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상동 박학천독서토론논술, 겨울방학 특강반 모집 초, 중등 디베이트 수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동 박학천독서토론논술에서 겨울방학 특강반을 모집하고 있다.박학천독서토론논술는 중학생을 위해 중2 역사특강반, 중3 심층논술 및 독서반 및 고전 및 단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독서, 토론, 한국사 및 토론, 논술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한편, 고등부는 논술, 국어, 사탐 및 한국사 프로그램이 있는데 고등부 전담 김승현 강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인천 청솔학원 재수종합반, 분당 낙생고등학교 특강강사, 노량진 비타에듀 논술 온라인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인천 스카이에듀에서 강의하고 있는 논술 전문 강사로 잘 알려져 있다.박학천독서토론논술 원장은 "부천 상동에서 15년 동안 꾸준히 운영해 온 몇 안되는 학원"이라며 "특히 디베이트 수업은 학생이나 학부모의 만족도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문의 032-321-03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2015학년도 수능 접수 마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대전지역은 작년에 비해 352명이 줄어든 2만580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학생은 전년보다 413명이 감소한 1만594명, 여학생은 61명 증가한 9986명이 접수했다. 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486명이 감소한 1만6738명, 졸업생은 193명이 증가한 3388명이 접수해 재수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에서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는 국어 A영역을 선택한 학생이 11.63% 감소하고, 국어 B영역을 선택한 학생이 11.02% 증가했다는 것이다. 수리영역에서도 수리 A영역 선택이 0.67% 증가한 반면 수리 B영역은 9.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국어 A영역에 과학 지문이 많이 출제되어 쉬운 국어 A를 선택하려던 인문, 예·체능계열 학생 중 일부가 과학 지문에 대한 부담 때문에 국어 B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수리영역은 상당수 자연계열 학생들이 어려운 수리 B영역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국어 B-수학 A’를 선택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특성화고에서 전문 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들만 선택할 수 있는 직업탐구는 150명만 접수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38%나 감소하였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871명이 접수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큰 변동은 없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경기도는 중하위권, 안양은 어디? 2014학년도 수능성적분석 결과 경기도 학생들은 중하위권의 성적표를 받았다. 과천시, 가평시, 안양시 등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며 주목을 받았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수험생의 학력수준을 보여주는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국어A·B, 수학A·B, 영어A·B)에서 7~16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고교생, 수학B와 영어B에서 강세경기도 고교생의 2014학년도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7.8점(14위) ▲국어B 98.2점(12위) ▲수학A 97.3점(16위) ▲수학B 1004점(7위) ▲영어A 100점(13위) ▲영어B 99.5점(7위)이었다.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영역은 수학B와 영어B였다. 수학B의 경우 광주(104.9점), 제주 (103.9점), 대구(102.8점), 서울(102.1점), 대전(101.3점), 울산(100.6점)에 이어 7위에 올랐다.4년제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한 영역별 1·2등급 비율은 5~12위로 전반적으로 중상위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영역별 1·2등급 비율은 ▲국어A 9.1%(공동 12위) ▲국어B 10.7%(8위) ▲수학A 8.0%(12위) ▲수학B 12.2%(6위) ▲영어A 13.2%(9위) ▲영어B 10.6%(5위) 등이다.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시군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가평군, 과천시, 안양시, 의왕시 등의 성적이 두드러졌다.과천시의 경우 수학B 영역의 표준점수 평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영어B 3위, 수학A 4위, 국어B·영어A 6위, 국어A 7위 등으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가평군도 국어B 3위, 수학A·영어B 5위의 성적표를 받았고, 안양시와 의왕시도 표준점수 평균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 명단에 4번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가평군,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양평군, 오산시, 용인시 등도 상위 30위권 안에 1번 이상씩 들었다.영역별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 분석에서도 가평군과 과천시가 두드러지는 성적을 보였다.과천시는 수학B 4위, 수학A 5위, 영어A·B 각 6위, 국어B 10위, 국어A 14위에 이름을 오렸고, 가평군은 국어B 2위, 영어B 2위, 수학A 3위였다.