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와이즈만 평촌센터, 학부모 강연회 개최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 9월 11일 ‘2학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펙 아이템’ 학부모 강연을 진행한다.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와이즈만 STEAM R&E 변문경 실장이 강사로 나서 과학고·영재학교·영재교육원 전형 및 사전준비법, 60년만에 혁신되는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 수업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설명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40명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일주일에 한번 대박 장터 열려요 재래시장이 먼 아파트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던 알뜰장이 최근 대규모 재건축으로 사라지고 있다. 동네 구석구석 마다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고, 자동차가 생활의 필수품이 된 요즘 먼 곳 까지 장을 보러가는 일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 매주 활발히 열리고 있는 각 지역의 대표 알뜰장들. 우리 지역 대표 알뜰장을 찾아 리포터들이 나섰다. 도심에서 재래시장의 정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지역 알뜰장을 소개한다.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아파트 경로당 앞에 대규모 알뜰장이 열린다. 과일, 채소, 잡곡, 생선, 건어물, 김치, 전문 어묵집, 즉석두부 등 그 품목도 다양하다. 가락시장과 대형마트가 코앞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임에도 알뜰장이 성황을 이루는 비결을 과일코너 상인에게 물어 보았다. “먼저, 산지 농민과 직거래를 해서 좋은 물건의 단가를 낮춥니다. 과일나무는 4~5년차가 가장 당도가 높은데, 어느 농부네 과일이 4~5년차 나무에서 딴 것인지 까지도 훤히 꿰고 있지요. 이곳은 확실한 물건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봉만 해도 첫 수확한 물건만을 고집해요.” 쌓여 있는 과일상자 규모가 상당했다. 생선코너 역시 냉동 아닌 생물 중심으로 물건이 다양하다. 상인의 생선 손질 솜씨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했다.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은 김치코너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통이 금새 바닥을 보인다. 주부들이 심하게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김경희(주부, 53세)씨는 “우리 아파트 알뜰장의 명물입니다. 줄을 서서 살 만큼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저희 가족은 익은 김치를 싫어하는데, 자주 담글 수 없어 그때마다 사러 오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즉석두부도 입에 침이 고이게 한다. 문경 오미자가 제철을 맞아 고운 빛깔을 뽐내고 있었다.구의동 현대 2단지 아파트매주 화요일이면 207동 앞에 꽤 널찍하게 자리 잡은 알뜰장터가 눈에 들어온다. 야채 구역만 두 곳으로 감자, 오이, 양파, 호박뿐 아니라 도라지, 고사리, 각종 버섯에다 나물 종류만 10가지가 넘는다. 고구마도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무른 고구마 등 서너 가지 종류다. 단골손님들 위주라 주인장과 덕담이 오간다. 마트에서 100g단위로 판매되는 야채에 비할 수 없이 싸고 싱싱해 보인다. 과일 코너도 두 군데로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메론은 물론 낯설어 보이는 무화과까지 없는 게 없다. 각종 떡과 잡곡, 건어물, 밑반찬은 한 코너에서 같이 취급하고 있다. 한쪽 구석에 자리 잡은 생선코너도 다양한 생선들이 구비되어 있다. 장을 보러 온 한 주부는 특히 제사나 김장같이 집안 큰 행사 때가 되면 이 알뜰장이 고맙다고. 양념거리부터 여러 가지 야채며 재료를 한곳에서 장을 볼 수 있고 배달까지 바로 해 주니 시간절약이 되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흠이라면 신용카드와 농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명일동 삼익그린1차아파트매주 금요일 오전 9시쯤 시작되어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삼익그린1차 아파트 알뜰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까지 아주 익숙한 장이다. 한 끼 식사나 술 한 잔을 위한 작은 식당에서부터 반찬, 수산물, 건어물, 과일, 수제돈가스, 부침개, 이불, 옷 등 가게만도 30여개가 넘는다. 이곳에서 파는 과일과 생선, 채소 등은 크고 좋은 상품의 것으로 금요장이 열리는 것을 기다리는 단골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이곳에서 눈에 띄는 곳은 부침개와 족발, 수제 돈가스 등 아이들의 간식으로 좋은 음식을 파는 곳들. 커다란 반죽통을 옆에 두고 연신 녹두전과 파전을 구워내는 ‘젊은 언니’ 주인장. 이곳에서는 반죽만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반죽으로 사면 저렴하기도 하지만 “명절 때 제수용으로도 많이 팔린다”고 주인장이 귀띔한다. 족발은 시중보다 많이 저렴해 눈길이 간다. 박유정(45·명일동)씨는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도 좋아 자주 이용한다”며 “앞다리만을 판매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직접 만들어 넣어주는 양파초절임도 맛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들 반찬으로 혹은 간식으로 자주 애용되는 돈가스도 인기 매장. 세트로 사면 3000원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직접 만들어 파는 어묵, 만두, 도넛, 묵말이, 장터국수, 천연양념갈비, 황태구이 등 다양한 특색 있는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신천동 진주아파트매주 수요일 2동과 5동 사이 도로에는 천막이 일렬로 늘어선다. 잡곡, 생선, 과일, 채소, 족발 등 주부들 상차림에 꼭 필요한 품목들이 도로를 장식하고, 생선코너 총각의 우렁찬 목소리가 절로 흥이 나게 한다. 오래된 어르신 단골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상인들의 손놀림도 빨라지기 시작한다. 이곳은 때때로 금 . 은을 매입하는 상인, 잡화상인, 속옷상인, 분식코너와 봄이면 화분갈이를 위한 간이코너도 마련된다. 