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끈끈한 가족애도 느끼고, 우주비행사의 꿈도 꿔 볼까~ 여름방학은 한 학기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일정에 조금의 여유를 가지게 해 준다. 공부는 잠시 접어두고 다채로운 캠프에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누려보자. 방학이기에 누릴 수 있는 기쁨. 수원을 비롯해 인근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캠프를 모아 봤다. 문화 체험 속으로 Go Go ▷09년 청소년영상캠프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8월 4~7일까지 주최하는 청소년영상캠프를 눈여겨 볼만하다. 청소년들이 조별로 직접 영상작품을 제작하고 작품 품평 및 시사회도 가질 예정. 방송 현직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을 강사로 초청, 연출·촬영·편집교육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4만원. 26일까지 청소년인터넷방송국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어절시구 우리가락캠프 평소 배우고 싶었던 국악기(가야금·해금·판소리·사물)를 선택하여 전문 국악인들로부터 배워 보는 전통문화 체험캠프. 국악동요, 전통음식, 전통놀이, 전통공예(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그동안 배운 국악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발표회 시간도 가진다. 참가비 5만원. 서초유스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궁궐문화체험 궁궐속의 조선역사 문화체험은 왕과 왕비의 일상생활, 궁궐의 배치, 조선 왕궁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 조선의 정신문화의 중심인 종묘·창경궁, 황제의 궁 덕수궁을 3일에 걸쳐 (비숙박)차례로 돌아본다. 초등 4~6학년까지의 교과서 내용과 연관된 조선과 근대의 역사,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를 익혀볼 수 있다. 참가비는 5만5000원이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한국역사문화학교 홈페이지(www.koreaschool.co.kr) 참조. 색다른 캠프 어디 없을까-리더십, 위기대처능력, 마술체험까지 ▷정조대왕 효 리더십캠프 화성시를 대표하는 지역특화 명품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정조대왕 효 리더십캠프’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캠프가 될 듯하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서려있는 지역에 걸맞게 효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이 눈길을 끈다. 정조대왕 리더십 배우기·정조대왕 효 상황극· 가족사랑 효 콘테스트·가족비전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 ▷하계어린이119체험캠프 소방대원이 된 듯 소화기로 불을 꺼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119체험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 체험으로 위기대처능력을 키워 주고자 마련된 캠프. 소방체조, 나는 소방관, 소방과학실험, 생활 속 응급처치 등의 주요 일정을 통해 건전한 인격과 자립심까지 키울 수 있다. 3일까지 지역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9930원. ▷신나고 재미있는 매직캠프 2박 3일 동안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수원알렉산더 매직스쿨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매직캠프를 실시한다. 마술수업을 통해 카드다루기·휴지마술·줄이동 등의 다양한 마술을 배우고 마술공연 및 발표회도 가진다. 마술로 배우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도 흥밋거리. 각 기수별로 하루 전까지 전화나 방문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29만원. 미래는 우리 것, 생명과학도·우주비행사가 된다면 ▷바이오사이언스캠프 과학을 찾는 사람들(www.ezlab.co.kr)에서 진행하는 생명과학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캠프. 토끼·황소개구리· 닭 등의 동물 해부를 직접 해 보고 뼈 맞추기를 통해 인체구조를 배운다. 또한 DNA 추출, 혈액분석활동, 미생물 배양 등의 신비로운 과학실험을 통해 인체에 대한 폭 넓은 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 캠프 참가비는 23만원. ▷우주비행사캠프 우리나라 우주인의 성공적인 우주비행은 우주비행사의 꿈을 현실로 다가오게 했다. 우주비행사 캠프는 우주과학과 우주비행사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몸으로 느끼며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우주복 입기, 우주인의 무중력 공간 훈련,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우주식 시식, 낙하체험, 진공과학 실험 등 많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의 실제 우주장비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스페이스스쿨홈페이지(www.spaceschool.co.kr)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19만5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한일 고교생 교류 캠프 열려 한일경제협회(회장 