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5,6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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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마화사랑’ 대관 재개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백마화사랑 대관을 재개한다. 대관 장소는 백마화사랑 내 무대와 메인홀, 평생학습실이다.80년대 문화의 중심지였던 화사랑은 2020년 ‘백마화사랑’으로 복원됐다. LP 레코드판, 그랜드피아노, 붉은 벽돌 벽이 그대로 보존된 추억의 공간 백마화사랑은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교육문화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시대의 추억을 간직한 백마화사랑에서는 현재 각종 라이브 공연, 교육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카페와 공간 대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대관은 7일(월)부터 백마화사랑 홈페이지(www.hwasarang.net)에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대관을 원하면 날짜를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관 승인 여부는 홈페이지 신청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마화사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02)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18
- 성실히 공부만 하는데 왜? 성적은 안 오르나요? 이런 질문을 안 받아본 교육자 있는가? 수도 없는 이런 질문들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실해요. 숙제는 다 해요. 딴 짓 안 하고 공부만 해요~ 그런데 성적은....많은 사례와 같이 그냥 공부만 한다고 성적이 느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부산까지 간다고 해보자. 우리 아이는 쉬지도 않고 성실하게 걸어만 가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도착하지 못했어요.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게 성실하게 걸어간다고 안산에서 부산까지 도착은 하겠는가? 즐겁기는 하겠는가? 부산에 가는 이유와 성취감이 있겠는가? 성실하고 딴 짓 안해도 의미 없는 방법으로는 성취할 수 없는 것이 수학이다. 지금 당장 그런 어리석은 성실함을 버리고 교활함을 취해라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곰처럼 성실하게 한 문제 한 문제 풀기보다는 푼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를 잘하는 학생이다. 한 단원을 해결하는 개념은 4~5유형이면 족하다. 즉 100문제를 풀었어도 4~5유형의 개념으로 문제들을 정리하니 시간이 지나도 개념을 잊지 않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사용할 개념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수학을 더 잘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었던 부산을 무작정 걸어가기보다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오토바이, 자동차, 고속버스, KTX, 비행기 이런 고차원적인 방법으로 간다면 가는 길도 즐겁고 가는 목적인 여행의 즐거움도 알게 될 것이다. 설사 걸어서 도착해도 여행이 즐겁지 않은 이유다. 정리되지 않은 문제들은 그저 짐일 뿐이다. 다시 보고 유형별로 정리하고 틀린 문제를 풀 수 있는 개념 연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풀었던 문제들은 쓰레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아직도 그저 성실함이 방향성 없는 꾸준함이 성공의 비결로 보이는가! 조금 더 교활해지자! 성공한 요리가 백종원님은 수만 가지 요리의 레시피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음식 재료 간장, 소금, 설탕·등등 이런 몇 안 되는 도구로 수만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우리도 몇 개의 개념으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자가 될 수 있다. 케이매쓰학원신현웅 원장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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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간호대학 승격, 나이팅게일 선서식 김장호 구미시장 참석 경북 구미대학교 간호대학은 11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간호대학 승격식’을 가졌다.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277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했다. 선서식에는 정창주 총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내빈, 간호대학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은 구미대학교는 이날 간호대학 승격식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구미대 간호대학은 2012년 입학정원 30명으로 개설된 후 2022년 입학정원 21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4년제 정규학사 과정으로 현재 재학생은 1100여 명이다.지난해 간호 교육의 수준과 성과를 공인받는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이는 비전 및 운영체계,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교육과정과 성과, 교수, 시설 및 실습설비 등에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구미대학교 간호학과 승격식은 간호대학 현판식과 축하 리셉션,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의 간호정책 포럼으로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대 간호대학의 승격을 시민을 대표해 축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간호과학을 선도하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정창주 총장은 “백의의 천사로서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정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독립적인 교육환경을 확보하는 간호대학 승격으로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구미대 대운동장에서는 간호인력취업교육 대구경북센터의 주최로 ‘2022년 지역 우수 병원 취업박람회 및 예비 간호사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 열려 대구 경북 지역의 간호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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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칼럼 ‘이제는 수시 면접을 준비해야 할 때4’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 적성 및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제출서류에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등을 확인한다. 말로 하는 논술이라고 보면 된다. 서류 기반 면접과 달리 감점 방식의 모범답안이 있다. 인문 사회계는 제시문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이며, 자연계는 수학 또는 과학 문제의 답과 풀이과정을 답변하는 방식이다.