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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이전 하세월 ‘믿고 따른 직원만 손해’ “도청 이전을 올해 10월에 한다는 계획을 믿고 이사갈 곳을 마련했건만 도청이전은 내년 7월 이후로 미뤄지고 대출금 이자의 압박만이 남았다. 열받고 답답하다.“(믿고 따른놈) 도청이전 지연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경북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게시판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경북도청 공무원 A씨도 도청이전에 대비해 지난 2012년 7월 안동지역 아파트를 분양받아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A씨는 최근 내년 3월에도 도청이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말들이 나와 배신감과 경제적 손해를 생각하면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A씨와 사정이 비슷한 B씨는 “도지사나 도청이전추진단을 상대로 소송을 할 수도 없고 화만 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북도청 이전시기가 당초계획보다 늦어지고 정확한 이전일이 확정되지 않아 청사이전에 맞춰 이사를 미리 준비한 경북도청 공무원들의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경북도가 지난 4월 자체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안동과 예천지역에 아파트를 구매한 직원은 모두 16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2012년 이후 아파트를 구매해 빠르면 올해말과 내년초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경북도청이전이 늦어져 재산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런데도 정작 경북도는 아직 이전시기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경상도 개도 700주년에 맞춰 늦어도 올해말까지는 대구에서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전하기로 돼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전시기 차질에 대한 공식해명이나 일체의 사과도 없이 최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월말 이전시기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경북도는 내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해 내년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내년말 이전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9월말 현재 본청 신청사와 도의회 청사의 공정률이 85%이고 신도시 부지조성(64%), 하수도(73%), 상수도(58%), 안동방면 진입도로(61%) 등의 기반시설은 저조하기 때문이다. 하수도 시설의 경우, 완공되더라도 6개월 시험가동 등의 물리적인 절차를 거쳐야 사용할 수 있어 내년말까지 가동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특히 도청이전 직원 3000여명의 이전에 따른 정주시설가운데 학교와 아파트는 내년 하반기나 2016년에야 완공된다. 도청신도시의 초·중학교 개교는 빨라야 내년 9월이후이고 고등학교는 2016년 3월에나 개교될 전망이다. 공무원 아파트도 내년 12월 입주되고 민간 아파트는 내년 12월과 2016년 3월에나 입주가 가능한 실정이다.경북도 최대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오는 10월말 도지사가 도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이전기기를 확정하겠지만 현재로선 내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8년 6월 대구의 도청본청은 경북의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11년 11월 신청사 착공에 들어가 현재까지 4년째 공사를 진행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일하는 여성 커뮤니티 공간 ‘어깨동무’ 문 열다 일과 집안 일 둘 다 잘 할 수 없을까? 워킹맘들의 영원한 숙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풀어줄 작은 도전이 시작됐다. 신길동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문고실 안에 이 동네 아이들의 공부방이자 놀이방인 ‘어깨동무’가 만들어졌다. 어깨동무 앞에는 ‘일하는 여성커뮤니티 공간’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용자는 아이들이지만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일하는 여성, 즉 동네 엄마들이 주축이 되어 꾸려간다는 뜻이다.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어깨동무가 지난 11일 동네 주민들과 손님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열었다.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어깨동무를 찾았다. 어깨동무란 어떤 공간?‘어깨동무’의 운영은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일하는 여성, 아이들을 돌봐 줄 교사, 그리고 커뮤니티를 형성에 조력자 역할을 할 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 세 명의 친구가 ‘어깨동무’를 하고 씩씩하게 걸어가 듯,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여성 집단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여성근로자 복지센터 도순금 센터장은 “맞벌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는 여전히 미흡하다. 특히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서는 일하는 여성들은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상황에 부딪힌다”고 설명한다.