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0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 전형계획 서울 소재 유일의 일반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최상위권에다 저렴한 등록금,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형 캠퍼스까지 우리 지역 고교와 학부모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전국적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입학전형 팀 박영호 팀장을 만나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시행 첫해였던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알아보고, 2020학년 입시의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2019학년도 교과 및 학종 평균 경쟁률 10.1:1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신설이었다. 2018학년도에 교과 45%, 서류 55%로 뽑던 것을 학생부교과 100%로 일원화했다. 결과는 경쟁률 9.41:1, 평균 내신은 2.1로 2.45에서 3.5등급 높아졌다. 화공생명공학과 1.53부터 안경광학과 2.66까지 등급 간격이 조밀하다. 수능 최저 충족 비율은 자연계 63.34%, 인문계 69.15%로 자연계보다 인문계가 높았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하 학종)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수능 최저 없이 선발했다. 10.7:1의 경쟁률에 평균 내신은 2.81:1이었다. 학종으로 3명 선발하는 도예학과가 1.95로 가장 높았고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인문)은 4.08등급으로 1점대부터 4점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또한 추가합격률이 58.81%로 최초 합격자의 절반 정도가 등록하는 높은 선호율을 보였다. 박 팀장은 “교과와 학종의 평균 경쟁률이 10:1을 넘어 처음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치곤 상당히 높았다”며 각 전형별 성격을 명확히 구분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뽑았다.논술 자연계 합격자 87.7%가 일반고 출신논술전형에서는 271명 모집에 1만 2510명이 지원해 46.16:1의 경쟁률로 46.62:1이었던 전년도와 비슷했다. 평균 내신은 3.92에서 3.88로 다소 상승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자연계열 논술 합격자 중 40.6%가 서울, 32.9%가 경기 소재 고교였고 87.7%가 일반고, 자사고는 11%, 특목고는 없었다. 인문계열 합격자도 64.3%가 서울·경기 소재 고교였다. 논술 자연계의 경우 사교육을 받았다는 비율이 57.4%, 독학 34.2%, 학교 프로그램이 3.9%였다. 반면 인문계의 사교육 비율은 78.5%, 독학은 14.2%로 자연계에 비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다.온·오프라인 이원화 시스템이었던 모의 논술고사를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일원화해 열의를 가지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해당 학과 교수가 꼼꼼히 첨삭지도까지 해줄 예정이다. 모의 논술은 7월 13일(토) 실시될 예정이다.2020학년도 논술전형 모의고사 실시 안내▶ 신청접수 : 2019. 6. 26(수) 10:00~6. 28(금) 22:00▶ 접수인원 : 자연계열 240명, 인문계열 80명 내외(계열별 선착순 마감)▶ 고사일시 : 2019. 7. 13(토) 10:00~11:40(100분간) ※09:00까지 고사건물 입실완료2020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사항대부분 지난해와 유사하다. 가장 큰 변화는 야간학과가 전면 폐지되면서 신소재공학과와 환경행정전공의 모집인원이 수시에서 40명, 정시에서 22명으로 총 62명이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정시비율이 34.4%에서 32.6%로 1.8% 낮아진 반면 수시비율은 67.4%로 높아졌다. 학종에서는 학생부가 주요 전형자료여야 한다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지침에 따라 면접의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췄다. 조형대학에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비실기 전형이 신설되었다.Q&A 박영호 팀장(입학전형 팀)Q. 교과전형 인문계열 수능 최저가 수(가/나)에서 수(나)로 바꾼 이유는?인문계열에서 수(가)와 (나)를 모두 허용하면 자연계열에도 수(나)를 인정해줘야 공평하다. 우리 학교는 계열적합성에 따라 자연계의 경우 수(가)를 반드시 하고 오도록 하는 것이 입시 설계의 방향이다.Q. 스포츠과학과 실기 비율이 20%로 축소된 이유는?A. 실기 비율을 30%에서 20%로 줄였다. FIFA나 IOC 등 국제기구나 스포츠·레저 사업 등에 종사하고자 하는 니즈의 증가 추세에 맞춰 학습적 성과 부분을 확대 적용했다.Q. 외국 대학과 복수 학위 전공은 어떻게 운영되는지?A.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과 ITM전공은 2학년부터 Northumbria University(노섬브리아 대학, 잉글랜드)가 인정한 영어 수업을 수강하고 3학년 2학기 때는 학교가 비용을 지원해 현지 대학에 3주간 보내준다. 졸업 시 두 개 학교의 졸업장이 나온다. 타 과 학생들은 iBT 점수가 70점 이상 되면 Montclair State University MSU(몽클레어 주립대, 뉴저지 2번째로 큰 대학)에, 조형대학 학생은 SVA School of Visual Arts(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뉴욕)에 학점이 인정되는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다.표1.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일정구분일정입학원서접수2019. 9. 7(토) 09:00~9.10(화) 17:00 자기소개서 입력2019. 9. 7(토) 09:00~9.11(수) 17:00 서류제출제출기간2019. 9. 7(토) 09:00~9.11(수) 17:00도착확인2019. 9. 9(월) 10:00~9.16(월) 17:001단계합격자 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14(월) 14:00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 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2019. 11. 15(금) 14:00실기고사실기(실기전형)2019. 10. 19(토) 08:30논술고사논술(논술전형)2019. 11. 18(월) 10:00(오전)/15:30(오후)면접고사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2019. 11. 23(토)학종(SW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2019. 11. 24(일)합격자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29(화) 14:00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논술(논술전형)2019. 12. 