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립도서관 신축 내년 3월 착공, 2017년 7월 개관 제목: 시립도서관 신축 내년 3월 착공, 2017년 7월 개관석사동에 신축되는 시립도서관 1개 층이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 이전 신축사업은 최근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 2017년 7월 개관 예정이다. 새 시립도서관은 총 사업비는 200억원으로 석사동 국민체육센터(호반체육관) 뒤편 근린공원 내 1만9천㎡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600여㎡ 규모다. 민선6기 교육복지 서비스 확대 방침에 따라 지상 3개 층 중 1층은 장난감도서관(380㎡), 어린이도서관(700㎡) 등 유아,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한 켠에는 함께 온 부모를 위한 카페테리아도 꾸며진다. 장난감도서관은 일반 가정에서 구매에 부담되는 고가, 특수 국내외 장남감을 갖춘 유아 놀이, 교육시설로 일반 책처럼 일정기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또 어린이 전용 도서관도 조성된다. 어린이 도서 비치, 열람은 물론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 3층은 일반인을 위한 개방형 자료 열람실, 시청각실, 문화교실이 배치된다. 춘천시는 내년 예산에 국,도비 30억원을 합한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현재 삼천동 시립도서관은 본관 이전 후 청소년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제목: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 무선 주파수 방식 도입아파트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무게에 따라 수수료 부과하는 새로운 종량제 방법이 시범 운영된다.춘천시는 올해 500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같은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현재는 종량제 봉투를 매입해 배출하는 방식이나 새 방법은 전용 배출 용기에 무선주파수 인식(RFID) 칩이 있는 카드를 부착해 배출자 정보, 무게를 측정하는 것이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카드, 교통카드 등에서 인식하는 방법과 같다. 배출량에 따른 정확한 수수료 부과와 통계관리, 누진제 적용이 가능하다.올 6월 이후 정부의 전용봉투 사용제한 정책시행에 대비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종량제 봉투를 일일이 제거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춘천시는 상반기 중 시범사업 희망 아파트를 정해 주민설명회와 업체를 선정을 마치고 7월부터 시범사업 운영한다.현재 단독, 다세대 주택이나 상가에서는 종량제용기에 플라스틱 칩을 구매해 배출하고 있지만 공동주택에서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제목: 내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 192개 일자리 제공춘천시는 새해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저소득층의 생계활동을 돕는 공공 일자리로 192개의 일터가 제공된다. 등산로 정비, 공원 관리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8개 사업에 56명, 마을 환경 정비, 생태교란식물 제거 등 공공근로사업은 20개 사업에 136명이다. 1차로 3월 2일~ 6월30일까지 진행하며, 일부사업은 2월2일부터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이상,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여 한다. 만65세 미만은 주 26시간 이내 근로에 월평균 76만원,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에 월평균 48만원 정도를 받는다.신청은 1월6일부터 1월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제목: 여성회관 수강신청 휴대폰, 아이핀 인증 필요올해부터 춘천시여성회관 강좌를 수강 신청할 때는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이 필요하다. 춘천시여성회관은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됨에 따라 수강신청 본인인증 방식을 주민등록번호 실명인증에서 휴대폰 인증(본인 명의)과 아이핀 인증으로 변경한다.휴대폰이 없거나 다른 사람 명의 핸드폰인 경우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 아이핀을 발급 받아야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내년도 여성회관 1기 수강생 모집은 1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자정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전자추첨 19일 오전11시. 2월 ~ 6월까지 5개월 과정에 정기교육은 53과목 1460명, 주말교육은 13과목 300명이다. 문의: 245-5190~1. 제목: 춘천시립도서관 1월부터 ‘호반인문학 강좌’ 시작 춘천시립도서관은 1월부터 새로운 교양 강좌인 ‘호반인문학강좌’를 시작한다.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7시 시립도서관 2층 회의실이다. 당일 현장접수. 무료. 첫 강의는 이경수 강원대 교수(국어국문학과)가 고전에 담긴 설악산, 금강산의 풍정을 들려준다. 강의일정은 △1월6일= 한시에 표현된 설악산의 이미지 △1월13일=가정 이곡의 강원도 기행문학 △1월20일=도학자의 금강산 유람과 문학적 표현 △1월27일=김창흡 가문의 금강산 유람의 한시 문의: 245-5103 제목: 춘천시보건소,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춘천시보건소는 1950년 이전 출생자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을 한다.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므로 폐렴구균 다당질백신(23가)으로 병·의원·보건소 등에서 접종받은 사람은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연중 무료. 오전9시~오후4시까지 보건소 2층 예방접종실. 주민등록증 지참. 