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검색결과 총 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천고, 80년 전통 명문사학 역사를 잇다 김천고, 80년 전통 명문사학 역사를 잇다교사 평균연령 39세 ‘젊은 학교’ … 다양한 멘토링 제도 눈길다양한 장학제도, 560명 수용 기숙사 … 국제반 운영도 돋보여 전통 명문 김천고등학교가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80년 역사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가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해 세운 영남의 전통 명문사학이다.오랜 전통의 이 학교가 2009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전환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교사 21명을 새로 채용해 교사 평균연령이 39세로 젊어졌고 집중이수, 수준별 맞춤지도, 전문교과, AP과정, 과제연구 등 자사고의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사고 교육과정과 더불어 선진형 교과교실제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교사가 각 교실에 상주하며 연구실로 사용하고 학생들이 교사를 찾아가는 1교사 1교실제를 운영함으로써 각 교과 교실의 특성이 살아나게 됐다. 이를 위해 18실 규모의 교과교실동도 새로 지었다.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름학기는 학생의 수준과 진로, 진학 방향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집중이수 함으로써 학생의 수준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하게 됐다.다양한 멘토링 제도도 눈길을 끈다. 법조인과 경찰, 의사, 기업인, 정치인 등 4만여 동문을 기반으로 한 동문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 주고 있다. 또 지식나누기 봉사로 중학생과의 멘토링을, 재학생 고학년과 저학년간의 형제멘토링을 활성화해 인성함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김천고는 지난해부터 국제반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 졸업 후 바로 해외의 유수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 기금 100억원의 송설장학재단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장학제도도 돋보인다. 2010년 121명에게 1억8400만원, 2011년 144명에게 2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장학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56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도 이 학교의 자랑거리다.한편 김천고는 2013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해 지역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부산 센텀페르마학원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유학솔루션, 9월 1일 부천 G1230학원, 22일 김천고 세심관, 27일 구미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자치 평가하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9일 교과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도교육청은 “국민들은 친환경급식지원 등 교육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공공성 확대와 교실수업 혁신을 중심에 두는 초중등교육 정상화의 요구가 높음에도, 교과부 평가는 이러한 측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학교폭력, 비정규직 문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면서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된 상담-치유 과정과 비정규직의 무기계약 전환을 중심으로 하는 계약제 직원 정책 등은 이번 평가에서 전혀 주목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교과교실제, 학교체육시간 확대 부분을 평가의 주요지표로 정한 것은 평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도교육청은 “평가지표 19개 지표 중, 교과부가 일방적으로 정한 정량적 평가지표는 18개이며 배점도 90%인데 비해 시도교육청의 자율적 정책과제에 대한 정성적 평가지표는 1개뿐이고, 배점도 10%에 불과하다”며, “이는 교과부가 시도교육청의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가로 막을 뿐 아니라, 교과부 사업을 시·도 상황에 상관없이 그대로 집행하라고 강제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일제고사를 앞두고 여러 시도 교육청에서 교육과정과 행정파행이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해 눈감는 것은 과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이 떨어지더라도 결과에만 집착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강원도교육청 최승룡 대변인은 “교과부의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내실화보다는 전시 성과중심의 개별 정책에만 치중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현재와 같은 시·도교육청 평가는 폐지되거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교과부는 학생역량 강화, 교원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혁신, 단위학교 역량강화, 교육만족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을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16개 시ㆍ도교육청에 111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차등 지원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4
