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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권국어학원과 함께 새 학년 새 출발 Go Go~~ 새 학년의 시작이 코앞이다. 3월이 되면 특히 고교생의 경우 가장 먼저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기다린다. 이어서 이어지는 내신까지...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을 때다.지난 해 11월 발표된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중 하나가 서울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선발 비율 40% 이상 확대 권고다. 이에 따라 수시 또는 정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준비 및 학교생활 계획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이렇듯 정시와 수시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 없는 시점에서 우리 아이 국어교육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인 학부모들에게 강력한 선택지 중 하나가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국권국어학원’이다. 학생 맞춤형 학습전략과 꼼꼼한 관리로 학부모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며 성장해 온 국권국어학원의 신학년 대비 학년별 학습방향을 알아봤다.중3, 독서논술과 수능국어 수업으로 독해력과 국어의 기본기 다져중3 학생들 대상으로는 독해력과 문학에 대한 감각을 증진시키며, 문법에 대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한다.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줄 독서 논술수업은 독해력 향상에 더해 수능문제 풀이능력까지 향상시킨다. 이와 병행하는 수능국어 수업(문학, 비문학, 문법, 한자성어)을 통해서는 탄탄한 국어의 기본기를 다지며, 이 기본기는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실시되는 클리닉에서 실제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내신 수업은 학교별 담당 강사의 철저한 자료 준비와 책임 관리 하에 이뤄지고 있어 확실한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고1, 고등국어의 기초 다지며 수능과 내신의 심화된 유형과 내용 대비고등학교에 진학해 처음 접하는 학평은 얼마나 효율적인 방식으로 학생들 개인의 약점을 보완하느냐가 1등급의 지름길이다. 더불어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국어 과목의 특성상 무엇보다 체계화된 일정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문학과 비문학 수업을 통해 달라진 고등국어에서의 기초를 다지고, 수능과 내신에서 여러 가지 심화된 유형과 내용을 대비한다. 또한 정규수업 외 모의고사 클리닉을 주1회 실시해 80분 동안 실제 시험장 같은 분위기에서 시험을 본다. 이후 시험결과를 통해 파악된 학생 본인의 약점 부분을 오답분석표로 작성케 하며, 모르는 부분은 강사와 1:1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해결한다.5주씩 진행되는 학기별 중간, 기말 내신대비는 우선 각 학교의 출제 경향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진행되는 본격적인 내신 대비수업에서 내용 정리, 과제 관리, 내신 테스트, 개인별 오답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2, 내신대비는 학교별 완벽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별 맞춤강의 진행국어 전 과목에서 1학년 때와 비교해 훨씬 어려워진다. 따라서 하나의 ‘국어’ 교과서가 아닌 세부과목별로 과목에 맞게 집중 공략함이 필요하다.정규수업은 문학과 비문학 독서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문학은 시와 소설로 나누어 개념어를 바탕으로 작품 감상법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비문학은 제재별로 나누어 배경지식을 쌓고 지문독해훈련을 통해 어렵고 긴 지문을 준비한다.이후 1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한다. 2학년은 학교마다 선택교과가 다르다. 국권국어학원에서는 완벽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별 맞춤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담임 강사의 1:1 맞춤 질의응답과 매주 내신테스트 등 물샐 틈 없는 학습관리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보장한다.고3, EBS 수능특강 문제와 EBS 연계 문제 풀며 틈틈이 내신 대비3월 학평은 작년 수능과 6월, 9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3월 학평 실시 이후 약점으로 나타난 부분은 11월 수능에서 그대로 나타날 확률이 높으므로 3월 약점에 대한 보완 수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화법 작문 문법(50%)/ 문학(25%)/ 독서(25%) 파트에서의 비중을 독서를 30%로 확대해 독서 유형 패턴을 익히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3월부터는 EBS 수능특강 문제와 EBS 연계 문제를 풀면서 틈틈이 내신을 대비한다.문의: 국권국어학원 02)935-6685 2020-02-20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 안산 엠클래스 수학·과학 전문학원 장동민 원장 가르침과 배움이란 상호작용은 인류가 발전하는 원동력이었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가르침을 주는 먼저 살아간 사람 즉 선생(先生)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옛날 어른들은 ‘훈장님의 그림자조차 밟지 말라’며 궁극의 존경을 표시하곤 했고 요즘에도 이 전제는 변함이 없다. 학생들에게 믿음을 주고 마음을 얻는 교사가 가장 큰 학습효과를 낸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학원에는 이런 교육철학을 가진 원장이 있기 마련이다. 가르치는 실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까지 읽어내 학습멘토 역할을 자임하면서 졸업한 제자들과도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는 안산 엠클래스 수학 과학 전문학원 장동민 원장을 만났다.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던 그. 삼성전자 기흥연구소를 거쳐 일본에서의 연구원 생활, 그리고 국내 기업 연구소 소장까지 역임했던 그가 13년 전 안산에서 수학과학 전문 학원을 오픈하게 만든 것은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었다.“연구실 생활은 답답하고 변화가 없었어요. 과외를 하며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내 방식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싶어 2007년 이 학원을 열었어요. 벌써 13년 차입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근무할 기회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 학교 선생님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없는 현실이잖아요. 