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입지·교통·교육여건 좋아 대우건설이 5월초 청약에 나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성내역(지하철 2호선)과 잠실역(지하철 2·8호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잠실IC와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 진입이 쉽고 송파대로를 이용해 강남과 성남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규모로 아파트(전용면적 8.34㎡~234.6㎡) 288가구, 오피스텔 99실(전용면적 41.9㎡~84.3㎡)로 구성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3.3㎡ 당 2600만~2700만원선에, 오피스텔은 1200만원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잠실역 주변은 앞으로 제2롯데월드, 향군회관 개발이 예정돼 있고, 장미아파트, 잠실5단지 등 주변 아파트단지가 재건축될 예정이다. 잠실권역은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다. 인근에 송파구청과 아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석촌호수공원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6월부터 가능하다. 잠동초, 신천초, 잠실중, 잠실고 등의 학교가 주변에 있고, 신천역 주변에는 학원이 밀집돼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주변의 건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상업시설 부분은 외관을 화강석으로 처리하고 커튼월 방식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면 도로로부터 아파트 건물까지 18m의 거리를 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565-9990.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김진동 시론 (2010.04.21)부동산 하락-내일시론 부동산 불패신화 깨지나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몰려 있다. 성원건설 남영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은 건설사 부도사태의 신호탄이다. 주로 아파트 미분양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보증이 많은 업체들이 벼랑 끝 위기에 처했다. 앞으로 5~6개가 퇴출당하고 도급순위 100위 안의 중견사와 대형 건설사 1~2곳이 쓰러져야 위기가 끝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금융위기가 진행중이던 지난해 건설업 부도업체수가 월평균 30개였으나 올해 들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지난달에는 37개로 급증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데다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자금사정이 어려워져 잠복된 후유증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은 지금보다 나아질 여건이 못돼 당분간 부도공포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도 건설투자가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경기가 살아난다고 하는 새봄을 맞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는 듯하다. 아파트와 상가분양광고가 신문에 넘쳐나고 핸드폰 문자로도 분양안내가 날아든다. 겨우내 움추렸던 부동산시장이 겨울잠을 깨는 모습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부동산시장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신호가 확연히 잡힌다. 대표적인 부동산동향 지표라 할 수 있는 아파트값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째 떨어졌다. 강남의 재건축시장의 인기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1억원 넘게 값을 내린 급매물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대부분 서울 지역에선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70%수준에 육박한다. ^부동산 불패신화나 대세 상승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잦아들고 있다. 대신 ‘비관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세 하락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만 해도 버블이 우려될 정도로 부글거리는 조짐이 나타났다.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엄청나게 풀린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쏠리는 기미를 보인 데다 초저금리가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으로 부동산 미련을 떨치지 못했다. 금리하락으로 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 부담이 줄어 집을 급히 처분할 이유도 없었다. 실제로 수도권 아파트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듯하다. 대세 하락을 점치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인구구조의 변화를 첫 손가락으로 꼽는다. 수도권의 경우 2014년부터 30~40대 인구층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기 분격화되면서 노후대책으로 보유주택을 팔 가능성이 높다. 수요는 지속적으로 주는데 매물이 쏟아짐으로서 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금리인상도 집값하락을 촉진하게 된다. 금리인상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금리인상은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는 담보대출자들에게 압박요인이다. 집값이 내려가면 은행들은 담보가치 하락분만큼 대출금을 회수하려 들 것이다. 소득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가계는 부실화될 수밖에 없다. ^공급과잉도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부채질 하는 요인이다. 미분양 아파트가 12만채가 넘는과잉재고 상태인데 아파트로 들어찰 신도시 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고 주상복합아파트 등 엄청난 물량의 주택이 쏟아져 나온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치면 값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는 만고불변의 시장법칙이다. 이 같은 악재들이 겹쳐 장기 침체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은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이다. 오르면 물가와 임금상승을 유발하여 경제전반을 멍들게 하고 지나친 하락은 금융부실과 가계파산, 건설사 파탄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자산의 80%가 투자되어 있는 부동산 경기가 죽으면 가계가 직격탄을 맞게 되고 그로 인해 금융불안으로 번질 수도 있다.