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성적이 오르는 ‘개념인출학습법’ 겨울방학은 예비 고3들에게는 수능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수능마인드를 형성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많은 학생이 방학계획을 알차게 세우고 의욕적으로 수학공부에 매진하고도 3월 학력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크게 실망한다. 같은 강의를 들으며 같은 교재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 수학학습의 성패는 좋은 교재나 강의의 선택보다는 학생 자신의 학습습관에 달려 있다.성적이 오르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만드는 메타인지를 통한 학습법을 소개한다.단기간 성적을 올리는 <개념인출학습법>개념인출학습은 인간이 가진 메타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개념학습이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을 의미한다. 개념을 알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남에게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바로 메타인지에 의한 착각인 것이다. 개념을 수학문제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 즉 인출(retrieval)능력을 키워야한다. 개념인출학습은 남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개념학습법이다. 1단계-단원 구조를 정확히 숙지하자.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것이 학습의 기본이라 하겠다. 수학학습도 전체적인 단원 구성에 대한 숙지가 선행돼야 한다. 교과서의 목차와 소제목을 표나 트리를 이용하여 정리하자. 전체 구조가 그려질 때까지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단원 구조의 형성은 쉽게 생각해서 컴퓨터의 폴더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컴퓨터의 모든 문서들을 바탕화면에 저장해두면 필요한 문서를 찾기가 힘들다.카테고리를 만들어 주제에 맞는 폴더 안에 저장해야만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어 쓸 수 있을 것이다. 2단계-인출할 수 있는 개념을 정립하자.학생들에게 수학교과서에 있는 어떤 개념을 아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개념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제대로 설명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학업평가 상위 0.1% 학생과 다른 학생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관찰결과 지능이나 교육환경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상위권 학생은 아는 지식을 남에게 설명해주는 행위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식을 알고 있다는 생각은 인간의 메타인지(metacognition)적 착각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남에게 설명하는 행위(개념인출)를 통해 지식을 정확히 아는지 확인하게 되고 필요할 때 지식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전 훈련을 하게 된다. 수학학습에서도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알고 있다는 이미지만 갖고 끝낸다면 문제를 풀 때 개념 적용이 어려워진다. 공부한 개념을 남에게 설명해보거나 선생님이 됐다는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설명하는 습관을 만들자. 이러한 인출연습은 문제를 풀 때 필요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만들고 문제해결력의 기본이 된다.3단계-문제를 반복해서 익히자.수학은 타과목과 다르게 이해위주의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이해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하는 학생이 많다. 그러나 수능과 같은 평가를 위한 수학학습은 출제유형이라는 틀에 맞춰진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가에 맞는 개념과 문제유형에 대한 숙지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단기간에 실력을 늘리는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은 수능에 맞는 개념과 문제유형을 담고 있는 책을 반복해서 정리하는 것이다.<1×3 > 3×1>이라는 유명한 식이 있다. 문제집 한 권을 3번 보는 것이 문제집 3권을 한 번씩 보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다. 자신이 공부하는 문제집은 어떤 페이지를 펴도 그 곳의 문제들을 순식간에 풀어낼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정리한다는 각오로 공부해야 한다. 과거 어느 프로그램에서 수학을 못하는 학생이 1년 내내 한 권의 문제집만 10번 반복학습해서 수능에서 만점을 맞은 사례를 소개한 적이 있었다. 반복학습은 수능수학의 기본기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수학학습법이다. 4단계-시험 보는 것처럼 문제를 풀어라.문제집을 풀 때는 시험을 본다는 생각을 갖고 시간관리 훈련을 하자. 만약 20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50분 정도의 시간을 정하고 잘 풀리는 문제는 빠르게 풀고 안 풀리는 문제는 체크했다가 남은 시간동안 다시 고민해보는 형식으로 시험과 동일한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푼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도 한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시간안배는 평소 학습에서 훈련해야한다. 올바른 학습습관이란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했을 때 형성되는 것이다. 사과나무학원 3관 최장희 수학강사현)메가스터디문의 02-6258-4343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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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분석 시스템과 개별 클리닉으로 맞춤국어 학습 낯선 지문도 자신 있게 만드는 분석 능력 키워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문법도 해야 하고 고전의 경우 낱말의 뜻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국어 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독해력이다. 수능 시험에서 점점 길어지는 지문을 읽어내려 가며 주제문을 찾고 단락도 나누면서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는 힘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김종길 국어논술학원에서는 수능 국어의 해답은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에 있다고 보고 논리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문분석 능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기출문제나 기존 문제의 지문을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고 처음 보는 낯선 지문을 대할 때도 배운 분석력으로 짜임새 있게 읽어내려 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도한다. 1:1 개인 맞춤 클리닉으로 성적 향상김종길 국어논술학원에서는 개개인별로 맞춤 클리닉을 실시한다. 주말에만 정규수업이 있고 주중에는 모든 시간을 강사와 함께 1:1로 시간을 정해 클리닉을 실시한다. 개인별로 진행을 하다 보니 학생은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질문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바로 해결할 수 있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도 가능하다. 또한 학생 개인별로 취약한 부분을 바로 파악해 다시는 그 부분에서 오답이 나오지 않도록 같은 유형의 문제를 또 풀어보고 고쳐보기를 반복한다. 