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설업 침체, 노동자도 죽을 맛 하반기 건설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건설업노동자들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업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4만6000명(2.6%) 늘어난 182만4000명이었다.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에는 1년전보다 1만9000명(1.1%) 증가했다. 글로벌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건설업의 취업전선이 나아질 지는 의문이다. 변성진 미래에셋 연구원 “마진 낮은 재건축 재개발 비중과 최저가 사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사업 전망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하반기부터는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주택투자의 기회이익과 관련한 건설업 모멘텀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정부가 재정건전성 강화로 방향을 바꿔 공공발주가 감소하고 있는데 민간발주 증가가 이를 제대로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간발주의 60%이상을 담당하는 주택산업이 최근 더욱 침체됐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6월과 9월 12월에 돌아오는 PF만기규모가 각각 7조5000억원, 4조9000억원, 3조2000억원이다. 2010년 수도권 입주물량의 절반이 5~9월에 몰려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둔촌주공, 시공사 일제히 ‘입찰 거부’ 둔촌주공, 시공사 일제히 ‘입찰 거부’ 건설사 ‘사업성 없다’며 한곳도 지원안해 … 사실상 유찰 서울의 알짜지역 재건축 사업장에서 단 한곳의 건설사도 시공사 선정 과정에 지원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입찰 마감시한까지 단 한곳의 건설사도 입찰에 지원하지 않아 사실상 유찰됐다. 당초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에는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 사업설명회에는 무려 16개 건설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합측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 일부 대형건설사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에서 아예 발을 빼기로 결정하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시공사 입찰 지원 17일로 연기 =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3만7000㎡에 기존 5930가구를 9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바꾸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2조5000억원이 넘는 올해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꼽혀왔다. 애초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를 위한 경쟁을 벌여왔으나 인근의 고덕주공 6단지의 시공사가 정해지면서 잡음이 일기 시작했다. 고덕주공6단지 시공사가 무상지분율 174%를 제안하면서 선정됐기 때문이다. 강동구 일대 재건축사업 현장에서는 기존에 살던 아파트가 재건축 되는데다가 현금 배당까지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둔촌주공도 무상지분율 160%를 못 박았다. 둔촌주공 입찰을 준비해 온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조합측의 요구대로 시공할 경우 일반분양 물량은 3.3㎡당 3500만원에 분양해야 한다”며 “현재 건설시장을 감안할 경우 미분양이 우려될 뿐 아니라 건설사로서도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14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입찰보증금 예치금은행 계좌에 건설사들이 예치금을 넣지 않았다”며 “입찰마감을 17일 오후 3시로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25일 개최된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일부건설사가 사업참여제한서 작성 기한이 부족하다며 입찰 마감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17일에는 복수의 건설사가 입찰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은 15일 이러한 내용의 변경공고를 하고 내달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를 열기로 했다. ◆재건축 시장도 가라앉나 = 2008년부터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업계는 재건축 및 재개발, 뉴타운 수주에 매달렸다. 자체사업이나 택지개발의 경우 미분양으로 인한 리스크가 많지만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은 조합원 물량을 뺀 일반분양 물량만 해소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정비사업지는 역세권 등 입지가 좋기 때문에 분양 마케팅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앞 다퉈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 나서면서 수주 시장이 과열됐고, 그 결과 조합원들이 많은 요구를 해왔다. 결국 조합들이 건설사에 시공만 맡기는 도급제 형태에서 배당을 하는 무상지분율 형태를 요구하면서 시장은 변화했다. 