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6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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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시대! 대입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고교 학점제고교 학점제의 요지는 모든 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 과정 중심 평가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1학기를 자율학기로 지정하고 3학년 2학기를 진토탐색학기로 지정함으로서 중등과정에서 진로의 탐색을 마친 후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1학년에는 과학고이하 모든 학교(영재교 제외)가 공통과목을 수강하고 이를 5등급제로 표기합니다. 이후 2학년, 3학년에서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모든 학교의 선택 가능한 교과목록을 표준화함으로서 학교별 차별을 지양하였습니다. 이전에 교과목록만으로도 일반고와 특목고를 구별할 수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고자하는 시도입니다.학생부 기반의 대입 전형학생부 기반의 대입은 교과 내신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으로 나뉩니다. 교과 내신전형은 학생의 내신 성적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정량평가입니다. 쉽게 말하면 전형하는 과목의 내신 성적이 좋은 순서대로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전형입니다. 일반적으로 특목고에 비해 일반고가 유리하다고 평가되던 전형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화합니다. 한마디로 현재 1,2등급이 한번에 A등급으로 표시되는 것입니다. 변별을 위해 학교들이 시험난이도 조절을 하고 있지만 같은 등급 학생 수가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교과내신전형은 앞으로 변화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또 하나의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입니다. 학생부 기재사항을 기반으로 진로 활동, 동아리 활동, 세부특기사항(세특) 등을 다면 평가하여 학생의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가늠하는 정성평가전형입니다. 일반적으로 교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는 자사고, 특목고 등이 유리한 전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다양한 동아리와 수강목록, 세특 사항의 충실함 등이 일반고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고 대학의 선발비율이 상당히 높은 전형이라 많은 비판을 받는 전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교과목록이 표준화되고 학생부기재사항도 간소화, 축소되어(자체 동아리활동 기재 금지, 독서목록 삭제, 진로희망사항 삭제, 세특 500자제한) 이 또한 그 한계가 예상되는 사항입니다.정시 전형정시 전형은 수능 시험 성적으로 지원하는 전형으로 가장 오래된 형태의 대입전형입니다. 이 부분이 2028년 대입개편안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입니다. 그동안 선택형 수능에 대한 비판이 너무 커서 선택과목에 의한 유불리를 원천적으로 삭제한 형태로 발표되었습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시행하여 모든 학생들이 같은 과목으로 수능을 치르는 새로운 형태의 수능이 예비고1학생들부터 치러질 예정입니다. 수학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진학예정인 학생들도 미적분을 모두 포함하여 준비하여야 하고 통합과학이라는 과학과목도 수능과목에 포함됩니다. 물론 자연과학계열 진학예정인 학생도 언어영역의 화법과 언어를 포함하며 통합사회과목이 전형과목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수능은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를 제외한 과목은 상대평가입니다.정시전형은 언제나 재수생에 비해 재학생이 불리한 전형으로 분석되며 과도한 재수생 양산을 막는다는 취지하에 그 선발비율이 최대40%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예비 고1을 위한 KSI의 제안(1)고교학점제는 새로운 물결: 반드시 본질을 파악하라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학과와 진로의 탐색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반드시 선결되어야합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 없이 고등입학은 위험합니다. KSI는 예비고1반 전원 진로평가와 상담을 통해 반을 편성합니다. 수학중점반/물화반/화생반 세 계열입니다. 세부전공은 다양하지만 크게 분류하면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2)흐름이 달라지면 대처도 달라야 한다: 교육의 변화를 읽어라고교학점제의 취지는 진로진학에 맞춘 과정중심 교육과정입니다. 내신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행평가 비율이 40%이고 지필 평가 비율이 60%입니다. 앞으로 수행 비율을 더 높여가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필 평가만을 반짝 공부해서는 좋은 학생부를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높은 비율의 수행평가와 대입에서 가장 중요 요소인 진로활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SI 정규반은 연간 관리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동아리 선택, 진로활동 주제 선정, 수과학 과목 수행평가 대비를 통한 학생부 관리가 월별로 진행됩니다.(3)대입의 필수 요소는 언제나 학습 능력: 수능은 필수다 2028년 대입개편안은 모든 부분에 제한 요소가 존재합니다. 교과 내신은 5등급제이고 학생부는 간소화와 글자 수 제한으로 많은 평가 요소를 포함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여러 전형의 일부부분을 혼합한 형태의 전형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신 전형에 교과목록이 일부 포함된다거나 학종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합격 요건으로 남기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혼합 요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능은 정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대입을 위한 필수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될 예정입니다. KSI는 정기 모의고사를 통하여 수능을 체화하고 학교 내신에 맞춘 수업이 아닌 수능 수업에 대비 가능한 수업을 준비합니다.(4)미래를 예측하는 힘: 필요하다면 면접도 대비한다 앞에서 언급한 평가 요소의 부족으로 인해 대입 과정에 면접이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면접의 경우 학교 단위의 질문이 아닌 학부나 학과 단위의 질문이 이루어집니다. 즉 지원한 학과가 화학과라면 당연히 화학과 관련된 질문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일관된 진로와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탐구 과목의 경우 1학년에 배운 통합과학은 수능에 필요하지만 2,3학년에 선택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은 지원 학과와 연계성이 유지되어야 입시에서도 유리합니다. 경상계열과 정보, 자연계열 진로 예정 학생은 KSI를 선택해 주십시오.일산 KSI과학수학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22-0979백마 031-904-8800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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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김예원(목동고) 학생 목동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예원 학생은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에 합격했다. 예원 학생은 모든 과목을 최대한 진로와 연관 지어 빠짐없이 챙기려고 노력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수능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진로를 위해 다른 학교의 강의를 듣기도 하고 학교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예원 학생의 다양한 학교 활동과 꾸준한 학습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3학년 세특과 수능영어 1등급 예원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에 국제형으로,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의 계열모집전형으로 합격했다. 예원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3학년에 세특과 수능 영어 1등급(수능 최저 충족)을 만든 것으로 꼽았다. 모두 과목을 진로와 연관 지어 챙겨왔지만, 특히 3학년은 생기부가 1학기까지만 반영되기에 한 학기 동안 많은 활동을 했다. 다양한 학교 활동과 탐구보고서 내용으로 채우려 했다.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는 언더우드 국제학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과로 ‘국어, 수학 중 1과목 포함 2합 5, 영어 1등급’이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었다. 영어 1등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3학년 1년 동안 매주 영어 모의고사를 2개씩 풀며 노력했다. 