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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 통합 사회 내신 만점 학습법 통합 사회는 2017년에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공통 교과목이다. 2018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필수로 이수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능은 현행 그대로 문과 이과로 나뉘어 사탐 과탐 과목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늘었다. 더욱이 대다수 학교 교과 과정에서 1년 8단위를 차지하고 있는 통합 사회가 학생부에 반영되기 때문에 수능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방심해서는 절대 안 된다. 9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통합 사회는 동아출판,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이 검정을 통과하여 5종 교과서로 개발되었다. 출판사 별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학교 출판사 교과서와 교재를 통해 공부를 해야 한다. 지난해 교육부에서는 중등 사회와 도덕을 접목시키고 고등학교 선택 과목인 지리,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윤리를 융합하여 통합 사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부분에는 중요한 허점이 있다. 중학교 사회 교과 과정을 살펴보면 중학교 1학년 때 사회①을, 중학교 3학년 때 사회②를 공부한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은 대부분의 학교가 자율학기제를 실시함으로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사회 공부를 제대로 하는 학생이 없다는 뜻이다. 중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사회 공부를 하지만 학교마다 단원을 지정하여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놓치는 단원이 필수적으로 생기게 된다. 즉, 현 고1 학생들은 중학교 사회를 전체적으로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 개념이 백지 상태에서 고등 통합 사회를 공부한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고등학교 통합 사회 겨울 방학 특강을 진행해 본 결과, 수강생 절반 정도가 6개 광역시, 산맥 이름, 의원 내각제 등을 전혀 모른다는 것에서도 파악할 수 있었다. 교육부에서는 ‘대 주제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사회 현상을 이해하여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통합 사회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과서를 살펴보면 9단원이 각각 지리, 법과 정치, 경제, 윤리 파트로 쪼개지면서 매우 낮은 통합 정도를 보여주거나 과거 교재를 짜깁기한 것이 바로 드러난다. 즉, 단원별로 연계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특정 단원을 강조하면서 고난도 문제를 출제 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더욱이 각 학교별 사회탐구 전공 선생님이 통합 사회 지도를 맡으면서 자신의 전공 분야를 강조하면서 지도하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의 전공이 무엇인지, 전년도에 문제를 어떤 식으로 출제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을 대비해야 한다. 통합 사회 교과서는 누구나 술술 읽히게끔 쉽게 제작되었다. 즉, 상대평가인 내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분명히 문제를 지엽적으로 내거나 보기에서 고르는 계단식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처음으로 치르는 통합 사회 내신 만점을 받기 위한 전략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반드시 출판사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공부해야 한다. 교과서 마다 쓰이는 단어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시험 출제자 선생님의 전공과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 출제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셋째, 교과서가 쉽기 때문에 반드시 프린트와 부교재에서 출제함을 명심해야 한다. 넷째, 범위에 맞는 끝없는 문제 풀이를 통해 지엽적인 문제에 적응해야 한다. 다섯째, 다양한 논술형 문제를 연습해 보면서 변별력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박하늘 대표강사문의 02-2650-8720 2018-03-09
- 이제 대학입시는 없다!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 생각하실 것이다. 요즘처럼 입시에 대한 말들이 많은 때에 입시가 없다니. 그런데 이게 사실이다. 이제 대학입시는 없다. 상위권대학/특성화 계열 또는 대학 입시만 있을 뿐이다. 2019년 대학입학 희망자는 50만정도로 추산되는 반면, 대학정원은 51만 명으로 역전 현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제 대학을 가고 싶은데 못가는 학생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학 및 학과를 다 갈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다. 미국을 보면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들이 원하면 어느 정도는 쉽게 갈 수 있는 편이다. 그러나 Ivy League 소속 대학이나 전공별로 유명한 학과나 대학은 우리나라보다 더 입학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특성화 계열 대학이나 최상위권 대학 진학에 대한 욕구는 여전할 것이며 입시는 더 치열해질 것이다.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 대해 여러 각도로 분석해 보고 대비법을 찾아보자.첫째. 최상위권 대학의 개념은 의치한약+이공계 특성화 대학/특성화 학과+서울시내 주요 10개 대학으로 압축될 것이다. 입학정원은 2018년 기준으로 약 4만 명 안팎이다. 2022년 현 예비중 3학년 학생입장에서 보면 10:1의 경쟁이다. 경쟁률이 너무 높다고 포기하지는 말자. 이들 최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지역은 주로 대도시이며 그중에서도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들이다. 그 이외의 지역의 학생들은 이들 학과보다는 취업률이 높은 학과, 예를 들면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재활치료학과, 공학계열 일반학과 등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을 가정하면 실제 경쟁률은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다.둘째, 최상위권 대학의 입학전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이들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대부분이며. 그리고 일부 논술전형과 정시(수능)전형으로 이루어져있다. 서울대의 경우는 수시(학생부종합) 80% : 정시(수능) 20%의 전형으로 구성되고 있다. Postech 같은 학교는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 8월이면 2022학년도 수능과 관련된 입시안이 확정되겠지만, 갈수록 수능전형의 비중은 축소되고 절대평가 과목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학종을 무시하곤 이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는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교육특구에 있는 많은 일반고는 아직도 수능이나 논술전형으로 진학을 설계하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교육특구의 재학생들은 주로 의학계열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아직까지 의학계열 입학전형은 정시가 37.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고 재학생들의 입장에선 준비하기도 까다롭고 학교 측의 지원도 여의치 않은 학종보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우수성으로 승부하는 수능으로 진학하려는 생각이 강하다. 