10(화) 14:00합격자 등록2019. 12. 11(수) 09:00~12. 13(금) 16:00 표2.2019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입시 결과학과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추합인원추합률등록인원등록률내신평균2018평균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483427.134491.674593.752.192.51기계·자동차공학과433047.0762144.194195.352.122.41안전공학과151379.13853.3315100.002.282.80신소재공학과1013713.7018180.0010100.001.752.22건설시스템공학과3234810.882887.5032100.002.613.20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181397.721161.111688.892.362.84건축학부(건축학전공)_자연910411.56777.78888.891.872.37전기정보공학과342908.5344129.413397.062.052.49전자IT미디어공학과3739110.5746124.323491.891.962.51컴퓨터공학과2024012.0040200.001470.001.952.24화공생명공학과1729517.3531182.351694.121.532.06환경공학과(환경공학전공)7618.7113185.71685.712.051.96환경공학과(환경정책전공)_자연7628.868114.29685.712.332.44식품공학과121018.4224200.00975.002.072.21정밀화학과111079.7313118.1811100.001.832.11안경광학과1111410.3612109.0911100.002.663.39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산업정보시스템전공19 2019-06-27
- 2020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학생부 전형) 1, 학생부 전형 지원 전략 개괄☞ 2020학년도에는 수시 전형의 비중이 77.3%로 역대 가장 높다. 확대된 수시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목표 대학 합격의 성패를 좌우할 전제조건이다. 그렇다면 체계적인 수시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1)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 파악을 해야 한다. 우선, 3월, 4월, 6월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합격 가능 대학 수준을 가늠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하여 지원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교과/ 비교과) ≥ 수능모의고사 성적 ⇒ 수시 학생부전형 중심 지원 전략-. 학생부 성적(교과/ 비교과) ≤ 수능모의고사 성적 ⇒ 수시 논술전형 + 정시 지원 전략2) 본인의 학생부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과성적과 비교과 활동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한다.3) 전형 파악 후 학생부 준비 정도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를 설정한다4) 그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학생부 성적(교과/ 비교과) 및 예상 수능 성적 분석 -. 목표 대학 및 모집 단위, 전형 유형설정 -. 전형 유형별 전형요소와 반영비율·방법 확인/비교 -. 전형일(고사일정) 확인 비교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 및 충족률 비교 -. 전년 대비 변화내용 및 입시결과 확인5) 수시 지원할 때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수능최저기준이 있으면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다. 수능 준비가 필요하다 -. 대학별고사와 입시 전형이 수능고사 전에 완료되는 수시 1차에는 하향지원은 금물 ☞ 수능을 잘 보고 잡혀가는 이른바 수시 납치가 발생할 수 있다. -. 모의고사가 상승 추세이면 가급적 대학별고사가 수능 후에 있는 수시 2차에 지원 -. 특히, 전년 대비 입시 전형에 변화가 있는 대학을 보다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 전년도 합격선과 다른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정하면 교과전형으로 한 곳 정도는 안정 지원을 할 것2.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자기소개서는 대학과의 첫 만남이며 학생부 해설서이자 구술면접 기초자료이다. 학생부를 바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진로분야와의 전공적합성과 지망대학 인재상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문항 구성 **1) 학생부를 꼼꼼하게 검토하여 문항별 작성 내용을 선정하여 배치한다.2) 1번 문항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드러내면서 성적 향상보다는 학습과정에서 베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한다.3) 2번 문항은 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이유, 그 과정에서 수행한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4) 3번 문항은 지원자의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나눔, 배려, 협력, 갈등관리 4 덕목을 하나의 사례를 통해 드러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나눔과 배려, 협력과 갈등관리로 구분하여 2가지 사례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5) 4번 문항에서 지원동기와 진로에 대한 준비과정은 학생부에 기반해서 작성하고 진학 후 학업계획은 해당 학과 커리큘럼을 참고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진로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드러나도록 서술한다.6) 자기소개서 작성 유의 사항 -. 1, 2, 3번 문항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작성해야 한다. 학생부에 없는 내용을 서술할 경우 신뢰성에서 문제가 있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 활동 내용보다는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한다. 배우고 느낌 점은 지원 분야와 연관된 방향으로 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지원 대학 인재상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김정년 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팀장현 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팀장현 상상발전소 대입 평가이사현 스토리유 대입 평가이사전 강남북 종로학원 논술팀장전 종로입시전략연구소 컨설팅팀장전 종로입시전략연구소 컨설팅팀장문의 02-2091-1002 2019-06-27
