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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학년도 ‘학종’ 우수사례 주목… 목동 고교 수시 경쟁력 엿보기 해마다 수시, 그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2018학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4년제 대학 기준 23.6%(8만 3,231명)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주요 15개 대학의 경우 42.4%를 선발하는 중요한 전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대학의 학종 선발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목동 고교 역시 학종에 관심을 갖고 차별화된 활동과 스토리로 수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학종은 교과와 비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해 합불을 결정하는 만큼 학생마다 합격요인이 다르다. 내신이 치열한 목동권 고교에서 교과의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다양한 학교활동 속에서 심화·발전시킨 올해 목동 고교의 ‘학종’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자료제공: 한가람고, 마포고, 대일고# 한가람고 사례인문계열 A학생서강대 유럽문화학과,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경희대 무역학과 동시 합격내신 3등급 중반대로, 세 대학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1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중위권이었으나, 2학년 때 상위권으로 성적이 향상했다.영어 말하기 대회에 수상할 만큼 영어 말하기 능력이 우수하고, 학교 홍보 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적극적인 성향을 보였다. 경제, 세계지리, 국제 경제 과목 등을 수강하고 공정무역 관련 자율탐구동아리를 하는 등 관심사에 대해 문제의식을 심화하는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였다. 꾸준히 장애인 봉사활동을 하였고, 1년 간 스터디 멘토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도 하였다.자연계열 B학생서강대 기계공학과 합격내신 3등급 초반대로, 서강대 기계공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 성적이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상승했다. 2학년 때 진로 목표를 기계공학과로 설정하면서 공학과 관련한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1년 동안 꾸준히 독서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했다. 공학을 주제로 한 북클럽 활동을 1년간 하면서 다량의 독서로 학업역량도 보여줄 수 있었다.수학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였고, 고급 수학을 수강하는 등 심화된 문제의식을 키워나갔다. 복지병원에서 꾸준히 간병인 봉사를 하였고, 스터디 멘토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도 하였다. 1학기 동안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였고, 학급 임원도 2회 하는 등 리더십이 우수하다. 계열인문계열(A학생)자연계열(B학생)합격 대학서강대 유럽문화학과중앙대 국제물류학과경희대 무역학과서강대 기계공학과지원 전형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내신 등급3등급 중반 대3등급 초반 대비교과 활동영어말하기 대회 수상, 공정무역 관련 자율탐구동아리 활동공학을 주제로 한 북클럽 활동을 1년간 하면서 다량의 독서를 함, 수학부 동아리 및 통계 관련 자율탐구동아리 활동기타 특징내신 성적 크게 상승, 경제 및 심화(국제경제) 수강, 꾸준한 장애인 봉사활동 및 스터디 멘토 활동내신 성적이 조금씩 상승, 고급 수학 수강, 꾸준한 간병도우미 봉사 활동 및 스터디 멘토 활동, 1학기 동안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이수, 학교홍보대사 활동합격 요인영어말하기 능력이 우수하고 국제경제 관련 지속적인 관심과 독서 활동, 학교홍보대사 등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향내신 성적 향상, 수학과 관련한 심화 활동, 공학 관련 꾸준한 독서 활동# 마포고 사례과학중점과정 A학생서울대 일반전형 기계공학과, 고려대 과학인재전형 기계공학부, 카이스트 일반전형 공과대학 동시 합격내신은 서울대 기준 1.5 정도, 주요 과목 기준 1.3으로 3개 대학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A학생은 교내 체육대회에서 400M 계주, 스포츠클럽에 참여해 수상할 만큼 교내 모든 활동에 적극적이었다.교내 경시대회에서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매 학년 수상해 우수한 교과 성적에 심화된 실력까지 보여줄 수 있었고 방과후 수리논술반과 3학년 때 수리논술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논술전형으로 고려대, 성균관대에 동시에 합격했다. 2학년 때는 마포탐구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해 과학적 역량까지 어필할 수 있고 특히 과학과목은 II과정까지 모두 1등급으로 대학 수업에 준비된 학생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3년 내내 방과후 심화반 수업에 참여해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행,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세특에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질문과 다양한 문제해결방식이 강점으로 기록돼 있었다.과학중점과정 B학생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동시 합격전 과목 기준 내신은 2.1, 주요 과목 내신은 1.9였으며 특히 수학·과학 과목이 모두 1등급이었다. 3학년 3월 수학·과학 성적의 우수성 때문에 담임과 3학년 교사들이 집중해서 기계과와 유사한 조선해양공학과로 진로를 확정했다. 수학 과학은 내신 1등급뿐 아니라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학년 때는 물리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3학년 때 물리 논술대회에서 1등을 했다. 전 교과목은 뛰어나지 않지만 수학·물리로 특화된 학생이다. ‘힘의 분산과 아치형 구조’ ‘압전소자’ 연구로 탐구대회에 출전, 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1학년 성적이 3~4등급으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수학만큼은 1등급을 받았고 심화반 수업을 계속해서 들었고 2학년이 되자 수학 1등급, 물리 1등급으로 이과 과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자율동아리 활동도 영화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활동을 해 과학에 심화된 학업역량을 어필했다.