건설사로서는 높은 무상지분율을 제시해 사업을 따내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향후 일반분양물량 중 미분양이 발생하면 결국 모든 피해가 건설사로 돌아온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사업을 따내도 손해가 클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며 “종전까지 둔촌주공 수주를 위하 막대한 투자를 했지만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의 이영진 이사는 “무상지분율과 관련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조합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17일에도 입찰에 나설 건설사가 없을 경우 공공관리제 방식이 도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이사는 또 “시공사와 조합이 서로 해법 찾기에 나서겠지만 시공사 선정이 무상될 경우 재건축 및 재개발 시장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당선자에게 듣는다]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인사부터 개발행정까지 모든 시정의 첫 번째 가치는 ‘시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것입니다.”이재명(45) 경기 성남시장 당선자는 민선5기 시정운영의 원칙을 이렇게 제시했다. 인사기준도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있느냐’가 최우선이며, 다음으로 성실성과 업무능력 등을 보겠다고 했다.이 당선자는 “시민이 주인인 진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싶다”며 “이를 통해 민주적 소양을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을 섬기는 공복의식’이 투철한 공무원은 우선 발탁하되 ‘인사 청탁자’에게는 불이익을 주겠다며 공무원의 의식변화를 주문했다.그는 호화청사 문제를 비롯해 시립병원 건립, 1공단 공원화 등 주요 현안들도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청사의 경우 장기적으로 업무·상업시설로 용도 변경해 민간에 매각, 외곽에 소박하게 청사를 짓고 남는 돈은 복지정책 등에 쓸 계획이다. 시립병원 건립과 1공단 공원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립병원 건립시 적자운영을 걱정하는데 중앙공원 연 관리비가 수십억원이다. 종합운동장도 적자다. 시민건강과 문화증진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서민의 생존을 위한 공공의료 영역은 왜 적자가 나면 안되나. 1공단 공원화도 마찬가지다. 가치와 우선순위의 문제다.”주택정책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 당선자는 “분당리모델링은 주민이 원하는 바이기도 하지만 ‘철거개발’ 방식의 주택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측면에서 세대수와 용적률 상향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도 “주민들은 공동체가 깨지지 않는 범위에서 더 나은 환경에 정착하길 원한다”며 “이미 진행된 곳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돕고, 잘 안되는 곳은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재정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 당선자는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주권을 확보하는 문제가 시급하다”며 “마지막 남은 위례신도시 사업권을 획득해 구시가지 재개발, 분당리모델링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나라당 인사도 참여하는 시정개혁위원회를 구성, 시민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이 당선자는 “그동안 주인이 머슴 눈치를 너무 봤다”며 “시민이 성남의 주권자로 인정받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성남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홍은동 반석블레스’ 분양 ‘홍은동 반석블레스’ 분양 반석종합건설은 서대문구 홍은동 440-1번지 ‘홍은동 반석블레스’ 아파트 분양한다. 재건축조합 아파트로 89가구 중 59~84㎡ 3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대문구 최초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3㎡ 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현재 사업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중이다. 문의: 1588-39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땅 안 사요"..공공택지 미분양 ''속출'' 김포, 화성 등 2기 신도시 아파트 용지도 외면주택경기 침체, 건설사 구조조정 등 원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주택경기 침체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건설업계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공공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용지도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주택사업에서 택지는 빵을 만들 때 밀가루와 같은 ''원재료''다.건설사들이 땅을 사지 않는다는 것은 사업을 유보하거나 포기한다는 의미다. 김포, 화성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와 같은 인기지역의 공동주택지도 예외가 아닐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게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2기 신도시 땅도 안 산다 =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7~9일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지 7필지에 대해 분양신청을 받았으나 신청회사가 한 곳도 없었다.LH는 미분양에 대비해 땅값을 5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하도록 하고 ''토지 리턴제''까지 시행했지만 건설사의 반응은 냉담했다.토지 리턴제는 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1~2년)이 경과한 뒤부터 잔금 약정일까지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허용하고 그동안 낸 토지대금에 연 5%의 이자까지 얹어주는파격 조건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놀라운 결과다. 