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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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안산의 독립 유공자들 올해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지 72주년이다. 해마다 8월은 조국의 해방을 위해 피 흘린 선조들을 기억하며 뼈아픈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달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안산에는 어떤 독립운동가들이 계셨을까? 그들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는 우리들은 얼마나 될까? 교과서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진 않지만 안산에도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들이 계셨다.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와리마을 대지주 홍순칠 선생과 만세운동을 끝까지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이끌었던 유익수 선생의 삶을 소개한다.안산의 독립운동 ‘수암면 비석거리 만세시위’1919년 3월 30일. 수암면사무소가 위치했던 수암면 비석거리에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시위군중으로 뒤덮었다. 일제 경찰들 눈에는 ‘마치 눈사태가 덮친 것처럼’ 하얀옷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불렀다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모였다. 시위 군중들의 손에는 몇 일 전부터 몰래 숨어서 만든 태극기와 독립선언서가 들려있었다. 인근 지역 18개리에서 모여든 군중은 2000여명. 당시 기록에 의하면 수암면 인구가 8000명 남짓이니 어린이와 노인 여성을 제외하고 활동하던 주민 대부분은 비석거리 만세 시위에 참여한 것이다.수암면 비석거리 시위는 경기도 인근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시위였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일까? 향토사학자들은 안산에서 만세시위는 당시 지역 유지들이 체계적이며 적극적으로 만세운동을 독려하고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와리 대지주였던 홍순칠 선생을 비롯해 진주 유씨가문의 유익수 선생, 능곡리의 윤병소, 화정리의 김병권, 수암리의 이봉문, 산현리의 윤동욱 선생이 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이들은 거사일 전에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참여를 독려할 정도로 만세운동에 적극적이었다.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만세운동에 적극 나섰다.와리마을 대지주 홍순칠“해방되면 국유지는 농민들에게 분배”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와리(현재 단원구 와동)에서 1877년 태어난 홍순칠 선생은 안산에서 진행된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남양 홍씨의 세거지였던 와리에서 대지주였던 그는 그의 나이 42세에 기미년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게 된다.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촉발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선생은 자신의 사랑방에서 이웃사람들과 태극기 3000여개를 만들었다. 수암면 장날이었던 30날에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거사 전날 선생은 각 동리를 돌아다니며 만세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선생은 소작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조선이 독립하면 국유지는 소작인들의 소유가 되니 이 때 만세를 부르는 것이 득책이다”라며 소작인들을 설득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일제는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신고하지 않은 토지를 일제총독부 소유로 만들었는데 이에 대한 소작인들의 반대정서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만세운동에 담아내고 싶었을 것이다.선생은 경찰 조사에서 만세운동을 벌인 이유에 대해 “조선 독립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독립을 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시위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당당히 말할 정도로 기개가 넘친 분이었다. 하지만 일제의 고문은 모질었고 서대문형무소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자택에서 13년 동안 고문 휴유증으로 병고를 치르다 향년 55세 일기로 타계했다.선생이 만세시위운동을 참가한 후 선생의 집안은 거의 풍비박산이 날 정도로 가세가 기울었다. 지금은 와동체육공원에 선생의 공적비가 남아있다.평화주의자 유익수 선생“건물, 기물은 우리 민족 재산 파손하지 말자”조선시대 청문당을 지은 유시회의 7세손인 유익수 선생은 월피동에서 큰 잡화상을 운영했다. 당시에도 충분한 부와 명예를 누리던 지역의 유지로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선생은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유익수 선생의 종손(宗孫)이며 초대 안산문화원장을 지낸 유천형 씨는 “30날 만세운동을 벌인 유익수 할아버지는 이튿날 반월면 시위도 주동하면서 만세 시위자로 체포된 사람들 중 가장 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을 거쳐 징녁 1년만에 집으로 돌아오셨지만 고문 휴유증으로 3년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한다.특히 선생은 만세운동 중 시위가 과열되지 않고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위대들을 지휘했다. 선생은 “건물이나 기물은 우리 민족의 재산이니 파손하지 말라”며 과격해진 시위대를 안정시켰다.유천형 씨는 “할아버지처럼 조선의 독립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지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안산에 삼일운동이 있었는지 3.1운동과 관련된 유적지가 있는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깝다”며 “자라나는 후손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홍순칠 선생과 유익수 선생. 홍순칠 선생의 공적비는 한때 자신의 기름진 들판이었을 와동체육공원 야트막한 언덕위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바라보고 서있다. 유익수 선생의 묘소는 정재초등학교 뒤편 정수장 입구 주차장 아래편에 위치해 있다. 8월 우리고향의 독립유공자들의 흔적을 찾아 감사하다는 꽃 한송이 바쳐보는 건 어떨까? 2017-08-18