조석래) 및 일한경제협회(회장 이이지마 히데타네·飯島英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한일고교생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측에서 대원외고, 민족사관고등학교 등 25개교 44명이, 일본측에서는 와세다대학고등학원, 게이오기주쿠고등학교 등 31개교 4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4박5일간 합숙하며 양국의 관광 및 문화에 대한 비즈니스 기획을 작성하는 등 공동작업을 통해 경제마인드를 키우고 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한편 한일고교생교류캠프는 2004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총 12회가 열려 223개교 1107명의 한일 고교생들이 참가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8
- (어깨)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른 LG디스플레이 ‘여전사 5인방’ “극한 도전으로 세계 정상 정복” 영하 30도 추위, 야간산행 고통 이겨내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기업 도약 이끌 것 사진-극한도전 여전사: LG디스플레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원정대 극한도전 여전사 5인방이 해발 3930m 카랑가 캠프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영심, 박혜숙, 박경혜, 성민경, 신성희 대원.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이달초 LG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 임직원 21명이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 정상 도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고 있는 ‘극한 도전 프로젝트’의 하나인 킬리만자로 정상 정복 임무를 당당히 완수한 것. 이들 중에는 여직원 5명도 포함돼 있었다. 구미사업장의 박경혜 대리와 여영심 기사, 박혜숙 간호사, 파주사업장의 성민경 대리와 신성희 기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여전사 5인방’이 웬만한 체력을 가진 남성들에게도 쉽지 않은 5895m 높이의 킬리만자로 정상 정복에 나선 것은 ‘극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에서였다. 지난 2002년 입사해 현재 구미 R&D운영팀에서 LCD 제품 개발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경혜 대리는 ‘힘들고 병에 걸릴 지도 모르는데 왜 아프리카에 가려하느냐’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킬리만자로 원정대에 합류했다. ‘처해진 상황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고통이 될 수도,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박 대리의 각오였다.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앞사람 발뒤꿈치만 보며 걷는 야간산행을 하며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는 게 가장 힘들었다는 박 대리는 “킬리만자로 정복 이후 매사 의욕적으로 바뀐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스스로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파주 7공장에서 LCD 공정중 셀공정 배향 파트에서 이물검사를 맡고 있는 성민경 대리는 1차 심사 통과 후보자중 한 명이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운 좋게’ 원정대에 포함됐다. 하지만 킬리만자로 등반 내내 ‘행운’이 함께 했던 건 아니다. 캠프 고지 도착 하루 전 고산증 예방을 위해 혈액응고를 막고 순환을 촉진하는 알약을 먹었는데 피가 너무 빨리 도는 바람에 맥박 뛰는 소리가 머리를 울릴 정도의 고통을 느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성 대리는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하고 싶다’를 수없이 머릿속에 되뇌며 걸음을 계속했다. 특히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대신 일하고 있을 팀 동료들에게 절대 낙오자의 모습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고, 마침내 정상 정복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성 대리는 “앞으로 내 입에서 힘들다는 말은 웬만해선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구미1공장 구미안전관리팀에서 임직원들의 건강을 돌봐주고 있는 박혜숙 간호사는 이번 원정대에서도 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여전사 5인방 중 맏언니이기도 한 박 간호사는 8살짜리 아들 이름이 ‘산(山)’일 정도로 평소 산을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산소가 없어 호흡조차 하기 힘든 킬리만자로를 오르는 일은 그에게도 고통일 수밖에 없었다. 박 간호사는 다른 대원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러면서도 다른 대원들의 아픈 곳을 꼼꼼히 챙겨 동료 대원들로부터 “이번 원정대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주 7공장 7세대 TFT 제조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성희 기사는 81년생, 신세대 원정대원이다. 그만큼 젊음을 무기로 이번 극한 도전을 이겨냈다. 고도 5895m에서도 고산증을 전혀 느끼지 않아 다른 남자대원들마저 놀라게 했을 정도다. 