전국권 자사고나 특목고는 이미 학종에 대비한 체제를 갖추었지만 일반고는 아직 그 수준까지 이르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려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일반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나 재학생은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까? 셋째, 현재 일반고 재학생들은 무엇보다 좋은 내신을 따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일반고의 수시대비 체제는 계열에 따른 심화과목의 편성,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 학생부관리 등의 측면에서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보다는 많이 미흡하다. 따라서 내신마저 형편없으면 대학 측에서는 학생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기가 힘들다. 일단 내신을 좋게 하자. 그리고 자기가 진학을 원하는 계열에 맞춘 교과연계 학내활동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화학공학계열을 진학하고 싶으면 내신에서 희망 전공관련 과목인 수학, 화학, 화학심화과목, 영어 등에서 상위권의 내신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결과물을 산출하며, 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지식을 활용한 사례를 보여주어야 한다. 필수적인 것은 관련 과목 선생님이 세특란에 구체적인 학습사례를 들어 자신의 노력과 지적인 특색을 나타내 주셔야 한다. 그리고 독서활동을 통해서 지적성장성과 깊이를 보여주면 담임선생님이 행동특성란에 자신의 이러한 점을 자세히 기술해 주시면 된다. 그리고 일반고 진학을 원하는 중학생들은 무엇보다 일반고 진학 후 높은 내신성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주요 과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중3의 성적은 거의 고1 성적에 연결이 되며, 고1 성적은 85%이상이 고3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일반고 진학을 원하는 이공계열성향의 중학생들에게 입학 Tip을 드리자면 과학중점고를 주목하라는 것이다. 앞으로 학종에서는 학생의 심화과목 수강여부와 결과물을 더욱 더 주목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수학, 과학의 심화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과학중점고는 학종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제 내신이 절대평가화 되면 더욱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양천구 내에서는 과학중점고가 없지만 인근 지역에는 진학실적이 좋은 과학중점고가 있다. 일반고 선택시 진학을 고려해 볼 만하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3-09
- 봄철 보양식 ‘주꾸미’ 맛보러 오세요~ 주꾸미 철이 돌아왔다. 해마다 봄이면 서천, 군산 등 서해안 지방에서 주꾸미축제가 열릴 만큼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차는 3, 4월이 제철이다.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비타민 B2, 철분함량이 많아 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주로 볶음이나 구이, 전골로 조리해서 먹는데 맛도 맛이지만 입에 착 달라붙는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우리 동네 주꾸미 맛집에서 봄철 건강과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보자.목동 ‘미쓰쭈’주꾸미채소비빔밥에 얼큰한 된장찌개가 일품!목동 파라곤 상가 지하에 위치한 ‘미쓰쭈’는 은은한 불향이 어우러진 주꾸미볶음을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미쓰쭈의 메뉴판은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친절한 미쓰쭈’, ‘분노의 미쓰쭈’, ‘×× 미쓰쭈’ 세 가지 안에서 고를 수 있는데 처음 미쓰쭈 요리를 맛보는 사람이라면 ‘친절한 미쓰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쓰쭈 정식’을 주문하니 밑반찬으로 무생채와 데친 콩나물, 부추 겉절이,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가 차례대로 나오고 이어서 커다란 접시 위에 양파와 양배추 등의 채소를 넣고 볶은 주꾸미요리가 밥과 함께 차려진다. 밥에다 주꾸미와 채소를 쓱쓱 비벼먹으니 탱글탱글 씹히는 주꾸미의 식감과 신선한 채소가 잘 어우러져 금방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된다. 얼큰한 된장찌개에도 자꾸 숟가락이 간다. 이 집에는 밥이 무한리필이라 양이 많은 사람이 가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미쓰쭈 쭈삼정식’은 주꾸미와 찰떡궁합인 삼겹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다.밥과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주꾸미 철판요리는 평일 오후 1시 이후부터, 주말에는 시간에 관계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미쓰쭈 철판’을 주문하면 이 집의 별미 ‘쭈전’과 구수한 누룽지탕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철판 2인 세트’는 두 사람이 먹기 딱 좋은 알찬구성으로 철판 2인분과 계란찜(소), 볶음밥, 주류1병 혹은 음료2병 등이 서비스로 나온다.메뉴: 미쓰쭈 정식, 미쓰쭈 쭈삼정식, 미쓰쭈 제육정식 각 8,000원/ 미쓰쭈 철판12,000원/ 철판 2인 세트 28,000원/ 계란찜 3,000원/ 주꾸미만두 5,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파라곤 지하문의: 02-2061-7423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당산동 ‘설쭈’불향 가득, 매콤한 주꾸미요리로 입맛 사로잡아!영등포구청역에 인근에 위치한 ‘설쭈’는 불향 가득한 주꾸미볶음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평일 점심특선인 ‘쭈꾸미 정식’은 2인 이상, 오후 2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매운 맛의 정도는 단계별로 ‘맛있게 매운 맛’, ‘눈물 찔끔 매운 맛’, ‘대성통곡 매운 맛’ 세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라도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면 되도록 1단계 ‘맛있게 매운 맛’을 고를 것을 권한다. ‘쭈꾸미 정식’을 주문하니 시원한 오이미역냉국을 비롯해 싱싱한 깻잎과 데친 콩나물, 고소한 파인애플아몬드 샐러드, 무초절이, 오이피클 등의 밑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주꾸미는 양배추를 넣고 볶았는데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주꾸미의 쫄깃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데다 불향이 밴 주꾸미의 풍미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채소를 넣고 비벼먹어도 좋고 깻잎이나 무초절이 등에 싸서 먹어도 그만이다. ‘쭈꾸미누룽지탕’은 주꾸미와 새우, 홍합 등의 해물, 구수한 누룽지를 넣어 담백하게 끓여낸 탕 요리로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눈꽃쭈꾸미’는 매콤한 주꾸미에 곱게 갈아낸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특색 있는 메뉴이다.점심시간이면 주변 직장인들로 만원이니 피크타임을 지나서 방문하면 좀 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 매달 첫 번째 토요일은 휴무이다.메뉴: 쭈꾸미 정식 7,000원/ 철판쭈꾸미 10,000원/ 눈꽃쭈꾸미 12,000원/ 철판치즈쭈꾸미 13,000원/ 철판쭈꾸미삼겹 13,000원/ 쭈꾸미누룽지탕 12,000원위치: 영등포구 양산로 17길 22, 상가 1층문의: 02-2636-2015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마곡동 ‘쭈왕’푸짐한 주꾸미볶음에 다양한 사이드메뉴 가득!