탄탄한 기본기를 만들어 내면서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영역별, 수준별로 보완 할 수 있는 클리닉 시간을 잘 활용하면 최상위권의 성적으로 향상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답에 대해서도 대충 정답만을 정리하고 체크해주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논리와 근거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학생과 강사가 함께 만들어 나가 같은 분야의 오답이 또 나오지 않도록 한다. 학교별 꼼꼼한 내신 관리는 기본평소에는 수능 형으로 수업을 진행하다가 내신 기간이 되면 학교별로 수업을 진행하며 보다 꼼꼼한 내신 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김종길 국어논술학원의 내신 관리는 보다 더 특별하다. 목동에서만 15년이 되가는 노하우를 살려 학교별로 내신 유형을 손바닥 보듯 잘 알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능 형으로 외부 지문을 활용하는 학교, 비문학의 비중이 높은 학교 등 학교별로 내신 문제 출제 경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있어 내신 고득점을 자신 있게 약속한다.내신 4~5주 전부터 내신 개인 테스트를 통해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개인별로 파악한다. 개념 강의를 통해 해당 작품과 본문 내용을 정리하고 내신 경향 및 문제를 적용해 보는 비밀 노트를 제공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수업 전체 총정리와 마무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예상 문제들과 개념 내용을 확인 정리한다. 과제가 미흡한 학생은 끝까지 체크하고 별도의 지도를 통해 관리한다. 내신 기간 중에도 1:1 맞춤 클리닉은 똑같이 진행되고 내신 적중 자료들을 계속해서 받아볼 수 있고 학교별 경향과 내신에 맞는 예상 문제들을 제공받는다. 학부모를 감동시키는 학생관리모든 학원이 학생들의 출결 상황이나 성적에 관한 내용을 문자로 제공하는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김종길 국어논술학원의 학생 관리는 특별하다. 주말 정규 수업시간의 출결관리와 당일 테스트 결과는 기본적으로 문자 발송이 될 뿐만이 아니라 매주 진행되고 있는 클리닉 결과까지 받아볼 수 있다. 수업 내용과 과제, 다음 주 계획까지 개개인별로 자세한 분석 자료가 학부모가 한눈에 보기 편하게 문자로 바로 발송된다. 개인별로 8개 영역별 오답을 추이 분석한 내용이라 내 아이가 어느 부분에 취약한지 어떤 방법으로 클리닉을 받고 있는지 속 시원하게 손안에서 볼 수 있다. 일정기간 테스트 본 내용이 쌓이면 국어 모의고사 및 첨삭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학생을 통해 발송한다. 내신과 모의고사 이후 클리닉이 진행될 때 국어 학습법 및 학생 개인의 상황에 대한 상담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학원 자체적으로 정기 모의고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비고1, 김종길 원장직강 문법 개념정리 수업김종길 국어논술학원에서는 11월 18일과 19일 예비고 1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범강의를 실시한다. 예비고1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의 시간이 국어의 기본 개념을 잡기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다. 김종길 원장 직강으로 3월에 있을 첫 모의고사와 첫 내신 대비에 필요한 모든 기본 개념을 고등국어 전 영역에 대해 꼼꼼하게 강의한다. 수능국어 전반적인 기초 개념 확립과 수능 문제에 서툰 학생들을 위해 유형별 분석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11종의 고등 국어 필수 작품 분석을 통해 사전에 당황하지 않는 첫 내신 대비를 해준다. 김종길 국어논술학원에서는 첫 수업은 누구나 시강으로 들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예비고1들의 정규 수업 오픈은 11월 25일과 26일에 있다. 문의 010-9476-5342주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 우성에펠타운 4층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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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영재들의 창의성 돋보이는 산출물… 부스별 전시·체험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선) 초등영재교육원은 지난 1년간 90시간의 영재교육을 마치고 영역별로 산출물 발표대회를 열었다. 산출물 발표대회는 1년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팀을 이뤄 주제를 설정하고 과제를 수행한 후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5학년 40명, 초등 6학년 20명의 수학 영재들이 영재교육 성과를 나누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 서울목운초등학교 영재교육원 수학 영역 발표대회 현장을 찾았다.5학년 40명, 6학년 20명… 15개 부스 운영“우리 부스에서 퍼즐을 이용해 살인자를 찾아보세요. 맞춘 분들에게는 선물도 드립니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코딩을 경험해 보세요. 코딩은 순서가 중요해요. 코드가 맞더라도 순서가 맞지 않으면 에러가 뜹니다. 순서를 잘 맞춰보세요.”지난 11월 4일 오전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는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영재교육원 수학영역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가 열렸다. 지난 3월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시작으로 90시간의 수업을 마친 초등 5학년 40명, 초등 6학년 20명의 수학 영재들은 일상생활과 접목되는 활동 중심으로 4명씩 한 팀을 이뤄 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총 15개의 부스에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지식 나눔의 장이 됐다. 이번 산출물발표회는 심사위주의 대회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개최돼 자신의 연구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의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우리 주변의 다양한 현상 수학적으로 접근교육청영재교육원 영재들은 연구를 위한 모둠을 구성하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수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연구했다. 모둠별로 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그 과정을 친구들이 볼 수 있게끔 하드보드지에 옮겨 적었다. 수학 영재들이 올해 발표한 주제는 수학 퍼즐, 테셀레이션, 코딩, 소마큐브, 암호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지식 나눔의 장에 참가한 영재들은 스스로 연구했던 산출물을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고 작품에 대한 개발 배경 등을 설명했고 참신한 주제의 여러 가지 산출물을 체험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산출물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부스별로 마련된 체험에 참가하며 한 해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자녀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한편 강서양천교육청영재원은 교육청이 주관하여 운영하되, 중심학교에서 수업한다. 수학영재 수업은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 학기 중 토요일, 방학 중에는 집중수업으로 연간 90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인터뷰 팀 >작도와 친구들 <작도>5학년 이승우(유석초), 안규민(영도초), 문혁준(경인초), 이재혁(영도초)‘작도와 친구들’ 부스는 작도와 공법의 기념 개념을 설명하고 작도에 필요한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에 대한 도구와 용도를 설명한다. 