퇴근 후 남편들을 위한 족발집은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오금동 현대아파트매주 목요일 35동 옆에는 알뜰장이 들어선다. 각 코너마다 널찍하게 자리를 잡고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친다. 잡곡코너엔 햅쌀을 비롯한 각종 곡식과 건어물이, 반찬가게엔 20가지도 넘어 보이는 반찬들이 일렬로 줄 맞춰 진열되어 있다. 채소코너는 맨 중앙에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20년 이상 이곳 알뜰장 채소코너를 맡고 계신다는 맘 좋아 보이는 주인이 있다. “청춘을 여기서 다 보냈지요. 총각 때 시작해서 20년이 넘었습니다. 손님들은 모두 가족 같습니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안보이면 걱정이 되기도 해요” 연신 물건을 파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알뜰장은 틈새시장입니다. 좋은 물건을 적정한 가격에 팔아야 해요. 저녁 10시에 기상해서 하루를 시작해야 경매에서 좋은 물건을 선점할 수 있지요.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주부들이 몰려왔다. 생선코너 역시 제철 맞은 전어를 비롯해 새우, 갈치, 도미, 낙지 등 없는 게 없어 보였다. 2012-09-25
- 모공과 탄력에는 ‘e2 시술’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도 지나가고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피부는 여름 동안에 자외선과 고온에 의해 많이 손상되었고, 또한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도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을은 피부 관리나 레이저 시술을 받는 적기라 할 수 있는데, 특히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레이저 치료를 고려하거나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레이저 치료나 시술들도 많지만, 일부 치료는 며칠간 불편한 반응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들을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된 e2 피부 재생술은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이런 계절에 많이 찾는 시술이다. e2는 세계 최초로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3가지 프락셔널 레이저(어븀 글래스, 어븀 야그, CO2)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시에 구현된 시술법이다.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가 가능하여 ''sublative 피부재생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 e2는 피부 상태에 따라 가열, 응고, 박피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e2 피부재생술은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크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는다. 시술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한 사람당 1개의 멸균화 된 팁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보통 1회 시술로도 모공 및 잔주름이 개선되며 피부결과 안색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으며, 심한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에는 3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개개인에 따라 피부상태나 모공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탄력이 많이 떨어져서 보다 강한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e2 피부재생술과 함께 울쎄라나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을 받는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별 모공 프로젝트로 피부를 재생시키고 탄력을 증가시킨다면 더욱 빛나는 피부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문경 생오미자 출시, 생산자 직접 판매 문경 생오미자 출시, 생산자 직접 판매 오미자 산지로 유명한 경북 문경의 생산자가 첫 수확한 햇 오미자를 직접 판매한다.경북 문경은 2012년을 첫해로 오미자축제가 열린 곳이다. 전국의 오미자중 약 40~50%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수확기를 맞아 2012년도산 햇오미자를(생산자 박재희) 판매하고 있다. 문경 황장산 해발 650고지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상품별로 포장, 택배를 이용해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생오미자 가격은 10kg에 14만원, 설탕과 오미자를 1:1로 배합한 오미자 엑기스는 5kg 8만5천원, 10kg은 16만원에 판매를 한다. 문의 054-553-5707 016-366-0393(생산자 박재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품질도 가격도 직거래 장터가 최고! 올해는 한파와 저온현상, 메가톤급 태풍까지 날씨변덕이 심해 어느 때 보다도 농민들에겐 힘든 한 해다. 또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물가와 긴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도 얇기만 하다.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에겐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고, 소비자들에겐 믿을 수 있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주부들이여! 고민하지 마시라. 추석을 맞아 지역 자치구와 농협이 준비한 착하고 알찬 직거래 장터를 소개한다.<송파구> 송파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구청 앞마당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덕, 단양, 공주, 여주, 광양, 산청, 고창 등 7개 자치단체에서 잡곡, 과일, 산나물, 장아찌, 꿀, 복분자 등 농산물을 판매한다. 