-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제대로 알기 록키영어학원이유진 고등팀장이제 2018학년도 수능일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의 화두는 단연 절대평가로 처음 치르게 될 영어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의 전환 발표 즈음, 참 많은 말들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많았던 이야기는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국어와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말과 수시전형에서 수능 영어 등급별 반영률을 미미하게 적용한 몇몇 주요 대학들의 입시요강이었다. 즉, 수험생이라면 수능영어 공부의 비중은 줄이고 다른 과목의 공부 비중은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쉽고 변별력이 낮아 누구나 편하게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을까? 그래서 중3이나 고1 기간에 수능영어를 다 마스터 할 수 있을까?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른 3월 모의고사 영어에서는 90점 이상의 학생들이 7.36%였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90점 이상 학생의 비율은 8.1% 이다. 통계만 보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3월보다 쉬웠나 생각할 수 있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1등급 비율 8% 에는 4만5000명 가까이 되는 재수생들이 포함된 비율이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반수를 시작하는 학생들까지 포함되면 전체 1등급 비율은 늘어날 수 있지만 쉽게 생각하고 준비했던 현 고3 학생들의 비율은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현재 고3과 재수생들의 영어를 가르치면서 얻게 된 학생들의 체감수준 및 평가 또한 영어가 절대 쉽지 않았다가 중론이다. 작년 평가원에서 배포한 수능영어 절대평가 지침서를 살펴보면 각 문제의 유형과 풀이들의 예시 지문들은 다 기존에 출제 되었던 수능영어의 지문들이었다. 다시 말해 상대평가로 치렀던 수능영어와 전혀 다른 난이도 혹은 전혀 다른 유형을 출제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아니라 평가 방식의 전환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역대 수능을 살펴보면 어느 해는 너무 어려워서 ‘불 수능’이었고 어느 해는 또 너무 쉬워서 ‘물 수능’ 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평가원이 출제하는 수능은 우리들의 예측(난 희망이라고 쓰고 싶지만)을 통해 난이도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요컨대, “수준은 그대로, 표현만 다르게”가 현재까지의 절대평가 수능영어를 나타내는 가장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아무쪼록, 평가 방식의 전환이 공부 방식의 전환으로 이어 지지 않고 한결같이 백점을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고 그렇게 될거라 확신한다.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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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정가람 대표 마을공동체 ‘마을극단 밥상’에서 출발. 4년간 차곡차곡 내공을 다지며 문화예술협동조합으로 성장한 ‘아이야’. ‘육아’라는 경력을 첨부한 전문예술가들이 모여 공연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는 뮤지컬’을 펼친다.“‘나(I)’와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예술들판을 꿈꾸며 ‘아이야’가 생겼지요. 뮤지컬 작가, 연극연출가, 무용가, 음악감독, 출판기획자, 배우 등 7인이 모여 올 3월 문화예술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구성원들 대부분이 엄마들이었기에 시간과 공간 제약 등 기반을 다지는데 어려움도 많았지요. 연습이나 회의 좀 할라고 하면 칭얼거리는 아이들과 쌓여 가는 집안일들. 그래도 각 분야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고 큰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는 엄마들의 문화 마을에 대한 꿈은 꾸준히 성장했습니다.”아이야를 이끌고 있는 뮤지컬작가 정가람씨는 애정과 뿌듯함을 가득 담아 아이야를 설명한다. 출장놀이단 아이야가 펼치는 ‘노는 뮤지컬’의 성장아이를 키우는 우리 지역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고민했던 아이야. 주부들이 모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면서 예술인으로서의 능력을 펼치기 위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 경제 조직을 꾸렸다.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공연은 대학로에서 하고 큰 극장에서 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틀을 벗어난 시도. 동네 작은 도서관 무대에서도 관객들과 공연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같은 마을 사람이라는 공동체가 주는 훈훈함도 큰 몫을 차지했다.공간이 크면 11인조 버전으로 공연하고 작은 곳에서는 4인조 버전으로 공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엄마들. 지난 7월초에는 강동구민회관에서 판소리와 전래동요, 민요, 창작곡, 한국무용,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똥꼬가 셋!’이라는 가족뮤지컬을 선보였다.“강동구민회관 607석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할 때 많은 분들이 ‘극장이 텅 비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예매 1주일 만에 540석이 찼지요. 공연장 구조상 사석도 많고 아이들 관객이 많아 607석 모두 채우기는 무리가 있어 500석만 오픈하려했는데 그 이상을 훌쩍 넘었습니다. 아이야를 비롯해 지역의 문화예술조직들과 예술가분들이 한 무대를 이끌었지요.”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이야는 문화예술단체로서의 사명감도 갖게 되고 공연 기회가 적은 지역을 찾아 ‘출장놀이단 아이야의 노는 뮤지컬’이라는 미션을 더 다지기로 했다. 또 공연 수익금 중 백만 원을 강동구청을 통해 지역 장학재단에 기부했다.마을기업으로서 지역문화와 경제 살리기 동참“시작은 엄마들의 동호회에서 출발했지만 저희는 공연을 취미로 하던 사람들이 아니라 공연과 연기, 음악, 무용을 하며 돈을 벌던 직업인들이었기 때문에 취미와 직업을 구분하자고 했어요. 아이들을 키우며 일하기 때문에 먼 공연장을 찾기 보다는 지역 기반을 다지며 우리의 능력을 더 성숙시키려고 해요. 협동조합을 하면 사회적경제 울타리 안에 들어 있는 느낌도 들고 협동조합 간에 협업도 잘 이루어져 경쟁이 아닌 ‘함께, 더불어 간다’는 느낌이 들어 참 좋아요.”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사람들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신한 아이야의 예술가 엄마들은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도 이 마을에서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구나’라는 자존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공연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작은 일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외부업체나 지인들에게 맡겼던 무대세트나 소품 준비 등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 함께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소소한 일상의 동네 이야기도 만들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행사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질 높은 공연을 올리는 것도 바램이다. 