그 결과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전공 적합 활동-과학 거점학교 의료봉사<예원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진로 결정-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희망 진로를 평소 관심 있던 심리학과 뇌과학으로 잡고 뇌과학 동아리에 참여함.-약물복용을 주제로 뇌 분석 활동, 뇌와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NIE 활동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뇌과학과 생명과학이 서로 많은 부분 연관되어 있다고 느낌.-2학년 때 생명과학 공부를 깊이 있게 하면서 이 분야에 흥미를 느껴 자연스럽게 생명과학 분야로 진로 결정.*과학거점학교 수업듣기-다른 지역에 있는 과학거점학교에 지원해서 2학년 2학기에 활동했음. 매주 토요일마다 다른 학교에 가서 생명과학 실험을 진행했음.-희망 진로 분야가 생명과학 분야였는데 그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실험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었음. 과학 거점학교 생명과학 프로그램이 심화 내용을 공부할 기회로 생각되어 참여하게 됨.*학교 프로그램①의료봉사-의료함 설치, 질병 연구 및 홍보 캠페인 등 실시함.②진로 특강-수의학과 교수 강연을 듣고 보고서 작성함.③수업량 유연화-과학 잡지에서 알게 된 항체-약물 접합체의 기능과 작용기전에 대해 탐구하고 학생들 앞에서 발표함.*정신건강 캠페인-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울증 자가 검진을 실시했음. 추가로 관심 있었던 항우울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학급 게시판에 게시함.면접-하고자 하는 말은 두괄식으로 예원 학생은 면접 당일 많이 떨리긴 했지만, 나름대로 지문에서 요구했던 것은 모두 대답하고 나온 것 같아 아쉬움이 많지는 않았다. 예원 학생은 “최대 답변 시간은 5분으로 생각보다 꽤 길었어요. 천천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두괄식으로 하는 연습을 많이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또, 이번에는 연세대 ISE 면접 지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기출 문제들을 토대로 봤을 때 제시문과 함께 도표나 그래프 문제 조건에 맞춰 해석해 보는 연습도 곡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예원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모르페우스(뇌과학동아리)-기억 조작 실험, 조별 CT 검사 장비 분석 PPT 발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비약물적 치료 과정에서 활동하는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의 우울 증상 감소 효과 탐구 등을 진행함.-1~3학년까지 3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동아리로 진로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뇌과학과 생명과학의 연관성을 알아봄.*주제 탐구-주제는 ‘생물 정보학 사이트를 이용한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이었음.-2학년 때 과학 거점학교에서 진행했었던 많은 실험의 내용과 그 경험이 탐구 주제를 정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음.-주도적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구하게 된 동기나 실험 방법, 내용이 최대한 구체적으로 드러날수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함.학습 방법-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기 예원 학생은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평소처럼 학원에 다니며 학교 수행평가를 준비하거나 생기부를 챙기기 위한 활동을 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내신 준비를 시작했다. 전체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하고 싶은 공부만 몰아서 하는 편이라 어느 정도 큰 틀은 잡고 공부했다. 학교 수학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기로 유명해서 공부 시간의 많은 부분을 수학에 투자했고 주로 기출문제로 구성된 학교 프린트를 여러 번 반복해서 푼 것이 문제 풀이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 국어와 영어는 학교 교과서에 있는 작품과 본문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보고 중요한 내용은 모두 암기하며 내신 공부를 했다. 방학에는 다른 학기에 배울 내용 위주로 미리 공부했고 3학년에 올라와서 주변 다른 친구들처럼 내신보다 수능 공부에 더 비중을 두고 시험을 준비했다. 3학년 때는 내신보다는 수능 위주로 공부했기에 하루 동안 모든 수능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되도록 주말 공부 계획을 여유 있게 잡아 주중에 학교에서 못 끝낸 공부를 마무리하기 위한 시간을 만들었다. 과학탐구 특히 지구과학의 경우 지엽적이고 세세한 지문 하나 때문에 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게 고민이었다. 따로 노트를 만들어 예원 학생이 틀렸던 특정 지문들을 따로 모아서 정리해 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했다.후배들에게-규칙적인 습관으로 최선을 다하자 예원 학생은 후배들에게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지니라고 조언했다. “규칙적인 습관은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고 공부 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저는 중요한 2학년 겨울방학에 남들만큼 열심히 하지 못했던 것 같아 후회와 아쉬움이 남습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예비 고3 기간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라고 강조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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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승연(명덕고) 학생 명덕고를 졸업한 이승연 학생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승연 학생은 수시와 정시 대비 학습을 균형 있게 이어 가면서 내신 성적도 꾸준히 챙겼다. 학교 활동은 진로에 맞춰 성실하게 수행해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도 풍성하게 채웠다. 승연 학생의 다양한 학교 활동과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학습 활동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수시와 정시 모두 꾸준히 준비 승연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학업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승연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수시도 놓지 않고 준비하고 끝까지 챙기면서 정시 공부를 병행한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승연 학생은 스스로 정시에 더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고 생각했다. 수시 준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꾸준히 챙겨왔던 내신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준비한 것이 마지막까지 의지가 되었다.전공 적합 활동-명덕고 MCLA 과학 프로그램<승연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진로 결정 계기-1학년 때 생체 모방 기술을 배우고 읽게 된 책을 통해 나노 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2학년이 되어서 신소재, 재료공학에 관한 관심으로 구체화하였음.-3학년이 되어서 다양한 재료공학 분야 중 전자공학에서 사용하는 전기 전자재료와 반도체에 관한 관심이 이어져 전기 전자공학으로 진로를 정하게 됨.*명덕고 MCLA과학 프로그램-평소 수업 시간에는 하기 힘든 실험형 수업이나 멘토 강연 등의 수업을 진행함.-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오호 물병 만들기’, ‘주변 생물의 이해와 관찰’①오호 물병 만들기-직접 만든 오호 물병은 친환경적인 동그란 형태의 물병.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페트병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면서 생체 모방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 실험.②주변 생물의 이해와 관찰-더운 여름날 우장산에 올라가 곤충을 잡으면서 관찰함. 가끔 길에서 무심코 지나친 많은 생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주도적으로 관찰했던 경험이 인상 깊었음.학습 방법-시간 배분이 가장 중요해 승연 학생은 수시전형을 준비하면서 주력 과목과 기타 과목으로 구분해 내신을 관리했다. 자신의 주력 과목을 정하고 목표 내신을 위해 과목마다 어떤 등급을 목표로 공부할지 설정하고 시간 배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주력 과목은 해당 내신 등급을 받는 것을 최우선으로 목표해서 공부했다. 다른 과목에 대해서는 내신 등급을 깎아 먹지 않게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 승연 학생은 한국사, 국어, 수학은 자신 있었고 영어는 학생들 등급이 촘촘하게 있어서 부담스러워 더 열심히 공부했다. 승연 학생은 “저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면 아프거나 인강 사이트가 접속 지연이 일어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방해받는 경우가 있었어요. 