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은행권, 집값 80%까지 대출하는 모기지보험 출시 신한·우리은행, 보험사와 협약체결 10일부터 판매 은행권에서 보험사와 연계해 집값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모기지보험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즉 비투기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현재 60%로 1억원 짜리 집을 구입할 때 6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으나, ‘모기지보험’ 취급 시 8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게 된다. ‘모기지보험’이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상품으로 가입하게 되면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그만큼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신한은행은 10일부터 국내 은행권 최초로 모기지보험을 연계하여 집값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내집마련 플러스모기지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집마련 플러스모기지론’은 신한은행이 모기지 전문 보험사인 젠워스(Genworth) 모기지보험과 제휴,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을 초과하는 부분만큼 모기지보험을 통해 추가대출이 가능하도록 하여 집값의 최고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담보대상 주택은 투기지역 이외의 아파트이며 LTV 60%를 초과하는 대출의 경우 국민주택(전용면적 85m²이내)규모의 아파트 실수요자로 한정된다. 대출대상은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가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5년 이상 30년 이하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 두 가지가 있다. 보험료는 일시납으로써 대출기간, 대출금액, 대출금리유형, 상환방식, 소득증빙 여부 등에 따라 대출금액의 최저 0.1%에서 3%대로 차등화되어 적용되며 대출 실행 시 한번만 내면 된다. 우리은행도 이날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맺어 아파트 담보대출에 모기지 보험을 도입해 아파트 가격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아파트 플러스 론(Plus loan)’을 판매한다. 그동안 아파트담보대출의 한도는 아파트가격의 60%까지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이 상품의 출시로 최고 80%까지 대출이 가능해진다. 대출 대상은 비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포함)의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는 만20세 이상~65세 이하의 개인 및 소호(SOHO) 가계로서 1가구 1주택 이하 보유자이다. 이 대출은 주택구입목적으로 소유권이전(보존)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고, 담보주택에 반드시 소유자 본인이 거주하여야 하며, 모기지 보험 가입은 우리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이 정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대출가능금액은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소 10년에서 최장 35년까지 가능하며 1년간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10일 현재 변동금리의 경우 최저 7.17%(CD+1.5%)를 적용한다. 매년 최초 대출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상환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횟수에 제한 없이 면제한다. 이 대출은 부부 공동명의 이외의 제3자가 담보 제공하는 경우는 대출이 불가능하고, 선순위 저당권설정이 없어야 하며, 총 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0
- [밥일꿈]‘산집법’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산집법’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 지난 30년간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인해 산업생산 시설과 사회 간접자본 그리고 인적자본의 축적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경제발전을 이끌어낸 중심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고용인구는 2003년 12월말 약 4만여명에서 2007년 9월말 현재 9만5000여명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그중에서도 서울디지털산업2단지는 과거 공단 조성때부터 우리나라 봉제산업과 관련해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패션메카로 통한다. 의류제조업과 함께 판매업이 자연스럽게 생성, 발달된 이곳은 현재 600여개의 유명 패션 의류매장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로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높여가고 있다. 더 이상 과거의 회색빛 굴뚝공장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두뇌들의 열정과 활기가 넘치는 첨단단지로 변모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첨단 디지털밸리’로,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온 가족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의류패션타운’으로 거듭나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은 종래의 관행을 답습하고 열거주의식 규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상황 변화에 탄력적 대응이 어렵다. 60~70년대 산업구조에 맞춰 만들어진 법률이다 보니 현재의 경제흐름과 괴리가 많다. 이는 시민과 기업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어 불만 요인으로 작용한다. 당연히 경제발전에 있어서도 걸림돌로 작용한다. 얼마 전 국회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산집법을 효율적으로 개정하기 위한 법률개정안이 발의됐다. 핵심내용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형 공장 지원시설 입주와 관련하여 지역의 특성을 무시하고 전국을 획일화 관리하는 등의 지나친 규제를 완화하자는데 있다. 