- 내 실력에 맞는 교실에서 공부한다 앞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교실을 찾아다니며 공부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2014년까지 수준별 공부 형태인 교과교실제를 시도별로 80%까지 늘인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도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교실제를 확대 운영 중이다. 교과교실제 사례를 통해 그 장점을 살펴보았다. 나에게 맞는 학습수준으로 공부아침 조회를 마친 부천중 김진수(중3)군은 1교시 수업을 위해 부지런히 수학 교실로 걸음을 재촉한다. 따로 마련된 수학교실에서는 모둠별 프리젠테이션과 토론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김 군은 미리 발표할 내용을 검토하고 세팅을 마쳐야 한다. 오늘 수업 주제는 도형의 원리와 쓰임세. 모둠 리더인 김 군은 지난 2주간 모둠원들과 도형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실생활에서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비교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김 군의 경우처럼 교실 수업이 변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준을 고려해 학생 수를 줄인 교과교실제가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교과교실제는 동일한 수업 주제라도 일반교실과 수업 분위기에서 차이를 보인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는 “교과교실제는 수준별 학력편차를 극복하고 탐구와 창의사고력 학습을 위한 교실형태이다. 특히 수업시간도 기존 45분에서 제한을 풀어 토론과 프로젝트 활동과 같이 학생 주도 참여가 특징”이라고 말했다.평준화 교실의 수준 차 극복과 창의사고 탐구형 학습을 위해 시작한 교과교실제. 과연 그 장점을 학교에서는 어떻게 살려내고 있을까. 45분 수업에서 70~90분 단위의 블록타임제로 운영교과교실제의 특징은 우선 교과 특성에 맞는 각종 학습교구와 기자재를 사용한다. 또 수업시간은 70분~90분 단위 블록타임제로 운영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늘어난 시간을 활용해 교과내용 중 다룰 주제를 토론과 프로젝트 발표 형태로 공부한다.학습 주제를 원리와 실생활에 적용하는 공부 방식 외에도 교과교실제의 장점은 수준별 반 구성에 있다. 현재 교과교실제를 운영 중인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2반을 3반으로 나눠서 수준별로 이동해 공부하고 있다.부천시내에서 2009년 교과교실제를 처음 실시한 부천중학교 이혜금 교사는 “한 학급 35명 내외의 학생들의 학력편차는 서로 다르다. 특히 그중에서도 수학과 영어과목을 수준별 교실에서 공부한다.”고 말했다.부천중은 정규수업시간 영어와 수학 교과교실제 운영 외에도 방과후교실과 특별교실도 마련했다. 교실을 나눠서 수업을 해도 그에 따른 부적응과 이해도 차이를 더 보충하고 보완하기 위한 장치이다. 입시와 진학을 위한 고교 교과교실제부천중이 중등과정의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해 교과교실제를 선택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학력 향상 외에도 입시와 진학을 위해 교과교실제를 활용하고 있다. 상원고는 2010년부터 주요 3과목에 대한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상원고 교과교실제의 특징은 총 9실의 교과교실을 만들고 전 학년에 걸쳐 영어 · 수학 · 국어교과를 N+1(2학급을 3학급으로 쪼개어 수업)로 운영한다. 따라서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든 만큼 발표와 토론식 수업이 가능하다. 또 이에 따른 학생들의 수업참여도 높다.상원고 조재근 교사는 “고교생들은 맞춤형 수준별 수업 외에도 진학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 교과 외에도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시내 부명고와 원미고와 클러스터를 구성해 평소 관심은 있었으나 소수 희망자로 인해 학교에 개설하지 못한 전문교과를 편성해 학생의 교과선택권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상원고의 주요 과목 교과교실제 외 지역별 크러스터 과정은 국제 경제와 정치 분야 진학을 목표한 학생들을 위한 시도다. 해당 수업은 국제 경제와 국제 정치 2개 교과다. 이곳에서는 관련 교수와 전문가 강의와 멘토 학습을 시행 중이다. 과정자체는 입학사정관 전형 혹은 관련 학과 진학을 위한 과정으로 사용된다. 현재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추후 4개 교과로 폭을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 Tip 교과교실제 더 자세히* 교과교실제 형태- 선진형은 주요5과목, 교과선택형은 주요 2-3과목* 운영- 현재는 성적순으로 운영 중이지만 향후 적성과 진로에 따른 형태 모색 중* 교실환경변화 - 프로젝트형 수업에 따라 DVD, 소프트웨어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 영어의 경우 원어민과의 협동수업 가능* 시내 실시중인 학교- 현재 중학교는 중흥중 등5개교, 내년부터 4개교 확대. 고교는 선진형 수주고 외 확대 실시 중.* 교과교실제 방향 - 맞춤형 수준별 수업에 따른 평가방식도 수준별 필요. 그 외 성적기준 반편성에 따른 학생 소외감과 해소. 