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검색결과 총 1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위기 좋고, 맛은 더 좋은 그곳 3월이다.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싹을 돋우는 것은 비단 식물들만은 아니다. 자녀들의 개학으로 새롭게 시작된 반모임을 비롯해 방학으로 한동안 미뤄두었던 엄마들과의 모임이 봄을 맞아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이다.아무리 엄마들의 모임이라고는 하지만 분위기와 맛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면 이곳들을 방문해보자. 우아한 브런치부터 한 잔의 맥주와 함께 묵은 수다를 쏟아낼 수 있는 맥주타임까지 가능한 모임 장소들을 소개한다.막 구운 빵과 커피, 그리고 수제 생맥주까지 다 있는정자동 커피& 베이커리 마켓, ‘라붐(LABOOM)커피’정자동 탄천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라붐커피’는 그야말로 모임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막 구워내 맛좋고 커다란 15여 종의 베이커리들과 잘 어울리는 향과 풍미 좋은 커피, 그리고 하루 종일 주문 가능한 파니니와 샐러드, 샌드위치, 감바스, 고르곤졸라 치즈 플랫 피자와 루꼴라 플랫피자 등 네 가지 맛의 피자와 스테이크로 구성된 ‘올 데이 브런치’, 목 넘김이 부드러운 수제 생맥주와 바삭한 감자튀김에다 먹태까지. 언제 찾아도, 무엇을 먹고 싶어도 걱정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20명 이상의 반 모임도 거뜬히 몇 팀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홀이 주는 쾌적함은 이곳을 추천하는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단,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이곳의 메뉴들은 종류가 너무 많아 한참을 고민할 수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크랩 쉬림프 호기 샌드위치’와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 ‘라붐 등심스테이크’와 단짠과 신선한 채소의 맛이 어우러진 ‘불고기 샐러드’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위치 분당구 내정로 17번길 2, 1층 문의 031-715-4003떡볶이와 친환경 디저트로 매콤달콤한 시간서판교 친환경 수제 디저트&브런치 카페, ‘문아지(Moon A jee)’우리 통밀, 유기농 설탕, 알루미뉼 프리 베이킹파우더, 100% 우유버터, 천연 꿀, 무항생제 계란, 그리고 질 좋은 생크림과 크림치즈 등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좋은 재료들만으로 디저트를 구워내는 ‘문아지’. 물을 찾게 되는 기분 나쁜 단맛이 아닌 담백한 단맛을 자랑하는 이곳의 디저트들은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 ‘문아지’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고소한 호두파이와 촉촉한 당근 케이크 외에도 바삭한 비스코티와 부드러운 마들렌, 진한 초코 맛이 인상적인 브라우니 등은 방학 내 아이들과 시달리며 떨어진 당을 충전하기에 충분하다.얼마 전부터 선보인 새로운 메뉴들 또한 인기다. 매콤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매운 떡볶이’와 100% 프랑스산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매운맛을 주는 ‘고추장 로제 떡볶이’, 쇠고기, 당근, 감자, 샐러리, 이태리 토마토의 상큼함을 더한 ‘비프스튜’, 에그 스크램블과 치즈가 토핑되어 있는 ‘새우볶음밥’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좋다. 위치 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52-6 문의 031-708-3141우아한 공간에서 사교 모임을~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이탈리안 레스토랑, ‘THE g DINING(더 지 다이닝)’조금은 색다른 우아한 분위기에서의 시간을 원한다면 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더 지 다이닝’을 추천한다. 멋진, 우아한, 아름다운, 화려한의 뜻을 가진 ‘고져스’를 모토로 타이, 이탈리안, 퓨전, 음식들을 선보이는 ‘GORGEOUS(고져스) KITCHEN’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화이트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실내와 햇빛에 반짝이는 샹들리에, 대리석 바닥과 절 어울리는 크고 작은 초록 빛 화분들은 어느 곳을 앵글에 담아도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음식 맛 또한 만족스럽다. 