‘쭈왕’은 양천향교역 7번 출구 앞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매장 문 앞에 서면 ‘타협하지 매운맛’이라는 글귀와 함께 귀여운 주꾸미 캐릭터가 눈길을 끄는데 주인장의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메인메뉴인 ‘쭈꾸미’를 주문하니 당면과 떡, 버섯, 채소 등이 들어간 주꾸미볶음이 냄비에 담겨져 나온다. 이어서 깻잎과 쌈무, 김, 천사채 무침, 데친 콩나물, 퐁듀치즈, 들기름으로 부친 달걀프라이 등의 밑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지고 매운 맛을 중화시켜 줄 쌀국수 육수도 곁들여진다. 이 집은 대부분의 메뉴를 세트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오후 3시까지 주문 가능한 ‘쭈왕점심특선’은 ‘쭈꾸미 새싹비빔밥’과 ‘소고기 육수계란찜’ 혹은 ‘소고기 쌀국수’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주꾸미요리 외에도 ‘함박스테이크’, ‘차슈 쌀국수’, ‘소고기 쌀국수’, ‘돈까스’ 등 저렴한 점심 단품메뉴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쭈왕’은 매장에서 먹는 사람들뿐 아니라 배달주문도 많다. 강서구 전 지역에 배달가능하며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이라 3~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시간에 맞춰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배달 주문 후 매장으로 방문해 직접 찾아가면 3,000원이 할인된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주꾸미(1인)11,000원/ 쭈꾸미+삼겹살(1인)12,000원/ 소고기쌀국수 4,000원/ 함박스테이크 4,000원/ 쭈꾸미 새싹비빔밥+소고기육수계란찜 7,000원위치: 강서구 강서로 471 엠코지니어스타 2층문의: 02-3665-7787(일요일 휴무)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3-08
- 뿔난 목동아파트 주민… 정부규탄 첫 집단시위 3월 3일 오후 3시 목동 현대백화점 부근에서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에 반대하는 정부규탄 목동아파트 주민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목동지역 14개 단지 주민 및 마포 성산시영아파트와 노원 월계 지역 주민들도 포함해 2천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재건축 입주민들, 본격적인 반대 투쟁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이 집단 시위까지 나서게 된 건 국토교통부가 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재건축 연한을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리겠다는 논란이 있은 직후, 안전진단 평가항목에서 주거환경 평가항목은 기존 40점에서 15점으로 배점을 낮추고, 20점이었던 구조 안전성 평가 항목을 50점으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방안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집회는 약 1시간 동안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문제점을 토로하고 대응 의지를 다졌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올해로 2만 6천의 전 세대가 현행법상 재건축 연한 30년이 도래했다. 내진설계도 하지 않았던 시절, 갯벌 같은 연약지반에 세워져 수많은 파일에 겨우 건물이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파일이 박혀있는 관계로 지하주차장이 없는 상황이고 3만 6천 대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은 절반도 안 된다. 스프링클러 등 기본적인 소방안전 시설도 부재인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이어서 화재 등의 재난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돼 있다. 배관 노후로 인한 누수 현상과 인체에 유해한 내외장재 논란도 다량 발생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생명권을 절대 수호하겠다는 입장이다.예고 없이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하고 대형화재 참사가 잇따르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 비춰볼 때 건축 구조물의 안전성에만 의존하는 재건축 평가 기준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또한, 강남의 재건축이 대부분 완료된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안전진단을 강화해 비강남권을 슬럼화시키는 비차별적 정책임을 주장하며 다른 지역과 연대할 것임을 밝혔다.한편, 안전진단 강화에 따른 서울시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은 주간 0.15% 올라 전주(0.7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양천구와 노원구 등의 상승폭 둔화에 따른 효과로 보이나 인근 지역의 신축 및 신축예정지는 가격이 급등하며 풍선효과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상승률 둔화는 있지만 일부 지역에 수요가 몰림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예비안전진단 신청 마쳐대부분이 올해로 재건축이 가능한 30년 연한을 채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지난달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서둘러 단지별로 소유주에게 안전진단 동의서를 징구해 예비안전진단을 마쳤다. 불과 2~3일 동안 최고 30% 이상 동의서를 걷은 단지가 나왔으며, 안전진단 신청 때문에 26일 양천구청 주택과는 하루 종일 민원인들이 몰려 일대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주최로 ‘지진 및 대형 화재 대응 양천구민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궐기대회 이후 국토부 발표 규탄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모임(목재모)는 궐기대회 이후 발표한 국토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에 대해 “국토부의 연이은 만행을 규탄한다”며 진실규명을 요구했다.목재모 관계자에 따르면 “양천연대 및 비강남 국민연대(마포 성산시영/노원월계/강동 삼익 등)는 감사원 감사 청구에 이어 사유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안전진단강화정책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 말로만 '안전'과 '생명'을 언급하는 문재인 정권의 퇴진운동과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이라 밝혔다. 2018-03-08
- 달달한 디저트 편안한 수다타임 드디어 개학이다. 유난히 길고 추웠던 아이들의 방학은 끝났고 이제는 엄마들의 진정한 방학이 시작됐다. 겨우내 학원가는 아이들 밥 챙기고 간식까지 꼬박 챙기느라 모임은 꿈도 못 꾸고 여유 있게 차 한 잔 마시지 못했던 엄마들은 모두 모여라. 어여쁨으로 눈이 즐겁고 그 깊은 달달함에 입이 행복해 진다. 저절로 입 꼬리가 올라가 웃음이 새어 나오고 묻지도 않는 수다가 흘러나오는 우리 동네 디저트 맛 집을 찾아보았다. 목동역 ‘커피별 녹색잔’동화의 나라에서 맛보는 소금쿠키‘커피별 녹색잔’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노란색간판과 원목의 2층집으로 엄마가 앞치마를 두르고 어서 와라 하실 것만 같은 아늑함이 카페 정원부터 느껴진다. 주인장은 정독도서관 옆 소격동에서 오랜 시간동안 카페를 운영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인지 1층과 2층의 공간 나눔에서 아늑함이 느껴지고 각기 다른 매력이 보인다. 모든 디저트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데 특히 소금쿠키는 커피별 녹색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다크 초콜릿과 소금을 넣어 달콤하면서 짭짜름한 맛이 커피와 먹기 딱 알맞다. 쿠키지만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쫀득한 느낌이 나서 식감이 좋다. 매장에서 직접 커피를 볶고 있어 커피 맛도 많은 손님들이 인정 하는 맛이다. 이렇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한 맛과 초콜릿, 마스카르포네 치즈의 맛이 조화를 이룬 티라미수도 많이 찾는다. 