한편,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 추천도시 정선, 홍천, 횡성, 하동, 장성, 강화, 완도, 충주, 안성 등 9개 도시에서 참여하여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안성, 충주, 강화군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사과 5kg(16개)에 4만원, 밤 4kg 상품에 2만5000원, 황태포 10마리 2만원 등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노지은씨는 “구에서는 현수막 설치 및 전단지 배포 등으로 주변 주부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동구>강동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천, 홍천, 음성, 진천, 부여, 청양, 진안, 곡성, 완도, 경산, 영양, 봉화, 상주, 거창 등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대추, 밤, 배,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일류와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 등 양념류를 비롯하여 건어물, 건강식품, 제수용품 등 지역 특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시중 가격보다 10~1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윤달이 있는 해라 과일의 당도가 더 높고 특히 상주시가 추가로 자매결연은 맺어 더 다양하고 풍성한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동구청 자치행정과 신훈식 담당관이 말했다. <광진구>광진구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테크노마트 맞은편 구의공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인제, 영광, 문경, 보은, 보령, 양평 등 6개 자매결연 시. 군과 완도, 지역 새마을 부녀회, 기업체,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다. 곰취, 오미자, 버섯, 굴비, 꿀, 한우, 수산물 등 특산품과 의류, 신발, 도자기까지 다양한 장터를 꾸밀 계획이다. 황재현 유통팀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직장인들도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도록 25일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매결연 도시는 아니지만 태풍 피해를 많이 입은 완도의 수산물을 특별히 함께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골목 재래시장이 발달한 광진구는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영동교시장, 노룬산시장, 화양제일시장에서도 할인판매와 추석명절 고객 이벤트를 개최한다. <농협 서울지역본부>성내동에 있는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본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곳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모토로 평소에도 매주 금, 토 이틀간 직거래 장터가 열려온 지 12년째인 농협 직거래 장터의 명소다. 이번 추석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하게 국산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판매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불만족 상품에 대한 리콜제도 실시한다. 조정화씨(47, 풍납동)는 “물건이 싱싱하고 인심이 좋아 평소 주말마다 이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추석 특별 장터에는 선물세트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쇼핑에 편리하다”고 말했다.또한 민속놀이 한마당과 떡메치기 체험 및 무료 시식행사, 농?특산물 샘플 무료증정 등 푸짐한 이벤트도 열린다. 향토 먹거리 장터까지 마련돼 흥겨운 한가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민경욱 서울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직거래 장터의 장점은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정’이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송이도 먹고, 탈춤도 보고 , 가을 축제 즐기기 가을은 축제의 계절먹거리도 즐길거리도 풍성한 가을 축제 속으로 더위도 한 풀 꺾이고 한결 시원해진 날씨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부산과 부근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재미있는 가을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부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축제와 각 지방을 대표하는 특산물축제 등 각종 축제들이 열린다.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 동래읍성 역사축제 ‘2012 부산비엔날레’가 오는 22일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 부산진역사와 광안리 미월드 등 4곳에서 개막한다.‘배움의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부산비엔날레에는 영국의 벤 카인과 스페인의 이본 아란베리 등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 영화관과 남포동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초청작이 75개국 304편에 달해 각국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예매는 개 폐막식 24일부터 일반예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매년 10월이면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를 외치는 정겨운 자갈치 아지매들의 축제인 ‘제21회 부산자갈치축제’가 10월11일부터 펼쳐진다.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국 최대의 수산물 축제 한마당이다.화명생태공원 및 낙동강 일원에서 열리는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구포나루터 재현, 보부상행렬 등 테마행사와 가요제, 공연과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12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동래읍성 북문광장, 동래문화회관. 온천장 등지에서 열린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송상현 부사와 읍성민들이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하던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당시 생활상을 재현하는 역사교육, 체험형 축제다.