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논문 한편 없어도 의대 합격했어요”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책에서 알게 된 자신의 삶과 타인을 사랑하는 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한 조현준 학생(영일고 졸)은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게 된 <교양으로 읽는 뇌과학> <운동화 신은 뇌>와 생명과학 동아리 활동, 어려서부터 즐겼던 농구를 합쳐 스포츠 정신의학을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공대보다는 생물을 좋아했고,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의대를 선택했다. 하지만 진로 위기도 있었다. 고2 여름방학, 공부로 지쳐있을 때 레지던트를 하는 아는 형이 ‘의대 와서 공부해 보니 고3 공부는 별거 아니다. 왜 의대를 가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과연 의사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어요. 학교가 끝나면 농구장에서 밤 12시 불이 꺼질 때까지 슛을 쏘곤 했어요. 미치도록 슈터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마추어 농구대회에서 주목받고 선수로 스카우트 돼 1년 동안 선수로 생활했습니다. 공부가 힘들 때는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으로 체대를 준비할까 생각도 해 보았어요. 고등학교 3년 동안 교내 마라톤대회 1등을 놓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믿고 존중해 주는 부모님 덕분에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현준군에게 의사의 꿈을 갖게 해준 또 하나의 사건은 이태석 신부가 쓴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라는 책이었다. 수업 시간에 이태석 신부에 대한 영화를 본 후 더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고,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기 좋은 길임을 알았고 의사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이태석 신부는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난한 아프리카에 의료와 선교를 진정한 사랑의 가치로 실천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의 상처뿐인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했던 모습에서 첼로, 농구, 그림 등을 나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만 사용했다는 걸 깨닫게 됐고, 이를 타인을 위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의 삶과 타인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임을 배웠기 때문입니다.”흔한 소논문 한편 없어종합전형을 준비하면 소논문이 있어야 한다는 학종 공식을 넘어서 현준군은 소논문 한 편 없이 의대에 합격했다. 사실 소논문이 계획에 없었던 건 아니다. 탐구대회에 나가기 위해 팀을 만들고 주제만 선정하는데도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실험을 며칠씩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자 결국 포기했다. 논문을 포기하는 대신 내신을 선택했다. 전교 1등을 유지했지만 현준군은 사교육은 거의 받지 않았다. 자신의 학습에서 부족한 점과 관계없이 필요 이상의 학원 숙제를 하며 시간을 낭비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학교 도서관에서 꾸준히 공부했다. 대신 진로 관련 비교과는 봉사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준군은 중학생 때부터 외국인 무료진료소인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 외국인 환자가 오면 접수를 받고 줄을 세우고 알맞은 진료 장소로 안내하는 심부름을 했다. 학생부를 채우기 위해 봉사를 알아보다 시작한 활동이었고 맡은 역할이 크지 않아 빠지려고 했다. 하지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 환자들을 안내할 때마다 여러 가지 언어로 자주 ‘고맙다’는 말을 들었고, 한 사람이라도 없으면 의료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작은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를 했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손짓, 몸짓으로 대화를 하며 5시간 동안 질서를 잡느라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낯선 곳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온 가난한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환한 미소로 돌아갈 때 봉사활동의 중요함을 깨달았어요.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어떤 일이라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 깨달았습니다.” 배움의 열정과 지·덕·체 다방면으로 가능성 어필의료봉사 외에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홀몸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에도 참여했다. 매주 한 번 점심시간에 급식을 빨리 먹고 도시락을 들고 어르신 집을 방문해 말벗을 하는 활동에서 할머니가 손을 잡고 ‘고맙다’며 인사하는 말을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참여했다. 가을에는 김치를 담가 가져다주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았더니 ‘배우고 싶은 열정과 다방면으로의 가능성,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즉 지·덕·체를 갖춘 조화로운 인재’가 아닐까 싶어요. 농구선수로 활동한 것, 생물동아리와 여러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이끈 것, 미술 영재원을 다닌 경험, 신사임당의 초충도 중 ‘양귀비와 도마뱀’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해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리게 된 것, 외국인 진료소 활동 등 다방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합격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과 수시를 굳이 나누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학습에 충실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비교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2018-03-01