어린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은 무조건 바삭하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와플을 주문한다. 아몬드크림이 올려진 비엔나 커피는 하얀 생크림이 커피와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딸기 스무디도 인기다. 딸기 요거트에 갈아 넣은 생딸기의 상큼한 맛이 봄을 부른다.주인장이 오랜 시간동안 음반업계에서 일을 해서인지 가게 안의 음악 선곡도 커피, 디저트와 어우러진다. 주인장은 커피와 음악이야기를 버무린 책을 출간할 정도로 그 두 가지에 애정이 깊다. 가게 안은 나무의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군데군데 재미있고 알록달록한 그림이 있어 ‘커피별’이라는 동화 나라에 와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1길 26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11시(월요일 휴무)문의 02-2696-3337화곡역 ‘이층창가’내 방안 창가 쿠션에 기대어 먹는 초콜릿처럼‘이층창가’는 어릴 때 잘 사는 이층집 친구네를 놀러가는 기분이 든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20명 이상이 모임 할 수 있는 공간, 7~8명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2,3 곳이 된다. 나머지 공간도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 가운데는 책이 빼곡하게 꽂힌 책꽂이가 서 있고 두 사람 앉기 좋은 그네와 1인 좌석도 따로 있어 3박 4일도 머물 수 있을 것만 같다.평소 베이킹을 좋아하던 주인장은 초콜릿에 매력을 느꼈다. 초콜릿을 만드는 공정은 생각보다 난이도도 높고 힘이 든다.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예민한 맛을 만들어 낼 수가 없어서 정성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이층창가에서는 정성이 듬뿍 들어간 초콜릿 디저트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다. 밀크티 생초콜릿, 카라멜 생초콜릿, 말차 생초콜릿은 늘 인기있는 디저트다. 진한 초콜릿 맛이 나지만 부드러워서 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초코 타르트나 초코 케이크도 인기다. 선물세트도 여러 가지가 있어 지난 연말과 발렌타인데이에는 주문이 밀려들 정도였다. 제철과일을 이용한 과일 타르트와 마카롱도 인기가 많다.지난 1주년 기념일에는 그동안 감사하는 의미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스콘과 블렌딩한 홍차를 나누었다. 블렌딩한 홍차 메뉴는 이번에 이층창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다. 오랜 시간동안 공부하고 준비해 홍차 6가지와 블렌딩한 홍차의 맛 10여 가지를 내 놓았다.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가장 최적의 차 맛을 맛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정성을 다했다. 자신이 앉고 싶은 가장 편안한 의자에 앉아 따뜻한 차와 달콤한 초콜릿 맛보는 호사를 이층창가에서는 오래도록 누릴 수 있다. 위치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로 46 2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오후 12시~오후10시(토)/오후 12시~오후 8시(일)문의 02-2603-3342고척동 ‘데일리 스위츠’케이크는 특별한 날만 먹는 게 아니랍니다‘데일리 스위츠’는 케이크 맛 집이다. 디저트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장은 케이크를 특별한 날만 먹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단다. 친구들과 편안하게 차를 마실 때도 집에서 문득 생각났을 때도 가볍게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싶어서 배우기 시작했다. 데일리 스위츠의 케이크들은 크림과 빵의 비율을 5:5로 하고 있어 담백하면서도 단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딸기 케이크는 100%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들고 있고 빵 시트부터 매장에서 모두 만들어 믿을 수 있다. 케이크위에 장식 하는 과일들은 모두 그날그날 구매해서 쓰고 있어 신선하고 가장 좋은 상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맞춘다. 어린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초코 케이크는 생일 파티 주문이 많다. 블루베리 케이크는 블루베리 퓨레를 직접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함이 진하게 느껴진다. 매일준비 되는 케이크의 종류가 10가지에서 12가지 정도나 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밀크티도 차를 처음부터 직접 끓여서 만드는 일본식 로얄 밀크티로 만들어 그 맛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1년이 막 넘은 데일리 스위츠는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단골이 많이 늘었다. 평생 케이크를 안 좋아했는데 데일리 스위츠의 케이크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케이크를 먹게 되었다는 단골의 이야기에 큰 의지가 되었다는 주인장은 테이블마다 꼭 생화를 장식해 둔다.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생화처럼 늘 신선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위치 구로구 중앙로 9 1층(고산초등학교 건너편)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월요일 휴무)문의 INSTA DAILY__SWEETS_신정동 ‘아모르버터’먹으면 행복해지는 디저트를 만들어요‘아모르버터’는 이름부터 달콤함이 뚝뚝 묻어난다. 1층에 하얀색으로 보이는 가게가 귀여우면서 깔끔하다. 동네 친한 친구끼리 창가에 앉아 수다 떨면서 디저트 먹는 시간이 소중해 지게 만드는 아모르버터의 디저트 메뉴는 15~20가지나 된다.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말차 윌리웡카다. ‘윌리웡카’라는 이름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따왔다. 초코 브라우니느낌이 나는데 훨씬 쫀득한 식감이고 재료를 다양하게 얹어 맛을 더한다. 단층이 아니라 크럼블에 갸토쇼콜라와 퐁당오쇼콜라까지 3층으로 이뤄져 맛의 깊이가 다르다. 윌리웡카 메뉴 모두 인기로 커피와 먹어도 좋고 그냥 디저트만 먹어도 든든하다.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단호박 크럼블은 소보르에 찐 단호박을 넣은 파운드 케이크다. 여러 가지 맛이 들어가 있으면서 단호박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몽블랑 앙버터 다쿠아즈는 고메버터와 바닐라 크림을 넣고 호두와 피칸같은 견과류를 넣고 직접 개발해 만든 밤크림을 섞어 넣었다, 폭신한 식감이 느껴지면서 풍부한 크림의 맛이 입안에 계속 맴돌아 또 먹고 싶어진다. 모든 디저트 종류는 그날 만들어 소진한다. 당일 예약도 가능해서 원하는 시간과 품목을 주문받고 있다. 단골이 많이 늘어 SNS를 보고 부산이나 지방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먹 2018-03-08