매년 10월에 100만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대표축제인 ‘제8회 부산세계불꽃축제’는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불꽃과 화려한 레이져쇼가 음악과 함게 선보이는 축제로 유명하다. APEC나루공원에서 10월 27일에 열리는 ‘2012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서는 세계음식전 및 풍물전, 의상 및 문화체험전, 국내 해외 초청공연 외국어린이그림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 비엔날레 부산지역 밖의 축제들 부산을 조금 벗어나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축제들이 가득하다. 경남 진주시는 10월 1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실크박람회’, ‘전국민속 소싸움대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2012 진주남강유등축제’는‘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으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창작등만들기체험, 남가람 어울마당, 수상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 제62회를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전야서제, 개제식,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진주대첩, 예술경연,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 축하 행사, 불꽃놀이 등 총 9개 부문 57개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201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와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축제이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를 주제로 한류를 지속 발전시키고 드라마 산업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됐다.?경주시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 40회 신라문화제’,그리고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경주 떡과 술잔치’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한류드림페스티벌은 한류패밀리콘서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류드림콘서트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제40회 신라문화제는 ‘신라천년 비상의 꿈’ 이라는 주제로 천여명 규모의 대규모 군무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악제, 민속경연 등의 다양한 행사로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축제다. 경주 떡과 술잔치 는 우리의 전통 떡과 술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널리 알리는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좌) 신라문화제 (우) 진주남강유등축제 이 외에도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토지문학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한국민속예술축제’, ‘양산삼량문화축전’, ‘창원페스티벌’ 등의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과 각 지역의 특산품들을 자랑하는 ‘북천 코스모스.메밀축제’, ‘봉화 송이축제’, ‘울진금강송 송이축제’, ‘문경한우.사과축제’, ‘청도반시축제’, ‘가고파 국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이 가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 2012-09-17
- 서초구 소식 반포본동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 상자 텃밭 조성서초구 반포본동에 위치한 총 4,053세대로 구성된 반포본동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에 친환경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월 1일(토)부터 상자 텃밭을 조성하기 시작해 11일(화)에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포함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조기연) 임원 및 자원봉사자, 주민 그리고 유치원생 30여명이 참여하는 배추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 571㎡(170평)에 상자 텃밭 1,000개를 조성해 배추모종 2,000포기를 심었다. 주민 스스로가 정성껏 관리해 수확하는 배추는 사전 분양신청을 한 주민 332명에게 5포기씩 제공하고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반포본동 주민들은 지난 7월에도 동일한 장소에 고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의 농작물을 수확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웃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더불어 사는 마을공통체 구성원이라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반포본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 사업 외에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우면산 산사태 복구 현장에 가을꽃 심어지난해 7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이 꼬마친구들의 손으로 가을 향기를 흠뻑 머금은 우면산으로 재탄생했다. 서초구는 지난 9월 10일 덕우암 계곡 주변 우면산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주민 250여명과 함께 벌개미취, 구절초, 부처꽃 등 초화 6,000본을 심었다.도심 중앙에 위치해 한강과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서초구 도심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면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컸다.