일하는 여성으로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 중 하나가 ‘우리 아이가 동네에서 캐어 받지 못하는 아이로 찍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것이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엄마의 역할도 커져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 정보의 부족은 일하는 여성들에게 ‘아이를 낙오자로 만들 것 같다’는 불안함에 떨게 만든다.‘어깨동무’는 일하는 여성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돌봄 기능에 충실한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수학, 글쓰기, 영어 등 돌봄 보다는 교육에 중점을 둔 공간이다. 어깨동무 운영은 어떻게?그러나 어깨동무가 단순한 ‘공부방’은 아니다. 휴먼시아 아파트 212동 1층 아파트 문고실에 마련된 어깨동무는 오후 4시 30분에 문을 연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녀온 후 피아노나 태권도 학원 하나 다녀온 시간 쯤이다. 공부는 3학년부터 차례차례 진행한다. 문고실 중심에는 수업을 위해 화이트보드 판과 책걸상이 준비되어 있다. 한 켠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수업을 듣지 않으면 친구들과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다. 학년별로 나뉘어 그 날 수업을 진행하고 7시 30분 쯤 엄마가 돌아올 시간이면 문을 닫는다.아이들 수업은 여성들이 만든 교육협동조합 ‘샘통’이 진행한다. 수학과 글쓰기 수업,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 포함되어 있다.아이를 맡긴 엄마들은 매달 한 차례 모여 어깨동무 운영에 관해 논의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한다. 어깨동무 이용자인 김혜전씨는 “한 달에 한번 모여 회의를 해야 하는 것이 처음엔 참 어색하고 어려웠어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며 들었던 고민들을 이야기하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말한다.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일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한다. 이 공간의 주인공은 바로 이 동네 일하는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어깨동무 재밌을까?지난 4월 오픈한 어깨동무에는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성미 교사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학원 가는 길에도 들려서 인사하고 가고 아이들이 이 공간을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지난 여름 어깨동무 아이들은 물놀이도 다녀오고 역사체험활동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친밀해진 상태다.김혜전씨는 개소식 사례발표에서 “1학년 3학년 아이를 키우면서 솔직히 방학이 두려웠어요. 나는 일하러 가는데 하루 종일 집에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올 여름 방학은 어깨동무 덕분에 편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울먹였다. 아이를 키우며 남모른 속앓이를 털어 놓은 것이다. 엄마 없는 빈 시간을 때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학원으로 돌려야 했던 아픈 기억을 공유하는 직장 여성들도 덩달아 울컥하는 순간이었다. 도순금센터장은 “사실 아파트에 이런 빈 공간이 적지 않아요. 동네 아이들을 위해 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면 직장 여성들이 훨씬 더 편안하게 일하면서 일과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 겁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요청하신다면 어깨동무 2호점 3호점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깨동무가 새로운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까? 이날 개소식에는 ‘어깨동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여한 이웃 주민들도 적지 않아 2호점 3호점 탄생이 기대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수제 한방차와 아름다운 꽃속에서 보내는 힐링 시간, ‘더 부케 2호점’ 대학원에서 약선차와 다과를 연구한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카페 ‘더 부케 2호점’에서는 다양한 한방차와 꽃차를 즐기며 조용한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현재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플라워 카페인 ‘더 부케 1호점’에 이어 한방차로 전문화하여 2호점을 미성상가 지하에 지난 9월 말 오픈했다. 떠들썩한 커피숍에 싫증이 난 고객들을 위하여 일부러 한적한 곳에 카페를 내고 실내 장식도 최대한 배제하여 조용히 차를 음미하며 향을 느낄 수 있게 배려했다고 한다.일본어를 전공한 사장이 다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오랜 시간 일본, 중국, 한방차를 즐기다가 한방차의 효능에 반하여 대학원에서 약선차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약선다과 연구소장이며 꽃차 소믈리에로도 활동중이다.‘더 부케 2호점’에서는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50 여종의 한방차와 꽃차, 직접 만든 효소, 다과, 죽 등을 맛 볼 수 있으며 약선 전문가인 주인이 계절별, 체질별, 몸상태에 따라 상담 후 적절한 차를 추천하고 몇 가지를 블렌딩해서 주기도 한다. 