계열과학중점과정(A학생)과학중점과정(B학생)합격 대학서울대 기계공학과고려대 기계공학부카이스트 공과대학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지원 전형학생부 종합학생부 종합내신 등급1등급 초반1등급 후반~ 2등급 초반비교과 활동체육, 과학, 수학, 논술경시대회 수상마포탐구대회 대상동아리-과학반, 백년대계 자율학습동아리 협동학습, 수리논술 유클리드 자율동아리 활동봉사활동으로 뇌성마비 장애인 프로그램에 참여(외부봉사활동 43시간)2학년 물리경시대회 대상3학년 물리논술대회 대상동아리를 수학반에서 활동하면서 수학을 좋아하고 잘함을 어필자율동아리 유클리드에서 수리논술 공부부모님과 함께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으로 외부봉사시간 년간 46시간기타 특징우수한 교과 성적 외 교내 수학, 과학, 논술경시대회에서 수상,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생활을 즐겁게 했음을 어필1학년 성적이 3~4등급으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수학만큼은 1등급을 받았고 심화반 수업을 계속해서 들었음합격 요인3년 내내 진로 희망이 기계공학으로 정해져있었고 동아리 활동 또한 3년 연속 과학반에서 활동확통이나 미적분 등 수학 과목에 개념을 넘어서 증명을 하는데 강점이 있었고 최고난이도 문제에 도전하는 과정이 세특에 기록전 교과목 성적은 우수하지 않지만 수학·물리 과목이 특화됐고 진로를 수학 관련 분야로 생각할 만큼 수학을 좋아하고 잘함. 세특에는 학문적 수용 자세,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점이 많이 드러나 있음# 대일고 사례인문계열 A학생서울대 경제학부, 서강대 경제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종), 고려대 경제학부, 연세대 경제학부(특기자) 동시 합격전 교과 1.55로 우수한 내신 성적에 1학년 때 ‘경제토론부’에서 부장으로 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2학년 때 ‘I-CEO’로 동아리 명칭을 바꾸고 경제경영동아리로 모의투자게임, KRX(한국거래소, Korea exchange), 금융위기, 대공항, 베이징 중국 위기 등을 조사해 발표하면서 경제 지식을 확장했다. 경제관련 자율동아리 ‘즐거운 책읽기 반’에도 참여해 전공적합성을 어필했다.자기주도학습, 생활평점, 공로, 대일TED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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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려하며 협력해 조화 이뤄요 2012년 3월에 창단한 ‘한신유스콰이어(구 작은물소리합창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이다.매주 토요일 오전, 삼평동에 위치한 한신교회에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성실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았다.지역 대표하는어린이·청소년 합창단으로 성장“한신교회의 후원으로 연습장소 이용에 큰 불편이 없고, 매월 저렴한 회비로 매우 역량 있는 지휘자 선생님의 전문성 있는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 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 소속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기여한다는 점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이은희 팀장은 창단 5년 만에 정기 연주회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초청연주회를 매년 7~8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위의 세 가지로 꼽았다. 68명의 단원들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지도하고 있는 임유진 지휘자는 파트별로, 개인별로 연습 시간 내내 지휘봉을 놓지 않고 시종일관 단원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춰가며 단원들을 섬세하게 지도했다. 힘들어요, 그렇지만 재밌어요“올해 1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정기연주회를 기점으로 우리 단원들이 한 단계 성장을 했습니다. 한 명의 단원을 키우기 위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2~3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과정이 가르치는 사람에게나 배우는 사람에게나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견디어 내는 단원들은 분명히 성장합니다. 본인의 몫, 본인의 자리를 지켜내면서 키워지는 책임감이야말로 단순 노래 실력의 향상보다 더 중요한 열매죠.”위례에서 단짝 친구인 서로의 손을 잡고 오는 신입단원 진채연(위례초5), 손다온(위례초5) 단원은 나름의 학업 스트레스를 노래를 부르며 푼다고 전했다. 힘들 때도 있지만 합창단원이 되고 난 후 공부할 시간이 그 전보다 줄었음에도 집중력이 좋아져 능률이 오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창단 멤버로 초등학교 시절의 대부분을 한신유스콰이어와 함께한 변예서(보평초6) 단원 역시 “힘들지만 재미있다”면서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공연도 하고, 다른 합창단과 함께 연습도 하면서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우리가 더 실력이 좋아져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활동하면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했다. 변양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가입된 봉사단체로 봉사점수를 받을 수 있어 학교에서 매년 봉사상을 탔다는 이야기도 살짝 귀띔했다. 가정과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배워단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을 때 간식을 준비하고 있던 학부모들을 만나보았다. 