이에 서초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산사태 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이곳에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초화 6,000본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문경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초화심기 행사는 산사태 복구사업이 안전하게 완료되었음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 시간 탄력적으로 운영서초구는 지난 9월 5일부터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 시간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률적으로 운영돼왔다. 지난 6월부터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식당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에 불편을 주지 않는 지역에 대해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단속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CCTV 무인단속이 끝나는 밤 10시를 기준으로 대로변, 상가 및 유흥가 밀집지역 주변은 불법주정차 차량과 일반차량이 맞물려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이런 지역을 대상으로 CCTV 무인단속 시간을 오전 8시~밤 12시로 강화해 교통 혼잡해소 및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또한, 단속 유예시간인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도 등 절대주차금지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CCTV 및 현장 인력단속을 실시한다.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는 단속시간을 단축해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주차단속을 유예한다. 단, 주차장 출입구나 보도 등의 주차는 예외로 한다. 서초구에서 다둥이 행복카드 만들면 특별한 혜택서초구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발급하고 있는 다둥이 행복카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란 서울시 거주,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된다. 협력업체로 협약을 맺은 업체에서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둥이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급대상 가정(25,052명) 대비 발급가정(5,955명)은 23%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알지 못해서 발급받지 못한 가정도 있고, 알고는 있으나 혜택이 미미하다는 점 때문에 발급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이에 서초구는 각 학교, 어린이집과 미 발급 가정을 대상으로 다둥이 행복카드를 홍보하고 민간업체를 방문, 참여를 독려해 신규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둥이 행복카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꽃마을 한방병원/ 의원, 교보문고 강남점, 김영모 제과점(서초본점, 반포지점)등 110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고 의료기관, 공연장, 대형마트, 음식점, 안경점, 산후조리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이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는 연내 50여개 민간업체와 추가로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다둥이 행복카드 관련 문의 (02)2155-6714, 67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 2012 양방언 Music Journey 음악을 통한 상상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 매 공연마다 완벽한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며 역동적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10월 ‘2012 양방언 Music Journey’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2011년 1월 이후 2년 만에 이뤄지는 양방언의 정기 공연으로, 양방언의 음악세계에 보다 포커스를 맞춰 그가 음악 작업을 통해 세상과 어떻게 소통하고 호흡하는지를 이미지와 함께 관객에게 소개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어쿠스틱 악기를 중심으로 한 차분한 구성으로 기존 곡도 새롭게 편곡하고 지금까지 라이브에서 그다지 연주되지 않은 곡들도 함께 연주하며 어느 때는 정경적, 회화적, 시적이거나 어느 때는 어릴 때의 추억이나 소중한 사람을 회상하거나 어느 때는 추상적인 무엇인가를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2 양방언 Music Journey’는 와세다사쿠라코(바이올린), 가케하시 이쿠오(퍼커션), 와타나베 히토시(베이스, 만도린), 카지와라 준(기타)와 함께 10월 26일(오후8시)과 27일(오후6시) 이틀에 걸쳐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02)6352-6636 콘서트Salon Concert <아톡! Art-Talk> 피아니스트 조재혁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아톡(Art-Talk).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객석을 100석으로 한정하여 아티스트와 가깝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9월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그 주인공이다. 9월 20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 #1에서 펼쳐진다.