- 가볍게 날아올라 힘껏 두드려라! 일주일에 기본 이틀은 누구의 눈치도 받지 않은 채 뛰고, 구르고, 소리 지르며 사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배구의 매력에 푹 빠진 양천구 여성배구단 은행정 두드림 회원들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배구공 하나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간다. 강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우먼파워의 정석을 보여주는 은행정 두드림 배구 클럽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매력만점 스포츠! 배구를 만나다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저녁 7시, 강서초등학교 3층 체육관의 불이 환하다. 바로 ‘은행정 두드림배구 클럽’의 연습이 있는 날이다.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이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와 2시간 동안 땀을 뻘뻘 흘린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만으로 그녀들의 나이를 가늠하긴 어렵다. 넘어오는 공을 쫒아 달려 나가거나 앞으로 고꾸라지면서도 표정은 내내 즐겁기만 하다. 팀을 나눠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땀에 젖어 얼굴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은 짧은 시간동안 회원들이 얼마나 뛰어다녔는지를 확인해준다. 끊임없이 파이팅을 외치고. 등을 두드리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프로선수들의 경기와 다르지 않다. 이들은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도 생활체육서울시민리그에 출전해 예선을 통과했다. 앞으로 8월에 있을 본선은 물론이고, 당장 열리는 동 대회를 위해 맹훈련 중이다. 은행정 두드림 배구 클럽의 최은희 회장은 “그동안 배구를 하면서 체육관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강서초등학교에서 장소를 빌려주어 무척 감사하다”며 “조금의 시간만 투자하면 부담 없는 비용으로 건강을 지키고,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두드림의 장점”이라고 전했다.내 나이가 어때서? 누구도 못 말리는 열정은행정 두드림에서 함께 운동하는 회원들 숫자는 18명 정도다. 연령대는 20대 초반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올해 70살인 정정애씨가 23세 김소연씨와 함께 코트를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칠십 청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는 문구가 절로 떠오른다. 정정애(70, 신정동)씨는 “포지션은 백 센터로 20년 가까이 배구를 해왔다. 의사인 딸이 나이에 맞는 운동을 하라고 말리는데도 체육관에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 뛰어 다닌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인숙(54세, 신정동)씨는 “나이가 들면 생활 패턴이 어느 정도 정해지기 마련”이라며 “일상의 반복으로 무료해지거나, 신체적으로 위축되는데, 배구를 통해 친구를 사귈 수 있으니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진다”고 전했다.장숙경(53세, 신월동)씨는 “의도치 않은 몸 개그가 나와 경기를 하다말고 배꼽을 잡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많이 웃고, 목청껏 소리치는 것이 정말 좋다. 70세 언니를 보면서 우리도 저 나이까지 뛰자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배구로 맺은 인연. 우정도 차곡차곡은행정 두드림 배구클럽의 회원들은 배구를 통해 경험한 특별한 추억이 많다. 대회를 앞두고, 새벽 6시에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다가, 날이 새면 식구들 식사와 출근준비로 서둘렀던 기억이나 비를 그대로 맞으며 운동했던 날은 다시 떠올려도 재미있는 사건이다. 여름이면, 을왕리로 나들이를 간다. 칼국수와 조개구이를 먹고 난 후, 해변 모래밭에 발을 푹푹 빠져가며 배구를 하고, 물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수구로 바꿔가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다. 끈끈한 동료애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쌓고 있다. 주부부터, 특수학교 교사, 논술교사, 부녀회장, 통장, 회사원, 공무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직업에다 집집마다 처한 사정도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큼은 같은 모양새다. 최은희 회장은 “앞으로 회원을 더 모집하고, 인터넷 카페를 만드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한 몸처럼 단단한 원팀이 되어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회원 문의: 최은희 회장 010-4705-0868미니인터뷰신동윤 코치은행정 두드림 배구클럽의 소문을 듣고 하나둘 찾아오시더군요. 소통이 잘되는 클럽이라 분위기가 어느 동호회보다 좋습니다. 운동을 못해도, 배구 초보자라도 하나하나 가르쳐 드리니,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답니다. 최은희 회장(52세, 신정동)가까이는 서울시, 경기도 등에서 열리는 친선게임에 자주 나가고, 향후 전국대회도 참여해 경험을 쌓을 계획입니다. 단합이 정말 잘되는 팀이라 자랑스러워요. 늘 웃으며 운동하고, 끝까지 한 팀이 되어 뛰었으면 합니다. 김수현 부총무(53세, 신정동)배구와 만난 지 10년이 넘었어요. 운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워낙 배구가 매력적이어서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뛸 수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온 회원과 탈북주민인 회원도 있는데, 자연스레 동화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정정애 회원(70세, 신정동)배구덕분에 아직까지는 건강하다고 자부하며 살고 있는데요. 나보다 어린 후배들에게 이 나이에도 운동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게 되니 보람을 느낍니다. 생각보다 과격하지 않아서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김소연 회원(23세, 신월동)회원을 모집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용기를 냈고 이제 석 달째 배우고 있습니다. 늦둥이라 언니 또래와 비슷한 분이 많은데다 같은 20대도 있어서 어색하지 않았어요. 지난 서울시민리그에서 선수로 뛴 것도 좋았답니다.정은영 회원(51세, 신정동)운동한지 8년 정도 됐어요. 배구는 포지션에 따라 운동의 강도가 달라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답니다. 건강은 기본이고, 직업과 성격이 다른 사람들과 운동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6-26
