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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1을 위한 조언 이번 칼럼에서는 중, 고등 영어 지필 평가의 차이점과 대비책을 언급하고자 한다.영어 지필 평가의 차이점중학교의 평가는 절대평가로 진행되고 평균 점수가 높으며, 시험 범위는 많지 않다. 제한된 범위인지라, 며칠 동안 시험 범위 내용을 암기하면 어느 정도 이상의 점수는 나오는 편이다.하지만, 고등부는 상대평가이고, 평균 점수, 시험 범위 그리고 난이도는 학교별로 차이가 크다. 또한, 시험의 내용이 변형(간접연계)되거나 예상하기 힘든 문제들이 킬러 문항으로 출제된다.안산 시내에 인접한 A 중학교와 B 고등학교에서 발표한 영어 교과 학업 성취도(출처 : 학교 알리미, 2020학년 1학기)평균, 성취도 A와 성취도 E의 변화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 평균은 낮아지고 성취도 A는 줄고, 성취도 E는 증가했다. 평가 방식 변화와 학업 부담의 증가가 뚜렷이 나타난 사례이다.일반화할 수는 없으나, 고등학교의 상대평가는 학업 부담을 높이고, 경쟁을 부추기며, 포기하는 자를 양성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대비책첫 지필고사 종료 후 학생들과 상담해 보면, 첫 시험을 치르고 나서야 중, 고등학교의 차이를 실감했다고 토로한다.중학교 시절에는 며칠만 공부해도 90점 전후의 영어 성적이 나왔었는데, 고등학교 시험은 그 공식을 대입할 수 없다고 반성한다. 또한, 시험 범위 내용들이 바뀌고, 예상하기 힘든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 당황했다고 한다.그렇다. 꼼수가 아닌 실력을 겸비해야 하고, 능동적이고 장기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인식한 것이다.예비고1을 위한 대비책은 재학생들의 이러한 면을 간접적으로라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예를 들면, 입학 예정 고등학교의 자료 제공(학교 알리미), 학습 계획 함께 세우고 점검하기, 정기적인 테스트로 실력 점검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한 대화와 독려를 통해 이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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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데이터로 내신과 수능 국어 한 번에 잡는다 “코로나 19로 인해 수험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 수능을 출제했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능 국어는 만만치 않았다. 수능국어 1등급 컷은 표준점수 기준 131점. 2005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이다. 1등급 표준점수가 높다는 것은 국어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올해 수험생 10명 중 4명이 국어영역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할 정도로 수능국어의 체감난이도는 높게 나타났다. 매년 어려워지는 수능국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안산 고등국어 전문학원으로 13년째 운영 중인 최강국어논술학원에서 그 답을 찾아봤다.수준별 맞춤 학습 ‘클리닉 국어’로 독해력 키운다수능 문제를 분석해 보면 오답률이 높은 10개 문항 중 7개 문항이 비문학에서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문학과 비문학의 독해영역 문제는 단기간에 실력을 높이기 까다로운 영역이다.최강국어논술학원 최민경 부원장은 “독해력 수준은 개인별 어휘력과 문해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특히 요즘 학생들은 예전에 비해 단문에 익숙한 환경이라 긴 글을 읽어내는 것부터 힘들어 한다. 수학이나 영어도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야 하는 것처럼 개인별 수준이 달라 개별 맞춤 학습이 꼭 필요한 과목이다”고 강조한다.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국어를 읽고 쓸 수는 있지만 같은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요약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은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최 부원장은 “같은 언어로 대화를 한다고 해서 언어실력이 같은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이 사용하는 어휘의 종류, 논리적인 사고방식과 설득력이 대화의 차이를 만든다. 국어에도 이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준별 개별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우리학원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한다.학교별 내신 대비 축척된 자료 풍부수능만큼 중요한 내신대비 공부의 핵심은 무엇일까? 최 부원장은 “학교별 내신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심화공부까지 마쳐야 원하는 내신등급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신 자료는 수능 자료와는 달리 공개가 안 되는 것이 특징. 특히 최근에는 기출문제를 비공개로 진행하는 학교가 많아 철저한 내신대비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안산에서 18년째 운영 중인 최강국어논술 학원은 안산지역 일반고등학교는 물론 인근 외국어고등학교나 국제고, 화성고 등 상위권 학생들도 많이 찾는 학원이다. 이러다 보니 오랜시간 축적된 데이터가 큰 자산이다.최 부원장은 “이들 학교 학생들이 꾸준히 학원을 다니고 있어 기출자료 데이터가 쌓여있어 학교별 출제경향에 대해 완벽한 대비가 가능하다. 이런 노력 덕분에 8년 연속 수능국어 만점자 배출과 7년 연속 의대 진학생 배출이라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온라인 수업 병행하는 이중구조 효율성 높여최근 최강국어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새로운 학습환경을 구축 중이다. 비공개 카페를 개설해 온라인 강의를 업로드하는 등 온라인과 현장강의를 병행하는 이중학습구조를 만들었다.