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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파이널 성공전략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는 수능에서 중요한 전략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좋은 등급을 이끌어야 할 과목이다. 또한 내신에서도 학생들의 적성과 대입 지망 계열에 따라 학습중요도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수능을 100여일 앞둔 상황에서 탐구과목의 마지막 만점전략과 고2를 위한 준비학습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영두(보인고·법과 정치, 사회문화 담당)교사, 김재현(로고스 학원)원장과학탐구, 핵심총정리와 문제풀이에 집중해야과학탐구(이하 과탐) 과목은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2019학년도 기준)이 서울대는 26.7%, 연세대는 33.3%, 고려대는 31.3%,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35% 정도를 차지했다. 영어 절대평가 시행 이후에 자연계열 입시에서 과탐을 수학과 비슷한 수준으로 반영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김재현 로고스 원장은 “고3 후반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그동안 풀었던 다양한 문제와 어려웠던 문제를 정리하는 시기다. 9월 모의고사 전에 기출문제와 EBS 응용문제 역시 정리해야 한다. 9월 이후에는 오개념을 잡고 문제풀이와 핵심 총정리를 하며 규칙적으로 문항풀기 훈련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과탐 과목은 20문항 중 15~16개는 기본 개념과 단순 변형 문제이므로 다 맞고 기본 점수를 확보하면 3등급 정도가 된다. 킬러 문항 3~4개 정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1~2등급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과탐 과목을 바꾸지 말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한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물리’는 선택자가 적고 심리적으로 어려워하는 과목이지만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어 기본문제를 다 맞추면 다른 과목보다 등급 얻기가 수월하다. 킬러 1~2문항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감 있게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만 풀지 말고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한 문제를 실전수능처럼 시간 관리를 하면서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화학’은 점차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암기와 수식적인 정리, 자료해석형 문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화학 반응식의 킬러 단원을 요점정리하고 오개념과 문제풀이를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이다.‘생명과학’은 유전에서 많이 틀리는데 유전 파트를 정복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다. 암기 기반으로 실험과 그래프 등의 자료해석형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앞 단원과 뒤 단원의 유기성을 이해해야 한다. 다양한 가계도 문제 풀이와 유전 용어 정리를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평균적으로 암기성 문제가 10문제 정도 나오는 ‘지구과학’은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 시간을 줄이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상위권에게는 킬러 문항인 천체 파트가 매우 중요하므로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한다. 중하위권 학생은 천체를 제외한 다른 파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김 원장은 “과탐에서는 실험이나 그래프 등 문제유형이 강화된 자료해석형 문제가 길고 어렵게 나오며 조건 변화를 주면 학생들이 어렵다고 착각한다. 조건 변화에 능숙하게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쌓아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한다.사회탐구, 핵심 개념과 시사문제 이해해야사회탐구(이하 사탐) 과목은 전반적으로 쉬워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등급조정을 위해 1~2문제 킬러 문항이 나온다. 기본문제는 모두 맞춘다는 생각과 오답노트와 심화 기출문제를 다루며 아는 것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계율이 70% 정도 되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내용과 오답노트, 개념정리를 핵심적으로 하고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며 기출문제로 정리해나가면 좋다.김영두 보인고 교사는 “사탐은 시행착오를 줄여나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과목이다. 흔들림 없이 체계적으로 약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 과목별로 기본개념 이해와 자료 해석, 시사문제와 연관시켜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내용을 절대 등한시하지 말고 충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법과 정치’는 법의 개념이 어렵게 느껴지나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 있는 과목이다. 교과서 중요 부분과 심화 부분을 다시 정리하고 시사문제는 지나치게 깊이 있는 내용이 나오지 않고 고교 과정의 이해 정도를 묻는 문제이니 부담을 많이 갖지 않아도 된다.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사회문화’는 다른 과목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도표 해석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교재를 보면 이해가 쉽게 되지만 문제를 풀다보면 답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념 완성과 문제 적용 능력을 더 차분하게 키워야 하는 과목이다.‘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 과목은 연계성이 많아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데 일상생활의 윤리적 갈등 문제를 잘 이해해야 한다. 개념의 단순한 이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윤리 판단의 문제의 잘 다루어야 한다. 윤리와 사상의 까다로운 철학적인 제시문 독해와 사상가들 간의 차이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재확인하며 넘어가야 한다. ‘경제’는 개념 숙지와 적용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목이며 선택자도 적기 때문에 등급 따기가 쉽지 않다. 경제 현상에 대한 개념 이해와 수학적 계산 능력을 다져야 한다. 경제 현상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키우면 점수 확보에 유리하다.‘한국지리’는 얼마나 추론을 잘하는가가 고득점 획득에 중요하므로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많이 풀며 정리해 나가야 한다. 기후와 지형, 자원 등의 파트에서 기초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 ‘세계지리’는 수능시험에서 자주 출제되었던 영역을 재확인하고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아시아사’는 문제 영역이 한국사에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깊게 정리해야 한다. ‘세계사’는 서양과 동양, 제3세계까지 다루고 있지만 특정 범위의 출제, 근본적인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오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현 고2 학생을 위한 탐구과목 공부에 대한 조언1. 과학탐구-2학년 1학기를 마쳤으니 전체 내신의 절반을 마친 것이다. 