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출제범위는 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된다. 즉,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 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추천형 활동우수형, 고려대 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의학계열(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숙명여대 숙명인재Ⅱ(면접형) 약학부, 카이스트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특기자전형의 학업역량 면접 등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제시문 기반 면접은 고사실 입실 전에 제시문과 면접문항을 보고 답변할 시간이 제공된다. 서울대는 30분/45분, 연세대는 8분, 고려대는 12분/21분 동안 답변을 준비한다. 면접시간은 서울대는 15분 , 연세대는 5분, 고려대는 6분/7분 내외 동안 실시한다. 제시문의 문항을 중심으로 면접이 이루어지며 제시문과 관련된 추가적인 질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지원 계열 및 전형에 부합하는 문항을 통하여 지원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해당 지원 계열에 알맞은 학업역량을 준비해왔는가를 확인하게 된다. 따라서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실히 공부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가 이루어진다. 면접 문제지를 받으면 문항에서 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 일관성을 바탕으로 답변하면 된다.시사 내용 중 특히 ‘딜레마 이슈’ 많이 출제인문?사회계의 경우 일반적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인문학 분야, 사회과학 분야 제시문이 각각 제공된다. 국어, 사회, 영어 교과에서 주로 출제하고 있다. 국어는 ‘국어’, ‘독서’, ‘문학’ 교과서에서 주로 출제되고 있다. 사회는 ‘통합사회’,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정치와 법’, ‘사회 문화’, ‘경제’ 교과서가 도움이 된다. 출제되는 제시문에 따라서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 또는 한자도 활용될 수 있다. 주어진 제시문(도표, 그래프 포함 가능)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을 확인한다. 제시문에 사용된 이론이나 용어 그리고 고등학교 때 배운 교과 지식을 답변에 활용하면 논리적으로 길게 말할 수 있다.특히, 시사 내용 중 특히 ‘딜레마 이슈’가 많이 출제된다. 예를 들어 고려대 2018학년도 일반전형 문제는 ‘공동체주의 vs 개인주의(자유주의)’라는 대립적 관점으로 키워드를 설정하고 제시문의 연관 관계를 이해했다면 쉽게 풀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인문 사회계 지원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로 갈리는 시사 쟁점을 정리하여 친구들과 토론해 보면 큰 도움이 된다. 중요한 시사 주제는 교과서에서 관련 단원을 찾아 공부하고, 해당 단원의 ‘탐구활동, 학습활동, 심화학습, 생각해보기 문제’ 등을 반드시 풀어보자.논리적 풀이과정 매우 중요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 과학, 영어 교과에서 주로 출제되고 있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에서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 확률 분야에서 빈출되고 있다. 상위권 대학은 통계 분야까지 출제된다. ‘기하’의 경우는 출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하는 어렵게 출제되지 않는 편이다. ‘미적분’은 출제 빈도가 매우 높다. 변별력 문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자연계는 정답을 도출하지 못했더라도 재질문이나 힌트를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가능한데, 논리적 풀이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과학은 주로 ‘통합과학’, ‘물리학‘, ’생명과학’, ‘화학’ 교과에서 주로 출제되고 있다. 과학 II 범위까지 준비해야 한다. 면접위원들은 정답 여부보다는 지원자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한 교과 지식, 깊이, 사고력, 응용력 등을 평가하며 모집단위에서 필요한 소양을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바로 답변하지 못 하거나, 정답에서 벗어났다고 생각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그동안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답변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기출문제’나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필히 활용해야제시문 기반 면접고사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한 학습 경험을 통해 학업역량을 길러온 학생들의 학업소양을 평가한다. 각 교과목 수업을 통해서 해당 과목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소화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학습 과정 속에서 관련 도서도 찾아 읽고, 토론, 탐구, 과제 등 학습활동을 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학, 사회과학 관련 면접 및 구술고사는 다소 깊이 있는 제시문을 활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독서활동을 성실히 하면 도움이 된다. 단기간의 면접 및 구술고사 준비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독서와 각 교과목의 깊이 있는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우수한 학업소양이 드러나게 된다. 자연과학도 각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단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다뤄보거나 관련 이론 등에 대한 이해와 응용 연습을 해 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교과수업 내에서 깊은 생각이 필요한 문제를 만들어 친구들과 토론 학습을 해 보는 경험, 수학 자연과학 이론이나 관심 주제에 대해 질문을 만들어 고등학생 수준에서 과제를 해결해보고 발표하는 활동 등도 각 교과목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기출문제 풀이도 매우 중요하다. 대학마다 출제유형이나 출제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원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기출문제’나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활용하면 된다. 출제유형이나 출제범위가 비슷한 논술 문제 풀이도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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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어떤 학생들이 도전하는가? 영재학교는 과학고등학교와는 별도로 입시가 진행되며 6월~8월 사이에 입시 전형이 이루어진다. 입시 전형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되며 학교별로 구체적인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은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 3단계 영재성 캠프로 나뉜다. 