문의: 250-3694, 4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그린빌9단지 경로당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 가져 호수동 그린빌9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지난 29일 저소득가정에게 떡국떡 1kg씩 60개(쌀 60kg, 42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훈훈한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그린빌9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원 3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60kg를 떡국떡으로 기탁함에 따라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손미순 그린빌9단지아파트 경로당회장은 “작은 봉사의 불씨가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외이웃과 함께 동행하는 호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호수동 관내 차상위계층 6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의왕 오전동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 ‘대상’ 수상 의왕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오전동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이 지난달 10일 경기 평생학습 어울림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평생학습마을, 스토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경기도 16개 시·군의 53개 평생학습마을이 참여했으며, 총 108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오전동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은 마을의 축제와 동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 등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을 사진에 담아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참가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진 2차 심사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작인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의 작품 ‘우리 모두 함께 그린 마을 벽화’는 지난해 11월 8일 처음으로 열린 배꽃피는 행복학습 마을축제. 마을 중앙에 있는 관리사무소 올라가는 길, 함께 사는 우리 마을을 벽화로 아름답게 그리는 모습을 담았다. 아빠, 엄마, 중학생 누나와 남동생, 귀여운 강아지와 나비, 그리고 마을을 상징하는 배꽃을 예쁘게 그리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은 이외에도 ‘1+1=귀요미’, ‘내껀 어디에 있지’, ‘작은손으로 곱게곱게’, ‘저 이빨 두 개 빠졌어요’ 등 작품을 출품했다. 포일 숲속 행복학습마을은 한발 들고 돌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두 아이들과 그들을 부드럽게 쳐다보는 떨어진 아이, 아이를 안고 구경하는 아저씨, 누가 이길까를 생각하며 훌라후프 돌리는 두 아이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엄마와 딸의 모습을 담은 사진 ‘훌라훌라훌라~’, ‘함께 걸어가요’, ‘날아라 신발!!’ 등 작품을 출품했으며 금천 행복학습마을은 ‘우리가락 제자들과~’ ‘어렵지만 따라해보니 신나요~’, ‘한지사랑 진지해져요’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행복학습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전했다. 한편 이날 어울림콘서트에서는 의왕시 부곡금천 행복학습마을이 제기차기 남자부분 1등에 올랐으며 의왕시 청계나눔·포일숲속 행복학습마을은 윷놀이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일터, 삶 터, 배움터가 공존하는 평생학습마을’ 조성사업이다. 현재 도내 16개 시·군에 53개의 마을이 조성돼 있다. 의왕시에서는 오전동 성원이화아파트 ‘배꽃피는 학습마을’, 청계동 청계마을 청계3단지 ‘청계나눔 학습마을’, 청계동 숲 속 마을 휴먼시아 4단지 ‘숲 학습마을’, 금천마을 ‘금천 학습마을’ 등 4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의왕시는 지난해 5월 관내 평생교육기관인 의왕도시공사(여성회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5월부터 학습마을을 총괄적으로 운영·관리가 가능하도록 코디네이터 교육을 비롯해 마을 내 자격증 보유자 및 강의 경험이 있는 인원으로 주민강사 양성교육과 마을대표·임원진 등으로 이루어진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8월부터는 선정한 학습마을에 주민강사를 파견하여 생태체험교실과 수납의고수, 바느질교육, 어린이 토론교실, 기타교실 등 마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그 중 오전동 배꽃피는 학습마을은 마을금고, 관리사무소 2층 입주자 회의실 등 아파트 인접 배움터를 장소로 바리스타 지도사, 천연화장품·천연비누 만들기, 미용&메이크업·네일아트, 진로교칭지도사, 독서지도사, 토탈 클레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청계동 휴먼시아 3·5·6단지 ‘청계나눔 행복학습마을’과 포일숲속 4단지 포일숲속 행복학습마을은 작은도서관 등을 배움터로 생태·숲 지도사, 전래놀이·아동독서지도사, 전래놀이·찰흙놀이 등 아동프로그램, 수공예·북아트 등 주민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왕역 인접 금천마을 자연부락 금천 행복학습마을은 마을회관에서 한식·양식 음식만들기, 민요, 요가, 웃음치료사 지도사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의 주민들이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더욱 생활화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정다운 이웃이 가득한 우리 마을, 함께 만들어요.”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하락과 이웃 간 분쟁 심화,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간적 관계와 사회적 신뢰가 사라지면서 법과 제도는 있어도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요즘, ‘마을 공동체’가 이슈로 떠오른다. 