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대우건설이 5월초 청약에 나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성내역(지하철 2호선)과 잠실역(지하철 2?8호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잠실IC와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 진입이 쉽고 송파대로를 이용해 강남과 성남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규모로 아파트(전용면적 8.34㎡~234.6㎡) 288가구, 오피스텔 99실(전용면적 41.9㎡~84.3㎡)로 구성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3.3㎡ 당 2600만~2700만원선에, 오피스텔은 1200만원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잠실역 주변은 앞으로 제2롯데월드, 향군회관 개발이 예정돼 있고, 장미아파트, 잠실5단지 등 주변 아파트단지가 재건축될 예정이다. 잠실권역은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다. 인근에 송파구청과 아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석촌호수공원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6월부터 가능하다. 잠동초, 신천초, 잠실중, 잠실고 등의 학교가 주변에 있고, 신천역 주변에는 학원이 밀집돼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주변의 건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상업시설 부분은 외관을 화강석으로 처리하고 커튼월 방식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면 도로로부터 아파트 건물까지 18m의 거리를 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1~3층까지의 중앙광장에 썬큰(주변보다 낮게 조성한 공간)을 도입하고, 지역난방과 전실 천정형 에어컨, 무인택배시스템, 첨단주차시스템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의 02-565-9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주상복합 특집 1-1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대우건설이 5월초 청약에 나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성내역(지하철 2호선)과 잠실역(지하철 2·8호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잠실IC와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 진입이 쉽고 송파대로를 이용해 강남과 성남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규모로 아파트(전용면적 8.34㎡~234.6㎡) 288가구, 오피스텔 99실(전용면적 41.9㎡~84.3㎡)로 구성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3.3㎡ 당 2600만~2700만원선에, 오피스텔은 3.3㎡ 당 1200만원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잠실역 주변은 향후 제 2 롯데월드, 향군회관 개발이 예정되어 있고, 장미아파트, 잠실 5단지 등 주변의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될 예정이다. 잠실권역은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다. 인근에 송파구청과 아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석촌호수공원,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고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6월부터 가능하다. 잠동초, 신천초, 잠실중, 잠실고 등 학교가 주변에 있고, 신천역 주변에는 학원이 밀집돼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주변의 건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상업시설 부분은 외관을 화강석 처리하고 커튼월 방식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면 도로로부터 아파트 건물까지 18m의 거리를 두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지상 1층부터 3층까지의 중앙광장에 썬큰을 도입하고, 지역난방과 전실 천정형 에어컨, 무인택배시스템, 첨단주차시스템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의 02-565-9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재건축연한 완화’ 조례안 다섯번째 보류 서울 시내 아파트의 재건축 가능 연한을 앞당기려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다섯 번째로 보류됐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에서 ‘공동주택 재건축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실태파악을 한 뒤 그에 따라 재상정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는 31일 회의를 열고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부두완 의원 등 23명과 고정균 의원 등 43명이 각각 발의한 것으로, 두 조례안 모두 재건축 가능 연한을 현재 최장 40년 이상에서 30년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시관리위원회는 “합리적인 재건축 허용 연한 검토를 위해서는 공동주택 재건축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주택단지의 구조변경 등 전문적인 실태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관한 세부 운영사항을 보고받은 후 재상정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 개정안을 두고 상임위 내부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조례는 아파트 재건축 허용 연한을 1992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40년 이상, 1981년 이전 준공 아파트는 20년으로 하고, 1982 ~1991년에 지어진 아파트는 준공연도에 따라 22~39년으로 차등 적용하고 있다. 개정안은 6월 21~30일 제7대 시의회의 마지막 결산회기인 제222회 정례회에 재상정될 예정이며 여기서도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도시관리위는 지난해 6월과 10월, 12월, 올해 2월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재건축 연한 완화 안건을 보류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1