아이들만 보고 수업할 수 있는 지금의 학원이 저에겐 딱 맞는 거 같아요”라고 말하는 장동민 원장.학원 초창기, 입소문을 타고 늘어나는 학생들을 다 받기 위해 규모를 키우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의 규모로 다시 축소했다. 원생이 줄어서도,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본질적인 교육에서 벗어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학원 규모가 커지니 생각할 게 많았습니다. 제가 수업을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경영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다보니 이게 제 교육철학과 충돌이 오더라고요. 그 후 학생 수는 100명 이내로 유지하려고 합니다”현재 엠클래스 학원은 장동민 원장과 2명의 강사가 수업한다. 7명 이내로 반을 구성하고 개념과 원리부터 착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 중이다. 장 원장은 고등수학, 과학반을 직접 챙긴다.“요즘엔 좋은 선생이란 어떤 사람인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잘 가르치는 사람은 많아요. 잘 가르친다는 걸 넘어서 아이들과 공감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죠. 공부란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의 연속이죠. 전 그냥 돕는 사람일 뿐입이다.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해도 그 과정을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늘 마음으로 함께하려 노력합니다”진심은 늘 통하기 마련이다. 그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아이들의 수학실력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안양외고 1학년 무렵 엠클래스에 찾아온 김서윤(가명) 학생도 그 중 한명이다. 올해 연세대 정시로 진학한 서윤이는 “고1 때, 수학 내신 성적이 낮아 수학을 포기할 무렵 엠클래스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수학이 걱정되고 부담스러웠던 저에게 상황과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해주시고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르쳐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되었고,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엠클 원장님은 따뜻한 격려와 세심한 방향 제시로 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분”이라고 말한다.힘든 공부지만 힘들지 않게 하는 비결 중 하나는 자신의 호흡과 속도로 공부하는 것이다. 장원장은 “아이들 모두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길을 가면서도 길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고 그 아이에게 맞는 교육도 필요하죠. 우리 학원이 5명 내외로 수업을 하고, 학생의 능력에 맞게 맞춤 교육을 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라고 말한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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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교육 개선으로 학교가 달라지다 환경이 달라지면 분위기가 바뀐다. 광문고가 그렇다.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한 목소리로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1985년 문을 연 광문고는 남녀공학 사립고로 학년 당 13개 학급 총 39개 반이며 한반 학생수는 약 27명이다.교사들 협업으로 학교 변화 리드“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은 교사들로 1:1학생 컨설팅, 영재반, 선택교과 시범학교 운영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입니다. 이 같은 노력이 쌓여 입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권영완 광문고 교장은 설명한다.강동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광문고, 그 비결은 무엇일까?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란 슬로건대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광문고는 노후된 시설부터 싹 바꿨다.학생들이 하루 종일 앉아있는 낡은 책걸상과 사물함, 바닥재를 교체하고 교실에는 65인치 대형 TV를 설치했다.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학교도서관, 자습실도 깔끔하게 리모델링했으며 운동장에 잔디를 깔았다.교사들도 똘똘 뭉쳐 변화를 만들어 냈다. 진학지도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TF팀은 1:1 맞춤형 입시 지도를 뚝심 있게 해나가는 중이다. “진학 담당 교사들이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생기부를 심층 분석해 담임교사, 학생, 학부모와 함께 입시의 방향성을 잡아갑니다. 생기부의 과목별 세특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은 충실히 보강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가이드합니다. 우리 학교가 학종에서 강세를 보이게 된 것도 이 같은 협업 컨설팅 덕분입니다”라고 이종수 교사가 덧붙인다.융합인재부 교사들은 토론, 다양한 특강,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고1 영재학급, 고2 스카이반 프로그램을 밀도 있게 지도한다.“우리 학교의 강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국 고교의 우수 프로그램, 생기부 기재 노하우를 벤치마킹합니다. 광문고의 전통인 졸업생-재학생 멘토링도 효과가 큽니다. 전공 관련 정보, 공부법. 생기부 관리법, 입시 경험담, 멘탈 관리법 같은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이 학생들에게 자극을 줍니다.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 해주는 게 교사의 역활이지요”라고 차주원 교사는 말한다.-광문고의 차별화된 진학지도는 무엇인가요?“학종, 논술, 정시 중에서 선택과 집중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학생마다 다른데 그걸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1:1로 컨설팅해 줍니다. 주력할 전형이 결정됐으면 학생의 장단점을 보완해 3~11월까지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가이드합니다. 자소서 준비와 면접 대비도 오랜 시간 걸쳐 맞춤형으로 진행합니다. 매년 대학마다 달라지는 학종에 유연하게 대비하기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초청해 광문고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으며 보완해 나갑니다.”-광문고 입시 결과가 궁금합니다.