-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어갈 미래형 인재 양성의 산실 1996년 제1기 탐험단 프로그램을 출범시키며 초등학생들의 전문과학교육에 첫 발을 내딛은 ‘한생연(한국생명과학연구소)’은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에 7대 테마과학관을 운영하며 국내 굴지의 아동 및 청소년 전문과학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하나인 분당 정자동 소재 한생연 마이크로과학관(이하 ‘한생연’)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생연’을 방문해 보았다. 교육대상 연령에 따라차별화된 전문 과학실험 교육 프로그램한생연은 교육대상의 연령에 따라 유아감성과학교실(5~7세), 호기심과학교실(초등1~3학년), 탐험단(초등4학년~)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전문적인 유아 과학실험 프로그램인 유아감성과학교실은 신체와 뇌 발달이 가장 활발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놀이(play)와 과학(science)을 접목한 유아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호기심과학교실’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차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기자재를 사용한 체계적인 실험이 주를 이루며 미래과학반, 창의과학반, 융합과학반으로 학년별 커리큘럼이 차별화되어 구성된다. 과학, 수학, 공학, 환경,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25년 노하우 담긴 ‘탐험단’ 프로그램,단계별 진학 시스템 도입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탐험단 프로그램은 ‘한생연’의 25년 노하우가 담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초등 3학년 때 사전 접수를 받아 학생 면접을 실시해 단원을 선발한다. 1년에 48개의 주제를 가지고 단계별 진학 시스템을 도입해 생명과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등의 기초과학 외에 최근 로봇, 드론, 3D프린트, 코딩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전공별 연구원들이 타 기관과 차별화된 높은 수준의 과학교육을 진행한다.개인 포트폴리오 관리, 논문 작성, 국내·외 과학대회 준비지원 등이 이루어지며 꼼꼼한 학생관리 시스템으로 분기별 상담과 졸업생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또한 탐험단에 입단하게 되면 과학영어반, 과학논술반, 어린이 도슨트 활동 등 별도의 과정도 선택할 수 있다.이 외에도 주말과학캠프, 국과인 대안학교, 생태학교, 교과서 융합수학, KAIST코딩,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이 개설되어 미취학 아동부터 중·고등학생까지 25년간 대한민국 과학교육을 선도해 온 기관다운 깊이 있고 다양한 과학연계 프로그램들이 있다. 국내 최초 현미경 전문 과학박물관‘한생연 분당센터 마이크로과학관’한편 ‘한생연’은 분당을 비롯해 대치, 종로, 잠실, 목동, 일산, 홍천 등에 7대 테마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분당 정자동 ‘한생연’ 마이크로과학관의 임광선 관장은 “국내 최초의 현미경 전문 과학박물관인 ‘마이크로(Micro) 과학관’은 전자현미경과 200년 전의 현미경을 비롯한 다양한 마이크로 과학기기의 역사와 구조 및 관찰, 미세섬유와 화폐의 비밀, 피부 및 인체, 동물, 식물, 곤충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체험할 수 있다”면서 “전문 연구원들이 서울과 경기지역의 ‘한생연’을 순환하면서 교육하고 있으며 각 과학박물관마다 전문 해설사들이 실험 및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의 031-711-0154 2018-02-27
- 대치동 강사 인터뷰 | 수리논술 황용원 강사 2019학년도는 의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이 더 늘어나 수시 논술전형 기회도 한층 많아졌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의치대 및 연세대 논술전형, 서울대와 고려대 심층 면접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리논술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수학경시부터 논·구술, 수능심화까지 15년 이상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해온 ‘새움학원’ 수리논술 황용원 강사를 만나봤다.경시과고·영재고-논·구술-수능 심화단계별 입시 수학 가르친 15년 이상 내공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황용원 강사는 수학강사로서 15년 넘게 입시 수학을 지도해왔다.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파인만 논술연구소 부소장 및 대치파인만 수리논술 대표강사로 활동했다. 이 외 대치 미래탐구, 대치·목동 다원교육, 대치 시대인재 등에서 수능반과 수리논술반을 맡은 바 있고, 현재 대치 새움학원에서 수리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그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은 해마다 주요 의대에 10~20명이 합격했고, SKY대에 다수 합격했다.황용원 강사는 중·고생 경시대회를 맡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이후 과고 입시와 영재고 입시 수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쳤다. 