즉, 산업시설 내 지원시설부분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으로 금천패션타운을 비롯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대의 공간 효용성 증대를 위한 내용이다. 공단에서는 산업시설 부분의 잠식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형공장의 지원시설로 돼있는 20%(종래는 30%)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역의 특성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자는 것이지 결코 산업단지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 아니다. 지원시설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불이익을 받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아파트형 공장 지원시설 내 판매시설 허용은 경제인과 시민 모두가 원하는 사항이다. 금천패션타운에서 근무하고 있는 4000여명은 물론 관련 서비스업의 발전과 직결된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산집법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돼 산업시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0
- <분양>용인신봉 센트레빌 1238가구 사진명 : 용인신봉 동부건설은 이달 중 용인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용인신봉 센트레빌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21개동, 1238세대 규모이며 평형분포는 109㎡(33평)~189㎡(57평형)까지 다양하다. 이 아파트는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 도심형 리조트단지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 동을 타워형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 3D프라자를 설치,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이곳에 모았으며 데크와 지상, 선큰을 연결하는 입체적 공간을 제공했다. 3D프라자 주변에는 음이온이 발생하는 벽천, 데크층 상부에서 외부조망이 가능한 풍경마루, 지상부에는 잔디광장 등을 만들었다. 특히 입주민들의 건강을 배려한 아이템이 눈에 띈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동선을 만들어 휘트니스 코스화 하고 체력측정 안내판, 음이온 안내판, 피톤치드 안내판 등을 설치해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양재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2014년 예정)으로 교통인프라가 한 층 더 확충될 예정이며, 용인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기반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0년 5월 예정이다. 문의 1577-0344.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0
- <신문로 칼럼>상식의 수준에서 바라본 대운하(정철웅 2007.12.10) 상식의 수준에서 바라본 대운하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 상임고문 얼마 전 한 친목모임에서 우연하게 한반도대운하에 대한 찬반의견이 오고갔다. 찬성측이 약간 수세에 몰리는 듯 한 분위기이었을 때, 운하건설을 강하게 주장했던 한분이 큰소리로 “그렇게들 대운하를 반대할 것 같으면, 그 대안을 한번 제시 해 보시오”라고 다그쳤다. 이어서 “청계천 복원도 반대하였고,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건설도 당시에는 반대가 있었지 않았느냐”라며 대운하 건설 반대 측을 대성일갈했다. 결국 대운하 찬반공방은 주위사람들의 만류로 그쯤에서 끝이 나고 말았지만, 그 대성일갈과 관련해서 상식적 수준에 의거한 몇 가지 소견을 제시코자 한다. 대운하 건설과 같은 대단위 국책토목사업은 반드시 그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 등 검증된 논리적 가치가 전제되어야 함이 첫 번째 기본상식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청계천은 ‘도심미관’, 경부고속도로는 ‘물류동맥’, 포항제철은 ‘기간산업’등 명확한 논리적 근거에서 출발했던바 대운하 건설의 경우엔 이와 견줄 만한 목표 가치와 당위성이 부족한 듯싶다. 이처럼 태생적 한계가 있을 법한 토목사업에 대해서 대안제시 운운은 전제의 오류를 범할 소지가 있는 다그침이지 않을까 염려된다. 특히 가까운 사례로 현 참여정부가 대선공약에 의거 강행한 행정복합도시 건설은 당초에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했던바, 대운하 건설의 경우에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흐르는 물’보다는 ‘고인 물’이 쉽게 썩는다는 현상은 대운하건설에 참고해야 할 두 번째 기본상식이다. 오염된 물이 자연생태하천에서 약2KM를 흐르다 보면 깨끗한 물이 된다(물의 자정현상)는 것은 이제 케케묵은 상식이다. 경부운하는 19개의 갑문과 16개의 수중보를 설치한다. 이로 인하여 호수의 사촌격인 ‘호소(湖沼)’가 수십 개나 생긴다 할 수 있다. 그리고 6~9M 깊이의 바닥파기 공사와 100M~300M 넓이의 강폭공사를 해야 한다. 또한 일 년 내내 일정한 수량의 확보를 위해 강 양측의 많은 부분을 콘크리트류로 채울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인공구조물로 가득찬 대운하 호소는 물의 흐름을 정체시키는 등 수질오염 가중은 빤해 보이는 기본상식이라 할 수 있다. 2500톤급 이상의 화물선과 유람선 그리고 준설선이 오고가는 호소에서 수돗물을 절대로 취수해서는 안됨이 세 번째 기본상식이다. 국민의 약 2/3가 마시는 한강물과 낙동강물에 배를 띄운다는 착상은 상식의 수준을 벗어난 것이리라. 이러한 이의 제기에 동의했던지 찬성측 학자들은 취수지점과 취수원을 상류로 옮기고 간접취수 방식으로 ‘강변여과수 공법(시설수명이 15년~20년임)’을 채택하겠다 한다. 이때 막대한 추가비용과 취수량 부족문제도 고민되어야 할 상식이다. 대운하는 운송해야 할 화물 확보라는 전제가 네 번째 기본상식이다. 항운 물동량은 2002년 이래 인천항 광양항 평택항 영일항으로 이미 분산되고 있다(중국교역량 중가와 균형발전 계획의 영향임). 분산되는 물동량을 다시 부산항으로 환원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화물운송시간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이 세계적 추세인데, 19개의 갑문과 16개의 수중보에 의한 ‘거북이운송’은 화물주인들에게 사전에 물어보는 것이 기본상식이지 않을까. 국책토목사업 예상비용은 일부 아파트 건설원가처럼 외부공개용과 내부시행용이 각각 다른 고무줄 예산이 되지 않도록 함이 다섯 번째 기본상식이다. 순수한 토목비용 이외의 신규 다리건설 비용과 기존다리 교체비용(현 115개 다리중에서), 계속적인 강바닥준설 비용, 골재채취 비용, 토지매입 비용, 신규취수시설 비용 등 축소되거나 놓치기 쉬운 비용이 공론화되어야 할 것이다. 한반도 산하에 흐르는 물이 어디 한강과 낙동강 뿐이랴만, 특히 우리 민족의 역사와 생명을 지켜온 한강과 낙동강을 자연생태하에서 그대로 흐르게 하자. ‘다시보자 한강수야, 낙동강아 다시 흐르거라’라는 회한의 노래가 들리지 않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0