최 부원장은 “모든 원생들은 1주일에 1일 등원해 3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원래 수업 진도를 채우기 위해서는 학습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업 전 미리 강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수업시간에는 핵심강의와 문제풀이 수업으로 진행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수업구조라서 오히려 학생들의 반응이 꽤 좋은 편이다”고 말한다.온라인 수업은 내신대비 진도 수업 뿐만 아니라 문학, 독서, 문법 등 방학특강도 제작해 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공개했다.최 부원장은 “기존 특강 수업을 진행할 때는 아이들이 별도로 학원에 와서 들어야 했는데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니 편한 시간에 틈틈이 들을 수 있고 취약부분은 반복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오히려 학원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으로 자소서 작성법이나 면접, 논술시험 대비 강의도 특강 컨텐츠로 제작해 업로드 할 계획이다”고 말한다. 2021-01-28
- 노인성난청엔 보청기 미루지 말고 빠른 착용을 노인성난청 관련하여 보청기를 고민한다면, 결정하기 전에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청력검사 결과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면 가능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어음변별력(어음인지도검사, 문장인지도검사)이 좋을 때 착용하면 보청기 착용의 만족도가 높으며, 특히 어음변별력이 70% 이상이라면 보청기 착용 후 대부분 좋은 만족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어음변별력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보청기 만족도는 낮아 질 수밖에 없다.노인성 난청은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난청으로 자신감 결여, 우울증, 치매에 대한 노출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우울증, 치매의 경우 난청이 있는 사람이 3배에서 5배 정도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고 한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보청기 착용으로 청력손실을 예방하고 난청을 개선하여 의사소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족, 친구들과 원활한 대화가 되면 심리적인 안정과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다.보청기를 구입할 때에는 청각전문가를 찾는 것을 필수 이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 쉽게 생각하고 아무 곳에서나 구입하기보다는 청각학석사, 청능사, 전문청능사가 등 전문가가 운영하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보청기의 구조와 종류, 성능, 청력손실 평가를 위한 적절한 청력검사 그리고 청력손실에 따른 보청기의 선택방법과 평가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정밀한 청력검사 결과, 실이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난청의 정도와 특성 그리고 난청자의 연령, 직업, 사회경제적인 위치, 성격까지 다양한 검토 후 보청기를 선택하여야 한다.보청기 브랜드의 선택 시 음질을 위주로 보청기의 상황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이 측정을 통한 보청기 소리조절 피팅과 청능 재활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구입 후 정기적으로 청력관리,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김미연 원장오티콘보청기 안산점문의 031-482-4801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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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병원,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전국 유일 3회 연속 지정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이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지정됐다. 외과전문병원으로 전국 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지정된 것이다.전문병원 제도는 2011년부터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사랑병원을 포함한 4기 전문병원 101개 기관을 지정 발표했다.4기 전문병원 중 외과 분야는 한사랑병원을 포함하여 전국 2개의 의료기관만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전문병원으로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환자구성 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진료과목, 의료 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해 까다로운 요건을 갖춰야 한다.한사랑병원은 지난 2011년 개원 이후 현재 전문의 13명,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는 외과전문병원으로 분야별 세부전문의로 구성된 외과전문의 8인을 비롯하여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분야의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사랑병원은 대인소독기를도입하여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하여 감염에 대한 우려 속에 적극적인 진료 및 수술을 할 수 없는 의료기관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급성기 수술전문병원으로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에 책임을 갖고 운영하였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 특별 표창상을 수상하여 안산시는 물론 의료기관의 모범이 되어 주목 받고 있다.