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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돼 ‘동네 할머니가 이웃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어린 아이들이 이웃 어르신들에게 앙증맞은 공연을 펼치는 마을.’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쇠재마을5단지 이야기다. 이곳은 지난 해 경기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경기도에서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살기 좋은 아파트, 쇠재마을5단지, 그곳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쇠재마을5단지는 2004년에 지어져 14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도심 속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최근 이곳은 경기도에서 2014년도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는데, 경기도 내 31개 시, 군 3300곳 중에서 투명한 관리와 주민 화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이곳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비롯한 입주민들과 관리주체 등은 쇠재마을5단지를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파트 관리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입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건을 마련했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힌트를 쇠재마을5단지에서 찾아봤다. - 하나. 투명하게 공개한다쇠재마을5단지에서는 최근 5년간의 아파트관리운영 관련 서류 일체를 입주자대표회의실 자료실에 비치해 입주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흔히 이런 서류들은 사무실 캐비닛 안에 잠자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이 서류들을 입주민이 언제든 편안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자료실에 공개했다. 연도별 예산집행실적, 외부회계감사결과 등 모든 관리업무와 관련된 서류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입주자대표회의실에는 CCTV를 달아놓아 입주자대표회의의 전 과정을 녹취, 녹화해 입주민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아울러 입주자대표회의의 참관을 원하는 입주민은 신청을 통해 언제든 회의에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리비, 잡수익비 등 모든 수입과 지출은 예산에 편성하고 결산 및 외부감사 결과를 전입주자에게 보고하고 있다. 이상진(40) 쇠재마을5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숨기면 더 궁금할 수 있다”며 “투명하게 공개하니 입주민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아파트 단지 내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가 많이 줄더라”고 전했다. - 둘. 입주민이 주체가 된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다쇠재마을5단지에서는 외부업체를 불러 꾸미는 거창한 행사 대신 입주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주력했다. 단지 내에 있는 ‘쇠재작은도서관’과 회의실 등의 공간을 활용해 입주민들이 연중 각종 동아리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오픈하고, 아울러 지역기관이나 단체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제적으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 실제로 지난 한해 1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는데, 여기에는 애니어그램 동아리 활동, 동화구연 독서지도, 영어동화구연 등 입주민이 주체가 된 활동과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또 외부 기관과의 연계와 지원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평생학습 지원을 받은 ‘고부가 함께 하는 건강요가교실’ ‘노사가 함께 하는 건강체조교실’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운영된 ‘생활과학교실’ 등이 단지 내에서 인기리에 진행됐다. - 셋.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든다쇠재마을5단지에는 주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층의 가구와 노년층으로 이뤄진 가구가 많아 세대 간 소통과 이해가 요원한 환경이다. 쇠재마을5단지에서는 이러한 환경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경로회 할머니의 아동독서지도와 동화구연, 고부가 함께 하는 건강요가교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격대 텃밭 가꾸기, 그리고 어버이날, 단지 내 어린이집 유아들이 펼치는 경로당 재롱잔치 등이 그것이다. 신현주 관리사무소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잔치를 펼치니 어르신들이 눈을 떼지 못하시더라. 아이들이 어르신에게 달아드린 카네이션을 일주일 내내 달고 경로당에 나오는 어르신들도 있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3년간 이런 행사를 갖다보니 지난해에는 경로당에서 어버이날에 앞서 어린이날에 미리 과자를 준비해 어린이집에 갖다 주더라. 이런 게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주민화합잔치도 눈길을 끈다. 매년 9월에 열리는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6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데 지난 해 열린 행사에서는 12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저마다의 가족들이 단지 내 행사장에 나와 돗자리를 펴놓고 함께 하는 이날의 자리는 이웃 간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는 입주민 화합의 잔치가 되고 있다. 