과천시와 가평군 외에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안양시, 양평군,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등 10개 시군도 1·2등급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1번 이상 이름을 올렸다. 사립학교와 재수생 강세 여전2014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남학생 31만8959명, 여학생 28만7854명 등 모두 60만6813명이었다. 이중 재학생이 47만7297명, 졸업생이 11만7297명, 검정고시가 1만2219명이다.평가원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성적이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국·공립학교보다 높았고,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사립학교와 국·공립 간 점수 차이는 ▲국어A 4.2점, 국어B 4.4점 ▲수학A 4.8점, 수학B 5.5점 ▲영어A 2.8점, 영어B 5.2점 등으로 어려운 B형에서 격차가 더 컸다.재수생과 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10점 안팎으로 재수생이 높았다. 국어A 9.4점, 국어B 9.9점, 수학A 11.2점, 수학B 8.1, 영어A 5.7, 영어B 9.3점 차이가 났다. 특히 상위권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2등급 비율을 보면 ▲재학생은 국어A 9.7%, 국어B 10.3%, 수학A 8.6%, 수학B 10.4%, 영어A 12.5%, 영어B 9.0%이었고 ▲재수생은 국어A 20.1%, 국어B 20.3%, 수학A 24.0%, 수학B 20.3%, 영어A 23.0%, 영어B 18.4%이었다.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2배쯤 높았다.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국어A·수학A·영어A는 제주, 국어B·수학B·영어B는 서울이었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1위 시군구를 보면 국어A는 전남 장성군, 국어B·수학A·영어B는 강원 양구군, 수학B는 경기 과천시, 영어A는 경북 울진군이었다. 전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상위 30위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 서울 서초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 과천시, 충북 청원군,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8개 지역이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칼럼-쉬운 수능영어 이렇게 대비하자!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된다는 방침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고 수험생들은 혼란스럽다.일단, 쉬운 수능 영어의 취지는 바람직해 보인다. 왜냐하면 수능 영어의 시험 취지가 영어로 된 전공 원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과 글로벌 시대에 영어로 기본적 의사소통이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어지문의 어휘가 쉬워지고 사변적인 내용들이 줄어드는 것은 의미가 있는 변화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이상적 취지와는 달리 우려되는 현실적 측면도 있다. 첫째 시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변별력의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는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한 쉬운 영어로 인한 결과는 수학이나 국어 그리고 탐구과목에 대한 사교육의 증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운 수능 영어라는 흐름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대학입시에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한 어떤 시스템에도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다. 정부도 그 부작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2018학년도부터 수능영어의 등급을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이라 발표한 것이다. 문제는 바로 이 지점이다. 즉, 제도의 급격한 시행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향후 2년간 수능을 치를 학생들은 본의 아니게 “상대평가 + 쉬운 수능 영어”라는 시스템으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쉬운 수능 영어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정답은 “실수 줄이기”이다. 일단, 듣기의 경우 EBS 교재 연계율이 90%에 이르는데다가, 내용도 실용적이어서 연계교재인 고교영어듣기와 수능완성 실전편만 5~6회 반복하면서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따라 읽고 음절구분이 애매했던 부분을 소화한다면 쉽게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독해 부분인데, “지문을 정확히 이해만 하게 되면” 난해한 컨텐츠가 출제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쉽게 정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어휘도 난이도가 높은 것들은 일상적 어휘로 대체를 한다고 하니, 결국은 영어 공부에서 가장 기본인 “문장의 정확한 해석”이 정답을 내는데 있어 관건이 된다. 즉, 대충 짜맞추기식 해석을 하게 되면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결국 “실수”라는 덫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차근히 순차해석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정확한 해석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차분하게 연습을 하자. 