감기기운이 있다면 생강차가 좋고, 불면증이 있다면 신경안정효과가 있는 장미차, 연잎차, 두통, 생리통으로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목련차, 국화차 등이 좋다고 한다.그리고 요즘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효소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효소는 차게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플로리스트 경력도 살려 실내에 은은한 향의 꽃을 장식해 놓아 아로마 효과도 누릴 수 있게 했다. 한방차, 꽃차, 커피에 관한 강의도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는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 가을 향기로운 차 한잔과 함께 바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나만의 힐링 시간이 필요할 때, 지인들과 오붓하게 몸에 좋은 차와 다과를 즐기고 싶다면 ‘더 부케’에서 진정한 휴식을 가져보자. 선물용으로 좋은 각종 티백과 효소, 원두 커피 등도 포장판매하고 있다. 가격: 수제 한방차 4000원~ 5500원, 효소 5000원, 꽃차 5000원, 더치커피 3000원위치: 송파구 신천동 17-4, 미성아파트 상가 지하 5호문의: 02-421-12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우호성의 사주살롱-언제 개업할까? 6년 전 일이다. 50대의 갑 여인이 대구시내 어느 곳에서 아주 큰 식당을 곧 새로 개업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갑 여인은 오래 전부터 식당업을 해왔고 성공을 거두었으니 가히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새로운 식당을 연다니 의당히 이것저것 다 따지고 요모조모 다 살펴서 결행한 일일 터이므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모두들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좀 섭섭한 마음도 들고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그는 필자와 아는 사이이기도 하지만 그의 출생코드를 필자가 갖고 있는데, 수 천만 원 내지 억 단위의 돈이 들어가는 새 식당을 열기로 작정하기 전에 필자에게 한 마디 상의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걱정이 되어 그의 사주를 살펴본즉 아뿔싸! 한탄이 나왔다. 그는 계약 운, 투자 운, 새로운 사업 운 등이 모두 나쁜 시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찌 하랴. 이미 일은 벌어졌는데. 그에게 당신의 이번 사업은 실패할 것이라는 말은 절대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그가 새 식당을 개업한다는 소식을 전해 준 사람에게 ‘걱정이다. 흉운에 개업했으니 머지않아 큰 손해를 보고 문 닫을 것이니 걱정이다’라는 우려의 심정을 귀띔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1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했다. 그가 입은 물적 심적 손해가 얼마인지는 모른다. 60대 초반인 남자 을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힘든 나날’의 발단은 4년 전에 일어났다. 대기업 간부로서 잘 나가던 을은 구조조정의 바람에 휩쓸려 50대 중반에 퇴직한다. 그리고 인생 2모작을 준비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공동사업 제의를 받는다. 누가 보아도 전망이 밝은 스포츠 관련 사업이다. 퇴직금을 털어 넣어 사업을 시작한다. 그게 4년 전이다. 운영이 잘 안 돼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을 더 투자한다. 하지만 사업은 적자를 면치 못해 2년 만에 그만 둔다. 퇴직금은 날아가고 빚만 남았다. 후유증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 빚더미에 앉은 아파트에 아내와 자식들을 두고 집을 나왔다. 아내와는 이혼과 다름없는 별거다. 극단적 생각도 하며 방황하던 끝에 지난해부터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왜 이럴까? 4년 전 을의 운은 남의 말을 들으면 손해를 보고 투자를 하면 손해 보는 때이다. 그걸 모른 채 투자를 했다가 쫄딱 망하고 가정이 해체되는 아픔을 당하고 말았다. 50대 후반의 남자 병은 퇴직 후 돈벌이할 일을 찾고 찾다가 꿈에도 꾸지 않았던 술장사를 하기로 작정했다. 그러곤 필자를 찾아 술장사가 천부 적성과 맞는지, 맞으면 언제 개업하면 좋은지를 물었다. 술장사는 2순위 적성에 해당하며 개업 시기는 2012년이라고 답해 주었다. 그는 그대로 실행하여 목하 성업 중이다. 50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들이 은퇴 후 대거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대개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점이나 소매업에 과잉 진입하며 3명 중 2명은 몇 년 만에 폐업을 한다는 소식이다. 이들에게 조언하건대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직업이 있으며, 그 답은 사주 속에 다 있음을 명심해주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단계별 언어독해로 탄탄한 국어·논술 실력 키운다 강남의 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수학과 영어 과목은 비교적 안정적인데 국어성적이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결국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국어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부모들도 언제부터 어떻게 지도해야 탄탄한 국어실력을 쌓을 수 있을지 막연하기만 하다. 대치동의 국어전문 ‘안보라 언어독해’에서 안보라 원장을 만나 그 해법을 찾아봤다. 초등 5학년부터 고3까지 통합적 연계 커리큘럼대치동 삼성아파트 입구에 있는 ‘안보라 언어독해’는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실력파 강사 안보라 원장이 이끌어가는 국어전문학원이다. 