또한 입주민이 참여하는 나눔장터도 매해 열리고 있는데, 물건을 통해 이웃 간 얼굴을 마주하는 장을 통해 입주민간 화합과 물자절약을 도모하고 있다. - 넷.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관리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도모한다합리적인 관리시스템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지속성 면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입주자대표회장의 임기가 끝나간다는 이상진 회장은 “장이 바뀌어도 입주민들에 의해 관리체계가 그대로 지속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쇠재마을5단지에서는 지속성과 효율성을 도모하는 합리적인 관리 시스템 마련에 주력해왔다. 관리운영과 관련된 서류들을 자료실에 비치해 입주민과 공유하고, 민원관리카드 등을 통해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입주자대표회의 녹취록 작성을 공개하는 등의 입주민 소통 시스템은 이번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에 있어서도 호평을 받은 부분이었다. 또 예산제로 미리 한해의 관리업무를 대비하고 입주민으로 구성된 분과별 운영위원회(층간소음방지위원회, 도서관운영위원회 2015-02-08
- 정통 프랑스 디저트의 향연, ‘기욤’ 분당에 오픈 분당에도 디저트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 한남동과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기욤(Guillaume)이 지난 12월 24일에 정자동에 입성했다. 기욤(Guillaume)의 CEO인 기욤 디에프반스(Guillaume Diepvens)는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제대로 된 프랑스 바게트와 크루와상, 그리고 디저트에 목말라하던 자신과 동료들을 보고 진정한 정통 프랑스빵이란 무엇인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기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도 한국화 하지 않은, 그야말로 100% 정통 프랑스 레시피를 고수한다는 것이다.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정통 프랑스풍의 디저트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달걀 하나까지도 깐깐하게 사용하고 있어 맛은 물론 웰빙 요소가 가득하다. 분당점은 매일 새벽 본사에서 만든 제품들을 그대로 공수해 당일 판매원칙을 지키고 있다.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기욤의 제품을 만날 수 있어 디저트 마니아들의 행복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2008년 기욤에 합류한 에릭 오세르 쉐프는 프랑스의 최고급 호텔인 크리용의 디저트 총괄 쉐프로 세계 정상급 쉐프, 이곳에서는 G8 정상회담의 디저트 수석 쉐프였던 에릭 쉐프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을 위해 창조한 디저트인 밀페이 로열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맛의 에끌레르와 마카롱, 각종 과일 타르트렛, 파리 브레스트, 메랑그, 슈켓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한입 입에 무는 순간, 혀끝의 호사가 펼쳐지는데, 강하지 않고 고급스러우며, 굉장히 디테일한 요소들을 갖춰 하나하나 매력이 뚜렷하다. 고로, 어느 것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다. 음료는 커피와 유기농 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디언핑크와 골드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파리의 상류층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실내분위기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프랑스 디저트의 풍미를 오감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케이크부터 프랑스적인 화려함을 지닌 케이크까지 준비되어있으며, 미리 주문하면 원하는 케이크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다.현재 밸런타인데이용 특별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선물용으로 포장을 해 가는 손님들이 많은데, 인디언 핑크 컬러의 상자에 곱게 담아 주니 받는이의 기분이 충분히 업(Up) 될 듯하다. 문의 031-718-8199주소 정자동 16-2 1층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6
- 안전교육지도사 모집 부천시가 2015년 어린이통학 안전사업 워킹스쿨버스에서 일할 안전교육지도사 172명을 모집한다. 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교육지도사가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하교 시켜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파트 단지 내 학교를 제외한 43개교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별로 평균 4개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교육지도사는 어린이 안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서는 부천시청 365안전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이번에 선발되는 안전교육지도사는 12월까지, 주 5일 하루 2시간씩 어린이 등·하교 시 안전보행을 지도하게 된다.