교실 담당 강사 풀 확대 등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기획 - 중점학교 바로알기 ①과학중점학교 <마포고등학교 과학중점반 과제연구모습 > 최근 다양해진 고교 유형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만만치 않다. ‘고입이 대입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입 못지않게 중요한 고등학교 입시가 특목고부터 마이스터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가 넘는 등, 학교 별로 전형 방식도 매우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해진 만큼 꼼꼼히 확인해보고 자신에게 꼭 맞는 학교를 선택·지원한다면 대학입시에서 확대되고 있는 입학 사정관 전형 등에서 유리한 점도 많다. 고교선택을 위해 고민 하는 중3 학생들 중에서 과학·수학에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나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면 중점학교로 진학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과고와 일반계고, 예·체고와 일반계고의 중간 형태로 과학과 수학과목에 집중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과학중점학교, 예체능 교육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예체능 중점학교의 수업방식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그 첫 번째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마포고등학교 탐구발표대회 모습 사진> 과학중점학교의 수업방식과 특징중학시절 내내 과학고 진학을 꿈꿨던 김수영(가명,18세)군은 중3 때 과학고등학교에 지원했다가 낙방을 했다. 물리학자가 꿈으로 교내외 경시대회와 탐구대회에 적극적으로 출전해 상도 받았던 김군에게 과학고 낙방은 첫 번째 겪는 큰 좌절이었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알게 된 ‘과학중점학교’에 진학한 김군은 그가 좋아하는 수학과 과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고 못지않은 다양하고 특화된 체험 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대만족이란다. 김군이 진학한 과학 중점학교는 그 이름에서 특목고인 과학고나 영재교육원을 떠올리기 쉽지만, 특별한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추첨을 통해서 학생을 뽑는 일반고이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과학중점학교는 100개교이며 서울에는 대진고, 반포고, 서울고 휘경여고를 비롯한 19개 고교가 운영 중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마포고와 명덕고, 여의도고의 3개교가 운영되고 있다.“과학 중점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과 수학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다양한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깊이 있게 이수, 인문소양과 과학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중점과정은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거나 이공계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이 과학고나 과학영재학교에 가지 않아도 심층적인 과학·수학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라는 마포고 박희창(과학중점학교부장) 교사는 “그러므로 수학과 과학 분야에 관심뿐만 아니라 수행 능력이 있는 학생이어야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육과정상 일반과정의 학생들과 비교하여 과학Ⅱ(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목을 모두 이수하여야 하고, 과제연구 및 고급수학 등 힘든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2010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마포고는 학년별로 교육과정이 다르게 운영된다. 현재 일반계고교 자연계열의 3년간 과학, 수학 과목 이수비율은 전 과목의 30%에 비해 마포고는 50%정도로 과학영재학교나 과학고 60%에 못지않은 특화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1학년은 과학·수학 특성화 지원형 교과교실제로 운영되는데, 과학 및 수학 교과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시설이나 설비를 갖춘 학습 환경을 구축하여, 교과목의 방식에 맞게 특성화 된 각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여 수업을 받는 수업운영방식이다. 2·3학년은 과학·수학 특성화 지원형 교실제를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화학습이 이루어진다.“저희 마포고는 과학ㆍ수학교육을 대폭 강화한 일반계고로 1학년에서부터 기존의 상경어문과정, 과학일반과정 외에 과학중점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는 박교사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이후 5억원을 들여 최첨단 전용교실, 과학교실4개와 수학 교실 3개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수학 전용교실에는 카메라 추적시스템, 전자교탁과 전자 칠판 등의 최신기재를 설치하였고, 과학실은 물리실, 화학실, 생물실, 지구과학실의 각 교과별로 나누어져 최첨단기자재가 설치되었다. 마포고 각교과 과학실에서는 이론과 실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첨단 환경의 전용 교실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마포포고등학교 서울 과학축전 참가 모습>배정은 후기일반고와 함께 실시 과학중점학교 배정은 후기 일반계고등학교 배정 시에 과학중점학교 희망 학생(배정원서에 중점학교명을 기재함)을 대상으로 우선 추첨 배정한다. 1단계는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강서?