다양하고 알찬 예술 활동으로 재미있는 꿈꾸기“아이야를 통해 조합원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행복감을 갖고 지역 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창작을 준비하고 있지요. 그동안 지역의 울타리 안에서 강동마을센터, 사회적경제센터,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4년 동안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를 향해 한발씩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아이야가 받은 지역의 관심을 조금씩 갚아가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죠.”가을부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월간 아이야 -가을의 밤’ 행사를 열 계획이다. 1달에 1번, 1인극이나 독립예술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와 무용의 만남 등 예술가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더욱 표현하는, 자신만의 무대를 꾸리는 자리이다.지역 예술가들을 발굴해 동네에서 슬리퍼 신고 나가 볼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예술로 이어 만든 강동 예술 산책지도도 준비하고 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불리는 이 사업은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사업 중 주민모임연합사업에 선정되어 아이야와 한댄스 무용단, 전통연희와 판소리 공연을 하는 악당의 세 단체가 ‘시라노예술공작단’을 결성하여 ‘예술로 강동 한바퀴’를 추진하는 것이다.“작년엔 암사동을 중심으로 한 예술인 연합을 올해는 강동구로 넓히고 생활예술인 동아리로 폭을 넓혀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 겁니다. 여럿이 함께 하며 주민들이 더 즐거워하는 예술을 만들고 가까운 미래에는 ‘강동문화재단’이나 ‘강동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까지 꾸려지면 좋겠다는 꿈도 꾸고 있습니다.”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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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부동산 대책 이후 잠실 아파트 시세 동향 잠실 아파트는 교통, 교육환경,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재건축 이슈까지 있어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가 관심 갖는 지역이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현장 분위와 그간의 아파트 값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8.2부동산 대책 발표와 뒤이어 국세청에서 부동산 세금 탈루 혐의자 조사에 착수하면서 잠실 일대 상당수 부동산들의 문은 굳게 잠겨있다.아파트 거래 ‘스톱’정부 발표 이후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의 거래는 올스톱 됐다. “양도세 문의 전화만 간간히 걸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8.2부동산 대책에서 부동산 보유세는 건드리지 않아서 매도 의사가 있었던 집주인들은 부동산시장을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A부동산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잠실 일대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주공5단지 5개 단지 아파트 거래 건수는 모두 810건. 이 가운데 4월 147건(18%), 5월 298건(36.8%)으로 이 시기에 거래가 몰려있다. 대선 기간과 묘하게 맞물린다.잠실 지역 아파트 2017년 월별 매매건수아파트1월2월3월4월5월6월7월엘스 (5678세대)11172846742510리센츠 (5563세대)10152040782225트리지움 (3696세대)214162560228레이크팰리스 (2678세대)331424491620주공5단지 (3930세대)2161312371320합계2865911472989883부동산실거래가를 알 수 있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보면 이 기간 중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진다.동일 평형대 최고가로 거래된 월별 내역을 살펴보자. 엘스아파트 84.8㎡는 1월 11억4000만원에서 5월 13억2000만원, 7월 13억9500만원, 레이크팰리스 84.82㎡는 1월 10억7000만원에서 7월12억1000만원, 파크리오는 1월 9억6000만원에서 7월12억 원에 거래됐다. 잠실 일대 대부분 단지들이 연초 대비 약 1~2억 원씩 올랐다.지난 5월 아파트거래 건수 최다“아파트 시장이 상승세를 타니까 실수요자들의 거래 건수가 늘었고 일부 단지에서는 갭투자자들까지 가세했습니다”라고 B부동산 업소 관계자는 당시 분위기를 설명한다.잠실 지역 아파트 2017 실거래가 추이 (월별 최고가, 단위: 만원)아파트1월2월3월4월5월6월7월엘스(84.8㎡)114,000111,800117,500120,000132,000136,500139,500리센츠(84.99㎡)125,000125,000126,000125,000135,000135,000140,000트리지움(84,83㎡)111,000110,000110,000115,000125,000127,000127,000레이크팰리스(84,82㎡) 107,000-116,000117,000122,000119,000121,000파크리오(84.9㎡)96,00095,200100,000100,000105,000110,500120,000주공5단지(103.54㎡)140,000148,000149,000149,500151,000153,500154,000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는 멈췄다. “간간히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나오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시세대로 받겠다는 분위기입니다”라고 C부동산업소 관계자는 말한다.잠실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현황 (단위 : 만원)아파트공급면적매매가(일반평균가)전세가(일반평균가)월세가보증금월세엘스84.75107,00068,00010,000160~170109.29128,00079,50010,000185~205111.52133,50080,00010,000185~205리센츠42.28A59,00035,5002000103~11882.32107,75070,5005000180~190109.2127,00084,00010,000205~220126.59142,50098,00010,000265~280트리지움84.798,75069,0005000160~175110.54121,00083,00010,000185~210143.14142,500104,50010,000240~260레이크팰리스86.43104,50066,50010,000145~158114.8124,00085,00010,000180~205144.32137,000102,00010,000255~270주공5단지112.39153,50042,5005000100~120115.7159.00042,5005000100~120119165,00042,5005000100~120*KB부동산시세즉 아직 눈에 띄는 급매물은 없고 잠실 일대는 실거주 목적의 실수요자 층이 두텁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가 다주택자들에게 양도세 부담을 덜려면 내년 4월 전까지 아파트를 처분하거나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으니 향후 아파트 값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게 현장에서 만난 부동산업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가격 떨어진 잠실주공5단지 ‘눈치 보기’재건축 시장은 어떨까? 