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삼 메디컬 휘트니스, ‘휴먼핏’ 회원 모집 스포츠의학과 휘트니스를 결합한 신개념 ‘메디컬 휘트니스’로 맞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휴먼핏에서 회원을 모집한다.휴먼핏은 스포츠재활과 PT, 복싱 스포츠 등 전문가들로 스텝을 구성, 개인별로 최적의 맞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근골계 통증 재활전문 PT로, 인바디 등을 이용한 체형분석 측정과 머슬케어(마사지) 등도 실시하고 있다.휴먼핏 관계자는 “보다 전문화된 피트니스와 체형 교정,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휴먼핏과 상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휴먼핏은 강남세브란스 사거리, 개나리 래미안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417-8812 www.huk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고맙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들이 바쁘다. 이럴 때일수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우리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고맙게 느껴진다.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직업의식과 성실함으로 남이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경비원, 119구조대, 간호사, 버스기사, 환경관리요원. 각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그들에게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점점 감사함을 잊어가는 요즘, 그늘에서 늘 우리의 삶을 뒷받침하는 그들이 있어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고맙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김소정, 박수경, 이영임, 이주은, 홍기숙 리포터 아파트 경비원 염석균씨 - “24시간 맞교대로 몸 힘들어도 보람돼” 반석마을 7단지아파트 경비원 염석균(62)씨는 세무직공무원으로 정년퇴임한 후 경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퇴직 후 음식점을 차렸다가 실패한 뒤 찾은 직업이 아파트 경비다.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낯설고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경비원 일이 자랑할 만한 직업이 아니라 아는 사람 눈에 안 띄려고 일부러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반석동을 선택했어요. 24시간 맞교대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몸이 적응하는데 힘들었죠. 서비스직이라 주민들에게 인사도 잘해야 하고요.” 염 씨는 경비원 일을 시작한 6년 전을 떠올렸다.지난해에는 경비반장으로 승진도 했다. 근무가 있는 날이면 염 씨의 일과는 일찍부터 시작된다. 전날 근무자와 오전 6시 30분에 교대해야 하기 때문에 6시가 조금 넘으면 아파트에 도착한다. 아파트 주변 청소와 음식물 쓰레기통 정리, 순찰, 지하주차장 차량관리, 택배관리가 주된 일이다. 1주일에 한 번씩 있는 분리수거 날에는 생활폐기물 분리수거도 챙겨야한다. 요즘처럼 눈이 잦은 겨울에는 제설작업도 큰 일거리중 하나다.염 씨는 “일이 있어서 열심히 산다는 점이 큰 보람이다. 아파트 주민들을 불편한 점 없이 보조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것도 좋다”면서 “지금은 친구들에게도 아파트 경비 일을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얘기한다”고 변화된 모습을 전했다.“요즘은 경비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많이 협조해 큰 어려움은 없어요. 주민들에게 당부사항을 굳이 이야기하라면 분리수거를 좀 더 세심하게 해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월평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임동준씨 - “119구급차, 택시가 아니랍니다~”임동준(30)씨는 불을 끄는 소방대원을 꿈꿨다. 대학에서 소방행정을 공부하고 지방소방사로 임용되어 119안전센터에 처음 배정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화재진압을 하는 소방사가 유일한 꿈이었다. 그러나 막상 안전센터에 들어와 보니 무엇보다 구급대원 수급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양한 업무경험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멀티소방관을 꿈꾸며 이후 몇 개월간 노력을 쏟아 응급구조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1년여, 그는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급대원으로 일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본인이 부족하다는 점이란다. 구급대원들은 일반적으로 의학공부를 해서 그 바탕에 의학지식이나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자신은 그런 노하우나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임 씨는 다양한 응급상황의 환자유형을 충분히 처치할 수 있는 노련한 구급대원이 되고 싶다. 같은 구급차를 타는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임 씨는 무엇보다 위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환자들을 도왔을 때 보람을 느낀다. 병원으로 이송했던 환자가 일부러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했을 때, 집에서 산고를 겪던 산모의 아이를 받아줬을 때를 잊을 수 없단다. 출동했을 때 이미 아이 머리가 어느 정도 보여서 아이를 우선 받을 수밖에 없었다.외국에서 소방관은 영웅대접을 받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문화가 없다고 아쉬움을 말하는 임 씨는 그래도 구급차가 택시처럼 이용돼서는 안 되지 않겠냐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급차는 택시가 아닙니다. 위독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시민정신을 보여 주십시오.” 