차분한 연습의 결과는 빠르고 정확한 해석이 될 것이라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부디, “Slowly but Surely” 전진하길 바란다.평촌비상에듀 재수학원김정훈 대표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칼럼-미국 교환학생 궁금점에 대하여 요즘 쉽게 접할 수 있는 성공적인 조기유학 사례들을 듣게 되면 우리 아이에게도 더 좋은 환경과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자녀의 유학을 결정하기에는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교환학생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몇 가지 고민거리를 본 칼럼에 담아 보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은 내 자녀의 안전이다. 미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자유의 나라, 뉴욕의 화려한 시가지 등이 있겠으나, 부정적인 뉴스는 단연 총기 사고가 많은 나라, 불안전한 치안 같은 것이 있다. 하지만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이 더 빨리 전달되는 법이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성적 비관으로 인한 자살, 전쟁을 예측할 수 없는 나라 등의 안 좋은 소식이 먼저 외신에 알려지는 것과 같다. 하지만 미국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엄격한 미 국무성의 규율 아래 재단 직원과 호스트 부모님은 물론 학교 선생님까지 학생을 돌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또 한 가지 걱정은 1년의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비록 1년일지라도 뒤쳐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결국 한국의 경쟁적 입시 구도가 심어준 ‘만들어진’ 불안감이다. 재수, 취업을 위한 졸업 유예, 어학연수 등에는 시간을 아깝게 여기지 않으면서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의 시간은 아깝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교환학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 즉 영어, 토론력, 소통 능력 향상의 측면에서 보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가 미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하는 우려이다. 적응 문제라면 재단과 학교 선생님이 지원해 줄 수 있지만, 적응하려는 마음 자체와 노력이 없다면 미국에서의 생활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을 것이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성공 열쇠는 참가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더 성숙한 자세를 갖춘 자녀로 기르고자 한다면, 일생에 단 한 번 참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문새이 과장인트락스 코리아(INTRAX KORE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비타에듀직영기숙학원, 대입 재수선행반 모집 수학이 강한 비타에듀직영기숙학원에서 재수선행반을 모집 중이다. 인문계열 전체 인원대비 2014년 3%에서 2015년 20%로, 자연계열 2014년 2.5%에서 2015년 12%가 수학 1등급을 맞으면서 수학 1등급이 전년대비 5~7배 증가하였다. 이런 실적은 비타에듀 교육그룹의 기숙학원 직영 운영, 성적향상에 최적화된 커리큘럼 등 45여 년의 전통에 걸맞은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첫 번째 비결은 유명강사진의 출강(SKY 출신 대치동, 인강 강사진 등), 두 번째는 1:1 개별학습 관리 및 SKY 멘토 제도다. 과목 담당 선생님들의 철저한 1:1 질문지도와 비타에듀 출신 SKY 대학생 멘토를 통해 배운 것을 재확인하고 다져나가며, 입시에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게끔 도와준다. 또한 최적의 자연환경과 호텔식 친환경 캠퍼스를 갖췄으며 201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달 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문의 031-775-0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진로 찾기는 행복으로 이어지는 밑거름 선생님과 진로찾기 오래된 영화 ‘씨네마천국’을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주인공 토토에게 마을의 영사기사로 일했던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합니다. “각자에게는 따라야할 별이 있지.”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일을 사랑하렴.”흔한 말처럼 들리지만 미래를 고민하는 토토에게 할아버지가 전하는 진심입니다. 우리에게도 알프레도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이 자신의 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진심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꺼이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 노력하는 학생은 행복하다 학생들 스스로 찾아가는 진로 역량 키우기에 주력고3 담임을 하다보면 진학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대학을 잘 보내면 능력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또 좋은 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키기 위해 애를 쓰며 고3 담임 생활을 했다. 그러다 대학에 진학한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 두고 재수 하는 모습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좋아했던 아이들인데, 1년도 안 돼 재수를 선택한 것이다. 