“2020입시에서 의대 2명, 서울대 1명, 연대 2명, 고려대 9명, 카,포,디지,유 3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5명, 경희대 6명, 한국외대 2명, 시립대 4명 등입니다. (2월3일 기준) 서울 지역 및 지방국립대 수시 합격생은 146명입니다. 강동 지역 고교 가운데 우리 학교 ‘인서울’ 합격생이 가장 많지요. 2019입시에서는 의대 2명, 서울대 2명, 연대 5명, 고대 6명, 카,포,디지,유 3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2명, 교대 5명, 이대 2명, 육사 2명, 중앙대 1명, 경희대 8명, 한국외대 2명, 시립대 3명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주요대 수시합격생 151명, 정시합격생은 29명입니다. 중학생과 학부모들 광문고 입시 결과와 교육 과정에 대해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매년 11월, 상세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주목할 만한 합격생 사례 소개해 주세요.“내신 3등급 초반대 학생이 중앙대 공대에 합격했습니다. 비교과 활동과 다른 과목 내신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수학, 과학은 우수했습니다. 논술과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했는데 고3 때 과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력과 자소서에 수학, 과목의 강점을 잘 녹여낸 덕분에 학종으로 합격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고1 때부터 학종에 올인한 학생은 생기부를 탄탄하게 만든 덕분에 2등급 중반의 내신으로 서울시립대에 합격했습니다. 입시는 학생의 객관적인 포지셔닝을 분석해 디테일하게 전략를 짜 치밀하게 준비해야 성공합니다.”-고교학점제 시범학교로서 성과와 올해 계획이 궁금합니다.“2015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도입의 핵심은 학생 맞춤형 교육입니다. 지난해에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필수적인 교실을 확보하고 자율학습 공간을 별도로 만들며 하드웨어를 갖췄습니다. 또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해 소수 신청 과목도 최대한 개설하며 교과 시간표를 정밀하게 가다듬었습니다. 올해는 학생별로 학습 계획서를 받아 희망 전공과 연계해 1:1로 코칭하며 교과선택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국영수 일일평가를 진행합니다. 희망 학생에 한해 매일 점심시간에 20분씩 미니 평가를 하는데 지난해 고3 140명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컸습니다.”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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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진학베테랑교사 [입시 인사이트]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 “입시는 정보 싸움입니다. 얼마나 속속들이 아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파고드는 거예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손해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고달픈 진학 업무를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이유를 묻자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는 이렇게 답한다.매년 바뀌는 대입, 아는 만큼 유리한 입시교사 생활 15년 중 12년을 진학지도와 씨름중이다. 매년 어마어마한 분량의 수험생 데이터를 분석하고 베테랑 진학교사들, 입학사정관들과 교류하며 입시 변화의 흐름을 간파해 현장에 바로바로 적용하고 있다.‘제자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분명한 지향점이 그를 뛰게 만드는 동인이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을 고1 때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지도합니다.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 목표, 희망 전공을 정한 후 여기에 맞춰 고교 3년을 짜임새 있게 보내며 내실 있게 생기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지요. 학생의 성장 과정을 쭉 지켜봤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시켜 자소서, 면접 같은 입시 준비를 밀도 있게 지도할 수 있습니다.”365일 바쁜 ‘제자에게 도움 주는 선생님’윤 교사는 영동일고 미래인재교육부장인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서울중등교육과정연구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다. 방대한 입시 연구, 진학 컨설팅, 교사 연수를 담당하느라 그의 24시간은 늘 분주하다.학생수 감소, 교과선택제 도입, 정시 확대, 생기부 간소화와 학종의 변화 등 입시 변수들이 많다, 진학지도 베테랑 윤 교사에게 2020입시를 리뷰, 향후 입시 변화의 핵심 포인트를 들어봤다.-2020입시가 끝났습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무엇인가요?“2023년까지 단계적인 정시 확대 방침에 따라 연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지난해 입시부터 정시 인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 정시 이월 인원이 1466명에서 1295명으로 약 170명 줄었습니다. 정시 인원 확대가 수시 추가합격 확대를 가져온 겨죠. 올해 학종에서는 추가합격생 폭이 전년과 비교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성균관대, 중대의 경우 예비 번호 100대가 합격한 사례도 꽤 있지요. 무슨 의미일까요? 정시 합격생은 입학 후 중도탈락비율이 높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는 중도탈락비율이 낮은 학종으로 최대한 학생을 뽑으려고 하는 겁니다. 대학 마다 학령인구 감소에 바짝 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학종 결과가 궁금합니다.“일부 고교가 학종 최상위권 합격 비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송파와 강남권 합격생 숫자는 전년과 비슷합니다. 이번 입시에서도 학종은 상위권대학 합격의 열쇠였습니다. 영동일고의 경우 2020입시에서 고3 재학생 숫자가 370명으로 (2019입시 480명) 약 100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입시결과는 별 차이 없습니다. 서울대, 연대, 고대, 의치한의대 합격생 49명으로 전년의 45명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고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생은 141명으로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학생의 장단점을 치밀하게 분석해 적합한 대학에 학종으로 지원했느냐가 합격 불합격의 관건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학교에서 서울대 치의예과에 학종으로 합격한 학생이 대표적인 샘플입니다. 