- 부산 롯데 ‘왜 이러나’ 롯데가 그룹의 연고지역인 부산경남에서 하는 일마다 꼬이고 있다. 아파트 공사장이 붕괴돼 사망사고가 나고 편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다 법원에서 패소를 당했다. 그룹의 숙원사업인 초고층건립 사업은 토지 용도변경이 되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 신격호 회장 친동생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롯데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와르르’ = 지난 5일 1명이 죽고 6명이 다친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부실시공으로 판명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주민공동시설인 지하 수영장의 1층 부분에 해당하는 상판 거푸집을 떠받치고 있던 철제 구조물이 규정대로 설치되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사고현장을 분석한 결과 거푸집을 지탱하던 수평 철제 구조물의 연결 상태가 미흡했고, 대각선 방향으로 설치된 철제 구조물의 숫자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일부 철제 구조물은 구조물 사이를 이어주는 핀이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제대로 꽂혀 있지도 않았다는 게 공단측 설명이다. 공단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부산노동청에 제출함에 따라 현장 관계자의 형사 입건과 이에 따른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5239가구의 부산 최대 재건축아파트로 롯데건설이 지난해 봄부터 재건축하고 있다. ◆취득세 13억 면제받으려다 법원에 덜미 =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안창환 부장판사)는 15일 롯데쇼핑이 김해시를 상대로 낸 취득세 등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쇼핑센터 내 매장 임대는 내부적인 시설운영 방식에 불과하기 때문에 쇼핑센터를 유통사업 용도에 직접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원고 측이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이유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롯데 측이 전체 매장 137곳 중 1곳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 전체를 임대하는 등 유통사업 용도에 직접 사용했다고 볼 수 없고, 유통사업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대했다고 볼만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롯데쇼핑㈜측은 지난 2008년 김해시 장유면에 신축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을 지방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유통사업용 부동산으로 등록해 놓고 실제로는 임대형태의 개별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가 김해시가 지난해 12월에 면제받은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등 13억7000만원을 부과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해 7월 소송을 냈다. ◆초고층 매립지 용도변경 ‘캄캄’ = 부산시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자리에 107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있는 롯데쇼핑은 건물 내 주거시설 도입을 위해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매립목적 변경신청을 냈으나 지난해 11월 반려됐다. 국토해양부와 부산항만청은 “공유수면매립법은 매립 목적 변경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시설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은 호텔과 오피스텔 건립을 조건으로 받은 당초 허가와 어긋난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롯데는 재신청을 검토 중이지만 한번 결정된 판단을 뒤집기는 쉽지 않다는 게 항만청의 시각이다. 롯데가 매립지 용도변경을 신청할 때부터 특혜논란이 제기됐다. 롯데가 초고층 내 주거시설을 넣지 못할 경우 사업성 문제 등으로 초고층 건립계획은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룹에서 분리되기는 했지만 신격호 회장의 친동생인 신준호 (주)푸르밀(옛 롯데우유) 회장이 업무상 배임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도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신 회장은 부산 소재 소주업체인 대선주조의 주식을 샀다가 되파는 과정에서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 회장은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부산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매매시장, 인천·경기 하락세 심화 서울 일부지역 두자릿수 상승 … 2기 신도시는 큰폭으로 내려 경기와 인천, 신도시 등 부동산 시장이 2008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최저점을 기록한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인 인천, 경기, 신도시는 가격이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금융위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5.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구(12.89%) 서초구(12.17%) 송파구(10.06%) 등이 두자릿수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 시세는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동안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큰폭으로 확산됐다. 실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저점이었던 200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0.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나머지 수도권 지역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금융위기보다 더 큰 한파를 겪고 있다. 우선 신도시 지역이 -1.28%로 하락세가 가장 컸으며, 경기도(-0.76%) 인천(-0.74%) 순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중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2기 신도시로 파주신도시가 -6.03%의 변동률을 보였다. 김포신도시도 -5.70%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입주물량이 대거 공급됐고,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도 하락세를 도왔다. 