그리고 정삼각형을 컴퍼스 없이 작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작도 퍼즐과 원형, 하트 퍼즐 뽑기를 응용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었다. 이 팀이 작도를 주제로 선정한 건 수학이 단지 공식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작도를 이용해 그리고 싶은 도형을 마음대로 그릴 수 있고 원 3개를 작도법을 이용해 정삼각형과 마름모를 그릴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선택했다.공공칠 <암호>5학년 조경민(정목초), 채영채(영도초), 박혜민(공항초), 이혜원(장수초)공공칠팀이 선보인 수학적 지식은 암호다. 옛날 암호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저암호를 소개하고 팀원들이 만든 한글암호와 암호열쇠를 이용한 암호를 설명했다. 한글암호는 창작암호로 선대칭을 이용해 만들었다. 암호열쇠를 이용한 암호는 알파벳을 한글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한글의 남는 부분은 특수기호나 숫자를 이용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시저 암호를 이용해 문제를 맞히는 것으로 잘 맞추지 못하는 친구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힌트를 주며 암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코딩수학 <코딩>5학년 정민규(월촌초), 황지완(월촌초), 한준희(월촌초), 최홍우(신서초)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래밍 하는 것이지만 코딩수학 팀은 코딩을 수학과 결합했다. 이들이 코딩을 수학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만드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이날 컴퓨터를 2대에 스크래치와 C++를 이용해 수학계산을 만들었다. 게임은 2진법, 소수, 덧셈과 계산, 숫자야구, 닝 게임 등이다. 코딩수학 팀원들은 코딩에서 순서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코드가 맞더라도 순서가 맞지 않으면 에러가 뜨기 때문에 순서를 잘 맞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인로직 살인사건 <라인 디자인, 네모네모로직>5학년 박상수(목동초), 김서현(염경초), 변재용(경인초), 고수인(영도초)어느 날 밤, 저택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대기업 회장, 회장은 죽음을 예측하고 네모네모로직을 남겼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네모네모로직과 라인디자인을 해결해 찾는 아이디어를 낸 라인로직 팀은 수학에서 퍼즐이란 공통점을 살인사건과 접목해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게 라인디자인과 공간지각력과 추리력을 함께 사용하는 퍼즐인 네모네모로직을 설명하고 살인자를 찾는 사람에게는 선물도 지급했다. 특히 컴퍼스 없이 직선으로 곡선을 만들 수 있는 라인디자인을 이용한 방법도 설명했다.위상수학 <위상수학>6학년 홍태원(염동초), 원치호(서정초), 박준상(지향초), 최창열(강월초)위상수학(Topology)팀은 영재교육원에서 접하게 된 위상수학에 대해 아이클레이를 이용해 설명했다. 팀원들은 아이클레이의 모양을 바꿔가며 손잡이가 있는 컵과 도넛, 그리고 안이 꽉 찬 찰흙공과 접시의 같음과 다름을 구분하는 위상수학을 이해시켰다. 평소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위상수학을 배우면서 신기했고 풀리지 않던 수학문제도 위상수학을 이용해 풀이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영재원 교육과정 중 가장 즐겁게 참여한 위상수학을 산출물 발표대회 주제로 선정했다. 수학퍼즐 <수학퍼즐>6학년 최주영(목운초), 박종경(월촌초), 유지훈(계남초), 류태상(목운초)수학에 대해 깊이 생각하다 두뇌도 쓰고 사고력도 키우고 재미도 추구할 수 있어 퍼즐을 선택한 수학퍼즐팀은 4명이 각자 하나씩 퍼즐을 준비했다. 첫 번째 퍼즐은 칼라퍼즐로 색깔별로 같은 수의 칸을 지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흰색 칸은 포함하지 않는 퍼즐 맞추기 게임을 만들었다. 두 번째 퍼즐은 숫자퍼즐로 막대를 배열시켜 모두 올바른 수식을 만드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산돌로프 퍼즐로 90도씩 돌리며 해독하는 암호 퍼즐이며 마지막은 체스퍼즐로 주어진 그림대로 완성시키는 게임이다. 2017-11-16
-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 입학정원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에 덕성여대가 논술을 부활했고 내년도에는 성신여대가 논술전형을 부활할 것을 발표하였다.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발표(2017.4.28.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이 348,834명으로 지난해보다 3491명이 줄었으며 수시76.2%로 2.5%로 증가, 정시는 23.8%로 2.5% 하락 했다. 수시에서 논술전형은 190명이 증가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 41.4%, 학생부종합 24.3%, 논술3.8%(13,310명), 수능으로 정시에서 20.7%(72,251명)를 뽑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전체 수치만을 비교 하여 볼 것이 아니고 관심 있는 대학의 입시전형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먼저 논술의 경우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의 3.8%이지만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2017학년도 상위권 11개 대학의 경우 종합전형으로 14,106명(1), 정시수능으로 8,708명(2), 논술전형으로 5,286(3), 실기로 3,024(4), 교과로 1563(5) 총34,255명을 선발하고 있다.또한 내신반영 비율도 전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살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성균관대를 예를 들어보면 논술60%+학생부40%(수능 최저 있음),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학생부가 40%(교과성적30%+비교과10%) 반영 이지만, 교과 성적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낮다는 것이다. 성균관대가 발표한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1등급:30점, 2등급:29.9점, 3등급:29.8점, 4등급:29.7점, 5등급:29.5점이다. 이와 같이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고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서 유리함과 불리함을 알 필요가 있다.2019학년도 시행계획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보면 100%반영: 연세대, 80%이상 반영: 서강대, 덕성여대, 아주대, 60%이상반영: 서울시립대를 포함 27개교이며, 총: 31개 대학교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그리고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를 살펴야 하며 최저가 없는 대학도 12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이 있다. 최저등급이 없다고 준비 없이 지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이 상당수가 있기 때문이다.논술 전형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고1이나 중학생 경우 겨울 방학 때 무조건 준비를 해서 독해력과 표현력과 논리력을 키워 논술 전형을 지원하지 않는다하여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글쓰기대회나 토론대회 그리고 고입이나 대입의 심층면접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재 고2학생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교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논술 응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에서 논술 공부가 많은 도움을 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내신과 수능에서 국영수중 한 과목이 성적이 낮은 경우나,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 한 경우이지만 국어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경쟁력이 있고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인문논술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을 합격할 수 있다. 