고1 때부터 이 학생의 목표는 치대였습니다. 치대생 선배와의 만남, 구강세포 감염 실험 등 3년 내내 교내 활동에 성실히 참여했어요. 대개 의대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고3이 된 후 치대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학생들 보다는 대학 입장에서는 치대 전공적합성 부분에서 차별성을 갖춘 학생을 합격시킨 거지요.”-2020 학종전형에서 눈에 띄는 점은 무엇인가요?“올 입시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교내 활동이 아닌 외부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웠을 때 불이익을 받는 것 같습니다. 모 대학 입학사정관도 자소서에 학생의 집안 배경, 후광 효과를 언급한 학생들은 과감히 탈락시켰다고 귀띔하더군요.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패턴이 SKY 위주에서 면접이 없어 ‘수시 납치’의 위험이 있는 성대 라인까지 폭이 넓어졌습니다. 동시에 정시 40%가 아직 적용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학종에 올인하던 분위기에서 점점 수능까지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예비 고3은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입시를 치르는 첫 학년입니다. 올해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까요?“수학 시험 범위만 조정되었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합니다. 재수생, N수생은 앞으로 입시가 바뀌기 때문에 올해 수능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올인할 겁니다. 올해 수시와 정시 비율은 77: 33으로 수시 비중이 높습니다. 재학생들은 정시올인 전략보다는 모평을 기준으로 수시 전략을 잘 짜야 됩니다. 학령인구가 5만 명 감소하면서 수시 합격 내신 선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신과 비교과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하는 게 좋습니다.”-예비 고1~2는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할까요?“대학 입장이 되어 입시를 바라보세요. 학생 수 감소가 대학마다 핫이슈이기 때문에 입학 후 중도탈락률이 낮은 학종을 선호하는 현상은 지속될 겁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학종을 중심으로 입시 로드맵을 짜는 게 좋습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의 자발적인 노력과 선택권이 강조되는 분위기입니다. 본인 희망 전공과 연계한 교과 선택, 본인의 관심사를 구체화 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걸 학생부에 어필해야 합니다. 고2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이 기존 9등급 내신에서 A,B,C 성취도 평가만 이뤄집니다. 대학마다 고교 내신성적을 어떻게 평가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아마 학생부 기록 내용을 보다 세밀하게 정성평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과목별 특기사항에 학생의 차별점이 돋보이도록 입체적으로 기록됐느냐 입니다. 글자 수가 500자로 제한되는 만큼 교내 활동의 퀄리티가 더 높아져야 합니다. 교과서 수준 이상의 심화된 내용에 관심을 갖고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담당 과목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학생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수업 방식을 바꾸고 정성평가시스템을 개선하며 적극적으로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하는 고교가 유리한 건 분명합니다”-입시제도 변화와 관련해 학생, 학부모가 유념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여론에 휩쓸리지 말고 대학 입시요강을 분석해서 본인에게 유리한 전략을 짜야 합니다. 정시 선발인원이 늘어난다고 설왕설래하는 요즘이 사실 수시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수시 지원자가 줄어드니까요. 대학 요강을 보면 일반고에게 유리한 전형, 자사고·특목고에게 유리한 전형이 보일 겁니다. 가령 연대 면접형, 고대 학추, 중대 학추, 경희대 고교연계 전형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대개 고교추천 형태가 일반고에게 유리한 전형입니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입학처장 모임에서 추천전형을 확대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1입시부터는 새로 추가될 약대 선발인원까지 감안해야 바랍니다. 입시는 매년 바뀝니다. 다양한 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이 중요합니다.”-정시선발인원 확대에 따라 앞으로 정시 지원 전략도 중요하지요?(윤 교사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정시 상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대학별로 수능 환산점수 방식이 모두 달라 합격불합격 예측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다.)“정시 입시 지도는 까다롭습니다. 대학별로 수능 환산점수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는 수시보 2020-02-19
- 유명한 학원은 왜 입학시험이 어려울까요? 여러분이 수학공부를 안하는 이유를 연구하는 김민호 샘입니다"어디어디학원 테스트를 보았는데 떨어졌어요. 우리 아이가 그렇게 모자란 가요? 다른 아이들은 선행을 어디어디까지 한다는데 너무 늦은 거 아닌 가 후회가 됩니다. 공부를 얼마나 더 시켜야하나요?"제가 상담할 때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어머님 아버님 그럼 제가 테스트를 해볼까요? 10분이면 충분합니다."초6 : 원주율이 3.14인거 증명해볼래요?중1 : 분모에 0 이 오면 안되는 이유를 아나요?중2 : 무게중심을 증명할 수 있나요?중3 : 피타고라스로 싸인30도가 1/2인거 증명해볼까요?고1 : x의 100제곱을 x-1로 나누면 나머지가 얼마 나올가요?고2 : 미분할 수 없는 그래프를 그려볼래요?고3 : 벡터는 크기와 방향이 중요하지만 위치가 중요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그리고 이런 질문을 학년에 맞게 합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책에서는 너무 당연하듯이 증명하지 않고 넘어가는데 이것을 모르면 수학적 사고력이 형성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도 위 문제에 정확한 답을 못하지만 증명하려고 노력합니다. 귀납법, 연역법, 귀류법 등 증명의 이름은 모르지만 거꾸로 풀든 틀렸다는 것을 증명을 하던지 어떻게든 나름의 방식으로 설명합니다.그리고 선생님이 실마리를 던져주면 신난 아기고양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스스로 문제를 풀어냅니다. 그리고 책을 덮지는 않겠죠? 다음 문제를 원합니다. 이게 바로 지식의 선순환입니다.결론은 학생마다 사고의 깊이 다른걸 인지하고 수학사고의 펜더멘털을 만들어주고 지적호기심을 끊임없이 만들어 주는 것이 학원의 본연의 임무인 것입니다.그렇다면 몇몇 학원은 왜 터무니없이 어려운 시험을 볼까요?