신 기사는 지난해 첫 번째 극한 도전이었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원정대에 지원했으나 아쉽게 기회가 오지 않자 이번 킬리만자로 등반에는 기필코 동참하겠다는 각오로 평소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 등 사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구미 4공장 CF제조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영심 기사는 원정대원 중 가장 뛰어난 체력을 보유한 에이스급 대원이다. 여 기사는 평소 LG디스플레이 산악동아리에서 다져온 강인한 체력과 등반실력을 이번 킬리만자로 원정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른 날이 남자친구의 생일이었다는 여 기사는 귀국 후 ‘남친’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하고 찍은 사진과 함께 정상 정복의 벅찬 기쁨을 담은 편지를 선물한 것. 여 기사는 “정상에 도달했을 때 원정대장인 정인재 부사장이 일일이 올라오는 대원들을 포옹해주었을 때와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애국가와 LG 노래를 부를 때 흐르던 감동의 눈물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여전사 5인방’은 이번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과정에서 ‘해야 한다’는 도전 의식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고 싶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극한 상황에서 도전에 성공한 경험들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여전사’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2009-07-27
- 한일 고교생 교류 캠프 한일경제협회(회장 조석래) 및 일한경제협회(회장 이이지마 히데타네·飯島英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한일고교생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측에서 대원외고, 민족사관고등학교 등 25개교 44명이, 일본측에서는 와세다대학고등학원, 게이오기주쿠고등학교 등 31개교 4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4박5일간 합숙하며 양국의 관광 및 문화에 대한 비즈니스 기획을 작성하는 등 공동작업을 통해 경제마인드를 키우고 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한편 한일고교생교류캠프는 2004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총 12회가 열려 223개교 1107명의 한일 고교생들이 참가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8
- 하반기 수도권 택지지구서 대량공급 수도권 택지개발 지구에서 올 하반기 3만가구 가까이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09년 하반기(7~12월)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예정 물량(아파트,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연립주택 포함)을 조사한 결과 47곳 2만8310가구로 집계됐다. 재건축 및 재개발과 달리 택지지구는 교통, 주거, 교육 등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하반기 수도권 택지지구 크게 2가지로 나뉜다. 2기 신도시 중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막바지 분양물량이라 볼 수 있는 광교, 김포 한강신도시 등 2기신도시 물량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고양 삼송, 남양주 별내, 안양 관양, 의왕 포일, 군포 당동, 의정부 민락 등 총 6개 택지지구에서 첫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에 분양 예정인 2기 신도시 물량은 21곳 1만5235가구다. 이는 전체 물량의 53.8%에 달하는 물량이다. 2기 신도시별 분양 예정 물량은 광교가 5곳 2444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성남판교 4곳 476가구, 김포한강 10곳 1만35가구, 파주교하 1곳 2190가구, 화성동탄 1곳 90가구가 계획돼 있다. 이중 분양 막바지에 접어든 판교신도시와 상반기 청약강세를 보였던 광교신도시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대한주택공사가 판교지구 B5-1블록에 128~231㎡ 98가구, B5-2블록에 163~254㎡ 100가구, B5-3블록에 164~220㎡ 102가구의 연립주택을 분양한다. 광교신도시 주요 분양단지로는 10월 분양 예정인 A9블록과 A2블록을 꼽을 수 있다. 삼성물산이 A9블록에 629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주택형은 125㎡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 2014년 개통 예정)과 중심상업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한양이 Ab-9블록에 85~113㎡ 147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창보종합건설이 Ac-1블록에 128~149㎡ 869가구를, 10월에는 쌍용건설, 계룡건설산업, 한화건설이 공동으로 Ab-14블록에 109~114㎡ 1474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외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롯데건설과 대원이 A16블록에 82~185㎡ 2190가구를 10월에, 그리고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한화건설이 9월 타운하우스 90가구 분양을 계획 중에 있다. 