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친 듯이 공부하지 말고 즐겁게(樂) 공부하자! 루소의 저서 ‘에밀’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자식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 다 넣어 주는 일이다”. 이 말속에서 우리는 부모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너무 수동적으로 이끌다 보면 자녀들은 공부를 지겹게 느끼게 됩니다. 공부를 “지겹게”가 아닌 “즐겁게”로 바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들을 수동적으로 지겹게 공부하게 하지 말고, 즐겁게 공부하게끔 해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무엇이든지 손에 다 넣어주고 싶어 하고, 자녀들은 내가 알아서 다하고 싶어 하는데, 학생들은 막상 실천하지 못하고 좌절도 많이 합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하는 즐거운(樂) 수업이 되어야 한다. 핀란드 이야기를 잠시 인용해 보겠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PISA(국제 학업성취도 비교 평가)에서 3회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을 정도로 이미 검증되었다. 그렇다면 핀란드 학생들의 공부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주당 공부시간이 한국은 OECD 평균인 35시간을 훨씬 넘어 50시간을 기록했지만 핀란드는 30시간에도 미치지 못한다. 학교의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한 개인 공부시간만을 비교해보더라도 핀란드 학생(주당 8.46시간)에 비해 우리 학생들은 거의 3배(19.49시간) 가까이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학습효율화 지수를 비교해보면 1위는 핀란드, 한국은 24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 학생들은 공부를 정말 많이 하지만 효율성은 거의 최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뭘까?” -교육전문가 개인블로그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수업은, 학생들 입장에서 재미없고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즉 수동적 공부 방식으로는 그 한계가 있다고 핀란드 사례가 말해줍니다! 수업이 재밌어야(樂) 한다. 선생님이 웃겨서 재미있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가 있는 공부방식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은 어떤 수업일까요?수업 중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확인학습이 있는 수업입니다. 예를 들어 개념설명을 듣고난 후 가장 중요한 내용을 쪽지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수업시간 때마다 정리를 해주는 방식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고,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 설명과 확인 학습 문제가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집중도 잘되고 기억도 잘 되는 거죠. 그런데 선생님 설명에 집중도, 필기도 잘되는데 쉬는 시간에 복습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나자마자 하는 1분 복습이 필요합니다. 수업이 끝난 직후에 복습을 하지 못한 과목은 점심시간이나 자투리 자습시간들을 활용해 보세요.그리고 uni-note(단권화 노트)라는 것이 있는데, 수업이 끝난 후 자습시간에 수업 내용을 한권의 노트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달이나 일주일 단위로 친구들과 서로 uni-note(단권화 노트)를 돌려봅니다. 이미 배운 내용은 반복이 되고, 미처 정리하지 못한 누락된 내용은 서로 보완이 되어 완전 학습이 됩니다. 공부! 영리하게 하자 : 단숨에 할 것인가, 쉬면서 할 것인가? 복습이 효과적일까요? “우리는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할 때 가급적 빨리 또는 쉽게 터득하고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 하나는 집중학습이고, 다른 하나는 분산학습인데 분산 학습 쪽이 좀 더 효율이 높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성숙설, 고집 경향설, 피로설, 반응제지설 등 여러 주장이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유력한 것은 성숙설은 공부를 하는 도중에 휴식을 취하면 그 사이에 머릿속에서 2차 성숙, 즉 복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결국 집중 학습의 경우, 주의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반면 분산 학습 쪽은 학습 내용을 이해하고 터득하는데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심리학 개론 김문성 편저 中효율적이고 영리한 공부는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면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하고 중요한 것의 초점을 맞추고 정리하는 것이다.. 깊고 고집스러운 공부를 시작하자! 강물이 끊임없이 바다로 흘러가듯이 우리 자녀들의 학습방법도 꾸준히 고집스럽게 일관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집스러운 방식이란 수업 중에 확인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바로 1분 복습을 하고, 놓친 부분이 있는가는 학생 스스로 작성한 uni-note(단권화노트)를 과목별로 활용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시간에 비해 습득되는 내용의 양은 적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스스로 내용을 생각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바꾸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습량에 비해 성취가 낮아지면 아이들은 단순히 성취 저하에 의한 실망감을 느낄뿐만 아니라 자존감까지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학생이 학습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복습시간을 충분히 주고 깊고 고집스럽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변용철 전 메가스터디학원 재수종합반 강사전 강남청솔학원 재수종합반 강사전 강남 비상에듀학원 재수종합반 대표강사현 목동 ''악바리 학원'' 원장 문의 02-2648-16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예비고1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학칼럼 약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할 때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다. 해마다 입시의 뚜껑을 열어보면 변함없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생들은 자사고, 특목고학생들이 대부분(80%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대치동에서 배출한 학생들은 상당수에 이른다. ‘목동은 언제나 약자이고 대치동은 언제나 강자여서 쫒아갈 수 없는 상대인가?’ 라는 생각은 필자만이 갖는 생각은 아닐 것이다. 두 지역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수학과목에서 분석하면서 그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찾아보고자 한다. 