양천구에서 마을공동체 활성을 위해 생겨난 ‘양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은 서울시 마을 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로 양천구의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로 중간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양천구 내 구석구석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마을 네트워크를 연결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마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양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을 소개한다. 동네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양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이복자 단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홍보 최진웅 팀장, 교육상담 이소영 실장, 청년사업 김진리 팀장, 마을기업 인큐베이터 유대기 씨 등 5명이 이끌어 가고 있다. 지원단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지원 공모사업, 마을공동체 형성 교육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교육, 마을활동 지원 사업, 지역마을 네트워크 조성, 민과 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형성’ 등 양천지역에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마을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고 어떤 네트워크의 연결이 필요한지 마을을 속속들이 아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지원단 멤버들은 이미 마을활동가로서의 경험을 양천 주민들에게 나눠 주고자 지원단 소속이 됐다. 양천 아이쿱 생협 운영위원장으로 오래전부터 지역의 사회, 문화, 환경, 경제 등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며 좀 더 나은 지역사회에 만들기에 동참했던 이복자 단장, “주민들의 마을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양천구에는 ‘양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을 두고 있다”며 “양천구생태계지원단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상담과 교육, 마을 주민들의 관계망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양천구에 애정을 가지고 이웃과 상생하고 양천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했던 최진웅 팀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이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결정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단절된 주민들 관계를 회복해가는 일련의 활동”이라며 “주부들이 모여서 마을합창단이나 연극 공연을 하는 활동에서부터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 육아, 마을의 작은 도서관 운영하기, 마을의 소식을 전달하는 마을신문 제작 등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마을기업의 운영 등 마을공동체 사업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한다. 교육상담실장 이소영씨는 양천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나눔과 섬김, 함께 살아가는 마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 지원단 소속이 되면서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맡았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강좌도 실시하고 마을 공동체 사례 중심의 마을아카데미, 마을 사업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활동 지원가 김진리 팀장은 “마을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청년들이 마을 안에서 지역적으로 묶을 수 있는 힘이 약하다. 청년들은 스펙이나 직장 등 개인의 미래에 대한 관심 뿐”이라며 “청년들의 관심을 마을로 끌어오는 게 가장 시급하다.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을 발굴 하는 것이 우선 사업”이라 전한다. 사람 사는 마을, 사람 사는 재미지원단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양천구에도 다양한 마을공동체들이 생겨났다. 신정 3동 이펜하우스와 목2동에서는 해마다 마을 축제가 벌어지기도 하고 신월1동에서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결정돼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목동아파트에서는 8단지에 아파트 공동체가 생겨나 EM 비누 만들기 등 사업이 활성화 됐고 신월6동 벽산블루밍 아파트에도 아파트 커뮤니티가 생겼다. 이 외 클래식 악기를 배우는 주부 모임, 아버지들과 자녀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모임 등 활발한 마을 공동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공동체 기초교육인 마을아카데미 강의를 할 때 참여 인원수가 점점 늘어나는가 하면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단체도 늘었다. 이 단장은 “문제의식과 자발적 추진의사만 있다면 어느 단위의 마을이라도 마을공동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양천구민 3명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고 신청서류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라 사업유형을 다양화하고 형성단계별 맞춤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만 있으면 지원가능하다”고 설명한다.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살기 바쁜 이 시대에 진정한 마을의 의미를 되찾고 ‘모두가 만들고 싶은 마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양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에서 시작해보자.