지난 9~10일 분양한 의정부 민락지구 공동주택용지 4필지에도 역시 신청회사가 한 군데도 없었다.LH에 따르면 올 들어 의정부 녹양, 고양 행신2지구 등 7개 택지지구(신도시 포함)에서 25개 필지의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한 결과 화성 동탄2신도시의 3필지만 매각됐고 나머지 22필지는 모두 미분양으로 남았다. 화성 동탄2신도시도 선수공급한 총 7필지 가운데 중소형 3필지만 분양됐을 뿐 나머지 중대형 3필지와 임대아파트용 한 필지는 팔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토지 매각을 서둘러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야 하는 LH에도 비상이 걸렸다. LH 관계자는 "수도권의 입지가 좋은 공동주택지마저 미분양이 장기화할 조짐"이라며 "분양 조건을 개선해도 안 팔리니 답답한 따름"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있는 땅도 팔아야 할 판"..신규 투자 위축 = 이처럼 공동주택지가 안 팔리는 것은 불투명한 주택경기와 그로 말미암은 미분양 공포 및 금융기관의 건설사 구조조정이 겹치면서 위기의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를 지어도 2~3년 뒤에 팔린다는 보장이 없으니땅을 사두기가 겁난다"며 "분양이 100% 보장되는 곳이 아니면 투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일반 택지지구 아파트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없는 점도 매입을 꺼리는 요인이다.다른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이달 말 발표될 건설사 신용평가를 앞두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대출 규모를 줄여야 할 상황이어서 신규 투자는 엄두도 못 낸다"며 "부채비율을 낮추고 유동성이 개선될 때까지 주택사업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상당수 중견 건설사들은 토지 매입보다는 보유 중인 사업부지를 정리하는 일에 더 매달리고 있다. D건설은 지난해부터 2~3개 사업장을 다른 건설사에 매각한 데 이어 전국에 남아있는 10여 개 사업지를 사줄 인수자를 찾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PF 규모를 줄이기 위해 사업부지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요즘 같아선 미분양 아파트 처리도 버거운 상황인 데 신규 토지 매입은 무리"라고 말했다.내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도 건설사가 토지매입을 꺼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IFRS가 도입되면 토지 매입 등을 위해 은행에서 조달한PF가 부채로 잡혀 신용평가에서 불리해진다"며 "건설사들이 택지 매입 대신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 수주에 치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말께 공급될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중대형 민간아파트 용지 외에 나머지 일반 택지지구의 땅은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당선자에게듣는다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시정의 제1가치, ‘시민주권’ 실현” “인사부터 개발행정까지 모든 시정의 첫 번째 가치는 ‘시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재명(45) 경기 성남시장 당선자는 민선5기 시정운영의 원칙을 이렇게 제시했다. 인사기준도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있느냐’가 최우선이며, 다음으로 성실성과 업무능력 등을 보겠다고 했다. 이 당선자는 “시민이 주인인 진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싶다”며 “이를 통해 민주적 소양을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을 섬기는 공복의식’이 투철한 공무원은 우선 발탁하되 ‘인사 청탁자’에게는 불이익을 주겠다며 공무원의 의식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호화청사 문제를 비롯해 시립병원 건립, 1공단 공원화 등 주요 현안들도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청사의 경우 장기적으로 업무·상업시설로 용도 변경해 민간에 매각, 시 외곽에 소박하게 청사를 짓고 남는 돈은 복지정책 등에 쓸 계획이다. 시립병원 건립과 1공단 공원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립병원 건립시 적자운영을 걱정하는데 중앙공원 연 관리비가 수십억원이다. 종합운동장도 적자다. 시민건강과 문화증진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서민의 생존을 위한 공공의료 영역은 왜 적자가 나면 안되나. 1공단 공원화도 마찬가지다. 가치와 우선순위의 문제다.” 주택정책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 당선자는 “분당리모델링은 주민이 원하는 바이기도 하지만 ‘철거개발’ 방식의 주택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측면에서 세대수와 용적률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등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도 “주민들은 공동체가 깨지지 않는 범위에서 더 나은 환경에 정착하길 원한다”며 “이미 진행된 곳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돕고, 잘 안되는 곳은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정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 당선자는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주권을 확보하는 문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 구도심은 정부의 청계천개발에 따른 이주단지 등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형성됐지만 분당 등 각종 개발이익을 정부가 다 가져갔다”며 “마지막 남은 위례신도시 사업권을 획득해 구시가지 재개발, 분당리모델링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나라당 인사도 참여하는 시정개혁위원회를 구성, 시민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주인이 머슴 눈치를 너무 봤다”며 “시민이 성남의 주권자로 인정받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성남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도서관에서 EBS 동영상 보며 공부해요 도서관에서 EBS 동영상 보며 공부해요송파어린이 도서관은 개관 1주년(지난 4월 30일)을 맞아 한국교육방송(이하 EBS)의 고품질 교육용 동영상을 도서관 내 전용PC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기존에는 EBS 동영상을 DVD로 구매하여 대출 및 열람만 했기 때문에, 이용자가 다른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기존 DVD를 반납하고 원하는 DVD를 다시 대출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로 DVD 검색?