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육장갈비 안산1호점 초지동에 오픈 초지동 먹자골목에 숯불갈비, 서서갈비 전문점 육장갈비 안산1호점이 오픈했다.육장갈비는 프리미엄 한우부터, 소갈비4+4, 돼지고기메뉴 등 다양한 고기를 취급하는 곳으로 취향에 따라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소육장갈비와 수제돼지갈비는 특제소스로 숙성시킨 깊은 맛이 특징하다. 숯불에 구워진 갈비를 갈비육장소스에 찍어 먹고, 끓여서 졸여진 갈비육장으로 밥까지 비벼 먹으면 소갈비의 맛을 깊이 있게 음미할 수 있다. 소육장갈비가 유명세를 타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는 곳으로 새로운 고기 맛을 찾는 사람이라면 찾아볼 만 하다.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회식인원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좌석구성은 물론 건물 내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해 각종 모임하기에도 좋다. 문의: 031-402-32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월피동 다농마트 10층 ''SM실용음악학원‘ 개원 월피동 다농마트10층에 위치한 ‘SM실용음악학원’(대표 정성미)이 수강생 모집을 한다. 모집대상은 피아노(유.초등부), 주부 특강반, 직장인, 입시준비생, 직장인반이다. SM실용음악학원의 차별화된 수업방식은 피아노와 더불어 음악에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인 국악, 난타, 합창지도, 청음, 음악감상등과 같은 핵심수업을 수준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 또, 현직 피아노 전공자의 철저한 담임제로 레슨을 실시한다. 특히 매월 그 달에 배운 곡을 연주회를 통해 집중력, 암기력은 물론 자신감과 연주 레파토리를 향상 시켜주며 앙상블 위주의 수업이 장점이다. 입시준비생을 위한 입시컨설팅도 진행중에 있으며, 상담을 원한다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개원 이벤트로 3개월 수강시 할인 혜택의 특전도 받을 수 있다. SM실용음악학원 정성미 대표는 “햇살같은 선생님과 나무같은 아이들이 노래하는 작은 천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재 안산시 생활음악협회장으로 활동중에 있는 전문가이다.문의 : 031-410-10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야외 수영장은 보수공사 중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이 올해는 개장할 수 있을까? 지난해 8월 개장 소식에 은근히 기대했는데 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포기했었다. 올해는 개장이 가능한지 궁금한 마음에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공사장을 찾았다. 최근 수영장 바닥 균열로 시의회에서 몇 차례 지적이 있었던 터라 혹시나 올해도 개장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찾은 호수공원 야외 수영장. 집에서 걸어서 20분이면 도착하는 그 곳에 아직은 뽀얀 먼지에 쌓인 수영장이 여름 햇살아래 반짝반짝 빛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바닥 균열 보수공사 4월 말이면 끝나호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뒤편 언덕에 올라서자 새롭게 만든 야외수영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얀 차단막이 중앙에 위치하고 그 좌우로 유수풀장과 어린이풀장이 앞쪽에는 성인 풀장이 만들어 졌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한 야외수영장은 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개장 시기를 놓쳤다.지난해 11월 준공을 했지만 올해 초 수영장 바닥에 균열이 발견되어 한 장 보수공사 중이다. 파란 수영장 바닥페인트를 긁어내고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인부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수영장을 관리하는 안산도시공사 측은 “콘크리트 바닥 균열이 생긴 곳을 메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마 4월 말이면 보수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안산시 도시공사는 보수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풀장에 물을 채워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물을 채워서 보수공사가 잘 진행됐는지도 봐야하고, 여과장치나 기타 수영장 가동에 필요한 설비들이 잘 자동하는지 여러 차례 확인 한 후 6월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도시공사 관계자의 설명. 유수풀, 바닥분수 물놀이장 부럽지 않은 시설야외수영장은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될까? 수영장 맨 안쪽은 인공적으로 물이 흘러가는 유수풀로 가동된다. 튜브를 타고 있으면 흐르는 물을 따라 놀 수 있는 곳이다. 유수풀 가운데에는 물이 쏟아지는 물놀이터가 만들어져 있다. 앞쪽엔 성인풀과 어린이 풀장이 있다. 풀장과 풀장 사이 공간은 아주 널찍하다. 넓은 바닥에는 파라솔이 깔리게 된다. 풀장을 둘러싸고 파라솔 200개가 설치된다. 유수풀 안쪽에는 썬배드 30개가 놓이고 한 쪽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단 샤워시설이 야외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비누사용 없이 간단히 몸만 씻은 후 탈의실을 이용해야 한다. 입장료만 내면 모든 시설 무료 이용야외수영장 입장료는 사계절 썰매장과 거의 비슷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사계절 썰매장 요금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단 사설 물놀이 시설과 달리 입장료만 부담하면 파라솔과 선베드 몽고텐트 등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 예정이며 1년에 약 50일 정도 문을 열 예정이다. 야외수영장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걸어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차로 이동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공간 175면도 조성했다.야외수영장 개장에 시민들의 기대도 높다. 사동에 사는 한 주부는 “아이들이 지날 때 마다 언제 개장하는지 궁금해 해요. 집도 가까워서 여름방학에는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안산시는 야외수영장 옆에 실내수영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실내수영장까지 개장하면 명실상부한 시민들의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안산에서 자전거 사기 최고 좋은 곳! 