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청소 잘 하든가 아니면 가만히 있어라!” 은퇴 전후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몇 가지 주제를 나누어 “살면서 후회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돈과 삶’이란 주제에서는 ‘저축하지 못한 것, 많이 도전 못한 것, 여행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일과 인간관계’에서는 ‘평생 할 수 있는 취미를 갖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했다.대우증권이 50세 이상 고객 9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노후준비’를 전제로 한 질문이라 저축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답은 쉽게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도전하지 못한 것’이나 ‘여행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것은 노후 준비와 좀 어긋난다. 도전하는 삶을 살고 여행도 많이 했다면 저축하며 살기 버거웠을 게다. 물론 돈 많이 벌어 저축도 하고, 이것저것 도전도 해보고, 여행하며 살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다. 어떻게든 내가 원하는 도전보다 안전한 쪽을 택해 살고 여행은 커녕 허리띠를 졸라매야 조금이라도 저축을 할 수 있었다.그렇게 집 한 칸 마련하는가 싶은데 아파트 값은 늘 앞서갔다. 정신없이 따라잡고 보면 자녀 교육비가 기다리고 있다. 니이체가 말한 인간의 유형의 첫 단계인 ‘잔뜩 짐을 지고 사막을 걷는 낙타’의 삶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다. 이런 생활에서 평생 할 수 있는 취미를 챙겨둔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그러다 몸에 이상이 온다. 건강과 관련해 시니어들에게 후회하는 것을 물었더니 치아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을 우선 꼽았다. 오복 중 하나임이 입증됐다. 그 다음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한 것이었다.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관리하는 방법도 절실하다.이런 중장년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건강(28.8%)이 우선이고 다음이 돈(23.5%)이었다. 저축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사람들이 은퇴 후 행복 조건으로 건강을 우선 꼽았다. 돈 다음 중요한 것은 배우자(19.7%)였다. 취미생활, 친구, 자녀가 그 다음이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들은 배우자(22.5%)를 돈(22.0%)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여자들의 생각은 천만의 말씀이다. 배우자(15.8%)보다 돈(25.5%)이 큰 차이로 우선이다. 늙어서 아내 옆에 살고 싶다면 돈 많이 벌어야 한다. 청소도 잘 해야 대접받는다. 나이 들어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것 1위가 청소(37%)였고 2위는 가만히 있어주는 것(14%), 3위는 음식 쓰레기 버리기(12%)였다. 청소를 잘 하지 못하면 어지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대접받고 살 수 있다는 얘기다. 남자들에게 슬픈 것이 또 있다. 여성 10.5%가 은퇴 후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 남성(2.8%)보다 4배나 많았다.김경래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미군기지 이전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 평택 최근 부동산 경기의 장기침체와 주식시장의 보합세가 오래도록 지속되면서 도무지 여윳돈을 굴릴 곳이 없다. 수익형 임대주택이나 오피스텔 경기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다는 임대사업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고 있다. 바로 미군기지 이전으로 활발한 경기가 기대되는 평택 팽성읍에 지어지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가 그것. 현재 평택 팽성읍에 상주하고 있는 미군의 수는 약 5,000여명. 하지만 2016년까지는 경기도의 동두천과 의정부, 그리고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평택에만 4만 여명의 미군들이 주둔하게 돼 이곳은 미군의 단일 주둔지 중에서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재편성될 것이다. 게다가 미군무원들과 가족, 또 미군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옮겨오게 되면 그 규모는 8만여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평택은 상전벽해가 될 것이며 새로운 ‘제2의 이태원’으로 그 면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예상대로 ‘제2의 이태원’이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몇 십 년에 걸쳐 이루어진 이태원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관광지로 뜰 것이며 서울에서도 몰려들어 평택시의 관광사업도 크게 발전할 것이다. 더구나 인근인 송탄에 있는 공군기지에도 7,000여명의 미군이 상주하고 있어 평택의 모든 산업이 더할 나위 없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사상 최대의 호재 누릴 평택이런 상황이다 보니 미군기지 이전설이 나올 무렵부터 평택의 땅값은 들썩거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땅은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선점했고 자금력이 떨어지는 개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미군에게 건물을 임대해서 올릴 수 있는 임대수익. 이미 서울의 용산이나 이태원 등 미군들이 있는 곳에서 임대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그 안전성과 높은 수익률을 체감했다. 