일주일 단위나 하루 단위의 단기적인 계획을 세웠어요. 과목별로 등급 목표를 세웠을 때 시간 쏟아붓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서 계획을 세웠어요. 각 과목당 필요 시간을 계산하고 균형을 잡아 배분했어요. 주요 과목은 60~70%의 비율로 기타 과목은 30~40%의 비율로 조정했어요. 그리고 시간 단위의 계획 수립보다는 할 것을 정리해 놓고 줄을 그어가면서 그 일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학습계획을 작성했어요”라고 말했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승연 학생의 학습 방법>*동아리 활동-밴드동아리 YM6-주요 활동은 밴드부 연습. 학교 축제에서 밴드부 공연.-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학급 친구들을 모아서 자율 동아리를 만들었음.-학교 공부와 병행하면서 밴드부 연습을 하니까 전문 밴드부에 비해서 완성도는 떨어졌음. 하지만 친구들과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과정 수행 능력을 기르고 좋은 추억을 쌓았던 기회가 되었음.*주제 탐구-주제는 ‘실내화의 마찰 구역에 따른 마찰력 비교’-주제를 너무 난해하거나 학생들이 준비하기 어려운 주제로 정하지 않았음.-일상생활에서 떠올렸던 ‘실내화가 슬리퍼보다 미끄러울까?’와 같은 시시콜콜한 궁금증에서 연상해 학생다운 주제를 골라 친구들과 실험계획을 수립했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음.면접-사례를 들어가면서 답을 준비하라 승연 학생은 면접 직후에 생각보다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만큼 구술하고 나온 것 같아서 후련한 생각이 들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3개년 면접을 해설 없이 풀어보면서 어떤 경향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면접 과정에서 자신이 학교에서 했던 활동이나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예를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면 좋다고 조언했다. 자신 있는 모습으로 면접에 임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후배들에게-건강한 생활패턴을 만들어라 승연 학생은 예비 고3 후배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에는 탐구 과목을 공부하라고 강조했다. 승연 학생도 선택과목의 개념을 다시 다지고 기출을 분석하는 데 매진했다. 3월에 3학년으로 학년이 시작되면 학교 진도가 남아 있고 여러 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탐구 과목 공부할 시간이 정말 없다. 승연 학생은 “탐구 과목을 미리 공부하는 것은 자신이 무기를 하나 갖추는 것으로 생각해 열심히 공부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신 공부할 때와는 달리 벼락치기나 한 과목 몰아서 공부하기, 야식 먹기는 지양해 주면 좋겠어요. 이런 습관은 한두 달 공부하는 것과 달리 장기전인 수능 시험을 준비할 때 미리부터 지치게 만듭니다. 오히려 더 빠르게 자고 빠르게 일어나거나 건강한 생활패턴을 형성해 주말에도 평일처럼 매일 똑같은 삶을 산다면 오랫동안 큰 변동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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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이화여대 사이버보안학과 박주영(금옥여고) 학생 금옥여고를 졸업한 박주영 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에 합격했다. 주영 학생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생기부 내용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채웠다.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영 학생의 알찬 생기부 만들기 노하우를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최선을 다해 채운 생기부 주영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이화여대 사이버보안학과에 미래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 주영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생기부를 열심히 채운 것을 꼽았다. “저는 객관적으로 내신 성적이 높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2학년 때부터 생기부를 더 열심히 챙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는 저의 진로와 관련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저의 진로와 관련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최대한 많이 참여했어요”라고 말했다. 생기부 확인 기간에도 교사들을 찾아서 조금이라도 생기부를 다듬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원한 학과 전형 수능 최저에 수학이 필수로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수능이 매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수학을 포함해 최저 기준을 맞춘 것이 합격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전공 적합 활동-코딩 수업 챗봇 만들기<주영 학생의 진로 활동>*진로 결정 계기-중학생 때부터 수학을 좋아해서 1학년 1학기 때는 수학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교사가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함.-이후 컴퓨터 코딩 과정이 수학 문제 푸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느꼈음. 학교에서 코딩 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흥미를 느꼈음.-평소 로봇청소기,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여러 전자 기기를 사용하며 어떻게 구현되고 작동하는지 많은 궁금증을 가졌음. 직접 만들며 원리를 알아갈 때 흥미를 느껴 진로를 정했음.*미래 활력 프로젝트-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수험생을 위한 챗봇을 만들었음.-평범한 자료를 알려주는 챗봇이 아니라 찾기 힘든 우리들만의 내용을 챗봇에 넣고 싶어서 친숙한 주제의 챗봇으로 선정했음.-내용을 금방 완성했고 챗봇 만드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음. 챗봇을 만들 때는 ‘챗봇 만들기’ 기초와 관련한 도서들을 찾아보며 이해를 한 후 만들려고 노력했음.학습 방법-융통성 있게 계획 세우기 주영 학생은 내신 준비가 시작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탐구 등 주요 과목은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4주 동안 내신 대비를 했다. 주요 과목에 시간을 많이 써서 나머지 암기 과목을 대부분 벼락치기를 했다. 주영 학생은 “하지만 벼락치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업 시간에 한 번도 졸지 않고 교사가 설명하는 걸 다 받아 적고 수업 시간 내 이해를 다 해놓았기에 가능했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만약 이해가 안 된 부분이 있다면 수업이 끝나면 바로 교사에게 질문하며 그날 안에는 수업 시간에 배운 것들을 다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말했다. 주영 학생은 시간별로 맞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매일 해야 할 것들을 전날 밤 또는 아침에 포스트잇에 적어 정리해 주고 걸리는 시간을 옆에 같이 적어두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정도 시간이 남을 예정이니까 이 과목을 해야겠다’라고 계획을 융통성 있게 바꾸며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맞게 공부했다. 공부하는 것 자체도 매우 힘든 일이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은 덜 힘들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계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계획을 바꾸며 자신을 칭찬해 주려고 노력했다. 공부는 장기전이기에 마인트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주영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CSE(컴퓨터 사이언스 엔지니어링)-엔트리를 이용해 직접 코딩을 한 후 아두이노와 연결해서 직접 로봇을 작동시키는 활동을 했음.-컴퓨터 코딩 동아리로 2학년 때 1년 동안 단장으로 활동함.*과학 과제 연구 과목 시간에 한 과제 연구-2학년 때 정보 과목 생기부로 아이디어만 냈던 것을 3학년 때 직접 실행에 옮기며 연구를 연장할 수 있게 심화함.-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고자 힘썼음.-2학년 때 엔트리로 코딩만 한 후 직접 작동시켜 보지는 않았음.-3학년 때는 2학년에 코딩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엔트리, C언어로 코딩하고 작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 아두이노로 구성해서 작동까지 완료했음.국어 공부법-개념 익히고 단권화하라 주영 학생은 국어 과목 공부법에 대해 조언했다. 내신 준비는 학교 수업을 들으며 필기한 내용과 자습서의 내용을 단권화해서 직접 그 작품을 해설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면 좋다. 수능은 비문학의 경우 읽고 있는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그다음 문장을 읽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문학은 요즘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문학을 읽을 때 시인이 왜 이 단어를 선택해서 이런 문장을 썼을지 생각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시의 심상이 떠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심상을 떠올리며 읽는 것을 습관화하기를 조언했다. 