양천지역) 거주 지원자 중 모집 정원(3개 학급)의 50%를 추첨 배정하고,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하여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추첨 배정하며, 과학중점학교 배정 발표는 후기 일반 고등학교 발표 일에 함께 발표한다. 그러므로 과학 쪽에 재능이 있지만 실력이 조금 부족해서 과학고나 영재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중 과학중점학교를 생각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마포고 과학중점반은 현재 1학년 3개 학급 101명, 2학년 3개 학급 104명, 3학년은 2개 학급 66명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때는 일반과정 학생들과 같은 교육과정(정보 교과는 과학 중점반에만 있음)이 이루어지며 2학년 때는 일반과정과 차별화된 전문교과인 과제연구 와 특별교과인 융합과학 과목이 진행된다. 3학년 때는 과학 II(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교과를 이수하게 되며 현 1, 2학년은 3학년 때 고급수학을 이수하게 된다. 과학중점과정 이수 학생들은 학교생활 기록부에 교과 이수사항을 기재해 대학 진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외에도 3년간 다양한 종류의 연구과제의 성과들이 대학 입시사정관제의 진학 자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본교 과학중점학교가 운영되고 이제 3학년에 진급한 관계로 올해부터 대입전형이 시작됩니다. 저희 마포고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특화연구의 주제로 과제연구를 선정하고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과제연구의 주제와 보고서 형식의 논문 내용이 3학년 때 대입전형 중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계성이 있을 경 2012-07-09
- 내년 교과교실제 60개교 신규 선정 내년부터 적용될 교과교실제 추진사업 대상 학교로 도내에서 60개교가 새롭게 선정됐다.전북도교육청은 올해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던 8개 학교가 선진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해 선진형 10개교, 과목중점형 42개교 등 총 60개교가 내년부터 교과교실제 추진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340개 중고등학교 가운데 올해까지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107개교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60개교(8개 학교는 기존 과목중점형이 선진형으로 전환)를 합해 내년부터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모두 159개교로 늘어난다.내년부터 적용될 신규 학교는 학교의 의지와 실행 여건을 갖춘 희망학교, 신 증축을 최소화하고 유휴교실을 활용할 수 있는 학교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신규 선정 학교는 선진형의 경우 학교당 평균 7억원 내외, 과목중점형은 3억원 내외, 선진형 전환학교는 4억원 내외의 시설비를 지원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선진형 교과교실제의 경우 대부분 과목에 대해 교과교실을 구축해 학생 맞춤형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과목중점형은 학교의 희망에 따라 2개 이상 과목을 선택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신규 선정 학교들의 내실 있는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해 컨설팅과 연수 등의 지원에 나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인터뷰 │연북중학교 이순호 교장] 학생들의 장점 극대화시킨다 2011년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선정 … "예산부족해 교과영역 다양화 못해""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 있다."2011년 선진형 교과교실제 우수학교로 선정된 연북중학교 이순호 교장(사진)은 교과교실제의 장점을 이 같이 말했다. 교과교실제 유형은 '선진형'과 '과목중점형' '수준별 수업형' 으로 나뉜다. 선진형은 대부분 교과목을 교과교실제로 운영한다. 연북중학교는 지난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연구학교로 선정됐다. 그 후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다. 교과교실제에 적합한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LCD 전자칠판, 전자교탁, 디지털 정보안내, 단초점 빔 등을 설치했다. 학생들이 수업 이동 중 쉴수 있게 복도에 휴게 공간도 만들었다. 교육과정운영도 학습자 중심으로 바꿨다. 집중이수제, 블록타임제, 수준별 이동 수업 및 맞춤형 수업 등을 탄력 있게 운영했다. 또한 교과교실을 활용한 토론식 수업, 모둠별 협동수업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수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그 결과 학업성취도와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실력이 향상됐다. 더불어 학생과의 상담시간이 확보돼 교사와 학생간의 친밀감이 두터워지고 학부모의 신뢰도 및 교육만족도가 높아졌다. 이순호 교장은 "교과교실제 실시로 수업의 질도 높아지고 학생들도 만족해 한다"며 "왕따 폭력 등 교실에서 발생할수 있는 사고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교과교실제 2년차를 맞은 올해 연북중학교는 수준별 수업 및 수업모형에 따른 이동수업을 2과목에서 3과목으로 늘리고 블록타임제를 확대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택과목을 복수로 개설했다. 