물론 이과의 경우는 수학 과학 성적이 뛰어나고 다른 과목이 부족하면 이과논술을 도전하면 된다.논술전형 이외에도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수능의 경우 재학생들은 3월 성적보다 등급이 오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합류하기 때문도 있지만 고3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상대평가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은 예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그래서 대입은 이미 1,2학년 때 결정되었다라고 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반영 비율에 따른 시간 안배이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입시전형을 분석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인문계, 자연계의 선택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고 학교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교에서 선발하는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예) 경희대(2018학년도)정시: 인문계: 국어35%+수학25%+영어15%+사탐20%+한국사5%이며자연계: 국어20%+수학35%+영어:15+과학:25%+ 한국사:5%이고예체능계: 국어50%+영어20%+사과30%+한국사5%이다.이와 같이 계열마다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입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분석이 꼭 필요하다.고3학년 학생 여러분, 다시 대입에 도전한 학생 여러분 ! ! !그동안 정말, 진심,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이제 두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합격과 불합격, 그 선택한 길로 인해 삶의 과정이 달라질 것이고 도달하는 곳도 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먼 길 바라보면 모든 것이 과정임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원하는 길이 선택되길 기원합니다.온 도시 나무들의 계절 편지가 곱다. 누군가는 단풍을 통해 이별을 읽고 누군가는 봄의 약속을 본다. 그리고 누군가는 잎의 웅변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자연이 부르는 소리에 가끔은 귀 기울여 보시길.. .서장원 원장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전)서울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 CEO과정 외래교수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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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과목별 대비전략 지난 11월 7일(화), 중동고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3차 전략설명회에서 ‘중동의 교과서 저자들에게 듣는 과목별 대비 전략’이 공개되었다. 주요 내용은 국어, 영어, 수학, 공통과학, 공통사회 각 과목별 교사가 알려주는 개편된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과 이에 따른 공부방법이다. 고입을 눈앞에 둔 중 3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간추려서 고 1 주요 과목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리했다.고1,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받는 첫 학년, 대입전략 불확실중동고 오세목 교장은 내년도 입학생인 고등학교 1학년은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과 동시에 수능개편안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대입 방향이 상당히 유동적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된 중동고의 교육과정과 대입 전략 역시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고입을 앞둔 겨울방학을 지내야 하는 중 3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1 시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번 특별설명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3차 설명회의 콘셉트는 ‘중동의 교과서 저자 선생님들께 듣는 과목별 대비 전략‘이다.문이과 구별 없고, ‘진로 설계 로드맵’ 스스로 설계해야2015개정교육과정의 특징은 문과와 이과의 구별이 없는 점이다. 계열 선택을 넘어서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 설계 로드맵’을 설계해야 한다. 현재 중동고에서는 학년과 학기별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면서 스스로 가장 합리적이고 동시에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과목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진로·계열 패키지를 개발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동고의 대입 핵심 전략과 상통하기에 당장은 공개가 어렵지만 내년 3월 이후에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고1, 주요과목 (국어, 영어, 수학)의 대비전략국어김태석 교사타인과 잘 소통, 자신의 앎을 넓히고 사고력 향상시켜야고 1을 위한 국어공부를 위해서 김태석 교사는 우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기를 요구했다. 첫째가 국어를 왜 배우지? 두 번째가 국어 무엇을 배우지? 그리고 세 번째가 국어 어떻게 배우지?에 대한 질문이다. 김 교사는 국어는 눈으로 읽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되며 국어 공부를 못하는 이유 역시 눈으로만 공부하는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어 공부를 하면서는 요약을 잘해야 하는 이유 역시 사실은 요약을 하지 않기 위해서 요약한다는 아이러니를 강조했다. 국어에서 배우는 것은 수능을 대비를 위한 것도 있지만 문학 감상 능력이나 글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 질문인 국어 어떻게 배우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언어(국어)를 통해 타인과 잘 소통하고 자신의 앎을 넓히고 사고력을 향상시키면 국어실력도 좋아지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으로 국어 공부에 대한 방법을 간접적으로 제시했다.수학 이경진 교사적어도 일주일 3시간은 깊이 있게 학습할 것고 1 수학 대비를 위해서 이경진 수학교사는 무리한 선행은 어리석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학생의 수준을 항상 고려해야 하며 거의 95% 이상의 학생이라면 한 학기 선행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무작정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은 지양해야 하며 이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일은 문제 풀이를 하되 제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 수학을 잘하려면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하루 3시간씩 꾸준하게 입시에 임하는 그 날까지 꾸준하게 공부해야 한다.고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음을 강조했다. 