대치동에서 수학학원들의 다양성을 들고 싶다. 소위 빅3 또는 빅7이라는 학원들은 수능과 수시 논술의 합격에 시간을 맞추어 내신과 선행에 대한 시간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운영된다. 이를 따라가기 위해 학생들은 새끼학원들을 다니며 예습, 복습을 하며 정해진 스케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다. 수학의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고1부터 수능과 논술을 대비하며 배워라. 수학의 과정은 개념설명, 유형분석, 수능형 혼합유형과 유형심화로 진행된다. 이런 과정에 맞게 단계별 문제집을 선택하여 진행하는데 거의 모든 수학학원은 비슷한 문제집의 풀이와 반복으로 되어있다. 개념설명(자체교재, 개념원리, 기본정석 등)에서 기본적인 정의와 공식을 배운다. 이 시기가 학생들의 실력을 결정짓는다. 개념설명 시 단순 공식과 외우기식의 문제접근방식을 가져가는 경우, 학생들이 유형을 풀 때 마다 개념에서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문제마다의 모든 유형을 한 문제씩 외우게 되므로 학생들은 수학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는 향 후 실력 심화형 문제집으로 갈 수 없을뿐더러 수능 때까지 수학의 공부스타일이 언제나 중위권수준으로 수능에서 3등급 정도 선에서 머무를 것이다. 처음은 조금 어렵지만 공식에 대한 깔끔한 정의와 증명, 공식을 쓸 때 주의사항을 같이해주고 더 나아가 유형의 참과 거짓을 짚어 주는 핵심적인 설명 있다면 입시와 내신을 관통할 수 있는 수업될 수 있다. 개념설명이후 주로 보는 문제집은 기본공식을 확인하는 알피엠, 알피엠의 재복습과 문제단계를 올리는 쎈, 쎈과 같이 유형을 반복 및 확장해 주는 일품 등을 테스트를 병행 하며 반복해준다. 기본적인 내신과정이 진행되었으면 좀 더 심화를 위하여 정석실력의 연습문제들을 권장한다. 이유는 이때까지는 답을 구하는 문제들로만 수업이 이루어 졌기에 증명과정을 준비함으로써 여러 유형이 섞여 있는 심화문제의 해결 및 논술에서의 논증과 추론의 표현능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때 문제집 병행은 블랙라벨을 같이 해주고, 이후 수경 일등급을 추천한다. 자이스토리에서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부분은 블랙라벨정도 이후에 스스로 풀이를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위의 문제집이 뼈대를 이루며 두 번 이상 반복해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중간 중간에 책자 이외의 새로운 유형을 보여 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명문 학교의 내신이 학생들을 정시, 논술 강자를 만든다. 학교별 내신의 수준이 그 학교의 학생들의 공부의 수준과 정시, 논술의 수준도 결정한다. 예를 들면 강서고는 유형심화문제들이 변별력을 이룬다. 상위권을 원하는 학생들은 정석실력, 약간의 본고사와 논술문제들도 대비해야 한다. 목동고는 한 문제 속에 여러 문제를 넣는 참, 거짓 문제들이 변별력이 있다. 이는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변별력 문제형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념 설명에서부터 공식에 대한 분명하고 헛갈리지 않는 완벽성과 주의부분을 주지 시켜야한다. 양정고는 단원별 수준급문제들이 많다. 블랙라벨과 수경일등급문제 보고 비슷한 수준의 문제를 반복하여 빠르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명문 학교들은 시중 문제집에서 보기 힘든 문제들을 내신시험에 출제하여 학생들의 수준을 정시와 논술의 수준까지 확장시켜주므로 학생들의 합격률이 좋다. 타 지역 명문고의 내신도 같이 해준다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과지망 학생은 진도 병행에 충실 하라. 이과에서 고3때 재수생 상위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능킬러문제를 풀어내야만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재수생들은 이미 고3때 여러 모의고사에서 심화형 킬러문제에게 어려움을 겪고 끝내 수능시험장에서 킬러문제들의 벽을 못 넘고 다시 수험생의 길을 걷는 학생들이므로 이들한테 킬러문제들을 대하는 태도는 자신이 고3때처럼 어려운 문제들을 여러 핑계로 회피했던 모습은 아예 찾아 볼 수가 없다. 수능킬러문제는 대략 빅킬러 두 개, 준 킬러 세 개 정도로 다섯 개가 20점정도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기 위해서는 고2 2학기까지는 수능 전 범위 진도를 뼈대 문제집들이 다 진행되었어야 한다. 겨울방학 때부터 전 범위 수능유형정리와 더불어 한 단계 위인 킬러유형별 문제풀이에 들어가고 반복해야 한다. 같은 시기 재수를 시작한 학생들은 이미 킬러문제들의 풀어본 감각이 있어 이미 고3들보다 한 발 앞서 있기 때문이다. 고2 2학기까진 전 범위를 진행하기위해서는 빠른 병행진도가 필수적인데 앞선 선행 개념과 내신 진행과정의 실전문제풀이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으면서 준비해야 한다. 입시에서 왕도는 없지만 전략과 정보가 당락을 가른다. 대치는 올해 고3 변별력모의고사반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수능과 모평의 문제들을 답습하며 비슷한 유형들만 뽑아내는 시중모의고사와 달리 신유형과 고난도 이루어진 문제들을 선보임으로써 수능킬러 적중을 노리는 즉, 결과에 충실한 노력을 보였다. 고3수험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9월, 10월에게 아무자료준비가 없어 ‘너는 잘하니 실수만 하지말라’ 이런 책임감 없는 격려는 재수생만 양산할 뿐이다. 그래서 1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유명 재수반 강사들의 인터넷모의고사 등등을 입수하여 끝날 때 까지 끝나지 않았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신유형을 보여주어 반드시 1등급을 받게 해야 한다. 김영호 원장김영호 수학학원 2650-83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미국 명문 주립대 100% 진학보장 프로그램 일찍부터 미국 대학으로 진학할 목표를 세운 학생들은 토플이나 SAT 등 입시에 필요한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뒤늦게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은 토플 점수도 없고 미국유학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게 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College of the Canyons(COC)가 글로벌 교육 컨설팅 그룹인 Global Educational Management(GEM)와 협력해 캘리포니아 명문 주립대 입학을 100% 보장하는 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UCLA & 7개 UC 캠퍼스 진학의 지름길1969년에 설립된 COC는 캘리포니아 주 Santa Clarita 지역의 2년제 대학으로 현재 3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 대학에는 다양한 과목이 개설돼 있어 전공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학비로 최우수 교수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COC는 UCLA와 편입동맹(TAG)을, UC San Diego와 UC Davis, UC Irvine, UC Merced, UC Riverside, UC Santa Barbara, UC Santa Cruz와 편입보장(TAP)을 맺고 있다. 