이후 자연계열 최상위권 및 상위권(수학 1~2등급) 학생을 대상으로 수리논술과 자연계열 심층 구술면접, 수능 심화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경시대회부터 수능 심화까지, 단계별 입시 수학을 15년 넘게 지도해오면서 쌓인 내공이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낸 비결인 셈이다. 어떤 문제를 접해야 사고력이 향상될까?수리논술 수업의 질이 입시 성과 좌우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제일 먼저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단순히 문제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강사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강사의 경험치와 능력에 따라 수업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갈수록 기계적인 문제풀이만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강사의 능력과 수업 내용은 논술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물론 수능에서도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꼭 필요한 양질의 문제를 고르고 다듬고 정리한 다음, 비틀고 변형된 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 과정에 적응하면서 사고가 확장되도록 끌어주는 것이 강사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막연히 수능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논술이 아니라, ‘수능 심화’를 통해 그의 수업을 들은 수능반 학생 중 4명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다.오랜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덕분이다. 수업마다 새로운 주제의 배경 이론논술과 심층 면접 동시 대비하는 수업 진행대다수의 논술 수업이 최근 2~3년 치의 기출문제 및 비슷한 유형의 문제풀이에만 급급한데 반해, 황 강사의 수업은 심층 면접 및 수리논술에 필수적인 테마를 주제별로 다룬다. 매시간 새로운 주제의 배경이론 설명과 관련해 단답형 연습문제 풀이가 진행되고, 주제와 관련해 기출 변형문제와 의·치대 및 상위권 대학 기출 문제급 이상의 예상 문제들을 풀어본다.“논술 문제는 해마다 주제, 형태가 완전히 다르게 출제됩니다. 기존에 나왔던 문제의 개념이 훨씬 더 확장되고 변형되어 새롭게 출제되는 것이죠. 몇 년 전부터 일반 학생이나 선생님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외국 자료를 기반으로 한 문제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한양대 논술고사 마지막 4번도 외국 콘테스트에 등장했던 문제였죠.”오랫동안 논·구술과 수능 심화 수업을 위해 계속 연구해온 황용원 강사는 이런 부분조차 놓치지 않는다. 주제별 논술 수업뿐 아니라 각 과정에 대한 최신 자료, 논술 시험의 승부수가 되는 문제를 선별하기 위해 외국 자료까지 살펴 수업을 준비한다. 지속적으로 그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학부모님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막연하게 학원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는, 커리큘럼과 수업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8-02-22
- 3월 16일 ‘내 아이교육 코칭스쿨(아이코)’ 학부모 강연 개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엄마들 또한 새로운 학년의 학부모가 됐다. 아이의 성장에 맞게 부모도 성장해야하지만 진로 및 진학에 대해서만큼은 한발 앞선 부모가 될 필요가 있다. 입시라는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선 앞서서 내미는 손길이 꿈을 향해 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정보 집합소(교집합)에서는 3월부터 8월까지 전국단위의 학부모 강연을 시작한다. ‘내 아이교육 코칭스쿨(아이코)’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학부모 강연은 3월 5일 일산파주를 시작으로 목동, 분당, 송파, 대치, 안양, 수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서초지역은 3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치4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대입 성공을 위한 진로로드맵 반드시 필요이번 강좌는 2018년 현재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교육 핫이슈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네이버밴드 ‘교집합’의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초중고 학습의 현실적인 목표인 고입과 대입,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는 소프트웨어&코딩 교육, 자기주도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법, 영어 및 수학 교과학습, 학습심리, 영재교육 등이다. 강남서초지역은 3월 16일 금요일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의 대치4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권태형 진로진학전문가(에듀큐레이션랩 소장)가 ‘초중등 시기부터 준비해야 하는, 내 아이 명문대 보낸 선배엄마들의 진로입시 성공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권태형 소장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목적에 부합하는 인재와 대입의 대세가 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인재에 대해 학부모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핵심은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목표를 향한 기본 역량을 키워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교육현실상 고등학생에게는 그럴만한 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중학교, 나아가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탐색이 중요하다.