신백현초 4학년과 1학년의 두 자녀를 입단시킨 조향미씨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4년차가 되니 몰라보게 능동적으로 변했다”면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가정에서 가르치고 싶어도 힘든 것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자녀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평초 6학년의 외동아들을 둔 이유정씨는 “자녀가 외동이라면 합창단 생활을 적극 권하고 싶다”면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인내하는 것을 배우고 배려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면서 “특별히 사춘기 초입에 들어선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예민하고 뾰족해지는 것들이 많이 무뎌지고 원만해지는 것을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면서 합창단으로 얻는 여러 가지 것들을 이야기했다.한편 한신유스콰이어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일 년에 두 번 신입단원을 모집하는데 7월에 하반기 단원을 모집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문의 010-7504-0688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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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빵 냄새에 발걸음을 멈추는 그곳 지난 3월, 구미동 골안사 입구에 문을 연 수제 빵집 ‘나나다움’. ‘느리다, 정직하다, 이롭다’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구수한 빵 냄새와 특별한 맛으로 깐깐한 빵순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이곳 대표 빵은 양평 현미 5분도를 사용한 천연 발효종 현미 쌀빵. 섬유질, 비타민 E,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현미 5분도 쌀가루에 발효종을 섞어 반죽해 구워낸 빵들은 소화가 잘되는 것은 물론 현미 특유의 고소한 맛과 함께 빵의 묵직함이 만족감을 선사한다.더욱이 직접 빻아 오는 현미 쌀가루는 신선도를 유지해 풍미와 맛, 그리고 식감을 유지하고 있다. 통밀 베이스의 발효종에 유기농 설탕으로 구워낸 ‘현미 식빵’은 구우면 고소함이 최고다. 낮은 설탕 함량으로 5분 정도를 구워야하지만 바삭한 식감은 물론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계속 느껴져 현미밥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미 특유의 고소함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블랙 올리브 롤 치즈 깜빠뉴’, ‘골안사 시골 쌀빵’ 등 건강한 맛의 8가지 천연 발효 쌀빵과 ‘크루아상’, ‘몽블랑’ 등 패스트리도 준비되어 있다.이곳 ‘나나다움’의 빵 종류와 나오는 시간은 매일 똑같지 않다. “발효종을 직접 배양해 사용하기 때문에 그날그날 구워내는 빵과 순서가 달라집니다. 발효종 빵의 좋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발효시간과 오븐에 넣는 시간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혜윤 대표는 7일의 준비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나나다움’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깐깐하게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웃음 짓는다.작은 매장이지만 이곳에는 다락방과 같은 재미난 공간에서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맛 좋은 커피도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맞춰 고소한 초코 맛과 쓴 맛의 블랜딩 원두로 내려주는 커피는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을 주는 이곳 빵들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위 치 분당구 구미로 191 아산웰빙프라자 1층문 의 031-714-0315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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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천사들 ‘서초구 재능나눔 봉사단’ 2007년 3월 22일 전국 최초로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서초구 재능나눔 봉사단’은 지난 6월 7일 서초구 재능나눔 전문 봉사단 10주년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10년을 빛낸 우수 봉사자를 시상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 이날, 나눔과 봉사를 삶의 우선에 두고 살아온 주역들을 만나봤다.10년 68개 팀 3천여 명의 전문 봉사단 발대‘서초구 재능나눔 봉사단’은 문화예술, 환경, 교육, 사회상담, 의료, 레저·스포츠, 글로벌, IT, 기능, 재난재해 등 10개 분야의 기능별 봉사단으로 시작, 68개 팀 3,112명이 참여해 전문봉사활동에 대한 선언식을 진행했다.창단식에서 대표로 선서했던 서광자 봉사자는 “창단식 이전인 89년부터 이·미용봉사단 활동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재난 봉사부터 교육 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했다. 봉사의 삶을 살면서 우연히 계기가 되어 국선도를 배우게 되었고,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국선도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봉사의 삶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당시 함께 선서했던 국태현 봉사자는 “건설 분야 쪽에서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병으로 갑자기 은퇴를 하게 되었다. 당시 심각한 단계로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지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 이후 건설 분야의 경험을 살려 재난재해봉사단장을 맡아 태안, 강릉, 우면산 등 재난재해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나이 불문 재능나눔 봉사로 값진 삶 배워 서초구 재능나눔 봉사단은 지난 10년간 190개 팀 실 인원 10만 773명이 4만 5,857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정혜진 대리는 “서초구에서는 매일 평균 40여 명의 재능나눔 봉사자들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는 매일 평균 14회 활동하는 꼴”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열린 서초구 재능나눔 봉사단 ‘10년 비전 선포식’에서 10년을 빛낸 우수 봉사자 2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중 서울가정법원 시민안내봉사단 리더 조영덕 봉사자는 공공기관을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활동을 통해 딱딱한 민원 응대 분위기를 부드럽게 변화시키켜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그 공을 인정받았다. 