자세한 일정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 있으므로 구체적인 일정은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다.1단계는 학생이 기본적인 영재성을 가지고 있느냐를 평가하는 단계로써 자기소개서와 학교 내신 및 생활기록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기본적으로 교과 내신에서 모두 A를 받은 학생이라면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는 과정이며 너무 많은 학생이 무분별하게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단계라고 볼 수 있겠다. 2단계는 소위 말하는 지필 평가로써 실질적으로 영재고 합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학생들이 힘들게 공부하는 과정이 대부분 2단계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3단계는 학교 별로 운영 방식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각 영재학교에 직접 가서 대면 면접과 평가를 받는 과정이다.이러한 영재학교를 도전하기 위한 학생,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영재학교라는 명칭에 걸맞은 영재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 가지고 있느냐 일 것이다. 영재성이라는 말을 천재라는 표현과 비슷한 뜻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영재성이라는 말은 다양한 능력을 포함하는 단어이다. 예를 들면 어떤 학생이 과제가 주어지면 그 과제를 기필코 해결하고자 하려는 노력을 보인다면 이 또한 영재성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꼭 ‘머리가 좋다.’ 라는 것이 영재성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므로 수학, 과학에 대하여 학생 스스로가 관심이 있고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한 번 쯤 도전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의지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의지가 아니라 학생의 의지라는 것이다. 오랜 시간 영재학교 수업을 진행하면서 정작 학생 본인은 큰 의지가 없는데 부모님에 의해 억지로 공부하는 학생을 많이 보아왔고 실제로 거의 대부분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다.영재학교 전형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2단계 준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기본적으로 중등 교과 과정을 잘 이해하고 그에 관한 다양한 적용이 가능한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막연한 고등학교 과정의 선행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최근의 영재학교 2차 전형 문제는 중등 교육과정을 벗어난 선행형 문제가 출제 되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중학교 1학년 과정이 소홀한 학생이 많다. 중학교 1학년 과정은 자율학기제라는 이름 아래 흔히 말하는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없는 기간이기도 하고 특히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의 여파로 이 과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기억에 없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그러므로 영재고 준비를 하는 학생이라면 중등 교과 과정을 좀 더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에 관한 응용력과 지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 과정과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어 보는 것도 영재고 합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영재학교가 이공계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꿈의 학교일 수 있겠으나 자신의 뚜렷한 의지 없이는 혹여 진학하더라도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영재학교를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무엇보다 본인이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독려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물리담당 김기신031-923-6889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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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수학 실력의 개인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먼저 요즈음 학생들은 직접 해보고 느껴 보기를 좋아한다. 개개인에게 실제로 느낌을 주며 재미가 있어야 하고 편안해야 한다. 교실 안은 물론 교실 밖에서의 개별적 체험을 중시해야 한다. 수학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가르쳐야 할 내용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호기심,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질 수 있는 능력, ‘감탄’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사실 학생들은 점수를 잘 받아야 한다는 생각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그 배경과 의미, 풀이 과정 등이 왜 그런지, 어디에 활용이 되는 것인지 등을 진정으로 알고 싶어 한다. 현재 학교 교육은 이러한 부분을 제대로, 충분히 알려주기 어려운 환경인 것이 문제이다. 기본적으로 한 개인의 발달 단계별 ‘차이’를 중요하게 인정해줘야 한다. 그리고 이 차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초·중·고교를 이어가는 과정에 수학 교과는 학습영역에 따라 어려워지는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하며, 수학은 문제 풀이 하나라도 한 단계 한 단계가 매우 논리적으로 예민해야 하는 과목이다. 그런데 한 교실에서 정해진 진도를 맞춰 모든 학생들에게 획일적으로 가르치고 이끌어가는 것은 문제가 많다. 수학에 대해 ‘좌절’, ‘혐오’, ‘포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결과로서의 점수도 중요하지만, 발전하는 정도를 알아주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개개인이 매우 다른 사람들 아닌가?’, 문제는 이러한 다양성을 우리 교육에서 어떻게 수용해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그간 학습 리듬을 잃은 중하위권 학생들 중심으로 대형학원의 획일적이고 주입식의 소위 텐투텐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또한 대형학원은 무리하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학습은 개개인의 차이를 무시하고 흥미를 잃게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수학 교육은 ‘다양성’,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어야 한다. 이는 초· 중·고교에서 수학 교육이 개인별 ‘차이’를 존중할 수 있게 하는 일이며, 이렇게 존중받은 우리 자녀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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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교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학부모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고, 정답을 얻고 싶어 하는 질문일 것이다. 