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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룩 후루룩 국수가 생각 날 때 여기 더위가 시작됐다. 입맛은 떨어지고 한 끼를 해결하는 것조차 버거운 여름. 이럴 때 입맛을 살리는 국수가 제격이다.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반죽해 가늘고 긴 가닥을 만들어 먹는 국수요리. 빵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국수요리는 면을 만드는 방법과 곡물종류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졌다. 소면을 삶아 진한 육수 국물을 넣고 입맛 돋우는 고명을 올려먹는 잔치국수부터 밀가루 반죽을 슥슥 밀대로 밀어 뚝뚝 썰어 바지락 육수에 끓이는 칼국수, 살얼음 동동 떠있는 냉면까지. 먹기는 쉬워도 만들기는 까다로운 국수. 맛있는 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안산시내 면 요리 맛집들을 모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진한 멸치 육수에 푸짐한 양까지 초지동 ‘고향 잔치국수’고잔 신도시 풍경공원 앞 ‘고향잔치국수’는 11년간 한 자리를 지키는 맛 집이다. 부침이 심한 고잔 신도시 상권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 집은 국수 매니아들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상가 뒷골목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점심시간이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국수 전문점이 그렇듯이 ‘고향 잔치국수’ 메뉴는 단출하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기본이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한 방에 날릴 냉 콩국수와 냉 잔치국수가 판매된다. 냉잔치국수는 잔치국수 국물을 살얼음이 얼 정도로 얼린 시원한 잔치국수로 이 집만의 특별한 메뉴다. 특히 진한 멸치육수 국물이 일품이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한 손님은 “잔치국수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여기만 오면 한 그릇으로 끝난 적이 없어요. 너무 맛있어서 과식하게 만드는 것이 이 집의 흠이라면 흠이죠”라며 뿌듯한 미소를 피운다. 인심 좋은 고향잔치국수집에서 ‘곱빼기’는 필수고 ‘리필’은 선택이다.고향잔치국수 031-401-0565 대부도 방아머리 숨어있는 맛집 ‘대포네 칼국수’ 시화방조제 끝자락에 대부도와 송산을 연결하는 작은 방수제 입구는 전망 좋기로 유명하다. 이 한적한 곳에 살짝 숨어있는 ‘대포네 칼국수’. 대부도가 고향인 문태연 대표는 30년째 이곳에서 직접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만들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담아 주는 양에 놀란다. “이걸 어떻게 다 먹어?”라고 하지만, 그 거짓말은 곧 탄로난다.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국물에 쫄깃쫄깃한 국수를 남기는 고객은 거의 없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뜨끈한 국물을 후루룩~. 싱싱한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국물은 감칠맛이 깊다. 칼국수와 함께 먹는 깍두기와 무청김치는 문 대표가 직접 담근다. 적당히 잘 익은 깍두기와 기름한 무청김치를 맛본 고객들은 예전부터 먹었던 ‘엄마 손맛’을 바로 느낄 수가 있다. 대포네 칼국수 032-884-1524 천연 조미료의 깔끔한 맛 ‘굴다리 국수집’깔끔한 국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맛집 상록수 이동 ‘굴다리 잔치국수’. 최근에야 존재를 알게 된 이 국수집은 이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일동방향으로 가다보면 수인산업도로전 오른쪽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수인산업도로 아래 지하도 옆이라 이름도 ‘굴다리 잔치국수’이다. 좁은 공간 4인용 탁자 서너 개와 기다란 바가 벽으로 붙어져 있다. 굴다리 국수집의 주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와 양푼비빔밥, 들깨 수제비. 일행이 가면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으면 마치 코스처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맛 집의 특징이다.조리료 없이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한다는 이 집의 국수맛은 한마디로 깔끔함이다. 소면을 쫄깃하게 삶아 오이와 양념장, 김가루, 그위에 고소한 깨를 살짝 빻아서 올린 비빔국수도 인기지만 꼭 먹어봐야 하는 별미는 바로 들깨 수제비. 손으로 직접 수제비를 떠서 넣는 들깨수제비를 맛보려면 한 낮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야한다. 들깨수제비 주문은 오후 두시 이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다.굴다리 잔치국수 010-3396-46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사1동 청소년자치위원회 발대식 및 총회 개최 청소년들이 마을일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청소년자치위원회를 꾸렸다. 사1동 주민센터 2층에서는 지난달 31일 사1동 청소년자치위원회 발대식 및 총회를 열어 청소년자치위원 32명을 위촉했다.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 바로 청소년 자치위원회 창립이다. 한해 동안 이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450만원이다.청소년자치위원회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리 마을을 알게 하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교류와 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애향심을 키우며, 전국의 청소년들과 소통 및 합심하여 애국심을 고취함으로써 경험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휼륭한 지역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청소년자치위원회는 학생별로 중학생이 11명, 고등학생이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1월까지 매월 정례회의와 세미나를 열고 수련회 및 우수마을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가을 마을음악회와 작품발표회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위원장과 감사, 마을축제·복지·주민자치 등 3개의 분과를 구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메르스 공포 안산은 안전한가? 메르스의 공격이 위협적이다. 평택에서 시작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삼성서울병원을 두 번째 전진기지로 삼아 부천, 부산, 성남, 용인을 거치며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시흥 월곶동 주민 최모씨가 메르스 확진 판결이 나면서 이제 안산지역도 메르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해 안전불감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던 안산. 이번에는 제대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을까? 메르스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이슈를 집중 점검했다. 반월공단 사업주 메르스 확진 안산 안전한가?지난 7일 저녁. 시흥시에 거주하는 최모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사회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시흥시는 안산시와 동일생활권이라 할 정도 가까운 도시이기 때문. 더구나 최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이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장 종업원 모두 안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런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는 중이다. 