열람?신청?반납 없이도 EBS 프로그램을 도서관 PC에서 동시 열람이 가능하게 되었다.또한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양질의 EBS 동영상을 고화질로 인코딩하여 제공하므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최근에 방영된 EBS 교육용 프로그램 위주로 구입?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송파 어린이도서관은 향후 이용자의 열람 희망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제공할 EBS 프로그램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2011 그린 오스카(Green Oscar) 송파에서 열려전 세계 60개 도시가 참가하는 2011년 ‘그린 오스카(Green Oscar)’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2001)가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다. 송파구는 지난 8일 서울놀이마당에서 리브컴위원회(위원장 알렌 스미스)와 2011년 리브컴어워즈 대회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송파구는 지난 4월21일 영국의 리브컴어워즈 이사회에서 경쟁지인 런던, 두바이, 파리, 리야드, 밴쿠버 등 세계 유수 도시를 제치고 2011년 제15회 리브컴어워즈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앞서 리브컴위원회는 지난 3월26일(금)부터 30일(화)까지 유력 후보지인 송파구를 방문, 개최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사바리아(Savaria) 리브컴위원회 심사위원장은 “송파구가 그동안 추진해온 태양광 나눔발전소와 기후놀이터, 석촌호수·성내천·장지천의 생태복원, 최첨단 자전거차체잠금형 무인대여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이 21세기 새로운 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주최로 송파구는 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모델도시로서 이름을 알리고, 지역 및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인을 보면 역사가 보여요거마도서정보센터는 지난 9일부터 7월 14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4시까지 ‘인물로 보는 한국사’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제8차 교육 개편으로 기존 6학년에 있던 역사수업이 5학년으로 내려가, 내년에 6학년으로 진학하는 현 5학년이 역사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거마도서정보센터가 특별히 준비했다. 1회 차는 ‘구석기인 신석기인’을 가정하여 ‘도구에 따른 시대적인 변화와 신석기혁명’을, 2회 차는 ‘단군왕검’을 통해 ‘8조법의 고조선 사회’를, 3회 차는 ‘계백’을 통해 ‘백제의 전성기와 멸망 원인’을, 4회 차는 ‘을지문덕’을 통해 ‘한반도의 울타리 역할을 했던 고구려’를, 5회 차는 ‘선덕여왕’을 통해 ‘신라의 골품제’를, 마지막엔 ‘장보고’를 통해 ‘통일신라의 해상무역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준비돼있다. 수업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 12명이고 수업은 역사논술 전문 강사에 의해 이뤄진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 송파구청 교육지원과 (02)2147 - 2360 아파트, 송파구에 길을 묻다96년부터 장장 12년간에 걸쳐 2만세대가 넘는 전국 최대 규모 재건축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송파구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아파트 기준을 재정비했다.송파구는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 건축기준을 제시한 『친환경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마련하여 시행,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선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치구 최초로 친환경 및 에너지 성능 인증 의무제 및 지방세 감면 혜택을 실시한다. 구는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인증등급에 따라 취, 등록세를 5%에서 최대 15%까지 감면하는 내용을 이번 개선안에 포함시켰다. 또한 등급에 따라 에너지 인증에 드는 비용을 차등 지원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한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도심지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건축모델을 제시하고 지원한다. 그 외에도 저에너지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전력소비 절감 기자재 사용을 의무화한다. 대기전력저감 기능이 우수한 콘센트, 도어폰을 설치하고 세대내 일괄소등스위치 설치, 세대내 조명은 물론 옥외 보안등까지도 수은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LED조명으로 설치한다. 