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 박민경씨 - “고맙다는 인사가 가장 큰 보람”교대 근무의 특성상 인터뷰 약속시간을 잡기가 쉽지 않아 오후 11시가 다 된 늦은 시간 병원에서 만났다. 박 씨는 경력 13년차 응급실 간호사다. 임상간호사로, 간호학과 대학원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으로, 중부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시간강사로 1인 3역을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이제 석사과정을 끝내고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직장인인 그에게도 방학이 그마나 한숨 돌릴 수 있는 기간이다.신입일 땐 근무가 끝난 뒤 땀에 흠뻑 젖어 퇴근해도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던 그이지만 이제는 밤근무가 조금씩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도 몸이 힘든 것보다 연차가 쌓이면서 선배로서 요구되는 역할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응급실의 특성상 주말이나 연휴 때 환자가 많고 일도 힘들다. 입사와 동시에 고향인 통영을 떠나 10여년이 지나는 동안 명절을 비롯해 집안행사에는 두세 번 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규칙적이진 않아도 개인적인 시간은 쓸 수 있지만 연휴에 혼자 긴 시간을 쉬기는 힘들다. 뛰어다니며 일하다 보면 식사를 거르는 일은 다반사다. 설날 집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울컥했던 기억도 있다. 박 씨는 “간호직이 아직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해마다 간호학과의 입학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간호직을 독자적인 전문직이 아닌 의사의 보조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힘든 조건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지지와 격려이다. 입원환자의 상태가 좋아지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산호교통 버스기사 유광쇠·박승우씨 - “시민의 발 자부심, 작은 실수 이해해줬으면”충남대 시내버스종점에서 산호교통 소속 105번 버스기사 유광쇠(49)씨와 115번 버스기사 박승우(34)씨를 만났다. 버스기사들의 하루일과는 오전근무(105번 버스)의 경우 차고지까지 오전 4시쯤 출근해서 오일과 타이어점검 등 2014-12-24
- <신년특집-새해소망 인터뷰> 염갑수(양천우체국집배원)“정말 다사다난한 올 한 해, 여려운 일도 많았는데 내년 을미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가족끼리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함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어요. 집배원일은 6시간이상을 외근을 하고 있어 힘든 부분도 있지만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낍니다. 내년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만 전해드리고 싶어요.” 장원준(바리스타/CAFE P 주임)“올해는 기쁜 일이 많았습니다. 새롭게 카페를 열어 한 달이 넘어가는데요. 다행히 손님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내년에는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태어나 두 달이 넘어가는 아이와 아내와도 건강하고 더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으면 합니다.” 전병란(주부/SNS서포터즈)“평소 여행을 매우 좋아해서 안 가본 곳이 없는데 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여행기가 끝나는 내년에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바이칼호수를 보러 가고 싶어요. 거기서 좋아하는 영화 닥터 지바고를 떠올려 보고 싶어요. 다녀온 후에는 광활한 바이칼호수의 사진을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올해 갑자기 늘어난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손자손녀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늘어나서 좋구요,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함께 여행 다니고 싶네요.” 박서영(주부/신서중어머니 합창단지휘)“내년에는 신서중어머니 합창단이 교육청의 진로교육에 관한 지원을 받아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싶어요. 올해 학교 목련제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던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더 실력을 키우고 합창단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더불어 합창단의 노래를 통한 지역봉사도 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중3이 되는 딸도 건강하게 내년 고등 진학을 잘 준비할 수 있으면 합니다.” 김금순(청소년독서실 지도교사) 남편이 정년퇴직을 하고 1월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요. 걱정도 되지만 잘 하리라 믿고 있어요. 서른이 넘은 두 아들이 얼른 제 짝들을 만나 엄마 품을 떠났으면 좋겠고요. 제가 일하는 구립청소년독서실은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있고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올 수 있어요. 인터넷도 가능하니 많이들 와서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갑상선암 수술을 한 지 딱 5년이 됐는데 새해에는 완치판정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고성인(아파트 경비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주민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이 회사에서 승진을 앞두고 있고 사랑스러운 첫 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각자의 자리에 잘 적응했으면 합니다. 