따라서 COC와 GEM이 협력해 운영하는 ‘UCLA & 7 UC 진학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2년 6개월~3년간 ESL 과정과 대학수업을 들은 후 UCLA와 7개 캘리포니아 주립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미국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경우 대학들마다 자국민이나 미국고교 출신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의 규정을 두고 있어 국제학생들의 입학이 쉽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COC-GEM에서 선발한 100명의 한국학생들은 UCLA와 7개 UC 캠퍼스에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협의돼 입학이 보장된다.GEM은 사립학교 교장과 발렌시아 시장을 역임한 Frank Ferry 설립자를 비롯해 미국 고등학교 및 대학 교육자들로 구성된 교육컨설팅 그룹이다. 전 세계의 학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GEM은 시에서 설립을 지원했으며 국제학생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편입 위한 집중 관리로 유학 성공률 높여국제학생을 위한 COC-GEM 교육프로그램은 토플성적을 요구하지 않으며 2015년 봄 학기에 진학할 경우 ESL 1년 과정을 1학기 만에 집중 이수해 유학 기간을 단축시키게 된다. 또한, 다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ESL 과정을 마치면 COC의 편입전문 컨설턴트가 학생의 관심과 진로목표에 맞는 대학 및 전공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고 학업계획도 수립해준다. 방과 후에는 미국 전역의 주요대학에서 초청된 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각 대학에서 주말학교 수업을 들으며 편입을 위한 학점을 준비한다. 그밖에도 학기 내내 멘토링과 개인지도가 실시되고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주말이나 장기 연휴에는 대학탐방, 관광 등을 통해 미국 대학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갖는다.학생들은 캠퍼스에서 2마일 정도 떨어진 호텔식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전문 관리팀이 배치돼 안전하게 관리한다. 유학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 효과이 프로그램은 고교졸업자나 졸업예정자, 미국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토플이나 SAT 성적 없이 ESL 레벨을 결정하기 위한 영어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토플성적이 있거나 영어시험 성적 우수자는 ESL 과정이 면제돼 바로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11월 중으로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COC 국제프로그램에서 ESL 과정을 거쳐 2년간 대학수업을 들으며 총 60학점을 이수하고 3.2 이상의 성적(GPA)을 올릴 경우 UCLA 3학년으로 편입할 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또한, 편입보장을 맺은 7개 대학으로 전원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37,000달러의 학비로 ESL 집중과정 및 대학 수업, 멘토링, 기숙사 및 생활관리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따라서 비교적 저렴한 학비로 유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 유학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COC-GEM의 May Seo(서은경) 입학사정관은 “미국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며 두 아이를 명문 공·사립학교에 보내고 큰아이를 UC San Diego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것을 생생하게 지켜봤다. 미국 대학 편입보장 프로그램은 많지만 유학 후 세밀한 관리까지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게 끝이 아니라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국제학교에 다니는 둘째아이와 재수생 조카도 이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GEM 한국사무소, 02-566-0789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제18회 노인의 날 행사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22일 오전10시 20분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노인 1천2백여명과 노인복지 관련 단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노인일자리 사업 유공자 33명이 표창을 받는다.동부실버악단의 식전공연과 국악, 전통 춤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는 장기자랑, 댄스 경연대회가 이어진다.행사장 로비와 밖에서는 오전 10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 건강체험마당, 노후설계 안내, 어르신 작품전시, 무료기념촬영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 표창자 △시장 표창=이운연(모범노인,신동면),김영태(“,후평1동),이웅재(”,후평3동),심문흠(“,석사동),원제만(”,동내면),조종기(“,석사동),박태신(”,서면),이순옥(“,신북읍),정용대(”,남산면),유제환(노인복지기여,약사명동),최경옥(“,신사우동),권오성(”,성골롬반의집),방영숙(“,광림사랑의집치매센터),서순덕(”,시립요양원),남궁현숙(“,양지노인마을),권연선(”,동부노인복지관),호반경로당(“,단체-근화동),박정열(노인일자리사업,시니어클럽),김예태(”,효자복지관),박태순(“,위스타트),김인규(유공공무원,시 경로장애인과) △시의장 표창=원옥희(모범노인,강남동),김재수(”,동산면),이부례(”,후평동),남궁중열(”,동면),박영환(”,신동면) △국회의원 표창=고옥자(노인복지기여,봄내노인복지센터),허미숙(”,소양강효나눔복지센터),조순자(“,시 경로장애인과)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위상현(모범노인,남면),이영순(”,효자동)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장 표창=김경성(노인복지기여,동산면),박형준(“,대한노인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꿈을 찾고 열정을 품게 하는 자기주도학습 - 주인공 우장산 센터, 공부의 왕도 출연 멘토들의 공부법 1일 무료 멘토링 개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만들어 대학까지 합격한 공신들.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고 스스로 공부 방법을 터득해 목표를 성취한 4명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공부습관연구소 주인공 우장산 센터에서 들어본다. 공부의 왕도, 공신들이 전해주는 공부 비법2013년도 연세대 교육학부에 입학한 박성근 군(월촌중-대일고)은 중학교 시절, 목동에 사는 주변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학원을 전전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 성근군. 지나치게 많은 학원을 다니며 몸을 혹사시킨 결과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에 걸리고 말았다. 약물치료를 하며 건강을 회복할 수는 있었지만 독한 약으로 인해 체력이 약해져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겨우 3~4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짧은 시간 혼자서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성근군이 제시하는 공부비법은 두 가지. 가르치는 것과 낙서하는 방법이다.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가 모든 걸 해결해줄 것이라 믿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나서 나에게 남는 것이 없는 거예요. 