배우고 있는 탐구과목을 2학년 2학기까지 꾸준히 끌어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찾아가도록 한다. 과학탐구 과목이 흥미도 있고 내신 1~2등급이 나오면 수능선택과목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면 좋다.-수능에서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이 대입에서 지원할 학과와의 연계성이 크지 않다. 학과와의 연계성은 학교에서 이수한 과학탐구 과목이나 학생부에 실린 내용으로 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선택하면 공부할 때 어려울 수 있으니 과목선택에 신중해야 한다.-학기 중에는 내신에 충실하고 겨울방학을 이용해 선택한 과목을 수능개념부터 공부해두면 좋다. 방학 중에는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서 꾸준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은 개인의 선택에 맞추어 과학탐구Ⅱ 과목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학년 과정을 마친 후 과학탐구를 비롯해 내신이 4등급 이하인 학생은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2학년 때 학습한 내용이 3학년 교과과정과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니 개념부터 천천히 수능형으로 준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2. 사회탐구-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맞추기 위해 사회탐구가 필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다른 과목에 비해 사회탐구의 반영 비율이 크게 높지 않다. 반면 중하위권 대 2019-08-07
- 여름방학, 지난 1학기 진단부터 시작하자 중학교와 다르게 정신없이 몰아치는 내신과 수행평가, 그리고 모의고사로 한 학기를 마친 고1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비록 3주밖에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학기 중에 미처 챙기지 못한 학습을 보충하고 다양한 활동의 경험으로 2학기는 물론 남은 고교 생활을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새로운 교육과정과 수능을 치러야하는 고1들에게 고교에서 첫 학기에 대한 진단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학기 성적만으로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보다 정확한 분석으로 대입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전략을 세운다면 지난 한 학기의 결과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도움말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참조 교육부·서울대학교 홈페이지내신 등급에 가려진 주요 사항 봐야주변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고등학교는 만만치 않다’는 조언을 들어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그 결과에 만족하는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중학교와 달리 냉정하게 석차와 등급이 명시된 성적표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한다.이런 상황에서 가장 조심할 것은 바로 내신 등급에만 집중된 평가다. 늘푸른고등학교의 대입지원센터 이지훈 부장은 “처음 상대평가 된 성적표를 받아든 고1일수록 내신 등급의 숫자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현재 고1들이 치러야 하는 입시에서는 등급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과 과목 선택까지 다양하게 고려되기 때문이다.따라서 1학기 성적만으로 성급하게 대입 주력 전형과 포기할 교과를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고1 학생들이 치르는 대입전형에 대한 변화는 예고되어 있지만 아직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고등학교 생활과 학업 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1 1학기 진단 핵심 Q&AQ 교과별 등급만 확인하면 될까?A 단순히 상대평가로 구분된 등급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각 교과의 평균과 자신이 획득한 원점수와의 차이, 수강 인원의 수를 고려한 석차와 등급을 살펴 다음 학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비율로 등급을 나누고 있기 때문에 같은 등급이라도 모두 다 같은 성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우선 평균과 원점수, 표준편차를 살펴 객관적으로 정확한 자기 성적을 확인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았더라도 표준편차가 낮다면 단 1점으로도 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철저한 보완이 필요하다.또한 현재 등급에서의 위치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등급의 앞부분인지 아니면 뒷부분인지에 따라 구체적인 학습량과 시간 등을 고려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Q 대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필수?A 고1들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정시 선발인원이 대학별로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여전히 70%에 달하는 수시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사항이 중요하다.따라서 1학기를 마친 지금은 지난 비교과 활동들을 점검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들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지훈 부장은 “비교과 활동이 다양한 것은 좋지만 이것저것 찔러보는 식의 활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히려 비교과 활동을 하면서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찾아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나열식의 활동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맞도록 연계해 활동의 폭을 넓히고 차츰 깊어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유념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활동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과 수업과 연계된 창의적 체험 활동과 독서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탐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Q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동아리 활동, 꼭 필요한가?A 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은 전공적합성과 탐구의지, 리더십 등을 보여주는 활동이다. 그렇다고 동아리 명칭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지훈 부장은 “실제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예를 들어 과학실험 동아리에 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명과 소리의 관계’를 탐구할 수도 있고, 경제 동아리 들지 못했더라도 심리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인지심리와 소비자 행동’을 탐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현대는 융합적 사고를 중시하기 때문에 동아리 명칭이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거리가 멀더라도 융합적 활동을 통해 관련 탐구를 하면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Q 여름방학에 계열 선택과 대입 주력 전형을 결정해야 할까?A 이제 1학기 첫 성적을 받아든 고1들이 대입 주력 전형을 결정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특히 현재 고1 학생들은 입시 자체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 공시하는 전형의 특징과 선발 방법, 선발 비율 등의 다양한 정보를 미리 획득하고 이를 고려해 결정을 해야 한다.