바삭하게 튀긴 마늘 토핑과 올리브오일로 구운 새우가 올려진 ‘고져스 파스타’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고져스 꽃게 파스타’, 매콤하고 깔끔한 맛의 ‘피칸테 오일 파스타’, 수제 숙성 도우에 직접 개발한 디핑 소스와 기름에 재운 새우를 함께 구워내 바삭하고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갈릭버터쉬림프 피자’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01 테이스티 애비뉴 문의 031-266-6261햇살 가득 받으며 즐기는 브런치서현동 멀티 카페, ‘카페 온더데스크’서현동에 위치한 이곳은 은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나름 비밀스러운 공간과 새움이 돋는 나무들로 도심이라는 것을 깜빡 잊게 되는 창가와 테라스가 있는 싱그러운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같은 공간이지만 함께 하는 이들의 인원수와 친밀도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더욱이 이곳의 메뉴들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행복해진다. 직접 그릴에 구운 연어 스테이크를 올린 건강한 맛의 ‘시금치 연어 리조또’, 톡톡 튀는 명란의 식감이 끝내주는 ‘게살 명란 크림’, 다양한 채소에 불향 가득한 큐브 스테이크가 어우러진 ‘찹 스테이크 브런치’와 고소한 달걀 고유의 맛과 쫄깃한 버섯 맛이 일품인 ‘버섯 오믈렛 브런치’, 쫄깃한 관자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조화로운 ‘가리비 관자 파스타’ 등 선별한 좋은 재료로 정성껏 요리해 먹는 이들의 건강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외에도 6가지 맛의 수제쿠키와 커피, 그리고 수제 맥주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위치 분당구 서현로 237번길 3 문의 031-709-3355자연과 함께 즐기는 여유로움율동공원 ‘카페 보니또(Caffe BONITO)’ 분당 본점이곳은 멀리 이동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주차에 대한 고민까지 완벽하게 해결해주어 언제 찾아도 기분이 좋다.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을 바라보며 오븐에서 직접 구운 다양한 베이커리와 엄선한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특별한 커피, 그리고 브런치와 피자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미세먼지를 벗어나 따사로운 햇볕이 드는 날에는 1층 야외 테이블을 선택해 주변 눈치 보지 않고 얘기를 나눌 수 있다.매일 아침 직접 구운 빵을 비롯해 신선한 아보카도와 아스파라거스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오픈 샌드위치,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에 개성을 더한 세 가지 파니니, 48시간 숙성한 도우로 직접 만들어 바삭하고 쫄깃한 스파이시 디아볼로 피자와 진한 치즈 맛이 제대로인 콰트로 풍기피자, 신선한 야채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리고 달달함으로 피로를 잡아줄 각종 케이크와 촉촉한 생크림이 일품인 롤과 특별한 니트로 콜드 브루와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새로운 만남의 어색함 조차 기분 좋게 날려준다. 위치 분당구 새마을로 115 문의 031-704-2233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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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먹으며 힐링을 만끽하다! ‘블라블라’ 뉴타운상가 2층에 위치한 ‘블라블라’는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음식과 수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낮에는 맛있는 일본식 나베와 스키야키를, 밤에는 다이닝 바로 변신한 낭만적인 분위기 아래서 색다른 안주와 맥주를 맛볼 수 있다.매장 앞 넓은 테라스에 앉으면 마치 유럽의 한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에 젖어든다. 때문에 각종 이벤트나 파티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낮 시간에는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해 한쪽에서는 커피를, 다른 쪽에서는 나베를 즐길 수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모던 다이닝 바로 운영돼 수제맥주와 와인, 정통 증류주 등을 선보인다. 거기에 ‘블라블라’만의 특급 레시피로 만드는 다양한 안주요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연출한다.추천 메뉴로는 목살 찹 스테이크, 프라이드 플래터 등이 있으며 최근 새로 출시한 신 메뉴 ‘모듬한판구이’도 인기 만점이다. 게다가 점심시간에는 아메리카노를 곁들인 ‘밀푀유 나베&스키야키’가 합리적인 가격(2인 : 27,000원, 3~4인 : 37,000원)으로 제공돼 주부들과 직장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257 뉴타운상가 2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3시,디너/오후 3시~다음날 새벽 1시주차: 가능문의: 02-534-6669 2019-03-07