잠실 재건축의 대장주인 주공5단지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30평형대가 정부 발표 직전 103.54㎡가 15억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억원 이상 가격을 낮춰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주공5단지는 향후 잠실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가격 추이를 보며 움직이겠다는 매수 대기 수요도 있습니다”라고 D부동산 관계자는 귀띔한다.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최고 15층 3930가구에서 최고 50층의 주상복합을 포함한 65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 하기 위해 서울시와 줄다리기 중이다. 조합측은 마이스(회의, 관광, 전시, 이벤트) 산업 지원용 부지를 확대하고 건물 일부를 시민청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부체납하고 단지 내 계획도로도 신설할 방침이다. 대신 잠실역 사거리 부근의 아파트 단지 남측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고 50층 높이로 주상복합, 호텔, 오피스 등 7개동의 건물을 짓고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살리기 위해 35층에서 50층까지 층수를 다양화 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로 잠실 일대 재건축 아파트들이 거래 절벽을 맞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공동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인 미성(1230가구), 크로바맨션(120가구)도 시공사 선정에 착수했다. 예상 공사비 약 4700억 원 규모로 지난 8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롯데건설을 포함한 10개 건설사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입찰은 다음 달 진행할 계획이다.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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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페도 기분 따라 골라 즐기자 카페는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소규모 음식점을 뜻한다.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커피와 차만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렇듯 변화된 소비자들의 요구는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카페들을 등장시키며방문 목적에 따라 카페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플라워 카페’에서 꽃향기에 취해 잊고 지낸 소녀 감성을 나누고,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카페’에서 라면을 먹으며 세대 차이를 허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것이 바로 ‘카페 투어’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인 것이다.야탑동 만화카페 ‘북스토리지’재미나고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요즘. 분당 차병원 인근에 위치한 ‘북스토리지’를 방문할 것을 제안한다. 시원한 공간에서 재미난 만화를 비롯해 보드게임, 도자기 인형인 무스토이 체험까지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기 때문이다.이곳은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고전 만화부터 최근 소설까지 45,000권이나 되는 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느낌이 들지 않는 넓은 공간이 장점이다. 내 집처럼 편안하게 뒹굴 댈 수 있는 ‘굴방’, 오랜 시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허리와 목의 통증을 최소화해주는 리클라이너와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반 테이블까지 취향대로 골라 읽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미리 예약만하면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스터디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많다.‘만화카페’에서는 먹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라면을 비롯해 각종 과자, 소시지, 토스트, 스팸 밥 등 주전부리부터 식사까지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직접 만드는 떡볶이와 시원한 맥주에 곁들인 감자튀김을 애착 메뉴로 꼽는다.먹는 즐거움, 읽는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공간인 이곳 ‘북스토리지’는 가격 또한 만족스럽다. 평일 종일 이용권이 대학생 5,000원, 중고등학생 3,000원인 것을 비롯해 미리 결제한 10시간을 이용시간에 맞춰 차감하는 합리적인 방식의 요금제는 실속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위치 야탑로 69번길 3 강남프라자 지하 1층문의 031-709-3123동판교 플라워 카페 ‘벨빌 FLOWER & COFFEE’시크릿 정원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소중함만일 일상에 지쳐 힘이 든다면 판교 ‘벨빌 FLOWER & COFFEE’에서 꽃으로 힐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꽃들이 공간에 불어 넣는 힘이 가득한 공간은 그 어떤 인테리어와는 견줄 수 없는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지난해 3월 오픈한 이곳은 시기별로 가장 최상의 품질로 가져다 놓는 꽃과 커피로 인근 주민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싱싱한 꽃을 들여오기에 꽃이 내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플라워 카페의 기본에 충실한 이곳은 꽃과 커피, 어느 것 하나 소홀한 것이 없어 더욱 만족스럽다. 2010년부터 서촌에서 아틀리에를 열고 프렌치 스타일 꽃을 선보인 이곳의 꽃들은 화사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오래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이렇듯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꽃다발과 화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래스까지 마련되어 있다.꽃이 있다고 커피 맛을 양보해야한다면 재방문은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전문 바리스타가 정성껏 내려주는 이곳 커피는 여느 커피 전문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기에 많은 단골들을 만들고 있다.위치 판교역로 109 판교역 SK허브상가 B동 지하1층 B130호문의 031-607-5645서현동 릴랙싱 카페 ‘어나더 플레이스’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짜릿함현대인들에게 시간 활용은 곧 경쟁력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서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어나더 플레이스’는 적은 시간을 들여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신개념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점심시간을 쪼개어 식사와 피로까지 모두 해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한 인근 직장인들에게 일명 안마카페라 불리며 사랑을 받기 시작한 ‘어나더 플레이스’는 주말이면 연인, 가족, 부모님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힐링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이곳의 문을 들어서면 우선 상쾌한 아로마 향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한껏 치솟은 불쾌지수를 단 번에 날려준다. 