학원의 입장에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1. 가르쳐도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을 걸러내서 학원 명성을 지키려고 합니다. 노력을 했지만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가르쳐도 안 되는 학습력을 이미 스스로 증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2. 학습태도가 안 좋은 학생들은 공부내용이 아니라 학원에서 고칠 수 없는 개인적인 문제들로 여깁니다. 그것 또한 학원에서는 비효율적인 요소이므로 처음부터 제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3. 잘하는 학생들은 십분만 가르쳐도 한 시간 동안 문제를 풉니다. 스스로 하므로 가르치기가 오히려 편합니다.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기 쉽습니다.4. 잘하는 학생들은 현행학습이 빨리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학원을 오래 다니게 하려면 선행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본 학년 시험을 다 맞는 것도 아닙니다.실제로 대학 때 저의 친구는 과외를 할 때 성적이 오를만한 친구만 골라서 받아 가르치고 성적 잘 올리기로 유명했었습니다.결론입니다.학원테스트 점수가 안 나오면 참고는 하시되 학생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학생에게 맞는 목표와 공부법을 잡아주는 학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명문대 입학생들이 실제로는 그런 학원을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한 경우가 흔할 정도로 많습니다.남들과 비교하는 공부는 외롭고 견디기 힘듭니다. 어제의 자신보다 성실하고 발전하는 공부는 즐겁고 신이 납니다.김민호 원장탑에듀학원 2020-02-19
- 누적 백지 테스트로 내신과 수능까지 과탐 완벽대비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에게 과학탐구는 국어나 수학만큼 중요하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의 경우 과탐은 수학(가)형과 반영비율이 같고, 경희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수학(가)형보다는 반영비율이 적지만 국어보다 과탐의 반영비율이 더 높다. 수시에서는 이과계열 지원 시 학생의 학습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과목이 된다. 중,고등부 과학 전문 학원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의 노한나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과탐 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개별교재와 진도로 스파르타식 수업 <일등급 플러스 과학 학원>의 수업은 1:3 개별맞춤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강의식 수업도 병행하지만 개별교재와 진도표에 의해 학생 각자에게 맞춘 수업이 진행된다. 무학년제는 아니지만 학습 진도와 수준이 비슷한 경우 위,아래로 1~2학년 정도는 섞여서 함께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고3의 경우 1:4로 레벨별 맞춤 수업이 진행되는데, 3등급 이상이면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주 1회 4시간 이상씩 수능 50점을 목표로 스파르타식 수업이 진행된다. 겨울방학 중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학기 중에는 심화문제를 다루면서 50점 만점을 목표로 학습한다. 이번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 만점자 및 1등급이 다수 배출되었다. 세밀한 상담 후에 시작한 5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들이 1,2 등급으로 진입한 사례들도 적지 않다.고1,2의 경우 역시 1:3으로 학교별 내신과 수능수업이 진행된다. 고2 부터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이기에, 1학년의 경우 통합 과학 내신과 2학년 대비 과탐 한 과목을 자체 커리큘럼으로 접목시켜 효율적으로 완성시킨다. 내신과 동시에 심화 학습이 이루어지므로 교내 경시를 대비하는 학생의 경우 효율적인 학습법이 되고, 실제 수상자들이 배출되었다. 2학년 진입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는 효과도 있다.든든한 스펙의 과탐 강사진 최근 대치동에서도 과탐Ⅱ 과목의 강의가 많이 사라져 내신 성적을 관리해야 하는 학생들이나 수능 과탐 영역 Ⅱ과목 선택자들이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의 강사진은 과탐 8과목의 내신과 수능 강의가 모두 가능하다. 많은 학생들이 고1 때 처음 학원을 찾아왔다가 고3 수능이 끝나고 재도전의 시기까지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에 머무르는 이유다.강사 대부분은 대치동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성/메가스터디 모의고사 출제위원인 분도 있다. 여기에 포항공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노한나 원장은 코네티컷 의대 박사와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원 경력까지 갖추고 있어 화학, 생명과학, 통합과학, 논술, AP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 때면 유학생들의 원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과탐 수업2021학년도 수능은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형태가 남아있는 형태이지만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단원별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노한나 원장은 “수능 출제 범위가 바뀐 첫해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함부로 꿀과목을 예상하면 안 됩니다. 교과서가 바뀌면서 기존Ⅰ의 킬러단원들이 빠진 과목도 있지만 Ⅱ의 내용이 Ⅰ으로 많이 이동했거든요. 올해는 특히 단원 구석구석 단단하게 학습해야 낭패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학,과학이 단기간에 습득되지 않는 과목인 만큼 처음 시작할 때 학습 습관과 사고력 훈련이 중요합니다. 촉박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단기 속성식의 학습법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선행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저학년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릴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문의 02-558-5337 2020-02-13