사랑의복지관 장애인 무료치과 봉사팀 성시은 봉사자도 2008년부터 장애인 대상 무료 치과진료 보조 지원과 구강관리 부모 교육 등 9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 많은 봉사자들이 참석한 1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는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재능나눔 ‘낭만서초’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뜻 깊게 꾸며졌다.서초구 재능나눔 봉사자들의 말말말“대학생 때 ‘착한 사진가’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봉사활동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초구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계기로 2016년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해외봉사단에 지원, 미얀마에 파견돼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 _변예영(20대)“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로 6년간 근무하다 육아를 위해 독서지도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재능나눔에 관심이 많아 2015년부터 재능나눔 놀이 선생님 ‘마마보노’에 참여해 매주 어린이집에서 동화를 읽어주고, 이와 관련해 미술·신체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_이민희(30대)“먼저 봉사활동을 시작한 아내의 운전기사를 자청하며 자연스럽게 봉사현장과 가까워진 것이 계기가 되어 기획봉사단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가족의 소중함도 깨달았다.” _김병구(50대)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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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자랑스런 조합장상’ 수상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경기농업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수여한 '경기농협 자랑스런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2015년 3월 취임한 이래 “농업인과 고객이 행복한 일산농협”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농심과 협동조합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복지혜택 강화라는 두 가지 핵심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지역사랑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조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진의 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해 대통령 산업포장 수훈 외에도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06-16
-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하루하루 더 행복합니다!” 고양 생태공원에서 자원 활동가로 생태탐방 수업을 진행하는 정순화 주부는 35년 동안 중학교 보건교사로 일했다. 퇴직 후 자신이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로 택한 것은 바로 숲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일. 숲을 배우고 숲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요즘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그녀를 6월의 마음씨에서 만났다.4년째 생태탐방 수업 봉사 마두동에 사는 정순화 주부는 올해로 4년째 고양 생태공원의 생태 강사로 생태탐방 수업 자원 봉사 일을 하고 있다. 고양 생태공원의 여러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생태 공원을 함께 돌며 그곳에 사는 식물과 동물에 관해 설명하고, 주제에 맞는 놀이 및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게 한 달에 보통 3~4번 수업을 이끌고,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일주일에 한 번씩 공원의 생태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 일 또한 하고 있다. 숲 떠난 뒤 숲의 소중함 깨달아그녀가 숲에 관심을 두고 생태 강사로서의 봉사를 생각하게 된 것은 퇴직을 생각하면서부터다. 35년간 중학교 보건교사로 일한 그녀는 가족을 위해 퇴직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고 그때부터 퇴직하면 무엇을 할지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때 떠오른 것이 바로 숲. 온통 숲으로 가득한 강원도 영월이 그녀가 40여 년간 살았던 곳이다. 남편 직장 때문에 그곳을 떠나 2005년 일산에 살기 전까지 그녀에게 숲이란 어릴 적 뛰어놀던, 늘 옆에 있어 익숙한 곳이었기에 특별히 관심을 갖지도 그곳이 얼마나 좋은지도 알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떠나고서야 숲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퇴직을 계획하면서 그곳에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보건교사로 학생들과 30년 넘게 생활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없는 생활은 상상이 안 됐죠.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하고 싶었고 숲에 대해 공부하면서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 보건실에 오는 아이 중에는 몸이 아픈 학생보다 마음이 아픈 학생이 많았거든요. 숲이, 자연이 주는 치유와 행복감을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정순화 주부)숲 알고 봉사하고 싶어 새로운 배움 시작퇴직을 앞둔 2012년 가을 가톨릭 대학에 처음 개설된 ‘산림 치유사’ 자격 과정을 듣는 것으로 그녀는 본격적인 숲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 과정을 끝내고 자격증을 딴 후 다음 해 3월 ‘숲 해설가 과정’ 수업을 신청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공부하던 중 고양 생태공원에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운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퇴직한 그해 고양 생태공원이 문을 열었거든요.