- 포항시청 공무원 뇌물수수 구속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아파트 신축부지내 도시계획도로 심의와 관련해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포항시청 공무원 임모(52.6급)씨를 구속했다. 도시계획업무를 담당했던 임씨는 지난해 11월 아파트시행사 김모(구속)대표에게 아파트 신축부지내 도시계획도로 폐도와 관련한 도시계획정보를 주는 대가로 7차례에 걸쳐 2,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포항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7
- 우림건설, 지방까지 잇단 분양성공 우림건설(대표 심영섭)이 주택시장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양한 아파트단지에서 연이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해 잔칫집 분위기다. 우림건설은 지난 10월 중순 경기도 화성시 남양도시개발사업지구에 친환경 고품격아파트 ‘화성남양 우림필유’ 344가구를 선보였다. 최근 서울 분양물량까지 저조한 분양성적을 보이던 상태여서 초기 분양실적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그러나 계약을 시작한 11월 9일 이후 한달도 못돼 98% 계약이란 ‘경이적 분양실적’을 올렸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선 초기 계약률 30%만 나와도 성공적인 분양이라고 자축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기대이상의 성적인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경이적 분양실적’뒤에는 수요자 중심의 치밀한 마켓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우림건설은 먼저 수주과정부터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치밀하게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화성시 일대 개발계획 조사와 잠재적 수요 분석, 입주예상 고객에 대한 프로슈머 마케팅을 통한 최적화된 상품구성 등 분양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을 거듭해 왔던 것. 특히 화성지역 소비자 성향을 미리 파악해 30평형대 평면을 전면에 배치한 게 주요했다. 또 인접단지 경사면이 높지 않고,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다는 점에 착안, 데크식 설계를 적용해 단지 전체의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한 점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합법적인 발코니 확장을 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중소형 수요층이 자금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이전수요가 촉발되도록 했다. 우림건설이 지난 11월말 분양한 ‘평택 현화 우림필유 GOLD154’도 견본주택 개관당일에만 2300명을 비롯해 주말을 합쳐 약 5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해 큰 성황을 이뤘다. 옛 46평형 이상의 중대형평으로만 구성된 데다 평택지역에서는 사실상 전매가능한 마지막 단지라는 점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입증하듯 이 단지는 6일 현재 사전예약자만 350여명에 달해 100% 초기분양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우림건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우림건설이 경기도 성남산업단지내에 선보인 아파트형공장 ‘성남 우림라이온스밸리’도 현재 80% 계약률을 보이며 쾌속 순항하고 있다. 통상 비주거부분인 아파트형공장은 골조공사가 끝나는 시점에 계약률 5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 그러나 총 13층 골조공사 중 5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현재 80% 계약률을 달성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김종욱 우림건설 상무는 “2005년도 중반부터 개발지원본부 산하에 ‘마켓리서치실’을 운영해 지역별로 치밀한 사전시장조사를 벌여 향후 미분양발생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왔다”며 “그 결과 2007년을 기점으로 충청권 이남 지방사업장의 미분양 발생가능성을 예견했고 특히 부산 대구 울산 등의 지방사업장은 철저하게 수주를 배제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7
- 용인신봉 센트레빌 1238가구 분양 동부건설은 이달 중 용인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용인신봉 센트레빌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21개동 1238세대에 평형분포는 109㎡(33평)~189㎡(57평형)까지 다양하다. 이 아파트는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 도심형 리조트단지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 동을 타워형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 3D프라자를 설치,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모았으며 데크와 지상, 선큰을 연결하는 입체적 공간을 제공했다. 3D프라자 주변에는 음이온이 발생하는 벽천, 데크층 상부에서 외부조망이 가능한 풍경마루, 지상부에는 잔디광장 등을 만들었다. 특히 입주민들의 건강을 배려한 아이템이 눈에 띈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동선을 만들어 휘트니스 코스화 하고 체력측정 안내판, 음이온 안내판, 피톤치드 안내판 등을 설치해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양재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2014년 예정)으로 교통인프라가 한 층 더 확충될 예정이며, 용인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기반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0년 5월 예정이다.문의 1577-0344.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0
- 4면 사진 설명 알뜰시장이 성업했던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단지. 현재는 광명시의 단속으로 알뜰시장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 광명시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0