이 질문에 어머님들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답들을 내놓곤 한다. 예를 들자면 좋은 학원에 보내야 된다거나 집에서 열심히 공부시켜야 된다거나 반복학습을 시킨다거나 등등.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답은 극히 소수의 학부모들에게 해당될 뿐 대부분의 학부모들에게는 현실적이지 않은 답이 될 수도 있다. 바로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로 오랫동안 유학을 보내는 것이다. 아마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이 왜 가장 영어를 배우는데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일까? 바로 영어권 국가에 가면 영어를 언어로 먼저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우리말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고 영어를 해야만 모든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환경이 영어로 되어 있다면 생존을 위해서라도 가장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문화를 익혀 갈 것이다. 영어 몰입교육의 중요성을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된다위에서 언급한 유학이란 방법은 대다수 평범한 가정에서는 쉽지 않아 대부분 영어 학원에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밖에 없다. 필자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영어 몰입교육의 중요성과 효과를 몸소 느끼며 체험했고, 그동안 20년 이상 영어 교육에 종사하며 영어 몰입교육을 통한 제자들의 실력향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단언할 수 있다. 영어는 영어를 사용하며 배워야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영어를 우리말로 해석하고 소위 말하는 독해 위주로 초등학교 기간부터 배운다면 처음부터 언어를 배우는 데에 많은 부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듣고 읽고 말하고 쓰는 모든 언어적인 과정들이 통합되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학습한다면 가장 큰 효과로 영어를 습득하는 훈련이 될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가 소위 말하는 입시영어에서도 영어를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음을 확신한다.영어의 첫 시작인 파닉스 수업은 선생님의 정확한 발음과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영어 교육의 출발을 얘기하면 모두들 파닉스 과정을 이야기한다. 영어는 우리말과 달라서 소리가 나는 규칙에 많은 예외나 변화가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자음과 모음들의 관계나 특징이 존재하고 정확한 발음을 시작으로 언어의 출발이 결정된다는 것은 다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파닉스 수업에서 선생님의 영어 실력은 아이들의 앞으로 배워나갈 영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간혹 아이들이 우리말에 없는 자음 발음을 정확히 발음하지 못한다거나 강한 한국식 악센트를 말하는데도 선생님들의 문제의식이 없으면 우리 아이들은 그 문제 있는 발음이나 악센트가 맞는 것으로 알고 처음부터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영어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영어로 연설했을 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반 씨의 영어 발음이 좋지 않게 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UN 사무총장을 하는데 발음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발음은 꽤 정확하지만 한국식 억양 즉 악센트가 강하기 때문에 발음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분명히 발음과 악센트는 다른 문제이지만 이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반기문 전 총장이 영어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다면 영어로 의사소통이나 연설을 이해하기에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이나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반 총장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발음은 언어에서 정말 중요하고 나아가서 영어의 기초인 파닉스 클래스라도 담당 선생님의 영어 실력이 우리 아이들의 정확한 영어 기초를 위하여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여 말하고 싶다. 문법은 과연 중요한 부분일까우리나라 영어 교육에서 문법은 매우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임은 명백해 보인다. 왜냐하면 학교 교육과 대부분의 학원교육에서 문법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영어를 배우는데 문법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영어를 언어로 접근할 때조차도 문법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면 문법을 배운다는 것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또는 글의 정확한 의도를 알기 위해 영어의 여러 가지 표현들의 규칙 또는 약속을 배우고 연습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법을 모른다면 우리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고 상대방의 말이나 글의 정확한 뜻을 알 수 없다. 단 우리나라의 학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문법을 단순히 어법 문제를 풀기 위한 과정으로 취급하고 영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배워야 하는 하나의 영어 과목으로만 가르친다면 단언컨대, 그것은 잘못된 접근법일 뿐 만 아니라 문제를 풀 때에도 문법이 어려운 과목 중에 일부가 될 것이다. 문법은 우리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약속된 틀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듣고 읽고 말하고 쓰는 영어의 영역에 항상 응용하고 융합하여 그 표현을 체화하면서 문법의 규칙들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문법이 쉬워질 뿐만 아니라 이후에 어법문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다.파주 운정 일리노이영어학원제이콥 송(Jacob Song) 원장문의 031-946-0556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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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 저학년 아이들은 다양한 난이도의 교과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으로 수학공부를 시작하곤 한다.