- 수시 원서 접수 이것만은 알고 가자 - 기초 1 수시로 6개 대학을 지원하는 것만은 아니다.수시는 정시와 달라서 대학이 중복지원의 기준을 정한다. 그러니까 어떤 대학은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어떤 대학은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면접형, 특기자, 논술, 활동우수 이렇게 4개의 전형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6장 중 4장의 카드를 쓰게 된다. 반대로 고려대학교는 학교추천1과 학교추천2, 일반 전형 중 1번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중복 지원 허용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한 전형에서 두개학과의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으로 경영학과와 국문학과 두 번 지원은 안 된다는 말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무조건 수시로 입학해야 한다.실제로 수시로 합격하고 나서 정시로 입학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발각되면 입학취소가 된다. 심한 경우에는 대학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입학취소가 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수시에 합격하면 무조건 가야한다. 그런데 이러한 속성 때문에 전형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작전을 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수능 전에 논술과 면접이 끝나는 전형은 무조건 상향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가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형이 수능 후라면 약간의 하향지원도 좋다. 왜냐하면 수능이 잘 나오면 시험을 보러 가지 않으면 자동 탈락되기 때문이다. 조금 더 복잡하게 들어가자면, 그래서 수능 전 전형이 대체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의외로 합격할 가능성도 높다. 왜냐하면 수능 부담 때문에 지원을 꺼려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수능을 잘 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아예 지원을 안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노파심에서 더 이야기하자면, 수시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하면 이때는 모든 대학에 등록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최저자격이 없더라도 수능은 응시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최저가 없는 전형은 수능을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특별한 경우 수능 응시영역을 요강에서 지정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0점을 받더라도 응시해야 한다. 이는 정시도 마찬가지인데, 서울대학교는 이과의 경우 서로 다른 1,2 과탐을, 문과는 제2외국어 응시를 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 면접날이 같다고 고민하지 말자혹시 이 제목에 무슨 기대를 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는데, 날짜와 시간이 같을 때 시간을 변경하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민하지 말라는 것은, 학생들이 처음 지원을 하다 보니 이렇게 겹치는 전형의 유리함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일단 면접날이 같다면 어떤 현상이 날까? 1. 지원자가 분산이 될 것이다. 2. 우수한 학생들이 특정학교로 쏠리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니 두 학교 다 지원했다가 경쟁률이 낮은 대학에 면접을 보러 가면 간단하다. 한 장 날리는 것이 억울하다고? 아니, 두 학교 다 지원할 정도면 나름 합격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 경쟁률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합격할 확률은 얼마나 더 높아지는가? 그러니까 그냥 걱정 말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원서는 첫날 혹은 마지막 날에 넣는다안정지원을 하는 경우이거나 선발인원이 적을 때는 첫날 넣으면 좋다. 왜냐하면 한명이라도 더 들어가 있으면 실시간 경쟁률이 오르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원을 회피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꼼수(?)가 발각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A대학 B학과의 모집인원이 3명이라고 하자. 이럴 때 첫날 20명이 몰려버리면 대부분의 학생이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점을 악용해서 수시를 포기한 몇몇 친구들이 한꺼번에 그 과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꼼수는 엄연한 불법이고 반드시 발각되니 하지 말고, 그냥 인원이 적을 때 첫날 넣어서 합격률을 높이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향지원이거나 모집인원이 많을 때는 원서접수 마지막 날 넣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경쟁률이 현저히 낮아서 자동 합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신전형의 인원이 많은 과는 이런 빵구 성향이 많이 나타난다. 내신이 좋은 학생은 한정되어 있고, 또 중복합격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잘 보고 넣으면 2대1의 경쟁률이라도 중복합격자를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 1:1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 쿼터(?) 가 있다대부분의 대학교는 같은 고등학교 학생을 한 과에 많이 뽑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맹점이기도 한데, 우수한 학생을 한 학교에서만 뽑으면 설령 우수한 학생이라도 특정 학교에 특혜를 준 것 같은 착시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대부분의 입학사정관들은 이런 구색 맞추기 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지원할 때는, 심지어 논술전형이라도 너무 특정학과에 쏠린다 싶으면 과를 바꾸는 것이 좋다. 물론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의 경우 한 고등학교에서 여러 명이 나올 수도 있으니 그런 학과까지 쿼터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 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6-26