즉 맞힌 문제라도 문제를 풀 때 효율적으로 풀었는지를 점검해야 하며, 틀린 문제라면 틀린 원인을 분석한 후 그 대책까지 강구해 보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즉 자기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식이라도 비판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로서 풀이과정을 재검토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특히 고 1 수학 대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3시간은 깊이 있게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고난도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어보기, 한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기를 하면 좋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식 학습이 효과적으로 자율 동아리 조직 등에서 같이 해볼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는 교육과정에 맞게 구술면접,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교과서 정리, 성질, 공식 증명 등을 직접 해보기를 추천했다.영어 양현 교사수행평가,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표출하는 방법고 1 영어 공부 대비를 위해 양현 교사는 수능 영어 공략 방법과 내신 영어 공략 방법이라는 두 가지 항목에 대한 주요 특징을 언급했다. 우선 수능 영어 공략을 위해서는 수능 시험 지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의 수와 1분당 읽어야 하는 영어 단어 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함을 피력했다. 수능시험에는 약 3500~4000개의 단어를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1분간 약 150단어를 읽어야 한다고 했다. 일단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고 효율적인 시간 투자로 단어는 틈틈이 복습과 반복을 해야 하며 읽기는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수능 시험의 중상위권대의 전략으로 만약 90점이 안 되는 학생의 경우 영어 실력만의 문제가 아닌지 우선 찾아보고 그 다음은 자신의 배경지식과 사고력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봐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국어실력이 좋은 학생이 영어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언어실력도 동시에 키워야 한다고 했다.영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험에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때 수행평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행평가가 단순히 점수로 매겨지는 결과가 아니라 영어적인 다양한 능력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생기부의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내신에서는 단순히 지필평가에서 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능력발휘를 제대로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내신의 지필평가에서 유리한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서술형을 잘해야 한다. 교과서 수준의 텍스트를 많이 읽는 Extensive Reading이 도움이 되며 펭귄리더스의 Graded Reader라는 독해서적이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이외에도 어휘경시대회나 말하기 대회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1, 통합과학, 통합사회 대비 전략통합과학 안주현 교사선행보다는 습관형성, 새로운 과학서적 읽어야공통과학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학교과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우선 인지해야 한다.기존의 과학교과의 목표가 지식과 개념과 이해에 있었다면 이번 교육과정으로 변화된 공통과학에서는 즐거움이나 유용성,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있음 알아야 한다. 중3 겨울방학기간 동안 고1 통합과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섣부른 과학 선행보다는 습관을 만들어야할 시기로 새로운 과학서적을 읽는 등 책을 꼭 읽어야 한다. 특히 좋아하는 분야의 과학책을 찾아서 읽고 정리하는 게 선행보다 중요하다.통합사회 지혜인 교사핵심은 ‘독서와 표현’, ‘하나를 보더라도 심도 있게’통합사회 과목의 교수 및 학습 방향은 통합적 접근을 강조하고 학생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수업의 실현으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수업자료가 활용된다. 통합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독서와 표현’이 필요하다. 독서는 문제풀이와 대학공부에도 연결되기에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표현이 필요하다란 의미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혀야 하는지’ 보다는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독서기록장 쓰기, 블로그 운영, 토론 동아리 활동 등이 있으며 이러한 표현을 한 뒤에는 2017-11-16
- '출제자의 눈’ 길러 내신과 수능 국어 모두 잡아야 입시의 성패를 결정하는 과목을 꼽으라면 ‘국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국어야말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매우 어려운 과목 중 하나다. 국어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왜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 걸까?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 성적이 오르는 걸까?고등전문 단과종합 학원 ‘서율학원’에서 매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강사 ‘오찬세’ 선생님을 만나 고등 국어공부의 비결은 무엇인지 들어봤다.‘출제자의 눈’을 기르는 것이 핵심‘출제자의 눈’이라는 말은 오찬세 선생님의 강의를 특징짓는 가장 대표적인 표현이다. 그는 풍부한 출제 경험을 바탕으로 출제자가 지문을 어떻게 구성하고 해석하는지, 갈래별 출제 방식은 어떠한지, 정답과 오답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그 방식에 맞게 지문과 문제를 대하도록 가르친다.하지만 출제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강사들은 기출문제 해설을 반복하는 식의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출제자의 눈’을 익힐 기회가 거의 없고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식의 공부를 하게 된다는 것. 그는 문제를 관통하는 원리를 알게 되면 난이도가 아무리 높더라고, 또 처음 보는 지문이 나오더라도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국어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건 100% 선생님 탓입니다. 국어공부의 핵심은 ‘출제자의 눈’을 길러 지문과 문제를 관통하는 원리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갈래별 개념학습을 확실히 하고, 출제자가 지문과 문제를 요리하는 방법을 전수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고2, 고3의 적절한 국어학습법오찬세 선생님에 따르면 고2 때부터는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즉,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공부가 필요하다. 최근 내신문제는 수능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관통하는 원리와 전략을 익히면 매우 효율적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성적도 올라간다.