자전거에 유난히 정(情)이 가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은 리포터만의 편견일까? 어린 시절 아버지의 허리춤을 끌어안고 매달려 학교 가던 기억에서 나온 감상일수도 있다.자전거도 이제 시대를 따라 건강을 지키는 생활스포츠로, 나아가 지구환경을 지키는 녹색교통수단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 4월 초,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서울모터쇼’ 자전거 업체로는 유일하게 삼천리 자전거가 참가했다. ''타보지 않고 말하지 말라''는 슬로건 아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자전거의 세계를 경험했다.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은 본사에서 지정한 ‘특별히 친절한 AS매장’이다. 안산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이곳에서 약 700여대의 새 자전거를 한꺼번에 보니, 역동감이 저절로 밀려왔다. 좋은 자전거-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자전거 구경하기’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날렵한 자전거, 귀여운 자전거, 낭만적인 자전거, 화려한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를 이렇게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안산시는 물론 인근 타 지역도 드문 경우이다.리포터가 매장에 들어온 줄도 모르고 자전거 고치기에 열중인 한재순 사장. 본사가 인정한 친절한 매장인 이유는 이곳 주인장의 첫인상 때문이었을까? 한 사장은 약 20여전 전부터 안산 시민들과 자전거로 인연을 맺고 있다. 기계 그중에서도 특히 자전거를 좋아하는 그는 안산시민들에게 좋은 자전거를 저렴하게 판매하려고 고민을 해왔다.“삼천리 자전거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모델만 전시해도 최소한 700대가 넘기 때문에 넓은 2층을 선택했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자전거를 충분히 보고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또 온라인보다 오히려 싸게 팔수 있어 시화나 다른 지역에서도 이곳을 방문하기도 한다.” 자전거 출퇴근-건강 지키고 기분전환까지자전거에 대한 유익함을 묻자, 한 사장은 우선 ‘건강’이라고 말했다.“이곳을 찾는 고객 중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자전거를 타면서 기분전환까지 할 수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초지동에서 시화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고객은 자전거로 출근한 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또 승용차보다 오히려 빠르니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에너지도 절약하니, 자전거는 최고의 교통수단임에 틀림이 없다.자전거를 자주 타면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혈관과 혈액이 건강해진다. 하체운동에 좋고 또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뛰거나 걷는 운동보다 하체관절에 무리 없이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의 장점이 아닐까? 체형에 맞고 실속 있는 자전거가 최고자전거를 잘 고르는 요령에 대해 한 사장은 우선 체형에 맞게 고르고 세팅하는 것. 특히 어린이는 안장높이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페달 링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으니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장거리 라이딩을 많이 하는 동호인들도 과시용으로 고가인 자전거나 수입품을 찾지만 무조건 비싼 것을 선호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또 자주 잃어버린다고 해서 싸거나 중고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 품질 좋은 자전거를 저렴하게 사서 오래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만의 자전거를 위한 출장서비스&이력관리자전거 분실을 예방하는 비결을 없을까? 구입 후 자전거의 차대번호를 사진 찍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크랭크 밑이나 헤드마크에 있는 자전거의 고유번호인 차대번호는 분실 후 찾을 수 있는 증거가 된다는 것. 또 자물쇠는 투박하더라도 좀 더 단단한 것으로 준비하고 자전거 몸체를 거치대에 함께 묶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한 사장은 앞으로 자전거가 고장 난 곳에 직접 출동하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자전거를 승용차에 싣고 오는 불편함 없이 전화만 주면 찾아가는 출장서비스. 여기에 자전거마다 판매와 수리를 관리하는 이력관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출장서비스도 한대의 자전거를 위한 이력관리도 판매한 자전거에 대한 무한 애정과 책임감에서 나온 발상이 아니겠는가? 위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735-5 2층문의: 031-401-1587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안산장어맛집, ''장어무한리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양상동 안산IC에 위치한 ''장어무한리필''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족관에 싱싱하게 살아있는 자연산 통영장어를 2만 8천원의 가격에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장어집과 달리 별도의 상차림 비용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저렴한 가격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장어무한리필'' 관계자는 "유통과정을 줄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영과 직거래를 통해 1~2단계 유통과정을 줄여 싱싱한 자연산 바다장어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들여오고 있다" 전했다.''장어무한리필''은 저렴한 가격, 신선한 자연산 재료 덕분에 대표적인 안산장어맛집이 되었으며 한 번 찾아온 손님들은 그 맛과 가격을 잊지 못해 또 다시 찾는다고 한다.또한, 넓은 홀과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회식이나 가족단위 외식, 각종 모임 등 특별한 날 찾기에 적합하다. ''장어무한리필''에서는 장어구이외에 장어 세꼬시, 광어회, 장어탕 등도 맛볼 수 있으며, 점심특선도 준비되어 있는데 장어정식, 장어조림, 장어초밥, 회덮밥, 장어탕 등이 있다.