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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와 청정환경 보호냐, 공장 설립으로 얻는 이익이냐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박성순 아산시의원이 주최한 ‘송악면 강장리 육가공공장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5월 31일(수) 오후 4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주민 및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열렸다.이 토론회는 송악농협이 송악면 강장리에 추진하는 육가공공장 설립 과정에서 빚어진 주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송악농협은 토론회 전날 오후 지속협에 불참하겠다는 통보를 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송악면 강장리 육가공공장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지하수가 식수인 마을서 지하수 퍼 쓰는 공장 지으면 물 부족 누가 책임지나”송악농협의 육가공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송악육가공공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이날 공장설립을 승인해 준 아산시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반대위는 송악농협에게 지하수 고갈·오염, 농업용수 부족, 공장 오폐수와 악취,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 해결 요구와 청정지역 보전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하수와 청정환경 보호는 주민생존권, 삶의 질과 직결돼 있다고 주장하는 주민 단체다. 반대위는 4월 21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주최로 공장 설립에 따른 환경문제 진단 간담회에 참석하고, 5월 29일 농협중앙회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진행하며 공장 설립 반대를 강력히 촉구해왔다.김종호 아산시허가담당관은 “공장설립 승인행위는 법에 따른 행위다. 재량권을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행정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반대위 주민 권세은씨는 “예꽃재마을은 ‘지하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일 물이 모자라면 이웃마을 수곡리에 관정을 파주겠다’는 각서까지 쓴 후 2015년 지금의 강장리 마을에 들어왔다. 이미 그때부터 강장리와 수곡리 일대는 물 부족을 걱정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강장리에 매일 지하수를 끌어다 쓰는 공장이 들어서면 물 부족은 누가 책임지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반대위 주민 김상영씨는 “송악농협이 해마다 수익이 줄어드는 경제사업을 위해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여 공장 설립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박진용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협의하지도 않고 공장 설립 공사를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반대위가 법 절차만 살피는 행정소송에 패하자마자 송악농협이 육골즙공장을 육가공공장으로 변경승인 신청한 것은 애초 의도했던 계획이며 여러 절차상 편의를 위해 부린 꼼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송악농협은 이 자리에 나와서 어떤 대안과 해결방안이 있는지 설명했어야 했고, 아산시도 법적 처리만 가지고 논해서는 안 된다. 행정이 아산시갈등심의위원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최대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앞 삭발식 진행 장면이주선 농협 조합장 “주민 설명회 약속한다”리포터는 이주선 송악농협 조합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확인했다. 이 조합장은 “토론회 불참은 이사회 논의를 통해 나가지 않기로 결정됐기에 통보한 것”이라며 “육가공공장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고 주민들이 염려할만한 피해는 없다. 정말 지하수가 부족하다면 공장 물은 사서 쓸 계획이다. 오폐수관과 환경오염, 지하수 관련 주민들 걱정은 기우”라고 주장했다.공장설립 추진과정에서 주민과 반목이 깊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법적 문제가 없기에 이렇게까지 상황이 악화될 줄 몰랐다”며 “6월 안에 찬성과 반대 주민, 시민단체 모두가 참석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농경지와 녹지로 둘러싸인 가운데 붉은 선 안이 송악농협이 추진하는 약 9917㎡(3000여평) 규모의 육가공공장 설립 현장.송악면은 어떤 마을인가아산시 송악면 일대는 개체 수가 줄어든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보기 드문 청정지역이다. 실개천과 자연정화습지를 보존하고 있는 친환경 마을로 유명하다. 환경을 해치는 유해공장이 거의 없고, 한살림에 납품하는 유기농 농산물 생산지로도 알려져 있다.또한 살기 좋은 자연환경과 자연친화교육이 가능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어 인구 유입이 부쩍 늘었다. 송남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최근 송악면은 인구가 약 18.5% 증가했으며, 이중 강장리는 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 단위로는 보기 드문 수치다.뿐만 아니라 육가공공장 부지 주변 600m 안에는 천년의 숲길, 충남친환경에너지자립마을(27억), 농촌체험마을(14억), 마을경관사업(5억, 실개천 살리기) 등 모두 정부보조사업으로 생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이다.특히 패시브형 전원주택단지로 조성돼 2015년 입주한 예꽃재마을은 ‘충남친환경에너지자립마을 1호’로, 올해 3월 충남도내 대표적 친환경 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아산시는 송악면 일대를 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부합하는 대표적 사례로 들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역으로 방문이 지속하고 있음을 홍보한 바 있다. 2017-06-12