미군의 경우 각 개인을 상대하기보다는 미군주택과에 등록된 임대중계업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임대료 문제로 골치 썩일 일이 아예 없다. 계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긴 하지만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주택수당이 나온다. 때문에 임대료를 떼이거나 공실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큰 장점도 있다. 미군주택과의 지정 임대중계업소에서는 임대계약과 다음에 들어올 임차인 모집까지 대행해준다. 편안한 숙소를 원하는 미군들이 계속 늘어나니 이곳만큼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호조건 속에서 미군에 대한 임대만을 목표로 특화시켜 지어진 이수건설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캠프 험프리스 정문에서 고작 650m 떨어진 곳에 지어지고 있어 우선적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은 연면적 172,514.70m²(52,300여 평)에 전용면적 84.9~146.4m²(25.7~44.4평)로 지어지며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17개동 94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기시설부터 층간소음 문제까지 특화된 아파트단지 주변으로는 미군 특화상권이 이미 활성화 되어 있고(로데오거리) 국제문화특구로 지정돼 미군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게다가 조깅이나 산책이 생활화 되어있는 미군들을 위해 단지 내에 1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주민공동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룸(GX룸),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각 세대에는 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전기시설을 110볼트와 220볼트를 혼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에 가스오븐이나 대형 식기세척기까지 무상으로 제공해 모든 면에서 미군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더구나 믿을 수 있는 기업인 이수건설에서 시행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했고 단지설계 역시도 브라운스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 저층부 테라코타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더했고, 단지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채광과 환기뿐만 아니라 시원한 조망권까지 제대로 확보해 인근에서는 가장 탁월한 위치와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은 좁디좁은 오피스텔이나 수익형 임대주택의 개념이 아니라 미군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임대걱정은 애당초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층간소음 문제도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하여(슬래브두께 210mm) 민원의 소지를 아예 없앴다고 한다. 이번 이전은 일시적인 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확대 이전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이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브라운스톤만한 대단위 단지가 들어설 곳도 마땅치 않아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임대수익을 오랫동안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니 여윳돈을 굴릴 마땅한 투자처를 찾는다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문의 02-553-9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 금요일 오후 2시가 되면 반포3동주민센터(동장 서경란) 2층에는 ‘인형의 꿈’이 펼쳐진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양리 간사와 이기은 인형작가,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인형 만들기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 한 땀 한 땀 사랑의 바느질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바느질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 바느질 재능기부 나눔 모임인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의 시작은 조금 특별하다. 서울시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시작됐지만 명목상의 마을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서초구 주민자치 발전협의회 간사이자 반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양리 간사가 있다. 다른 지역의 마을사업을 벤치마킹한 뒤 평소 친분이 있던 이기은 인형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지역주민들과 의기투합해 재능기부 ‘인형의 꿈’이 탄생하게 된 것. 김양리 간사는 ‘인형의 꿈’에 대해 "릴레이 형식의 자발적인 바느질 재능기부 모임이다. 매주 금요일 2~4시에 반포3동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바느질이 가능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형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형을 만드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인형의 꿈’이 발족되기 이전에 이미 김 간사가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층과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둬 지금까지 완성된 12개의 인형은 현재 태국의 빈민지역으로 전달됐다. 