결국 강의를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거죠. 그래서 인강 강사를 흉내 내면서 제가 가르치는 모습을 녹화도 해보고 녹음도 해보고 친구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어요.”친구들에게 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면서 성적이 올랐다는 성근군. 친구들을 빈틈없이 가르치기 위해 교재를 몽땅 외웠고 어려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세밀하게 찾아가며 공부했다. 낙서하는 방법은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단어 옆에 연관된 그림을 그려 놓고 그 그림을 연상해가며 외우는 방법이다. “낙서하는 방법은 단어 외우기 뿐 아니라 사회탐구영역을 공부할 때도 적용했어요. 글이 쉽게 외워지지 않으면 낙서처럼 그림을 그려가며 이미지를 연상시키곤 했죠.”또 한 가지, 성근군은 반복과 복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수업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 2분 정도 필기한 것을 훑어보고 자기 전에 10분 리뷰를 했어요. 이렇게 공부를 하면 본격적으로 내신을 준비할 때 기억이 되살아나요. 시험시간에도 3번 정도 되풀이해서 보기 때문에 절대 틀릴 수가 없어요.”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4학년 재학 중인 이형석군은 중학교 시절 프로복서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부모 몰래 프로복싱선수에 입문을 할 정도였지만 데뷔전의 실패에서 이어진 긴 공백 기간이 운동뿐 아니라 공부에서도 불안감을 주었다. 오랜 고민 끝에 ‘운동은 대학가서도 할 수 있지만 공부는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프로 선수의 길 대신 공부로 전향하게 됐다. 형석군이 추천하는 공부비법은 인강을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학교 수업처럼 활용하는 것. 교재의 난이도에 따라 인강의 수준이 달라짐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고 공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공부 방식에 최대한 부합하는 강사를 찾았다. 그리고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계획표를 짰는데 자습시간을 먼저 확보하고 강의 듣는 시간을 넣었다. ‘예습&rarr 강의 듣기&rarr 복습’의 3단계 인강 학습법으로 인내한 결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연세대 생명공학과 1학년인 황현호 군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아버지와 기초생활수급비로 근근이 생활한다. ‘가난은 결코 공부를 방해하거나 멈추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없다’는 현호 군은 가난 때문에 학원도 과외를 받을 수도 없고 문제집도 살 여력이 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EBS 문제집만으로 목표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현호군이 밝히는 공부비법은 과학탐구영역의 경우 표만 외우지 말고 그림과 표를 같이 외워 책이 없어도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언어영역에서 지문을 독서하듯 즐겁게 익히는 것이다.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1학년인 신화영양은 중학교 시절, 학교에 다니는 것을 포기하려 할 정도로 지독한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나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히 올해 입시에 성공한 케이스다. 재수기간 동안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했던 화영양은 공부의 지루함을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동영상 강의 속 강사와 대화를 하는 듯 묻고 답하기식 공부였다. 이 방법은 집중력을 높이고 재미있게 화영양을 공부의 세계로 인도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공부습관연구소 주인공 우장산 센터 박성호 센터장은 “EBS 공부의 왕도 출연자인 명문대학생 4명의 멘토들을 엄선해 특별 무료멘토링을 진행하는 이유는 공신들이 전해주는 공부방법이 모두 주인공 프로그램 속에 녹아있기 때문”이라 소개한다. “주인공 프로그램으로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플래닝 습관과 예복습 습관, CAUA 습관, 지식축척 습관으로 이어지다보면 공부에서도 성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공부뿐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자기주도력을 발휘해 ‘목적이 이끄는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무료 멘토링은 10. 18일(토), 25(토)일 주인공 우장산 센터(우장산역)에서 진행되며, 공부의 왕도 출연진 멘토가 1)방송에서 못다한 나의 성적급상승 스토리! 2)성적을 올릴 비장의 무기를 받아랏! 3)공부법 멘토링 등의 내용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전화(02-3661-7109) 또는 홈페이지(www.gongbu.m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교육문의 02-3661-7109 2014-10-15
- 학부모를 위한 장은진의 교육칼럼 중학생 자녀와 하루하루 힘들게 사춘기 전쟁을 치르다보면 어느새 고등학생이 돼 그보다 더 힘든 대학입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것이 요즘 부모들이다. 최근 학부모 교육 강좌도 다양해졌고 입시설명회나 학원설명회도 수시로 열려 엄마들은 마음만 먹으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입시정보까지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아빠들은 여전히 그럴 기회가 많지 않아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기도, 수시로 변화하는 복잡한 입시를 따라잡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아이가 고1, 고2를 지나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아빠가 입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까. 대입 과정 함께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아빠평소 사업에 전념하느라 바빠 연년생인 두 딸과 함께할 시간을 많이 내지 못했던 한 아빠는 큰딸이 고등학생이 되자 아내와 학원 픽업을 나눠 맡으면서 아이들과 소통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특히, 주말에는 되도록 골프 모임도 자제하고 아이들 학원 시간표에 맞춰 부지런히 왕복 픽업을 도맡았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어느 학원에서 무슨 수업을 듣는지, 어느 과목에 자신 있고 어려워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돼 대화가 시작됐다. 또한, 밤 10시 전후 대치동 학원가의 교통체증도 체험하면서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심한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있는지 생생히 알게 돼 무조건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보다 격려해주는 아빠로 변했다. 이렇게 수능 파이널 강좌까지 함께 뛰며 입시를 마무리하고 나니 아이들과 평생 공유할 하나의 추억이 쌓였다. 