이제 곧 다가올 가정의 달, 몸에도 좋은 자연산 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즐겨 보는건 어떨까? 문의 031)411-8676안산시 양상동 243-9(안산IC부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라 “아이들 생각하고 추모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돼야 할 것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어떻게 추모를 합니까. 저희 가족들에 대한 치료와 지원은 진상규명입니다. 그것이 돼야 다른 걸 할 수 있습니다. 추모도 할 수 있고 심리치료도 하고 병원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 왜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내 새끼는 죽었는데 책임자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 단체들, 부서들, 꼭 죄지은 만큼 벌줄 수 있게 해주십시오.”노란 점퍼를 입은 아버지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검게 탄 얼굴은 그간의 고단했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지난 11일 안산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최성호 군 아버지 최경덕 씨는 시민들을 향해 이렇게 호소하고 있었다. 노란 물결 일렁이던 합동분향소4.16가족협의회와 안산시민대책위는 이날 합동분향소 앞에서 4월 11일부터 18일까지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온전한 선체 인양을 위한 ‘범국민 집중행동 주간’을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는 학생과 시민 등 500여명이 ‘진실을 인양하라’는 구호가 적힌 노란 띠를 들고 참여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참여한 가족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합동분향소 주변은 노란 물결로 물들었다.실종학생 허다윤 양 아버지 허흥환 씨, 고 최성호 군 아버지 최경덕 씨의 말에 시민들은 소리 없이 눈물을 삼켰다.이날 실종자 및 유가족들의 요구는 하나였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것.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려는 것도 정부에서 발표한 시행령을 폐기하라고 하는 것도 모두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보상금이 적어서 저런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무너진다고 했다.최경덕 씨는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치명적으로 침해하는 시행령안에 동의할 수 없어서 3월 30일 광화문에서 농성을 다시 시작했다. 그런데, 이틀 뒤 해수부가 배보상금액에 대해 발표했다. 마치 농성을 하는 저희들이 배·보상 금액이 적어서 저러는 것처럼, 그렇게 보여 지도록 모든 매체가 도배를 했다”며 “진상규명 해달라고 울분이 터져서 나가있는 가족들은 참을 수가 없어서 4월 3일 광화문에서 50여명의 부모님들이 삭발을 했고 4일부터 5일까지 안산합동분향소에서 상복을 입고 아이들 영정을 가슴에 품고 광화문까지 걸었다. 이렇게라도 진실을 알려야했다”고 말했다. 단원고로 가는 길선포식을 마친 시민들은 합동분향소에서 단체 조문을 하고 단원고까지 도보행진에 나섰다. 합동분향소에서 단원고로 가는 4월의 길은 유난히 아름다웠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눈물처럼 쏟아졌다.어린 두 아이의 손을 잡고 도보행진에 나선 한 참가자는 “중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 학교 게시판에서 오늘 행사 일정을 보고 참석하게 됐다”며 “그냥 가만히 있으면 내 아이들에게도 이런 아픔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도보행렬에는 유난히 학생들이 많았다. 친구들과 SNS 등을 통해 일정을 공유하면서 세월호 관련 행사에는 꼭 참가한다는 학생들도 여럿이었다.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한 참가자는 “같은 학교 친구 3명과 함께 왔다. 이런 행사가 있으면 급한 일이 있더라도 뒤로 미루고 학교 친구들과 꼭 참가하려고 한다”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세월호 문제로 이상한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른들처럼…”이라고 말을 흐렸다. 단원고로 가는 동안 몇 번이나 꽃집을 찾아 급하게 뛰어가던 한 어머니는 “꽃 한 송이 올려 놓으려고 꽃집을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며 “세월호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최소한 안산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어떤 이는 세월호 문제와 관련해서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선부동에서 왔다는 한 어머니는 “이런 행사 참여할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한다. 다녀오면 피곤하고 힘들고 마음도 아프다. 지금 가만히 있으면 내 아이들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일이 아니기를, 나는 좀 빠졌으면 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고 했다. 멀리 단원고가 보이자 참가자들은 더욱 조용해진다. 무거운 발소리만 들린다. 이 교문 그리 많이 봤건만 또 눈물이 흐른다. 멈춰진 시간, 단원고 2학년 교실단원고 2학년 교실은 시간이 멈춘 듯했다. 달력은 2014년 4월에서 멈춰져 있고 교탁 위에 놓인 학급 일지도 4월 이후 더 이상 바뀌지 않았다. 교실 명패와 책상, 의자, 소품까지 1년 전 그대로였다. 이 교실에서 웃고 울고 장난치던 학생들의 모습만 없다. 대신 그날(4·16 세월호 참사)의 아픈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교실 곳곳은 ‘보고 싶다’, ‘꼭 돌아와라’, ‘미안하다’라고 적힌 희생자와 실종자를 애도하는 글로 빼곡하게 도배돼 있다. 희생 학생들과 교사가 사용하던 책상과 교탁 위에는 다양한 선물이 놓여 있다. 국화, 과자, 음료, 종이학….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에서 보내온 수북하게 쌓인 추모편지도 가는 이의 눈길을 잡는다. 메모지에 적힌 사연, 아이들의 사진 한 장, 작은 소품 하나에 사람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시간이 멈춰진 단원고 2학년 교실은 사람들에게 묻고 있는 듯했다. 4월 16일 이후 당신은 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세월호 참사 이전 325명이던 당시 단원고 2학년 학생은 현재 88명이 남아 있다. 