즉 고3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핵심역량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 대학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각 성장시기별로 꼭 쌓아야 하는 역량들의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한 ‘진로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에 권 소장은 고입 및 대입에 필요한 입시골든타임과 완벽한 대비를 위해 필요한 조언들을 강연에서 아낌없이 전할 예정이다.3월 16일 금요일 대치4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참가자 전원 ‘진로진학로드맵 지도’ 제공이번 강연은 대입까지 조망하는 큰 틀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각 시기에 꼭 필요한 교육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크게 바뀌는 2018년 교육환경과 내 아이의 진로와 학습, 그리고 입시의 골든타임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 전원에게는 권 소장이 준비한 ‘진로진학로드맵 지도’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시기별로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이 상세히 실려 있어 자녀교육의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정책이나 입시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자녀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연을 통해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신념을 갖고, 자녀교육 로드맵을 그려보는 것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가 당장 해야 할 일이다.강연 문자 신청 010-3013-2778https://www.goclass.co.kr/bumo/14/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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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현지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맛집, ‘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 오목교역 인근 드림타워 건물에 자리 잡은 ‘베트남노상식당 목동점’은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와 맛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노상식당’이라는 독특한 이름그대로 베트남 노천스타일의 소박함을 재현해냈으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수준 높은 베트남요리, 가성비가 ‘굿’‘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은 다양한 베트남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소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은 오리지널 노천식 쌀국수인 ‘노상쌀국수’를 4,900원에 판매해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집의 추천메뉴인 ‘노상프리미엄 쌀국수’는 양지와 우삼겹을 올려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우삼겹과 양지를 5:1로 섞어 하루에 두 번씩 육수를 끓이는데 국물의 진한 풍미와 감칠맛으로 인기가 좋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의 ‘매운 해장 쌀국수’, ‘노상모둠 쌀국수’, ‘똠양꿍 쌀국수’, ‘노상 팟타이’ 등 종류가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볶음밥도 가장 대중적인 ‘나시고랭’을 비롯해 바비큐와 커리를 함께 즐기는 ‘퐁커리덮밥’, ‘게살파인 볶음밥’, ‘노상소고기 볶음밥’ 등 다양하다.똠양꿍 베이스로 맛을 내고 닭고기와 해산물을 가득 넣은 ‘똠양도리탕’은 술안주로 그만이다. 닭다리를 튀긴 ‘노상 닭튀김’, 베트남식 튀기만두인 ‘짜조’, 새우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호치민 새우크로켓’ 등은 한 두 개씩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쌀국수와 함께 주문해서 조금씩 맛보거나 어린자녀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에서는 매장 내 판매뿐 아니라 각 메뉴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주문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33-1(목운중 앞 스포츠조선 건물1층)문의 02-2062-7701 2018-02-21
- 진학과 진로를 위한 대학교 학과 분석 시리즈 – 교육대학 편 ① 서울교육대학교 이번 주부터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학교와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을 연재하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도 개편되고 생소한 학과도 신설되기도 하고 학과 명칭이 변하기도 합니다. 저도 관심 있는 분들과 학과분석스터디를 하면서 관련 정보를 모으고 있고 그 내용들을 기반으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소개합니다.우선 교육대학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교육대학은 전국에 10개 대학이 있고 일반대학에서 초등교육과가 3개가 있어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고 하는 학생은 이 13개 학교 혹은 학과에 진학해야합니다.서울교대는 수시 256명, 정시 135명 총 391명을 선발합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으로 6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인 사향인재추천전형이 10명 늘어난 30명 선발, 교직인성우수자전형으로 지난해와 같은 120명을 선발합니다. 