두 아이 모두 합격을 확인한 순간 “아빠,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요”라는 말부터 해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뿌듯했다.또 다른 아빠는 두 아이의 대입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함께 완성하며 입시에서 한몫을 담당했다. 큰아이 입시를 앞두고 주말에 열린 자소서 특강에 아내와 함께 참가해 전반적인 정보를 얻은 후 아이까지 셋이 모여 자소서 항목별 콘셉트를 잡았다. 그리고 아이가 초안을 작성하자 고교 3년간 성적과 주요활동을 꿰뚫고 있던 엄마가 보완할 부분을 짚어주었고 아빠가 다시 첨삭·조언해 아이 스스로 수정하게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자소서를 제출해 목표 대학에 합격했고 올해 수험생인 둘째아이 자소서까지 당연히 아빠가 도와주었다. 올해는 입학사정관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자소서에 공통양식을 사용하는 등 큰아이 입시 때와 달라진 부분이 있어 다시 한 번 자소서 특강을 들은 후 훨씬 더 자신 있게 둘째아이의 자소서를 봐줄 수 있었다. 아직 올해 입시가 진행 중이지만 아빠가 아이들 입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족애가 한층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 입시 결과에 좌절해 아이에게 상처 주는 아빠위 사례들 외에 고3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을 할 때 엄마보다 더 진지하게 의논하는 아빠 등 입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아빠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평소 아이와의 소통이나 교육에 전혀 신경 쓰지 않다가 입시 때가 돼서야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아빠들도 여전히 많다. 수시모집은 대부분 상향 지원하고 정시에서 목표 대학을 다시 노리는 전략을 세우므로 아빠는 그때까지 아이의 성적 수준을 정확히 가늠하지 못한다. 그저 나름대로 공부를 잘하고 있는 줄만 안다. 하지만 막상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지원 가능한 대학들이 나오면 그때서야 좌절해 아이에겐 “그동안 이 지경이 되도록 공부 안하고 뭐했느냐?”, 아이의 교육을 전담한 아내에겐 “도대체 학원비와 과외비를 남들 못지않게 쏟아 부었는데 왜 아이를 이 정도로밖에 못 키웠느냐?”라며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다. 그러다가 결국 아이와 아내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만다.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이의 능력이나 의지는 무시한 채 재수를 강요하는 아빠들도 있다. 이럴 경우 재수해도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얻기 어렵고 아이와의 관계만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물론 변화된 입시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나서는 것보다 아이와 아내를 믿고 묵묵히 응원해주는 아빠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아무리 아빠가 입시에 관심을 기울여 연구한다고 해도 너무 복잡한 요즘 입시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엄마만큼 많은 정보를 얻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단, 든든한 지원자로서 마음만은 입시 마지막까지 함께해야 한다. 입시에서 아빠 몫 찾아 든든한 지원자 돼야지난해 아들이 서울대에 합격한 한 엄마는 남편이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입시결과를 물어보자 기다렸다는 듯이 “서울대 붙었다네”라며 은근히 자랑하는 걸 보고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원래 엄마들이 모임에 나가 얘기를 나누다보면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 요즘엔 자녀가 입시를 치를 연령대의 아빠들도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수록 자신의 직위나 경제력을 떠나 자식농사 잘 지은 부모들이 부러운 건 아빠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부모가 아이와 함께 힘든 입시를 치르고 목표 대학 진학에 성공했을 때 가족 모두가 큰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간혹 그 덕분에 평소 소원했던 부부사이가 회복된 사례도 있을 만큼 요즘 자녀의 입시는 한 가족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니 아빠들도 입시 결과에만 반응하지 말고 수험생 아빠로서의 역할을 찾아 동참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지원할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아이와 엄마의 판단에만 맡기기보다 아빠의 의견과 조언이 더해져야 한다. 물론 그러려면 아빠가 아이와 대화가 될 정도로 소통하는 것은 기본이고 아이의 실력이나 관심사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의논해 최선책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평소 아이의 진로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던 아빠가 갑자기 나서면 제대로 의논이 될 리가 없고 아이가 받아들이기도 어렵다. 아무리 입시가 복잡해도 내 아이가 치를 입시라면 아빠도 전반적인 흐름 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굳이 “아빠가 입시과정에 참여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라는 다소 거창한 표현은 접어두고라도 엄마가 파악한 아이의 성향이나 수준을 바탕으로 아빠도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훨씬 더 나은 길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 하평준화, 막혀가는 신분상승 통로 먼 길을 버스로 달려온 수많은 외지 학생과 함께 새벽 서너시까지 초롱히 공부하던 특목고 준비생과, 치열한 경쟁의 명덕/이화외고반. 그런 특목고 학생에게 지지 않으려는 일반고생이 밝히던 불야성의 목동은 옛말이 돼가고 있다. 거의 모든 중학생이 과고/외고와 같은 전국단위의 경쟁률에 몸을 던지던 시절은 이제 내신받기가 비교적 조금 어려운 강서고나 양정고조차 피하려한다. 그나마 중3 성적마저도 시원찮은 강서/양정 지원자들은 내신평균 50점도 넘어서지 못해 고1부터 내신포기하고 수능으로 대학 갈거니 어쩌니 헛소리를 하는가 하면, 입학생이 받쳐주지 못하는 강서/양정의 신화도 이젠 어쩔 수 없는 내신문제 난이도 완화추세에 물려 저물어가고 있다.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善意)로 포장돼 있다’는 말처럼 정치논리에 휩쓸리고 전교조와 교총의 알력에 왜곡되고 무관심한 선생들에 의해 팽개쳐지고 어용교육단체들에 호도된 우리교육. 우리아이들의 교육은 진정 누구를 위한 울림일까. 이른바 3%의 ‘그들’을 뺀, 우리 97%의 중산층이하 서민들에게 힘든 노동의 꽃은 예나 지금이나 자녀의 ‘교육의 성공’이다. 합격하여 인사하러 온 제자는 “자기 동기 졸업생들의 78%가 반수 또는 재수를 한다”고 말한다. 자료를 찾아보니 재수생만 강남구78.8%, 양천57.2%, 서울을 뺀 경기도가 25%다. 여기에 그 흔한 반수생을 더하면 어떻게 될까? 정부가 집요하게 추진해온 평준화의 끝 모습인 것이다. 우리아이교육은 부모가 중심 시험 없는 초등학교와 시험 없어져가는 중1을 지나 특목고도 없어지다시피 한 중2/3을 멍때리다 받아든 평균점수정도의 성적은, 고1 학생에게서 그 흔했던 ‘청운의 꿈’을 자연스럽고도 냉정하게 앗아간다. 그래도 고2들어 해보려 하지만 고2말까지 고3과정을 마쳐야하는 공부파행에 다시 한 번 좌절하고 남들 복습하고 연습하고 외우는 고3 자습시간에 학원숙제하며 ‘차근차근’ 성적을 올리는 50% 이상의 학생도 모두 재수/반수인 것이다.