반면 자신의 적성에 맞춰 대학에 간 아이들은 학교 간판을 떠나 대학생활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 고민 덕분에 2011년 진로진학 상담교사 연수를 시작하게 됐다. 600시간의 연수는 만만치 않았다. 그 땐 힘들기도 했지만 상담 교사로 활동해 보니 진로 진학 지도는 저마다 다른 아이들 개개인 맞춰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단 생각이고, 지금도 여전히 배워가고 있다.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학교당 한 명 정도인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전교생을 담당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진행해 볼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이 필요한 학교 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학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또래친구 멘토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오류를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이런 과정들을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해 학생생활기록부에 진로 성장 과정으로 기재해 주었다. 진로지도는 학생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잠시 조언해주고, 자신의 로드맵을 스스로 설계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로진학 교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 노력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결국 진로 찾기가 행복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편견보다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법조인이 되고 싶어 했던 K는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가난에 아픈 동생까지, 공부를 잘했지만 대학 진학을 생각할 수 없었다. K는 “어차피 안 될 걸 알아요”라는 말로 상담을 시작했다. 그런 K를 보며 법대에 진학한 제자들에게 멘토링을 부탁했다. 대학에 진학해서 받을 수 있는 장학 혜택이나 학교 활동에 대한 조언에 K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고, 법대에 합격해 공부하고 있다. 얼마 전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안부를 전해왔다. 진로진학 교사의 일은 집안 살림 같아 일이 끊이지 않고 분주하다. 큰 티가 나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길을 찾아 묵묵히 꿈을 향해 걸어가는 학생들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해진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잘 변하지 않는 편견이 바로 ‘공부를 잘하면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 편견으로 인해 자신의 적성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보고 싶어도 사회적 편견과 부모들의 반대를 두려워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일수록 두려움이 더 크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을 먼저 봐 달라는 당부를 드린다. 아이 보다 성적과 사회적 명예를 먼저 볼 때, 아이들의 행복은 멀어진다. 반면, 아이들의 모습을 먼저 봐 준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나서게 된다. 충남에 있는 신성대학교 제철산업과는 취업이 보장된 곳으로 3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과다. 지원 성적이 되고 적성에 맞는 학생들에게 추천해 보지만 반대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졸업 후 대기업 수준의 연봉에 취업까지 보장되는 길 보다 여전히 상위권 대학의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졸업 후 아이가 무엇을 하며 즐겁게 살고 있을까를 생각한다면 답이 쉽게 나오는 결론이지만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 이처럼 부모의 욕심이 투영된 진로는 어떤 길이든 어렵다. 아이 스스로 선택한 길은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지만 부모가 선택해 준 길은 힘들면 부모를 원망하게 되고, 쉽게 포기하게 된다. 실패는 기회다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현실이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공부하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경우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 주위에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보며 문제 해결의 힘을 키워야 한다. 학교는 나를 도와 줄 선생님과 친구가 있는 곳으로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고 혼자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왕도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보는 것은 어려움이나 실패를 극복한 경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 온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실패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고민하며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성장한다. 실패를 실패로 보지 말고 기회라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스스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실패해도 오히려 축하해 주는 환경에서 아이들은 잘 클 수 있다고 믿는다. 프로야구에서 3할 타자면 성적이 좋은 선수다. 