문학, 비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 등 각 분야별로 꼭 필요한 ‘갈래별 학습’을 통해 암기 중심이 아닌 이해력과 적용력, 즉 추리하고 확장하는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하다. 고3은 6월 모의평가 전에 갈래별 집중학습을 잘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갈래별 집중학습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실전모의고사에 매달리는 것은 부실한 토대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다. 갈래별 집중학습 후에 이어지는 실전모의고사는 약점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고난도 문제들이 많이 포함된 것이 좋다. 어려운 난도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은 일종의 강력한 ‘예방주사’와 같다고 말한다.출제위원, 교과서 집필의 국어 전문가‘적중의 신’, ‘수능의 신’, ‘공신력 최고의 선생님’ 등 오찬세 선생님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조차 힘들 정도다. 2016년 3월 학평의 출제오류를 밝혀내고 공식 이의제기하여 교육청의 복수정답 인정을 이끌어낸 것은 그의 공신력을 잘 보여준 일화이다.오찬세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수강생의 생생한 성공담은 매년 네이버 카페에 넘쳐나고 있다. 국어 4등급을 받던 학생이 수강 이후 수능에서 1등급으로 올라 서울대에 합격했다거나 수능 국어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으로 교원 임용고시 남자수석, 한성과학고 국어교사, 8년 동안 EBS의 여러 신기록을 새로 쓴 스타강사, 고등학교 교과서와 EBS 교재 집필, 수능출제검토위원, 전국연합평가 출제위원 등 그가 걸어온 길은 전문가다운 면모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강남메가스터디 강의 평가 독보적 1위인 그의 강의는 수많은 학생들의 비약적인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상위권 학생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하지만 그는 어려운 국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오찬세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되는 놀라운 체험을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강의와 출제의 정통을 걸어온 오찬세 선생님의 강의에는 국어 공부의 정도(正道)가 담겨 있다.문의 02-533-1118(서율학원) 2017-11-16
- 분당 에듀플렉스가 제안하는 중3 수학 공부법 최영주 원장서현에듀플렉스문의 031-703-7909 eduplexbest.com대입에서 현 중3의 위치는 어느 학년보다 불안정하고 혼란스럽다. 당장 3월에 고1이 되면 내신은 융합교과 과정에 따라, 수능은 기존의 방식에 따라 치르게 된다. 둘 다 상대평가지만, 그 다음 해부터는 둘 중 적어도 하나가 절대평가로 돌아설 수 있는데 그것은 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재수를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다. 하지만 마음이 불안하다고 해서 공부 방법까지 불안해지면 필패다. 학습전문가들은 예전부터 얘기해왔다. 사고력 과목인 수학을 수학답게 하려면 머릿속에서 사고 과정을 충분히 발휘시켜야 한다고... 쉽게 말해, 한 문제를 풀어도 자기 힘으로 끙끙대고 풀어낸 문제라야만 자기 것이 된다는 것이다.그 어려운 수학 과목을 어떻게 그렇게 공부하냐고? 자신이 풀 만한 수준의 문제부터 도전하면 된다. 어렵지 않는 문제를 풀고도 공부가 되겠냐고? 된다. 누군가 말했듯이, 공부 동기는 공부가 잘될 때 제일 잘 일어난다. 풀릴 만한 문제를 풀고 점차 어려운 문제로 올라가는 것, 수학의 비법은 의외로 쉽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은 수학을 이렇게 공부할 여유가 없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한 개념을 겨우 이해할라 치면 습득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여유도 없이 다음 개념이 떡 하니 등장하고, 또 그 개념을 겨우 공부하고 나면 같은 과정이 반복된다. 즉, 생각을 하며 풀어낼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교진학을 앞둔 중3들에겐 지금부터 2월까지 이어지는 시간이야말로 자기 페이스에 맞춰 고등학교 수학을 예습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박지성의 경기를 백번 본다고 내 축구실력이 느는 게 아닌 것처럼 전문 강사의 특강, 인강보다는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들인 나의 노력과 땀방울이 내 실력을 올려주는 것이다. 의지가 부족해서 자기주도학습을 혼자하기 어려운 학생도 있다. 동기부여, 자신의 수준파악, 취약단원 보충설명 등이 필요하다면 개인 맞춤형관리가 가능한 자기주도학습 기관의 도움을 받아보자.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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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구, 역대 최고 기록 갱신 눈 앞 경북 구미시 인구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구미시 최고 인구 기록 갱신에 성큼 다가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10월말 인구는 42만1434명으로 구미시가 최고 인구로 정점을 찍었던 2015년 3월 42만1633명의 기록 돌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경상북도 구미시는 노후화된 주거지역의 재개발 등으로 인구 감소가 나타났으나,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2042명이 증가하며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역 인구 증가는 국가산업단지(확장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조성으로 인한 신축 아파트들의 입주 시작과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 출산 장려 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구미시는 주민등록 인구가 각종 정부예산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도시 수준의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만큼, 실제 거주 인구와 주민등록 인구를 일치시키기 위해 구미재수학원 공무원학원 기숙사, 원룸지역 거주자에 대한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있는 지역을 중점으로 입주자들에게 전입신고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직장에 다니는 주민들이 퇴근 후에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구미시는 평균 연령 37세로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5%(230,293명)를 차지하고, 2017년 올해 출생아 역시 3,183명으로 도내 1위(경북 전체 15,467명, 21%)를 기록하며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확장단지 분양, 구미국어학원 앞 신축 아파트 입주,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들의 시너지 효과로 인구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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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힐링 여행 울긋불긋한 단풍과 파란 하늘이 모두를 유혹하는 계절. 이 아름다운 계절이 금세라도 지나갈 것 같아 서둘러 여행길에 올랐다.딸아이 고3때 처음 만나 10여년을 같이해온 학부모들이자 오랜 지인들이다. 오전 7시 경, 잠실역 인근은 여행을 떠나려는 수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 잠시 후 관광버스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더니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을 태우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가을 단풍과 동해 바다가 벌써 눈앞에 펼쳐진다.