- “인문·기술·예술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로 어필했어요”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게임·엑소 팬, 한국형 스티브 잡스 꿈꾸다사람들의 개성을 찾아주는 사회를 위한 회사를 창업하고 싶은 꿈을 가진 시현수 학생(진명여고 졸)은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Art & Technology, 이하 아텍)' 학과에 알바트로스 창의전형으로 지원했고, 19.08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아텍과는 서강대 지식융합학부에 2011년 신설된 학과로, 인문학적 상상력, 아트 미디어 디자인 콘텐츠와 관련된 문화예술, IT융합기술과 관련된 공학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융합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현수양이 아텍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컴퓨터게임에 빠진 경험과 아이돌 팬이었던 것과 연관이 있다. 현수양은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네덜란드에서 국제학교에 다녔다. 한국으로 돌아와 중학교에 입학한 후 치른 첫 영어시험에서 40점을 받았다. 모국어보다 영어가 능숙한 현수양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 게다가 국제학교와 다른 문화적 차이 때문에 학교 적응도 어려워지자 아예 공부를 놔버리고 컴퓨터게임을 했다. 다행히 현수양의 어머니는 딸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컴퓨터 게임이 왜 좋은지 생각해보라고 권해주었다.“하루 4시간씩 컴퓨터게임을 하면서 왜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니 그래픽이 좋은 게임을 찾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래픽에 관심 있다는 걸 알게 됐고 태블릿으로 혼자 게임과 게임에 나올법한 캐릭터를 그리는 연습을 했습니다.”고2 때는 아이돌에 빠졌다. 그때도 현수양의 어머니는 “엑소가 왜 좋은지 찾아보라”며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현수양은 ‘왜’라는 질문을 진로와 연결해봤다.“엑소 노래의 가사가 좋았어요. 리허설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자극이 돼 고등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이때쯤 서강대 아텍과를 알게 돼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프로젝트 기반교육, 좌우뇌 통합교육, 글로벌 교육 등 교육이념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드디어 인문, 기술, 예술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라는 목표가 생겼다.엑소 응원용 봉, 앱 앱스토어 등록까지그림을 좋아해 1학년 때는 디자인부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여기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프로그램을 공부했다.“일러스트에서 이미지를 확대하면 깨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일러스트레이터는 비트맵이 아닌 벡터 이미지를 사용해 선과 도형을 수학적으로 수식해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직선을 만들거나 대칭점을 잡아 곡선을 만드는 펜툴은 수학에 관심을 갖는 동기가 됐습니다.”수학을 교과서 밖에서도 깨달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예비공학도를 위한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암기하는 수학이 아닌 진짜 수학을 공부했고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도 수상했다.동아리에서 학교 축제 때 한복 패션쇼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현수양은 옷깃에 교포의 형상을 표현한 현대적인 한복을 직접 손바느질로 제작했다. 한복의 질감을 잘 살려내는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무대 구성 재료와 제작 방법을 연구해 완성도 있는 패션쇼를 만들어냈다.2학년 때는 ‘EXO LIGHT’라는 응원 도구 모바일 앱을 제작했다. 엑소 콘서트에서 전자응원 도구가 없어 혼자 콘서트에 소속되지 않은 느낌을 받자 응원도구가 콘서트장에서 관람객의 주체성을 보여주는 공연자와의 소통도구라 생각하고 응원도구 앱을 만들어야겠다는 도전정신이 생겼다. 정보시간에 배운 스크래치 프로그램, 컴퓨터 자율동아리 I.C.U 활동, 디자인부 포스터 제작 활동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기로 했다.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작을 마쳤으나, 앱 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등록에 필요한 요구조건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해외 프로그래머들에게 메일을 주고받으며 버전 코드와 앱 사인 방법을 이해하며 노력 끝에 등록을 마칠 수 있었고, 앱 등록 한 달 만에 11만 건 다운로드와 신규 앱 1위를 기록했다. 콘서트 예매 경험으로 ‘암표’ 소논문 완성‘EXO LIGHT’ 응원 도구 외 엑소 팬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활용해 소논문도 완성했다. 엑소 콘서트 티켓팅 때 어쩔 수 없이 예매 전쟁을 치르게 된다. 빠른 속도로 '예매하기' 버튼을 클릭하지만 야속하게도 티켓팅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할 수 없이 현장에서 암표를 구입해 콘서트장에 들어가면서 이 ‘암표’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엑소 콘서트 티케팅할 때보다 무려 3배나 비싼 암표를 구매하면서 억울했어요. 암표 시세를 조사하고 효율적으로 사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소비자의 심리가 미치는 암표 시세 연구와 암표 개선방안>을 주제로 소논문을 완성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방지할 방안을 알아냈고, 연구 자료를 신문사에 보내기도 했습니다.”프로그램밍은 컴퓨터 자율동아리에서 익혔다. 4개 학교 연합동아리로 만들어진 컴퓨터 자율동아리 I.C.U는 C언어, OS이론, 오토핫키 등을 실습할 수 있었다.“자신의 진로가 고민된다면 자기 마음을 관찰하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제 마음은 게임과 아이돌에 많이 쏠려있었기에 그 이유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했어요. 이유에 대한 깨달음이 진로에 대한 열정의 시작이고, 대학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03-08
- 우리 지역 고교, 서울대 얼마나 보냈나 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생 지역별, 전형별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양천, 강서, 영등포지역에서 30개교 173명이 등록했다. 그 중 수시 합격생은 105명, 정시합격생은 68명으로 수치상으로는 우리 지역 고교가 학교생활 중심의 수시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엿보인다. 2017학년도에는 132명(수시 71명, 정시 61명), 2016학년도에는 142명(수시 88명, 정시 54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수시 105명, 정시 68명 등록지난달 26일 서울대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에 제출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대 신입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등학교는 879개교, 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는 30개교가 서울대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도 있다.우리 지역에서 서울대에 가장 많이 등록한 고교는 명덕외고로 최종 합격 후 등록을 마친 학생이 수시 21명, 정시 7명으로 총 28명이다. 일반고 중에서는 강서고가 수시 6명, 정시 18명으로 총 24명이 등록했다. 강서고는 2016학년도 13명(수시1, 정시12), 2017학년도 17명(수시2, 정시 15)로 해마다 수시와 정시 등록자수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수시 등록, 마포·한가람·진명 강세 정시 등록, 강서·명덕 강세서울대가 수시로 78.4%, 정시로 21.6%를 선발하는 것을 보면, 고교의 수시 실적은 학생부 중심의 수시 체제에 비교적 빨리 적응한 고교로 평가된다. 학생 개인의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정시보다 수시는 학교 구성원 전체가 구축한 시스템의 결과로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우리 지역 고교의 수시 등록자 수는 105명이다. 이중 정시 실적 대비 수시 실적이 두드러지는 고교는 특목고를 제외하고 마포고와 한가람고다. 마포고는 수시로 6명, 진명여고와 한가람고는 수시로 각각 수시 4명이 실적을 냈다. 정시 등록자 수는 총 68명으로 정시 실적이 두드러지는 학교는 강서고와 명덕고이다. 강서고는 18명이 정시로, 명덕고는 7명이 정시로 등록했다.올해 서울대 실적이 눈에 띄는 학교는 백암고, 양천고, 명덕고, 장훈고다. 백암고는 2016, 2017학년도에 각각 1명씩 서울대에 등록했으나 올해 4명이 등록했다. 양천고는 2016학년도 5명, 2017학년도 4명에서 2018학년도 9명이 등록했다. 명덕고는 2016학년도 5명, 2017학년도 4명에서 2018학년도 13명이 등록했다. 