그야말로 새로운 공간 ‘Another place’로 들어선 것이다. 우선 rest menu에서 릴렉싱 체어 사용시간을 계산해 A, B, C를 선택하면 된다. 최근에는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피로를 확 풀어줄 수 있는 A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4,900원이면 피로 회복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독립된 공간에서 최상급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긴 후에는 미리 준비된 과자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흔하지 않은 아리마 온천의 특산물인 프리미엄 탄산수와 이탈리안 소다 등 다양한 음료는 새로운 기분의 마무리를 해주는 데 제격이다.위치 황새울로 312번길 20 태성빌딩 305호문의 031-706-6428서판교 뷰티카페 ‘버블플러스’여자라서 더욱 행복한 곳서판교에 위치한 버블플러스는 커피와 뷰티,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뷰티 카페다. 약간은 생소한 콘셉트지만 여성들의 마음을 잘 아는 여성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는 이곳 ‘버블플러스’는 우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에서 맛과 향이 좋은 일리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인 1,500원에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전시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이곳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한 번 체험하면 제품을 구입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든다면 붙들어 매 두어도 좋다. 매장에 전시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은 고객이 먼저 관심 갖기 전에는 절대 먼저 제품설명을 하지 않는다는 이곳의 운영 정책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다.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100% 천연 핸드메이드 제품인 ‘웰든 프리미엄 비누’와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천연 원료인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진 세럼, 마스크 팩, 비비크림 등 전문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각종 화장품들을 비롯해 물광 피부의 기본인 깨끗한 세안을 확실하게 도와주는 특별한 세안기인 ‘틴토즈 버블 세안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의 임상테스트로 얼굴의 각질, 노폐물 제거는 물론 보습과 탄력까지 잡아주는 결과가 확인된 특별한 세안기는 이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다.위치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17-5문의 010-5410-7391 2017-08-15
-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다 모여라!” M&P(Music&People) 챔버오케스트라에서는 양천구와 함께 오는 8월 18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천구 동아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다 모여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선정작이다.양천구가 주최하고 엠앤피(M&P) 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갈산초등학교, 신목중학교, 서정초등학교, 목운중학교, 드림챔버 오케스트라, 고등학교 연합동아리,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코리아 색소폰 합주단, 소망 앙상블,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이 참여한다.오는 8월 20일 오후 5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이 주최하고 엠엔비(M&P) 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의 한여름 사랑 나눔 콘서트 “음악을 세상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게”가 열린다.한편 양천구(M&P) 청소년 교향악단은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은 서울시 지정 연고예술단체인 M&P챔버의 산하 오케스트라로서 초등 6학년부터 고등2학년생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3년 3월 창단된 양천구(M&P) 청소년 교향악단의 단원이 되면 매주 간단한 레슨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병행하게 된다. 매년 진행되는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와 양천구 후원의 엠앤비 정기연주회에 출연할 수 있고 일 년에 1회 이상 목동아트홀에서 열리는 개인 향상 음악회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2년 과정의 오케스트라 마스터 이후부터는 학생 희망에 따라 정기연주회와 연습에 OB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은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목동아트홀(M&P 챔버 연습실)에서 초6학년부터 고2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디션 신청은 전화예약 후 시간을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연주곡은 자유곡 1곡과 당일 배부하는 초견곡 1곡이다. 연습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다. 오디션을 받으려면 전화 예약을 필수로 해야 한다. 문의: 단무장 010-3230-6136사무실: 070-8740-5354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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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한 송이 두 송이 손으로 피워내요 몇 년 전부터 드라이플라워의 인기가 상승세다. 탐스러운 생화도 예쁘지만, 드라이플라워만의 멋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드라이플라워의 매력에 빠져 인테리어 소품을 넘어 생활예술작품으로 드라이플라워를 다루는 사람들을 만나보았다.꽃 말리기에서 나아가다양한 장르와 접목한 예술로드라이플라워 강사들의 모임인 ‘꽃다방’의 김승희(성남동·40)씨는 드라이플라워 전문가과정을 이수하고 본격적으로 드라이플라워 강사활동을 하면서 작품전시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년 3월 모임을 결성했다. 매월 1번씩 성남의 작은 공방에 모여 작품을 함께 만들고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드라이플라워를 매개로 한 활동 등을 점점 확장시키고 있다.