생존학생 75명과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13명이다. 3학년이 된 이들은 4개 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고 있다. 단원고에서 나오니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해 이맘때쯤 단원고 학생들이 본 그 벚꽃들이다. 그래서일까. 도보행렬을 반기듯 하얀 벚꽃이 바람에 흩날린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안산 한사랑병원,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2000례 달성 안산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은 지난 6일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2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이란 배꼽을 통하여 복강경 장비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수술방법을 말한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방식보다 고난이도의 수술방식이며 충수절제, 담낭절제, 탈장수술,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등에 적용되고 있다. 안산 한사랑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개원 이래 충수절제술(일명 맹장수술)을 비롯하여 담낭절제술과 탈장수술 등 주요 외과수술 분야에서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을 적용해 왔으며 약 4년에 걸쳐 2000례를 달성했다. 안산 한사랑병원 김준영 진료부장은 “환자치료에 중요한 첨단의술 개발은 병원의 규모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수준이 중요하다. 한사랑병원은 최신수술법인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을 대한민국의 일류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서 선도해 나가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 한사랑병원은 유방·갑상선, 상부위장관, 대장항문, 간·담낭·췌장, 하지정맥류, 화상, 치료내시경을 담당하는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있으며 올해 1월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에 선정된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안산 한우리 블렌디드러닝 독서지도사 과정 모집 고용노동부와 한국 고용정보원에서 여성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으로 선정한 독서지도사.한우리에서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인 블렌디드러닝을 진행한다.4월 25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4개월 동안 60시간 온라인과 출석수업을 병행하며 진행된다.수강료는 42만원에서 12만원 할인된 30만원 이며, 대상은 자녀 독서지도에 관심이 있거나, 유아 및 청소년 독서지도를 원하는 사람,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나 학원강사, 도서관사서 등이 대상이다.안산 한우리독서 관계자는 "먼거리 출석 없이 한우리 전문 강사진의 온라인 자율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대한민국 1%의 독서지도사 교육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춘 독서지도사를 배출해 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실력이 높기에 수익과 보람도 높은 평생 교육전문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단원지부 031-413-1919상록지부 031-408-19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활성산소를 몸에서 제거하는 ''힐링수소수''오픈 건강한 신체의 적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소수.수소가 녹아있는 물을 판매하는 ''힐링수소수'' 안산점이 새롭게 오픈했다.''힐링수소수''는 수소수 전문 제조 업체인 일본 블루머규리사의 제조기술로 탄생했다.이미 수소수의 효능은 외국의 많은 연구와 논문으로 입증이 되어있는데 힐링수소수의 김수철대표는 "수소수는 방사능등 지하수의 오염을 걱정한 일본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물로 일본의 블루 머큐리와 기술제휴 및 설비도입으로 한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수를 양산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소를 가압하여 물에서 용존수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하는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대표는 또 "수소수는 뇌 질환 개선 효과,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알러지 및 아토피 피부 개선 효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며 "세계 4대 기적의 물인 프랑스 루르드 샘물, 독일 노르데나우 지방의 물, 멕시코 트라코테의 우물도 모두 수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힐링수소수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6-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401-5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미술작품으로 안산시민 아픔과 슬픔 치유 사)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세월호 추모 1주기 특별기획전’이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천상의 나비가 되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안산미술협회와 진도미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시각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약 22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 박문수 지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세월호 사고와 같은 재난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안산과 진도의 미술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픈 마음을 달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