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으로 아이들의 수학실력을 오르게 만들 수도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서 쉽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저학년일수록 일반적인 주입식 교육으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진정한 힘을 기르기에는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교과수학보다 사고력수학을 우선적으로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고력수학의 장점 중 하나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학습방법을 자기 주도적으로 바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수학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교구 활용한 사고력수학 학습으로 흥미를 높여라사고력수학을 학습할 때는 사고력수학 교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학년일수록 책에 나오는 글로 학습하는 것보다 가베, 지오리플렉터 등 직관적인 교구를 활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호기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학원에서도 많이 이야기하는 것들 중 하나가 저학년 아이들은 영어를 처음 접할 때 영어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교구를 활용하여 같은 반 아이들과 모둠활동 등을 하면서 즐겁고 신나게 수학학습을 하여 수학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는다면, 이는 고학년까지 이어져 아이들의 공부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특히 유아시기의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데, 교구나 재미를 갖춘 활동을 통해 학습하면 집중력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렇게 흥미를 가지게 만든 후 해당 이야기와 관련된 교구를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이 녹아져있는 활동을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다. 이렇게 사고력 수학을 천천히 접하면 수학적 사고력을 점진적으로 늘려 아이들의 기본적인 수학능력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점점 강조되는 사고력수학의 필요성사고력수학은 교과수학과 접근방식이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학습과 직접적인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사고력수학의 학습경험은 교과수학 문제를 풀 때도 많은 도움이 되며, 실제로 공교육에서도 과정중심평가,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확대 등 ‘사고력 수학’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하고 있다. 아이가 수학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것보다 스스로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또는 전문 사고력 강사와 함께 교구위주의 활동, 토론식 학습을 통해 개인별 학습관리, 여러가지 형태의 학습법을 적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잘한 부분을 찾아 칭찬을 해줌으로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도 좋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수학학습은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많이 푸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적은 문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수학적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요하다.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수학이 재미있어 진다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생각하는 힘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수학적 개념,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는 연습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저학년 시기에는 맞고 틀리는 것에 연연하기보다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뚫어져라 쳐다보고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역량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수학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사고력 수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감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재미있게 수학을 배워간다. 새로운 낯선 문제가 나타났을 때 오랫동안 고민하고,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하기까지에 이르면 아이는 진정한 수학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해야 하는 중고등 수학에서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아이에게 사고력수학을 경험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파주 운정수학학원 시매쓰 운정GTX센터정윤전 강사문의 031-945-1647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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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봉사단체 ‘파람이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 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장애인 친구와 가족으로 만나파람이가족봉사단(단장 정문호)은 올해로 21년차 된 봉사단으로 장애인과 봉사자 가족이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2001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파주소재 장애인교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 중 외부활동이 가능한 경증 지적장애인들을 선발해 봉사자 가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가족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봉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자 파람이가족봉사단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독립해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립 초기 30가족으로 시작해 도중에 이사나 장애인시설의 특수상황으로 몇몇 가족이 빠지고 새로운 봉사자 가족이 합류하면서 2022년 현재 26가족이 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해파람이가족봉사단은 1년에 4번 공식적 활동을 해왔다. 봄에는 한해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갖고 체육대회를 하며 친교활동을 한다. 여름에는 1박2일 캠프를 열어 물놀이와 피서를 즐긴다. 가을에는 사과 수확이나 독서 캠핑, 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한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자 가정으로 장애인 친구들을 초대해 가족체험을 한다. 공식적인 일정 외에도 개별 가족에 따라 월 1~2회 자율 활동을 하기도 한다. 