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이 나 있는 조재혁은 국내연주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이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KBS 1FM의 ‘장일범의 가정음악’ 프로그램에서 ‘위드 피아노’ 코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 연주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문의 (02)440-0500 서울시립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이보다 더 신날 수 없는 청소년 음악회신나는 음악, 멋진 넌버벌 퍼포먼스, 유쾌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신나는 콘서트’가 9월 12일 저녁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콘서트에는 서울시합창단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비보이팀 ‘MB크루’, 난타팀 ‘아작’, 퓨전밴드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오페라, 민요, 등 귀에 익숙한 서울시 합창단의 합창음악, 또 다른 한류열풍의 주인공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한국 비보이계의 자존심 ‘MB크루’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상상하는 재주꾼 ‘아작’의 특별한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전통과 현대의 흥미로운 만남이 이뤄진다.세계를 움직인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환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한국문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는 합창음악회의 신선함은 물론 즐거움, 그 이상의 감동을 선물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이 될 것이다. 문의 (02)2049-4700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Mega Seoul 4 decades서울의 그 변화무쌍한 삶의 모습한미사진미술관에서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기획전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Mega Seoul 4 decade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00년의 시간이 뒤얽힌 수도 서울의 전통과 현대의 충돌, 그 파괴와 건설의 현장을 원로, 중견, 신진을 아우르는 사진작가 13인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서울의 찬가’를 부르며 모든 것이 서울로 향했던 1960년대 후반부터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한 현재의 서울에 이르기까지 상호 이질적인 경향들이 공존하며 충돌하는 거대도시의 모습을 각 세대의 독특한 시선으로 노정한다. 1930년대부터 1970년대 생까지, 서울 토박이를 비롯하여 해주, 문경, 진주, 부산, 춘천 출신까지 세대와 고향이 다른 작가들이 이제는 자신의 삶의 터전이 된 서울의 시간 속에서 체험한 시선을,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서 체득한 시각을 그들의 개성적인 카메라 워크를 통해 드러낸다. 원로작가들을 비롯해 개성 있는 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진, 신예작가들은 ‘서울의 찬가’에 배어있는 현대화의 고통을, 1000만이 넘는 국제도시에 새겨진 현대사의 주름을 서로 다른 감성과 지성의 사진언어로 포착한다. 문의 (02)418-1315 사진 한미사진미술관 제공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지방 부동산시장 점검│② 대구·경북권] 대구, 공급줄더니 신규분양 성적 양호 경북 혁신도시 인근, 매매·전세지수 올라2008년말~2009년 사이 대구지역은 주택업계에서 '건설사의 무덤'이라고 불렸다. 미분양 아파트가 넘치다 보니 10위권 대형 건설사들도 미분양을 회사보유분 전세로 돌렸다. 대구에서 분양에 실패한 중견건설사들은 2009년초 C·D등급을 받고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최근 대구지역 신규분양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2008년 말에만 하더라도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2만1379가구에 달했다. 어지간한 신도시급이다. 하지만 지난달 말에는 5564가구로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역시 2009년 말에는 1만253가구였으나 지금은 4073가구로 줄었다. 지난 몇년간 아파트가 거의 공급되지 않으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팔려 나갔기 때문이다. 2008년 3만5000가구에 달했던 입주물량이 신규 분양 감소로 올해는 4200가구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분양시장은 최근 꿈틀거리고 있다. 국민은행이 조사한 지난달 말 대구 주택매매지수와 전세가격지수는 각각 지난해보다 8.4%, 11.1% 올랐다. 주택 매매가격이 오르고, 주택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2011년 이후 분양한 아파트의 계약률도 90%를 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분양한 신천자이, 이시아폴리스더삽 2·3차, 삼정브리티시 용산, 웅진스타클래스 남산, 오페라 코오롱 하늘채 등이 92% 이상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올해 신규 분양시장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 6월 4차분양에 나선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평균 2.08대 1, 최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세를 이어갔다. GS건설의 '대신 센트럴 자이'도 일반 분양 890가구 모집에 4167명이 청약, 평균 4.7대 1, 최고 16.9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북지역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7월 주택매매지수와 전세지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8.7%, 10.6% 오르는 등 기존 주택의 매매 및 전세를 중심으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LH가 공급한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공공 분양주택 660가구는 평균 3대1, 최고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이 지역에서 5년만에 분양한 경북 구미 '옥계 우미린 2차'는 평균 1.69대 1, 최고 5.0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신규 청약 아파트들의 경우 대부분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김천 대신 코아루와 문경 코아루 아파트, 안동 용산 세영리텔 2단지, 구미 구평지구 영무예다음 2차 등은 미달을 남기며 청약에 실패했다. 