이천환 병원장은 "전국 유일 3기 연속 지정 외과전문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우수한 의료 시설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이 수술 받기 좋은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될 때까지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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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고등 전문 ‘지오에스(GOS)영어학원’ 4개 영역 유형별 대비로 내신과 수능 대비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학원가 풍경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온라인 수업과 1대1 줌 관리로 오히려 성적이 올라 관리시스템에 대해 좋은 평을 받는 학원도 있다. 고잔동 폴리타운에 위치한 중고등 영어전문 ‘지오에스’가 그곳이다. 유영남 원장은 20여 년 가까이 신도시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실력자로 5년 연속 특목고와 자사고를 보냈고 해마다 서울연고대성대 등 주요 대학에 입학 실적을 내면서 아름아름 인정을 받아왔다. 겨울방학을 맞아 특강수업 개설 소식을 알린 유영남 원장에게 듣는 학원 소개와 고등영어 공부법 이모저모다.수준별·영역별 맨투맨 클리닉 1등급으로 이어져지오에스는 원장 직강 소그룹 수준별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고등부 고1 A반은 기초 수능 유형이나 문법을 강화시켜 성적을 끌어올리는 수업을 하고 B반은 상위권 아이들로 구성해 선행을 병행한 유형별 문제 풀이에 집중한다. 고3은 평가원 기출문제와 EBS기출문제 풀이 수업에 직접 연구한 지문 수업과 자체 교재가 더해진다.유 원장은 말한다. “2년 전부터 EBS 출제범위가 줄어들 것이라는 말은 있지만 여전히 EBS의 출제범위 폭은 크다. 설령 준다해도 학원생들은 해설지만 외우는 암기식 내신공부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있다. 꼼꼼히 쌓은 문제해결력은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키워드 중 하나다.” 실제 이번 기말고사에서 고잔고와 송호고 학원생이 영어 100점을 맞았다. 다른 학원생들도 줌수업을 통해 오히려 성적이 향상됐다. 원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마치면 곧바로 1대1 줌 수업을 받고 몰랐던 부분이나 놓친 부분을 체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매일 카톡과 전화로 철저한 피드백 수업도 진행한다. 한편 중등부는 A반과 B반 두 개 반이 무학년으로 운영된다. A반은 학년 상관없이 중등과정의 기본 문법이나 독해개념 그리고 내신 진도가 나가고 B반은 중3 과정 및 고등부 선행과 내신을 배운다.100점 맞는 영어 공부법 영어 공부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 안산지역 학생들의 특징은 수능에 대한 낮은 이해도다. 수능 공부도 내신처럼 외우면서 사고력은 빠진 공부를 한다. 지오에스 수업의 핵심은 ‘사고하는 힘’이다. 주제는 물론 글의 순서, 어법, 빈칸문제, 지문 분석 등에 관해서 유형별 훈련을 한다. 지난해 마지막 기말고사에서 강서고와 성안고가 변형된 지문 문제를 출제했고 부교재에 없는 단어가 나왔다. 해석을 하고도 기본적 실력이 없으면 풀 수 없는 문제다. 그 외 주제 빈칸 내용 일치 글의 순서 등이 출제됐고 지칭추론 등이 나왔다. 모두 사고력이 없다면 상위권으로 갈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1등급의 당락은 결국 서술형에서 좌우된다는 것. 서술형은 평상시에 영작 수업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 한편 앞으로의 영어공부 포인트는 내신과 수능을 따로 보지 않고 같이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겨울 특강을 통해 평상시 하지 못하는 부분을 공부해서 업그레이드 된 해석력을 장착해야 한다.유영남 원장은 조언한다. “1등급을 위한 영어는 어휘, 문법, 듣기, 독해가 모두 필요하다. 또 영역별로 가르치는 사람의 실력과 노하우가 내신과 수능에 잘 접목돼야 한다. 실전 모의고사 훈련도 중요하다. 학원생들은 2주에 한번 모의고사를 본다. 2주 동안 확실히 공부하고 치르는 모의고사는 성적은 향상시키고 시험은 시험답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1년 조금 어렵더라도 성실하고 끈기 있게 공부하기를 응원한다.”문의 031-411-8044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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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더 세밀하고 더 꼼꼼한 교육 필요 현장 수업은 줄어들고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는 이 때 공부의 효율성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집중력은 높이고 시간을 줄이는 공부, 온라인 강의도 현장 강의처럼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학부모들의 학원 선택기준 중 하나는 꼼꼼한 관리와 내실있는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지 여부다.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입시지도까지 가능한 '글로리아 입시영어 전문학원'이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성장 중이다.학교별 내신 준비 꼼꼼하게 도와수시지원 학생이 많은 안산에서 영어 내신 점수는 수능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영어 내신은 각 학교별 교재도 다르고 출제 경향도 조금씩 달라 온라인 강의로 대신하기 어렵다. 글로리아 학원 김의진 부원장은 "훌륭한 인터넷 강의가 많지만 학교 내신을 준비할 수 있는 강의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학교별 교재, 출제경향, 기출문제 분석으로 내신대비가 완벽한 학원을 찾아야하는 이유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신대비는 학교별로 차이가 커 손이 많이 가는 분야다.김 부원장은 "우선을 그 학교 내신 평가 경향과 시험범위와 교재에 대해 완벽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인터넷 강의에는 없는 부교재를 사용하는 학교도 있어 우리 학원은 강사가 직접 부교재를 분석하고 학교 경향에 맞는 문제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한다.