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지요. 첫해에는 책 정리 등을 하는 봉사를 했고, 그다음 해 시험을 거쳐 생태 강사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정순화 주부는 그렇게 생태 강사로 봉사하게 되면서 더 알고 싶은 것, 배우면 도움이 될 것들을 찾아 하나둘씩 배워나갔다. 그동안 그녀가 딴 자격증은 숲 치유 지도사, 숲 생태 지도사 외에 자연환경 해설사, 전래놀이 지도사 등. 수업에 도움이 되는 하천·물 교육과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또한 방송통신대학 환경 보건학과에 입학해 공부했고, 지난해에는 1년 동안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가드너 교육을 받는 등 환경과 자연 관련 강의가 이루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녀에게는 새로운 분야였기에 많이 배우고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그렇게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 너무 즐거웠으며 무엇보다 퇴직한 나이에 이렇게 가슴 뛰게 하고 싶고 재밌는 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했다. 봉사하며 달라진 생활고양 생태공원의 자원 활동가로 봉사하는 일 외에 그녀는 호수 자연생태학교의 생태 강사일 또한 고양시 학교와 근린공원의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과 하천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렇게 생태 강사로 재능 봉사 수업과 여러 활동을 하면서 그녀에게는 배우고 얻는 것, 기쁘고 감사한 일들이 참 많다. 봉사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치유를 받았고 행복했으며 무엇보다 숲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전과 많이 달라졌고 더 젊어진 것 같단다. 그리고 그렇게 달라진 자신과 여전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아이들과 숲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 그 모두에 기쁘고 감사하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면 ‘오늘은 숲에서 무엇을 만날까, 어떤 아이들을 만날까?’ 하는 생각에 늘 설레지요. 그리고 숲에서 생활하다 보니 마음이 훨씬 너그러워지고 따뜻해진 것 같아요.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다른 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고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남편은 제가 많이 달라졌다고 해요. 처음 이 일 하는 것을 반기지 않았던 남편이었는데 지금은 좋아하고 나중에 자신을 보조 강사로 써달라며 같이 하자고 합니다.”계속해서 아이들과 숲에서 만나고 싶어그녀가 앞으로 바라는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숲에 대해 배우고 봉사하는 생활을 계속하는 것이고 특히 바라는 것은 부모들이 공부에 지치고 여러 가지 상황으로 힘든 아이들에게 자연과 숲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을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숲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져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모든 것들이 자신의 길을 가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도 주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자기의 길을 찾아갈 힘과 쉼을 얻었으면 합니다. 저도 할 수 있는 한 계속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2017-06-15
-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 영어, 결코 쉽지 않다 지난 6월 1일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실시되었다. 2018 수능은 영어영역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첫해다. 6월 ‘모평’은 3월·4월 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졸업생들이 처음 유입되는 시험이라 영어 영역의 전국 성적을 제대로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는 시험이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높았다. 어휘가 어렵거나 소재가 까다로운 지문이 다수 출제된 것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인 원인이 됐다.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2018 수능 영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6월 ‘모평’ 결과에 실망하지 말자2017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컷 점수는 94점이었다. 당시 90점 이상 학생들의 상위누적 분포도는 7.82%였다. 절대평가로 이루어진 이번 6월 ‘모평’의 1등급 예상 상위 누적 분포도는 7~8%다. 실제 결과가 나오면 6~7%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또 평가원 발표대로 EBS 연계율이 70%에 달했지만, 간접 연계 지문이 많았고 어휘 수준이 높은데다 까다로운 소재를 사용한 지문들이 출제됐다. 장문을 포함한 빈칸 추론 5문항 중 4문항이 난이도 있게 출제돼 1등급 받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하더라도 1등급은 쉽지 않다는 얘기다.6월 ‘모평’ 가채점 결과 영어 영역에서 예상 보다 낮은 등급을 받고 당황스러워 하는 학생이 많다. 절대평가 기대심리로 학습량을 줄인 탓에 남은 5개월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해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방학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학습하느냐에 따라 등급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효과적인 여름방학 활용법중하위권 학생들도 마찬가지. 기본적인 영문법을 익히고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만 한다면 9월 ‘모평’에서는 반드시 등급을 올릴 수 있다. 정확하게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구분하는 것부터가 중요하다. 