고양 삼송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안양 관양지구, 의왕 포일2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군포 당동2지구 총 6개 택지지구에서 16곳 1만576가구가 하반기 첫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이들 택지지구는 서울 및 주변지역과 연결되는 교통망(고속도로 및 국도) 이용이 용이하고, 지하철역이 인접해 지역간 이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택지지구별로 △고양 삼송지구 2곳 2117가구 △남양주 별내지구 7곳 4494가구 △안양 관양지구 2곳 1753가구 △의왕 포일2지구 2곳 876가구 △군포 당동2지구 1곳 489가구 △의정부 민락2지구 2곳 847가구이다. 대한주택공사는 9월 의왕 포일2지구 B1, B2블록에 각각 97~110㎡ 366가구, 98~110㎡ 510가구를, 이어 10월에 안양 관양지구 B1, C1블록에 각각 97~110㎡ 1042가구, 126~171㎡ 7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6개 신규분양 택지지구 중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10월 현대산업개발이 A-8블록에 125~148㎡ 610가구 분양을 계획 중이다. 서울 은평뉴타운 서쪽 편에 위치한 고양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 삼송역을 이용해 서울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까지 10분, 종로까지는 3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지구 이면을 불암산과 수락산이 감싸고 있어 녹지율이 매우 높다. 또 의정부와 서울 노원구와 인접해 지구 내를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별내인터체인지)와 43번, 47번 국도를 이용하면 이들 지역과 쉽게 연결된다. 향후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8월 쌍용건설이 A12-2블록에 128~172㎡ 652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A2-2블록에 131~169㎡ 753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이외 대한주택공사가 군포 당동2지구 C1블록에 129~195㎡ 489가구를 8월에, 의정부 민락2지구 B5블록과 B6블록에 각각 110㎡ 314가구, 98~111㎡ 533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7
- 킬리만자로 정상 등정한 LG디스플레이 ‘여전사 5인방’ 영하 30도 추위, 야간산행 고통 이겨내 “세계최고 디스플레이기업 도약 이끌 것” 이달초 LG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 임직원 21명이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 정상 도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고 있는 ‘극한 도전 프로젝트’의 하나인 킬리만자로 정상 정복 임무를 당당히 완수한 것. 이들 중에는 여직원 5명도 포함돼 있었다. 구미사업장의 박경혜 대리와 여영심 기사, 박혜숙 간호사, 파주사업장의 성민경 대리와 신성희 기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여전사 5인방’이 웬만한 체력을 가진 남성들에게도 쉽지 않은 5895m 높이의 킬리만자로 정상 정복에 나선 것은 ‘극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에서였다. 지난 2002년 입사해 현재 구미 R&D운영팀에서 LCD 제품 개발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경혜 대리는 ‘힘들고 병에 걸릴 지도 모르는데 왜 아프리카에 가려하느냐’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킬리만자로 원정대에 합류했다. ‘처해진 상황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고통이 될 수도,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박 대리의 각오였다.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앞사람 발뒤꿈치만 보며 걷는 야간산행을 하며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는 게 가장 힘들었다는 박 대리는 “킬리만자로 정복 이후 매사 의욕적으로 바뀐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스스로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파주 7공장에서 LCD 공정중 셀공정 배향 파트에서 이물검사를 맡고 있는 성민경 대리는 1차 심사 통과 후보자중 한 명이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운 좋게’ 원정대에 포함됐다. 하지만 킬리만자로 등반 내내 ‘행운’이 함께 했던 건 아니다. 캠프 고지 도착 하루 전 고산증 예방을 위해 혈액응고를 막고 순환을 촉진하는 알약을 먹었는데 피가 너무 빨리 도는 바람에 맥박 뛰는 소리가 머리를 울릴 정도로 고통을 느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성 대리는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하고 싶다’를 수없이 머릿속에 되뇌며 걸음을 계속했다. 