김승희씨는 “단순히 꽃을 말리는 작업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드라이플라워 공예’를 하고 있다”면서 “싱싱한 생화를 보존액 처리하여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이플라워에 입문하게 된 사람들이 함께 성남지역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 재능을 나누는 일에 뜻을 같이 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금광동에서 온 차명희(46)씨는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다가 캘리그라피와 드라이플라워를 접목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이 가능한 드라이플라워의 무궁무진한 세계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해 주었다”고 이야기했다.드라이플라워로 인해 느꼈던크고 작은 행복들미니 장미, 수국, 오아이오블루 등으로 꽃반지를 만들던 김현정(은행동·44)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 동아리 활동 지도를 하고 있는데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하여 입시와 학업에 메마른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워준다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 교사의 결혼사진 촬영 때 부케를 만들어줬는데 프로필 사진에 그 부케를 찍어놓은 것을 보고 흐뭇했다”면서 드라이플라워로 인해 느꼈던 크고 작은 행복들을 자랑했다.드라이플라워를 본격적으로 배운 후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임수연(신흥동·44)씨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임씨는 꽃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얻는 것에 매료되어 취미로 시작했던 드라이플라워가 이제 회사를 퇴사하고 난 후 프리랜서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해주었단다.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되었던 주부들이 가사와 육아 중간 중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꽃을 매만지며 소소하게 용돈도 벌고 지인들에게 근사한 선물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지역의 일원으로서지역사회를섬기는 일에도 적극적그러나 ‘꽃다방’은 주부들의 소소한 취미생활, 용돈벌이, 재취업 등 개인적인 만족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다. 작년에 성남시청에서 있었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꽃과 함께 체험하는 동안 시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며 즐겁게 행사를 마쳤다고 ‘꽃다방’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이들은 올해 9월에 있을 성남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 ‘생활예술이 꽃피는 마을’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역의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 재능을 나누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개인의 기술과 모임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이 될 수 있도록 ‘꽃다방’ 회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꽃을 매만진다.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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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들으며 소통과 공감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역사라는 단어는 거창하다. 인류 또는 사회 전체를 아울러야 명칭을 붙일 법한 뉘앙스를 풍긴다.하지만 굳이 거대하게 접근하지 않아도 곳곳에서 역사는 흔적을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역사의 편린. 그 조각들이 하나씩 모여 결국은 역사의 물길을 잇는 셈이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모두 역사다. “나 살아온 이야기를 다 쓰면 어지간한 소설책 한 권은 나올 것”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모든 이는 삶의 주인공이자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역사의 씨실과 날실을 엮은 산 증인이다.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개인이 가진 역사의 흔적을 주의 깊게 바라봤다. 그리고, 그를 기록하는 속에서 소통하고, 벌어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세대 공감을 기대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세대 공감 어울림 봉사 프로젝트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 2011년 처음 시작했고, 2012년부터 체계적으로 출판까지 거치며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듣고, 친구들과 협조해 만든 자서전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근. 이하 천안여고) 학생들은 2016년부터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2016년 당시 2학년 학생들 11팀 54명이 참여했다.“지역의 노인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세상이 하나도 재미없다는 표정으로 앉아 계신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께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3학년 김태수 학생의 이야기다.이후 참여한 학생들은 4~5명이 한 팀을 만들어 70세 이상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와 10여 차례 만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에 비교과활동을 챙기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할 차례였다. 학생들은 4~5차례 편집회의를 하며 자서전의 방향을 잡고, 직접 글을 쓴 후 함께 교정해 가며 자서전을 다듬어갔다.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열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3학년 박은영 학생은 “한 번은 할머니께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고맙고 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리셨다”며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 일을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 깊숙이 뿌듯함이 차올랐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자서전을 반드시 완성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잡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그저 봉사활동으로 작성해내는 결과물이 아니라 한 개인의 인생을 잘 정리해내어 의미를 찾게 하고 싶어 활동에 박차를 가했노라고 말했다.