또한, 초등학교 때는 올100도 맞아온 동네영재, 중학교 땐 85~92점대 평균을 넘나들다 잠깐 사춘기를 겪지만 실체모를 고1모의고사에서 1등급에 환호도 해보고 나름대로 혼자서도 공부해보고.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느낌이 안 좋다 했더니 영어는 1개 틀려 2000등, 수학은 학평1~2등급이라 실전에서 1등급을 기대했건만 3등급, 이런 학생도 역시 자기성적대의 대학에 만족하지 못한다. 심하면 몇 년 간이나. 적과 동지를 구별하자 DJ/노무현정부의 대입제도는 더 복잡다단하게, 돈과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게 변질돼 왔다. MB 5년간 교육개혁은 거론조차 되지 않았고, 바닥민심 잡기용으로 도마에 오른 것은 겨우 피라미. 자본이 아닌 생계형, 영업이 아닌 교육을 실천하는 소형학원들 뿐이었다. 그리고 그 피해자는 고스란히 진짜로 공부를 잘 시켜야 얼마 안 되는 부를 대물림하고,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는 서민들이었다.공부는 시키는 것이다. 그러기에 선생이 있는 것이다. 이웃집 옆집아이도 TV에 나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떠드는 인간도, 친구 같은 부모, 대화를 많이 하는 부모가 돼야한다는 사람들도 영양가는 없다. 무조건 시켜야한다. 이상한 신조류에 사로잡혀 아이를 더 힘들게 하지 말자. 성적이 안 나오면 죄송해서 부모 앞에 얼굴을 못 드는 아이로 키워서 대학합격을 부모님의 기쁨으로 돌리는 자식을 만들자.학원계도 불황이라 한다. 시중경기를 학원이라고 비켜갈 수 없겠지만, 내가보기엔 학부형과 학생의 근거리 목표점을 모두 걷어 내버린 결과이다. 여기에 속지 말고 멈칫하는 사치를 부리지 말고, 진짜 우리 가정과 우리아이를 생각하는 선생을 찾아 부모까지도 그의 지침에 따른다면, 작금의 교육의 아노미 현상은 내 아이와 우리 집에 큰 교육의 행운이 될 수 있다.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주말 한 학부형께서 찾아와 “우리 애를 이 학원에 보내 국영수 51/53/64에서 두 달만에 91/92/96점을 받아올 줄 몰랐다” 하신다. 학원자랑 아니다. 집에서 보는 내 자식과 임자를 만나 의미 있는 공간에 놓인 학생은 천양지차로 다를 수 있다는 걸 말하는 것이다. 난 이미 처음 상담 때 그 학부형께 ‘부형님이 아이를 떼어 내 줄 수 만 있다면’ 평균 90이 훅 넘을 거라 말한 바가 있다. 부모와 선생이 협력하여 제대로 키우고 가르치면 이런 극적인 경우는 절반이 넘는다. 명심하자. 교육은 부모가 중심이고 선생이 열쇠다. 아이는 그 자리에 있을 뿐. 윤순원 원장에듀맥스 종합학원2653-24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전문가에게 듣는다…독학재수학원‘내스터디학원’ 신승균 원장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은 재수를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모두가 목표한 바를 이루고 성과를 얻어갈 수는 없는 일. 재수에도 전략이 필요 하다. 최근 평촌학원가에 독학재수학원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내스터디학원’를 찾아 ‘내스터디학원’만의 학습프로그램과 학생관리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습계획 수립부터 생활관리, 학습관리는 기본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시작하는 학생시절과 달리, 재수생은 그 일과에서 학생보다 느슨하고 자유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재수에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 도 있다. 그 만큼 시간 관리는 재수 성공의 열쇠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내스터디학원에서는 개인별 학습계획 수립부터 제대로 수행을 하고 있는지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관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여기에 엄격한 출결관리와 출결 내용에 대한 학부모 통지까지 진행한다.신 원장은 “내스터디학원은 원생들의 생활관리 뿐 아니라 국·영·수 교과 담당 선생님에 의한 과목별 상담과 1대1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습관리도 맞춤으로 진행한다”며 “학생들의 꾸준한 영어실력향상과 학습습관을 위해 영어 단어 시험과 듣기평가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진행한다”고 말했다.또한 입시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매월 모의고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대해 개인별 상담 및 평가를 진행할 뿐 아니라 입시 컨설팅 전문가를 통한 수시 정시 입학 상담을 지원한다. 입시와 수능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이다. 원하는 강의만 특강으로, 과목별 클리닉, 개별 집중케어까지아무리 맞춤관리가 좋다지만,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강의는 필수. 내스터디학원은 상위권에서 하위권까지 본인에게 맞는 강의를 맞춤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능과 연계되는 EBS 특강의 경우 일주일 동안 오전에 강의시간을 편성해 주 당 12시간의 강의를 저렴한 수강료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주제별 특강도 진행한다. 주제별 특강은 국·영·수 과목별 선생님이 매월 특강주제를 선정하여 공시하면 원하는 학생이 지원 하여 진행하는 수업으로, 수강인원이 15명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만 골라 들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효과도 높다고. 특강 외에도 소수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클리닉 수업도 진행하다. 클리닉 수업은 최대인원을 5인 이하로 제한하기 때문에 그만큼 학습효과다 높다. 1대1로 진행하는 1대일 케어 강의도 있다. 성적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선생님께 학생이 별도로 요청하여 진행하는 수업으로, 1대1일 질의 응답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EBS 특강부터 주제별 소수, 1대1 특강까지 필요에 따라 골라 들을 수 있는 곳, 바로 ‘내스터디학원’다.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으로 자율적으로 선택가능환경과 조건이 갖추어졌다 해도 결국 선택은 본인 몫이다. 본인에게 가장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내스터디학원에서는 학습자의 성향과 현재의 실력을 고려하여 맞춤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강이나 케어를 받지 않고, 필요할 때 질의응답만 하면서 학원으로부터 생활 관리와 학습관리만 받으며 온전히 자기주도형 학습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서부터, 기본강의인 EBS 특강만 듣고 자기주도형 학습시간을 확보하는 경우, 소수의 클리닉 수업과 1대일 케어 수업으로 보충을 하며 자기주도형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경우까지 상위권에서 하위권 학생까지 모두를 만족시키고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도 여타 강남의 유명강사 출신 전문 강사로 구성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특히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선택적 학습이 필요하고, 실기도 같이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별 개별관리와 선택적 수강을 할 수 있는 내스터디학원은 최적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생활관리에서 학습, 입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갖추어진 내스터디학원이 재수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스터디에서는 재원생 이외에도 6월 모의평가 접수를 받고있다. 내스터디학원: 031-381-8100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2