- 고교별 맞춤식 클리닉 수업으로 성적 향상 잠실권 고교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두림학원은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전 과목을 지도한다.“우리 학원의 존재 이유는 학생들 성적을 향상시켜 원하는 대학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하는 두림학원의 정명교, 박재현 원장. 학생별로 1:1 입시 전략을 함께 짜고 과목별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빈틈없이 관리한다.“교과선택제가 도입되고 주요 대학들이 정시 확대를 발표하자 학생, 학부모들이 우왕좌왕하는데 입시의 맥을 정확히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정시가 확대되지만 N수생과 경쟁에서 승산이 있을까요? 결국 고1 때는 내신에 올인해야 합니다. 내신이 뒷받침되면 입시에서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고2 첫 중간고사 성적이 나오면 모의고사 성적추이와 비교하며 수시와 정시 가운데서 주력할 전형을 고르고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안배하면 됩니다. 입시는 전략 싸움입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두림학원은 영동일고, 정신여고, 잠신고, 배명고 잠실권 4개 고교에 특화된 과목별 커리큘럼을 운영해 입소문 났다. 신학기를 앞두고 그동안 쌓아온 학생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4개 고교별 내신시험 유형과 특징, 수행평가 대비 노하우,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밀도 있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중학교 때 상위권이었던 학생이 첫 고교시험에서 3~4등급 성적표를 받아들고 좌절하는 사례를 숱하게 봤습니다. 1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학교 특성에 맞게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배명고, 정신여고처럼 수행평가 비중이 만만치 않은 학교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배명고는 남학교다 보니 조금만 신경 써서 내신과 수행평가를 대비하면 수월하게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박재현 원장은 덧붙인다.잠실권 고교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한 두림학원은 학교별 내신 데이터가 풍부하다. “내신시험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에서 나오기 때문에 필기 자료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원은 학교별, 학년별, 과목별 학생들의 필기 내용을 모두 취합해 빈틈없는 내신 대비 자료를 만들어 공부시킵니다. 학원 수업을 성실하게 따라오면 성적은 오릅니다”라고 정 원장은 자신 있게 말한다.-과목별 전담 담임제로 고교별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영동일고, 정신여고, 잠신고, 배명고 4개 학교 내신 시험 스타일은 모두 다릅니다. 수학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내신 1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킬러문제는 영동일고와 배명고 유형이 다릅니다. 아무리 수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학교 유형에 맞춰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과목 공부 시간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 시간은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내신에 정통한 담임이 학교별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해야 수행평가 대비도 밀도 있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학과 영어는 같은 학교라도 수준별로 반을 따로 편성해서 수업합니다.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서 학생 수준에 맞춘 밀착 강의와 클리닉 수업이 가능합니다. 전 과목 수업을 개설한 것도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국영수 클리닉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내실 있는 클리닉 수업이 중요합니다. 한주 동안 배운 걸 다시 한번 확인하며 부족한 부분은 담임이 보충 설명합니다. 3~4등급 받던 배명고 학생은 담임이 시험 당일 새벽 6시에 불러 직전 대비 클리닉을 진행해 1등급으로 끌어올린 사례도 있습니다. 내신 기간 중에는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텐텐 시스템’으로 자습실을 운영하며 원장이 직접 관리합니다. 우리 학원 16명의 강사진은 모두 10년 이상 고등부를 가르친 베테랑입니다. 매월 고교별 시험 분석 자료를 만들어 치열하게 공부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투력’이 남다른 분들이지요. 강사의 실력과 열정이 학생의 성적을 좌우합니다.”-수학 강사진과 고교별, 수준별 수업이 궁금합니다.“배명고 전담 우정인, 영동일고 탁성우, 정신여고 윤명렬 강사 모두 내신과 수능 모두 철두철미하게 가르치는 것으로 학원가에서 입소문난 분들입니다. 영동일고, 정신여고, 잠신고, 배명고 4개 학교별로 나누고 다시 최상위반과 중하위반으로 세분화해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수학은 선행이 능사가 아니라 개념이해와 심화 학습이 중요합니다. 성적이 오를 수 있도록 학생들을 1:1 맞춤 지도할 계획입니다.”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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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의예과 임준경 학생 서울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와 성균관대학교 의예과(성균인재전형)에 동시 합격한 임준경 학생(강남구 휘문고 졸업)은 최상위권 성적과 의과학 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 그리고 자발적인 학교 활동 참여와 다방면의 관심사로 고교 3년을 알차게 보냈다.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임준경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탐색고교 3년 간 4개 분야 깊게 탐구어릴 적 사제가 되고 싶었다는 임준경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중학교 때 신경외과와 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이 생겨, AI와 의사가 어떻게 협업해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하면서 의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이 생겼다.“고교진학 후 1학년 때 신경외과 분야와 관련해 인간의 심리, 정신질환, 청소년, 유아 행동치료, 심리발달에 대해 탐구해나갔습니다. 2학년 때 두 분야에 관심이 생겨 미생물학과 흉부외과 심장혈관 순환기계 질환을, 3학년 때 면역학에 관심을 두고 총 4개 분야를 탐구했습니다.”진로확장외부 탐구 경험, 동아리, 교과 활동 연계임준경 학생은 고2 때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강남구 개최 미생물탐구대회에 참가하며 미생물학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교내 자율동아리 미생물탐구부에서 관심사를 확장했고, 고2 학기 말에 ‘빅맨 프로젝트 수면 관련 탐구’ 활동을 이어갔다. 