열 번의 기회 중 세 번을 잡은 것으로 일곱 번은 실패했는데도 말이다. 실패를 경험한 자녀에게 “너는 끝났어”가 아니라 “성장의 기회가 찾아온 거야”라고 말해주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정시 지원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상담이든 사설 입시기관의 상담이든 정시 지원 상담은 가능한 한 늦게 받는 것이 유리하다. 추가되는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정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그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시내 네 곳에서 서울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정시 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쉬운 수능으로 어느 해보다 주요대학의 정시 합격점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학 중인 학교의 진학상담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상담 장소를 찾았다. 리포터는 지인인 수험생 학부모의 동행요청으로 상담 장소 두 곳에서 직접 정시 상담을 받아봤다. 예비 수험생 학부모들을 위해 그 내용을 정리해봤다. 지역에 따라, 수험생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상담 분위기 서울시교육청의 정시상담이 이루어진 장소는 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등 네 곳이었다. 지난해까지 강남서초 지역은 인근의 중학교(대청중, 청담중 등)에서 진행됐던 것이 올해는 과학전시관, 한양대학교 등으로 바뀌었다. 다소 거리가 있어서인지 예상 외로 지난해에 비해 한산한 분위기였다.4일간의 상담은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1인당 40분씩 이루어졌는데, 출신고교의 위치에 따라 상담 장소가 자동으로 지정됐다. 서초구 Y고 학생은 과학전시관에서, 강남구 H고 학생은 한양대에서 상담이 이루어졌다. 덕분에 두 곳의 예약상황과 상담 분위기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과학전시관의 상담부스는 한양대의 절반 수준이었는데도 예약마감이 늦게 이루어졌다. 반면 한양대 쪽은 좋은 시간대는 예약 첫날 오전에 마감되는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예상되는 상담 학생 수에 비례해서 부스를 마련했을 텐데 예약 속도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여 지역별 교육열의 차이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 받는 부스도 많았는데, 수시 상담 때와는 달리 정시상담은 부스마다 긴장감이 돌았다. 수시는 떨어져도 정시가 남아있지만 정시는 실패하면 바로 재수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재학생과 재수생, 이번에 꼭 가야하는 학생과 이미 재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인 학생과 그 반대인 학생 등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상담 분위기도 달라졌다. 상담준비 정도에 따라 상담의 질 달라진다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전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일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상대적인 수능점수 위치가 중요하다. 지원자가 여러 입시기관의 배치표를 꼼꼼히 살피고 전문 진학지도교사들의 입시상담을 받는 것도 점수 위치를 파악하는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정시는 모집군이 가/나/다 군으로 나뉘어져 있고 군 별로 전형기간이 다르다. 서울대(가), 연세대(나), 고려대(나), 서강대(가)처럼 모집군이 단일화된 대학도 있고, 한양대(가/나), 성균관대(가/나), 중앙대(가/나/다)처럼 모집군이 나뉘어져 있는 대학도 있다. 수험생은 정시에서 가/나/다 군에 각각 하나씩 세 장의 원서를 쓸 수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상담받기 전에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수능성적표와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범위를 모집군별로 대략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상담 장소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 대한 사전준비 없이 백지 상태로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 지원 가능한 학교와 학과의 범위를 정하는 데에만 상담시간을 허비할 수 있고 구체적인 질문 시간도 부족해 상담의 질이 떨어진다. 반면, 모집군별로 지망대학과 학과를 어느 정도 정한 후 상담을 받을 경우 각각의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험생의 경쟁력, 다른 입시기관들의 예측, 지난 수년간의 경쟁률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질문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상담결과는 프린트 출력이 가능한 자료도 있고, 화면으로만 제공되는 자료도 있으므로 휴대폰 카메라 등으로 필요한 자료를 촬영하는 것은 기본이다. 정시 상담은 마지막 날 하는 것이 유리정시상담에 활용되는 데이터는 다양하다. 교육청 상담의 경우 올해 수능시험을 본 학생들의 성적 취합 데이터(약 5만 건), 5대 입시기관이 예측한 배치점수, 대학별 수능영역 반영비율, 지난 3년간의 학과별 경쟁률 등 다양한 자료를 프로그램화 해 활용한다. 여기에 진학상담 교사의 역량에 따라 대학별 가산점, 탐구변환표준점수, 동점자 처리 기준, 모집군의 변화, 이미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의 수준까지 감안해 정시상담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학교상담이든 사설 입시기관의 상담이든 정시 지원 상담은 가능한 한 늦게 받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에 따라 탐구변환표준점수, 정시 이월인원 등을 늦게 발표하는 곳이 있고, 수시 합격생의 수준 파악이나 정시지원이 시작된 후의 경쟁률 추이 등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변화에 따라 고려해야할 데이터와 변수가 많은 만큼 그동안의 상담경력이나 감에 의존한 고액 컨설팅 결과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12월 입시칼럼을 마무리하며…….