매일 전화하며 코로나 시기 이겨내코로나19를 겪으며 파람이가족봉사단 활동도 중단됐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만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대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장애인시설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을 차단해야 했으므로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봉사단원들은 당시 시급했던 마스크를 구입해 시설별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했고, 연말에는 사과와 귤을 대량으로 구입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고 한다. 대면 만남은 막혔지만 봉사단원들은 장애인 아들딸과 매일 연락하면서 코로나를 이겨냈다. “저녁 무렵이면 아들들이 전화해 밥을 먹었는지, 무슨 반찬을 먹었는지 늘 똑같은 질문을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문호 단장은 말했다. 2022 파주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파람이가족봉사단은 올해 파주시에서 개최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니라 장애인 친구들과 가족이 되는 만남이다. 그만큼 10년이고 20년이고 이어지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인 셈이다. 서미선 총무는 “가족의 인연을 맺은 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그만큼 서로 챙겨주는 정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기도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이 20년을 넘기면서 새로운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자 가족의 자녀들이 성장해 각자의 생업으로 바빠진 것이다. “처음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이 자라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면서 2대를 이어 가족봉사단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또 코로나로 인해 일부 장애인교육시설이 폐쇄돼 장애인 친구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장애인 가족과 결별해야 하는 사정이 생기기도 했다. “어린 자녀 있는 새 가족 환영합니다”봉사활동의 취지는 자녀를 위한 봉사인 경우가 많다. 사회적 약자를 도우면서 아이들은 말 대신 실천을 통해 가장 위대한 삶의 교훈을 얻는다. 서미선 총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체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어린 자녀가 있는 새 가족의 합류를 기다린다. 파람이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 -------------------------------------------------------------------------------------------------------------------------------------------미니인터뷰정문호 단장저는 두 딸을 둔 아빠지만 네 명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살다보면 세속에 찌들기도 하지만 이곳 아이들은 늘 순수하고 솔직합니다. 그런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십 수 년 전 한 친구의 소개로 파람이가족봉사단을 알게 됐고 아내가 흔쾌히 동의해줘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어렸던 큰딸이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해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마 봉사단의 활동이 아이의 진로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파람이는 가족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저도 그 곁에 늘 함께 있을 것입니다. 서미선 총무파람이 봉사를 시작할 무렵 제 아이들이 셋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변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또 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큰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특유의 친화력이 있어서 ‘언니, 오빠’라 부르면서 금세 친해지고 서로 돕는 법을 배웁니다. 지금은 제가 파람이 봉사활동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파람이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깨우치고, 매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또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11-11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20 - 마음을 다해 수험생을 응원합니다 드디어 올해 수능 시험이 다가왔다. 수험생들 모두 긴장되고 많이 떨릴 것이다. 시험 전날 잠을 설치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을 챙기고 엄마가 살뜰히 싸주신 도시락까지 챙겨 시험장 앞에 도착하면 정말 수능 시험을 본다는 게 실감이 나게 된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수능 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부탁했다. 어려운 시험이기는 하지만 긴장하지 말고 스스로 믿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응원이 대부분이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라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보자. 우리 수험생들 모두 파이팅!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1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요!! 포기하고 싶고 지칠 때도 있었을 텐데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공부한 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떨지 말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받기를 기도할게요. 언제나 주변에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파이팅!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자신을 믿으세요. 여러분은 그동안 열심히 해왔고 수능 날 그 과정이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절대 포기하거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이 나를 어느 수준으로 한정 지어도 여러분 자신은 항상 발전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매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세요. 끝까지 버티고 버티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수능은 네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 거야. 아무리 수능처럼 연습한다고 해도 연습과 수능은 스스로 느낄 중압감부터가 다르니까. 조언을 주자면 정신력이 빠져나갈 것 같은 그 순간에 억지로 눈앞의 문제를 부여잡지 말고 침착하게 너 자신의 정신력을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데 집중해 봐. 문제를 푸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될 거야. 네 진정한 실력을 뽐내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최대한 경계하면서 수능을 뚫고 나아가길 바랄게. 