경기도에서는 광주시(-4.11%)와 용인시(-3.18%)가, 인천에서는 중구(-2.16%)가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용인은 금융위기 여파로 하락한 시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히 5~6월에는 4000가구 이상 추가 입주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하락세가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인천 중구는 영종도에 위치한 운서동 중심으로 가격하락을 보였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주택공급이 집중됐던 인천, 경기지역이 시장침체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수도권 부동산시장, 금융위기 수준(그래프) 수도권 부동산시장, 금융위기 수준 인천 경기 매매시장 하락세 심화 경기와 인천, 신도시 등 부동산 시장이 2008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최저점을 기록한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인 인천, 경기, 신도시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금융위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5.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구(12.89%) 서초구(12.17%) 송파구(10.06%) 등이 두자릿수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 시세는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동안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큰폭으로 확산하면서 최근에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실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저점이었던 200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0.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나머지 수도권 지역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금융위기보다 더 큰 한파를 겪고 있다. 우선 신도시 지역이 -1.28%로 하락세가 가장 컸으며, 경기도(-0.76%) 인천(-0.74%) 순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중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2기 신도시로 파주신도시가 -6.03%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김포신도시도 -5.70%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입주물량이 대거 공급됐고, 수도권 보금자리 주택사전예약도 하락세를 도왔다. 경기도에서는 광주시(-4.11%)와 용인시(-3.18%)가, 인천에서는 중구가 -2.16%로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용인은 금융위기 여파로 하락한 시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히 5~6월에는 4000가구 이상 추가 입주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하락세가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인천 중구는 영종도에 위치한 운서동 중심으로 가격하락을 보였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주택공급이 집중됐던 인천, 경기지역이 시장침체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매, 물건 늘고 응찰자 줄어 수도권지역 아파트 법원 경매 경쟁률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20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수도권 법원경매에 오른 아파트 매물의 평균응찰자수(경쟁률)는 5.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금융위기로 부동산경기가 급격히 냉각됐던 2008년 12월의 4.9명과 비슷한 수치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월 아파트 경매 평균응찰자수는 4.3명으로 3개월 연속 평균 4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정부의 규제완화로 응찰자가 몰리기 시작했다. 결국 2009년 2월 평균응찰자수는 10명을 넘어섰다가 지난해 10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확대시행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경매 시장은 1월 이후 물건이 급증했지만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응찰자가 줄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하락하고 있다. 2008년 12월 71.0% 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90.0%까지 올랐다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6월 서울 동부지법에서 경매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기자촌 아파트(전용면적 142㎡)에는 29명이 몰려 12억5855만원에 매각됐다. 하지만 이달 12일 같은 아파트 경매에는 4명이 응찰해 11억2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수개월 만에 1억3000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강 은 지지옥션 팀장은 “경매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부동산 경기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입찰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부산 롯데 ‘왜 이러나’ 아파트공사장 붕괴·세금 소송 패소·초고층 차질 롯데가 그룹의 연고지역인 부산경남에서 하는 일마다 꼬이고 있다. 아파트 공사장이 붕괴돼 사망사고가 나고 편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다 법원에서 패소를 당했다. 그룹의 숙원사업인 초고층건립 사업은 토지 용도변경이 되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 신격호 회장 친동생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롯데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와르르’ = 지난 5일 1명이 죽고 6명이 다친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부실시공으로 판명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주민공동시설인 지하 수영장의 1층 부분에 해당하는 상판 거푸집을 떠받치고 있던 철제 구조물이 규정대로 설치되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사고현장을 분석한 결과 거푸집을 지탱하던 수평 철제 구조물의 연결 상태가 미흡했고, 대각선 방향으로 설치된 철제 구조물의 숫자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 또 일부 철제 구조물은 구조물 사이를 이어주는 핀이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제대로 꽂혀 있지도 않았다. 