다문화가정자녀, 특수교육대상자, 기회균형선발 2전형, 농어촌전형, 국가보훈대상자, 재외국민 전형 등 다양하게 선발하는데 특이한 점은 기회균형선발 2와 농어촌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은 작년에는 정시에서 선발했는데 올해는 수시로 전환된 점이 큰 특징입니다. 정시는 수능 위주인 일반전형에서 135명으로 작년보다 5명이 증원되었습니다.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중요한 전형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이름 그대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1차 통과나 최종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높은 내신 성적을 얻어야 합니다. 약 1.1등급~1.2등급 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반영되는 교과는 석차등급이 표기된 전 과목입니다. 음악, 미술, 체육은 자체 기준에 의해 평가합니다. 교대가 아닌 일반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주로 주요과목 위주 (인문계 – 국어, 수학, 영어, 사회 / 자연계 –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인데 반해 교대는 전과목 반영입니다. 아무래도 성실함이 필요한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보니 성실성을 중요한 요소로 보고 그 성실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전과목 내신 성적이라고 해서 전과목 내신성적을 반영합니다. 이 내신 성적으로 1단계 선발을 합니다.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합니다. 그리고 이 1단계 성적을 67% 반영하고 면접을 33% 반영해서 최종 선발을 합니다. 그리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의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하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합니다. 그리고 수학 가형과 과탐을 동시에 선택한 학생의 경우에는 4개 등급 합을 11등급까지 허용해줍니다. 인문계열 학생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같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자연계열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2등급 정도의 차이를 둔 것입니다.정리하면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은 (1)학교장 추천, (2)최상위권 정도의 내신 성적, (3)면접, (4)수능 최저 이 네 가지가 다 갖춰져야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사향인재추천전형과 교직인성우수자전형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인 두 전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사향인재추천 전형과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이 있습니다. 사향인재는 교사 2인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교직인성우수자는 추천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사향인재는 수능 최저가 없지만 교직인성우수자는 학생부종합전형임에도 수능 최저가 있습니다. 이 수능 최저에 위에서 설명한 학교장추천 전형과 동일합니다.사향인재 전형은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합니다. 평가대상인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2부입니다. 이렇게 선발된 1단계 합격자들에게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해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교직인성우수자는 교사추천서가 없고 3배수가 아닌 2배수입니다. 학생부, 자기소개서로 구성된 서류 평가로 1단계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가 반영됩니다. 서울교대 정시 2단계 전형이제 정시전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대 정시는 대부분이 2단계 전형입니다. 서울교대도 1단계는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성적 60%+면접 20%+학생부 비교과 20%로 최종 선발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정시전형인데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습니다.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즉, 수능에서 영어 4등급을 받으면 영어를 제외한 전과목 만점을 받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입니다.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국어 33.3% 수학 33.3% 탐구 33.3%입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수능 최저의 기능만 합니다. 즉, 서울교대 정시 때는 영어 1등급이나 3등급이나 수능 최저 확인으로서의 역할만 하지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수학 가형에 5% 가산점, 과탐에 5%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사탐과 과탐은 2과목 평균해서 반영합니다. 10개 교대는 모두 정시는 나군에서 선발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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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커피와 오늘의 꽃차, 느긋한 힐링 공간 ‘소피아 위드 더 커피 앤 티’는 오목교역 6번 출구 인근 삼익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줄여서 ‘소피아’로 불리는 이곳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노출천정의 멋스러움과 은은한 조명, 따뜻한 느낌의 벽돌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한 홀도 눈에 띈다. 