- “논술전형 합격 포인트와 학원 선택” 논술전형을 고민하는 부천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며칠 전 작년에 성균관대 논술전형에 합격한 학생의 학부모님에게 전화가 왔다. 올해 연세대가 수능최저도 없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학생은 학교에 다니며 혼자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어머님은 “나중에 후회 없도록 도전하고, 이 악물고 제대로 준비하라”고 하셨단다. 작년에 8개월가량 다녔으니 우리 학원 논술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연대 반 구성과 커리큘럼에 대해 아주 꼼꼼하게 체크했다.“○○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은데 논술로 합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나요?”등의 질문이 쏟아지는 시기가 왔다. 논술전형에 임하는 태도와 논술학원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했다.1. 과감하게 “도전한다.”수시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이 교과전형이라면, 논술전형은 도전하는 전형이다. 앞서 말한 성대 학생이 연대에 합격한다면 우선은 연대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뻔한 걸 너무 거창하게 얘기했나? 그렇지 않다. 해를 거듭할수록 부천·인천지역 학교의 진학지도는 ‘안정 만능주의’ 그리고 학생들은 ‘무력감·패배의식’에 빠져 있다고, 지역 입시원장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네가 무슨 논술전형이니?” “논술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는 얘기들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의례 들어야 하는 과정이 돼버렸다. 과연, 논술은 특별한 학생들만이 합격하는 전형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대학에서 발표하는 논술전형 결과를 합격자 결과를 보면 주로 내신 3~4등급 내외다. 물론 5~6등급 합격자도 있다. 이들이 그렇게 논술에 특별한 자질을 가진 학생들일까? 특별한 면이 있긴 하다. 편견과 패배의식을 딛고 과감히 도전한 학생들이라는 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 한국외대에 합격한 영선고 학생의 후기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논술은 엄청난 글쓰기 실력을 가진 사람만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 전형이 아닌, 논리에 어긋나지 않게 기본에 충실한 답안지를 완성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라는 것입니다.”2. 도전했으면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높은 경쟁률, 수능최저 불안 등으로 수시로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에 빠지곤 하는데, 특히 첨삭에서 지적을 많이 받은 날이 그렇다. 실망할 필요 없다. 논술로 합격한 수많은 선배들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며 인고의 시간을 견뎠다. 상동고를 졸업하고 연대에 합격한 선배의 얘기다. “논술은 단기간에 실력이 늘지 않아 때로는 많이 답답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잘 견뎌야 합니다. 첨삭에서 지적 받았던 내용들을 다시 쓰고, 꾸준히 연습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3. 논술은 전문학원에서 대비해야 한다. ‘연간 커리큘럼, 대학별 반 구성, 첨삭 시스템’을 꼼꼼하게 따져보자.“선생님은 어떤 분이세요?” “어떤 논술학원을 선택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논술이 수능 과목과 어떤 면이 다르고, 무엇이 중요할까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명쾌하게 답변하지 못한다. 당연하다. 논술은 고3 시기 처음으로 시작해 영·수 학원처럼 비교해 본 경험이 없었다.수능 과목은 한 종류의 시험인 반면 논술은 33개 대학, 때로는 한 대학 내에서도 과별로 시험유형이 다르다. 객관식 답만 찾는 수능과 달리 논술은 답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논리, 학생 개개인의 답안을 꼼꼼하게 봐야 하는 첨삭이 매우 중요하다. 1~2명의 강사로는 우수한 논술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각 선생님들의 대학별 협업시스템, 논술 이력에 따른 프로그램, 희망하는 대학에 적합한 특강, 최종 대학별 파이널 시스템 등의 연간 커리큘럼이 확실하게 마련돼 있어야 한다. 물론 이과는 수리논술뿐 아니라 물리, 화학, 생물등 과학논술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이후에는 개설되어야 한다. 논술전형에서 논술 한 과목은 수능 5개 과목을 합한 것보다 중요하다.자칫, 학원을 잘못 선택하면 시행착오를 만회할 시간도 없이 고사장에 가야 한다.어떤 학원을 선택할지, 상기 요소들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살펴보길 바란다.부천 유레카 한수위 학원김민수 원장 2019-06-26
-
6월 모평 이후 사회탐구 만점 전략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6월 모의 학력평가 시험(이하 6월 모평)이 끝난 후 사회탐구 전문학원인 에스원학원에서 ‘고3· N수생 설명회’가 열렸다.6평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알아봐야에스원학원의 6월 모평 설명회는 우선 ‘6평 성적으로 어느 대학까지 지원 가능할까?’에 대해 이정형 소장(대치 대찬학원 입시소장)과 함께 전체적인 시각으로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향후 성균관대, 서강대,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긴 하지만 올 입시에서는 여전히 수시 비중이 큰 만큼 수시에 대한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수시에서는 주요 대학의 세부 전형 별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출신학교 등도 꼼꼼히 따져서 수험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과 학과의 조합을 찾아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또한 수시에서는 대학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생부전형이나 논술전형이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에 비해 실질 경쟁률이 낮아 훨씬 경쟁력이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 좋은 과목은 의외로 수학 영역과 사회탐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2020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탐구 영역 비중 극대화에스원학원의 윤성훈 원장은 ‘2020 수능 사탐 만점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와 관련해 2020학년도 대입에서 탐구영역의 비중이 커진 점을 강조했다. 영어절대평가 실시 이전에 비하면 탐구 영역의 실질 반영 비율은 약 1.6배 증가한 셈이라고 했다. 