안산의 메가스터디 학교별 내신대비 동영상 제작글로리아 학원 내신대비 수업은 각 학교별로 이뤄진다. 김 부원장은 "경안고는 어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어법 학습이 강화되어 있고 고잔고는 시험 범위가 적은 편이지만 서술형 문제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수준 높은 빈칸 추론 문제나 요약문 문제를 직접 만들어 수업한다. 안산고의 경우 시험범위가 많기로 유명한데 특히 부교재가 많아 객관식 질문지와 지문요지, 만화요지를 만들어 수업에 활용한다"고 말한다.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 내신 대비 수업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수업에 활용한다. 김 부원장은 "우리 학원은 안산의 메가스터디를 만들어보자며 내신강의 동영상을 제작 중이다. 원곡고 강서고 등 안산 서부권 학교들도 포함한 내신인강을 신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제작중이고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면접, 자소서 등 입시준비까지 대비글로리아는 학생들의 영어성적 향상만을 목표로 두지 않는다. 학원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입시지도까지 제공한다. Uway 입시컨설턴트인 글로리아 한 원장은 매 학기 시험이 끝나면 재원생들과 개별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학생의 성취도에 따라 어떤 전형이 적합할지 어떤 부분은 보완해서 공부해야 할지를 논의해 목표를 잡고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세운다. 세특 및 면접강의, 자소서 특강까지 수시로 열리고 매년 2월이면 예비고1 학교별 입시 설명회는 비재원생도 30명 이상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김 부원장은 "안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입시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 공부만 해야 한다는 의무감은 아이들에게 부담을 줄 뿐이다. 우리학원은 학원생들과 함께 입시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서 아이들이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도 부산의대와 청주교대 등 최상위권 학교와 서울지역 중상위권 학생에 지원한 학생들이 글로리아 학원과 함께 입시를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글로리아 학원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을 바꾸는 이름 글로리아'로 불리는 이유다. 2021-01-07
- 변하는 입시에 해답은 없는가? 고민과 해답 입시 변화는 입시 설명회와 상담의 횟수를 늘리게 한다. 왜 그래야 할까? 정보 전달을 위해?물론 변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다.하지만 무엇보다 불안감을 줄여주기 위함은 아닐지. 다시 말하면, 입시가 변해도 흔들리지 말라는 충고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은 아닌가 한다.변화를 직접 겪는 세대이고, 사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해답을 줄 수 있을까? 이 부분을 고민해 보았다.시대적 흐름과 판단에 의한 변화는 늘 존재한다. 교육계도 마찬가지이다.이번 입시 변화의 핵심은 정성평가인 학종을 줄이고 정량평가인 교과와 정시 수능을 늘리는 것이다.정성평가의 여러 부작용에 따른 비난 여론이 이 변화를 주도했다고 본다.문제는 수시로 바뀌는 입시도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라 하겠다.변화에 대한 포용, 냉정한 판단도 필요하지만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갖추는 것이 불확실성으로 난무하는 이 세상에서 온전한 삶을 위한 버팀목이 아닐까 싶다.요지는, 학교 생활 - 교과 공부 - 수능이라는 3박자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다.평준화 지역인 안산의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수시까지만 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정시는 애초에 엄두도 못내거나 기피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수시에 대한 대비는 교과에 집중되어 있고, 교과를 충족하더라도 수능 최저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여 낙방하는 경우도 많다. 그나마 교과에 집중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학종 지원은 교과 지원이 어려워 막연히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물론, 필자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고, 계획은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위에 언급한 태도는 집중이 아닌, 편중된 태도로 변모하여 충분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한다.균형있는 고등학교 생활이 대학 입시는 물론 변화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이지 않을까?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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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안양·의왕 생활 2021년 새해가 밝았다. 2021 신축년 소의 해인 올해는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여러 가지 규제가 신설되고 제도가 개선된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정책들이 새해부터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봤다. 안양시 새해 달라지는 제도청년기업 100개 업체 집중 육성 및 24시간 돌봄센터 운영안양시는 2021년 새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표방하며 청년정책에 집중한다. 