특히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대신 일하고 있을 팀 동료들에게 절대 낙오자의 모습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고, 마침내 정상 정복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성 대리는 “앞으로 내 입에서 힘들다는 말은 웬만해선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구미1공장 구미안전관리팀에서 임직원들의 건강을 돌봐주고 있는 박혜숙 간호사는 이번 원정대에서도 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여전사 5인방 중 맏언니이기도 한 박 간호사는 8살짜리 아들 이름이 ‘산(山)’일 정도로 평소 산을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산소가 없어 호흡조차 하기 힘든 킬리만자로를 오르는 일은 그에게도 고통일 수밖에 없었다. 박 간호사는 다른 대원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러면서도 다른 대원들의 아픈 곳을 꼼꼼히 챙겨 동료 대원들로부터 “이번 원정대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주 7공장 7세대 TFT 제조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성희 기사는 81년생, 신세대 원정대원이다. 그만큼 젊음을 무기로 이번 극한 도전을 이겨냈다. 고도 5895m에서도 고산증을 전혀 느끼지 않아 다른 남자대원들마저 놀라게 했을 정도다. 신 기사는 지난해 첫 번째 극한 도전이었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원정대에 지원했으나 아쉽게 기회가 오지 않자 이번 킬리만자로 등반에는 기필코 동참하겠다는 각오로 평소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 등 사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구미 4공장 CF제조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영심 기사는 원정대원 중 가장 뛰어난 체력을 보유한 에이스급 대원이다. 여 기사는 평소 LG디스플레이 산악동아리에서 다져온 강인한 체력과 등반실력을 이번 킬리만자로 원정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른 날이 남자친구의 생일이었다는 여 기사는 귀국 후 ‘남친’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하고 찍은 사진과 함께 정상 정복의 벅찬 기쁨을 담은 편지를 선물한 것. 여 기사는 “정상에서 원정대장인 정인재 부사장이 일일이 올라오는 대원들을 포옹해주었을 때와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애국가와 LG 노래를 부를 때 흐르던 감동의 눈물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여전사 5인방’은 이번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과정에서 ‘해야 한다’는 도전 의식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고 싶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극한 상황에서 도전에 성공한 경험들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여전사’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7
- 강남구, 한국대표 작가전 강남구는 6월 12일부터 3개월간 강남구청 복도안 미술관에서 ‘Beyond Horizon_상상의 지평을 넘어’란 주제로 국내 대표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해외 옥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대표작품으로는 국내 및 국제적으로 알려진 ‘전광영’ 선생의 회화작품 ‘Aggregation’과 15년째 자연과 소통하고 외로움을 자처하며 제주도 주변 풍광만 고집하는 작가 이왈종의 작품 ‘생활의 중도’가 출품된다. 이 외에 이대원, 백남준 등 거장들의 작품과 김종학, 이왈종, 배준성, 한기창, 안성하 등 24명의 한국 중견작가들의 작품 51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관람은 누구나 가능하고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30명 이상 단체 관람을 신청할 경우 도슨트(Docent)(작품해설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응급처치는 고양소방서가 ‘최우수’ 고양소방서(서장김광석)는 7월 15일 용인시에 소재한 경기소방학교에서 열린 ‘2009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응급처치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경기도 내 35개 소방관서에서 선별한 소방대원 210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환자구출법 종목을 비롯한 2개 분야 4개 종목에 걸쳐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축적된 소방기술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갈고 닦은 소방기술 및 체력 등을 겨뤘다. 고양소방서에서는 두 명의 응급구조사인 한주희 소방사와 장 욱 소방사가 응급처치 분야에 출전해 마네킨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차량에 갇혀 있는 환자구출법 대회에서 경기도 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우수한 현장적응 능력을 입증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양소방서 응급처치팀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져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의 구급대원임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경찰 “쌍용차 공장서 테이저건 계속 사용” 경찰 “쌍용차 공장서 테이저건 계속 사용” 위험성 논란불구 “자위차원 불가피” … 호주선 시민목숨 잃어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경찰이 대테러진압용 장비인 테이저건(Taser Gun 전자충격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테이저건은 2003년부터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까지 보급됐지만 시위대 진입용으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이저건은 유효사거리가 5~7m 가량으로 전자 파장의 원리를 이용해 범죄 용의자에게 전선이 달린 침을 발사해 중추신경계를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킨다. 