김천 혁신도시나 구미 산업단지 인근에서도 아파트 수요자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한편, 하반기에도 대구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이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북구 복현동에서 1199가구 규모의 '대구 복현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8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산업개발도 달서구 월배지구에 1296가구의 대단지를 내놓는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국회 대정부질문 - 정치분야] 친박 홍문종 “대통령 당적이탈 제도화” 민주 "박근혜의 사형집행 재개 검토는 시대역행"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성범죄 정부대책과 대기업 횡포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고,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사회양극화 심화와 흉악범죄 증가, 청년실업 등 이명박정부 5년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최근 검찰의 공천헌금 편파수사 등을 질타하고 여당 박근혜 후보의 사형제 존치 발언을 비판했다. ◆대선 공정관리 위한 대통령 탈당 거론 = 이날 친박계 핵심인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은 대선 공정관리를 위한 대통령의 탈당 필요성을 제기, 주목을 받았다. 홍 의원은 "대통령은 정치인 지위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선거활동에 관해서는 중립의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난 2008년 헌법재판소 판결을 거론하면서 "단임제 하에서는 대통령이 아무리 중립의지를 갖고 있더라도 당적을 보유하는 한 정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당적을 버리는 이유가 정파의 이익에서 벗어나 공정하게 국회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통령 역시 대선 6개월전, 또는 3개월전 특정 시점에 당적 포기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당적 이탈이 제도화되면 여야간 소모적 정쟁도 사라질 것"이라며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 마무리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의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대기업의 횡포를 문제삼았다. 이 의원은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납품단가 부당인하 강요, 중소기업 보유 기술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배임죄와 강요죄 등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만큼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분으로 인해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법률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쥐어짜기(강요)로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제도를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등 경제민주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최근 사회현안으로 떠오른 성범죄 처벌강화 문제도 거론됐다. 이한성 의원은 "성폭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전자발찌법과 화학적 거세법 그리고 경찰의 성범죄 우범자 관리체계 등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성범죄 재범방지를 위한 우범자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과 '치료감호법' 개정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신 관계자들에 책임 물어야" = 민주당 설 훈(경기 부천원미을)의원은 이명박정부 5년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면서 "아동관련 성범죄가 2007년에 비해 139%나 급증했고 '묻지마 범죄'는 5년새 41% 증가했다"며 최근 '묻지마 범죄'와 성범죄 발생이 급증하는 원인은 "실패한 정부의 실패한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범계(대전 서구을)의원은 "대검 중수부가 양경숙 사기사건 수사 과정에서 친노 인사가 개입된 것처럼 정보를 흘려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에 맞춰 사건 수사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짙다"면서 "2008년부터 올 6월까지 5년간 피의사실공표죄가 251건 접수됐으나 기소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날 대정부 질의에서는 유신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설 훈 의원이 당시 배석판사였던 김황식 총리를 상대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유신의 퍼스트레이디로 헌법정신을 짓밟는 유신체제를 적극 옹호했다"면서 "유신체제에 침묵했던 당시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김관영(전북 군산)의원은 타살 의혹이 일고 있는 장준하 의문사 사건 진상 재조사와 관련, "실질적인 조사권도 없는 행정안전부에 사건을 배당한 것은 문제"라면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국가정보원 등 정보기관의 협조가 중요한만큼 유족측의 요구대로 '민관합동 범국민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의원은 사형제 존폐 논란과 관련 "사형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폐지하는 추세이고 사형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사실상 폐지된 상태인 국가는 OECD 30개 회원국 중 미국 일본 한국뿐"이라면서 "박근혜 후보의 사형집행 재개에 대한 섣부른 검토는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홍식 기자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