언어와매체는 방학 때 개념을 한 번 회독하기를 추천했다. 학기 중에는 문제 풀이를 중점적으로 하며 문제와 관련한 개념들만 주로 보기에 전체적인 개념을 볼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화법과작문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오답 선지를 어떻게 만드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후배들에게-겨울방학에는 수능 공부를 주영 학생은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3학년이 되면 지필고사, 수행평가 등으로 수능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없다. 그래서 수능까지 많이 남았다고 안심하지 말고 이번 겨울방학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수능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영 학생은 “또, 자신이 생각했을 때 아직 기초가 부족한 것 같다면 어려운 N제 같은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언어와매체, 미적분, 탐구 개념을 천천히 한 번 본 후 기출을 위주로 분석하면 좋겠어요. 어제를 후회하고 자책하며 시간을 보내지 마시고 차라리 오늘을 열심히 살아서 앞으로 후회할 일 없게 만들며 하루하루를 보내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라고 조언했다. 2024-08-23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곽현중 학생 (한양대 건축학부 입학/ 신일고 졸업) 곽현중 학생(신일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국민대까지 모두 건축학과를 지원했고 당연히 합격증을 받아냈다. 어릴 때부터 ‘건축’에 관한 호기심에서 전공, 직업까지 일관성 있게 준비해왔다. ‘층간소음’ ‘건축의 친환경 자재’ ‘창문 재료에 따른 단열성 비교’ ‘빌딩풍 피해 감소 건물 설계’ 등의 주제로 학교 활동과 교과 세특을 연계하며 ‘건축학’을 향한 자신만의 열정을 드러냈다. 곽현중 학생의 교과 세특과 개인 세특, 진로활동을 살펴보자.<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0)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건축학과X2고려대학교계열적합건축학과1차 합격면접 불합격3한양대학교일반건축학부2차 추가 합격(예비 9번)등록4성균관대학교학과모집건축학과O (최초합)5중앙대학교탐구형건축학부O (최초합)6국민대학교국민프런티어건축학부O (최초합)<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2.58등급 ⇨ 1-2학기 2.21등급2-1학기 2.48등급 ⇨ 2-2학기 2.45등급3-1학기 2.75등급▶ 전체 등급 : 2.45등급▶ 평균 등급 : 국수영과_ 2.63등급/ 국수영사_ 2.52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 (언어와매체) 2등급/ 수학(미적분) 3등급/ 영어 3등급 /과학탐구(화학) 4등급/ 과학탐구(지구과학) 1등급/ 한국사 1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동아리활동-1학년 : (과학정보탐구반)(60시간) 건축, 환경오염, 전기자동차에 관한 자료 성실 수집, 스크랩북 만듬.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활동을 수행. 슈퍼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높고 수명이 긴 이유를 공극률을 통해 설명하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온도를 낮추는 복사 냉각기술을 탐구하는 등 건축자재와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확인함.-2학년: (과학잡지연구반)(52시간) '층간소음'을 주제로 잡아 과학적 탐구 바탕으로 기사 작성. 층간소음의 판단 기준으로 사용하는 등가소음도에 관한 심화 탐구함. 층간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우리나라 아파트가 가진 구조에 따른 문제점을 비교, 분석하는 과학적 사고력을 보임. 벽식 구조와 기둥식 구조의 특성과 층간소음이 크게 들리는 심리학적 이유 탐구.-3학년 : (매쓰파이오니어)(15시간) 수형도에 관한 연구로 생성수형도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 관련 문제를 제작하여 부원들과 같이 풀이 공유. 그래프를 직접 그려보면서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여 후배들과 수학적으로 소통함.▶진로활동-1학년 : 논문분석 발표회(2021.09.16.)에서 '옥상녹화'를 주제로 환경친화적 도시건설을 위한 옥상녹화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해 관련 학술자료를 읽고 분석함.-2학년 : 건축학 화학 시간에 한지를 탐구하며 자연 과학 전공 심화 탐구반에 참가하여 '창문 재료에 따른 단열성 비교'라는 주제로 실험한 결과를 교내 지식 보고서에 게재함.(중략) 창문 재료의 두께를 변화시키며 가건물 내부 온도 변화를 측정하고, 창호지가 유리보다 약 6배 단열성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음.-3학년 : 지구과학 인재반에 참여해 '빌딩풍 피해 줄이는 건물 설계'를 주제로 심화 연구한 결과물 발표. 지구과학Ⅱ 시간에 배운 물리학적 원리와 베르누이 정리를 적용해 빌딩풍의 풍속을 줄이는 방안 탐구. / 과학콘텐츠 발표회에 '벽식 구조와 기둥식 구조 층간소음 비교 실험'이라는 주제로 참가./ 금요일의 과학터치에 참가하여 '초밀도 도시 클러스터' 강의를 듣고 '슈퍼블럭' 개념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3국의 도시화 전략' 탐구.▶특기사항 : 봉사활동 132시간<진로 스펙트럼>초등학생 때부터 ‘건축사’의 꿈, 일관되고 꾸준하게!어릴 때부터 건축에 관심을 가진 곽현중 학생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건축사라는 꿈을 키웠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일관되게 ‘건축사’라는 진로를 향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준 경험은 무엇이었을까? “어릴 때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할아버지 일을 도우며 건축에 호기심과 흥미가 생겼습니다.”<내신 관리>고교 3년 내내 아침 자습에 참여, 내신과 수능 공부는 과목별 공부법 달리해!교과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던 곽현중 학생은 고교 3년 내내 아침 자습에 참여하며 아침형 공부를 시작했다. 고 1, 2학년 때는 오전 시간에 주로 수학을 공부했고, 고3 오전 시간에는 국어 공부에 전념했다. 후배들에게는 과목별 공부법을 전했다.“내신 시험을 대비할 때 한국사, 제2외국어 등 단순 암기 과목은 시험 1달 전부터 매일 야간 자습 시간에 조금씩 암기했습니다. 국어의 경우는 학교 선생님의 필기를 중심으로 지문 복습을 계속해서 익숙해지도록 반복하며 내신을 준비했고, 수능 공부를 할 때는 매일 아침 일찍 등교해 비문학 2지문 문학 2지문씩 문제를 풀었습니다.”수학의 경우는 항상 한 학기 이상 선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도 나간 내용을 복습하고 내신 범위의 문제집을 푸는 데 급급했다. 가장 자신 없는 영어의 경우 고2 때는 모의고사 4, 5등급을 받기도 해서 고3 때 주 2회 이상 듣기평가 문제집을 풀고, 주 1회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키웠다.<진로활동>층간소음에 관한 탐구, 장애인 주거 탐구 등 건축가의 시선으로 호기심 풀어내1.층간소음 관련 탐구: 2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층간소음에 대한 탐구를 여러 방면으로 깊게 진행하였다. 이후 3학년 미적분 세특과, 3학년 과학컨텐츠발표회에서 층간소음 실험을 모형을 만들어 직접 진행하였다.2. 장애인 주거 관련 탐구: 1학년 창체시간에 tv로 틀어주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들은 후에 시각장애인의 인지적 특징을 보고서로 정리해서 제출했다. 이후 2학년 미술 시간에 이를 바탕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학교의 형태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발표했고, 2학년 독서 시간에는 건축 서적을 읽고 알게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주거시설과 내부 장치의 설계를 직접 그려 발표했다. 이후 이와 같은 설계 내용을 바탕으로 3학년 미술시간에는 직접 주거 모형을 만들고 컴퓨터로 모델링을 하여 발표하였으며 3학년 심화영어독해 시간에는 한국과 미국의 장애인 건축법을 비교하는 내용을 발표하였고, 3학년 사회문제탐구 시간에는 장애인 주차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학교에서 직접 진행하는 등 장애인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큰 흐름을 가지고 여러 활동을 진행하였다.<학종대비 : 세특 관리>적극적이고 성실한 수업 참여와 하나의 주제를 3년 동안 일관되게 사고 확장 활동으로 관리!곽현중 학생은 생기부 관리를 위해 고1 때는 가능한 학교의 모든 활동에 참여했고, 고2, 고3 때는 생기부에 게재될 활동 개수를 항목별로 나누어 활동에 참여했다. 실제 한 학년에 자율활동 3개, 진로활동 3개, 개인 세특 2개 활동을 정해서 참여했다.대학 합격에 주효했다고 판단되는 학교 생활에 대해서는 “고1부터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3년 동안 일관되고 연속적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했습니다. 또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은 물론 수업 시간에도 항상 앞자리에서 선생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등 성실한 태도로 임하고자 했습니다.”