인체에는 무해하도록 개발됐다는 게 경찰 설명이지만 인체에 5만 볼트의 고압전류를 약 5초간 흐르게 해 범죄 용의자를 제압한다. 길이 15.3㎝, 높이 80㎝, 폭 3.3㎝ 크기로 무게는 175g 정도로 휴대가 용이한 권총형으로 한번 장전하면 5초간 자동사격이 가능하고 5㎝ 두께의 직물을 투과하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경찰은 22일 오후 쌍용차 공장 정문 안쪽에서 있은 노조와의 충돌에서 테이저건을 사용, 노조원 1명이 얼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테이저건은 경찰장비 중 ‘경찰장구’로 분류, 14세 미만자 임산부와 얼굴을 향한 발포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테이저건에 맞은 시민이 소송을 제기하고 사망자도 잇달아 나오자 경찰의 테이저건 남용에 대한 비난여론이 형성돼 지난 6월 사용확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관련 23일 오후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 ‘압수한 시위물품 공개’ 현장에서 “어제 테이저건을 사용한 것은 화염병에 맞아 몸에 불이 붙어 뒹구는 대원에게 노조원 6~7명이 달려들어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급박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앞으로도 쌍용차 평택 공장에 근무 중인 팀장급 대원들에게 테이저건을 지급할 것이며 어제 같은 상황이라면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시위물품 공개를 통해 사제총알 4개와 볼트 너트 수백 개, 쇠파이프 10여개, 새총 1개 등을 전시했다. 또 노조원이 폭력시위 현장에서 사용한 삼지창과 사제 표창은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름 3㎝ 정도의 구슬형태의 사제총알이 어제 노조원과 충돌시 공장 쪽에서 30여발이 날아왔으며 사제총 사용은 집회와 시위 이상의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쌍용차 노조 관계자는 “경찰이 주장하는 사제총알은 이산화탄소 용접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노조는 사제총알을 제작한 사실이 없다”면서 “테이저건을 사용한 경찰이 위험성 논란이 일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사제총을 발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연합뉴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시민단체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안돼” 시민단체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안돼”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 경찰 진압컨테이너 배치 참여연대 등 24개 시민단체들은 22일 “쌍용차 평택공장에 공권력을 투입해 노동자를 진압해선 안된다”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공장 내에는 다량의 인화물질이 있어 무리한 진압 작전은 지난 1월의 ‘용산참사’처럼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낼 수 있다”며 "정부는 노사간 대화를 주선하고 중재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법원이 쌍용차의 회생 여부를 판단한 이후에 국가 지원을 결정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사태는 ''전체 경제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나눌 수 있느냐''를 정하는 문제인 만큼 최대한 빨리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조합원 2000여명도 오후 3시부터 평택역 앞에서 쌍용차 공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연 뒤 쌍용차 공장 부근까지 도보로 행진했다. 경찰은 이들의 공장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1000여명을 진입 도로 등에 배치했고 노조원 9명을 연행했으나 금속노조는 큰 충돌 없이 해산했다. 그러나 조합원 중 일부는 경찰이 집결해 있는 평택 공설운동장으로 몰려가 최루액을 빼앗으며 항의하다 이 중 30명이 연행됐다. 또 보건의료단체연합은 공장 정문 앞에서 ‘쌍용차 의료지원 불허 및 의약품 반입금지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을 연 뒤 공장 진입을 시도하다 소속 의사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경찰은 이날 특수 제작된 시위 진압용 컨테이너와 경찰특공대원 100여명을 공장 내부에 배치한 가운데 공장 내의 부자재창고 등 시설물 추가 확보에 나섰으나 노조원의 저항에 부딪혀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8명과 노조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병수 기자 연합뉴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