-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게~ 최고의 디저트 달콤한 와플 끼니를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도 디저트는 꼭 챙겨야 하는 당신이라면? 쌉싸름한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는 무얼까?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처럼 맛있는 와플은 토핑으로 무엇을 얹어 먹는가에 따라 맛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최고의 디저트로 애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와플 맛집을 우리 동네에서 찾아가 보았다. 까치산역 ‘커피볶는집 와플에숍’30여 가지 와플 고르는 즐거움까치산 시장을 지나자마자 마술처럼 나타난 예쁜 카페 ‘커피볶는집 와플에숍’은 2층까지 갖춘 규모에 선택할 수 있는 와플의 종류만도 30여 가지가 넘는다. 카페에 앉아 편안히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와플 포장 손님들도 상당하다. 2011년에 문을 열어 한자리에서만 10년을 바라보고 있다. 와플 반죽은 냉동 반죽이 아니라 매일 매장에서 신경 써 직접 반죽하고 발효해 신선하다. 주인장은 “마가린이나 기타 가공 버터는 넣지 않고 100% 천연 버터만을 사용해 방부제나 트랜스 지방이 없어요. 핵심 식재료들도 벨기에에서 직접 수입해 만들어 벨기에 와플의 맛을 느껴 볼 수 있어요” 한다. 반죽 안에 펄슈가가 들어가 있어 와플을 씹을수록 입안에서는 설탕이 느껴지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 사르르 녹는다. 카페에서 좋은 생두를 받아 직접 로스팅해 와플뿐만이 아니라 커피 맛도 소문나 있다. 모자, 유과, 레몬청도 직접 만들어 차나 에이드를 만든다. 그래서 맛이 더 진하고 와플과 먹기 좋다. 거의 10년이 되는 동안 단골도 많이 늘었고 와플과 커피의 맛도 더욱 더 깊어졌다. 주인장은 계속 커피 공부를 하고 와플의 맛을 연구한다. 생크림 딸기초코시럽 와플이 인기지만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와플의 맛이 다양해 남녀노소에게 골고루 인기다. 카페 앞 테라스에는 꽃과 나무를 키워 입구부터 만들어진 편안하고 예쁜 공간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화곡 8동 341-46 1층(까치산역 1번 출구)문의 02-2601-8989신정동 ‘카페 아몽’올록볼록 맛이 담긴 홍콩 와플카페 아몽에서는 홍콩에서 맛보고 들어온 여행객들에게 알려진 홍콩 와플을 맛볼 수 있다. 홍콩 와플은 겉면이 올록볼록하게 만들어져 내용물이 꽉 꽉 들어차 더 맛있게 와플을 즐길 수 있다. 겉은 바삭함이 있고 안은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구워 두면 딱딱해지는 것이 아니라 식어도 부드럽고 더 맛있어져 먹는 재미가 있다. 굽자마자 딱딱해지거나 식지 않아 배달도 가능하다. 카페 공간은 차분한 나무색을 기본으로 하고 안쪽 공간은 독립적이라 단체 모임이나 조용히 작업하기에도 좋다. 한쪽에는 컴퓨터와 프린터기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인장은 “홍콩 와플은 맛이 오래가는 장점도 있고 모양도 예뻐서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토핑을 얹어도 맛이 잘 스며들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한다. 기본와플, 블루베리, 딸기, 망고 와플이 있어 과일 향을 느끼면서 맛볼 수 있다. 이번 달에는 새로운 와플 종류로 신메뉴가 출시 예정이다. 시즌메뉴로 생딸기 우유도 판매하고 있다. 딸기청을 수제로 만들어 넣고 잘게 자른 딸기도 함께 넣어 반응이 좋다. 카페 아몽에서는 테이크아웃 손님들을 위해 커피도 캔에 담아준다. 만들어진 캔 용기를 세척하고 살균해 커피를 넣고 뚜껑을 달고 압축해 캔 음료를 완성한다. 깔끔하고 이동 시 간편해 나들이 가는 가족들이나 직장인들이 이틀 정도 두고 먹으려고 구입한다. 와플과 커피를 함께 주문할 때도 캔에 담긴 커피가 나간다. 주부 모임이나 스터디 모임에 장소도 대여가 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141(신정역 1번 출구)문의 02-2606-4586인스타 cafe_among_jjihune_bellyvia 등촌역 ‘블루뮤지엄’재료를 아끼지 않는 수제 와플‘블루뮤지엄’카페에 들어서면 세 번 놀란다. 먼저 들어가도 끝이 없는 공간에 놀란다. 오른쪽 옆으로 돌아서면 공간이 또 나오고 앞으로 나가면 테라스 공간이 나타난다. 공간이 비교적 넓어 많은 인원이 모이는 모임 장소로 인기다. 애견을 데리고 방문한 손님들도 환영이다. 외부 공간도 넓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야기할 수도 있다. 두 번째가 커피 맛으로 놀라는데 주인장은 “원래 커피를 좋아해 커피 맛집들을 많이 다녔어요. 