개구쟁이 손자도 둘이나 더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 며느리가 고생이 많지요. 세 명의 손주들 건강하게 키우고 잘 교육시키는 며느리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틈틈이 사랑의 녹색운동이라는 환경보호단체에서 봉사하고 있는데 건강관리 잘해서 올해는 더 부지런히 활동하려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지난 2001년 3월 19일 창간된 이래 강남지역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4년에도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더불어 취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마지막 호인 686호를 마감하며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강남사람들의 다양한 활동 찾아 소개2014년에는 강남서초 지역신문으로서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 문화, 건강, 교육과 관련된 기사를 다양하게 기획했습니다. 특히, ‘우리 동네 모임’, ‘우리 동네 인기강좌’, ‘지역 인물 인터뷰’, ‘지역 행사 및 축제’ 등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강남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면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중 ‘아빠 요리 경연대회’와 ‘역삼중, 반포중 아버지회’ 등 강남 아버지들의 활동현장을 취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교육 1번지 강남 지역신문의 특징을 살려 올해 변화가 컸던 고입, 대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는 기사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독자들이 혼란스러운 대입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선이의 입시칼럼’을 신설해 매주 시기별 맞춤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강남지역 고교 진학지도부 탐방, 강남학교 동아리 소개 등 학교와 학생이 등장하는 지면도 확대했습니다. 강남 교육전문 웹사이트 ‘세이에듀@강남’ 오픈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발행되는 지면에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빠르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1월 7일 강남 교육전문 웹사이트 ‘세이에듀@강남’을 오픈했습니다. ‘세이에듀@강남’에서는 강남 학원가의 강좌나 설명회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학원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내 아이만을 위한 맞춤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에듀포켓’ 메뉴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등 대학별 입시자료도 정리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입시와 관련된 소식이나 칼럼도 제공합니다. 그 밖에도 강남지역 고교의 전반적인 정보와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직접 취재한 고교별 정보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세이에듀@강남’은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면서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들이 생생한 기사 생산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들이 초·중·고생 자녀를 교육하고 생활하면서 발굴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기사를 생산합니다. 그 때문에 강남지역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5만 4000부 발행되며 강남서초지역의 아파트나 빌라, 공공기관 등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분이 신문을 접할 수 있도록 몇 해 전부터 강남서초 지역의 주요 거리에 무인 배포대를 마련해 가두 배포도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배포된 신문을 미처 챙기지 못한 독자들이 인근 무인 배포대를 찾기도 하는 등 가두 배포도 높은 호응 속에 정착되었습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독자 여러분께 오래오래 사랑받는 지역신문이 될 수 있도록 2015년 새해에도 더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종이조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이랑 클레이랑’ 종이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종이랑 클레이랑’ 교실. 가방, 작은 장식품, 달력, 모빌, 캐릭터인형, 벽걸이 작품, 생활소품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종이로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우면서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종이랑 클레이랑’의 지도사범 김미경씨는 POP, 클레이아트, 쿠키아트, 어린이 북아트지도사, 독서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팔방미인이다. 초등학생 학부모이기도 한 김미경씨는 “작품을 하나하나 완성하다보면 집중력이 강해지고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산만한 아이들에게 좋은 활동”이라며 종이접기의 매력을 설명한다. “종이접기는 양쪽 손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좌우의 뇌가 함께 발달합니다. 또한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지요. 초등 저학년 때 한번쯤 경험하는 것으로 종이접기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종이접기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종이를 잘라 예쁘게 접어 작품을 완성한다는 개념을 넘어선 일종의 종합예술이지요.”