문의 032-625-4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선정 원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자동차부품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보일러냉동설비 전문인력 양성사업, 시설 개선을 통한 경비직 고령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한 ‘경비직 고령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해당 분야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자동차부품 및 보일러냉동설비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에서는 향후 교육생을 모집, 선발해 오는 5월~6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생은 관내 거주자 총 40명으로 베이비부머 및 취업희망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경비직 고령근로자 근무환경개선 지원사업’ 수행기관에서는 관내 아파트 경비초소 및 수위실 등 낙후된 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육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산학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3-741-71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청솔 FM데이트’를 만드는 사람들 삶이 바빠지면서 ‘이웃사촌’은 예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또래 자녀를 가진 경우는 예외지만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인사를 나누지 않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방식은 편해졌지만 이웃 간 정이 그리워지는 요즘, ‘마을 방송’을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을 사람들을 위한 마을 방송’, ‘청솔 FM데이트’를 만드는 사람들. 오늘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기위해 금곡동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방송실 앞에 앉은 그들을 만나보았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끼 넘치는 DJ들의 삼색 방송, 마을 소식과 음악 전해청솔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한 방송실의 문을 열자 소박한 멋이 풍기는 DJ들이 미소로 맞아주었다. 조촐한(?) 인원에 놀란 것도 잠시, 이야기를 나눌수록 감추어둔 열정과 끼가 은근히 배어 나오는 DJ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나지막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박완국(68세. 수내동) 씨는 ‘하솔’이라는 닉네임으로 금요일 음악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음악을 좋아했던 저는 군대 가기 전, 다방에서 DJ를 한 경험이 있어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살아오면서 그 꿈들을 잊고 살았답니다.” 박 씨는 정년퇴임 후 우연한 기회에 놓았던 꿈을 다시 찾았다. ‘행복한 삶을 찾아서’라는 콘셉트에 맞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화요일 오전은 남궁민영(38세, 금곡동) 씨와 정미영(36세, 금곡동) 씨가 알찬 생활정보와 음악으로 찾아온다. 2015년 새해에 바뀐 지역 정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 정보들을 매주 전하는 두 DJ의 방송은 지역 맞춤형 방송이다. ‘레이나’라는 닉네임으로 ‘노래로 배우는 한 소절 영어’를 진행하는 김나라(34세, 구미동) 씨는 화요일 오후를 책임진다. 10대가 좋아하는 팝, 테마에 맞춘 팝으로 묶어 진행되는 이 시간은 듣는 이들의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아직은 첫걸음인 마을방송, 어려움 이겨나가는 재미 가득‘청솔 FM데이트’는 2013년 성남문화재단 마을 미디어 공모에 선정돼 교육과 지원을 받아 2014년 7월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하였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이우창 팀장은 주파수 방송이 불가능해 복지관 내 스피커만으로 퍼지는 방송의 아쉬움을 전하며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다시 듣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6단지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신다. 처음 경로식당에 방송이 울려 퍼지자 어르신들의 불평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식사 후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라스’를 만들고 공개방송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금은 방송을 즐기는 어르신들도 생겼다. 올해는 오픈 스튜디오를 통한 적극적인 열린 방송과 복지관 앞 놀이터에 스피커를 설치하여 더 많은 분들이 쉽게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동네방송이라고 특정 연령층에 방송을 맞추는 것은 의미 없어요. 주민 한 분, 한 분들에게 재미있는 방송이 되도록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저희 FM데이트 방송입니다.” 오늘은 나도 우리 마을 DJ열악한 방송 환경은 DJ들에게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를 요구한다. 특히, 직접 써야하는 원고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곤 한다. 남궁민영 씨는 “교육을 받는 동안에는 모든 것을 직접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러나 이 팀장님의 도움도 있고 직접 방송을 해보면 자신감과 함께 여유가 생긴 답니다”라며 이론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전을 멈추지 말기를 당부했다. “원래 DJ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단순하게 자신이 잘하는 한 가지를 마을 분들과 나누자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리, 영어 등 무궁무진한 주제 중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방송을 하다보면 나누는 기쁨과 함께 자신의 발전되는 모습도 찾을 수 있답니다”라는 김나라 씨. 그녀는 주부들도 여유시간을 활용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함께 사는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서로 위로받고 위로해 주는 진한 감동이 있는 방송을 하고 싶어요”라는 박완국 씨에게서는 젊은이들한테도 찾기 힘든 열정이 느껴진다. DJ 공모에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도 부수적인 일들로 인해 꿈을 접는 분들이 아쉽다는 이 팀장. 그는 좀 더 다양한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람 사는 이야기로 가득한 따뜻한 방송을 만드는 재미와 사명감. 2015년 ‘청솔 FM데이트’를 도전하는 DJ들의 목소리가 기운찬 이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6