이 교장은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 학생 설문조사를 받아보니 일본어와 프랑스어를 개설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강사를 초빙해 해결해 주고 싶지만 지원예산이 부족해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교과영역의 다양화 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연북중학교는 2011학년도 문예체 전문강사지원 사업 자율영역 운영 우수학교로도 선정됐다.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음악교과시간을 활용한 국악 교육을 실시하고 국악교육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풍물동아리를 개설 운영했다. 또한 2학년 미술 교과 집중이수제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연계수업을 실시했다. 이 교장은 "문예체 교육은 창의 인성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악수업 시간에 문제 아이들도 열심히 몰입하는 걸 보고 흐뭇했다"고 말했다.문예체 통합교육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연극, 영화, 만화 및 애니메이션, 국악, 체육 등 문예체 전문 강사를 전국 총 287개 초·중·고등학교에 파견해 문예체 통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창의적 체험활동 바로알기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종래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교과 외 활동영역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한 영역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을 관리하는 사이트가 바로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이다.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교과부에서 시행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과 관련된 가정통신문을 받았을 것이다.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수능/내신/학생부 관리만으로도 벅찬 시점에서 새로운 제도의 추가로 인해 부담만 가중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대입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이나 특별전형에서 교과 성적 이외에도 어학, 수상실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의 비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를 전형요소로 두고 선발해 왔다. 즉, 교과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부터 이미 대학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시스템의 주요 메뉴로는 자기소개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방과 후 학교활동, 독서활동, 진로심리검사와 부가서비스가 있다.자기소개서의 중학생 메뉴는 인생의 좌우명이나 가족관계, 자신의 장점과 장래희망과 같은 일반적인 사항을 작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고등학생 메뉴는 인적사항, 성장과정, 역경극복사례, 지원동기, 향후 학업 및 진로 계획을 작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진학용으로 직접 활용 가능하다.자율활동은 적응활동과 자치활동, 행사활동, 창의적 특색활동(체험활동, 범교과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중점학교의 체험학습이나 과학·수학 특성화 지원형 교과교실제 운영활동 내역도 이 부분에 기록된다.학술, 스포츠, 문화예술, 실습노작, 청소년 단체 활동 등의 자유롭고 특색 있는 모든 활동들이 동아리 활동 영역에 기록되며, 진로상담과 탐색, 자격증 및 인증(고등학생 대상)은 모두 진로활동에 기록된다. 지속적으로 참가한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후학교 활동 내용은 방과후학교 활동 영역에 기록하며, 독서활동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www.reading.go.kr)과 연계하여 활용해야 한다.진로심리검사 메뉴는 커리어넷과 워크넷의 진로 적성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가서비스로 학교정보, 진로활동, 진학정보, 학과정보 등이 제공된다. 문의 (02)564-2188www.estudycare.com김형일 대표이사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학부모가 바로 서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 201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합격생이 발표되고,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도 끝이 났다. 자녀의 입시 실패가 마치 자신의 탓인 양 괴로워하는 엄마들도 많다. 엄마의 정보력과 입시전략이 중요한 게 현실딸이 최근 수능을 치룬 이 모(해운대구 좌동·44)씨는 “평소에 우리 아이보다 훨씬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가 수시로 더 나은 대학에 합격했고, 우리 아이는 수시에도 떨어지고 수능까지 못 봐서 재수를 생각하고 있다. 다른 엄마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입시전략을 잘못 세운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힘들어 했다.초6, 중2 두 자녀를 둔 김지선(남구 남천동·39)씨는 “옛날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는데 지금은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고 전형도 너무 복잡해져 부모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아이들 유치원, 학교 보낸 후 커피마시며 수다나 떠는 엄마들의 이야기는 옛말이다. 