감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 동안 영문법 개념을 확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1등급(10점) 이상의 성적 향상을 노릴 수 있다.‘벌집 영어’는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시 학습해야 하는 것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효율적인 학습법을 제시하는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다. 영역별 강약점을 분석해 혼자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해도 약점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학습시킨다.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들에게는 시간과 장소의 효율성도 문제가 된다. 시간과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강의는 학원이나 족집게 강의보다 유용한 학습법이다.‘벌집영어’는 대치동 영어학원가의 노하우를 접목한 인터넷 수능 영어 강의 서비스로 영문법 강의와 문제를 따라가면 교육부 고시에 따른 중·고등 내신과 수능을 모두 커버 할 수 있다. 특히 100개로 쪼개어, 실력진단테스트로 면밀히 체크하여 빈틈을 매우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수강 후 ‘모평’ 1점만 올라도 문화상품권벌집영어의 커리큘럼은 36개 내신의 방을 학습하고, 35개 수능의 방을 학습하고 나면, 29개 1등급의 방을 학습하게 된다. 순서대로 공부하기만 해도 저절로 수능 1등급의 실력이 만들어지는 것.초조해하거나 의심할 필요 없이 꾸준히 성실하게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된다.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찾고 있거나, 학원 대신 집에서 혼자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경우, 속성으로 수능 영어 대비가 필요한 경우 매우 효과적이다.때마침 ‘벌집영어’에서는 6월 ‘모평’과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부에 대한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벌집영어 수강 시 워크북을 무료로 제공하며, 벌집영어 학습 이후 9월 ‘모평’에서 6월 '모평' 성적보다 1점 이상 성적이 향상 되면 문화상품권으로 환급도 해준다.문의 1522-7610, www.honeycombenglish.co.kr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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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대학원 2017년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전문적인 관광경영인 육성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전공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했다.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세종대는 호텔·관광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는 지난 3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도 잘 나타난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 26위에 올랐다.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최적으로 조화시킨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자가 갖춰야 할 창조적 사고능력과 분석적 업무능력을 골고루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이벤트·레저업체, 테마파크, 그 외의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들이 수강하고 있다. 주중 야간 수업(오후 4시 30분~10시 15분)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INTERVIEW_ 남필순 메이필드호텔 한식부 조리장호텔 한식 쉐프가 추천하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경쟁력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주경야독 하는 남필순(42·메이필드호텔 한식부 조리장) 씨. “18년 간 한정식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지식을 학교에서 가르쳐 보는 것이 오랫동안 진지하게 생각했던 목표였다”는 그는 “깊이 있고 다양한 공부를 하기 위해 세종대 관광대학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관광대학원이 있는 대학이 여러 곳 있지만 그 중 유능한 교수들과 훌륭한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은 단연 세종대 관광대학원이었다. 지난해 입학해서 3학기 수업을 들었는데,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호텔관광 분야 국내 최고의 대학’에 다닌다는 자부심으로 공부가 즐겁다.”세종대 관광대학원 재학생 중에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필순 씨는 “대학원 동기가 120명 정도 되는데 저처럼 호텔 조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예전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서로의 정보를 빠르게 나누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학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이 모이는 시너지 효과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대학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more info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에서 2017학년도 후기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2차 모집을 6월 19일(월)~7월 3일(월) 실시한다.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로 편제돼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17년 8월 취득예정자로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원서는 제출은 7월 3일(월)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08-3047 2017-06-12