장훈고는 2016학년도 4명, 2017학년도 5명에서 2018학년도에는 9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한편, 해마다 발표되는 서울대 등록자 관련 통계는 학교의 경쟁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가 되지만, 재학생만이 아닌 N수생의 숫자가 포함돼 있고 의대 선호도로 인해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택한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 수치로 고교를 서열화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서울대 합격자 수가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2016~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등록 현황지역고교명2016학년도 등록자2017학년도 등록자2018학년도 등록자수시정시합계수시정시합계수시정시합계양천구강서고등학교112132151761824광영고등학교 1111213광영여자고등학교1 1111 1금옥여자고등학교1 1112 2목동고등학교347246347백암고등학교1 111134신목고등학교527426347신서고등학교 11 양정고등학교381121113459양천고등학교415314549진명여자고등학교314347426한가람고등학교426336426강서구경복여자고등학교1 1 3 3공항고등학교 11 대일고등학교527527235덕원여자고등학교2 23142 2덕원예술고등학교4 4448 8동양고등학교2131121 1등촌고등학교1 1 마포고등학교6 65166 6명덕고등학교2353146713명덕여자고등학교224112 2명덕외국어고등학교247311421621728수명고등학교 222 2세현고등학교 1 1영일고등학교325123213한서고등학교 11221 1화곡고등학교1 1 2 2영등포구관악고등학교 2243 3대영고등학교 11 선유고등학교2 2 1 1여의도고등학교3 333224여의도여자고등학교112331 1영등포여자고등학교112 영신고등학교 11 장훈고등학교22455459 2018-03-08
- 3월 3일 ‘삼겹살데이’엔 무조건 삼겹살이데이~! 가족 외식이나 직장 회식 메뉴 선택에서 삼겹살은 늘 수위를 차지한다. 삼겹살은 ‘살과 지방부분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붉은 살코기와 지방이 삼겹의 막을 형성해 풍미가 좋다.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고소하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육류 중에서도 특히 사랑받고 있는 삼겹살.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우리 동네 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부드러운 숙성삼겹살과 칵테일막걸리의 만남! ‘맛있어도돼지’‘맛있어도돼지’는 대화동에 위치한 숙성삼겹살 전문점이다. 도축한 날로부터 14일간 숙성한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수많은 칼집을 낸 숙성 꽃삼겹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이곳의 인기메뉴이다. 치즈 퐁듀에 찍어 먹는 숙성치즈 삼겹살은 여성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은 최상의 고기 맛을 볼 수 있고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셰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이곳의 또다른 별미로는 칵테일막걸리가 있다. 이색 퓨전 막걸리로 삼겹살과 잘 어울린다. 막걸리와 블루퀴라소가 만난 블루 막걸리 ‘인당수’, 생막걸리에 복숭아가 담긴 핑크 막걸리 ‘러브황진이’, 메론향과 레몬향이 달콤한 그린 막걸리 ‘지나愛’가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이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36-1문의 031-916-1002삼겹살day에 세계 4대진미중 하나를 맛볼 수 있는 곳 ‘종가육고’일산 풍동에 위치한 ‘종가육고’는 세계 4대진미로 유명한 이베리코흑돼지 전문점이다.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어와 함께 세계 4대진미인 이베리코흑돼지는 스페인의 청정구역에서 방목하여 스트레스 없이 자란 건강한 돼지를 말한다. 일반 돼지보다 50% 더 많은 불포화 지방산과 올레산이 있어 현지에서는 걸어다니는 올리브나무로 불린다. 이베리코흑돼지는 마블링이 뛰어나고 돼지 특유의 잡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베리코흑돼지는 총 세가지 등급으로 나뉘는데 ‘종가육고’에서는 1등급인 베요타 등급만을 취급한다. 강원도 홍천에서 공수해오는 두 번 구운 특별한 참숯을 사용해 고기를 굽기 때문에 맛과 향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맥주도 맛볼 수 있다. 국내 유명한 수제맥주인 ‘더 헌치백 세션 아이피에이’와 ‘더 조커 골든 페일에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풍동 1237문의 031-902-9291맛도 양도 싹 쓰리, `싹 쓰리 솥뚜껑 생 김치삼겹살` 백석본점 ‘싹 쓰리 솥뚜껑 생 김치삼겹살’은 일산백석에만 4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동과 덕이동에는 직영점도 운영할 만큼 맛 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널직한 솥뚜껑 위에 삼겹살과 김치, 콩나물까지 직접 구워 먹는다. 맛깔 나는 밑반찬과 신선한 야채들도 준비되어 있다. 삼겹살은 1등급 국내산만 사용한다. 김치는 직접 담근다, 쌀은 연천에서 가족이 직접 재배하는 쌀만을 고집한다. 실내가 넓어서 단체 회식 자리에도 좋다.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자리확보가 가능하다. 후식으로는 상큼한 귤을 항상 준비한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서 오전 11시 ~ 저녁 12시 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7-4문의 031-932-80913일 동안 ‘3+1행사’ 진행하는 제주돼지 전문 ‘돈이와’제주오겹살 전문점 ‘돈이와’에서는 ‘3+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며 돈이와 고기메뉴 3인분 주문 시 ‘눈꽃삼겹살’이나 오겹살 1인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메뉴인 눈꽃삽겹살은 제주도산 돼지 삼겹 부위를 약 100번의 칼집을 내고 숙성시켜 손님상에 내놓는다.돈이와에서는 제주 오겹살과 목살, 갈매기살이 13,000원(200g), 제주 항정살과 가브리살 을 14,000원(180g)에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모든 고기는 최고의 식감을 위해 14일 동안 숙성시킨다. 매장에서는 숯불을 사용하며 생와사비와 직접 담근 ‘멜젓(멸치젓)’이 나온다. 본 이벤트는 첫 주문 시 1테이블 당 1회를 제공한다.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32-21 메탈릭타워 106호문의 031-908-0536항아리 숙성 삼겹살이라 더 맛있다! 라페스타 ‘고기, 원칙’라페스타 먹자거리에 위치한 고기원칙을 방문하면 72시간 숙성 항아리 삼겹살을 맛 볼 수 있다. 지난 해 9월 KBS TV '생생정보' 속 비법천하 코너에 소개 된 곳이다. 72시간 숙성시킨 후 제공되는 이 곳의 독특한 항아리 숙성 삼겹살은 지방질이 부드럽고 고기 본연의 고소함과 풍미, 육즙이 살아있어 그 맛이 일품이다. 이 곳에서는 다른 고기집에서 맛보기 힘든 특수부위 황제 덧살과 엄선된 부위의 프리미엄 와규도 제공하고 있다. 고기의 맛을 한층 더 빛내줄 사이드 메뉴로 김치말이국수, 칼국수사리, 청어알 비빔밥, 계란찜, 바지락 된장찌개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조개탕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위치 일산동구 고봉로 32-12 로데오플러스 1차 105호문의 031-911-9992 가성비 좋은 삼겹살 전문점 대화동 ‘해적삼겹’대화동 일산서구청 뒤편에 위치한 ‘해적삼겹’은 이름그대로 삼겹살 전문점이다. 삼겹살과 목살이 200g에 12,000원으로 가성비가 훌륭하다. 이곳에서는 냉동육이 아닌 냉장 생고기를 사용하며 유황 먹은 국내산 돼지고기만 취급한다. 수분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고기를 미리 썰어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썰어서 내놓는다. 다른 재료도 하루 판매할 만큼만 준비한다. 대화동 인근 지역은 배달도 가능하다. 혼자 즐길 수 있는 삼겹살 싱글부터 2~3인, 3~4인을 위한 삼겹살까지 중량별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삼겹살 싱글메뉴의 경우, 삼겹살(200g) 파절이 된장찌개 비빔국수 공기밥 김치 야채 콜라 등 포함하여 14,000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88-4 (일산서구청 뒷편)문의 031-923-0850돌판 위의 삼겹살과 김치의 찰떡궁합, ‘육 김치돌삼겹’운정 산내마을 홈플러스 인근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육(肉) 김치돌삼겹’은 이름 그대로 자연석 돌판 위에 두툼한 삼겹살과 잘 익은 김치를 구워 먹는 삼겹살집이다. 