친목 도모도 있지만 엄마들 모임도 결국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요즘 엄마들은 열심히 설명회나 브런치 강좌를 찾아다니며 발 빠르게 입시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정시 원서를 넣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김 모(해운대구 우동·45)씨. 후배 엄마들에게 꼭 해 주고픈 말이 있단다.“대학 입시,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수능 하나만 믿고 있다가는 낭패 보는 경우가 많다. 공부 잘했던 아이가 예상외의 좋지 않은 수능점수를 받으니 입학사정관이나 논술 등 수시준비도 미리 제대로 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실제로 전형만 봐도 엄마들의 정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그렇다. 아이 입시를 치룬 엄마들은 말한다. “애 대학 보내고 나니 알겠더라.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라고.이처럼 학부모의 정보력이 자녀의 성적 및 대입 당락과 매우 혹은 다소 상관이 있다고 믿는 엄마들이 절대 다수다. 내일신문 학부모 강좌, 자녀 교육의 중심을 잡는 계기 될 것그러나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소신있고 균형있게 중심을 잡지 않으면 안 된다. 올바른 교육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들에게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며 대한민국 학부모 교육 강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지난 2010년 첫 시작된 이래 전국 40여개 지역 총 20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연인원 14만 여명의 학부모들로부터 격찬을 받아온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시즌3’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부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1주차는 월요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4주간 진행된다. 이번 시즌 3(창원지역은 시즌 2)에서는 1, 2기 때 수강했던 학부모 2만8756명의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평점이 높았던 8명의 대표강사가 워크샵과 토론을 통해 ‘2012년 대한민국 엄마가 자녀교육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8가지’를 체계적으로 짜임새있게 담았다.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잡히고 정확한 교육 정보가 인기 비결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에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 대한 2만여 학부모들의 생생한 강좌 후기가 올라와 있다. 브런치와 접목해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 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통합하는 균형잡힌 교육 정보가 있다.”“30년 경력의 내공있는 현직 교사들이 전하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가 있다.”“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들의 명쾌한 분석과 해설이 있다.”이처럼 학부모들이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가장 큰 이유는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 비롯해 사교육을 포함한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균형 잡히고 정확한 교육 정보를 한 자리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살고 있었는지 알게 됐어요.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교육 정보를 공교육, 사교육 분야 골고루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란 그저 되는 것이 없다는 것, 부모도 항상 공부해야 한다는 것 등 많은 가르침을 배웠어요.”(아이디 jssahyun119)독서 지도, 자녀와의 대화법, 영·수 학습법, 대입 전략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강좌들강좌 내용은 자녀와의 대화법, 수학 영어 교육법, 독서 지도법, 진로 지도 및 대입 전략 등으로 다양하다. 총 4일 8개의 강좌는 부모교육전문가 이윤정의 ‘가슴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비폭력대화’ , 휘문고 신동원 교사의 ‘고교 다양화에 따른 학교선택법 및 고교유형별 대입전략’,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의 ‘잘 쓰기 위한 독서교육법’, EBS 외국어영역 윤정호 강사의 ‘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어교육의 맥’, EBS 수리영역 차길영 강사의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7가지 공식’, 티치미 김찬휘 대표의 ‘대입제도를 학습하자!’,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위한 진로선택과 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다.