‘종이랑 클레이랑’은 독서와 연결된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반응이 좋다. 본격적인 수업을 하기 전 책을 읽어주며 주의를 집중시키고, 책의 내용을 종이접기와 연결해 작품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6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비슷한 연령끼리 묶어 꼼꼼히 개인지도를 하기 때문에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고 한다. 손의 힘과 감각을 기르고, 먹는 재미까지 더한 쿠키클레이 수업은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시간이다. 또 일 년에 두 번, 자체적으로 ‘종이접어 꾸미기대회’를 열어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의욕을 높이고 부모들의 관심을 독려한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로4길 6 현대2차 아파트 상가 지하교육문의 010 3529 25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노원구, 콘크리트 위 바이오 하우스에서 도시농업을 배워 보자! 노원구는 ''도심형 바이오(비닐)하우스’를 구청사내에 설치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도심형 바이오(비닐)하우스는 불소수지필름의 특수비닐, 알루미늄 골조로 만들어진 24㎡(7.2평) 규모로, 구청 청사 지하주차장 입구 옆 자전거 보관소 자리에 설치됐다. 하우스는 자동 컨트롤 기능이 있어 작물 생육 조건에 따라 설정만 해주면 ‘환기’, ‘급수’, ‘온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작물은 인공육묘상토(주성분 : 코코넛 열매)에 상추, 쌈배추, 부추 등 계절 채소를 키울 예정으로, 수확한 작물은 관내 노인정 및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구는 청사내 바이오(비닐)하우스에서 작물의 품질, 작물의 사계절 생산 가능성, 시설 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1차 검증을 실시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아파트 단지 등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 : 2116-34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키는 ‘연세수학전문학원’ ‘서울대 사회학과 합격, 세종과학고 합격, 하나고 합격’개원한 지 이제 갓 3년이 지난 연세수학전문학원의 2015학년도 입시결과다. 대형학원이 아닌 중계동 대림벽산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한 작은 학원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놀랍다.하위권 학생들의 변화 또한 주목할 만하다. 중학교 2학년인 A군은 책도 제대로 펼쳐보지 않던,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으로 수학성적은 40점 대였다. 연세수학전문학원에서는 A군을 주5일 동안 학원으로 불러 매일 3시간씩 공부와 숙제를 시켰다. 그리고 A군은 학원 등록 2개월 만에 학교에서 수학성적 82점을 받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1학년인 B군은 중학교 때부터 등록해 다녔지만 3년 내내 80점대 이상의 수학성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치른 첫 중간고사에서 85점을 받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학생들 간에 존재하는 차이, 학생마다 다른 학습방법 필요-‘소수정예수업’이 답연세대학교 수학과 출신인 박정원 원장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시스템이 아닌, 소수정예수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모든 학생들이 공부에 있어 체력이 같은 것은 아니다. 이해력 기억력 집중력 성실성 등에서 모든 학생들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학생들마다 다른 학습방법이 필요하다”며 “학교에서는 학생을 중간 수준에 맞춰놓고 수업하기에 상위권 학생들은 불만족스럽고,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수업내용이 벅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5명 미만의 소수정예수업이 답이다. 이렇듯 소수정예로 반을 구성해야 학생들 간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차이에 맞는 학습과 교육이 가능하다”고 밝힌다.연세수학전문학원의 수업은 중, 고등부 모두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개념을 설명하고, 질문하고, 다시 학생들이 설명하게 하면서 계속 피드백을 시키면서 수학을 학생들이 느끼게끔 수업한다. 박 원장은 “수학은 여타 과목과 공부방법이 다른데, 이 차이를 모르기에 수포자들이 생기게 된다. 수학은 어느 날 갑자기 수학공부를 시작하겠다고 해서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선수 지식이 갖춰지지 않으면 페이지 한 장도 넘어갈 수 없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이렇듯 수학만의 차별화된 공부방법이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상위권, 지적 호기심 충족시키며 집중도 높은 수업으로 만족도 높아연세수학전문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오픈한다. 수업교재 외에도 출처가 어디든 모든 질문을 다 받아준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학교수업이나 인터넷 강의 등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없어 느꼈던 답답함에서 벗어나 숨통이 트이듯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박정원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모르겠다’는 것은 잘못된 질문이다. ‘어디까지 풀었는데 막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라고 구체적인 질문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또한 문제를 푼 다음에 풀이과정을 다시 정리하게 한다. 