윤성훈 원장은 수시에서 탐구 영역은 반영 방법이 1과목을 반영하는 경우 혹은 2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되고 있어 선택한 과목 중 1과목이라도 1등급을 받는다면 수능 최저기준 충족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6월 모평 이후 학교 기말고사까지 끝나고 나면 수시를 대비한 수험생들의 내신 경쟁은 사실상 종료되고 수시 전형 지원자나 정시 전형 지원자나 모두 수능시험 준비에 들어간다. 이때 탐구영역인 사회탐구 영역 역시 학습 비중을 국어 영역이나 수학 영역과 마찬가지로 1:1:1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사탐,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상위권과 중위권 격차 뚜렷해져이번 6월 모평에서 사회탐구 영역의 각 과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등 수험생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포함해 예측 등급 커트라인으로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되는 과목은 없었다. 그만큼 사회탐구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으며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도 뚜렷했다. 이는 사회탐구 영역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았던 이유도 있지만 고3 수험생의 경우 아직 사회탐구 영역에 대한 공부가 완성되지 않은 학생이 많았던 점도 한 요인이라고 했다. 또한 교육과정평가원이 상위 등급 변별을 위해 예년과는 다른 문항배치를 해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수험생도 많았다고 했다.윤 원장은 6월 모평 이후에 사회탐구 영역에 만점을 받고 1등급을 유지한다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EBS 연계 교재는 문제풀이 복습용으로 활용해야 하며 너무 지나치게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사탐 영역에서 1등급을 변별하는 핵심은 평가원이 그동안 출제한 기출문제의 변형과 시간을 상당히 요하는 문항을 시험 시작부터 배치하는 등의 문항배치에 있다며 이것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기출문제의 변형 예측은 자습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으로 기술을 갖춘 검증된 강사와 전문학원이 제시하는 변형 특별훈련과 실전을 대비한 파이널 모의고사 등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번 6월 모평에서 3~4등급을 받은 학생들과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은 ‘나에게 집중해 줄 수 있고, 나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소수 정예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선택이라고 했다.문의 대치에스원 02-554-1952평촌에스원 031-476-1952 2019-06-21
- 영재고와 의대 입시의 비밀, 독해력! 최근 기사에 AI가 도쿄대 입시에 4번 도전했다 포기했다고 나오는데 실은 올해까지 9번 도전했다 실패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도로보군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아라이 노리코 국립정보학 연구소 센터장이 설계했는데 그녀가 쓴 책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에 보면 도전과 실패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도쿄대 논술형 시험에서 수학은 상위 1%안에 들었지만 국어(일본어)가 상위 20%로 국어(일본어) 때문에 불합격하였단다.최근 2019 수능을 비롯하여 6월 모의 평가 언어영역이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고 아우성이다. 분석해보면 실제로 어려워진 부분은 단연코 독해력을 요구하는 부분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독해력 문제만 5문제 출제되었고, 그것이 전체의 난이도를 어렵게 느끼기에 충분하게 만들었다.필자는 오래도록 서울대 특기자전형(현 일반 전형의 옛 명칭)을 비롯하여 수리논술, 의대 MMI 면접을 강의하며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많음을 절실히 느낀다. 서울대에 1차 합격을 한 학생정도라면 극상위권 학생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불구하고 수학적 독해는 차치하더라도 정작 언어적 독해를 요하는 부분에서 주저앉고 마는 경우를 빈번히 경험했다. 특히 전체적 맥락의 지문독해에서는 다소 강점을 보이지만 문장 독해에서는 10명중 7명꼴로 오답을 보였다,또한 필자는 최근 6년간 과학영재학교를 지원하는 중학생들에게 영재고 수학을 강의했다. 영재라고 한다면 의례히 모든 것이 뛰어나 보이지만, 실제로 과학이나 수학 영역에서는 월등히 뛰어난 역량을 보이지만 독해적 측면에서 애를 먹는다.2015년 교육개정과정에서 거의 모든 평가의 축은 독해력에 있다. 탐구보고서, 독서감상문, 체험보고서 등 읽고 정리하고 요약하는 수행평가방식과 수능 및 논술 등의 지필고사, 면접에 이르기까지 독해는 하나의 과목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해결해내는 만능 도구임이 분명하다. 결국 그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줄 아느냐가 합격의 열쇠일 것이다.이종만소장메타스콜레 입시전략연구소문의 1688-3482, 010-7747-2735 2019-06-21
- 2020학년도 획기적으로 변화된 연세대 인문 논술 누가 합격할 수 있는가? 평촌 프로세스논술대표원장 최성진 연세대가 논술에서 최저기준을 폐지하고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논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론적으로는 논술 실력 하나만으로도 연세대 합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능 이전에 시험을 치르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새롭게 바뀐 유형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만 연세대 합격증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연세대 논술의 특징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올해 5월에 실시한 연세대 모의논술이 출제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를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국영수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가진 학생 중에 논술에 대한 체계적 준비가 된 학생만 지원하라.’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120분이라는 시험시간은 유지하면서도, 지문 수와 분량이 증가했다.