안양형 뉴딜의 한 축인 청년뉴딜을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 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2020년에 조성한 921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운용해 청년기업 100개 업체를 집중 육성하고, 청년층의 정착을 돕고 취업난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안양형 4차 산업혁명 청년일자리사업과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시행한다. 또 코로나블루에 대비해 온오프믹스 취업박람회와 언택트 취업컨설팅을 일상화할 예정이다.청년층 월세 지원과 전 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안양청년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주거지(360호)가 들어설 범계동 공공청사 복합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안양1번가에 청년공간을, 구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는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을 각각 조성해 청년층 문예창작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에는 복합청년몰을 조성해 청년상인 육성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이밖에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연령 맞춤형 취업지원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공공 배달앱을 도입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지역특성화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강화로 기업경쟁력에도 힘을 보탠다.안양시는 첨단 스마트산업을 본격화 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을 위해 loT시범사업, Al 스마트교차로 조성,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 시스템, 밤도깨비 안심셔틀 등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재난과 재해감시에 드론을 활용하는 한편, 안양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모든 음식에 대한 안전을 기한다.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복안으로는 테마 숲을 조성하고 친환경자동차 구매와 노후경유 차량 저공해 화를 지원한다. 건물옥상 녹화지원,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한다. 2021년 건립하는 관양동 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에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작업장, 청소년 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다양한 복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의 균형적 발전과 관련해서는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합리적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박달스마트밸리에 연계한 광역교통 확충으로 서안양권 발전을 이루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지역 등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이어간다. 또 안양역 일원을 주차장과 공원으로 조성하며 인덕원 일대에 대해서는 청년층 공공주택 조성과 일자리 지원을 도모한다. 관양고와 석수역 주변 개발도 추진한다. 평촌대로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에 온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월판선, 인동선, 신안산선 구축에 차질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 평촌공원 등을 연결시켜 보행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명학권 일대를 권역으로 하는 3단계 생태놀이터도 조성한다. 위기에 처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사계절 사업을 지속하며 장애인 복지의 요람이 될 장애인복합문화공간 건립도 추진하다. 학교 환경개선과 희망창조학교 운영,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지원, 1인1악기 지원 등을 펼친다. 산후조리비와 건강관리사, 행복꾸러미 서비스 지원, 24시간 돌봄센터 운영 등을 한다. 의왕시 새해 달라지는 제도공공도서관 정기 휴관일 변경 및 의왕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상향2021년 새해, 의왕시에서도 새롭게 달라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우선, 의왕시 공공도서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자료실 정기 휴관일 및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의왕시중앙도서관은 기존에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정한 데서 올해부터는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손도서관은 기존에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정해 쉬던 것을 올해는 매주 금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정해 쉴 예정이다. 오전동에 위치한 글로벌도서관은 매달 격주로 쉬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정기 휴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도서관의 자료실별 운영시간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이처럼 정기 휴관일이 매주 특정 요일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들은 휴관하는 도서관이 어디인지 매번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다. 의왕시 지역 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도 올해부터 달라진다. 의왕시는 올해 의왕사랑상품권을 총 160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종이형 상품권은 일만권 한 종류만 발행하기도 정했다고. 정부의 지원에 따라 올 한 해 내내 10% 할인해 판매하는 것도 변화된 부분이다. 