자칫 전형에 따라 준비 방법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예를 들어 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하고 학생부 교과전형이 중시하는 내신 성적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 다시 말해 전혀 연관성이 없는 전형처럼 보이지만 고교생활에 대한 평가가 중심인 수시전형과 수능 성적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정시전형과의 큰 차이 외에 수시전형들 간에는 공통된 조건들이 많다. 따라서 자신이 주력할 전형이 무엇인지는 좀 더 시기를 두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반면 계열 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 계열구분이 없는 교육과정이지만 현실적인 입시를 고려하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빠르게 찾아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Q 자유수강제에서 과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A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자유수강제다. 모든 학생들이 같은 교과를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흥미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고1학생들이 주목할 것은 고1학생들부터 수강하는 진로선택과목과 전문교과과목은 3단계 성취평가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는 물론 객관적 성적으로 평가되지 않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하게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듯 교육과정이 변했다고 해서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진로에 맞는 과목들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교육부의 기본 방침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탐구과목 선택이지만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2022학년도 수능의 수학과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하면서 수능 과목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서울대가 2022학년도 정시전형부터 ‘교과이수 가산점’을 도입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게 되니 이 부분도 놓쳐서는 안 된다.이지훈 부장은 진로와 진학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며 단,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지역의 대학들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수강인원이 적어 내신 성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꼭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지 않는다면 대학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태도가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300명이 수강한 과목의 1등급과 14명이 수강하는 2019-07-30
- “수시 전략에 맞춘 전형별 집중 수업 개설” 지난 5월 중계동 은행사거리 영광프라자 4층에 개원한 더와이즈학원은 불과 2개월여 만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 입시 로드맵에 맞춘 특화된 수업’으로 이름을 알리며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논술에 특화된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더와이즈학원 이찬 부원장(연세대 법대, 동 대학원)을 만나 수시에 최적화된 맞춤 수업을 정리했다.시작은 상담부터! 논술전형 vs 학생부 종합 전형 선택더와이즈학원은 논술/ 자소서/면접 수업에 앞서 ‘입시상담’부터 시작한다. 문/이과 학생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성적, 학교 활동, 모의고사 성적 추이 등을 고려하는 한편, 학생과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전형(논술, 학종 등)을 찾고 입시 트랙에 맞춰 맞춤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이찬 부원장은 “수험생과 소속고교, 지원대학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는, 기계적이고 획일적인 입시지원 지도를 절대적으로 지양한다. 철저하게 학생 중심의 개별 맞춤식 입시상담으로 접근한다.”며 “입시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비효율을 줄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한다.논술 전형 > 인문/자연수리/인문수리논술 수업, 지원 대학별 계열별 특화원장과 부원장을 비롯한 강사 전원이 풍부한 대치동 강의 경험을 갖고 있는 더와이즈학원에는 인문논술/ 자연수리논술/ 인문수리논술 수업이 모두 개설되어 있다. 인문논술 수업은 지난 13일부터 연세대/ 서성한/ 중경외시/ 인서울 반이 운영 중이며, 자연수리논술 수업은 22일부터 대치동 수리논술 대표강사가 직강하는 명문대 수리반과 의대논술반이 운영되고 있다. 개원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여름방학 특강도 개설된다. 주중에 연대 기출특강반과 논술기출특강반, 상경계 수리논술반, 확통 특강반이 개설된다.정규반 논술수업이 수업+ 글쓰기+ 당일 대면 첨삭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특강은 유형별 논술자료집을 교재로 논증적 사고와 독해, 글쓰기 기초 능력을 단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수업이다. 상경계열 지원 학생이라면 인문논술 정규반과 수리논술 방학 특강을 병행하여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논술 수업은 9월 수시 원서 접수 이후 지원 대학별 수업으로 전환된다.학종 전형 > 지원 대학별 전략적인 서류(자기소개서)· 면접 연계 수업이 부원장은 “지원 대학에 따라 비슷한 내신과 활동을 갖춘 학생들이 경쟁한다. 차별화된 매력적 자기소개서가 중요한 이유이다. 자기소개서 수업은 입학사정관에게 학생의 역량을 유기적, 통합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한다.더와이즈학원의 서류(자소서) 면접반은 학생들이 동기-과정-변화를 적확한 키워드로 드러내고, 내용배분의 균형과 서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코칭수업이다.팀 수업 (4명 정원)은 대교협 공통문항의 의도와 핵심요구사항을 가르치고 학생이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당일 대면 첨삭하며, 1:1 수업은 주1회 총 3~4회 수업으로 소재 개발부터 자기소개서 완성까지 개별 지도하는 방식이다. 이 부원장은 “지원 대학에 따라 자기소개서에 드러내는 역량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이라면 학교 활동이 지원학과와 달라도 학생의 역량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중위권 대학이 목표라면 ‘전공적합성’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조언한다.면접 수업은 수시 원서 접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학생부, 자소서와 연계된 일반면접 대비는 제출서류의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상위권 대학에서 주로 실시되는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 수업 역시 전문 강사들이 지도한다.이 부원장은 “우리 학원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좋은 대학을 보낸 경험과 노하우가 확보된 학원으로 수시 지원에 있어 학생의 강점을 살려 가장 최적화된 전형 선택, 전형별 맞춤 수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입시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 입시 상담은 전화예약이 필수이다.문의 : 더와이즈학원 02-6953-5882 2019-07-25