테라스 공간부터 8~12명 정도의 인원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소파 공간, 2~3인용 테이블, 조용한 구석자리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곳은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어린아이나 작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폴딩도어를 오픈해 테라스 공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소피아’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잠비아 커피’를 판매한다. ‘잠비아 커피’는 다채로운 향미로 유명하다. 이곳의 커피는 커피생산 근로자의 임금과 커피 가격에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커피이다. 잠비아커피생산자 연합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고급 원두로 진한 바디감과 부드러움, 달콤함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커피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자몽티’와 다양한 종류의 ‘꽃차’도 ‘소피아’에서 추천하는 음료중 하나이다. 마시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 마음의 안정과 건강함까지 더해진 꽃차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색깔이 아름다운 삼색제비꽃차를 비롯해 목련 차, 맨드라미 차, 구절초, 홍화 등이 있으며 ‘오늘의 꽃차’는 더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12길 45, 지상 1층 3호문의: 010-2952-7526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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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교육 코칭스쿨(아이코)’ 학부모 전국 순회 강연 개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엄마들 또한 새로운 학년의 학부모가 됐다. 아이의 성장에 맞게 부모도 성장해야하지만 진로 및 진학에 대해서만큼은 한발 앞선 부모가 될 필요가 있다. 입시라는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선 앞서서 내미는 손길이 꿈을 향해 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정보 집합소(교집합)에서는 3월부터 8월까지 전국단위의 학부모 강연을 시작한다. ‘내 아이교육 코칭스쿨(아이코)’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학부모 강연은 3월 5일 일산파주를 시작으로 목동, 분당, 송파, 대치, 안양, 수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입 성공을 위한 진로로드맵 반드시 필요이번 강좌는 2018년 현재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교육 핫이슈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네이버밴드 ‘교집합’의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초중고 학습의 현실적인 목표인 고입과 대입,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는 소프트웨어&코딩 교육, 자기주도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법, 영어 및 수학 교과학습, 학습심리, 영재교육 등이다. 권태형 진로진학전문가(에듀큐레이션랩 소장)가 ‘초중등 시기부터 준비해야 하는, 내 아이 명문대 보낸 선배엄마들의 진로입시 성공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권태형 소장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목적에 부합하는 인재와 대입의 대세가 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인재에 대해 학부모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핵심은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목표를 향한 기본 역량을 키워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교육현실상 고등학생에게는 그럴만한 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중학교, 나아가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탐색이 중요하다. 즉 고3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핵심역량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 대학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각 성장시기별로 꼭 쌓아야 하는 역량들의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한 ‘진로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에 권 소장은 고입 및 대입에 필요한 입시골든타임과 완벽한 대비를 위해 필요한 조언들을 강연에서 아낌없이 전할 예정이다.참가자 전원 ‘진로진학로드맵 지도’ 제공이번 강연은 대입까지 조망하는 큰 틀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각 시기에 꼭 필요한 교육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크게 바뀌는 2018년 교육환경과 내 아이의 진로와 학습, 그리고 입시의 골든타임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 전원에게는 권 소장이 준비한 ‘진로진학로드맵 지도’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시기별로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이 상세히 실려 있어 자녀교육의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정책이나 입시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자녀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연을 통해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신념을 갖고, 자녀교육 로드맵을 그려보는 것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가 당장 해야 할 일이다.