꼭 밖에 외출해야 마시는 게 아니라 사는 동네에서도 가볍게 나와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다. 좋은 원두를 공수해 커피를 만들고 아인슈페너, 큐브 라떼 등 계속 신제품을 만든다. 세 번째 매력이 바로 와플 맛이다. 와플은 기본적으로 수제 와플과 자몽 와플을 선택할 수 있다. 반죽 레시피가 좋아 기본적으로 와플 맛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자몽 와플은 자몽 한 개가 통으로 들어가 달콤하고 쌉싸르한 맛이 일품이다. 신선한 재료를 많이 넣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먹는 재미가 있다. 시즌메뉴로 생딸기로 만든 와플, 딸기 크림 와플, 생딸기 토스트, 생딸기 에이드와 라떼가 있다. 특히 생딸기 에이드와 라떼는 비정제 설탕을 사용한 수제 청으로 만들어 더 맛있단다. 자몽 청이나 레몬청도 수제로 만들어 에이드나 차를 타면 맛도 더 좋고 과육이 씹히는 맛도 재미있다. 딸기크림 와플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로 어린이들도 잘 먹는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602-10 1층 (등촌역 4번 출구)문의 02-2061-3446인스타 juliana_simba 신정동 ‘와츄홀릭’달콤하고 쫄깃함에 반해요‘와츄홀릭’은 한자리에서 2년이 넘어간다. 커피와 와플을 좋아하던 주인장은 와플 가게를 열면서 누구나의 입맛에 맞춘 와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와츄홀릭에서는 디저트로 누구나 좋아하는 와플과 추로스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다. 20여 종의 벨기에 와플과 추로스도 5종류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와츄홀릭 와플 맛의 특징은 겉은 매우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다.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아 커피와 먹기 좋다. 학생들부터 근처 직장인, 주부들이 아이들 간식을 사기 위해 들른다. 사서 두었다 먹어도 쫄깃한 맛이 그대로라 모두 좋아한다. 그 맛의 비결은 매일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숙성, 발효시켜 구워내는 것에 있다. 가장 맛있는 맛을 만들어 내는 발효 시점이 중요한데 노하우가 필요한 어려운 기술이다. 주인장은 “모차렐라 와플이 인기가 높아요. 이탈리아 모차렐라를 넣어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세 배 정도로 늘어났어요. 누텔라가 들어간 와플도 많이 팔려요” 한다. 커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데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향도 오래가고 와플과 먹으면 궁합이 잘 맞다. 오렌지 비앙코 음료도 인기다. 라떼 안에 오렌지 과육이 넉넉히 들어가 부드러운 커피 맛도 느껴지면서 오렌지 과육이 씹을수록 상큼해진다. 와플과 아메리카노 세트 메뉴가 3,500원에 구성돼 있고 수제 젤라토 아이스크림 메뉴도 판매한다. 매장 가득 손재주 있는 주인장의 그림과 메뉴 포스터들이 앙증맞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목로 4길 1문의 02-2653-2249인스타 wachu_holic 2019-03-07
- 심학산 자락에서 즐기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 숲속 테라스에서 즐기는 파티 같은 식사심학산 둘레길은 1~2시간 코스로 가벼운 차림의 등산객들에게는 최고의 산책로가 되고 있다. 조금 가빠진 숨을 달래며 올라선 심학산 정상에는 정자 쉼터가 넓게 마련돼 있고 그 너머로 날씨 좋은 날에는 임진강 너머로 북녘 땅을 내다보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심학산은 가까이는 고양 파주시민들과 멀리는 서울에서도 즐겨 찾는 우리동네 앞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심학산이기에 산자락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데 그중 이국적이며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515더오리지널(이하 515)’이 있다.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 카페를 겸하는 515는 1, 2층으로 구성된 레스토랑으로 야트막한 산을 뒤로 하고 앞쪽 테라스에서는 야외 좌석도 마련돼 있다. 유럽 영화를 보면 ㄷ자형 건물의 한가운데 위치한 안쪽 마당에 커다란 식탁 테이블을 두고 가족 친지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515에도 이와 비슷한 공간이 있다. 20여 명 규모로 야외 테라스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실내로 들어서면 곳곳에 아늑한 공간들이 숨어 있어 가족단위 조용한 모임을 가지기에 적당하다. 식사가 부담스럽다면 식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좋다. 