- 청약시장 한파 속 ''순위내 마감 단지도 있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분양시장 한파로 파주신도시 등 유망지역에서도 청약 미달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순위내에서 청약을 마감한 소규모 아파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이들 단지는 가구수는 작지만 입지여건이 좋거나 분양가, 계약조건이 양호하고 전매 제한 등 규제가 없어 청약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지난달 27-28일 청약한 마포 하중동 한강 밤섬자이는 73가구 모집에 353명이 신청, 2순위에서 평균 4.84대 1로 마감됐다.이 가운데 146.78㎡는 12가구 모집에 152명이 접수해 12.7대 1의 최고 경쟁률을보였고, 대형인 200.84㎡를 제외한 5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가구수를 채웠다.이 아파트는 전체 488가구로 한강변에 있어 한강과 밤섬 조망권이 확보되고,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가까워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여주 신도브래뉴 리버뷰가 3순위에서 마감됐다. 총 311가구에 815명이 접수해 평균 2.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91.43B㎡을 제외하고는 모두 2순위에서 끝났고, 128.89㎡는 2순위에서 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신도종합건설 관계자는 "여주가 수도권인데도 비투기과열지구여서 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여주 아울렛 등 개발 재료가 많아 청약수요가 움직였다"며 "이달 3-5일 실시한 정규 계약에서 72%가 팔렸다"고 말했다.고사 직전에 있는 지방에서도 3순위 마감 단지가 등장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달28-30일 청약을 받은 경남 통영죽림3차 푸르지오는 258가구 모집에 948명이 신청해 3.67대 1로 마감됐다. 회사측은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금을 10%로 낮추고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주방 발코니 확장과 외부 발코니 새시 무료 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회사 관계자는 "사업부지가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죽림신도시 안에 있고, 앞서 분양한 1, 2차가 분양에 성공하며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비투기과열지구로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7
- <내년 은행경영 10대 이슈는> 예금이탈 지속..CD.은행채 발행 의존 여전 국민은행연구소 발표 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은행예금에서 주식시장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대출재원이 부족한 은행들은 자금조달 수단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와 채권발행에 여전히 의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은행들의 CD 발행 급증은 시장금리 상승 및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이어진다. 국민은행연구소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8년 은행경영 10대 이슈'' 보고서를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금융지주회사 추진 ▲투자은행(IB) 강화 ▲주택담보대출 활성화 ▲개인 소액신용대출시장▲PB경쟁력 ▲자본시장으로의 예금이동 ▲대손비용율 상승 ▲유동성 문제 ▲바젤2 도입 ▲인건비 상승 등을 내년 은행권의 주요 화두로 꼽았다. 연구소는 "내년 은행의 대출성장 속도와 자본으로의 자금이동 속도는 다소 완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출 재원에 대한 예금부족 현상은 여전히 존재해 CD 및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요인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따라서 대출성장 속도를 적절히 조절해 안정적인 예대 비율을 유지, 수익성을 확보하고 고객기반 확보 및 이탈방지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주택시장이 내년 상반기까지 침체하고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침체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소액신용대출 시장은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은행에 또 다른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2006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18세 이상) 가운데 564만명이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신용등급 8∼10등급에 해당한다"며 "상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객 선별 능력과 타깃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보고서는 내년부터 차주의 신용등급에 따른 다양한 위험가중치 및 운영위험 가중치를 고려해 자기자본을 산출하는 바젤Ⅱ가 도입됨에 따라 리스크가 낮은 자산을 보유한 은행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우량자산에 대한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들어 은행권은 경기민감 업종인 부동산.임대업, 건설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크게 늘였으며 최근 지방 미분양 아파트 증가, 환율인상, 금리상승 등으로 기업경영이 악화해 기업대출에 대한 신용리스크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은행의 내년 대손비용율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한편 연구소는 국민은행, 한국씨티, SC제일은행 등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은행권내 금융지주사 소속 은행의 비중은 총자산 기준 59.6%, 당기순이익 기준 55.5%(지난 6월 기준)로 은행산업이 대형금융지주사와 소형 지방은행 체제로 양분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대형금융지주사에 의한 산업재편은 중소형 증권 및 보험 등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촉진해 금융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