- 학부모를 위한 장은진의 교육칼럼 요즘 고등학교 입시가 대학교 입시 못지않게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고교 선택이나 입시전략과 관련된 설명회마다 학부모들이 몰리고 있다. 매년 공개되는 고교별 서울대 합격생 수 발표에서 특목고와 자율고(자율형 사립고)의 실적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니 학부모들이 고입에 높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학교 3년간 이들 학교 진학을 목표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모두 합격할 수는 없으므로 일반고 선택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처음부터 소신껏 지역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어 결국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하든 그 학교만의 장점을 살려 대입을 위한 자신만의 길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고입이 아니라 대입이다지난 7월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된 후 8월부터 서울지역 과학고 원서접수가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1단계 전형인 서류 및 방문 면담 평가와 2단계 전형인 면접 평가가 진행된다. 또한, 하나고, 외대부고, 상산고 등 전국단위 자율고가 9월 11일 민사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신입생 선발에 나서고 강남 지역 5개 자율고는 11월 19일부터, 서울지역 외고와 서울국제고는 11월 21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이 전기모집 학교들이 12월 4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면 고입 목표를 달성한 학생과 탈락한 학생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에 지원한 학생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목표를 세워 장기간 준비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외 특목고나 자율고에 지원한 학생들 역시 진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춘기 갈등도 뒤로한 채 공부에 전념해왔다. 그러니 아직 어린 학생들이 입시 실패로 인한 좌절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공부에 손을 놓거나 부모에게 반항하는 등 방황을 겪기도 한다. 부모들 역시 그동안 아이가 힘들게 공부하고도 합격하지 못하면 못내 안타깝기만 할 것이다. 이미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좌절을 맛본 학생이나 곧 목표 학교에 원서접수를 하고 입시를 치를 학생들 모두 최종 진학 목표인 대학교 입시가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합격한다면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고 설령 실패한다고 해도 중학교 3년간 입시 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향해 남보다 빨리 달린 경험 자체가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가고 싶은 학교가 자신의 대입에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가 자율고로 전환해 지난해까지 중학교 내신 성적 50% 이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선발하면서 실력이 아니라 운이 나빠서 합격하지 못한 것을 억울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일반고에 다니면서도 자율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3월 초부터 시작된 자율고 전·편입생 모집에 지원해 학교를 옮기는 학생들도 있었다. 반면에 여전히 높은 입시실적을 올리고 있는 강남 일반고의 장점을 살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일찍부터 마음을 잡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많았다. 올해부터 강남지역 자율고 선발방식이 1단계에서 성적 제한 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선발한 후 2단계에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등 제출서류에 근거한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식으로 변경된다. 일단 지원할 때 성적 제한이 없으므로 과연 어느 정도 성적 대의 학생들이 지원할지, 학교마다 면접에서 어떤 기준으로 지원자를 평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학 입시를 기준으로 볼 때 과연 어떤 학교가 좋은 학교일까. 정답은 바로 자신이 선택해서 합격했거나 혹은 배정받은 바로 그 학교이다. 일단 진학한 학교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1학년 때부터 전략적으로 대입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년 서울대 합격생을 수십 명씩 배출하는 특목고나 자율고에 진학하기만 하면 SKY대학 합격이 보장될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물론 대입 실적이 높은 학교들은 그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인 학교들이니 좋은 학업 분위기 속에서 서로 경쟁하며 발전할 수 있지만,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그 정도의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도 고려해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학교라도 자신의 대입에 유리하지 않다면 입시전략 면에서 볼 때 의미가 없는 셈이다. 비록 고입에 실패해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일반고도 특목고나 자율고와 마찬가지로 대학으로 가는 하나의 길이라는 걸 알고 대입 준비에 집중하면 된다.강남지역 일반고들은 대부분 주요 대학 입시 실적이 높은 편이지만 학교마다 재학생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각각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은 예비 고1이라면 일부 학생들의 말만 듣고 학교를 평가하기보다 문과, 이과별 분위기나 학급 수,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1부터 대입 전쟁이 시작된다초등학교 6년은 어느 정도 길게 느껴지지만 중학교 3년은 매 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매달리다 보면 금방 지나가 버린다. 하지만 고등학교 3년은 그보다 훨씬 더 빨리 지나간다. 최근 대입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부 교과와 수능 대비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게다가 교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학생부 비교과를 챙기고 방학을 활용해 대학에서 주최하는 캠프 등에 참가하며 진로 탐색 활동까지 하느라 그야말로 시간을 쪼개가며 바쁘게 지내다 보면 어느새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이 된다. 