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총 11권의 자서전. 3월 시작해 10월 완성까지 꼬박 7개월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값진 인생의 교훈 얻었어요”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느낀 것이 많았노라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인생 이야기를 잘 해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속 깊은 이야기를 모두 해주시는 것은 물론 그 이야기들이 그저 기록이라기보다 때로는 재밌는 옛날이야기로, 때로는 현재를 다잡을 수 있는 뼈저린 조언으로 다가왔다는 것. 3학년 정은지 학생은 “6.25전쟁을 겪은 할머니께서, 피난을 가느라 짐을 싸실 때 너무 공부가 하고 싶으셔서 책과 연필을 챙겼는데 식량을 챙기느라 그것을 두고 올 수밖에 없어 지금까지도 한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듣고 내 생활을 반성하게 됐다”며 “자서전 써드리기를 통해 한 번 더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낼 수 있는, 의지를 다지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잘 이해할 수 없었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는 것도 큰 부분이다.천안여고 3학년 김형규 부장교사는 “지난해 자발적으로 지원을 받아서 진행했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11팀이 참여해 자서전 출판까지 완성하게 됐다”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이들의 진행사항을 봤는데,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 아니라 의미를 찾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삶의 지혜를 터득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였다고 느꼈고, 올해도 후배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천안여고는 올해 1, 2학년 9팀 39명이 참여해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 자서전 완성도 높아 제작 과정 다큐멘터리까지 제작 참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천안여고 학생들이 작성한 어르신 자서전은 글의 수준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사업을 담당했던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정정애씨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모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어 어르신자서전써드리기 프로그램이 7년째 이어져가고 있다”며 “천안여고 학생들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과정을 이끌어주셨고, 학생들의 참여도도 뛰어나 탈락자 없이 자서전 출판까지 해냈다”고 말했다. 또한 “자서전의 완성도도 뛰어나 한 팀을 선정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 1년을 통해 남는 것은 한 권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한 권의 자서전에는 그저 이야기만 담긴 것이 아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인생의 굽이굽이를 정리한 기록이, 학생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소통을 통해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나이를 먼저 살아가신 선배들에게 얻게 된 소중한 지혜가 담겼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소통하고 협조한 시간도 담겼다.3학년 김민정 학생은 “한 사람의 인생을 책 한 권에 담을 수 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친구들과 용기를 내서 하게 됐는데, 단순히 자원봉사라기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서 할머니 말씀을 듣고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의미가 컸다”며 “요즘은 봉사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것만 찾는 경우도 많은데, 소통하고 협조하는 시간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 천안여자고등학교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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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만나러 떠나볼까!! 지루한 장마도 이제 막바지다. 비 때문에 집안에만 갇혀 있던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날, 마음이 맑아지는 연꽃이 만발한 곳으로 떠나보자. 연꽃은 보통 7월 초순에 피기 시작해 7월 말~8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청결, 신성’ 등의 꽃말처럼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순하고 고결한 자태를 자랑하는 연꽃. 지금이 한창 절정인 연꽃을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그곳을 소개한다.파주시 산남동 ‘심학산 연 농장’약 4,000평의 들판을 뒤덮은 연꽃 단지가 신록이 짙은 심학산과 어우러져 그림같이 예쁜 ‘심학산 연 농장’. 바로 옆에는 SBS전원마을이 위치해 있어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이곳 이수안 사장은 2009년 산남동에서 100여 평에 연꽃 재배를 시작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대규모 연꽃 농장으로 키워냈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이곳의 연은 식용으로 키우고 있지만, 연꽃 농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직접 만든 무농약 연잎차(35g, 1만4,000원)와 연근차(60g, 1만5,000원), 연근가루(120g, 1만1,000원), 연잎가루(150g, 1만5,000원)도 판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연잎차는 카페인이 없어 보리차처럼 끓여 수시로 마셔도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연잎차는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며 이뇨작용이 뛰어나 고혈압 당뇨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또 연근가루는 김치 담글 때 설탕 수준으로 버무려 넣으면 익는 속도를 늦춰 오래도록 아삭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또 나물무칠 때나 탕, 생선, 고기 구울 때 후추처럼 사용하면 음식의 냄새를 없애주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3월 중순~5월 말, 9월 중순~12월 말 연근 철에는 무농약 연근도 판매한다.위치: 파주시 산남동 408-1문의: www.simhak.net, 010-9264-3819애니골 연꽃정원카페 ‘뒤뜰’애니골 ‘가나안덕 외식타운’ 내에 위치한 연꽃정원카페 ‘뒤뜰’은 이름 그대로 카페 앞에 펼쳐진 연꽃 정원이 장관이다. 일산의 외식명소 중의 명소로 꼽히는 가나안덕에서 운영하는 세 곳의 카페 중에서 사실 위치적으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지만 이곳을 한 번 다녀간 이들은 꼭 다시 찾게 된다는 ‘뒤뜰’.