곽현중 학생의 전공 관련 ‘교과 및 개인 세특 내용’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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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학생이 성취한 등급에 상관없이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목표한 성취수준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과목 이수를 인정해준다. 또, 기존에는 출석 일수로 고등학교 졸업 여부를 결정했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누적된 과목 이수 학점이 졸업 기준에 이르렀을 때 졸업할 수 있다. 내년도 고입을 앞둔 중3 학생에 해당하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그리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까지 교육환경의 대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첫 번째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2025학년도 고교 학점제 총정리’를 주제로 살펴봤다.자료 참조 :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2021. 2.), 교육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2021. 8),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2023. 6),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2023]>,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미리 살펴보는 고입가이드① 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② 2022 개정 교육과정 특징과 수학·과학 주요 변화③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 핵심 내용 짚어보기 고교학점제, 학사 운영 체제 변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을 거쳐 전면 적용되는 2025학년도에는 고등학교 학사 운영 체제도 변화된다. 가장 두드러진 것인 ‘수업량의 변화’로 총 이수 학점은 현재 192학점과 동일하나, 이수 시간은 줄어든다(2,720시간 → 2,560시간). (표1 참조)표1. 고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사 운영 체제의 변화*교과 수업횟수는 감축되나, 현행 수업일수(190일 이상,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45조)는 유지해 학교가 교과 융합 수업, 미이수 보충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자율적 운영※표1 : 교육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2021. 8)또한, 학점제형 학사제도 운영 체계(① 교육과정 → ② 수강신청 → ③ 수업 운영 → ④ 평가 : 이수/미이수 여부(*미이수는 보충이수 지원) → ⑤ 학점 취득 → ⑥ 졸업)도 달라진다. (표2 참조)표2. 고고학점제 ‘학점제형 학사제도’ 운영 체계※표2 : 교육부 자료,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 1학년부터는 기존 수업 일수를 기준 이상 확보하면 졸업 요건을 충족했던 것과 달리, 과목 이수 기준(과목별 출석률 2/3이상 및 학업 성취율 40% 이상)에 도달해야만 학점 취득 및 졸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전 과목 미이수(I학점) 제도 도입) 따라서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들이 수강하는 과목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해당 과목에서 요구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책임 교육 체제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를 실시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는 해당 과목의 이수 기준을 미충족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원활한 이수 지원을 위한 ‘예방지도(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보충지도(학기말 성적처리 결과 과목 이수 기준에 미도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과목의 최소 성취수준 도달 지원)’ 과정으로 실시한다. (표3, 표4 참조) 표3. 고교학점제 과목 이수 기준표4.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 기준※표3, 표4 : 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2021. 2.) 고교학점제에 따른 6가지 학교 변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학년부터는 학교의 모습도 달라진다.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김현미 외(2020); 이주연 외(2020), 교육부(2021a), 교육부(2021b), 교육부(2023b)을 참고하여 재구성함)>에 따르면 크게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크게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 진로·학업 설계의 변화로 고1은 진로・적성 탐색 → 진로・학업 설계 → 수강 신청(※ 고1 진로집중학기 운영), 고2는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과목 수강 → 진로 구체화, 고3은 진로 기반 진학 준비와 졸업 이후 설계에 초점을 맞춰 변화된다.둘째, 과목 선택은 교과 영역 구분 없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게 되며, 교과 편성은 학생 진로・적성에 따른 개설 수요(학생 과목 수요조사 및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이루어진다.셋째, 수업량은 교과 174학점(1학점: 16회 수업)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자치, 동아리, 진로-288시간)은 1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넷째, 졸업 요건은 과목별 이수 기준(과목 출석률 2/3 이상 + 학업성취율 40%)을 적용한다. 또, 3년간 192학점 이상 취득 시 졸업할 수 있다. ※법령상 학년 진급 요건은 현행 유지(각 학년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 (표5 참조)다섯, 평가는 성취평가제로 이루어진다.(모든 선택과목 및 공통과목 중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석차등급 미산출) 즉, 개인 성취수준에 따른 절대 평가가 이루어지며 성취도별 맞춤형 수업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여섯, 수업 장소와 학교생활도 달라진다. 먼저.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 온라인으로 수업 장소가 확장(학교 간 공동교육과정)된다. (표5 참조) 또한, 학생 개인별 시간표(주당 32시간, 학생 개인별 시간표에 따른 일과 중 공강 시간 운영,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 온라인 수업 등을 활용한 선택과목 수강 가능)로 운영되고, 학급별 교실이 아닌 도서관 등 교실 경계가 확장되며, 복수전공・부전공이 활성화된다. 표5. 과목별 이수 기준 적용(과목출석률 2/3이상 + 학업성취율 40%)※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표6.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식※표6 :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참고로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체제도 개편된다.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하며, 고교 내신체제의 개편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행 내신 9등급제는 5등급제로 개편된다. (표7 참조)다음호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2’에서는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고1 학생이 배우게 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살펴보고자 한다. 표7. 2025학년도 고등학교 내신체제 개편※표7 :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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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홍익대 자율전공학부 이수아(금옥여고) 학생 금옥여고를 졸업한 이수아 학생은 홍익대학교 자율전공학부에 합격했다. 수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가장 먼저 성실한 학교생활을 한 것을 꼽았다. 사소한 것 하나도 흐트러짐 없이 해내려고 노력했다. 어린 시절부터 국어 교사라는 진로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다양한 학교생활을 해왔다. 다채로운 학교 활동과 성실하고 꾸준한 내신 준비까지 3년 동안 노력했다. 수아 학생의 다양하고 활기찼던 학교생활을 들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진로 결정-3년간 최선 다한 학교생활 수아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홍익대 자율전공학부에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으로, 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에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아 학생은 고교 3년간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해왔다. 학교를 진심으로 좋아했고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지각하지 않고 성실하게 등교하기, 매시간 집중해서 수업 듣기 등이 입시를 준비할 때 당연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학교 과제도 생기부에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진로에 맞춰 열심히 준비했다. 