최씨는 5월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는 최씨의 메르스 감염이 확인 된 후 최씨의 동선을 즉각 공개했다. 그가 6월 1일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전인 6월 5일까지 이동한 경로는 시흥시 월곶동 인근 병원과 시화 반월 산업단지 업체들이다. 확진환자와 접촉한다고 해서 바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위험이 가까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사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아이 아빠가 공단으로 출퇴근하는데 혹시 회사와 관련된 사람이 아닐까 너무 걱정되요. 평택 서울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와 달리 시흥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니 심각한 상황이 피부로 느껴지네요”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안산 자가격리자 13명 시설격리자 2명국내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확인 된 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던 보건당국이 지난 6일 감염병원과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초기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고대 안산병원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산시는 2일부터 운영해 오던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상황실을 7일부터 제종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상황실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자가격리자와 의심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안산시내 자가격리자는 13명. 시설격리자는 2명이다. 시설격리자 2명은 안산 외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메르스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밖에도 능동감시자가 11명이다. 능동감시자란 하루 1~2회 보건소와 자신의 상태를 보고하면 되고 특별한 격리가 이뤄지지 않는다.안산시는 자가격리자들에게 물과 쌀 부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오전 오후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가격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생필품을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행사 취소 시민시장도 일시 중단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도 잠정 중단되었다. 6일 열리기로 했던 환경한마당 등 46종의 행사와 공연 체육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으며 시민시장 운영도 일시 중단한다.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도 단행되었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에는 손세정제가 비치됐고 운전기사들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 안산시내 전철역사에는 손세정제 및 홍보물 및 포스터를 비치했다.학교들은 임시 휴업 상태다. 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부천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기간은 6월 8일부터 12일가지 5일간이다. 안산지역 학교들도 휴업 대열에 합류 중이다. 지난 주 호원초등학교와 시곡초등학교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업을 시행했으며 9일 현재 유치원 0곳, 초등학교 0곳, 중학교 0곳이 휴업 중이다. 환자 발생 대비 격리병상 10개 확보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시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준비는 어느 정도 이뤄졌을까? 시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을 대비해 안산지역 병원과 협의를 진행해 2개 병원 5병상씩 10개 격리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을 신속히 진료하기 위해 캠핑카를 임차해 10개의 임시 격리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제종길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장(안산시장)은 “인근 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진환자는 없다”며 “향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해 신뢰를 높이겠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확진자와 접촉 혹은 발생병원을 방문한 후 발열이나 구토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단원보건소(메르스대책상황실 481-3475)로 연락하면 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레고부터 항공과학까지 체험으로 배운다 옛말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면 요즘엔 ‘백견이 불여일행’이다. 시각적 정보에 많이 노출되더라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큰 배움이라는 뜻이다. 체험학습이 중요한 분야중 하나가 바로 과학이다. 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자재를 갖춘 교실이라 해도 교과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실험을 다 하고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부족한 과학실험실을 보완해 줄 과학체험교실 어디 없을까? 잘 찾아보면 멀지 않은 곳에서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도서관, 주민센터, 청소년 수련관 내 대덕청소년과학관까지. 안산지역에서 진행되는 과학체험교실을 모아봤다. 안산 과학교육의 메카 대덕청소년과학관대덕전자가 기증한 대덕청소년과학관은 안산지역에서 과학체험교육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과학교육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급단위로 신청하면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탐구교실을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교연계사업과 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상설프로그램이 있다.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는 실험탐구교실과 공학탐구교실이 운영된다. 실험탐구교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참가가능하며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3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 회원모입이 진행 중이다. 창의로봇 NXT와 레고 STEAM을 배우는 공학탐구교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된다. 창의로봇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레고반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면 초등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덕청소년과학관 412-1706 별자리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천체영상관반짝반짝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궁금하다면 대덕청소년과학관 내 천체영상관람실을 이용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명이상 50명이하 단체가 신청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천체영상관람실에서는 천체영상관람과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흑점관측 등 다양한 천문과학교육이 가능하다. 