또한, 의왕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카드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5만 원 상향된 30만 원으로 변경되며, 종이형은 지난해와 같은 15만 원까지로 정했다. 전국 공통새해 최저임금 시간당 8720원,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에도 적용 확대2021년 법정 최저임금은 시간당 8720원, 지난해보다 1.5%가 오른다. 주 소정근로시간이 40시간, 유급 주휴 8시간을 포함했을 때 월 환산액은 182만2480원이다. 최저임금은 산업, 사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9월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서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400원으로 결정했다. 최저임금 8720원보다 1680원(19.3%) 많은 액수이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의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올해부터 30인 이상 민간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30인 이상 민간기업에서도 명절, 공휴일 등 관공서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단 일요일은 민간기업에 적용되는 공휴일에서 제외된다.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불가피하게 근무하게 되는 경우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를 통해 다른 근로일을 특정해 휴일을 대체할 수 있다.또한 1월 1일부터 저소득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확대를 위해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의 월 보수 220만원 미만인 예술인과 그 사업주는 고용보험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부담 증가, 증식 거래세 인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 법인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된다. 0.5%~2.7% 사이로 부과돼 온 일반 주택분 종부세율은 0.6~3.0%로 오른다. 3주택 이상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해선 기존 0.6~3.2% 구간이 1.2~6%로 늘어난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부담 상한은 200%에서 300%로 늘어나고 법인 세부담 상한은 폐지된다. 단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제공하던 새액공제율은 연령별로 10%씩 늘린다.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율도 인상된다. 조합원입주권과 분양권을 포함한 2년 미만 보유 주택 양도소득세율은 현재 1년 미만 40%, 2년 미만 기본세율이 적용되던 것이 1년 미만 70%, 2년 미만 60%로 증가한다. 1세대 2주택 보유자에 부과되는 양도세 중과세율도 10%에서 20%로 늘어난다. 3주택 중과세율은 20%에서 2021-01-06
- 노인성난청 양이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 수명의 증가는 축복일 수도 있지만, 급속한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각종 노인성 질환 또한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난청은 노인성 질환 중의 하나인데, 선진국에서는 이미 노인성 난청이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인구의 약 40% 정도가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다고 한다.노인성난청은 소음성난청과 같이 난청이 진행 될 때 대부분 양쪽 귀가 비슷한 형태로 청각이 떨어지는 양측성 난청이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여 정밀 청력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기도, 골도, WRS, 문장 검사 등을 통하여 본인의 청력, 난청 정도, 유형 등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초기 노인성난청이라면 보청기 착용을 검토 해봐야 하며, 특히 울림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오픈형 귀걸이형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하는 것이 난청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최근에는 난청과 보청기 착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이른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 보청기를 착용할 때는 우선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로 필자는 ‘울림이 적어야 한다는 것’을 꼽는다. 덴마크, 미국 등 보청기 선진국의 사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울림이 적은 오픈형 보청기를 많이 착용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오픈형 착용 비율이 70~80% 정도로 매우 높아 음질의 만족도가 높게 나온다. 두 번째로 노인성난청은 ‘양이착용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양이 착용을 하면 양이 합산 기능으로 청취력이 향상되며, 소리의 방향성의 확보, 소음 속에서 어음 변별력 2배 강화, 청력 피로감의 감소, 이명개선 등 많은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노인성난청이라고 진단을 받는다면, 양쪽 착용을 하되 최대한 울림 없이 편안한 착용을 할 수 있는 보청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요즘엔 울림을 최소화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김미연 원장오티콘보청기 안산점문의 031-482-4801 2020-12-24