- 학원가 화제집중 - 닥터사이언스 초등종합반 개강 지난 5월 21일, 전국 8개 영재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본인이 지망하는 영재고에서 지필고사(영재성 검사)를 치렀다. 789명을 선발하는 정원 내 모집에 1만1055명이 지원해 14.01 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인 15.09 대 1 보다 다소 하락한 듯 보이지만 올 시험부터 8개 학교의 2단계 영재성 검사 일정이 통일됨에 따라 복수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다.닥터사이언스, 지난해 서울 경기 대전 등 24명 영재·과학고 입학대전 둔산동에서 괴정동으로 학원을 이전한 닥터사이언스는 영재학교 입시실적으로 대전지역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서울 2명, 경기 2명, 대전 5명을 포함해 대구, 세종, 동신과고 등 영재 과학고 쪽으로 24명을 입학시켰다.2013년 3월 둔산동 개원을 시작으로 연평균 합격률(정규반 및 파이널 수강생 기준) 67%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영재학교 입학을 준비한다면 서울권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차근히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대전은 그렇지 않다. 시작이 늦은 편이다. 닥터사이언스는 대전 초등영재교육의 디딤돌을 놓고자 초등종합반 프로그램을 비롯한 초등과학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영재성 발굴에 탁월, 경험으로 입증된 프로그램닥터사이언스 프로그램은 특별하다. 초등학교 3~4학년의 경우는 아직 인지적인 면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닥터사이언스에서는 과학 분야에 관심을 지속시킬만한 수업을 지향한다. 창의교육 위주의 수업으로 재미와 흥미는 물론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의식을 끌어올려준다. 이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영재성을 발굴하는데 탁월한 프로그램이다.보통 5학년 봄이나 여름학기가 되면 중등 과학 과정을 진행한다. 짧게는 1년, 넉넉하게는 1년 6개월 동안 수업한다. 그렇게 중등과정이 마무리 되면 영재기초-영재중급-영재고급 수업이 이어지고 영재고급반을 제외하고는 수준별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학년이 섞이더라도 학생들 수준에 따라 맞춤수업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등수업부터 영재고급까지 약 3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끈기 있게 공부할 수 있다면 도전해볼만한 입시 분야라는 게 닥터사이언스 한정임 원장의 말이다.괴정동 이전, 초등종합반 개강 설명회 개최 … 과학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과정닥터사이언스는 매년 봄에 개강하는 내신반을 제외하고는 매년 2번 개강한다. 영재시험이 마무리되는 여름학기에 한 번,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 겨울에 한 번, 설명회를 갖고 다음해 입시를 준비한다.올해는 특별히 괴정동으로의 이전과 함께 초등 종합반 개강이 예정돼 있다. 6월 중순 이후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영재·과학고 입시는 물론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공부력이 필요한 이유를 전문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국·영·수·과를 중심으로 기초 학습력을 키워야 과학 학습을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시기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닥터사이언스의 생각이다. 초등 종합반은 과학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할 수 있다.영재고 합격률로 검증한 최적의 시스템 제공영재고와 과학고 두 학교는 과학적 창의성이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지만 입학전형은 상이하다. 과학고는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평가, 내신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꾸준한 내신관리는 물론이고 과학 심화수업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바탕을 마련해 놔야 한다.영재고는 서류전형 이후 창의력 평가인 2차 지필고사가 입학성패의 핵심이다. 닥터사이언스는 다년간의 경험으로 안정화되고, 합격률로 검증한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중등 영재 프로그램의 경우, 발굴한 영재를 잘 육성해 영재고 합격의 길로 안내한다. 따라서 초등부터 꾸준히 관리한다면 영재고 합격의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또한 이런 영재고, 과학고 등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한 특목고 입시의 성공은 대입까지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된다.탁월한 학원선택은 부모님이 자녀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닥터사이언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안상현 대표강사는 주중엔 대치동 학원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사다. 학원 1번지인 강남의 시스템을 대전 지역의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구현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각 과목 전공 선생님 14명이 닥터사이언스에 출강한다. 분과된 분야의 전문성 있는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용이나 시스템 면에서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한정임 원장은 “요즘 같은 입시에서는 모든 정보가 능력이다. 학원 선택도 그렇다. 전문가 집단을 알아보는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닥터사이언스는 부단히 노력한다. 탁월한 학원선택은 부모님이 자녀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라면서 “유행처럼 이리 저리 기웃거리는 공부가 아니라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고 철학이 담긴 선택을 할 수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닥터사이언스 설명회6월 20일 화요일 19:30 - 초등영재종합반 21:00 - 중등과학영재반6월 22일 목요일 19:00 - 중.고등내신반 목요일 21:00 - 특목고내신반장소 : 서구 계룡로 566번길 5층 닥터사이언스 아카데미 영재관 1강의실문의 042-485-2221(닥터사이언스)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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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인재들과 관심 나누며 성장하는 시간되길 기대” 북일고 국제과 안대현(3학년) 학생과 윤 진(2학년) 학생이 ‘2017 아시아 과학캠프(Asian Science Camp 2017) 한국대표로 선발됐다.