학생회 활동, 학급회장,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수아 학생의 장점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려고 했다.전공 적합 활동-스터디그룹 학급회 활동<수아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스터디그룹-교육신문을 제작. 심리학 시간에 배운 비고츠키와 관련해 피아제의 교육 이론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보고서 작성.-사범대에 진학하게 될 때 배우게 될 교육사를 미리 공부해 연표를 만들어 봄.-‘교내 초거대인공지능 사용 윤리강령’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진행함.*학급회 활동-리더십과 책임감을 나타내주는 학급회장과 지속적인 학생회 활동을 이어서 진행함.-본래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라 자주 리더의 자리에 있었던 수아 학생은 전교 부회장, 전교 회장을 맡게 됨.-직접 학교 축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음.*수업량 유연화-두 가지 관심사를 엮어 봄. 국어(언어)와 미술을 융합해 영어로 된 기사를 찾아보고 색채와 언어에서 드러나는 심리를 주제로 탐구함.-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색채와 언어 사이의 관계를 발견해 내고 보고서를 작성함. 하나의 관심사가 아닌 여러 관심사를 모두 탐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음.내신 준비-수업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해 수아 학생은 내신 준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에 집중하기’라고 말했다. 수아 학생은 “특히 국어나 탐구 과목은 교사가 수업 시간에 강조한 부분이 문제에 나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았는데 수업시간에 교과서 혹은 프린트에 교사의 모든 설명을 필기했어요. 그날 독서실에 돌아와 그 필기를 바탕으로 노트 정리하는 식으로 수업의 내용이 장기 기억에 남도록 했어요. 그리고 시험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부터 내신 관련 문제집을 풀고 개념 정리하기를 반복해 가며 시험을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 노트필기는 수아 학생만의 기호를 만들어 정리했다. 대단원, 중단원, 소단원을 각각 어떤 기호로 나눠서 쓸 것인지 직접 정해보는 것을 먼저 한다. 그리고 교과서나 필기를 요약할 때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구분하는 습관으로 색을 구분해 가며 필기하면 단권화 노트를 제대로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수아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동아리-도담도담(교육동아리)-교육 관련 카드뉴스 제작, 교육 이슈 토론, 모의 수업 등을 함.-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함. ‘코로나 이전과 이후 변화’, ‘자신이 생각하는 학교의 의미’ 등을 주제로 조사를 해서 ppt로 정리해 발표함.-각 국가의 다양한 교육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교육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음. 모의 수업을 통해 수업자료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교사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음.-점심 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교내 학생들에게 교육 관련 시사점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음.*주제 탐구-주제는 ‘미래 교육 수업모형 만들기’를 주제로 탐구함.-교사와 학생들을 인터뷰해서 디지털화 되어가는 교육에 대한 의견을 모아봄.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환경’ 교육을 위한 수업모형을 제작함.-직접 VR 세상을 만들어 환경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평가 단계를 새롭게 제작해 현재 교육의 보완점을 드러냄.후배들에게-수능 선택과목 개념 공부 확실히! 수아 학생은 예비 고3 후배들에게 3월 개학하기 전 수능 응시 과목을 확실히 정하고 선택과목의 개념을 한 번 정도는 끝내두라고 조언했다. “저는 수능 선택과목과 3학년 내신 과목이 달라 탐구 인강을 4과목이나 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도 성실히 시간 확보를 잘해 나간다면 선택과목 예습 정도는 충분히 끝낼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루 종일 한 과목만 공부하기보다 모든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계획을 세우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꼭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지니라고 했다. 수아 학생은 고3 생활 거의 오전 12시 정도에는 취침했다. 학교에 가는 시간도 맞춰야 하고 관리형 독서실도 오전 8시까지는 필수로 도착해야 했다.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다음 날 컨디션과 학습을 모두 망칠 수 있기에 깨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수아 학생이 늘 가슴 속에 품고 살아온 문구는 ‘꿈을 크게 가져라, 깨져도 그 조각이 크다’였다. 이 문구를 마주한 이후 꿈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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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동의대 한의예과 김재원(한가람고) 학생 한가람고를 졸업한 김재원 학생은 동의대학교 한의예과에 합격했다. 재원 학생은 다양한 학교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보여주었고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큰 노력을 했다. 학교 안 작은 활동도 꼼꼼하게 준비해서 생기부를 채웠고 주요 과목뿐 아니라 모든 교과목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학습했다. 재원 학생의 다채로운 학교 활동과 학습 전략까지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진로 결정-공감과 소통 능력 가진 영어 교사에서 한의사로 재원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동의대 한의예과에 일반고 교과 전형으로,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일반전형으로,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학교장 추천형으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학과 모집으로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 재원 학생은 새롭게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설명해 보는 걸 좋아했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능력이 있는 걸 느낀 재원 학생은 교사가 되고 싶었다. 해외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영어 교사의 꿈을 구체화했다. 3학년 때 문과 학생도 한의예과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의사라는 직업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의학적 전문 지식뿐 아니라 동양사상에 대한 이해, 사람을 살피며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상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적성과 잘 맞을 것이라고 보았다.전공 적합 활동<재원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영어교육학과 진로 중심으로>*영어 발표 행사-자유롭게 주제를 정해서 영어로 발표하는 행사. 메타버스가 교육적 측면에서 갖는 잠재력(AR/VR 기술과 쌍방향 소통 수업이 외국어 학습 효과를 증진하는 효과, 메타버스 교육의 한계점 및 보완 방안)에 대해 발표.*영어 에세이 대회-‘원격 수업과 화상 회의를 위한 프로그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계속 널리 사용될 것인가’라는 논제에 대한 견해를 영어로 작성하는 글쓰기 행사였음.-다양한 어휘 표현을 활용하고 영어로 논리를 최대한 깔끔하게 전개하려고 노력해 완성도 높은 글을 제출.*자매학교 청라달튼외국인학교 프로그램 참여-한가람고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인 만큼 차별화 포인트가 되는 동시에 영어 회화 실력, 의사소통 능력, 적극성, 협동심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①ULC(Universal Leadership Conference):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함. 국제정치, 국제경제, 컴퓨터과학, 산업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은 후 조별로 분야를 정해서 심층 탐구하고 발표함. 1, 2학년을 모두 참여해서 주제에 맞춰 발표함.②교환학습 프로그램:한가람고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청라달튼외국인학교에서 같이 생활하며 그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영어로 수업을 들었음.*교내 멘토링-1년 동안 같은 학년 친구를 대상으로 영어 멘토링을 진행함.모의고사 고난도 유향 풀이, 내신 대비, 영어 수행평가 연습을 같이 진행함.면접-답변 연습하는 영상을 녹화하라 재원 학생은 답변을 연습할 때 영상으로 녹화해 보는 것을 추천했다. 자기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안 좋은 버릇이 보일 수 있다. 재원 학생도 말이 막힐 때마다 눈을 굴린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어 고쳤다. 