돔 형태의 영상관안에서 사계절 별자리 이야기, 우주비행사 영상 등 10여편의 천체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1회 관람시 영상 2편을 관람할 수 있다.천체영상관을 가족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영상관을 방문하면 된다. 영상관 관람 비용은 학생 1000원 성인 2000원이다.대덕 청소년 과학관 412-1706 항공로켓과 비행 원리 배우는 도서관지난 10월부터 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항공로켓캠프’ 강의가 진행됐다. 비행의 기초역사와 항공역학 지식부터 다양한 비행물체의 원리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기를 만들어 보고 고무동력 비행기와 에어로켓 제작할 수 있어 도서관에서 배우는 과학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오 도서관에서는 생생 과학탐험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가해 과학의 원리를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이처럼 도서관에서는 매 계절마다 과학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다. 도서관 안내를 눈 여겨 보다가 재빠르게 등록해야 한다.안산 중앙도서관 : 481-2702 본오 도서관 : 481-3698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과학 실험을?과학실험은 멀리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집 앞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창의 과학교실이 진행된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 과학교육 전문가가 각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진행한다.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는 사2동, 반월동, 고잔2동, 안산동, 본오2동, 부곡동 등 6곳. 10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창의과학교실에는 바람으로 만드는 에너지, 태양광 멜로디, 지구내부 모형만들기, 지진을 이겨내는 원리 등을 교육한다. 주민자치센터 창의과학교실은 동사무소마다 강습 일정과 시간이 다르므로 확인 후 강좌를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강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마음건강 지킴이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은 술에 대한 중독을 경계하기 위해 이런 글을 남겼다. ‘술은 안으로 마음과 의지를 손상시키고 겉으로는 굳은 뜻을 잃게 한다. 해독이 적으면 성품을 파괴시키고 생명을 상실케 하고 해독이 크면 나라를 잃고 집안을 패망하게 만든다.’예나 지금이나 중독은 분명 개인과 사회의 고민거리. 스마트폰으로 자녀와 갈등을 겪는 가정이 늘고, 술로 인한 가정불화는 가정해체로 연결되기도 한다. 중독은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치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답을 찾으러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를 찾았다.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어떤 물질이나 행위에 심리적?신체적으로 의존이 되어 스스로 행동조절이 어려워진 상태를 ‘중독’이라 한다. 알코올중독을 비롯하여 인터넷(스마트폰)중독, 도박, 강박적 쇼핑도 중독으로 볼 수 있다. 중독은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지만, 치료 받을 기관을 찾긴 쉽지 않다.단원구보건소 옆에 있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관이다. 이 곳은 알코올,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교육, 상담,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곳이다. 상담의 경우 전화와 내소상담,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방법이 있다.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이화숙 정신보건팀장은 한 사례를 소개하며,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으로 알코올에 의지해 혼자 살아가는 노인분을 방문하여 치료를 위한 입원을 권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살고 싶지 않다’며 치료도 거부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심과 상담으로 친밀감이 커지자 스스로 치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이곳에서 진행되는 알코올 중독치료는 수액을 통해 영양의 불균형을 잡고 금단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그리고 행동변화를 위한 재활치료가 있다. 또 참여자가 서로 조언하고 돕는 자조모임이 진행된다. 2014 시민강좌-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모든 중독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까? 이 팀장은 “우선 중독에 대한 공부해야만 잘못된 행동을 예방하거나 바꿀 수 있다”며 “중독을 알고 나의 상태를 알면 백전백승,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팀장은 잘못된 습관이 중독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인터넷 중독의 경우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는 우리 주변 곳곳에 열려있는 유해환경이 지나치게 허용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예방과 함께 중독에 대한 면역을 기를 수 있는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모든 중독은 의지가 약해 어딘가 기대고 싶은 심리에서 출발함을 생각해 볼대 가장 근본적인 치유와 예방은 ‘떳떳한 나’를 만나는 것이다.2014 시민강좌의 주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이라고 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회장인 이무석 의학박사가 초청되어 건강한 마음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오는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강좌에 참여하려면 12월 9일까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사전접수는 필수이고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12월에 찾아온 건강한 메시지에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건강한 겨울나기에 유익한 일이지 않을까.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문화 소통공간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 개관 안산시 단원구 어린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인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이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단원구 고잔동 684-4 안산동부교회 1층에 마련된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은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삶과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하여 설립된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온해피NGO와 평소 안산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 조성에 관심을 가져온 안산동부교회가 손잡고 만든 공간이다.