이 외에도 이번 송파구 친환경 공동주택 건축기준에 새롭게 도입된 사항은 ▲ CO2 배출량 절감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주택 성능평가서 제출의무화 등이 있으며 보완 및 개선된 사항으로는 ▲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 범위확대 ▲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공개 ▲ 준공전 발코니확장 옵션제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암사동 양지시장 새롭게 단장 3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암사동 양지전통시장이 디자인 개선사업을 마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양지시장과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 이에 따라 대로변에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판매 한다’는 의미가 담긴 양지시장 BI와 자연을 형상화한 홍보 조형물도 설치됐다. 또한 간판 개선, 천막?칸막이를 없애 통일된 차양막을 설치해 깔끔하게 정돈했다. 10여 곳의 불법 노점도 정비했다. 파손이 심한 도로를 재포장하고 기존 3.5m 통행로를 4m로 확대했으며, 암사동 447-9호 앞 사거리에 자전거 보관대 2개조도 설치됐다. 한편 양지시장 번영회는 이번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을 기념해 지난14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5일, 강동학생과학축전 열려 지난 5일 천호공원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78개팀이 참가하는 ‘강동학생과학축전’이 열렸다. 강동과학축전은 강동교육청에서 주최해 올해로 일곱 번째 치러진 행사로 매년 강동구와 송파구에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과학축제다. 과학탐구활동과 과학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마당, 전시마당, 경연마당, 녹색마당, 항공마당, 체험마당 등 각기 다른 6개의 마당이 마련됐고 오색연막, 물로켓 발사, 과학마술공연 등 이벤트도 있었다. 강동구평생학습센터 개관 강동구평생학습센터가 명일동 공영주차장 3~4층에 들어서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층에는 대강의실 1곳과 소강의실 2곳 등 강의실 3곳과 동아리방 2곳을 갖췄고, 4층은 강동구 내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 사무실과 강동구자원봉사 2010-06-13
- <6.2 국민의 선택> <6.2 국민의 선택> “주민과 소통가능한 시장되겠다”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존경하는 안양시민의 지지로 새로운 시장이 됐다. 역시 잘 뽑았다는 소리를 꼭 듣겠다.”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는 지난 3일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운동 기간의 소회와 함께 당선소감을 밝혔다.그는 “안양은 그동안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한 도시였다”며 “만안 뉴타운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고 시민과 소통 가능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안양은 지금 재정자립도 추락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고 빚도 눈덩이처럼 쌓여 있다”며 “고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LMF를 벗어났듯이 안양시민과 함께 이 위기를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당선자는 “안양이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며 “현장에 있는 시장, 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시장으로 역시 잘 뽑았다는 소리를 꼭 듣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화합·상생의 도시 만들겠다”김윤주 군포시장 당선자“오늘의 승리는 군포시민의 승리입니다.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서민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김윤주 군포시장 당선자는 2일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그는 “민선 4기의 파행에 이어 선거기간 편이 갈리고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화합하는 군포, 상생하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달라진 군포의 거리, 달라진 시청 분위기, 달라진 행정서비스를 통해 오늘 여러분의 선택이 자부심과 긍지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 당선자는 “민선2, 3기에 이어 5기 군포시장으로 뽑아주신 여러분의 뜻을 충실히 받들어 발전하는 군포, 희망찬 미래를 창출하는 살기 좋은 도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도시재창조 적극 나설 것”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한나라당 시정 8녕에 대한 실망과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표로 분출됐다.”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는 2일 당선이 확정된 뒤 “생활권 통합 등 정체와 저개발의 늪에 빠져 있는 의왕시를 수도권 중심 도시로 변모시키는 ‘도시재창조’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시 승격 21년을 맞았지만 정체성 없이 지역 현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게 의왕의 현실”이라며 “국토해양부에서 혁신도시, 경부고속철 등 국책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시민이 잘 사는 부자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린벨트는 해제되고 있지만 해제 이후의 밑그림은 약하다”며 “1번국도 의왕구간 지하화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한 TF팀을 만들어 대대적인 ‘도시재창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김 당선자는 광주 동신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토해양부 서기관(행시 36회)을 지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겸손한 자세로 시민 뜻 새기겠다”여인국 과천시장 당선자“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뜻을 잘 새기겠다. 