그런 태도는 면접장에서 한순간에 고쳐지지 않으니 미리 파악해 놓고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재원 학생은 “면접 학원에 가더라도 집에 와서 반드시 학원에서 받는 피드백을 참고해서 답변을 재구성해 보고 받은 자료를 꼼꼼하게 정리해서 자신의 말로 바꾼 뒤 답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교대나 사범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평소에 교육 분야의 쟁점에 대한 글을 많이 읽으면서 의견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교직의 인성, 적성 면접을 볼 때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재원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동아리-멘토스(교육봉사부)-외부 교육 봉사활동으로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도서와 기초 문법 수업을 진행함. 다양한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했고 영어단어 퀴즈, 문법 프린트 등의 자료를 직접 제작했음.-교육 이슈를 주제로 카드뉴스와 연합보고서를 작성했음.*주제 탐구-주제는 ‘숏폼 콘텐츠 트렌드가 청소년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영상이 짧아질수록 총시청 시간은 증가하는 ‘숏폼 콘텐츠의 역설’을 보여주는 기관 설문 조사 통계, SNS의 AB 테스트에 대한 교수 인터뷰,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뇌가 팝콘 브레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관한 기사 등 다양한 유형의 2차 자료를 수집함.-자료를 분석해 숏폼 트렌드와 문해력 저하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상관관계를 논리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었음. 사회(숏폼트렌드), 국어(문해력), 과학(숏폼 중독, 팝콘 브레인, 도파민과 보상회로)교과가 융합된 탐구 활동.-교과 간 연계가 드러나는 동시에 해당 주제가 본인의 관심사와 연결되는 활동을 하기를 추천함.후배들에게-개념을 탄탄하게 해두라 재원 학생은 3학년 수험생활을 앞둔 후배들에게 2학년 겨울방학을 규칙적으로 보낼 것을 제일 강조했다.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이 공부했는지보다는 방학 내내 얼마나 꾸준히 공부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몇 시에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할 것인지는 정해놓고 이것만 지키면 된다.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는 수능 시간표를 고려하면 좋다. 재원 학생은 “저는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 숙제를, 오후에는 영어와 탐구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수능 1교시가 국어니까 매일 아침을 독서 지문 3개(기출 1+사설 2), 문학 지문 3개로 시작하며 잠이 깨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말했다. 2학년 겨울방학에는 욕심 많이 부리지 말고 개념부터 정말 꼼꼼하게 다져놓으라고 조언 했다. 개념은 남은 1년 동안 할 모든 공부의 기반이 되는데 이것을 방학 때 소홀히 해두면 나중에 해야 할 공부가 차곡차곡 쌓이지 못하고 다 무너지게 된다. 나중에 기억 안 나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없도록 개념을 대충 암기하고 넘어가지 말고 빈틈없이 이해하면서 공부하기를 당부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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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간호대학 정윤채(진명여고) 학생 진명여고를 졸업한 정윤채 학생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에 합격했다. 윤채 학생은 진로 분야뿐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채롭게 생기부를 채웠고 3년간 학교 임원을 하면서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했다. 윤채 학생의 즐겁고 다양했던 학교 활동과 성실한 학습 방법, 전략적이었던 면접 대비까지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모든 학교 활동에 참여해 윤채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 간호대학에 계열적합 전형으로 합격했다. 윤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다양한 학교 활동을 먼저 꼽았다. 자신의 희망 진로 분야인 의약 보건 계열 중심으로만 특기 사항을 채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과목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해 생기부를 채웠다. 주요 과목이 아니라고 소홀히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고려대 간호대학에서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3년간의 회장과 동아리 부장 활동을 통해 보여주려 노력했다. 또, 학교에서 여러 번의 발표 경험을 가졌고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관심을 가진 것이 배경지식이 되어 면접을 잘 볼 수 있었다.전공 적합 활동-자율 창의 주제 활동/의치한 진로 캠프<윤채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진로 결정 계기-처음에는 약학 분야를 희망했음.-하지만 진로 탐색의 과정을 통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 봄. 실제 대학 학과에 가면 무엇을 학습하게 되고 대학 이후의 진로에 대해 알아보았음.-단순히 치료와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소통을 통해 직접 교류하고 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체될 수 없는 따뜻한 손길을 가진 간호를 희망하게 됨.*자율 창의 주제 활동-학교 프로그램인 자율 창의 주제 활동에 매년 참여해 희망 진로 분야인 의약 보건 계열에 관해 연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발표함.-자유롭게 주제 선정을 하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서 일반적인 학교 수업에서는 할 수 없었던 실험을 진행하거나 심화 주제 탐구를 해 전공 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었음.*의치한 진로 캠프-방학 중 진행한 학교 프로그램.-매주 멘토 교사가 실제 에피소드와 해당 진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 일반적인 진로 탐색으로는 알기 어려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음.-이를 토대로 진로를 결정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음.면접-학교 수업과 평소 공부가 도움 돼 윤채 학생은 평소의 기본 상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고 면접 준비를 하면서 아는 만큼 수준 높은 답변을 할 수 있었다. 수시와 정시 등을 챙기다 보면 3학년에겐 따로 시간을 내어 면접을 준비하긴 어려울 수 있다. “저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수시와 정시 공부를 위해 풀었던 비문학 지문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국어 비문학 지문은 정말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데 모의고사나 문제집을 풀고 난 후 그 내용을 분석하며 공부한 내용을 면접에서 답변할 수 있었어요. 면접을 준비할 때 답변이나 제시문 풀이하고 정리하는 순간까지 자신의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실제 상황처럼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라고 윤채 학생은 말했다. 예를 들어 윤채 학생이 본 제시문 면접의 경우 제시문에 아무런 표시 없이 눈으로만 읽고 생각을 정리해 답변을 메모해야 했다. 어떤 제한을 연습할 때도 만들어 두면 실제 면접에 도움이 된다. 또, 두괄식으로 또박또박 답변하는 것을 연습하면 좋다. 빠른 속도로 말하게 되면 말이 꼬일 수 있고 시간이 남아서 면접관에게 꼬리 질문을 받을 수 있다. 평소 학교에서 발표하거나 회장 공약 연설을 할 때 대본을 거의 보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하면 말의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학습 방법-개념을 세세하게 공부하라<윤채 학생의 학습 방법>*시험 준비 목표-시험 기간에는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자’라는 생각으로 학교 내신 공부를 시작함.*평소 수업시간-학교에서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체크하면서 공부함. 예습과 복습을 하거나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은 보충 설명을 들으며 보완함.*시험 1주 전-암기 내용의 내용 암기와 정리 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시험 1주 전부터 시작했음. 그전까지는 내용 이해와 문제 풀이 정도만 하며 여유롭게 생활함.-하루 1과목씩 정하여 그날 안에 해당 과목을 반드시 끝낸다는 마음으로 필요한 부분을 암기함.-중요한 내용과 그동안 푼 문제 중에서 헷갈렸던 선지의 분석과 오답을 종이에 정리함.*해당 과목 시험 전날-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정리해 둔 종이를 참고해 마지막으로 시험 범위 교과서 또는 자료를 정독함.-정리해 둔 종이는 시험 당일 아침 또는 중간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보며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게 함.-하루에 1과목 또는 2과목씩 끝내기 위해서는 긴 시간의 집중력이 요구되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힘들 수 있음. 