어떤 고등학교든 일단 진학한 후에는 무엇보다 그 학교에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최적의 입시전략을 발 빠르게 수립해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 학년의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사실상 고1부터 대입이 시작되는 셈이다. 굳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학교 교과과정을 따라가면서 수능 공부하기가 빠듯하다 보니 결국 수능에만 집중하지 못해 준비가 덜 된 것 같은 불안한 마음으로 수능을 보게 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고교 3년간 한 학년이라도 한눈을 팔면 그 후 아무리 정신을 차리고 공부해도 누수가 있었던 부분이 대입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재수로 이어지기에 십상이다. 그래서 어떤 학교에 진학하느냐보다 일찍부터 진로목표를 세워 흔들림 없이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명강사 수능 파이널 강좌, 어떻게 활용할까 파이널 강좌는 핵심내용을 점검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약점을 체크할 수 있는 수업이다. 또, 수능에 최적화된 문제유형으로 실전문제풀이를 함으로써 적응력도 높일 수 있다. 수능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이제 수능에 마지막 혼신을 기울여야할 때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 시기에 슬럼프에 빠지는 수험생들이 있다. 9월까지의 모의평가 성적이 좋은 상위권 학생들은 ‘더 이상 무엇을 공부하지?’라는 생각을 하며 일종의 자만에 빠지기 쉽다. 또, 수능이 쉬워졌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외의 문제나 실수로 한두 문제를 틀리게 될까봐 불안에 떨며 노심초사하기도 한다. 반대로 지금까지 공부가 부족해 보완해야할 점이 많은 학생들은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에 뭘 할 수 있겠어?’하며 벌써부터 내년도 수능을 기약하기도 한다. 이제 수능까지 한 달 남짓, 이 시기에 방향을 잃고 1~2주를 보내면 그동안 힘들게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다. 수험생이 흔들리지 않고 방향을 잡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멘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멘토 역할은 학교 선생님도 할 수 있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도 할 수 있다. 그도 아니면 수능 파이널 강좌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명강사 파이널 강좌 어떤 점이 좋은가9월말이면 여러 재수종합학원의 명강사들과 대치동의 내로라하는 수능전문강사들이 수능 파이널 강좌를 진행한다. 기존의 정규수업이 개념을 확고히 다지고 수년간의 기출문제로 수험생들의 사고를 수능에 최적화시키기 위한 수업이었다면, 파이널 강좌는 바로 올해 수능을 겨냥해 적중률을 높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동안의 수능공부를 최종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찌 보면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오답을 점검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마무리하는 공부는 차분하게 혼자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 자신의 약점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의 효율성 측면에서 파이널 강좌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명강사들의 파이널 강좌 자료는 그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반영하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강사 이외에 수능전문 연구팀이 당해 연도 EBS 연계교재를 분석해 출제 가능성이 높은 주요문항에 대해 변형문항을 개발하고, 평가원에서 출제한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충실히 반영해 수업교재와 자료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또, 영역별로 수능일까지 별도의 구체적인 학습스케줄을 세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강좌 스케줄에 맞춰 공부하면서 부족한 개념이나 약점부분을 찾아 별도로 공부하면 되기 때문이다. 꼼꼼하게 학습스케줄을 짜고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수준과 성향에 맞춰 파이널 강좌 활용해야강남 대치동 학원가는 그 특성상 수능 파이널 강좌만 해도 수준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강사들이 진행하는 설명회를 듣고 강사별 특성을 잘 파악하면 그 강사의 강좌가 상위권에게 적합한지 중위권에게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수험생의 수준은 고려하지 않은 채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의 수업을 무조건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파이널 수업은 수능에서 변별력이 있는 최고 난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업이므로 고난도 문제를 많이 다루게 된다. 그런데 중상위권 학생이 수업을 듣게 되면 알아듣기 힘들 수도 있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알아듣는다고 해도 수업시간에 지쳐서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하지 못할 수 있다. 그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춰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취약한 주요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최대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파이널 강좌를 들어야 한다. 또한 명강사들의 파이널 강좌를 찾다보면 인기 강사의 수업은 마감이 되어 들어가지 못하거나 인원이 너무 많아 빼곡한 강의실에서 강사와는 눈도 못 맞추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기 쉽다. 적극적인 성향의 학생이라면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면 재빠르게 질문도 하겠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그렇지 못하다. 이처럼 대형수업이 적합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인터넷강의로 파이널 강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 파이널 강좌는 시기적으로 인터넷강의를 별도로 촬영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대치동 현장강의를 촬영해 사이트에 올리기도 한다. 학원까지의 이동시간, 현장 피로감 등을 고려하면 학습계획을 세워 인터넷강의로 공부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수능 파이널 강좌는 핵심내용을 점검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약점을 체크할 수 있는 수업이다. 또, 수능에 최적화된 문제유형으로 실전문제풀이를 함으로써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수험생의 수준과 시공간적인 제약을 고려해 효과적인 수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지난 주말에 한양대 논술고사가 있었고 이번 주말에는 연세대, 동국대, 홍익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합니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