- 영어가 어려운 학생들의 고민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많은 학생을 지도해본 사람이라면 대다수 학생들의 근본적인 어휘와 문장해석능력이 견고하지 못하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수능을 비롯한 각 학교 내신에서 정확한 해석능력이 바탕이 되어 있지 않으면 고난도 문제 득점은 쉽지 않다. 해석이 되더라도 문항의 어휘 수준이 높다면 또한 맞히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다.어휘에 있어서는 정확하게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학원 지도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교육부 권장 기본 단어 2000~4000 수준의 어휘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중2~3 정도에 해당이 되고 4000~7000 수준의 어휘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고1~고3이다. 하지만 부천지역 대다수 고1 학생들의 경우 어휘 수준이 2000~4000 정도 되고 있다. 정말 본인이 모르는 단어부터 차곡차곡 쌓아가는 기본 학습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어휘가 일정 수준에 이르렀다면 이후의 문제는 문장 해석이다. 고난도 수능 지문의 경우 한국어로 번역해서 읽게 하더라도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이다. 고등학생들은 심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어 사실 글의 내용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답 맞히는 훈련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근본에 충실하게 어휘와 해석능력을 차근차근 키우고 전반적인 지적 능력이 함께 뒷받침되어야만 입시 영어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기본이 튼튼한 어휘 학습과 정확한 해석 연습을 학생 스스로 해야만 한다.선생님의 능력에 힘입어 공부를 잘 할 것 같은 착각은 프로가수와 같이 노래를 부르는 아마추어가 헛된 자부심을 가지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본인의 어휘 수준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쌓아가도록 하며 정확하게 한국어로 해석할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은 입시영어의 근본적 고민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서,논술형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욱 요구되는 학습 자세라고 할 수 있겠다.아크로영어수학민경식 영어팀장 2019-07-25
- 학습의 방법과 습관을 바꾸면 사고력과 자신감이 생긴다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 량에 비해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학생들이 있다. 아무리 오랫동안 공부를 해도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한다. 특히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책상에 10분도 앉아 있지 못하고 들락날락 하는 학생들이 있다. 뭐가 문제일까? 평촌 논리속독파워학습법 김의대 원장은 “공부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 공부 했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의 수능 기조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긴 지문을 이해하기 위한 독해력이 필수라는 것. 사고력과 이해력 그리고 독해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논리속독파워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어휘력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2019학년도 수능에서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뜨린 과목은 바로 국어였다. 31번 문제의 지문은 시험지 한 장 분량으로 동서양 천문학의 변화를 다루었는데 이 문제를 풀이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고작 107초였다.“수험생들은 국어시험지 16장을 80분 만에 읽고 45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능 본래의 취지인 사고력과 창의력 측정에서 벗어나 스피드 테스트처럼 변질되어 문제 읽다가 시간 다 보냈다거나 지문이 너무 길어 기본 개념조차 파악을 못했다는 학생들이 있다. 이는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정 속독 능력이 부족해서이다.”김 원장의 말에 의하면 공부를 하는 기본은 책을 정확히 읽는 것이라는 것. 읽는 것만 제대로 되어도 공부의 80%는 한 것으로 읽고 이해가 되어야 다음 공부로 연결이 된다고 한다. 미국 SAT 만점을 받은 한 학생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어 실력의 원천은 한국어라고 말했다. ‘영문 독해도 흐름을 따라 읽어야 하고 책을 자주 읽어야 그 흐름을 따를 수 있다’며 ‘국어능력의 핵심은 읽기와 글쓰기’라고 강조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되지 않고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긴 지문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어휘력은 기르지 않고, 수학이나 영어에 치우친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보통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수학에만 몰두하다보니 언어역량을 키울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어휘력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집중력이 향상되면 학습능력도 쑥쑥평촌학원가에서 17년째 논리속독파워학습법을 교육하고 있는 김 원장은 논리정속독을 배우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책을 정확히 읽고 기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3분 이상 유지하기 힘든 집중력을 90분 이상 지속할 수 있으며 이해력과 쓰기 능력의 향상으로 교사가 아무리 빠르게 수업해도 모두 이해하고 받아 쓸 수 있다는 것. 논술 실력이 향상되고 모든 과목의 학습 능력이 크게 신장되고, 공부할 때 잡념이 없어지며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겨 자율학습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논리속독 프로그램은 초급과정인 기본습득단계와 중급과정인 활용향상단계, 고급과정인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지는 파워스스로학습법 단계로 이어진다. 초급에서는 학습방법과 습관, 자세 바로잡기 훈련을 하고 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독해하는 정독훈련에 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의력, 직관력, 기억력, 어휘력, 문장력, 논리사고력 등이 향상된다. 중급에서는 책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고 저장 재생할 수 있는 정독+속독의 과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고급은 전과목 교과서 응용, 수능대비 훈련, 완전자율학습 훈련, 정 속독 완성 훈련, 전 과목 문제풀이 및 정보처리 능력 향상훈련을 하게 된다.“파워학습법의 핵심은 정독, 정속독, 완전 정속독, 파워 스스로(자기주도적)학습 등 4단계로 이어진다. 단순히 빨리 읽는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정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논술,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경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역량을 익힐 수 있다. 책읽기를 싫어하거나 책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되고 그 내용이 기억나지 않으며 책상에 몇 시간을 앉아 있어도 진도가 나가지 않거나 시간부족으로 학교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논리속독파워학습을 추천한다. 학생 개인별 맞춤 진도로 빨리 시작할수록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2019-07-24