독서, 내신, 수능, 논술까지 어떤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국어실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초·중·고 각 과정과 연계된 커리큘럼으로 교재를 연구·제작해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초등과정은 독서, 어휘와 한자, 비문학독해로 진행된다. 안 원장은 국어실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릴 때부터 수준에 맞는 글을 제대로 읽고 쓰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학년에 맞지 않는 강요된 책읽기를 피하고, 자기학년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짧더라도 완결된 문장으로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도록 훈련한다. 어휘와 한자 공부는 중등과정의 사회·과학 교과에 대한 이해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문학에 편중된 독서를 지양하고, 고학년이 될수록 비중이 커지는 비문학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비문학독해훈련을 강조한다. 이러한 초등 커리큘럼은 중고등 과정의 기반으로 연결된다. 중등-자기소개서 과정으로 진로설계, 체계적인 언어독해훈련중등과정은 독서, 사자성어와 속담, 기초 독해, 개별클리닉과 자기소개서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율학기제 운영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안보라 언어독해’에서는 중1 때 진로를 선택해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을 지도한다. 또한 자율학기 시행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교과공부를 보완하기 위해 언어독해훈련을 병행하고 정기테스트로 이를 점검한다.중2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언어독해훈련이 진행된다. 안 원장은 “현재 암기 위주로 공부해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중학교 내신 성적은 독해력과 무관하다. 중학교 성적만 믿다가는 고등학교 때 성적이 나오지 않아 당황하게 된다. 수준별 반 편성 수업과 성취도 평가로 개개인의 독해실력과 학습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영역은 무료 특강이나 개별클리닉으로 보완해 기본적인 국어실력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등-전문적인 입시 멘토링, 개별집중관리 수능수업고등과정은 사자성어, 심화 독해, 모의고사 실전연습, 논술, 개별클리닉과 자기소개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중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전문적인 자기소개서 및 멘토 시스템이다. 점점 늘어나는 학생부중심 수시에 대비하기 위해 고1 때부터 콘텐츠를 개별관리하고 쌓아갈 필요가 있다. 안 원장은 “고1부터 성적을 토대로 입시계획을 세워야하는데 학생을 잘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자기소개서를 코치할 수는 없다. ‘안보라 언어독해’에서는 학생을 직접 가르친 선생님이 개별 멘토링으로 특화된 콘텐츠를 1~2년에 걸쳐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쉬운 수능 체제에서 수능수업은 인기강사 중심의 대형 강의보다는 실수와 약점을 줄여 빈틈없이 공부할 수 있는 개별관리수업이 필요하다. ‘안보라 언어독해’에서는 고1은 일대일로 빈틈을 메우는 개별집중관리 시스템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고2부터는 특강 위주로 부족한 영역을 개별클리닉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세심한 관리와 정기적인 성취도평가로 학습효과 극대화평균 7~8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강사진은 수업마다 체크미션이 있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한다. 강사가 매주 학생 개개인의 변화와 학습상태 등을 그룹 네트워크에 올리면 데스크와 원장이 이것을 확인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학습목표 달성도, 취약점 개선정도 등을 점검한다. 이후 변화되지 않은 부분은 매주 강사 세미나 주제로 개선을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한다. 안 원장은 이와 같은 시스템적인 세심한 관리는 아이들에 대한 정성과 열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두 달에 한 번 성취도평가를 실시해 학생의 영역별 상태를 분석한 성적표를 바탕으로 대안에 대해 학부모와 1:1로 상담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명회 안내>* 10월 21일(화) 오후 8시 예비 고1 설명회* 10월 28일(화) 오후 8시 예비 중1 설명회 문의: 02-556-8383, www.anbora.co.kr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양평 유기농산물 직매장 ‘강남 로컬 푸드’ 지난 8월, 양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로컬 푸드를 강남지역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 오픈되었다. 바로 강남 로컬 푸드 서초점. 채소와 과일, 또 ‘물 맑은 양평 한우’와 돼지고기, 양평에서 생산되는 각종 가공품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형 슈퍼처럼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에 관심이 큰 강남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근처 주민들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직접 매장을 찾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친환경 농산물과 정육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양평군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구입에 믿음이 간다. 