앙상한 가지가 안스러워보이는 이 겨울만 넘기고 나면 사방에 ‘초록초록’한 풍경이 돋아난다. 심학산의 맑은 공기와 기운을 받으며 즐기는 커피는 진정한 힐링을 주고도 남음이 있다. 영양 가득 식전빵과 풍성한 재료의 요리 즐겨515의 메인 메뉴는 단연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샐러드다. 스테이크는 도톰한 소고기가 적당히 익혀져 멋진 플레이팅과 함께 나온다. 파스타 또한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 오일소스까지 다양한데 메뉴에 따라 해산물과 소고기 안심, 버섯과 야채를 풍성하게 넣어 한끼 든든한 식사가 된다. 피자로는 515에서 직접 반죽해 숙성시킨 홈메이드 피자로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피자, 살라미피자, 갈릭스노윙피자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피자가 마련돼 있다. 샐러드로는 리코타샐러드와 카프레제, 시저샐러드, 연어샐러드, 안심샐러드 등 재료 맛을 살린 풍성한 샐러드가 나온다. 515의 평일 런치센트를 이용하면 실속 있는 가격으로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515에서는 요리를 주문하면 식전빵이 애피타이저로 나오는데, 정성스레 갓 구운 빵에 영양 가득한 맛이 일품이다. 위치 파주시 돌곶이길 9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매월 첫 번째 월요일 휴무)문의 031-944-0330 2019-02-28
- 생화의 아름다움, 오랫동안 간직하세요~ ‘마리테라스'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전문 공방이다. ‘프리저브드(preserved)’의 뜻처럼 생화 특유의 아름다움이 오랫동안 보존되는 플리저브드 플라워. 창으로 드는 햇살과 어우러진 프리저브드 플라워 작품들이 가득해 공방엔 벌써 봄기운이 가득하다. 플로리스트 김 마리아 대표는 “노출정도, 밀폐여부, 습도, 햇빛 등 보관방법에 따라 보존 기간이 달라지긴 하지만, 조금의 변색이 일어나는 정도이다”며 “관리만 잘하면 10년도 두고두고 감상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마리테라스에선 다양한 과정을 통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접할 수 있다. 작품 한 개를 기본으로 쉽고 가볍게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블로그 등을 통해 월별 진행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보다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취미반과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기초 과정부터 고급 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가 반도 운영 중이다. 그밖에 창업반도 운영한다. 김 대표는 “블로그 등에 작품이나 수업뿐만 아니라 공방 운영 노하우, 재료 구입처나 방법 등 다양한 저의 경험을 올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로체험프로그램 ‘꿈길’에 체험처로 등록돼 있다”며 “아이들의 진로, 직업 체험 공간으로도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가까운 곳은 직접 배달해주기도 하며, 택배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38번지 에비뉴 상가 1층 1102호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10-3432-7876 / mariterrace.com , instagram.com/mariterrace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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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브런치 카페 & 와인바 ‘J의 정원’ 신사역 4번 출구에서 싸리재 공원으로 가다 보면 왼쪽 언덕 위로 하얀색 2층집이 보인다. 게다가 밤이 되면 ‘Le Jardin de J’라고 쓴 글자가 네온사인을 밝히며 영롱한 빛을 발한다. 과연 무슨 식당일까? 불현듯 호기심이 발동해 발걸음을 재촉했다.바비큐 파티 가능한 신개념 레스토랑출입문을 거쳐 제법 가파른 붉은 벽돌 계단을 올라가니 예기치 못한 광경이 펼쳐진다. 예쁘게 리모델링된 미술관풍의 단독주택이 정원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넓고 멋진 정원이 있다니! ‘J의 정원’은 브런치 카페, 다이닝바, 와인바, 거기에 바비큐 파티까지 가능한 신개념 레스토랑을 표방한다.1층은 커피숍, 테라스와 정원, 2층은 와인바와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서는 최고급 원두커피와 직접 만든 디저트,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런치 메뉴로는 샐러드, 브런치, 파스타 등이 있으며 런치 메뉴 주문 시 커피와 에이드는 50% 할인해 준다. 