- 고교선택 고민, 학교알리미에서 해결하자! 대입에서 수시가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의 고교선택 고민이 깊어졌다. 특목고가 유리할까, 일반고가 유리할까, 또 일반고 중에서는 어떤 일반고가 좋을지, 꼼꼼히 파악해야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의 입소문에 의지하는 것보다 직접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 보자. 어떻게? 학교알리미를 활용하면 관심 있는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고교선택을 고민하는 중등 학부모들을 위해 참고할 만한 학교알리미 항목들을 짚어봤다.학생현황에서 졸업생진로현황 매년 5월 공시인터넷 검색창에 학교알리미를 입력 후 접속하면 학교알리미 메인화면이 보인다. 관심 있는 학교의 이름을 검색하고 전체항목을 클릭하면 학생현황부터 교원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현황, 학업성취도 등 학교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가장 먼저 학생현황을 살펴보자. 학생재학현황부터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수, 입학생 현황, 졸업생 진로 및 장학금 수혜현황, 학생체력증진 등 항목이 있다.이 가운데 중요한 항목은 전체 학생수와 성별학생수, 졸업생 진로현황이다. 희망하는 학교의 성별·학년별 학생수를 확인하면 학생수가 얼마나 감소하고 증가하는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남녀비율은 효과적인 내신관리를 위해 내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여 꼭 체크해 보아야 할 항목이다.또한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학부모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항목이며 학교 선택 시 반드시 알아보아야 할 항목이다.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매년 5월에 해당 년도 2월 졸업생의 진로현황이 공개된다. 전체 졸업자수와 전문대학, 대학교, 국외대학, 취업자, 기타로 구분하여 공개하고 있다.이 항목에서는 해당 학교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지, 전문대 진학률이 높은지, 기타 비율이 높은지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의 경우에 비해 4년제 대학 진학률의 비율이 높은 학교가 면학 분위기가 좋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졸업생의 진로 현황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항목은 ‘기타’ 비율이다. 기타 항목은 대부분 재수를 하는 학생들로 볼 수 있고 재수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학업에 충실하며 원하는 대학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예를 들어 안양지역 학교 중 백영고의 올해 졸업자는 436명이었다. 전문대학 8.7%, 대학교 48.4%, 기타 비율이 41.3%이다. 이 항목에서는 아래에 안양시 동안구와 경기도, 전국의 진학률도 함께 공시되기 때문에 해당 학교의 진학률이 안양시 동안구와 경기도, 전국 기준으로 높은지 낮은지에 대해서도 비교할 수 있다. 안양시 동안구의 전체 진학률은 72.1%, 전문대학진학률 22.7%, 대학교 진학률 46.1%, 기타 30.5%이다. 백영고는 안양시 동안구 대비 전문대학진학률은 낮고 대학교 진학률과 기타 비율은 높은 편이다. 교육활동_계열과 학년에 따른 커리큘럼 확인 및 동아리 활동 내용 참고교육활동 항목에서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항목에서 연간학사 일정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평가 계획이 첨부되어 있다. 이 파일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학년별로 어떤 과목이 편성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국영수 주요 과목의 학년별 시수는 물론 탐구과목에 어떤 과목들이 들어가 있는지, 논술 수업 등 주문형 강좌가 있는지,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편성되어 있는지 등 계열과 학년에 따른 자세한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있다.교육운영 특색사업 계획 항목에서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이공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면 과학중점학교나 과학 특화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는 학교에 진학하는 게 유리할 것이고, 미술이나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예술중점학교에 지원하는 게 유리할 것이다. 특색사업은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만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참여여부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동아리활동현황과 방과후 활동 운영계획 및 운영·지원 현황도 살펴봐야 할 항목이다. 동아리와 방과후 학교 개설이 다양하게 되어 있는 학교의 경우 비교과 관련 지원이 적극적인 학교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율동아리 수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관심 분야의 학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또는 전공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하게 된다. 이러한 자율동아리가 많다는 것은 학생과 학교 모두 개설을 위한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동아리 수가 많다는 것은 전공적합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다는 뜻이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생활기록부를 잘 만들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학업성취도_교과별 학업성취도 표준편차로 시험의 난이도 및 학업 수준 파악교과별 학업성취도는 학교의 내신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학교별 교과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보면 시험의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다. 또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통해 재학생의 학업수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학생들의 점수대가 평균점수에 가까운 점수대에 몰려있고 학생들의 수준별 편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A고와 B고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 본다고 가정할 때 주요과목 기준 A 학교의 1학기 과목별 표준편차는 과목별로 2~5점대, B학교는 20점대라고 하자. 성취도별분포비율 역시 A학교는 D와 E등급이 거의 없고 대부분 A등급인 반면 B학교는 E등급까지 분산되어 있다면 이는 A학교가 B학교보다 학력 수준이 높고 내신 따기가 어려운 학교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자료는 모두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다만 여러 학교를 비교하는 것은 직접 표를 만들어야 하지만 두 학교의 항목별 비교는 학교알리미 사이트의 메인화면에서 주요지표검색→ 공시항목→학교급→세부조건을 클릭하면 항목별 지표, 공시기준일 등 상세한 공시자료를 검색할 수 있고 학교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으로 학교알리미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고교선택은 대입과 연결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차별화된 교과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색사업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분명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학교알리미 자료는 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진학실적 등을 알려주는 기초 자료일 뿐이다.