즉 풀이과정을 학생으로 하여금 다시 설명하게 함으로써 완전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강사는 학생이 막힌 부분부터 문제를 풀고, 설명하고, 판서내용을 지운 다음 학생에게 설명을 하도록 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머릿속에 개념이 정리되며, 따라서 수업의 집중도가 매우 높다.이밖에도 기억을 복구하는 방법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해력은 학생마다 편차가 심하지만, 기억력은 학생 모두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기억을 효율적으로 복구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기호, 색깔, 포스트 잇, 노트 등 자기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기억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다시 공부할 때 가장 빨리 기억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하위권, 이해와 반복 통한 밀도 있는 수업으로 100% 성적향상하위권 학생들은 진도 위주가 아닌, 다소 늦더라도 철저히 이해 위주로 수업한다. 그리고 이해된 부분을 끊임없이 반복시킨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강사 간의 신뢰가 구축되면 이해와 반복이 동전의 양면처럼 가게 돼 100% 성적향상이라는 성과가 나온다. 연세수학전문학원에서는 학생들이 가방만 들고 왔다 가는 것이 아닌, 귀가할 때 ‘뭔가를 배우고 나가는 구나’ 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간이 감에 따라 학생들의 연습장이 채워지면서, 시험점수가 서서히 오르고,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등 학생들의 변화로 이어진다. 그리고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박정원 원장은 “수학은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식별하는 눈이 매우 필요하다. 주어진 시간 안에 어려운 문제에 계속 매달리기 보다는, 아는 문제를 실수 없이 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모르는 문제를 요행을 바라고 맞히려고 하면 아는 문제에서 반드시 실수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문의: 연세수학전문학원 939-6231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다사다난 2014년 안녕~ 12월 그리고 그 끝자락. 2014년이 가고 있다. 이맘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말 중 하나는 ‘다사다난’ 아닐까. 올 한 해는 힘든 시간들로 시작해 아픔도 컸다. 더불어 고통을 인내로 보듬어 희망을 찾는 손길도 있었으리라. 가는 시간을 되돌아 정리하고 오는 새해 을미년 양의 해를 맞이하는 길목. 지역의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부터 볼만한 공연·전시 등 연말연시 행사를 모았다. 안양시, 관악산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 실시안양시는 2015년 1월 1일 오전 6시50분부터 9시까지 관양1동에 소재한 관악산 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안양시 공무원 및 시의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에서는 관양고등학교에 집결해 참가자들이 함께 관악산에 오를 예정이다. 산행을 시작해 오전7시46분 관악산 전망대에 이르러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고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참가자들은 시민과 새해인사를 하며 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이루어진다. 참석자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을미년 양띠 해인 2015년 한 해 동안 뜻하는 바를 구상하고 건강도 기원하게 된다. 매년 실시되는 신년 해맞이 행사에는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안양시에서는 새해를 맞아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다음날인 1월 2일에는 시청강당에서 시무식 및 신년인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2015년 1월 2일 오전7시30분에는 현충탑에서 현충탑 참배 행사도 진행한다. 2015 을미년 새해, 수리산 감투봉에서 군포시민 소원기원 해맞이 행사 군포시는 을미년 양띠해 첫날 수리산 감투봉 구릉지에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군포지역 민주평통, 새마을회 등 5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일출 감상, 새해 소원 기원, 떡국 및 막걸리 시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14년 1월 1일 아침 6시 30분까지 군포2동 당동중학교 운동장(군포시립근로자종합복지관 옆)으로 집결하면 된다.집결지에서 감투봉까지의 예상 이동 시간은 50~60분이며, 일출 예정 시각은 7시 46분이다.기타 상세 내용은 사)군포시새마을회(396-413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2015년에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참여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모락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 가져의왕시는 모락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가진다. (사)한국미술협회 의왕시지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의왕시 해맞이 행사가 2015년 새해 첫날에도 어김없이 열리는 것. 김성제 의왕시장과 공무원들,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의왕시민 1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모락산 정상 모락산성(백제산성 터)까지는 의왕 오전동 LG아파트 약수터, 고천 삼림욕장, 모락터널 입구, 능안마을 입구 등 다양한 등산로를 통해 오를 수 있다.