서울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집중이수제, 교과교실제 등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고 고교 지형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른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부모들이 올바른 정보를 갖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교사는 “고등학교 선택에 따라 대입 결과가 좌우될 수 있을 만큼 아이의 진로 지도 및 맞춤 전략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공교육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짜야 할 때 이번 강좌는 자녀 교육의 중심을 잡고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부산지역 거주 초·중·고 학부모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4회 수강료는 4만원(자료집, 브런치 식사비 포함)이고 500명 선착순 모집한다.강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2개의 강좌와 브런치 타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접수 : www.miznaeil.com(브런치 전용 페이지 이용)- 문의 및 접수: 02-2287-2300박성진·정순화 리포터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학부모가 바로 서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 201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합격생이 발표되고,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도 끝이 났다. 자녀의 입시 실패가 마치 자신의 탓인 양 괴로워하는 엄마들도 많다. 대입 치른 엄마들, 엄마의 정보력과 입시 전략의 중요성에 공감딸이 최근 수능을 치룬 이 모(해운대구 좌동·44)씨는 “평소에 우리 아이보다 훨씬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가 수시로 더 나은 대학에 합격했고, 우리 아이는 수시에도 떨어지고 수능까지 못 봐서 재수를 생각하고 있다. 다른 엄마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입시전략을 잘못 세운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힘들어 했다. 초6, 중2 두 자녀를 둔 김지선(대방동·39)씨는 “옛날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는데 지금은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고 전형도 너무 복잡해져 부모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아이들 유치원, 학교 보낸 후 커피마시며 수다나 떠는 엄마들의 이야기는 옛말이다. 친목 도모도 있지만 엄마들 모임도 결국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요즘 엄마들은 열심히 설명회나 브런치 강좌를 찾아다니며 발 빠르게 입시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정시 원서를 넣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김 모(반송동·45)씨. 후배 엄마들에게 꼭 해 주고픈 말이 있단다.“대학 입시,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수능 하나만 믿고 있다가는 낭패 보는 경우가 많다. 공부 잘했던 아이가 예상외의 좋지 않은 수능점수를 받으니 입학사정관이나 논술 등 수시준비도 미리 제대로 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실제로 전형만 봐도 엄마들의 정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그렇다. 아이 입시를 치룬 엄마들은 말한다. “애 대학 보내고 나니 알겠더라.”이처럼 학부모의 정보력이 자녀의 성적과 매우 혹은 다소 상관이 있다고 믿는 엄마들이 절대 다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엄마들을 위한 여성주간지 미즈내일이 초중고 자녀를 둔 30~50대 엄마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관련 의식 조사’ 결과 ‘학교나 학원 등의 각종 설명회 등 교육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엄마들은 10%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학부모 브런치 강좌, 자녀 교육의 중심을 잡는 계기 될 것올바른 교육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고 있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서 강사들은 진정한 학부모의 역할이 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올해 3년째를 맞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는 전국 30여 곳 총 400여회의 강의를 통해 만난 수많은 엄마들과 부대끼면서 점점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 그간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후기가 “애들 성적 때문에 신청한 강좌에서 정작 내가 많이 배우고 변했다”는 이야기. 그래서 얻은 별칭이 대한민국 ‘학부모교육’ 대표 브랜드라는 이름이다. 올해 강좌엔 학부모 강의평가 평점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8명의 강사가 ‘2012년 대한민국 엄마가 알아야 할 8가지’라는 부제로 전국의 학부모들을 찾아 나선다.서울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집중이수제, 교과교실제 등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고 고교 지형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고등학교 선택에 따라 대입 결과가 좌우될 수 있을 만큼 아이의 진로 지도 및 맞춤 전략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공교육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짜야 할 때 이번 강좌는 자녀 교육의 중심을 잡고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 내용은 자녀와의 대화법, 수학 영어 교육법, 독서 지도법, 진로 지도 및 대입 전략 등으로 다양하다. 