믿고 맡겨주신 시민의 뜻을 받들어 민선5기도 최선을 다하겠다.”3선 도전에 성공한 여인국 과천시장 당선자의 일성이다. 여 당선자는 “과천은 지난 4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과천시장직을 맡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과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겠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영원히 살고 싶은 도시 과천을 만들겠다” 덧붙였다.여 당선자는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와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경기도 건설도시정책국장, 용인시 부시장과 민선 3~4대 과천시장을 지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10-06-12
- 개최국 ‘개막전 무패’ 신화 남아공도 이어갈수 있을까 이번 월드컵 출전이 세 번째인 남아공은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실력이 좋아 주목받는 게 아니라는 것. 80년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국 조별 예선 탈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는 것이다.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대결을 펼칠 남아공이 홈팀의 개막전 무패(14승 5무) 기록을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사다. 남아공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브라질 출신 명장 카를루스 파헤이라 감독을 영입하면서 팀 재건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그 덕분인지 지난해 11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최근까지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홈 이점을 살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낸다면 남아공은 의외로 순위 싸움에서 쉽게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질세라 개막전에서 남아공과 겨루는 멕시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히오바니 도스산토스 카를로스 벨라 등 창조적이고 젊은 공격진은 멕시코 축구가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가 절로 나오게 한 일등 공신들이다. 이들의 힘 좋고 깔끔한 공격 능력 덕분에 지난 4일 독일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멕시코가 앞서지만 경기장 응원 고지대 심판 텃세 등 워낙 돌발 변수가 많아 승부는 그야말로 예측불허다. 과연 어느 팀이 가장 먼저 활짝 웃는 주인공이 될 지 주목된다. 김지한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당선자에게 듣는다]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당선자 김영종(57) 서울 종로구청장 당선자는 ‘한국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재수한 끝에 당선됐다.서울시 공무원 출신이면서 건축사인 김영종 당선자는 “전통 문화재가 많은 종로를 옛것과 새것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구청장 직속으로 70명 안팎의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종로 비전위원회’(가칭)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위원회’는 4년전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을 때부터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항이다. 전통문화재가 많은 종로에 어울리는 건물이나 거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 주민, 교수 등 자문을 받겠다는 생각이다. 필요하다면 구청에서 미리 건물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건물주와 지주들이 수용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등 ‘명품 건물’을 만드는데 적극 나선다는 발상이다. 낙후된 종로를 재생,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서민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낙후된 지역 재개발 문제에서도 소신이 뚜렷하다. 그는 “지금같은 밀어붙이기식 재개발은 안된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재개발 및 재건축 위원회를 도입해 느리지만 주민에 이득이 되는 맞춤형 재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통문화는 보존하고 낙후된 곳은 지역과 어울리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종로구에는 뉴타운지구가 두곳 있다. 돈의문 뉴타운은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고 창신·숭의 뉴타운은 지구 결정고시가 난 상태이지만 사업추진이 쉽지 않다.그는 “이미 절차가 많이 진행된 곳은 주민 동의를 다시 받더라도 주민 이익을 위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곳은 세입자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실제 그는 26년 넘게 건축사로 활동하면서 종로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서울시 한옥심사위원회 심의위원을 지내는 등 ‘건축 전문가’로서 자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천과정에서 경쟁상대가 고발하는 바람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그는 “선거과정에서 당내 음해 고발로 힘들었다”며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