>12월은 수능성적표 배부, 수시합격자 발표, 정시 지원까지 대학입시에서 가장 분주한 시기인 듯합니다. 수험생 부모들은 한 해를 정리할 여유도 없이 정신없이 지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디 이번 입시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가오는 을미년에는 보다 더 알찬 내용의 입시칼럼으로 독자 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기숙학원의 최고 명문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 수능 한 두문제로 대학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상위권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한데, 이처럼 여전히 수능은 대학을 뒤집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다. 강남권 수험생의 70~80%가 1~2등급을 더 올리기 위해 재수를 선택한다. 3월부터 10개월이 채 되지 않는 재수기간. 이왕 재수를 결정했다면 한 두 달이라도 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수능고득점의 지름길이다. 수능 평균 3등급대 학생을 수능 전 과목 만점자로 길러낸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이 2016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예약할 재수선행반과 대입정규반 학생을 모집한다. 기숙학원 최초 7일간 무료체험 시행, 이천비상에듀만의 자신감 22141의 성적을 1년 만에 수능 전 과목 만점으로 올린 정기범(밀성고), 342246 등급을 11112로 만들어 의대에 합격한 김준수 군.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에는 이처럼 재수 1년 만에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쓴 학생들이 수없이 많다. 재학생의 취약점 중의 하나는 내신(학생부)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하는 것이다. 공부의 양이나 전략면에서 재수생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재수는 어디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강사진과 시설, 명성이 높아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학원이 될 수 없다. 학원 측의 일방적인 설명과 겉모습만으로는 학원의 진가를 제대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천비상에듀가 국내 기숙학원으로는 처음으로 ‘7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물론 시설과 생활관리 등 모든 면에서 그 만큼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시도다.7일간의 체험 기간 동안 모든 수업과 학원의 시설을 이용한 이후에 수강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한 것. 무료체험 후 학생이 등록을 하면 기존의 성적과 자체 시험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점검하고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반을 나누고 정확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철저한 수준별 수업과 예·복습의 확인, 그리고 학생의 실력에 따른 전임강사의 학습상담·첨삭지도와 그룹과외가 병행된다. EBS출연 최강 수능전문가, 현장강의에서 질문 지도까지 책임진다학생들의 실력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수준 높은 수업이다. 학원의 강사진을 공들여보게 되는 이유다.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은 국·영·수·사·과 전 과목에 EBS 현역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고 있다. 수능 문제 출제 연계율이 70%가 넘을 정도로 EBS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천비상에듀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모든 강의에 전·현 EBS 강사진을 투입한 것이다. 학생들은 현장강의에서 질문 지도까지 밀착지도를 받는 것은 물론 수능 고득점 비법과 수능출제 원리 및 최신 출제경향에 따른 학습방향과 공부방법 등을 체득하게 된다. 최강의 강사진으로부터 그룹과외 형태의 철저한 수준별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쌓고, 청심국제고 진학전문가 김영완 원장과 이우인 입시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진학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1 맞춤 진학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모든 학생은 심층상담을 통해 수시와 정시 맞춤전략을 설정하고 매 시험마다 개별상담에 들어간다.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부·논술·면접 등 모든 변수에 대비하고 최적의 전형경쟁력을 키워나가도록 돕는다. 기숙학원만을 위한 건축설계, 호텔급 시설 제공 기숙학원만을 위한 특별 설계로 지어진 이천비상에듀의 시설은 최고의 면학 분위기와 편안한 휴식에 중점을 뒀다. 수업을 위한 공간인 교실뿐만 아니라, 넓은 책상의 개인 독서실이 제공되고 집중력 UP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인 1실의 호텔식 숙소, 산책로·헬스장·축구장·농구장·족구장 등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런 환경은 이미 공부를 시작한 재수선행반 학생들 가운데 퇴소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이미 재원생들에게 인정받았다. 