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은 북카페와 함께 운영되어 안산시 단원구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모들이 안전한 공간에 아이를 맡기고 모임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회원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동교육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운영하여 지역사회가 참여하여 어우러지는 문화공간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개관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도서관 관계자 및 안산시 단원구의 각 동장들과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부인 임미정 여사와 함께 온해피 NGO의 배인식 대표, 미리내 운동본부의 김기성 사무국장이 개관식을 축하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안산 두루배움 교육센터로 명칭 확정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 동안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창의·인성·재능교육을 지원하는 안산시교육센터 명칭이 ‘두루배움 교육센터’로 확정됐다.안산시는 체험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센터 명칭을 정하기 위해 공모사업과 설몬조사를 진행한 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두루배움센터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산 지역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와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 학습, 문화·예술·체육교실,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로탐색, 멘토링, 찾아가는 상담실(중독예방센터) 및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코칭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산 두루배움센터는 일단 내년 1월 사이버 공간을 마련한 후 연간 5만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규환 평생학습원장은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지원청에 상당부분 지방교육재정을 부담하고 있으나, 학교 교육행정을 직접 펼칠 수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토요방과후 교실(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일정부분 교육행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안산시 25개동 주민자치위원 모집 바야흐로 지방자치를 넘어 주민자치의 시대다. 주민이 필요한 예산안을 스스로 세우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우리 동네 도서관을 운영하기도 하고 마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마을신문을 만들고 시원한 동네 놀이터 그늘에서 축제를 열기도 한다. 어디 이 뿐이랴. 마을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가장 잘 아는 사람들도 이웃 주민들이다. 마을 크고 작은 행사를 결정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다. 올해는 2년 임기인 주민자치위원 임기가 만료되는 해. 각 동마다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할 일은 많은데 정작 봉사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적다.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변단체라는 편견 때문일까? 주민자치위원회란 무엇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 찬찬히 훑어봤다. 주민자치위원회가 뭐에요?주민자치위원회란 ‘안산시 주민자치센터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해 각 동마다 만들어진 주민자치 조직이다. 이 조례 때문에 동 사무소 이름이 ‘주민자치센터’로 바뀌고 주민자치센터운영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도 만들어졌다. 조례로 규정하고 있으니 동네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의무적으로 꾸려져야 한다. 조례에 의하면 주민자치위원은 각 동마다 25명 내외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주민자치위원의 자격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자’로 규정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특별한 이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동네에 대한 관심과 애정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다.사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지현씨는 “동네일에 관심 있고 작은 노력이라고 보태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한다. “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하면 끝도 없는 일이 바로 주민자치일이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할 때는 거의 맨땅에 헤딩 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도맡아 해야 하기 때문에 열정이 필요한 일이다”고 덧붙혔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주민자치위원으로 선발되면 우선 매달 1회 정기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정기회의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 계획승인, 마을 자치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요즘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서서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동네도 많아서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논의하는 것도 회의시간에 진행된다. 회의에 참석하면 일정 정도 회의수당이 제공되지만 대부분 동에서는 회의수당을 모아 주민자치위원회 운영비로 사용한다.주민자치위원회가 하는 기본적인 일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자체 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적지 않다. 원곡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진행 중이다. 하루 2번 당번을 정해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고 가로수, 화단 가꾸기를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는 활동이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도 운영한다.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신문만들기와 영화길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마을마다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각양각색이다. 자치위원들의 역량, 그 마을 동장의 열정에 따라 사업주제도 활동영역도 천차만별이다. ‘우리 동네 이런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제안할 수도 있다.주민자치위원회에서 논의해서 주민참여예산안을 안산시에 제안 할 수도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77억 여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주민자치위원은 남자들의 전유물?‘나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여자라서’ 망설이고 있다면 걱정 마시라. 안산시는 조례를 통해 여성위원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여성위원이 전체 위원의 3분의 1이상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조례에 명시한 것이다. 그 만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호수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던 전경희씨는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주부들인데 여성위원이라면 위원회에서 의견을 낼 때도 훨씬 다양하고 섬세한 제안을 할 수 있죠. 