피톤치드 흠뻑 ‘강릉솔향수목원’토요일이지만 이른 시간이어선지 차는 순조롭게 서울을 빠져 나갔다.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찹쌀밥에 서너 가지 반찬인데 그 맛이 그야말로 꿀맛이다. 버스 안에는 가족, 부부,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오늘 하루 한 차를 타고 같이 움직여야 할 동료(?)들인 셈이다.3시간여를 달려 처음 도착한 곳은 '강릉솔향수목원'.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이곳은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이다.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한 팥꽃나무 외 51종의 다양한 꽃과 관목들을 관리하고 있다. 입구부터 솔향기가 솔솔 코끝을 자극한다. 잘 정비된 숲 생태 관찰로를 따라 ‘천년숨결치유의길’로 들어섰다. 경사가 완만하고 편안한 나무 덱 길이라 걷기에 무리가 없다. 여기서 하늘정원까지는 130m 거리. 나무계단이 있고 일부 구간은 우드 칩을 깔았다. 그 길 끝에 수목원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하늘정원’이 있다. 해발 261m에 자리한 하늘정원에서는 강릉 시내와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솔향기에 흠뻑 취해보니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 정동진에는 ‘모래시계’가 있다!두 번째 목적지는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경복궁에서 정동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점심은 ‘강릉초당두부’에서 먹기로 했다. 뭉글뭉글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인 순두부 전문점이다. 기본 메뉴인 순두부 백반과 생선구이를 주문하니 노릇노릇 잘 구워진 이면수가 호박나물, 무생채, 콩나물 등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나온다.식사 후 정동진천을 건너 바닷가로 나갔다. 그 옆 모래시계공원 한 가운데 거대한 모래시계가 우뚝 서있다. 그런데 그 형태가 우리가 알고 있던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이 아닌 커다란 원형이다.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시계 속에 들어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 데에는 꼬박 1년이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매년 12월 31일 24시 정각이 되면 모래시계를 거꾸로 돌려서 모래를 올린다는 것.원래 정동진역은 지금과 같이 기차가 많이 정차한 곳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드라마 ‘모래시계’가 촬영되고 바닷가와 가장 가까이 있는 기차역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늘날 유명 관광지로 거듭나게 됐다. ‘시간’을 테마로 한 ‘정동진시간박물관’공원 한쪽에는 길게 늘어선 기차모양의 ‘정동진시간박물관’이 있다. 증기기관차와 객차 7량을 활용하여 ‘시간(TIME)’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시간과 관련된 자료들과 여러 형태의 시계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파도길 산책. 금진항까지 펼쳐진 해안도로(파도길)를 따라 30여분 걷는 코스다. 해안을 따라 걷다보니 도로와 바다가 거의 맞닿은 듯 황홀한 기분을 자아낸다. 밀려오는 파도가 도로를 덮쳐 물벼락을 맞기도 했고 철썩대는 파도 소리에 귀가 잠시 먹먹해지기도 했지만 이 모든 것이 마냥 즐겁기만 했다.바다와 맞닿은 사찰, 양양 ‘휴휴암’금진항에서 양양까지 50분 정도 달려 마지막 목적지인 휴휴암에 도착했다. 휴휴암에는 지어진 지 10년 남짓 된 절이 있고, 절 뒤쪽 바다를 내려다보면 바다 속에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쳐져있다. 특히, 푸른 동해 바다를 등진 채 손에 책을 들고 서있는 ‘지혜관세음보살’이 인상적이다. 높이가 13m에 달하는 이 불상은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지혜를 갖추게 해준다고 한다. 우리는 바다 옆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아 고즈넉한 사찰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오후 4시, 분주했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했다. 얼마 전 개통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11Km ‘인제 양양 터널’을 지날 때는 그 화려한 조명과 디자인에 감탄하기도 하면서.강릉솔향수목원매주 월요일 휴원(단,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 휴원)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 -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 - 오전 9시~오후 5시위치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중앙로 92-177입장료/주차료 : 무료강릉초당두부(정동진)정동진 해수욕장과 근접한 순두부 전문점메뉴 : 순두부백반(8,000원), 모두부(6,000원), 생선구이(순두부+모두부, 2인 30,000원), 두부전골(중 35,000원) 등위치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1005정동진시간박물관개관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입장마감시간 : 하절기(5월~10월)/오후 5시 30분 동절기(11월~4월)/오후 5시입장요금 : 일반 6,000원, 중고생 5,000원, 어린이 4,000원,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3,000원 ※단체(20인 이상) 20% 할인적용위치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90-1, 모래시계공원 내양양 휴휴암/사찰위치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2017-11-10
- 심화과목이나 전문교과 수업 들으며 전공적합성 키울 수 있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2년 일반고 5개교를 시범으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참가 학교를 늘려 2017년 현재 일반고와 특목고, 특성화고를 포함한 201개교에서 300과목의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지역 인근 고등학교가 교과목을 상호 연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고의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일산 및 교하 운정 지역의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현황을 소개한다.교육과정 다양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 강화를 위한 시스템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일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와 연계된 교과 또는 심화과목을 학생들이 클러스터 내 타 학교로 이동해 재학 중인 학교에서 개설돼 있지 않은 특정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개설 과목은 주로 심화과목이나 전문교과로 학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1년간 진행한다. 매년 1년 단위로 학년말에 운영결과를 평가한 후 재공모하는 방식으로 수업의 질과 다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교과편성은 학기당 3단위 이상(학년 기준 6단위 이상) 편성하고 수강인원은 과목별 13명 이상이다. 출결 및 성적 산출방법은 일반교과와 동일하나 13명 이하일 경우 석차 등급을 산출하지 않는다. 성적산출 시 심화교과는 5단계 9등급으로, 전문교과는 5단계로 성적을 산출하며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6대 4 정도로 개설 과목별 차이가 있다. 