(기존 3개 지문 3000자 내외→ 변경 4개 지문 5000자 내외) 여기에 상당한 분량의 영어지문이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일단 영어지문을 포함한 독해능력에서부터 변별하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또한 답안의 분량이 기존 2문항 2000자에서 4문항 2400자로 문항 수와 분량이 모두 증가했다는 점도 수험생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실제 모의논술을 치러본 학생들의 다수는 시간 내에 완성이 어려웠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2-1번에서는 ‘표준편차’라는 수학적 개념까지 논증 과정에서 활용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1-1번은 3자 비교, 1-2번은 적용 평가, 2-2번은 자료 해석 평가 유형으로 출제되어 전통적인 연세대 출제 유형을 유지한 점은 다행이다. 결국 연세대 논술에 지원하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 장문의 영어지문을 빠르게 독해할 수 있는 능력(수능 2등급 이내 정도면 가능), 2-2번에서 출제 가능한 수학적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출제되어왔던 연세대의 기본 유형(비교, 평가, 자료해석)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출제 방향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어 당당히 연세대 합격도 가능할 것이다. 2019-06-18
- 입시는 선택과 실천 그리고 기록 현 고1 학생들이 도전하게 되는 2022학년도 대입은 지금의 입시 환경과 많이 달라질 예정이다.2015개정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영향도 있고,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각 대학의대비책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교육부의 지침도 반영되어 있다.학년별 입시 체제가 다른 만큼 잘못된 정보와 판단에 휩쓸리면 정작 내 아이가고3이 되었을 때 낭패감에 휩싸이기 쉽다. 특히 고1, 중3 학생들의 경우 많은 부분을예측하고 짐작하여 준비해야 하는 만큼 올바른 정보 찾기와 현명한 선택이 반드시 필요하다.‘DYB교육’의 김성민 본부장(DYB입시전략연구소장 겸임)을 만나2021학년도 이후 입시에 대한 예측과 준비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2021학년도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의미2019년 4월말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일제히 발표했다. 이는 현재 고2학생들의 대입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먼저 상위15개 대학 모집인원의 변화를 보면 매년 감소추세였던 수능전형이 511명 증가한다. 교육부의 정시확대 요구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반대로 감소하는 전형은 교과 129명, 논술 441명, 특기자 810명으로 총 1,380명이 감소한다. 중요한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증가인원이 834명으로, 전형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는 점이다. 대학은 모집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특히 그 동안 서울대, 고려대와 다른 행보를 보인 연세대가 학종 모집인원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연세대는 논술에서 223명(전년대비37%)을 감소해 384명을 모집한다. 이는 수능 응시인원의 0.06%에 해당하고, 만 여 명의 수능1등급 N수생과 경쟁해야 한다. 특기자는 436명(73%)을 감소해 163명밖에 모집하지 않는다. 반면 수능은 92명(9%) 증가하지만 학종은 546명(53%) 대폭 증가한다. 재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은 학종이기 때문에 눈여겨봐야 할 변화이다.또한 SKY의 수시이월인원은 수능최저 폐지와 완화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탐구과목 수능최저를 2개 영역 각각 2등급 이상에서 2개 영역 합 4로 완화시켰고,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해 수시로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대학에서 발표한 시행계획의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분석해 보면, 재학생이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해서는 수능과 논술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학종이 안착되면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졸업연도와 연령제한을 앞 다투어 폐지하고 있다. 학종으로 N수생을 모집하기 위한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것이다.2022학년도대입제도 개편방안 분석교육부는 1년여 동안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특위,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지난 2018년 8월 17일에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부 정책 발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라는 2015교육과정 취지와 맞지 않는 수능전형에 대한 타협적인 방법론으로 입시당사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왔고, 공정성이라는 잣대로 재학생의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축소했다고 볼 수 있다.교육부는 정시 30%를 권고했다. 2020학년도 기준으로 수능 모집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교육부 기준으로는 35개 대학이지만,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 사업에서 탈락하거나 참여하지 않는 18개 대학을 제외하면 실제로 17개 대학으로 국한된다. 교육부의 요구대로 2022학년도 수능모집비율을 30%로 늘려도 수능인원은 72,674명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반면 고려대는 교과전형 30%이상 예외 규정에 따라 교과전형을 늘렸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방대학만 적용대상이라는 명목 하에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서 고려대를 제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중 정시 발표내용은 교육과정 취지와 상치되는 부분이 많고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다. 이에 22개 대학에서는 예정보다 1년 앞선 2019년 4월 30일에 2022학년도 수능과목 지정현황을 미리 발표했다. 원래대로라면 2020년 4월말에 발표할 내용이다. 2022학년도 입시의 공통+선택형 수능은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해 변별력을 상실할 수 있다. 그나마 이번 수능과목 지정 발표로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과목 선택 방향이 제시된 것이다.또한 서울대는 2022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를 통해 수능전형에 내신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발표했다. 이제 수능은 수능 100%전형인 독자적 전형의 의미를 잃게 되었고, 내신이 당락의 큰 영향을 미치는 전형으로 변경되었다.