널찍한 홀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특징. 여느 고깃집과는 달리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이곳에서는 국내산 최고급 브랜드인 선진포크의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김치는 계절에 따라 자체 숙성시켜 구워 먹기에 딱 좋은 상태로 나온다. 숯불을 이용한 철판이 아니라 은은하게 달궈진 돌판에 삼겹살과 김치를 굽기 때문에 연기가 적다.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으로 김치를 비롯해 버섯, 감자, 양파 등 각종 야채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나면 돌판 위에 다진 야채와 밥, 김 가루를 뿌려 만든 볶음밥도 만들어 먹는다. 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3(목동동 제이타워 1층)문의 031-957-6388통뼈 삼겹살 전문점 ‘지인고기’ 오픈삼겹살에 통뼈가 들어 있는 삼겹살 전문점 ‘지인고기’가 대화동에 문을 열었다. 고기는 국내산 제주한돈을 사용하고, 참숯도 국내산을 사용한다. 통뼈 삼겹살는 먹는 방식 2018-03-02
- “고교 입시 동시 실시에도 특목고 인기는 계속 될 것” Q 2019학년도 고입은 과고를 제외한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를 동일선상에 놓고 1곳을 지원해야 한다. 특목고 자사고 선발효과를 약화시켜 공교육을 정상화 하겠다는 교육당국의 의지가 통할 것으로 보는지?A 공교육이 정상화 되지 못하는 이유를 잘못 분석하고 있다고 본다. 특목·자사고가 대입에서 실적을 내는 것은 학교 차원에서 준비하고 완성시킨 수시 체제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지 선발효과 덕분이 아니다. 물론 고입 지형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특목·자사고가 구축해 놓은 수시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한다. Q 2018년부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교육당국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자, 일반고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게끔 고교학점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연구학교,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씨앤씨는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해 어떤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A 일반고의 경우 일부 과학중점학교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태에서 고교학점제 도입만으로 일반고와 특목·전자고 간의 격차가 메워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일반고는 학생 구성이나 투자 재원의 규모, 교사들의 열정에서 아직은 전자고나 특목고 수준을 따라가기 힘든 수준이라고 보기 때문이다.씨앤씨에서는 특목고나 전자고가 당분간은 학교 시스템, 교사들의 열의, 우수한 학생 선발 등의 요인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에 대해 학부모들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지난 1월부터 씨앤씨는 특목 수학관과 영재과학반을 중심으로 ‘과학예술영재고 입시’에 알맞은 커리큘럼 수업을 하고 있다. 과학예술영재고는 학교 커리큘럼과 학습 목표가 융합적이다. 문과, 이과 성향을 가진 학생 중 이과 성향이 더 높은 학생들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돼 특별히 예술영재고 진학을 위주로 하는 클래스를 만들게 된 것이다.그리고 특목고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적성을 알고 열심히 과학별 학습에 힘쓰면,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공계열 진학을 원하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과학중점학교’ 진학을 추천하고 있다.Q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굳이 외고에 가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다. A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경우 수시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아직까지는 외고나 국제고가 단연 최고의 선택지다. 외국어와 관련한 교과 및 비교과의 우수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각종 교내 경시, 동아리 등 종합적인 수시 대비 시스템을 외고만큼 잘 갖춘 전국권 자사고나 일반고가 없기 때문이다.요즘 강남, 목동의 일반고는 이과계열 재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학교 시스템은 미흡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외고의 강세는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Q 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가 다른 교육기관의 연구소와 차별화 된 점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A 특목고 입시에 필요한 비교과 활동을 컨설팅 해주는 것이 CDP라면, 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에서는 대학과 그 이후의 진로까지 큰 틀의 로드맵을 그려준다.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서 학습과 연계시켜서 긍적으로는 고입 대입에서 성공하도록 가이드 하고 있다. 그래서 입시 컨설팅뿐만 아니라 다중지능 검사와 인터뷰 기법을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를 찾아주며 적합한 학습/비교과 활동을 추천하여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중학교 졸업 이후 이제 대세인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 할 수 있도록 진로와 연계된 학교 내 활동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코칭 하고 있다. 학생 성향에 맞는 독서 잡지 추천뿐만 아니라 자율동아리 만들기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어드바이스 한다. 2018-03-01
- 입시 연구원만 20명 새정부 교육 정책 . 목동 씨앤씨가 주목 받는 이유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도입되고, 2019학년도 고입은 동시 실시로 가닥이 잡혔다. 새 정부 들어 달라지는 교육정책에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씨앤씨 학원 신원식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Q 문재인 정부 들어 교육정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고교 정상화를 위해 특목고 자사고 폐지가 논의 됐다가 한발 물러서 특목고와 일반고 동시 선발로 가닥이 잡혔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맞는 수월성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과 현재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적잖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A ‘공교육 정상화’ 뒤에 늘 따라 붙는 말이 있다. 특목고 폐지, 사교육 축소다. 과연 이것이 해법일까? 새 정부의 교육당국이 내놓는 정책을 보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쏟는 엄청난 에너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 2019학년도 고입 동시 실시도 문제가 있다. 고입 동시 실시 내용을 보면, 특별시와 광역시의 경우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지원할 때 ‘불합격 시 교육감이 임의로 일반고에 배정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집에서 먼, 그다지 원하지 않는 고교에 배정되거나 최악의 경우 고입재수를 선택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에 고교 선택이 꽤 복잡하게 됐다. 