마을일을 할 때 여성들 특히 주부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기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넓다”고 말한다.하지만 주민자치위원 활동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대부분 그렇듯이 정치적 견해에 따라 편가르기가 일어나는 법. 이름을 밝히길 꺼리는 한 주민자치위원은 “처음엔 두루두루 친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딱 편이 갈라가지는데 활동하는 게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그런 정치색만 없다면 정말 좋겠어요. 여성위원들은 그런 게 좀 없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마을일 하는데 적합한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내 아이의 고향으로 오래오래 살아보고 싶어 정착한 동네라면 이왕이면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나와 가족을 위한 일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것이 있지 않을까? 우리 동네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에 관심을 가져 보자. 안산시 25개 동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 일정(표)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상록수보건소 비만개선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상록수보건소는 6월부터 8월까지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비만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록수보건소와 한양대학교 예체능대학과 연계하여 주 3회 10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개인별 맞춤 운동과 영양관리로 스스로 비만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비만개선 프로그램이다 비만도(BMI) 25이상 안산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비만개선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운동 시작전후 혈압과 혈당, 빈혈, 콜레스테롤, 심전도, 체지방 등 기초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식단제공과 맞춤상담 및 집중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비만으로부터 탈출하여 건강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 481-592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다이어트를 꿈꾸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상식 가벼운 옷차림 사이로 겨우내 잠자고 있던 살들이 드러나는 시기. 이미란씨(가명 29세)는 다가오는 여름이 은근히 걱정이다. 남자친구와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불어난 몸무게 때문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통통했던 이 씨의 몸무게는 겨울을 지나면서 비만체중으로 접어들었기 때문. 워낙 먹을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원 푸드 다이어트나 굶어서 빼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고 불규칙한 업무 시간 때문에 운동할 시간도 없다. 이미란 씨처럼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전하고 확실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은 없을까? 비만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는 엔비의원 안산점 기문상의원에게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식에 대해 들어봤다. 다이어트,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빼는 것다이어트. 현대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란 엄밀히 말해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빼는 것”이라고 기문상 원장은 정의한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몸을 유지하는 골격을 제외하고 살이라고 하면 근육과 지방 혈관들로 이뤄져 있는데 다이어트는 몸속에 과다하게 축척된 지방을 빼는 것”이라며 “적당한 근육량과 신진대사기능 활성화하고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곧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말한다.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중요한 에너지 원 중에 하나인 지방은 체온유지와 보호, 세포구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그러나 변화된 식습관과 생활환경으로 인해 영양섭취가 늘어나면서 인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기 원장은 “체내 지방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나가야 한다.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미 비만인 경우 쌓인 지방을 빠른 시간에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방제거 시술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양한 지방 용해술 등장 다이어트 도움고도비만인 경우 피하지방을 직접 빼내는 지방흡입술이 사용되지만 수술에 필요한 시간 비용 소모가 많아 최근엔 지방 용해술이 주로 이용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인체에 무해한 가스를 주입해 지방을 분해하는 카복시와 약물을 주사하는 HPL 시술이다. 기 원장은 “의료계 내부에서는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지방만 안전하게 배출하는 방법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엔비 의원에서 시술중인 ‘버블젯’ 지방 용해술이다. 버블젯은 카복시의 가스와 HPL의 약물을 동시에 주입하는 원리다. 2~3주에 1회 지방이 많은 부위에 시술하게 되는데 지방분해 효과가 크다. 특히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복부와 허벅지의 셀룰라이트 제거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엔비의원에서는 버블젯 지방 용해술과 운동치료, 식욕억제를 진행하는 ‘트리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기 원장은 “다이어트는 지방만 제거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지방이 빠져나간 자리에 적당량의 근육세포가 자라게 해야 요요가 없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전체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달 체중 10% 감량 적당특히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무조건 굶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음식을 안 먹는다고 해서 우리 몸이 축적된 지방만을 소비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기초 대사를 위해 필요한 영양분은 꾸준히 공급해 주면서 영양분의 과다섭취를 줄이다 보면 몸에서는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한다. 단 시간에 빠른 감량도 다이어트 후 요요를 부르는 원인이다. 우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체중 감량은 자신의 몸무게의 10% 내외. 이 보다 빠르게 체중이 내려갈 경우 오히려 몸은 이상 신호로 받아들여 다이어트 후 기존 체중 이상으로 올라가는 요요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무리한 다이어트 보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천천히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야 말로 길고 오래가는 다이어트의 정석인 셈이다. 도움말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