- 의료전문가 인터뷰_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원장 안산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 강길호 원장이 지난 11월 7일 열린 대한탈장학회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외과전문병원에서 학회장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외과학회 분과학회인 대한탈장학회는 탈장과 탈장 수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강길호 원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대한탈장학회 회원분들과 자문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학회를 더 발전시키고 회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하겠습니다.”제7대 대한탈장학회장으로 취임한 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원장은 “기존과 달리 대학병원이 아닌 2차 병원 특히 외과 전문병원에서 처음으로 회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천환 병원장님을 비롯해 한사랑병원의 지지가 없었다면 용기를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재발률 높은 탈장 수술, 수술 술식 표준화로 의료진 신뢰 높이고 싶어대한탈장학회는 14년의 짧지 않은 역사가 있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이다.탈장수술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대한탈장학회에서는 탈장 수술의 새로운 해부학적 이해에 대해 올바른 이론을 정립하고, 수술방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모아 매년 2회 학회지도 발간하고 있다.탈장 수술은 외과를 전공한 외과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술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높은 재발률이 문제가 되어 왔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결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술법이 개발됐다. 특히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법 등 기존의 탈장 수술법과는 다른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탈장 수술을 위한 해부학적 이해와 수술법에 대한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요구되었고 이러한 요구들이 모여 지금의 학회가 되었다.강 원장은 “학회의 구성은 대학병원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로 구성되어 있다. 탈장 분야는 대학병원보다는 1·2차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 더 많다”며 “앞으로 1·2차 병원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대학병원과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학회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술 술식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 수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환자분들 또한 표준화 과정을 수료한 외과의에게 신뢰하며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사랑병원 맞춤형탈장센터 운영 및 비만대사센터장으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 강길호 원장은 한사랑병원 맞춤형탈장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탈장센터는 ‘환자분의 상황에 맞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여 시행’하는 것이다.‘탈장센터’는 단순히 이름만 붙여 놓은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제되어야 하는 요건이 있다. 바로 병원의 인프라이다. 소아와 성인의 마취를 위한 마취과 전문의가 필요하고 환자의 기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내과와 소아과 전문의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 외 탈장 환자의 케어를 위한 간호 시스템과 제반 시설, 즉 소아를 위한 병실, 수술 후 회복실 등이 갖춰져야 한다.강 원장은 “외과전문병원이란 외과수술을 위한 시스템이 더욱 전문화되어 있다고 인증된 병원”이라며 “대학병원에도 10여 년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탈장 수술을 위한 시스템은 외과전문병원인 한사랑병원이 더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안산 한사랑병원은 현재 강 원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의가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 탈장 수술 권고에 따라 환자의 상황에 맞춰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강 원장은 한사랑병원 비만 대사수술센터장으로서 고도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위소매절제술로도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강 원장은 “비만 대사 수술은 단순히 체중을 감소시켜 효과를 보는 수술이 아니다. 체내 호르몬 체계의 변화를 일으켜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이다. 실제 수술받으신 환자 대부분이 만족하고 95% 이상에서 당뇨약과 고혈압약을 중단하거나 호전을 보였다”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대사 질환이 발생하기 전 비만에 대한 수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의료인으로서의 소신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강 원장은 “의사 면허 시험에 합격하면서 가졌던 마음이 이제는 점점 아련해지는 것 같아 슬프다. 의사로서의 경험이 미천했던 시절, 환자의 마음으로 치료하고 환자에게 따뜻한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기억이 있다. 수술하는 외과 전문의로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지켜보는 시간 속에 무색해진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