가격은 샐러드 9,900원, 브런치와 파스타는 12,000~19,000원 선이며 입구와 안쪽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단독 룸이 마련돼 있다.140여종의 와인과 특색 있는 안주요리2층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디너 & 와인바로 운영된다.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을 연상케 하는 유럽풍 인테리어와 벽면을 장식한 그림, 이색적인 소품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140여종의 와인을 특색 있는 안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또 문을 열고 나가면 천막 카페가 설치된 루프탑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은은한 불빛아래 정원을 내려다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몰웨딩 및 전시회,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 가능해 최근에는 대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믈리에 겸 매니저인 류지훈 씨는 와인의 바디감, 탄닌감, 당도 등을 고려해 가장 최적의 와인을 추천해주는 소믈리에로 이름 나있다.부드럽게 구워낸 ‘연어 빠삐오뜨’또한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가락시장에 나가 직접 식재료를 사온다고 한다. 산지에서 직송된 가장 신선한 재료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J의 정원’의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대표 메뉴인 ‘본인립아이 스테이크(100g, 13,000원)’는 소 갈비뼈 기준으로 등쪽 전체 부위를 한 플레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팬에 스테이크 겉면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오븐에서 육즙이 새나가지 않게 다시 익힌 후 이렇게 완성된 스테이크를 테이블에서 전문 서버의 카빙서비스로 마무리된다. 또 인기 메뉴로 ‘연어 빠삐오뜨(43,000원)’를 꼽는다. 질 좋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오븐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구워낸 ‘연어 빠삐오뜨’는 산미 좋은 화이트와인이나 피노누아로 만든 레드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어 ‘화이트데이’에는 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를 99,000원에 제공하는 스페셜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82(잠원동 27-9)영업시간: 오전 11시~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5164-4841 2019-02-21
- 느긋하고 맛있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 겨울방학에 엄마들이 두려워하는 건 뭘까? 시베리아 한파? 아이들의 늦잠? 아마도 삼시세끼를 챙겨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학교에서 점심 급식과 석식까지 먹고 오던 아이들을 아침 식사부터 꼬박 챙겨주는 게 마음과 달리 몸이 여간 고된 게 아니다. 엄마의 손맛이 담긴 솜씨도 좋지만 기분전환 삼아 내 집 앞 맛있는 브런치 메뉴를 먹으며 여유 있게 아이들과 밀린 대화를 나눠보자신정동 ‘일루와 일루’정성을 가득 담은 엄마 밥상처럼~제목부터 재미있는 ‘일루와 일루’카페의 주인장은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잘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식사와 간식까지 직접 만들었다. 그 노하우를 담아 매장에서 만들어 내는 모든 음식은 엄마의 정성을 가득 넣어서 만들고 있다. 일루와 일루의 브런치 메뉴는 딱 한가지다. 메뉴 목록에도 없고 먹으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구성은 감자나 단호박 스프와 베이글, 리코타치즈와 커피 그리고 청포도 샐러드가 있다. 청포도 샐러드는 어린잎과 청포도, 소스가 들어가는 데 청포도로 샐러드를 만드는 것도 독특하지만 특별수제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 맛이 상큼해지면서 계속 먹고 싶어진단다. 브런치 메뉴를 구성하고 있는 음식들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청포도 샐러드다. 샌드위치도 인기인데 고기샌드위치와 에그샌드위치 두 가지 메뉴가 있다. 고기샌드위치는 가장 식감이 좋은 부위인 돼지 앞다리살을 냉장상태로 조리한다. 그리고 채소와 파프라카를 넉넉하게 넣어 든든하면서 고기와 채소 맛이 조화를 이룬다, 에그 샌드위치는 들어가는 계란이 반숙이라서 퍽퍽하지 않아 계란 특유의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 있단다. 일루와 일루의 주인장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로스팅을 해 먹었어요. 