학부모들은 실시간 학원을 견학할 수 있고, 자녀의 생활 모습을 인터넷 동영상으로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한편 이천비상에듀는 수능성적과 모의고사,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도 주고 있다. 아울러 1년 후에 재도전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정규 수업료를 면제해 주는 리콜제도를 시행하여 성적향상을 약속하고 있다. 기숙학원 최초로 입학생 전원 일상생활 책임보험에 무료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것도 이천비상에듀만이 가진 경쟁력이다. 문의 1644-977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2016년도 ‘수능국어 1등급 만들기’ 국어를 가르치면서 수능성적이 나오고 학생들의 성적을 확인하는 순간만큼 가슴 아픈 시간은 없다. 성적이 잘나온 학생을 보면, 그것은 아이의 노력으로 보이고 안 좋은 성적을 보면, 스스로의 책임인 것만 같아서 마음 한편이 어두워진다. 아이들의 인생이 걸린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오늘 이 글을 쓰는 게 너무 미안하지만,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계획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작은 조언을 해본다. 올해 수능처럼 수능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수능의 결과는 짐작하기가 어려워지고 평가원 성적과도 많은 차이가 생긴다. 매년마다 재수를 하게 하는 과목이 국어이기는 하지만 A/B형이 유지되는 마지막 수능인 2016년 수능에서 국어의 난이도가 높게 책정될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어에 대한 공부 방법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사례 1> 고 수 0 양 올해 수능 성적 : 국영수탐 모두 1등급 특이사항 : 같이 공부했던 거의 모든 학생이 저 친구만큼은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성실했으며, 최고의 노력을 했던 학생임 학생의 답변 : 쌤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요 수능백일부터 5개년 수능기출을 다시 풀면서 답에 대한 근거가 들어난 단어나 문장위주로 사인펜으로 묶어서 공부했어요(일단 먼저 시험 보듯이 풀고 분석했어요) 아 그리고 제가 경제지문이 약해서 기출이랑 EBS 경제지문만 모아서 그냥 잡지 읽듯이 계속 읽었어요. 노하우라고 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이거 플러스 국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국어공부를 게을리 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성적표 받고 놀라서…. 암튼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사례 2> 안 홍 0 군 올해 수능 성적 : 국어 - 1등급 수학 - 1등급 영어 - 2등급 사회탐구 - 2등급 특이사항 : 6월 이후 국어에 대한 심한 부담이 들어서 필자와 잦은 질문과 상담을 함. 지시하는 내용은 꼭 따랐으며 현재(2014년 12월 기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수시로 합격.학생의 답변 : 제일 노력한 것은 질문하고 욕먹은 다음에 문제를 다시 보면서 주관을 없애는 것이었어요. 기출을 풀면서 오르내림이 심한거 보고 수능 때 성적이 내려가지 않도록 시간을 많이 분배했고요. 비문학을 풀 때는 모든 근거를 지문 안에서 풀려고 했어요. 덕분에 수능에서 시간이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3점짜리 행성문제 맞출 수 있었어요. 위 두 사례에서 공통의 분모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얻을 수 있다.첫째, 공부에 대한 진정성이 있었다. 두 학생 모두 국어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하루 정해진 시간의 정해진 양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학습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의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질문을 통하여 자기의 잘못을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공부를 했다. 요즘 학생들은 너무도 단순히 국어의 비법을 찾으려고 하고, 쉽게 공부를 해서 성적만 오르면 된다는 식의 사고를 많이 한다. 1등급을 맞으려면 스스로 부족함을 인식하고 노력해야 한다. 둘째, EBS와 수능 기출문제를 적절하게 활용했다. 위의 학생은 수업은 EBS로 들었지만 자습교재는 기출 5개년을 풀면서 국어를 공부했다. 2013년부터 수능에서 EBS연계는 문학의 경우는 비교적 충실하게 이루어지지만, 독서나 화작문은 소재가 연계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즉 똑같은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EBS위주로 공부를 했던 대부분의 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된서리를 맞은 이유는 EBS의 문제가 다소 쉬운 편이어서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는 능력을 키워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A/B 형으로 나뉜 형식으로 마지막 국어시험을 보는 2016년 수능의 국어 난이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수능을 대비하려면,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적더라도 철저하게 확인하는 공부를 해야 하며, 많은 시간 또한 필요로 한다. 실제로 위 학생들은 기출 문제집을 모두 마치는데 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겨울방학을 통해서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고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국어학원을 통해 도움을 받으려 한다면, 질문이 가능하고 상담이 가능한 학원이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인다. 하영석 원장생각의창국어논술학원 02-2606-84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