- 평촌동의 숨겨진 맛 집 ‘목우촌웰빙마을’ 각 지역마다 그 동네 사람들이 즐겨가는 맛 집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집들은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아도 이웃주민들의 입소문으로 손님들이 넘쳐나곤 한다.안양 평촌동에도 이 동네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봤음직한 고기집이 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 기른 질 좋은 고기만을 취급하는 ‘목우촌웰빙마을’이 그곳.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과 고기를 판매하는 정육점이 함께 운영되는 정육식당으로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연일 사람들로 붐비는 인기 매장이다.이집은 최상등급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고기도 1인분 단위가 아니라 그램 단위로 판매한다. 소고기의 경우 꽃등심과 갈비살, 특수부위 등을 판매하며, 돼지고기는 가장 인기 있는 삼겹살과 목살을 포함해 갈비와 갈매기살, 항정살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꽃등심의 경우 180g에 3만 원이며, 삼겹살과 목살은 500g에 3만 원이다.고기는 숯불 위 불판에 구워먹는데, 고기의 질이 좋아서인지 씹히는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은 맛깔스러운 편. 특히 계란찜이 별미다. 단, 넓은 규모의 매장에 비해 신발을 벗고 앉아 먹도록 돼 있는 테이블 간의 거리는 좁은 편이다. 때문에 손님이 많을 경우 앉아서 먹는 자리가 조금 불편한 것은 감안해야 한다. 주차공간은 가게 앞에 2~3대 정도로 좁은 편이며, 아이들 놀이방은 없다. 점심에는 식사메뉴가 준비돼 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다. 위치 안양 평촌동 인덕원대림아파트 후문 근처 문의 031-422-8656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우리 아파트도 ‘금연아파트’로 변신해볼까? 새해를 시작하며, 꼭 이루어야 할 목표로 ‘금연’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어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태. 개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은 꼭 성공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공동으로 살아가는 아파트에도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 내 가족뿐 아니라 이웃의 건강까지도 위협하는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벗어나고자 ‘금연아파트 지정’에 나서고 있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는 것.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 의왕시 보건소에서도 올해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금연아파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금연아파트, 어떻게 지정받을 수 되나?금연아파트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아파트 입주민 2/3가 동의한 주민동의서가 필요하다. 아파트는 공동의 공간으로 금연을 강제로 규정할 법적 조항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민 자율적으로 결정한 다수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한 것.입주민들의 동의가 끝났다면, 동의서와 함께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때, 아파트 내의 금연구역과 함께 흡연 주민들을 배려한 흡연구역도 반드시 지정해 함께 제출해야 신청이 접수된다. 의왕시 보건소 김미자 주무관은 “베란다나 복도, 아파트 내 놀이터 등 주민들이 주로 민원을 제기하는 공간은 금연구역으로 반드시 지정해야하지만 그와 함께 일부 흡연자들의 권리도 보장해야하는 만큼 꼭 흡연 공간을 설계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의왕시에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총 5곳. 지난 2009년 포일동의 동아에코빌아파트와 삼동의 새천년미주아파트를 시작으로, 2011년에 내손동 래미안에버하임, 지난해에 포일숲속마을5단지와 호수마을위브2단지 아파트가 차례로 지정됐다. 김 주무관은 “올해는 10개 정도의 금연아파트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도 확보해 둔 상태”라며 “공동 공간인 아파트의 환경 개선으로 더불어 잘 사는 의왕시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금연아파트 지정 시, 혜택도 다양금연아파트에 지정되면 보건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선,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것을 알리는 지정서가 수여되며, 금연아파트임을 인증하는 동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 등이 제공된다. 또 어린이놀이터 금연구역 알림판과 흡연실 표지, 금연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방문 금연 클리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방문 금연 클리닉은 20인 이상의 금연 결심자의 요청이 있을 시 6주 동안 매주 아파트를 방문해 운영되며, CO측정과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등을 제공한다. 