이기은 인형작가는 “인형 만들기로 재능기부에 동참하자는 간사님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좋은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형의 꿈’은 사랑방에서 시작된다 매주 금요일만 되면 반포3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이 된다. 이웃과의 왕래가 거의 없는 도시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듯 살갑기 그지없는 분위기다. 바느질 재능 기부자를 모집한다는 아파트 공고를 보고 두 달 전부터 ‘인형의 꿈’ 멤버가 됐다는 조원주 씨는 “삭막한 아파트단지에서 마음 훈훈해지는 공고를 보니 마음이 끌렸다. 예전에 보육교사를 했기 때문에 바느질과 꾸미는 일은 익숙하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시간이 여유롭진 않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이곳은 분위기가 좋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랑방이다”며 자랑했다. 바느질 경험이 없어도 인형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박순자 통장이 “집에서 양말 꿰매본 게 전부지만 서로 알려주고 배워가며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이은희 통장이 “이렇게 몸통에 손을 꼼꼼히 넣는 것부터 다함께 만들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수다 떠느라 지루할 틈도 없다”며 즐겁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2시간이 훌쩍 간다지만 새롭게 합류한 신규 멤버들에게는 이런 분위기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지역주민은 아니지만 ‘인형의 꿈’에 동참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는 권정주 씨는 “집은 송파동이지만 다른 지역 사람도 활동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오늘 첫 날이지만 다들 반갑게 맞아주어 마음이 편하다”고 참여 소감을 덧붙였다.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즐거움 올해 ‘인형의 꿈’은 겹경사가 생겼다.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인형의 꿈’을 취재하러 온 현대HCN 서초방송이 주민들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덕분에 인형 만들기에도 가속도가 붙어 올 연말까지 40개의 인형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세웠고, 오는 11월에는 반포3동주민센터 작은 도서관 행사의 일환으로 ‘인형의 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인형의 꿈’ 원년멤버인 김명화 씨는 “한때 테디베어 만들기가 취미였지만 지금은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인형을 만들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비록 작은 인형에 불과하지만 함께 동참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 환영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지역주민이 앞장서 행복한 마을, 훈훈한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 그들을 보며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즐거움’의 참 의미를 새삼 곱씹어 보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천연향기 가~득 우리 동네 캔들공방 소개해요 양초의 활용도가 많이 달라졌다. 기능적인 면은 물론 예쁘고 다양한 색과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어울린다. 그 중 천연왁스에 허브오일을 넣어 향기와 건강까지 생각한 천연향초가 인기. 단순구매에 만족하지 않고 내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동네 캔들공방을 찾아보았다. 내가 만든 은은한 향기로 집안을 채우고 겨울철에 딱 어울리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겨보자.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mmail.net 목동 ‘클레어공방’향초도 생활필수품으로 인식됐으면 좋겠어요~요즘 유행하는 북유럽풍 인테리어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클레어공방. 목공예 전문가인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이성은 강사는 공방인테리어를 직접 다 했을 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나다. 향초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 매력에 푹 빠졌고 화장품이나 샴푸, 비누처럼 생활필수품으로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공방 문을 열었다. 예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앙증맞고 특이한 모양의 소품들로 공방 내부를 장식했고, 한쪽 벽은 향초들을 진열해 놓았다. 저렴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 정성을 들인 포장작업 덕분에 향초의 재구매율이 높다고 한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컨테이너(왁스를 담는 용기)에 귀여운 캐릭터를 접목해 만든 디자인 캔들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주로 20~30대 여성들인데 최근에는 자녀와 함께 배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2015년 1월부터 양초공예 전문가클래스를 개설한다.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꼼꼼하게 강의하므로 이 수업을 통해 자격증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신정동 999-15문의: 070-7010-0745 클레어공방 대표 이성은며칠 전 중학교 특별활동프로그램으로 여중생들이 향초수업을 하고 갔는데, 아이들이 엄마 선물로 드린다며 행복해하는 모습 보며 보람을 느꼈어요. 공방을 잘 운영해 천연제품 아카데미로 키우는 게 꿈입니다. 