고3 때는 수면 관련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고2 때 했던 탐구의 심화 탐구로 확장했다.“고3 때 국어 비문학에서 신경학 분야의 지문이 있었어요. 그때 신경학과 미생물을 연결시켜서 군소라는 달팽이가 신경전달을 어떻게 하는지, 학습과 기억 능력에 대해 탐구하고 인간의 뇌 기능과 비교하며 미생물 특성을 연결 지어 발표하기도 했어요. 영어 지문에서 미생물과 뇌과학 분야가 등장해, 장내 미생물이 뇌에 어떤 신호를 보내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해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이러한 활동은 학생부 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잘 담겨 있으며, 이 외에도 고3 방과후활동으로 참여한 ‘휘문학당’에서 면역학과 연계한 체육활동에 주목해 ‘운동과 면역학의 관계, 과도한 운동이 면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탐구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진로를 확장해나갔다.탐구활동 의과학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동아리 활동 안에서도 빛을 발했다. 정규 동아리 ‘생물부’에서는 동물 해부와 장기관찰, 해양 동물 생태와 기계공학적 적용 등을 주제로 탐구했다.2학년 때 의과학 분야의 주도적인 탐구활동을 위해 자율동아리 ‘물리생물부’를 만들어서, 물리학으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동맥경화, 하지정맥류, 심혈관질환 등이 왜 발생하는지 등 심혈관계질환 발병기작을 탐구했고, 물질의 막 투과 속도나 면역계 관련 탐구도 이어갔다.“하겐포아젤 법칙을 이용해 혈류 이동의 양이나 혈압 등과 관련된 부분을 탐구했습니다. 면역학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혈관 안에 병원체가 침입해 염증이 발생하면, 혈구가 쌓이고 두꺼워져 혈압이 높아지는데 이 법칙에 따라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한다는 알고리즘을 연구했죠.”독서활동다방면의 깊은 관심사 드러내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 3권에서도 임준경 학생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다방면의 깊이 있는 관심사와 탐구 열정, 지적 호기심이 오롯이 담겨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고1~2 때 교내 연극제, 창작영화제, 창작음악제(랩 작곡해 무대 참가) 등에 참여하며 예술 활동으로 개인의 성장을 꾀할 수 있었던 철학적 깨달음의 모태가 되었다. 아툴 가완디의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를 읽으며 봉사정신과 의사상을 정립할 수 있었다.매리언 켄들의 <세포전쟁>을 탐닉하며 암 면역세포 치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생겼고, 면역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하겠다는 의사로서의 굳건한 사명감도 생겼다. 이렇듯 ‘자기성찰과 성장 → 봉사정신,의사상 정립 → 사명감과 목표의식 고취’라는 단계적 성장을 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마지막으로 임준경 학생은 후배들에게 “휘문고의 프로그램은 자신을 성장시키기에 충분하다. 학교활동이 나에겐 은인이었고,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학교 활동 안에서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자신의 강점을 강화시켜나가며, 공부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말로 수시 준비 조언을 대신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사회참여발표대회, 지구과학경시대회, 영어 경시대회 등▶주요 교내활동 : 생물부, 물리생물부, 교내 창작음악제, 창작영화제 등 다수 참가임준경 학생은 휘문고 창작음악제에 참가해 랩을 직접 작곡하고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했다. 2020-02-06
- 교과서도 제대로 못읽는 아이들이 학원에 간다고 성적이 올라갈까??? 필자의 학원에서 스터디포스 문자역량 훈련이 필수가 되고 아이들의 독해력에 대해서 고민을 한 지는 조금 오래 되었지만, 요즈음처럼 심각하지는 않았다. 고3 아이들에게 EBS 수특영어를 가르치다보면 대다수 선생님들은 느낀다. 아이들이 영어 지문 해석을 해도 대다수는 무슨 말인지를 모른다. 배경지식도 없거니와 어휘력이 너무 빈곤해서 조금 어려운 한자어휘는 전혀 이해하지를 못한다. 요즈음 매스컴에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관련 프로그램이 연이어 방송되고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2019년 7월 SBS 스페셜 “ 난독시대 아이들, 유튜브에 나오는데 제가 왜 해석하죠?”이 프로그램에서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이순영 교수는,“ 국제 학업 성취도 PISA 읽기 점수 순위에서 2005년 1위였던 우리나라는 지금 10위권 수준이다. 1-2수준인 하 수준인 아이들이 32.9%이다. 즉 우리아이들 3명중 한명이 교과서를 읽고 이해 한다거나 교과학습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필자의 생각으로는 수능 공부를 위한 읽기로 수준을 높이면 우리 아이들중 3명중 2명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아이들에게 학원에서 공부를 가르치는게 무슨 의미가 있고 진정한 실력향상을 바랄 수 있을까? 못 알아들으니 학원 선생님은 더 쉽게 가르켜서 지식을 떠 먹이려하고 문제풀이 수업만 하고 있으니 시험 범위가 정해진 내신은 근근히 버틴다고 하지만 수능에서는 절대로 점수가 나올수 없다.2020년 1월 EBS 다큐 프라임 교육 대기획 “ < 다시, 학교 > 10부.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에서도 요즈음 아이들의 문해력 ( 다른 말로 말하면 문자독해역량 )의 실상이 선생님들의 입을 빌어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적이다. 무학여고 국어교사는 말한다.“ 문해력이 없는 요즈음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회 역사 심지어 과학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동산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어휘력 평가에서는 쓴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보인다. “ 두문불출했다”를 설명하라고 했더니 어떤 학생은 문을 두 개 그리고 화산분출 장면을 그려 놓았다. 그 다음은 “ 희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핀다” 라는 문장을 제시하고 “ 얼굴이 피다”를 물어보았더니 어떤 학생이 피가 났으니 얼굴이 다친거라고 설명을 해서 모두를 경악시키고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았다. 이 학생들도 인터뷰에서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니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토로한다.공부의 시작은 문자 독해역량 훈련에서, 그리고 이 훈련만이 기적을 만들어 낼수 있다.