커피 맛도 자신이 있어요. 매장에서도 로스팅을 할 계획에 있어요. 단골이 늘어 감사한 마음이에요”한다. 카페에 들어서면 노란 벽이 따뜻하고 편안한 의자와 쿠션이 반겨줘 아늑하게 엄마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965-16문의 010-9376-9274오목교역 ‘더 브라운’고급스러운 브런치 메뉴 먹으며 대화도 술술‘더 브라운’은 늘 단골들로 북적거린다. 편안하게 지인들끼리 수다 떨 수 있는 공간, 연인들끼리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자리에 단체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 쪽에는 스탠드까지 놓여져 있어 식사를 하면서 학습모임을 할 수도 있고 아이들과 책도 볼 수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데 영국식 브런치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는 기본적이면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다. 에그 베네딕트는 파스트라미 햄과 빵에 수란이 올려져 노란색이 접시 전체를 싸고 있는 느낌이라 인상적이다. 프렌치 토스트와 오믈렛도 인기 메뉴인데 아이들도 좋아해 든든하게 한 끼 식사 할 수 있다. 브런치 메뉴에 꼭 들어가는 홀랜다이즈 소스도 수제로 만들어 음식에 맛을 더한다. 더 브라운의 점장은 “과테말라의 순수한 커피를 로스팅하고 있어 커피에 깊은 맛이 나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커피 말고도 차나 에이드도 종류가 많아 브런치 메뉴와 잘 어울려요” 한다. 안쪽에 단체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룸에 그림 전시를 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나 미술 학원 등 어느 곳이라도 더 브라운과 콘셉트가 맞으면 무료 전시 할 수 있으니 문의를 바란다. 주차는 푸르지오 상가동 지하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404-13 목동 센트럴푸르지오 상가 101동 1층(오목교역 5번출구)문의 02-2642-2646신정동 ‘878 커피’브런치 먹으며 미술 작품 감상해요‘878 커피’는 카페운영 경험이 있는 친구와 미술을 전공하고 커피 관련 제품의 디자인을 해 온 친구가 의기투합해 만든 카페다. 매장에 들어서면 봄빛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따뜻하고 활기차다. 주인장이 디자인한 커피 머그잔과 커피들까지 멋들어지게 전시가 돼 있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브런치 메뉴는 한가지다. 빵, 베이컨, 소시지, 구운 토마토, 콩, 계란, 샐러드, 커피로 구성된다. 브런치 메뉴는 가격 할인 기간이라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샌드위치 메뉴도 다양한데 아보카도와 베이컨, 튜나, 에그마요, B.L.T 샌드위치가 있다. 매일 오전 11시까지는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묶어 굿모닝 세트를 할인해 판매한다. 매일 장을 보고 준비를 하고 있어 신선한 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커피와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는데 히말라야 광산에서 나는 소금인 핑크소금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있어 특이하다. 불순물이 없는 소금으로 달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라 유럽에서는 고급재료란다. 미국 수제맥주인 ‘인디카 IPA맥주’를 비롯한 수제 맥주판매도 하고 있다. 겨울이라 직접 만든 호박라떼나 고구마라떼도 잘 찾는 메뉴다. 오픈했을 때보다 단골들이 많이 늘었는데 직장인, 주부, 학생층까지 다양하다. 매장 벽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걸려있는데 모두 지역 주민들의 그림이다. 그림, 사진, 다양한 작품들의 매장 전시가 무료로 가능하니 주인장에게 문의해 자신의 작품을 전시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 보길 바란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36길 47문의 010-4320-0878신정동 ‘테디랩 카페’언제나 맛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어요‘테디랩’은 얼마전 매장을 확장했다. 단골들이 많이 늘어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매장도 넓어지고 한쪽에 좌식 룸이 생겨 친구끼리의 모임이나 조용히 이야기 나눌 때 유용하다. 카페 이름 ‘테디랩’에서 ‘테디’는 주인장의 아들 이름이다. ‘랩’은 ‘’laboratory'의 줄임말이다. 테디랩을 언제나 맛을 연구하는 실험실로 생각하고 메뉴개발이나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이 담겨있단다. 5가지의 브런치 세트 메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프렌치 토스트, 햄치즈, 아보카도와 기본형인 테디파파 브런치세트도 있다. 