강연 문자 신청 010-3013-2778https://www.goclass.co.kr/bumo/14/강좌일정 및 장소일산 3월 5일(월) 오전 11시~오후 1시 50분 / 일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홀(9층)목동 3월 6일(화) 오전 10시~오후 12시50분 / 목동 청소년수련관(1층)부천부평 3월 8일(목) 오전 10시~오후 12시50분 / 부평 청소년수련관분당 3월 9일(금) 오전 10시~오후 12시50분 / 분당 잡월드 한울강당대구 3월 12일(월) 오전 10시~오후 12시50분 / 대구 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송파 3월 14일(수) 오전 10시~오후 12시50분 /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안양 3월 15일(목) 오전 10시~오후 12시50분 / 안양스칼라티움 그랜드볼룸강남 3월 16일(금) 오전 10시~오후 12시50분 / 대치4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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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상식 넘어선 성공 케이스, 도전해보세요”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학연구원에서 대기물리연구원으로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문도빈 학생(강서고 졸)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반 상식을 넘어선 성공 케이스다. 도빈군의 학생부에는 진로희망사항이 ‘응용 수학연구원’으로 기록돼 있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우회해서 지구환경과학부에 지원했다. 오롯이 입시만 바라보며 학생부를 채우기 위한 학교 활동이 아니라 특정 과목에 얽매이지 않고 교과에서 생긴 호기심을 비교과와 연결해 다양한 사고를 하는 자기주도적 탐구능력이 학생부에 드러났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였다.“Arther Benjamin의 <수학의 마술>과 테드 강연을 듣고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친구들에게 쉽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지구과학 과목과 연결돼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두 과목을 잇는 확장된 사고로 물리 지구과학 수학을 엮은 것이 합격을 이뤄낸 것으로 생각합니다.”수시 종합전형에서 내신은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도빈군은 부족한 내신을 보완할 수학 과학에 대한 탄탄한 실력을 경시대회 수상으로 어필할 수 있었다. 3년 내내 과학발명품경진대회, 환경작품공모전, 과학탐구대회, 환경과학독후감대회, 과학실험, 창의탐구보고서, 심화과학실험으로 상을 받았고 교과우수상을 수상했다. 수학 역량 드러내는 소논문1학년 때 수리논술반 동아리에서 함수와 방정식을 좌표평면에 그래프로 그리다가 ‘Grafeq’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구간을 나누지 않는 방정식으로 일정한 글자나 그림을 나타내라’를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Grafeq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학의 유용성 탐구>를 주제로 Max, min 방정식을 활용해 각양각색의 문양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관심 분야에 대한 역량을 드러내는 소논문을 완성해 교내창의탐구대회에서 제출했다. 백일장 대회에서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특이한 면을 살려 개성 있는 시로 수학에 대한 두각을 나타냈다.“수학과 건축, 수학과 미술 또는 수학과 의학을 융합해 이루어낸 결과가 실생활에서 상상 이상으로 쓰일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자 문제풀이만 하는 수학이 아니라 여러 학문과 융합돼 활용할 수 있는 통합된 수학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습니다.”특히 ‘합력’을 배우면서 생긴 의문점을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수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적용해 자소서 1번에 사용할 수 있었다. ‘1학년 때 합력을 배우며 두 사람이 함께 물체를 들 때 사잇각이 커질수록 각 사람의 드는 힘이 더 커진다는 내용이 이해가 잘 안 됐습니다’로 시작하는 서울대 자소서 1번 첫 문항은 어머니와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가면서 생긴 호기심이 수학 연구로 이어진 사례다.두 사람이 장바구니를 들 때 멀리 떨어져서 들면 더 가볍게 느껴지는데 사잇각이 커질수록 더 무거워진다는 것이 적용되지 않자 도빈군은 ‘합력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 주제로 삼았다. 용수철저울 2개와 물통 사이의 각을 조정하며 힘의 크기를 측정하고 친구와 장바구니를 거리를 달리해 들면서 느끼는 힘을 비교했다. 용수철 실험 결과는 이론과 같았지만, 장바구니 실험은 사잇각이 커질수록 힘이 더 많이 들고 같은 각을 유지해도 자세에 따라 드는 힘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다. 해답은 친구들과 팔씨름을 하다 찾아냈다.“팔씨름에서 진 친구가 팔 힘이 약해서가 아니라 팔이 짧아서 진 것이라고 농담 삼아 변명하는 것을 듣고 ‘구체적인 원인이 토크’라는 힌트를 얻었어요. 토크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장바구니를 몸을 기울여 들면 토크가 발생해 팔에 드는 힘이 줄어들고, 기울인 각도가 커질수록 힘이 더 적게 느껴짐을 알게 됐습니다.”논문을 완성한 후 합력과 토크의 상호영향이 최적의 조건으로 발휘돼 최소한의 힘만 들일 수 있는 기계를 만든다면 같은 힘을 들여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실험을 계기로 물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능탐구과목으로 물리II를 선택했고, 3학년 1학기 교내물리경시대회 대상, 물리II 전교 1등의 성적을 거뒀다.서울대 합격생, 정답지 확인하는 의외의 공부법동아리에서도 수학 잠재력을 드러내는 활동을 엿볼 수 있다. 수학자율동아리 PSG의 기장을 맡아 매달 10개의 수학 논술 문제를 골라 풀이과정을 고민한 후 각 문제에 대한 풀잇법을 토론했다. 