하지만 그전까지 많이 쉬고 일찍 자면서 생긴 체력이 뒷받침해 주었기에 1주라는 짧은 기간에 최대 효율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음.*평소 공부-개념을 매우 중요시하는 편임.-개념을 꼼꼼하게 공부하면 시험 범위가 작더라도 개념을 공부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었고 기본이 탄탄하게 잡혀있으니 문제 스킬을 적용하거나 심화 문제를 풀 때 어려움이 없었음.-예를 들어 수학을 공부할 때 공식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식이 나오게 된 증명 과정을 이해하려 했고 문학 표현법의 정의에 관해 공부할 때 그 표현법이 쓰인 예시 작품들을 함께 보며 학습함.후배들에게-나에게 맞는 길 찾아 꾸준히 윤채 학생은 예비 고3이 되면 주변 친구들의 진도를 보고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누가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끝까지 가보지 않은 이상 아무도 모른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변 상황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길을 찾아 빈틈없이 꾸준히 소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채 학생은 “실제로 고3 생활을 해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으면서도 수능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전혀 늦지 않았으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꾸준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요. 겨울방학에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잡으며 기반을 만들어 놓으세요. 기초가 허술하면 문제 풀이와 심화 과정을 거칠 때 결국 무너져 다시 기초부터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수능까지 공부하기 위해서 건강챙기세요”라고 당부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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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이화여대 사회학과 김세빈(백암고) 학생 백암고를 졸업한 김세빈 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에 합격했다. 세빈 학생은 학교생활 내내 사회과학 분야에 진로를 맞추었고 내신 점수나 수능등급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면서 합격을 이루어내었다. 세빈 학생의 다양한 진로 활동과 꼼꼼한 학습 방법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수능 내신 진로활동까지 완벽 관리 세빈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이화여대 사회학과에 미래인재 전형으로 합격했다. 세빈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우선 수능 시험에서 최저 등급을 맞추었던 것을 꼽았다. 그리고 고교생활 3년 내내 사회과학 분야에 대해 뚜렷한 관심을 보인 것도 합격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았다. 선택과목도 무조건 등급 받기 쉬운 과목보다는 수강자 수가 적더라도 관심 분야와 더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 1학년 1학기 2점대의 내신에서 3학년 1학기 1점대 초반의 내신까지 지속적으로 성적을 상승시켜 상승곡선을 보여준 것이 합격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보았다. 사회탐구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이 사회학과 합격에도 적절하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했다.동아리와 탐구 활동<세빈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소컬동아리-4개의 소그룹인 정치외교, 인문, 교육, 경제 경영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져 있음.-책을 읽거나 주제를 정하고 탐구해서 결과물을 발표, 공유하는 활동을 주로 함.-소그룹별로 주제 탐구 활동을 하고 다른 그룹의 발표를 들으면서 관심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서로의 발표 내용에 대한 평가,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다른 소그룹 분야의 관점에서 발표 주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동아리의 장점이었음.*주제 탐구-주제는 ‘호주의 소수민족 정책 탐구’였음.-학교에서 주최한 호주대사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했음. 호주 외교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이용해 세계지리 시간에 학습했던 호주 원주민 문제에 대한 호주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받았음.-이후 답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이유에 대한 궁금증으로 호주 신문을 찾아보면서 원주민을 위한 헌법 기구 설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정치와법 시간에 학습한 개념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나만의 결론을 도출함.-한 가지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 보면서 점층적으로 심화시키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음.내신 준비-단권화 태블릿<세빈 학생의 학습 방법>*핵심 시험계획-주요 과목은 3주를 계획했고 비주요 과목(기술가정, 정보, 제2외국어, 진로 과목 등)은 3일 정도 정해서 공부 계획을 세웠음.-필기를 단권화해서 정리하는 걸 좋아했기에 거의 모든 과목에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함.*1주 차-개념을 잡거나 내용을 파악하는 데 썼음.-영어는 시험 범위 지문의 내용을 한국어로 요약 정리하면서 흐름을 암기함.-국어는 자습서, 평가서를 풀거나 암기한 문법 개념을 점검했고 탐구 과목은 교과서를 여러 번 읽으면서 필기 노트를 작성했음.-학교 기출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함.*2주 차-문제집, 변형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점검하고 문제 푸는 연습을 했음.-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려고 노력함.*학습 팁-1학년까지 종이 플래너를 쓰다가 2학년부터 태블릿으로 플래너를 쓰기 시작함. 계획을 수정하기 쉬워서 태블릿으로 플래너를 쓰는 걸 추천함.-시험 3주 전부터 캘린더에 하루 두 과목 정도씩 무슨 과목을 공부할지 적어놓고 할당된 과목 위주로 공부함.-과목별로 해야 할 것을 써놓고 각 주차 별로 해야 할 것들을 분배함. 그날그날 상황을 보면서 계획을 짰기에 플래너는 매일 자기 전이나 아침에 주로 썼음.-공부 시간을 측정하니까 시간을 채우는 것만 신경 쓰게 되었음. 시간을 재기보다는 본인이 만족할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또, 교과서 위주로 출제되는 과목은 교과서 시험 범위 전체를 꼼꼼히 여러 번 읽으면서 백지 10쪽 내로 단권화하는 과정을 거쳤음.진로 결정-세계시민 동아리 활동이 계기 세빈 학생이 처음 국제개발 분야를 접하게 된 건 초등학교 때 세계시민 동아리에 들어가서 월드비전에서 온 강사가 개발도상국에 관해 소개하는 수업을 들었을 때였다. 그때부터 국제사회에 관해 관심이 있었는데 중학생 때 영어 과목에 흥미를 느끼면서 주변 사람에게 외교관 해보라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었다. 외교관이 되겠다고 정치외교학과를 지망하게 되었다. 1학년 때는 외교관에 진로를 맞춰서 비교과 활동을 했다. 세특을 위해 정치 외교 분야의 기사나 논문 같은 자료들을 공부하면서 국제개발 분야에 흥미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이후로 국제기구, NGO 활동에도 관심 가지게 되면서 국제개발 협력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진로활동-‘책산책 프로젝트’ 호주대사관 방문 프로그램 백암고에 있는 ‘책산책 프로젝트’처럼 원하는 진로 분야(인문, 사회과학, 공학 등)의 학생들끼리 책을 골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외교관의 직업 설명이나 강연을 들어보는 외교관 초청 프로그램, 호주대사관 방문 프로그램처럼 외부로 나가서 견학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세빈 학생은 “사회과학 분야에 흥미가 있었기에 사회과학 분야의 논문과 기사를 참고해서 주제를 정했어요. 그래도 막막하다면 관심 있는 대학 학과의 홈페이지게 들어가 개설 과목, 인재상 등을 참고해 주제를 정했어요”라고 말했다.선택과목-진로 고려해 선택하라 세빈 학생은 2학년 때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사회문제 탐구 과목을 선택했고 3학년 때는 정치와법, 세계지리, 생활과과학 과목을 선택했다.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일단 최우선이기에 수강자 수가 많은 과목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희망 진로 분야에서 권장하는 과목이거나 정말 본인이 흥미가 있다면 수강자 수가 적어도 한번 도전해 보라고 조언했다.후배들에게-자신만의 생활패턴 만드세요 세빈 학생은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만, 기상 시간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엄청난 야행성이라서 밤에 집중력이 올라갔어요. 아침에 공부하는 것이 알맞은 사람이 있고 저녁 시간에 공부하는 게 맞는 사람이 있어요. 늦게 일어나는 것에 너무 죄책감을 가지거나 하루를 포기하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패턴을 찾아 공부하세요”라고 조언했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