창원은 1월 12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1월 26일 제외) 4주 동안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강신청은 온라인(www.miznaeil.com)과 전화(02-2287-2300)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700명을 모집한다. 딸이 최근 수능을 치룬 이 모(해운대구 좌동·44)씨는 “평소에 우리 아이보다 훨씬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가 수시로 더 나은 대학에 합격했고, 우리 아이는 수시에도 떨어지고 수능까지 못 봐서 재수를 생각하고 있다. 다른 엄마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입시전략을 잘못 세운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힘들어 했다. 초6, 중2 두 자녀를 둔 김지선(대방동·39)씨는 “옛날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는데 지금은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고 전형도 너무 복잡해져 부모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아이들 유치원, 학교 보낸 후 커피마시며 수다나 떠는 엄마들의 이야기는 옛말이다. 친목 도모도 있지만 엄마들 모임도 결국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요즘 엄마들은 열심히 설명회나 브런치 강좌를 찾아다니며 발 빠르게 입시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정시 원서를 넣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김 모(반송동·45)씨. 후배 엄마들에게 꼭 해 주고픈 말이 있단다.“대학 입시,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수능 하나만 믿고 있다가는 낭패 보는 경우가 많다. 공부 잘했던 아이가 예상외의 좋지 않은 수능점수를 받으니 입학사정관이나 논술 등 수시준비도 미리 제대로 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실제로 전형만 봐도 엄마들의 정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그렇다. 아이 입시를 치룬 엄마들은 말한다. “애 대학 보내고 나니 알겠더라.”이처럼 학부모의 정보력이 자녀의 성적과 매우 혹은 다소 상관이 있다고 믿는 엄마들이 절대 다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엄마들을 위한 여성주간지 미즈내일이 초중고 자녀를 둔 30~50대 엄마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관련 의식 조사’ 결과 ‘학교나 학원 등의 각종 설명회 등 교육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엄마들은 10%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학부모 브런치 강좌, 자녀 교육의 중심을 잡는 계기 될 것올바른 교육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고 있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서 강사들은 진정한 학부모의 역할이 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올해 3년째를 맞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는 전국 30여 곳 총 400여회의 강의를 통해 만난 수많은 엄마들과 부대끼면서 점점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 그간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후기가 “애들 성적 때문에 신청한 강좌에서 정작 내가 많이 배우고 변했다”는 이야기. 그래서 얻은 별칭이 대한민국 ‘학부모교육’ 대표 브랜드라는 이름이다. 올해 강좌엔 학부모 강의평가 평점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8명의 강사가 ‘2012년 대한민국 엄마가 알아야 할 8가지’라는 부제로 전국의 학부모들을 찾아 나선다.서울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집중이수제, 교과교실제 등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고 고교 지형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고등학교 선택에 따라 대입 결과가 좌우될 수 있을 만큼 아이의 진로 지도 및 맞춤 전략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공교육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짜야 할 때 이번 강좌는 자녀 교육의 중심을 잡고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rdq 2012-01-15
- 교과교실제 확대83개교로 운영 2012년에는 교과교실제 학교를 83교(중 42, 고 41, 중고등학교의 38.8%)로 확대ㆍ운영하고, 연차적으로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교과교실제는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전용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수업시간마다 교과교실로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학교 운영방식이다.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학교운영체제가 교과 중심으로 전환되며, 학생 개인별 수준과 희망에 근거한 맞춤형 수업이 제공되어 사교육이 경감되고 학생ㆍ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위학교의 자율적ㆍ창의적 경영 역량이 강화되도록 창의경영학교 87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교육절감형 학교 39교, 학력향상형 학교 26교, 교육과정혁신형 학교 17교, 자율형 학교 5교 등이 선정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