교육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학교가 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유리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며 “무엇보다 내 아이의 성향과 학업 역량에 해당 학교가 부합하는지 신중하게 고민해 보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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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설명회 대입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돌입했다.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서울시교육청의 서울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7월12일 경희대에서 2020수시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수시전형별 특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핵심 포인트를 정리한다.올해 수시전형의 특징은 무엇일까? “수능최저학력기준 맞추기가 전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설명한다.학생수 감소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우선 학생수 감소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고3 재학생 수는 전년 대비 약 6만 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교과 등급 인원 감소 ▶교과 평균 성적 하락 ▶수능 응시자 감소 ▶수능 등급인원 감소 ▶수능 평균 성적 하락 ▶수능 최저 충족률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채 교사는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수능최저기준을 맞추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이라며 “필요한 등급을 충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능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한 고3들은 “수능성적은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는데 요즘에는 독학재수가 늘어나면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재수생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인다.자소서 쓸 때 ‘각인효과’ 주의해야여름방학을 맞아 수험생들은 자소서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선욱 서울고 교사는 “본인이 고교 시절 중 신나게 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쓰면 되고 선배나 자소서책을 보면 각인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대학별 자율 문항 4번에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선발해야 하는 이유’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정독하라고 김 교사는 말한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고3 때 희망 전공이 바뀌는 사례가 약 50% 정도라고 밝히는 만큼 수험생의 진로 변경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자소서에는 한 번 활동보다는 여러 번 활동한 것(가령 인상 깊은 책을 여러 번 읽음)을 강조하는 게 좋으며 과정을 통해 본인이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를 돋보이게 서술”하라고 덧붙인다.내신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시 전략은?김장업 영훈고 교사는 “내신성적 중하위권 학생들은 드론응용학과, 한약개발학 전공 등 지방대 특성화학과와 물리치료사 면허증, 방사선 면허증. 치과위생사 면허증, 운동처방사 1급 같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보건계열 대학, 학사학위 연계편입이 가능한 전문대학들 가령 동양미래대의 반도체전자공학과 등은 연세대(원주),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건국대(글로컬) 관련 학과에 연계 편입이 가능하므로 폭넓게 정보 수집하며 지원 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한다.2020주요 대학 전형별 모집 인원[학생부교과전형]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며 안정 지원 경향을 보이며 이탈률이 많아 충원률이 높은 게 특징이다. 고려대(400명), 한양대(288명), 이화여해(290명), 중앙대(437명) 등 상위권대 선발인원이 적다. 내신성적 반영 비율, 반영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한다. 대개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한 대학의 합격선이 하락한다.올해 눈여겨 볼 대학은 전형이 바뀐 국민대(457명)로 면접이 폐지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2개 합 문과 6/이과 7, 영어 미반영)이 신설되면서 지난해와는 지원자 풀이 달라지며 합격선도 내겨갈 것으로 전망한다.고려대 교과전형인 학교추천Ⅰ은 자기소개서를 받는데 1단계에서는 제출여부만 체크한 후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확인용으로 활용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쓸 때 부담을 덜 가져도 된다고 채 교사는 귀띔한다.[학생부종합전형]상향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전형으로 대학의 인재상과 모집 단위 인재상을 꼼꼼히 살피며 준비해야 한다. 가령 상당수 대학이 전공 적합성을 계열적합성으로 확대해 평가하는 반면 서울시립대는 지원 학과와 관련된 학생의 잠재역량을 집중적으로 본다는 점이 다르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연세대는 학업역량과 활동역량이 균형을 갖춘 인재 즉 공부(내신 1.0~1.9) 잘하고 활동도 충실한 학생을 선호하는 반면 수능최저 기준이 없는 서강대는 활동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공적합성 보다는 계열적합성을 강조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평가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한다.모든 학종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고려대는 수능성적이 합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원자들의 학업역량은 비슷한 대신 활동역량의 편차가 큰 특성을 보이는 이대는 학생부교과성적을 일정구간 블록화해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논술전형]‘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 높은 등록률’이 특징인 전형이다. 수능최저 기준 충족 여부와 논리적 사고력, 고난도 문제해결력을 두루 갖춰야 한다. 대학별, 전공별 논술 유형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언어, 언어+통계, 언어+수리 자연계열은 수리, 언어+수리, 수리+과학, 통합 유형이 나오므로 본인에게 맞는 논술 스타일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대학교 홈페이지마다 공개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꼼꼼히 정독하면 논술 준비에 유용하다.[적성전형]수도권 중심 12개 대학에서 4천636명을 선발하는데 주로 내신 3~5등급대 학생들이 지원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정확히 푸는 객관식 시험으로 수능 난이도 70~80%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합격선은 만점의 70% 선이다. 내신 5등급 이하는 지원 대학에 따라 적성고사 점수가 좋더라도 내신 감점이 커 불이익 당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정확히 따져 봐야 한다.*입시설명회 강사수시전형별 특징과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채용석 배명고 교사)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손태진 풍문고 교사)진로를 고려한 지방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 지원전략 (김장업 영훈고 교사)자기소개서의 이해 및 작성 방법 (김선욱 서울고 교사)유용한 수시전형 도우미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100여명 진학교사들이 집필해 알짜배기 자료로 입소문난 진학지도 자료 등 다양한 입시 정보 무료 제공2020대입 수시 대비 특별진학상담센터8월5일~8월8일 오후 2시~8시 광운대, 한양대, 숭실대에서 고3 수험생, 재수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고교 교사들이 학생 1인당 40분씩 수시 개별 상담 무료 진행. 상담 예약은 7월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7월24일 예약사이트 오픈)꿀박사대입 자기소개서 3회까지 컨설팅 (7월15일~9월11일)논술 온라인으로 3회까지 첨삭 지도어디가대입정보 포털, 대입 관련 각종 정보 제공 및 무료 상담 서비스2020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7월25일(목)~28일(일)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전국 151개 대학이 참가(입장료 1천원) 2019-07-24