모든 경우의 수를 상정해야 하는 건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으로 남는다.특목고 자사고에 지원해 탈락의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처음부터 대입 실적이 우수한 일반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는 점도 충분히 예상되는 포인트다. 일반고에서 수시 실적이 좋은 곳이 어딘가. 바로 강남학군이다. 학종 중심 대입에서 사교육 시장이 공고한 강남학군은 힘을 못 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서울대 수시 실적이 우세했던 걸 학부모들은 이미 알고 있다. 최근 강남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걸 보면서 그런 징후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Q 특목고 입시의 대표 주자인 씨앤씨는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다.A 고입 동시 실시로 전기고로 남게 된 과학고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후기 선발체제에서 벗어나 특차 성격으로 진행되는 과학영재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한다. 그래서 올해부터 씨앤씨는 외고 전자고를 넘어서 과학예술영재고, 과학고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목 수학관과 영재과학반을 중심으로 특별히 ‘과학예술영재고 입시’에 알맞은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를 도입해서 지난 1월부터 수업을 하고 있다.Q 대입을 위해 어떤 고등학교로 진학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중학교 시기에 기초를 튼튼히 다져놓아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유학기제로 공부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는 현재 씨앤씨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A 대학 입시의 본질은 ‘학습 능력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다. 비교과 활동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들을 구체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찾지 못하면 학습의욕도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입시에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목표 설정을 위해서 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에서는 ‘자신의 적성 찾기를 위한 다중지능검사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연계한 CDP 시스템이 있다. CDP에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한다. 인력 충원과 상담에 필요한 공간, 정보 수집 비용 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여타 학원에서는 흉내조차 내기 힘든 씨앤씨만의 시스템이다.Q 재원생들에게 들으니 씨앤씨 선생님들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A 씨앤씨는 최상위권부터 모든 레벨에 걸쳐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들이 가르치고 있다.씨앤씨 재원생 7000여 명은 개성도 다 다르고 실력과 공부법도 모두 조금씩 다르다.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와 실력에 맞추어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의 성향을 가장 잘 아는 강사가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모든 강사들이 학생의 학습능력을 120% 끄집어낼 수 있는 데는 강사 한 명 한 명이 수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강의와 상담으로 이원화 돼 있는 씨앤씨의 시스템이 있다.‘씨앤씨의 강사들은 최고의 인재’라는 인식하에 신뢰하고 모든 걸 자율에 맡긴다. 씨앤씨 강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교재, 수업 방법, 학생 관리 기법 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단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실력이 향상되고, 좋은 입시 결과를 내야 한다. 그 결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는 물론 모든 레벨의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아주 높다. 눈에 보이는 입시 결과 덕분에 특목관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씨앤씨는 재원생 모두가 만족하는 학원이라고 자부한다.씨앤씨, 2018학년도 특목 입시 187명 합격자 배출2000년 1월 강사 1명, 학생 10명으로 시작한 씨앤씨 학원은 현재 학생 7000여 명, 강사 및 직원 200여 명에 달하는 대형 학원으로 성장했다.씨앤씨는 2006년 특목고 응시 첫해 합격률 72%를 필두로 현재까지 꾸준히 70%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2007년도 용인외고 수석 합격 및 2008년도 명덕외고 수석 합격을 거쳐, 2011년도에는 91%가 넘는 합격률을 보였으며, 2012년 입시에서도 대원, 대일, 하나, 용인외고 100% 합격과 서울권 지역제한응시 이후 최고의 합격인원인 72명을 합격시켰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명덕외고 최다 입학생을 배출했고, 상산고와 서울 국제고는 전원 합격의 결과를 이뤄내 78명을 합격시켰다. 2015학년도 118명, 2016학년도 145명, 2017학년도 171명 등 해마다 특목고 입시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씨앤씨는 2018학년도 특목고 입시에서 역대 최다인 18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또 다시 기록을 세웠다. 씨앤씨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키워드 ‘CDP’씨앤씨의 입시 실적에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경력개발프로그램)가 주효하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궁극적으로 생활기록부 관리를 통해 입시에서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학생 적성 관리 프로그램으로 타 학원과는 차별화 된 씨앤씨만의 노하우다. 씨앤씨 특목관에서는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본관과 목동관 재원생들의 경우에는 신청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씨앤씨만의 컨설팅 시스템인 CDP는 성적관리는 물론 학교의 내신과 학원 자체의 승반시험인 진단평가, iBT TOEFL이나 TEPS의 모의형태인 월말평가를 비롯해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의 비교과 활동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CDP 담당자는 입시전략연구소에서 분석한 개별 학생의 적성 및 진로, 적합 고교 및 대학 전공에 대한 보고서를 기초로 활동을 한다. 예를 들면, 한 학생이 다분히 융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적성상 컴퓨터공학 전공이 적합하므로 하나고 등 전국적 자사고에 진학이 향후 대입에 유리하다는 소견서를 입시전략연구소에서 CDP 담당자에게 전달할 경우, CDP 담당자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그래서 이 학생에게 필요한 동아리, 봉사독서활동 및 진로체험활동을 소개해서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만일 아직 진로에 대해서 확신이 없는 학생이 있으면, 컨설팅을 할 때 TED에 있는 각 전공영역별 동영상을 같이 보면서 진로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체험활동 및 독서에 관한 조언을 해서 학생이 자신의 적성을 찾도록 도움을 준다. 201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