수시전형 개편방안 중 핵심적인 내용은 논술전형의 단계적 폐지와 적성고사 폐지이다.교육부 정책에 따라 대학은 연세대를 필두로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축소하고 있다. 대학은 2015년부터 매년 3월말 선행학습영향 평가보고서를 통해 논술문제 출제범위가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됐음을 밝혀야 하고, 따라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논술의 변별력 약화로 이어져 상위권 대학이 매년 단계적으로 모집인원을 감소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볼 수 있겠다.논술전형과는 달리 교과전형에 포함되어 있었던 적성고사는 전면 폐지된다. 재학생 중 내신 3등급 중반 ~ 5등급 후반 학생들에게 기회가 되었던 전형이 사교육 유발이라는 명목 하에 폐지 결정된 점이 의아하다. 이후 적성전형은 순수 교과전형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고, 내신의 중요도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학생부종합 전형요소의 변화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중 수시전형 변화의 주요 포인트는 학생부종합 전형요소의 간소화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기재글자수가 감소하고, 면접은 제시문보다 서류기반 면접이 확대되고 교사추천서는 폐지된다. 대학에서는 내신 평가 비중을 높이고, 학생부의 기재내용과 자기소개서에서 학생의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다.학생부는 10개 항목을 8개 항목으로 변경하고 글자수가 축소된다.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이 통합되고, 진로희망사항은 삭제되지만 창의적체험활동의 진로활동에 기재할 수 있어 항목 축소의 의미는 없다. 학생부 글자수는 창체활동 3,000자에서 1,700자로 축소,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000자에서 500자로 축소됐지만 그 동안 형식적으로 기재되었던 내용이 축소되었다고 보인다. 학생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변동사항이 없다는 점이다. 학생의 내신 지필평가, 수행평가, 자기주도적 학업역량은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의미이다. 이외에 수상경력이 학기당 1개만 선택적으로 대학에 제공되고, 자율동아리 활동이 1년에 1개로 제한되는 점에서 학생의 선택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더불어 독서활동에서 다른 항목과 연계된 독서가 더욱 필요해졌다고 분석된다.교육부는 그 동안 자기소개서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결국 글자수 감소로 결정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최대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평가요소로 폐지될 수 없는 전형요소이다. 공통문항 1번 1,500자와 2번 1,000자가 통합돼 1,500자로 축소되어 보다 더 함축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늘었고, 공통 3번과 자율문항 4번이 800자로 소폭 축소된 점은 역량표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자율문항 4번을 작성하지 않는 이화여대, 한국외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경기대, 일부 교대에서 4번 문항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면접은 제시문 면접에서 서류기반 면접으로 변경되는 추세이다. 블라인드 면접은 이미 대학 모집요강에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교사추천서는 현재도 보충자료로 활용하거나 대학에서 폐지하는 추세이다.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교육부는 대입제 2019-06-17
-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2020학년도 수시 변화 포인트 올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의 수시모집 전형이 다소 바뀌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자소서 추천서 면접 등에 변화를 준 대학들이 있어서 각 대학의 전형명과 그에 따른 전형방법 및 전형요소 등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면접’과 ‘서류평가’로 구분되며, 중앙대 등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 ‘서류+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표적인 대학은 서울대 이화여대 등이 있고 서류로만 선발하는 대학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이 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고려대, 서울대(지역균형), 이화여대(미래인재) 등 일부 대학과 의예과, 간호학과 등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상위 15개 대학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아래와 같다. 면접의 시행 시기는 수능 전후로 나눠진다. 2019학년도 기준으로 보면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 이후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3무, 서류일괄 합산, 면접 폐지, 일부 서류 폐지(추천서 또는 자소서), 수능 최저등급 폐지한 대학들이 다소 늘어났다. 추천서를 유지하는 대학은 상위 15개 대학 중 5개 대학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자소서는 폐지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와 자소서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고3의 학사일정을 배려함과 동시에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졸업연도 제한 역시 폐지한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재수생, N수생도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늘어났다. 단, 각 대학마다 졸업연도 제한을 유지하는 전형과 폐지한 전형, 그리고 재수생 또는 N수생까지 졸업연도 제한을 다르게 적용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지원 시 반드시 자세하게 알아보고 지원하도록 하자.정주용 강사일산청솔학원 영어과전)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문의 031-903-9001-------------------------2020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일시 : 6월 15일(토) 오후5시2020학년도 자기소개서 작성 설명회일시 : 6월 22일(토) 오전 11시논술지원 전략 설명회일시 : 6월 22일(토) 오후 2시 장소 : 일산청솔학원 대강당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