문래동 ‘꿈틀공방’모양 보다는 건강을 우선하는 향초 만들어요 아파트 방 하나를 꾸며 문을 연 꿈틀공방은 이웃집에 놀러 온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화를 전공한 황보아름 강사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천연화장품을 배우던 중 향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인들에게 향초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다보니 한 사람 두 사람 문의가 늘어났고 자연스레 수업을 개설하게 됐다. 화·수·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수업을 하는데, 주로 주부와 임신부들이 수강한다. 이곳은 소이왁스로 캔들을 만들고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색소와 응고제, 방부제를 넣지 않는다. 이로 인해 왁스의 균열이 고르지 않을 때도 있지만 모양보다 건강을 우선시한다는 철학을 지키고 있다. 소이캔들 외에 수제비누, 베이비파우더, 베이비워시, 한방샴푸 등 천연제품수업을 진행한다. 황보아름 강사는 “태교 DIY하면 주로 베넷저고리나 모빌, 인형을 떠올리는데 바느질에 소질이 없는 엄마라면 태어날 아기를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동4가 리버뷰신안인스빌아파트 202동문의: 010-9930-5023 꿈틀공방 대표 황보아름11개월 둘째아이를 집에 돌보면서 수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린아이가 있는 젊은 엄마들이 부담 없이 와서 배우고 육아스트레스를 푸는 동네사랑방 같은 곳이죠. 아기 키우면서 취미생활 하기 쉽지 않은데 꿈틀공방에서는 가능하답니다. 천연제품 만들 때는 임신부에게 쓰지 말아야 할 향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염창동 ‘어해피헬로우’캔들과 센터피스(리스)로 로맨틱한 분위기 살려요산업디자인과 출신의 정성은 강사는 공방 문을 열기 전 스크랩북킹, 페이퍼아트, 악세사리 공예 등의 작업을 꾸준히 했다. 뭐든 손으로 만드는 것에 재능과 관심이 많았는데 불면증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난 뒤 천연 아로마 향초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이곳에서는 시즌아이템으로 캔들 주위를 장식할 센터피스(리스)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생화로 만들어 자연스레 건조되는 모습을 감상하고 센터피스를 문이나 벽에 걸어두면 집안 인테리어로 손색이 없다. 정성은 강사는 소이캔들이나 왁스타블렛(고체방향체)을 만들 때 드라이플라워소재를 많이 사용하는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있어 집들이 선물용이나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전한다.“캔들을 센터피스(리스) 중앙에 놓으면 훌륭한 테이블셋팅이 완성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을 때 딱 좋답니다. 겨울철에는 솔방울 장식을, 봄이 되면 수국을 메인으로 해 만드는데 드라이플라워소재는 평균 3개월 정도 감상할 수 있고, 수국은 6개월까지 즐길 수 있어요.”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수업하며 따로 요청이 있으면 출강도 가능하다. 인원이 많거나 나이가 어릴 경우 미리 밑 작업을 해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위치: 강서구 염창동 283-2 팔레시움 802호문의: 010-6392-04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내년 아파트 6,190세대 신규 분양 내년 강원도내에서 4,416세대의 민간아파트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시행하는 국민임대주택 1,784세대 등 총 6.19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민간건설사 가운데 모아주택산업은 원주혁신도시 C6블록 ‘모아엘가’ 84~123㎡형 418세대를 분양한다. 한신공영은 원주 단구동에 754세대를 공급하고 롯데건설은 원주기업도시에 1.100세대를 각각 신규 분양하기로 했다.일성건설은 춘천 후평동 주공2단지에 59~140㎡형 1,072세대 중 454세대와 후평동 일원 ‘후평 일성트루웰’ 450세대를 각각 공급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는 내년 3월 강릉회산 2지구 블록에 624세대, 6월 원주흥업 A1지구에 794세대, 8월 원주태장5지구 5블록에 366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토목공사와 유치권 유치권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유치권을 행사하려는 물건과 관련하여 생긴 것이어야 한다. 사례 중 공사업체가 설치한 콘크리트 파일은 지반 침하 등으로 건물이 붕괴될 것을 우려하여 건물 기초 보강을 위하여 항타하여 삽입한 공사업자가 유치권을 주장한 사건이 있었는데, 파일 공사로 인한 공사대금은 토지 위에 신축하려고 하였던 임대아파트와 관련하여 생긴 것이지 토지와 관련하여 생긴 것이 아니라는 다툼이 있었다. 이에 관하여 하급심에서는 토지에 관하여 공사대금 채권이 아니므로 유치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지만 대법원에서는 이와 반대로 유치권을 인정하였다. 파일을 박는 공사는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건물 붕괴를 막기 위한 지반 보강 공사였다. 토지 소유자는 임대아파트 신축사업을 시행하면서 아파트 3개동이 들어설 단지의 지반 침하로 인한 건물 붕괴를 막기 위하여 콘크리트 기초파일을 시공하도록 하였는데, 이러한 공사는 토지를 대지화시키기 위한 공사로 본 것이다. 토목공사 중의 일부인 기초공사가 아파트 건축을 위해 시공되었다고 하더라도 토지와 관련된 공사로 보게 되면 토지에 대한 유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건축공사에 철근, 모래, 자갈 등을 공급한 업체도 유치권을 주장할 수 있는지 문제가 된다. 철근이나 모래, 자갈이 건물의 가치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공사를 직접 시공한 공사업자를 매개로 건물의 구성부분이 된 것에 불과하므로 이는 사실상 건축자재의 매매대금 채권에 불과하다. 건물을 신축하거나 오래된 건물의 배관공사, 보일러 시설 등을 한 경우 공사대금 채권을 받기 위하여 유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때 건물주나 보수를 맡긴 공사대금 채무자에게 건물의 점유를 넘겨주는 경우가 있다. 유치권은 직접 점유하거나 다른 사람을 내세워 간접적으로 점유해도 무관하다. 하지만 유치권은 건물을 유치함으로써 채무자의 변제를 간접적으로 강제하는 것을 본체적 효력으로 하는 권리이므로 간접점유의 경우 점유를 맡긴 직접점유자가 채무자인 경우에는 유치권의 요건으로서의 점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