 알아보자. 3월에 입학하기 전에 먼저 ‘진로로드맵진단검사’를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성격, 능력, 흥미, 가치관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은 목표를 정하고 이루는데 중요하다. 아무런 파악도 없이 그냥 막연한 꿈만으로 목표를 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진로교육법이 시행되고 자유학년제까지 본격화되면서 진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중학교의 자유학년제는 시험 부담을 줄이거나 사교육의 접근을 막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직업세계를 직접 탐구해 보라는 기회다.“입시 성공의 핵심이 ‘성적’이라 하여 선행학습에만 열을 내는 경우가 많지만, 자칫 섣부른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중학교 때 수학을 잘했던 학생도 선행학습에만 열중한 나머지 아는 것도 없고, 모르는 것도 없는 진도만 나간 어설픈 공부가 되어버린다”(한겨레신문)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계획하고, 선행학습보다 자신에 대한 점검이 먼저다. 필자는 학종관리 지도에 힘쓸 것이다.이승환원장EMC이승환영어학원 2017-12-20
- 2019학년도 대입, 고민부터 해결하고 시작하자 이제 2018학년도 수시 입시는 모두 마무리 되었고, 현재는 수시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곧이어 정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때야말로 예비고3들이 내년도 입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야 하는 적기이다. 생생한 입시의 현장 경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2019학년도 대입을 시작하는 예비고3의 대표적 고민들에 대해 몇 가지 도움 말씀을 전하려 한다.◆ 정시냐, 수시냐가장 현명하지 못한 고민이다. 특히 2학년까지 내신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의 경우 이런 고민을 가장 많이 토로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미 알고 있겠지만, 정시러와 수시러는 선택지가 아니다. 우선 본인은 정시가 아닌 수시만 노리겠다는 학생들도 간혹 있는데, 필자에게 혼이 많이 난다. 정상적인 선택이 아니므로 길게 논의하지 않겠다. 대개의 경우 매우 넓은 수시의 문을 포기하고 아주 좁은 정시의 문만을 두들기겠다는 학생들이 많은데, 매우 비합리적인 선택이다.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를 준비하려면, 이미 망친 것처럼 보이는 내신도 끌어올려야 하고, 고3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에, 이 모든 일들을 다 해낼 자신이 없어서 정시러가 되겠다는 학생들의 선택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렇게 번거롭고, 열악하고 힘든 조건들을 이겨냈으며, 이처럼 지난한 고통의 과정을 극복한 그 누군가만이 합격의 영광을 얻어갈 수 있었다. 예비고3들은 쉬운 길과 어려운 길 중에서 어려운 쪽을 선택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목표와 방향이 제대로 잡히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방법상의 효율성을 도모해볼 수 있다.◆ 학종이냐, 논술이냐이 역시 현실적으로 고3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학종과 논술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일은 3월 이후로 미뤄야 한다. 3월이 되어야 2학년 2학기까지 비교과 기록이 모두 완료되어 본인의 학생부가 지닌 강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종의 경우 최근 교과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으며, 따라서 내신 등급 컷이 일정 수준으로 형성되는 경향성을 보인다.(물론 대학 측에서는 교과 내신에 대한 정량적 평가는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입결을 확인해보면, 인서울 주요대학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반고 출신은 내신 2.0 이내의 교과 성적이 확보되어야 1단계 서류 통과를 노려볼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본인의 2학년까지의 내신이 평균 2등급대라면, 일단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가능권으로 보는 것이 정석이다. 문제는 내신이 3등급, 4등급대 학생들의 경우인데, 사실 고3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내신을 아무리 많이 끌어올려도 2등급 이내의 교과 성적을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3~4등급대 학생들이라면, 목표 대학을 현실적으로 수정해서 다소 하향하거나 수능에 매진하면서 논술전형을 노리는 선택이 옳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시는 늘 변수 투성이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3월에 학생부 확인 결과, 내신 2등급 초반대 학생도 학종 지원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겨울방학을 이용해 논술 준비는 미리미리 해두는 편이 현명하다.◆ 탐구과목 선택은 어떻게?우선 학교 내신과 병행이 가능한 탐구 과목에 대해 본인 흥미도가 있는지부터 고려해보아야 한다. 가능하면 학교에서 선택한 탐구 과목은 하나 정도는 함께 가져가는 편이 좋다. 솔직히 겨울 방학을 앞둔 현 시점에서 탐구 과목 선택에 대해 고민들은 많이 하지만, 3월 모의고사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까지 본인의 선택에 100% 만족하는 고3은 없다. 그래서 한번 선택한 과목은 바꾸지 않는 것이 학습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다음으로 아무리 본인 흥미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학습 분량이 과도하게 많은 과목은 피해야 한다. 문과의 경우 동아시아사나 세계사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자신이 좋아하는 탐구 과목이지만, 학습해야 할 범위나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할 경우 국, 수, 영 공부에 반드시 지장을 주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다. 현역 고3 학생들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하지 못하므로 응시인원이 적어 백분위 불안정성이 높은 과목을 선택했을 경우 예상치 못한 등급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될 우려가 있다. 이과 학생들이 응시인원이 많은 과탐 Ⅰ과목으로의 쏠림이 나타나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참고로 문과 논술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이라면,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를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며, 최근 논술 출제 경향성을 고려했을 때, <법과 정치>를 선택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김동한 원장김동한국어논술학원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