공단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부산노동청에 제출함에 따라 현장 관계자의 형사 입건과 이에 따른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5239가구의 부산 최대 재건축아파트로 롯데건설이 지난 해 봄부터 주공아파트를 해 봄부터 재건축하고 있다. ◆취득세 13억 면제받으려다 법원에 덜미 =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안창환 부장판사)는 15일 롯데쇼핑이 김해시를 상대로 낸 취득세 등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쇼핑센터 내 매장 임대는 내부적인 시설운영 방식에 불과하기 때문에 쇼핑센터를 유통사업 용도에 직접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원고 측이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이유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롯데 측이 전체 매장 137곳 중 1곳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 전체를 임대하는 등 유통사업 용도에 직접 사용했다고 볼 수 없고, 유통사업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대했다고 볼만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롯데쇼핑㈜측은 지난 2008년 김해시 장유면에 신축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을 지방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유통사업용 부동산으로 등록해 놓고 실제로는 임대형태의 개별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가 지난해 12월에 면제받은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등 13억7000만 원을 부과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해 7월 소송을 냈다. ◆초고층 매립지 용도변경 ‘캄캄’ = 부산시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자리에 107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있는 롯데쇼핑은 건물 내 주거시설 도입을 위해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매립목적 변경신청을 냈으나 지난 해 11월 반려됐다. 국토해양부와 부산항만청은 “공유수면매립법은 매립 목적 변경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시설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은 호텔과 오피스텔 건립을 조건으로 받은 당초 허가의 원래 매립 목적에 어긋난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롯데는 재신청을 검토 중이지만 한번 결정된 판단을 뒤집기는 쉽지 않다는 게 항만청의 시각이다. 롯데가 매립지 용도변경을 신청할 때부터 특혜논란이 제기됐다. 롯데가 초고층 내 주거시설을 넣지 못할 경우 사업성 문제 등으로 초고층 건립계획은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룹에서 분리되기는 했지만 신격호 회장의 친동생인 신준호 (주)푸르밀(옛 롯데우유) 회장이 업무상 배임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도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신 회장은 부산 소재 소주업체인 대선주조의 주식을 샀다가 되파는 과정에서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 회장은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부산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수도권 아파트 가격 일제히 하락세 부동산시장이 유례없는 혼돈에 빠져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봄철임에도 불구하고 매매시장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전셋값은 몇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집없는 서민들을 고통으로 몰고 있다. 29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버블세븐 지역 등의 집값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는 서울(-0.03%)과 신도시(-0.02%), 수도권(-0.03%)이 일제히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오른 지역은 거의 없고, 하락한 지역은 늘었다. 오히려 수도권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스피드뱅크도 서울 -0.01%, 신도시 -0.03%, 경기 -0.06%, 인천 -0.01%로 수도권 전역이 내림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세하락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월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개포지구 마스터플랜 발표 등 호재가 있었음에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재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강남4구 재건축 물량도 불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닥터아파트가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0.6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2.75%), 강동구(-0.85%), 강남구(-0.25%) 등이 떨어졌다. 특히 송파구 재건축 대표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는 한달 동안 최대 9500만원까지 하락하면서 무서운 급락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고,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분양 및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4월에는 2차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도 앞두고 있어 기존 아파트 거래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전세값 상승세는 브레이크없이 내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 품귀현상이 이어지다보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려는 집주인들도 늘고 있다. 부동산뱅크는 전국 전세가 변동률은 0.17% 상승했으며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도 각각 0.23%, 0.11%의 올랐다고 밝혔다. 인천(0.17%), 신도시(0.08%)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구의 ㅂ부동산 대표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투자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기존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셋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태” 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