또 보건소 한방실과 연계한 금연침 시술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칫솔세트 등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의왕시 보건소 031-345-3582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분당 생활권 4억대 전원형 타운하우스 동시 분양 본격적인 이사 시즌이 시작되면 분당과 용인지역의 전세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분당 생활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세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용인과 광주지역의 실속형 전원ㆍ타운하우스가 전세대란의 새로운 대안 떠오르고 있다. 가격 대비 버블이 심한 낙후된 아파트 대신 세련되고 멋스럽게 지어진 전원ㆍ타운하우스는 주거만족도와 함께 생활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새로운 주거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분당 생활권에서 4억원대 전세가로 마당이 있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용인과 광주 지역에 실속형 전원주택과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대거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능원리 레이크하우스, 능평리 아레볼하우스, 신현리 로즈타운, 능평리 엄지타운 등이 최근 분양을 시작했다. 1월 30일 (주)주택홍보관(광주시 오포읍 신현로 38-1)에 모델하우스를 동시 오픈해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분양문의 031-726-88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2015년 우리지역 달라지는 제도 2015년 ‘경기민속문화의 해’ 사업이 추진된다. 선포식과 경기민속 학술조사, 심포지엄, 민속행사, 특별전 등이 열린다. 문화관련 청년들의 일자리 사업지원을 위해 남부와 부부권에 각 1개씩 청년창작소가 조성되며 지역주민 문화예술 교육지원을 위한 마을 공동체 문화공간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기존 163만820원에서 166만8329원으로 2.3% 인상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되는 정기예방접종은 기존 13개 항목에 소아 A형 간염이 추가돼 14종으로 늘어나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기존 보건소에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 변경된다.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원한다. 2015년도에는 3만 가구가 지원대상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자가주택은 전액 지원, 60㎡ 이하 주택소유자는 80%, 85㎡ 이하는 50%, 130㎡ 이하는 공사비의 30%를 지원해 준다. 한편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밤 10시부터 막차 운행 종료까지로 범죄취약지역을 임시정류소로 지정해, 정규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운전기사에게 하차요청을 할 수 있다. 전체 입주자와 해당 동의 3분의 2 이상의 주민이 동의할 경우 공동주택의 필로티 부분을 주민공동시설로 증축할 수 있으며 늘어나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와 관련, 300세대 이상 공동주책의 관리주체는 매년 1회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입주자의 10분의 1이상이 요구하거나 입주자대표 회의가 의결할 때만 회계감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2015년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별로 알면 도움되는 2015년 달라지는 제도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 안양시소상공인 창업교육 실시, 주정차위반 과태료 간단 e납부제도 시행 안양시는 2015년부터 생활, 복지,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시책과 제도가 적용된다. 먼저 소상공인 창업교육(경영개선)이 새롭게 실시된다.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매달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운영기간은 2015년 2월부터 12월까지 월 2일간 1일 6시간씩 12시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운영장소는 안양시청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예비창업자 및 기존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또 기존 시에서 담당했던 통신판매업, 방문판매업, 전화권유업 신고와 변경, 폐업 신고 및 처리가 예전에는 안양시청 지역경제과에서 관리하던 것을 구청에서 처리한다. 각 구청 복지문화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보훈명예수당이 인상된다. 분기에 9만원씩 지급되던 것이 15만원으로 인상된다. 국가 및 타인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더욱 예우하겠다는 의미이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 신청일 현재 안양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 대상이며 안양시 복지정책과에서 담당한다. 이와 함께 의사상자 명예수당도 인상된다. 분기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지급되며 의사자 및 1~6급 의상자가 그 대상이다. 그리고 주정차위반과태료 납부도 더욱 편리해진다. 지난해까지 고지서로만 납부 가능하던 것이 주정차위반 과태료 간단 e납부제도가 시행된다. 고지서 뿐 아니라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 뱅킹 및 위택스 등을 통해 과태료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정기휴업일이 변경된다. 청과부류는 매주 일요일, 수산부류는 기존과 동일한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에 휴업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 군포시보훈명예수당 인상, 노외 지하공영주차장 금연구역 지정 안양시와 마찬가지로 군포시 역시 보훈명예수당이 인상된다. 지난해까지 월 3만 원씩(분기별 9만 원 지급)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원하던 수당을 2만 원 인상, 월 5만 원씩(분기별 15만 원) 지급한다. 