이날 정상에서는 새해 함성과 함께 각자의 새해 소원을 리본에 적어보는 소원쓰기 행사, 해맞이를 기념하며 찍는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난타 공연팀을 초청해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자는 의미의 타악공연을 펼칠 계획. 힘찬 북소리에 새해의 기운과 희망을 담아 시민들과 의왕시 전역에 전파하자는 의미다. 의왕시 관계자는 “매년 7시 전후에 해가 떠올랐기 때문에 이날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해 뜨는 시간에 맞춰 정상으로 오시면 된다”며 “등산길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지만, 새벽 산행에는 추위와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안전한 산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모락산은 해발 385미터의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정상에서 청계산과 백운호수, 수리산, 관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의왕시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이다. 배경미 백인숙 이재윤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안양 도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안양 시내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떠 있다. 거리에는 캐롤이 울려 퍼지고, 아파트 단지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나무들이 형형색색 불을 밝힌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안양의 도심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 불빛이 더욱 화려하게 수놓으며 성탄의 기쁨을 알리고 있다.안양 도심에서도 가장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은 범계역 일대.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 평촌 1번가 문화의 거리 등이 몰려 있는 이곳은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 앞은 다양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자리하고 있다. 밤이 되면 길게 늘어선 트리들이 불을 밝혀 장관을 이룬다. 범계역 주변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트리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누리기도 한다.아이 선물을 사러 나왔다는 김숙희(안양 범계동)씨는 “연말 분위기가 잘 안 나서 서운했는데, 범계역 주변은 화려한 트리 장식과 불빛으로 어느 곳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가족들과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고, 트리가 있는 거리도 걸으면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딱이다”라고 말했다. 또, 성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구세군의 자선냄비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엔씨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앞에서는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온정을 기다린다. 추운 겨울날 울려 퍼지는 구세군의 종소리는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자선냄비에 이웃 사랑을 담아주었다. 범계역 주변은 중심상권답게 크리스마스 용품이나 선물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다. 엔씨백화점에 위치한 모던하우스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관련 용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한다. 또 아울렛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하루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 알뜰 족들은 이때를 이용해 쇼핑에 나서 봐도 좋다. 한편, 범계역 중심상가 거리에 위치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 거리도 성탄 불빛을 밝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 있다. 이 길에 늘어서있는 상점들 대부분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또 음식점들과 레스토랑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안산시 행복주택 고잔지구 해결책 마련 지난해 주변 상가와 아파트 입주민들을 비롯한 안산시민의 반대에 부딪쳤던 행복주택 시범지구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안산시는 행복주택 시범지구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마침내 해법을 도출하는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가 고잔지구를 대체할 대안으로 제시한 방안은 안산지역 내 재건축지역에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것. 국토교통부가 이를 검토하여 수용하면서 마침내 해결방안을 찾는데 성공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완화하여 추가로 확보되는 소형주택을 LH 등 공공기관이 인수하여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행복주택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시가 제안한 재건축과 연계한 행복주택 공급방안이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의 소형주택을 공급한다는 행복주택의 기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고 수용하게 됐다.이로 인해 안산시, 안산시의회, 지역주민 등의 반대여론에 부딪쳐 답보상태에 있던 고잔지구 시범사업이 해결되는 실마리를 마련한 것으로 중앙과 지방정부간 갈등을 해소하여 상생하는 행정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