파이팅!*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어떻게 보면 학생들은 약 12년간 수능 날 하루를 위해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았을 수험생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험생활 막바지라서 집중도 안 되고 긴장도 많이 될 텐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수능 끝나면 가족들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으니 조금만 더 버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수능을 앞둔 후배 수험생분들! 지금쯤 많이 떨리기도 하고 고민이 많을 시기겠죠. 저 또한 이즈음 여러 가지 걱정과 고민 탓에 잠도 잘 못 잤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럴 때마다 수능을 잘 보고 온다기보다는 해 온 만큼만 다 보여주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공부하고 고민을 덜어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왔기에 혹시나 그 노력이 무너질까 하는 마음에 걱정이 많이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의 노력은 절대로 도망하지 않으니까 지금까지 해 온 여러분을 믿고 해 온 만큼만 잘 보여주고 온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수능 시험 보고 왔으면 좋겠어요.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제가 뒤에서 많이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후배들 파이팅입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수험생에게 수능은 마치 결전의 날, 마지막 싸움으로 생각될 것입니다. 따라서 긴장하게 되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죠. 하지만 수능은 사회로 진출하는 수많은 다리 중 하나일 뿐입니다. 설령 좋은 성적을 못 받더라도 다양한 길이 남아있습니다. 논술, 면접에도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고 그런 기회를 잡는 것은 수험생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망쳐서 좌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음 단계로 발을 딛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수능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치루길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평소대로만 하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긴장되죠. 긴장해서 글이 잘 안 읽힐 때는 심호흡하고 다시 집중해보세요. 아, 그리고 수시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가채점표를 작성하셔야 해요. 한 문제를 버리더라도 가채점표가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그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할게요. 파이팅!*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김건우 학생수능 1, 2주 전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자신이 틀리는 유형을 한 번 더 보고 생활 패턴을 수능의 시간표와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힘들 때는 수능 후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 극복하고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해!*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수능 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노력, 수능 날 전부 결실을 볼 거예요. 거울 보고 “할 수 있다! 있다! 있다! 해 낸다! 낸다! 낸다!” 외치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세요.*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원래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부족한 것 같고 불안해질 수 있는데 1년 동안 공부해 온 자신을 믿고 당당히 시험장에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얼마 안 남은 수능 때까지 공부할 때 그냥 감 유지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또, 그간 공부할 때 했던 실수 다시 생각해보면서 자신만의 실수를 줄이면서 점수를 조절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내가 어려우면 남은 더 어렵다’라고 속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정신력 유지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수능 시험이 특별한 시험 같지만 결국 고사장에서 아는 사람과 평소에 풀던 시험을 접하게 될 거예요. 긴장하지 말고 평소에 하던 대로 하세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이제 그동안 해왔던 노력의 결실을 볼 때가 코앞에 다가왔는데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힘들었을 것이고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도 많을 것이고 성적이 잘 안 나와 불안한 마음도 클 것입니다. 재수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있을 것이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수능 직전까지 온 여러분 모두 정말 최선을 다하셨고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수능까지 긴장감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중요한 시험이기는 하지만 수능이 여러분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여러분의 인생을 평가하는 척도도 아닙니다. 그동안 노력하고 힘들어하고 성장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그동안의 공부를 모두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힘내서 다녀오세요. 여러분이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은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파이팅!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수능 전날까지도 알차게 공부하고 수능 시험장에 가서는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르기 마련입니다. 딱 내가 아는 문제만 맞히고 모르는 문제는 틀려도 좋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훨씬 긴장이 덜 됩니다. 그리고 수능 시뮬레이션 영상 같은 걸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수능 날에 언제 무엇을 할지 머릿속으로도 여러 번 시뮬레이션 돌려보세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가던 길을 계속 사면 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수능이라는 시험은 벼락치기로 되는 시험이 아니기에 지금 시점에 밤을 새울 정도로 광적으로 공부량을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 자신의 행적이 어땠는지에 연연하기보다는 지금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