또한 올해 군포시는 노외 지하공영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쾌적한 시설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조성된 노외 지하공영주차장은 5개소(산본로데오, 바위백이, 당정3, 제일, 안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관리 담당인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unpocs.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892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또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종전에는 지체·시각·뇌병변 1,2급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8개월 이상)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3대가 일정시간 운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장애인(1~3급), 노인장기요양 전체등급, 5개월 이상 임산부 등 노약자로 대상을 확대해 12대를 365일 24시간 운행한다. 이용요금도 기존 관내 1500원에서 1200원으로, 관외 km 당 200원에서 100원으로 인하됐다. 한편, 복합생활스포츠타운의 일부 체육시설 유료화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축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전체체육시설을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자율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풋살장, 축구장시설 등 일부 체육시설의 경우 2시간 기준 축구장은 평일 체육행사 3만5000원, 체육 외 행사 7만원, 주말 체육행사 5만5000원, 체육 외 행사 11만원, 풋살장은 평일 2만원 휴일 3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무인민원발급기 발급수수료 면제 올해 의왕시는 교육과 복지, 행정,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우선 오는 3월,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 글로벌인재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오던 의왕시의 숙원사업으로 내손동 일대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글로벌인재센터는 총 18개의 강의실과 북카페, 평생학습센터를 갖추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교육과 다양한 교양 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특히, 의왕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활용중심의 정규 어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우수한 글로벌인재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12월 글로벌인재센터의 3년간 위탁운영사업자로 종합교육기업인 정상제이엘에스를 선정, 센터 운영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체계적인 교육 노하우를 가진 교육전문 업체로 과천시와 서울 강동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 사업을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평생 배우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을 개관해 맞춤형 평생학습사업을 특화시켜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맞벌이 부부의 편의를 위해 야간 보육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4월에는 왕곡시립어린이집도 개원해 보육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 또한, 올해에는 보건소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지역 여성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책임질 ‘여성건강센터’가 설립되도록 의왕시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의왕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증명서의 발급수수료가 면제된 데 이어, 올해 3월 초에는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3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부곡과 오전, 내손 2동 등 3개 동 주민 2015-01-28
- 이사철·인사 시즌 맞아 아파트값 고공행진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올라 지난해 9월 15일 이후 19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 시즌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며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집값 회복이 연말연시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내 집값이 계속 뛸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2월 이후 5월까지 계속 이어져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이 시세를 기준으로 한 집값 변동률 조사를 살펴보면 2~6월 집값은 2012년 1.70%, 2013년 0.29%, 2014년 0.64% 등으로 매년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입주물량도 크게 적어 집값 상승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지난해는 정부의 전월세 과세 방침의 영향으로 주택구매심리가 위축되면서 주택 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쳐 집값 상승 폭이 작았는데 올해는 수개월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입주물량도 부족해 매매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