- 3~5등급 대들의 ‘In 서울’ 합격 카드, 적성고사 수험생들의 7월은 합격 가능한 전형을 선택해 집중해서 준비해야 하는 결정이 필요하다. 특히 내신 3등급 이내여야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전형 합격권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3~5등급대인 중위권 학생들의 수시 전략은 달라야 한다. 이런 이유로 여름방학부터는 서울과 수도권의 중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적성고사 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치명인학원 미금캠퍼스’의 ‘메가스터디 현민적성’팀 강현민 팀장에게 적성고사 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3등급 후반~5등급 이라면 적성고사에 주목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 중에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대학들도 있지만 여전히 수능과 내신 성적이 중요한 대학들이 많다. 따라서 적성고사 전형은 실제 3~5등급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강현민 팀장은 “대학은 정보에 따라 기회가 달라진다”며 “적성고사 전형 준비는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지 수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적성고사는 수능과 같은 범위이고 EBS 연계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수능 수업들은 여름방학부터 심화과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력에 구멍이 있는 4등급 학생들은 기본기를 다져주는 것이 오히려 성적 향상에 효과적입니다”라며 강 팀장은 기본 개념을 다시 잡아주는 국어, 영어 적성수업이 수능 성적을 올려주는 효과까지 가져 온다고 덧붙였다. 단, 적성고사는 문항 당 가용시간이 평균 55초가량으로 수능에 비해 극단적으로 짧기 때문에 전문 수업을 통한 준비가 필요하다.전문 적성 강사진이 진행하는 ‘현민적성’은 다르다해마다 가천대와 한성대, 한국산업기술대 등의 적성고사 전형 경쟁률은 30대 1이 넘는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기 위해 높은 합격률로 입증되는 ‘현민적성’을 찾는 이들이 많다.무엇보다 ‘현민적성’의 차별화는 강사진에 있다. 강사 전원이 적성 인강(메가스터디) 강사진과 시중 적성고사 교재 집필진으로 이루어져 제대로 된 적성고사 준비를 해준다. 이렇듯 차별화된 강사진이 선보이는 수업 또한 당연히 다르다. 최근 출제경향을 비롯해 높아진 EBS 연계 비율에 맞춰 철저히 준비된 수업은 물론 직접 출제한 모의고사로 지금부터 파이널까지 60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실시해 확실한 성적이 나오도록 반복해서 실전 훈련을 하게 된다. 대학별로 60~80분 동안 40~60문항의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합격을 좌우한다.“‘현민적성’은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어 많은 재원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12개의 대학들 중에 합격이 가능한 대학에 배치하는 적중율 또한 높습니다.” 여름방학 3주 단기 완성 특강과 정규 프로그램이번 여름방학, 실질적인 In 서울 대학이 가능한 전형인 적성고사에 집중하려 한다면 ‘대치명인학원 미금캠퍼스’의 여름방학 3주 완성반을 제안한다. 주 5일, 적성 국어와 수학을 6시간 동안 영역별 총 정리로 기본 개념을 잡고 EBS 연계 유형과 적성기출 유형들로 실질적 점수를 내는 특강은 짧은 기간에 확실한 성과를 보장한다.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마지막 파이널까지 진행되는 적성고사 정규반 프로그램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현민적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포자와 자연계 나형 선택자를 위한 ‘수학기초반’ 수업이 인기다. 이 반은 적성에서 중요한 수학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문의 031-698-4241 2019-07-22
- 2019년 파주 산내중, 지산중, 한가람중, 해솔중 1학기 국어 기말고사 출제 경향 분석 파주운정 국영수전문 앤써학원국어 대표강사 문정화산내중산내중 2학년은 중간고사 시험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기말고사가 중학교에 입학해 처음 보는 시험이었다. 시험범위가 1단원~3단원으로 상당히 많아 평소에 꾸준히 학습하지 않았다면 시험 대비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시험 유형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중상 난이도로 출제되었고 그 중에서 까다로운 문제는 5번 글의 특징, 16번 시의 표현법, 20번 글의 의미 등의 문제로 주의 깊게 정답을 선택해야 한다. 논술형은 처음 보는 시험이라 익숙지 않아서 주어진 조건에 맞게 쓰지 않았다면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시험대비가 잘 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 고득점 획득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산내 중 3학년 기말고사는 선택형 25문항으로 논술형 없이 출제 되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중상으로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4단원 주장하기, 토론하기 등의 문제는 주장과 근거, 토론의 특징, 입론과 반론의 근거와 내용이 정확하게 학습되지 않았다면 정답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 피동, 사동의 표현은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 할 수 있어야 한다. 반복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 보았다면 쉽게 정답을 선택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해솔중해솔중 2학년은 산내중과 마찬가지로 중간고사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범위가 많아서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 시험이었다. 전체적으로 선택형은 평이한 수준으로 시험범위에서 골고루 출제 되었으나 시 문제는 유의해서 보아야 한다. 반어와 역설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에서 나타난 표현법을 찾는 문제는 정확한 학습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어려울 수 있다. 또 논술형은 한 문제를 작은 문제로 세분화하여 출제되어서 배점이 높으므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어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 풀이와 연습을 통해 공부를 했다면 무난하게 쓸 수 있었을 것이다.해솔 중 3학년은 2학년처럼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고사를 봤는데 시험 범위는 두 단원으로 압축해서 출제 되었다. 시험문제는 문법 50%로 높임표현, 사동, 피동, 시제, 부정표현, 문학 50%로 시조, 소설 , 외부지문 시 한편으로 출제 되었다. 선택형은 평이한 수준이나 그 중 문법문제는 꼼꼼히 살펴서 문제를 풀지 않았다면 오답이 많을 수 있다. 