아시아 과학캠프는 아시아의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토론능력, 협동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례 포럼 캠프다.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이 참여해 함께한다. 아시아 지역 노벨과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Masatoshi Koshiba. 2002 노벨 물리학상) 박사와 리 위안저(Yuan-Tseh Lee. 1986 노벨 화학상) 박사가 독일 린다우 미팅 참석 후 뜻을 모아 2007년 태국에서 제1회를 개최했다. 캠프는 해마다 이어져 올해 11회를 맞이한다. 올해 열리는 캠프는 8월 20일(일)부터 26일(토)까지 말레이시아 툰쿠 압둘 라만 대학교(UTAR; Universiti Tunku Abdul Rahma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의 30여 개국에서 참가한 약 300여명 학생들과 노벨상 수상자들이 함께 일주일간 자유로운 학술토론의 장을 갖게 된다. 올해 캠프에 참여하는 노벨상 수상자는 리처드 로버츠(Richard Roberts. 1993 노벨생리·의학상) 박사, 데이비드 조나단(David Jonathan. 2004 노벨물리학상) 박사, 리 위안저(Yuan-Tseh Lee. 1986 노벨화학상) 박사, 아다 요나스(Ada Yonath. 2009 노벨화학상) 박사 등이다. 왼쪽부터 안대현 윤 진 학생3단계 전형 거쳐 한국 대표 10명에 포함이번 아시아 과학캠프에 한국 대표로 선발된 학생은 총 10명이다. 아시아 곳곳의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은 기본적인 자격요건. 고등학교 2~3학년, 대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서류-필기-면접 등 3단계 전형을 거쳤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3월 말 서류접수 후 4월 중 면접을 통해 5월 1일 최종 합격자 10명을 발표했고, 안대현 학생과 윤 진 학생은 이날 발표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3학년 안대현 학생은 작년 한 선배에게 들은 캠프 경험담에 자극받아 지원을 결심했다. “작년에 한 선배에게 아시아 과학캠프 참가 경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명한 과학자들과 함께할 수 있고, 아시아 곳곳의 친구들이 함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어요.” 2학년 윤 진 학생은 만나보고 싶던 과학자의 참가 소식에 지원하게 됐다. “학교 생물시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로버트 박사의 실험과 업적을 듣고 관심을 갖던 터였어요. 박사님이 캠프에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만나서 연구 내용을 듣고, 아시아 곳곳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에 참가를 결심했습니다.”두 학생은 3월 말 서류를 접수하고 1차를 통과한 후 에세이 제출과 면접 등 전형을 거쳤다. 전형 자체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기 보다 그동안 과학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관심을 이어오고 성장해 왔는지 등의 자질을 살핀 것이라 평소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그대로 드러냈다. 면접의 경우 중간고사 바로 다음 날이라 마음이 바빴지만, 꼭 참여하고 싶은 캠프였기에 바쁜 일정을 감수할 수 있었다고.재밌는 사실은 두 학생이 캠프를 함께 준비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면접날이 되어 장소에 도착해서야 함께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캠프는 일주일 간 해외에서 진행되는 터라 의지하며 함께 지낼 수 있는 선후배가 함께 한다는 사실에 기쁨이 컸음은 물론이다. 북일고 국제과 화학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안대현 학생 북일고 국제과 로봇동아리 ‘섀터돔’에서 활동 중인 윤 진 학생과학에 흥미 많은 세계 친구들과 함께할 일주일안대현 학생은 화학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어 학교에서 화학 관련 동아리를 조직해 실험 및 연구 과제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3학년이라 대학 진학을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 Berkeley) 또는 하비머드 컬리지(Harvey Mudd College)에서 화학 전공을 지원할 생각이다. 윤 진 학생은 아직 2학년이라 아직 대학을 한정하진 않고 있지만, 기계공학, 동물학에 관심이 큰 만큼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이다. 때문에 이번에 참여할 캠프는 두 학생이 나아가려는 길에 좋은 계기, 또는 경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두 학생은 이번 캠프 참여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많은 이들과 나누는 좋은 경험을 얻는 것을 우선에 두려고 한다. 내용적으로 많은 것을 배워 온다기보다 교류할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고 여긴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직접 듣는 것도 소중하겠지만, 과학에 관심 있는 아시아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비슷한 또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후 세계로 나아갔을 때 서로 교류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세상을 넓게 보고, 일상을 그냥 지나치기보다 항상 왜 그럴까 질문하고 나만의 해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고,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키워나가는 것이 소중하다”는 안대현 학생. “어린 시절에는 열정이 높고 모든 것이 재미있게 느껴질 때라 많은 것을 보고 만나보며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원하는 걸 재미있게 잘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는 윤 진 학생. 두 학생은 두 달 후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더욱 크게 성장시킬 두근거리는 일주일을 맞는다. 201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