양평군에서는 강남지역에 직매장 오픈을 통해 단순하게 농산물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농촌과 도시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서초 점을 비롯해 더 많은 지역에서 양평지역의 친환경 농산물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양평 로컬 푸드 직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신동아 아파트 신동아 상가 내(서이초등학교 옆)영업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10시 30분문의: 02-3474-1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2014년 부천시민자전거대축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동호회와 시민 학생이 참여하는 ‘2014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가 오는 10월 11일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릴 축제에서는 자전거사랑회 등 동호회와 일반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대회는 원미구 자전거이용활성화추진위원회, 소사구 자전거사랑회, 오정구 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 국민생활체육 부천시자전거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한다. 대회 행사로는 사전행사로 축하공연, 개막행사, 자전거라이딩,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자전거축제 라이딩 노선은 중앙공원(출발) &rarr 시청민원실 옆(우회전) &rarr신중동역 &rarr 춘의역 &rarr 원미구청 앞&rarr 대성병원 앞 &rarr 복개천사거리(우회전) &rarr 심곡복개천사거리 &rarr 소방서사거리 &rarr 계남삼거리 &rarr 복사골아파트사거리 &rarr 중앙공원도착 총 6km이다.행사에서는 시민참여, 공연, 자전거 등 다수 경품도 제공되며, 참가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마트 납품 규격 커튼 원가 판매 커튼 블라인드 전문 ‘일산 썬나노’는 마트에 납품하던 규격커튼을 원가에 판매하고 있다. 또 입주아파트 커튼도 공장도가에 상담과 시공을 하고 있다. 솔리드커튼, 암막커튼 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있는 이곳은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가격 거품없이 커튼 구매가 가능하다. 우드블라인드는 2만8000원에 판매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784(동국대 뒤쪽 고양가구단지 쪽)문의 031-975-83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목동 집값은? 투자용으로 거래된 매물이 전세로 나와, 전세대란은 없어 지난 9월 1일 정부는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가운데 하나로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9.1 부동산 대책은 ▲재건축 연한 30년으로 완화 ▲구조적 결함이 있을 경우 연한과 관계없이 재건축 가능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기준 폐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9.1대책 발표이후 최대 수혜지역은 재건축이 가능해진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라는 전망처럼 목동아파트의 매매가가 대폭 올랐다. 한 달 새 3천~5천 만 원 상승지난 9월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9월 서울 아파트 값은 0.4% 올랐다. 올 들어 월별 상승률로 가장 높은 것이다. 양천구가 한 달 새 1.15% 오르면서 서울·수도권 지역을 통틀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980년대 후반에 건설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연한 단축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면서 일부 아파트의 경우 불과 한 달 새 호가 상승폭이 3천 만 원~5천 만 원 이상 상승했다. 9·1대책 발표 전 6억2,000만~6억3,000만원에 거래되던 목동 신시가지 7단지 89㎡는 추석 직전 6억5,000만~6억6,000만원에 팔렸다. 지금은 더 올라 6억8,000만~7억 원을 호가한다. 같은 아파트 66㎡는 기존 4억5000만~4억7000만원에서 5억 원까지 올랐다.목동신시가지 5단지 66㎡는 4억6천~4억7천, 115㎡는 8억8천에 나와 있다. 6단지 89㎡는 6.2억~6.7억에 거래 된다. 목동신시가지 13단지 72㎡가 1000만원 오른 3억5500만~3억9750만원이고 목동신시가지12단지 68㎡가 600만원 오른 3억6000만~3억7500만원이다.목동의 M부동산 관계자는 “3억7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던 20평 아파트가 지난 1일 정부 대책 발표 직후 추석 전까지 4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추석 이후 3000~4000만 원 정도 가격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이 분위기는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목동의 공인중개사들은 내년 새 학기 입학에 맞추어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 집값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추석 전 매물이 소진된 이후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 때문에 매도와 매수자간 숨고르기가 지속돼 거래는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목동의 H부동산 관계자는 “목동아파트 1단지 매매가격은 9.1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평형별로 4천~1억이 상승했다. 