멘토 학생과 멘티 학생이 방과 후 맞춤식 교과 학습을 진행하는 강서고의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수학과목 멘토로 참여해 특이하게도 정답지를 보는 공부법을 멘티에게 알려줬다.“문제집을 고를 때 정답지가 풍부한지를 먼저 봐요. 풀이과정이 상세하고 다양하게 적혀 있으면 그것을 구입합니다. 문제를 풀고 난 다음에도 내가 푼 것과 다른 풀이를 비교해가며 꼼꼼하게 챙겨 봅니다.”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하던 멘티도 수학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이 공부법을 선호하게 됐다.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빈군은 “1.9도 서울대에 합격했다. 내신을 뛰어넘는 것은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교내 대회이며, 자신의 열정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비교과 활동”이라며 “입시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학교생활에 즐겁게 참여한다면 좋을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2-21
- 부족한 내신 극복하고 논술로 입시 역전 노려보자 정시발표로 2018학년도 대학입시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2019학년도 입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부족한 내신과 학생부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부족한 내신에도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전형이다. 평촌학원가와 목동 영통에서 오랫동안 논술학원을 운영하며 수 천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대입 역전을 위한 논술 전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홍성표 원장, 김민기 수리논술원장(서울대 항공우주 졸업)작년대비 논술전형 증가, 미리 준비해야고려대의 논술폐지에도 불구하고 2019학년도 논술전형은 전년도 대비 326명이 증가하는 등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성신여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덕성여대 등 논술을 신설하거나 재도입하는 학교가 있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이 학생부와 논술로만 평가하는 대학도 한양대 건국대 아주대등 약 40%나 되기 때문에 수능최저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홍 원장은 “논술전형도 학교마다 내신반영비율, 등급 간 점수 차이,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의 논술전형을 잘 살피고 자신의 내신등급과 모의고사 점수 등을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내신등급이 낮은 학생도 수능최저 기준만 통과한다면 얼마든지 상위권 대학에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술전형을 통해 대입 성공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논술성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원서접수에 앞서 허둥지둥 준비하기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논술성적은 교과성적과 비례하지 않다”며 “교과성적이 좋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국어명문 KSP 학원과 연합한 시너지 효과를 노려문화콘텐츠학 박사인 홍 원장이 오랫동안 평촌뿐 아니라 수원영통, 목동 등에서 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논술 기출 유형을 분석한 자체교재와 원장직강으로 유명하다. 홍 원장은 평촌 큐브논술 본원을 국어명문 학원인 KSP학원과 연합을 하기로 했음을 밝히며 2018년도에 경기 남부권 학생들을 위한 북수원 큐브논술 문예창작원을 개설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의 논술 경향은 학교별로 유형이 정해져있고 통합교과 논술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관련교과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독해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큐브의 수업은 출제빈도가 높은 주제 특강 약 3개월, 기출 유형에 따른 논술유형 특강 약 4개월, 이후 지원 대학별 모의고사 첨삭 등으로 이루어진다. 홍 원장은 “논술전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3월부터는 논술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며 “3월에 논술 수업을 시작해야 논술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고 대학별 논술모의고사 첨삭 등을 통해 논술전형에 대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큐브논술은 또한 소수로 반편성을 운영하기 때문에 개인별 첨삭이 꼼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무한 첨삭도 가능하다고.큐브논술은 논술수업 이외에도 경찰대와 사관학교, 일반대학 학생부 전형의 자기소개서와 면접대비 특강도 진행한다. 평촌 유일 영화과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 운영큐브논술학원은 평촌 유일의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연극영화과 한양대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의경력을 가진 문화콘텐츠 박사 홍 원장 뿐 아니라 유명 등단 작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수도권의 다수의 영화과와 문예창작과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큐브문예 창작원은 만해 백일장과 세종대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등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을 통하여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