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다락방을 떠올리게 하는 2층 구조의 좌식 공간과 모던한 테이블 공간이 어우러진 카페 내부는 편안하게 지인과 담소를 나누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여기에 카페 앞에 펼쳐진 드넓은 연꽃 정원은 지금 연꽃이 절정이다. 한 낮의 태양이 지고 나면 노천카페에서 바라보는 연꽃 정원은 또 다른 매력이다.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와 어두움을 밝히는 조명 빛을 받은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낮에 보는 느낌과 또 다르다. 연꽃을 볼 수 있는 6월 15일~9월 15일까지 가나안덕 외식타운 연꽃축제가 진행되며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도 있다. 카페 메뉴로는 ‘뒤뜰’ 오재환 점장이 직접 개발한 오오주스 강추!! 오렌지와 오미자가 믹스된 오오주스는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인기다. 그 외에 원두커피와 주스, 수제 과일차, 연근차, 연잎차 등 음료와 병맥주, 유기농 아이스크림, 수제 빵 등이 준비되어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62-7오픈: 오전 11시~오후 11시, 휴일 없음문의: 031-905-5292원당동 ‘너른마당’ 보경지‘너른마당’은 삼송신도시가 들어서기 훨씬 전부터 서삼릉과 농협대학으로 이어지는 숲길 초입에 전원 분위기 물씬한 소문난 맛 집이었다. 오리 백숙이나 소금구이가 전부였던 1993년 훈제오리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통오리밀쌈을 선보여 입소문이 난 이곳은 중국 현지에서 실물 그대로 제작해 ‘너른마당’에 옮겨놓은 광개토호태왕비로도 유명하다. 너른마당 임순형 대표는 1999년 중국에 갔다가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광개토호태왕비를 보고 온 몸에 전율을 느꼈던 것이 계기가 되어 비석도 세우고 매년 추모제도 지낸다고 한다. 너른마당은 신도시 건설로 농협대학 인근에 새로 문을 열면서 총 5,000여 평의 크기에 한옥 3채와 텃밭 1,000평, 연꽃 연못인 2,000평의 보경지를 조성했다. 임순형 대표는 고구려 신라 백제 등 삼국시대 역사에 관심이 많아 너른마당 안에 삼국의 특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경주에 안압지를 연상시키는 한옥과 너른 마당에 펼쳐진 장독대, 또 고양시 최대 규모라 해도 과언이 아닌 넓은 연못에 만개한 ‘백련’이 어우러진 보경지는 지금 한창 절경이다. 분홍 연꽃은 많이 볼 수 있지만 백련만 있는 연못은 드문데다 연못 주변을 돌다보면 다양한 조각품 등 볼거리가 많아 색다른 외식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너른마당’. 아름다운 한옥에 앉아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긴 후 보경지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너른 마당'은 인근에 서삼릉도 있어 가족나들이 후 외식을 즐기기에 좋다. 식사메뉴는 통오리밀쌈, 우리밀 칼국수 외에 닭백숙, 녹두지짐 등이 있으며 백련 연못은 식사를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4 (원당동)오픈: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www.nrmadang.co.kr, 031-962-6655사진제공 (사)고양국제꽃박람회우리 지역 연꽃 명소, 호수공원 ‘연꽃 습지’도 있어요~고양시민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곳으로 2만㎡의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습지에 1만8,000여 본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연꽃이 오가는 시민들에게 그윽한 연꽃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매년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7월 하순 쯤 열리던 연꽃축제는 이제 진행되지 않지만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연꽃 명소로 꼽힌다.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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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의 경쟁력… 대입 준비과정 내실화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진명여고 2017학년도 진학정보부 운영방향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홍익표)의 진학정보부는 체계적인 진학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학력평가와 정기고사 결과의 평가 및 분석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학력 신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학입학 준비과정을 내실화하고 진학지도에 경쟁력을 갖춘다.교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학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진학 설계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교사대상 설명회에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입시전략에 활용한다. 변화된 입시전형에 대비하여 교사간담회를 실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올해 진명여고의 진학정보부를 이끌어가는 윤희용 진학 부장은 “해마다 변화되는 입시전형에 따라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정확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이 중요합니다”라며 “대학초청 입시 설명회와 간담회, 교사연수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사례연구, 진학TF팀 구성 등을 통하여 진학 정보를 분석하고, 아이들의 성적을 분석하여 진학 전략을 짜며 우리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올해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에도 진학정보부와 함께 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덧붙였다.월업무 및 행사3월1, 2, 3학년 학력평가 성적처리 및 성적관리학부모 대상 입시결과 발표회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간사, 경찰대) 입시설명회교사의 진학관련 연수, 설명회 참가 활동 지원4월3학년 학력평가 성적처리 및 성적관리,5월3학년 학생, 학부모대상 대학초청 입시설명회 개최대입전형대비 모의논술시험, 모의적성시험 진행6월3학년 평가원모의고사 성적처리 및 성적관리학교장추천전형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7월3학년 학력평가 성적처리 및 성적관리학부모와 담임과의 대화(개별 진학상담) 지원수시대비 입시설명회 행사 주관 실시8월대입 수시전형 지원을 위한 개별 상담 지원학교장추천전형 추천대상자 지원자 접수, 심사, 선정결과 발표학교장추천전형 추천대상자 선정결과 학운위 의결9월1, 2학년 학력평가와 3학년 평가원모의고사 성적처리 및 성적관리대입 수시전형 지원자 현황 조사10월3학년 학력평가 성적 관리11월1,2학년 학력평가 성적처리 및 성적관리1,2학년 학생, 학부모대상 진학설명회 개최12월대입 수시전형 지원 및 전형결과 분석1,2학년 학생 대상 수시합격생의 합격사례발표회 행사 진행정시 대비 진학지도교사 연수 실시대입 정시전형 지원을 위한 개별 상담2017년 2월대입 수시전형 지원자 현황 조사 및 합격자 명단 파악대입 정시전형 지원 및 전형결과 분석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