한꺼번에 가격이 올라 지금은 오히려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다”고 밝혔다. 매수자가 추격매수 보다는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는 반면 매도자는 재건축 기대감이 강해 매수와 매도의 접점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려 연말까지 이정도 시세에서 머무를 것이라 예상한다. 전세, 작년 최고조 기록 후 주춤전세 값은 작년 최고조를 기록한 뒤 조금 주춤한 상태다. 앞단지의 경우 66㎡(20평)이 단지 및 수리 정도에 따라 2억3천 ~ 2억8천만 원, 89㎡(27평)이 3억2천 ~ 3억8천만 원, 115㎡(35평)이 5억2천 ~ 5억7천만 원, 148㎡(45평) 6억 6천원 ~ 7억 천만 원, 181㎡(55평) 6억6천 ~ 7억5천만 원, 191㎡(59평)이 7억 원 ~ 7억7천만 원에 거래된다. 예전 이맘때에 비해 전세물량은 이례적으로 많은 편이다. 가격 또한 약보합세다. 목동 H부동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다. 통상 이맘때쯤이면 학군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가격이 올랐는데 올해는 상당히 다르다고”고 전한다. 이유인 즉, 작년에 전세가가 이미 평형별로 5천~1억5천정도 상승했고 최근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목동아파트의 거래가 많이 이루어져 투자용으로 거래된 매물이 전세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세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마곡지구 입주로 전세물건에 조금은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예측한다. 하지만 교육특구 목동의 특성상 10월 말까지 초등학교 6학년생이 전입을 와야 목동권 중학교에 1차 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 겨울까지 학군수요의 증가로 전세를 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올 겨울로 접어들면 전세가는 보합 내지 강보합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자료출처: 부동산114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주민들이 렌즈에 담은 ‘우리 동네’ ‘바람들이’라는 낯선 이름, 풍납동의 다른 이름이다. 서울인 듯 서울이 아닌 듯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송파구의 ‘마을’이다. 오밀조밀 들어 선 단독주택과 정감 있는 골목길, 군데군데 보이는 아파트, 여기에 2천년 전 쌓은 백제 토성까지 어우러진 동네는 한적하고 여유롭다. 사진 배우며 동네를 찍다이런 풍납동의 속살을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시작은 소박했어요. 사진을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여럿 있어 카페 단골손님인 사진작가와 상의해 조촐한 사진 강의를 열었어요. 카메라의 기계적인 매카니즘과 사진 기술을 하나씩 배웠지요. 마실 나가듯 동네로 출사도 다녔고요.” 마을카페 퍼스트페이지 공유선 대표가 그간의 스토리를 풀어낸다.대학시절 공예를 전공해 미적 감각이 남다른 주부 공진경씨, 부동산중개업을 해 동네 지리에 밝은 신현화씨, 문화해설사 이선화씨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네 사람들이 사진으로 뭉쳤고 한 장 두 장 풍납동을 담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여성들은 카메라, 렌즈 조작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순간을 포착하는 감성이 뛰어나요. 온 마을을 걸어 다니며 찍은 정감어린 풍경들, 풍납동 토박이들의 리얼한 표정이 렌즈에 담겼어요. 재미삼아 시작한 일이 점점 커져 지난 9월에는 야외에서 마을 사진전까지 열게 됐네요.” 모임을 이끈 사진작가 빈진향씨가 덧붙인다. 렌즈에 포착된 풍납동 토박이들다들 마을 사진을 찍으며 풍납동 사람들을 재발견 했다면 입을 모은다. “백발이 멋스러운 아바이순대 사장님은 젊은 시절 예술가를 꿈꿨대요. 가게 안에 전시된 예사롭지 않은 빈티지풍의 소품들도 예술에 대한 미련 때문에 하나 둘씩 수집한 것이래요. 지금은 그때 그 시절 ‘아티스트’의 마음으로 매일매일 순대를 손질한다고 해요. 우연히 풍납동에서 태어나 74년째 살고 계신 토박이 할아버지도 만났고요. 30년 터줏대감 동네 이발소 아저씨가 실은 오랫동안 모발을 연구한 ‘재야의 고수’라는 사실도 알게 됐죠.” 공진경씨가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지난 9월에 열린 야외 사진전은 동네 사람들의 호응이 컸다. 토박이를 두서너 번씩 찾아가 찍고 또 찍어 공을 들인 사진들은 표정이 자연스러워 따스한 울림이 전해진다. 전시회를 찾은 동네사람들이 ‘ㅇㅇ엄마 나왔네?’라며 아는 얼굴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웃음꽃이 피었다며 분위기를 전한다. “사진작가들 주도로 마을을 찍는 작업은 꽤 많지만 이번 풍납동처럼 동네 사람들이 직접 나선 건 드문 경우예요. 그래서 이번 작업이 의미가 있지요.”라며 빈 작가가 설명한다. 사진전에 이어 마을 매거진 제작중사진전을 계기로 아예 풍납동 마을 매거진까지 발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존 멤버에 번역가 이홍렬씨, 고교 교사 김나리씨가 가세해 ‘풍납동 5인방’이 결성됐다. 10대부터 노인까지 동네 사람들의 전하는 다양한 풍납동 이야기를 담기 위해 기획 회의부터 원고 작성, 촬영까지 분주히 움직이는 중이다.“풍납동은 땅을 파면 백제 유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개발 제한이 심하고 재산권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요. 한편으로는 그런 이유 때문에 30년 넘게 사는 토박이들이 많고 한성 백제란 역사성이 우리 동네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풍납동의 맨얼굴이 매거진에 어떻게 담길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라고 매거진 기획팀의 청일점 이홍렬씨가 의욕을 내비친다. 송파구 1호 마을 매거진은 11월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