팔라펠 브런치는 중동지방에서 온 병아리콩인 팔라펠을 갈아서 튀긴 패티를 쓰는 포켓 샌드위치에 샐러드, 오늘의 스프와 커피가 세트다. 주인장이 2년 반 동안 40개국을 여행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재료들로 메뉴 구성에 참고를 했다. 커피도 단골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 질 좋은 원두를 잘 관리하고 있어 커피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쓴맛과 신맛도 감칠맛으로 담아내고 있다. 브런치외에도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가 있다. 명란 아보카도 파스타와 리조또는 단골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메뉴다. 차돌박이 크림 파스타도 느끼하지 않으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테라스 자리도 인기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프랑스 노천 카페 느낌으로 커피 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024-1 1층(목동힐스테이트 동문 앞)문의 070-8722-4441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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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굿, 가격도 굿인 모듬회, 분위기까지 굿 ‘가격 대비 최고’, ‘가성비 갑’, ‘완소 회집’잠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신천 맛집 ‘호시아이’에 붙는 수식어들이다.입맛을 자극하는 신선한 숙성회와 해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식전문 맛집 호시아이.수식어들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호시아이를 방문했다.워낙 사람이 많다는 소문에 오픈 시간 오후 5시 30분에 맞춰 들어선 호시아이. 벌써 두 팀이나 테이블에 착석해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1시간 후의 모습을 상상하지도 못했다. 7시가 가까워지자 예약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 돌아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맛있는 회를 먹고 있다는 그 자체에 뿌듯함이 느껴질 정도.입구에 테이블이 놓인 테라스 공간. 겨울이지만 난로가 있어 별로 춥지 않은지, 아니면 단골손님들이라 여기만의 특별함을 아는지 이곳 테라스 공간이 인기가 높다. 중문을 넘어 실내로 들어서자 오픈형 주방이 눈에 들어오고,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놓인 방, 그리고 바테이블도 눈에 띈다.친절한 직원들이 분주해지고, 찬찬히 메뉴판을 스캔하기 시작했다.신선한 회와 다양한 종류의 초밥, 해산물, 튀김요리, 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 호시아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그래서 모든 테이블에서 주문을 하는 바로 그 메뉴 ‘모듬사시미’를 주문했다. 2명이면 모듬사시미를, 3명 이상이면 특모듬사시미를 추천했다.주문을 하자 테이블에 꽉 차게 기본 세팅이 차려진다. 샐러드와 일본식 두부튀김, 미니새우튀김, 따뜻한 탕과 반찬,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다슬기까지.이것저것 먹고 있다 보면 푸짐한 해산물과 함께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모듬회가 테이블에 놓여진다. 그리고 산낙지와 고등어구이까지. 정말 ‘상다리가 휘청’이란 비유가 딱 어울리는 한 상이다.먼저 큼직한 석화에 손이 간다. 바다내음이 그대로 느껴져 바다향에 취하는 순간이다. 돌멍게와 멍게, 전복, 성게, 소라, 찐 가리비까지 어느 것 하나 손이 가지 않는 메뉴가 없는 해산물 모듬이다.다음은 오늘의 메인 중 메인이 모듬회. 이곳 회는 5시간 숙성 시간을 거쳐 더욱 그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있는 특별한 회. 껍질만 데친 참돔 마스까와와 껍질을 벗긴 참돔회, 연어, 광어, 방어뱃살, 참숭어, 여기에 3가지 종류의 참다랑어까지. 하나하나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이곳의 회는 계절에 따라 조금식 그 종류가 달라진다고. 해산물 역시 신선한 것들을 선별하다보니 그때그때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종업원이 귀띔해준다.다양한 단품요리와 튀김요리, 구이와 탕 종류도 있어 추가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것도 맘에 든다.단, 앉을 자리가 없어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발길을 돌리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