공교육이 이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생각하고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우리는 개인의 능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딱한 실정이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만 제대로 하면 문자독해 역량은 개선될 수 있고 교과목 성적도 반드시 올라간다. 문해력센터 선생님은 말한다. “ 문해력을 단순히 국어능력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공부의 기반이 되는 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2월 26일 하재송학원 설명회에서 TQ 테스트로 현재 아이가 갈수 있는 대학이 나온다!!! ”한달 훈련으로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30점 이상 올라간 학원의 고1 예비 학생은 필자와의 상담에서 신기하게도 티비 프로그램에서의 학생들과 똑같은 말을 한다.“ 그냥 읽기가 쉬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학원설명회는 2월26일 수요일 오전 10시반 저녁7시 두 번, 스터디포스 문자역량 트레이닝과 초중을 위한 엠베스트SE 시스템 및 고등부 학습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예약은 010-3720-2313으로 하면 된다.하재송원장하재송학원문의:02-938-0809 2020-02-06
- 안양지역, 2020학년도 수시 합격자 인터뷰 지난해 12월,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안양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수시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쁨을 누렸다. 그러면서, 스카이(SKY)로 불리는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특히, 국내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들이 속속 알려지며 그들의 합격 비결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서울대 합격자들은 어떤 노력과 준비로 합격증을 거머쥐었을까? 이번 수시전형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두 학생을 만나 그들의 합격 비결과 입시 전략, 공부 방법은 어땠는지 물어봤다.서울대 국어교육학과 수시 합격, 안양 관양고 백민영 학생“정직하게 공부한 습관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올해 2월, 안양 관양고를 졸업하는 백민영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국어교육학과에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 희망했던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범대를 선택, 이제 그 꿈을 이룰 기회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이다.“초등학교 때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때는 막연히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고3 때 국어선생님이 요즘 학생들의 문해력이 떨어져 걱정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 계기가 돼 국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국어교사가 돼 학생들의 문해력 교육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국어교육학과로 전공을 정했습니다.”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공부해서 상위권 성적은 물론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저는 정직하게 공부했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는 딴 생각하지 않고 집중하려 노력했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학교 숙제든 학원 숙제든 최대한 다 해갔어요. 모든 과목은 기본개념을 철저히 익히는 것부터 집중했고, 틀린 문제는 기본부터 다시 보며 공부했어요.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독서를 고3 때까지도 틈틈이 했고, 배운 내용은 노트에 정리하며 복습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습니다.”정직하게 공부했다는 민영 학생은 대입전형을 빨리 정하고, 이에 맞는 준비를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저는 고1 입학 때부터 수시로 정했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 힘썼어요. 하지만, 내신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실력을 높이는 학습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신 대비가 되었던 것 같아요. 수행이나 대회 준비로 밤새운 것 힘들었지만 지나놓고 보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할 거 즐기자는 마음으로 했던 것이 교과와 비교과 모두 잘 챙기게 한 힘이 됐습니다.”서울대 기계공학과 수시 합격, 안양 양명고 장승혁 학생“진로와 수시·정시 여부를 빨리 정하고, 그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웠어요.”올해 2월, 안양 양명고를 졸업하는 장승혁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했다. 승혁 군의 경우, 수시에서 서울대 뿐 아니라 카이스트, 포스텍, 고려대, 유니스트, 성균관대 등 총 8개 대학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어디로 갈지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그는 “국내 최고 대학이기도 하고, 서울대를 선택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서울대로 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장승혁 학생은 고1 초에 기계공학으로 진로를 정하고, 입시전형도 수시로 결정했다고. 남들보다 빨리 진로와 입시전형을 정하자, 그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기도 수월했다고 한다.“수시는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공학을 전공할 거라 수학과 과학에 특히 신경 써서 내신관리를 했어요. 수학은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그 유형의 기본문제와 심화문제, 기출문제까지 모두 풀면서 입체적으로 공부했습니다.”그 결과, 고등 3년 내내 ‘수학 1등급’을 유지했다고. 또한, 생기부 관리를 위해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했다고 한다.“아두이노와 드론 같은 전공과 관련 있는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했고, 공학 관련 자율동아리도 만들어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전공에 맞는 활동을 다양하게 해나가자 자연스럽게 생기부에 쓸 내용들이 만들어졌고, 생기부가 알차게 작성될 수 있는 원인이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그는 “수시인지 정시인지 여부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정시나 논술을 준비하더라도 내신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