수업은 월~금요일 또는 토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은 2016년부터 특목고와 특성화고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지만 도입 취지가 일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강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특성화고나 특목고 학생끼리만 수강하는 교과목은 개설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일반고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요구가 있고, 운영 의지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년 단위로 선정하기 때문에 과목 개설에 대한 변동이 해마다 있을 수 있다. 생기부 성적자료 또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현재 일산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주로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1회 방과 후 3시간 정도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이수한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자료 또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정규 교육과정이다. 따라서 학원 수강 및 기타 사유로 결석할 경우 무단결석으로 처리되며, 질병이나 체험학습 등의 사유로 결석할 경우 사전 연락 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개설교과가 심화 및 전문 과정인 만큼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후 지원해야 한다. 수강 신청 이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며 중간에 그만두게 되더라도 해당 과목의 잔여기간은 무단결석 처리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학생선발은 희망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학교별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개설과목별로 모집 정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개설돼 있는 대다수의 과목이 13명 이하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과목 수강 학생이 13명 이하일 경우 성적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목별 선발인원은 학교별 3~7명 정도이다. 세 학교가 클러스터 된 경우는 개설과목당 학교별로 3~4명을 선발하고, 두 학교가 클러스터 된 경우는 6~7명을 선발한다. ■ 2017학년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현황(일산)운영교개설과목대화고중국어회화Ⅰ일산대진고과제연구(사회)현대문학감상고급수학Ⅰ모바일 콘텐츠주엽고생명과학실험물리 실험운 영 교개설 과목덕이고비교문화화학실험일산동고영화감상과 비평문예창작 전공실기운 영 교개설 과목백마고과제연구(사회)화학실험백신고사회과학방법론고급생명과학운 영 교개설 과목백석고과제연구(과학)체육전공실기저동고사회과학방법론운 영 교개설 과목정발고고급물리(과학)문예창작전공실기(예술)저동고사회과학방법론운영교개설과목풍동고체육전공실기저현고과제연구(과학)환경과학고양국제고과제연구(사회)국제관계와 국제기구운 영 교개설 과목중산고과제연구(과학)안곡고고급수학I■ 2017학년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현황(교하 운정)운영교개설과목금촌고로봇제작한빛고디자인(공예)지역이해교하고과제연구(과학)문예창작 전공실기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하는 교하고 교사&학생 인터뷰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심화된 교과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근의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교하운정지역에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는 교하고 신정헌 부장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신정헌 교사 인터뷰1. 교하운정지역에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학교와 과목은?교하고가 2016년에 과제연구 과학으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시작했습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에는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호혜형 클러스터와 한 학교가 거점이 되는 거점형 클러스터가 있습니다. 교하고와 한빛고, 금촌고는 지난해에 호혜형 클러스터를 시작해 교하고는 과제연구 과학, 한빛고는 디자인 공예, 금촌고는 로봇제작 수업을 운영했습니다. 올해는 과목을 늘려 교하고는 과제연구 과학과 문예창작 전공실기를 개설하고, 한빛고는 디자인 공예와 지역이해, 금촌고는 로봇제작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2. 교육과정 클러스터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학기초에 학생 수요 조사를 통해 수강 요청이 가장 많은 과목을 클러스터 과목으로 정합니다. 클러스터 수업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 8~10교시에 3시간씩 진행되는데 학기당 51시간을 수강합니다. 수업은 심화 연구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관련 주제에 대한 소논문 연구, 팀별 토론과 실험, 논문 작성을 하며 11월에는 1학년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발표회를 갖습니다. 과제연구 과학에서는 클러스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별도의 연구 활동을 수행해 교내 자연탐구 R&E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문예창작 전공실기에서는 시낭송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3. 학생부 종합전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교육과정 클러스터 활동은 정규 교육과정으로 기존 교과목처럼 시험과 수행평가가 이뤄지며 출결을 체크합니다. 클러스터 활동에 대한 평가는 학생부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됩니다. 학생들이 자기 진로에 맞는 대학 전공을 선택했을 때 진로관련 클러스터 활동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참여 학생 선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현재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클러스터 과목이 정해지면 학생들의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학생 선발 기준으로는 진로 적합성과 성실한 참여도, 그리고 학업 성취 수준이 고려됩니다. 현재 클러스터 수업이 소규모 심화 토론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과목당 13명 정도가 수강하고 있으며 타 학교 학생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인원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교하고가 개설한 수업의 경우 개설교인 교하고가 7명, 한빛고 3명, 금촌고 3명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5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매년 동일하게 개설되는지?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기초에 학생 수요 조사를 통해 결정되며 학기말에 성과 평가를 통해 수정 보완될 수 있습니다. 현재 고양 일산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참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파주 교하운정 지역에서도 동패고, 운정고 등 더 많은 학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참여 학생 미니 인터뷰과제연구 과학 이지수(2학년)양과제연구 과학 수업에서는 관심분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팀을 짜서 과학 연구를 계획하고 실험하며 소논문을 완성하는 활동을 합니다. 1학기 때는 소논문 읽기를 통해 논문을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