논술형 문법 문제는 한 문제가 9점으로 문법 표현을 하나씩 틀린 부분과 이유를 찾는 문제이므로 다양한 예상문제를 풀어보지 않은 학생들은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지산중지산중 2학년 기말고사는 전체적으로 중상 난이도로 담화의 개념과 특성을 묻는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 되었지만 시와 소설부분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반어와 역설의 개념과 표현을 찾는 문제, 양반전에 사용된 표현법과 작가의 비판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는 본문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예상 문제를 꾸준히 풀고 요점 정리를 잘 했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지산중 3학년은 문법 50%로 높임 표현, 피동, 사동, 시제, 부정표현, 문학이 50%로 시와 소설이 출제 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으로 선택형 문법문제는 다양한 유형의 예상 문제를 반복적으로 연습했다면 무난하게 풀었을 것이다. 다만, 논술형 두 문제가 외부지문과 연결하여 주제와 의미를 찾는 응용문제이므로 학생들의 체감은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자세한 본문 학습과 다양한 난이도의 예상문제를 많이 풀이 했다면 외부지문을 활용하는 고난도 문제도 풀 수 있었을 것이다. 2019-07-18
- 수능 D-100을 맞은 고3 수험생의 입시 전략 등급별 수능 전략수시 대세인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9월 수시 원서접수까지 수능 공부에 온전히 쓸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학종과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 수능 감각이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여름방학은 본인의 등급별로 수능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 6평, 9평에서 고득점을 받아도 수능에서 예상하지 못한 점수를 받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수능까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본인의 학습 상태를 진단하여 등급별로 전략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1) 최상위권 (현재 1등급 이상): 만점 전략이 필요합니다. 킬러문제를 제외한 27~28문제를 40~60분내에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훈련하고, 킬러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웁니다.(2) 상위권 (현재 2등급 이상): 기출문제 유형을 완전정복하고, 고난도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해력, 추론력,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준킬러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합니다.(3) 중위권 (3~4등급): 우선 개념을 완성해야 합니다. 개념을 알겠다고 하지만, 쉬운 4점짜리 응용문제에서 막히는 경우 개념의 완전한 이해가 부족한 것입니다. 처음엔 기출문제를 유형 익히기 수준에서 연습하고, 문제 난이도를 올려가면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개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념이 기출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면서 문제를 풀도록 합니다.(4) 하위권 (5등급 이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적은 양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교재 한 권을 정해 여러 번 반복해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2점, 3점, 쉬운 4점짜리 순서로 문제 해결하는 연습을 합니다. 논술, 과연 합격하기 힘든 전형인가?수리논술은 학생의 수학 학습성향과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합격률에 확연한 차이가 나는 전형입니다. 내신, 수능, 논술 모두 수학 실력에 전적으로 좌우되지만, 문제해결과정의 명료함을 볼 수 있는 것은 논술이 유일합니다. 입시전형에서 논술전형의 비율을 보면, 전국 대학의 평균비율보다 이공계 상위권 대학들의 그것이 높은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의 선다형 객관식 문항으로 인한 사고력 평가의 단점을 논술이 보완해 주기 때문입니다. 논술을 폐지한 서울대와 고려대의 경우, 논술 못지않은 심층면접으로 문제해결의 논리적 과정을 살펴봅니다. 수능 최저 기준이 없는 논술 전형의 대학들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률이 매우 높지만, ‘제대로’ 논술을 준비한 학생들은 많지 않아서 실질경쟁률은 훨씬 줄어듭니다. 어느 전형이든 경쟁률보다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입시 성공 가능성의 관점에서 논술은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대학입시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그 중에서 학생부 전형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학종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고3이 되어 학생부로는 희망 대학 진학이 어려운 경우, ‘second chance’로 논술은 고려할 만한 선택 사항입니다.논술 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가?모든 학생은 자신만의 문제 푸는 방식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습관화된 결과물입니다. 수리논술의 핵심은 수학적으로 합당한 표현능력에 있고, 합격의 열쇠는 개별 학생의 취약점을 보완하는데 있습니다. 평소에 논리적 서술을 하는 학생들은 논술에서 쓰이는 주요 기법과 내신과 수능에서 다루지 않는 여러 방법들을 배우고 숙지하면 됩니다. 하지만 수학을 매우 잘한다고 여겨지는 학생이라도, 내신이나 수능 공부하면서 알게 된 수학적으로 옳지 않은 편법을 사용하거나, 과정의 정당성을 배제하고 정답 도출에만 초점을 맞춘 풀이 방식을 갖고 있다면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논술 기출문제를 풀 때 과정의 점검 없이 단순히 정답을 맞추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논술 고난도 문제를 푸는데 이용되는 고급 기법들은 수능 킬러문항이나 심층면접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면접예상문제로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합격한 제자들이 있습니다. 또한 의예과를 희망하지만, 수시 카드에서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이 힘든 학생들에게 논술 전형은 좋은 대안입니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부분 의대의 논술 전형 비율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논술은 대학별고사라서 대학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논술 초창기부터 여러 해 동안 몇몇 대학의 논술은 대학 수준의 수학을 알아야 풀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지만, 최근엔 철저히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준비 없이 수능 공부만으로 논술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오랜 기간 논술을 준비했는지 보다는 집중적으로 어떻게 논술을 학습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여름 시작! 단순한 진리는 통한다. Practice makes perfect여름은 수험생에게 제일 힘든 시기입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정신적으로도 희미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소서와 생기부를 마무리 점검하고, 정시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할 때입니다. 올 여름의 분투를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이 노력한 모든 학생에게 그 노력의 대가가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일산 메가마인드 수학 이성근 원장문의 031-911-0065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