- 2018학년도 고3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분석 고3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 영어 영역에 대한 입시 전문기관들의 분석은 대체로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었고, 영어 절대평가제로 전환되면서 다소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치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 많았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영어 영역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지난 3월에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에 비해, 6월 ‘모평’에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움말 강영애 영어교사(상문고) 김정식 영어교사(중산고), 김태용 영어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서문여고,이민규 영어강사(이민규영어교실), 김병진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임성호 대표(종로학원하늘교육)입시 전문기관들의 영어 영역 분석EBS 수능 교재 70% 연계돼 출제6월 ‘모평’ 영어 영역에 대한 입시 전문기관들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을 냈다.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는 “1등급의 비율은 지난해 수능(원점수 90점 이상자 약 7%)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올해 3월과 4월에 치러진 ‘학평’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려웠으므로, 방심한 재학생의 경우에는 다소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도 “지난해 6월 ‘모평’(만점자 0.57%, 90점 이상 인원 4만 1216명), 지난해 수능(만점자 0.72%, 90점 이상 인원 4만 2867명) 시험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이번 6월 ‘모평’ 90점 이상 받은 1등급 인원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4만 명 선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투스 김병진 소장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지만, 영어 절대평가제에 대한 기대치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덧붙였다.그렇다면 실제로 시험을 치른 강남지역 학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어땠을까?‘이민규영어교실’의 이민규 영어강사는 “6월 ‘모평’이 끝난 뒤 학생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1교시 국어영역 체감 난이도가 높아 심리적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2~3교시에서 평소보다 실수가 더 잦은 경우도 있었다. 또, 아직 수능 영어실력을 탄탄히 다지지 못했거나 시험 때마다 성적 편차가 컸던 재학생들은 여전히 성적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강남지역은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많고 영어 절대평가제로 인해 영어공부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나, 매일 30분이라도 꾸준히 학습량을 유지해야 흔들림 없는 영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입시 전문기관별 ‘6평 출제경향 및 난이도’ 분석>유웨이중앙교육-쓰기 문제에서 글의 순서를 묻는 문제가 약간 어려웠고, 문단의 요약 문제가 선택지를 고르는 데 있어 다소 혼란스러운 문제 출제-빈칸 추론 문제(31번, 33번), 쓰기 문항(36번, 40번), 장문 빈칸(42반) 등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이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보임-EBS 수능 교재 활용한 문제가 5문제 이상이 출제되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았을 것으로 판단이투스-빈칸 추론과 장문 독해에서 빈칸 추론 문제가 고난도 문제로 출제-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제는 전년과 같이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유사한 주제·소재·요지를 다룬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연계 문제로 출제-어법과 어휘 문제는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동일한 지문을 활용한 직접 연계 문제로 출제종로학원하늘교육-EBS 교재와 연계되기는 했지만, 간접 연계가 많아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문장 수준은 낮은 편이 아니어서 기본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님-출제된 빈칸 추론(32번), 장문 빈칸 추론(42번)과 같은 빈칸 추론 문항을 얼마만큼 잘 푸느냐에 따라 80점, 90점대의 경계선이 될 것강남 주요 고교 1등급 비율 변화3월 ‘학평’ 대비 하락강남지역 주요 고교의 6월 ‘모평’ 영어 영역 1~2등급 비율은 지난 3월 ‘학평’과 비교해 어땠을까?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영어)는 “3월 ‘학평’ 대비 1등급은 19.3%가 감소했고, 2등급은 6.9%가 증가했다. 1등급이 줄어든 이유는 평소 92~93점이던 학생이 한두 문제 실수로 90점 이하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1등급에서 2등급으로의 증감 비율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1등급이 3월 ‘학평’ 대비 19.3%가 감소했으면 2등급이 19.3%가 증가해야 하는데, 2등급이 6.9%밖에 증가하지 못했다는 것은 나머지 12%의 2등급이었던 학생들이 3등급으로 밀려내려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어 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서문여고는 학교에 확인해본 결과 “3월 ‘학평’ 대비 1등급 비율이 20% 정도 감소했고, 2등급은 1% 차이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산고 김정식 교사(영어)는 “3월 ‘학평’과 비교해 1등급 비율은 3.1% 감소했고, 2등급 비율은 2.1%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는 “3월 ‘학평’ 대비 1등급 비율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영어 절대평가제에 따라 영어공부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량을 줄이는 대신, 변별력 있다고 생각되는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3월 ‘학평’과 비교해 6월 ‘모평’에서 성적이 하락했다면, 향후 영어 학습전략을 보완해야 한다.김태용 교사는 “영어 절대평가제에 대해 강남 학생과 학부모들이 굉장히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국, 영, 수 공부에 균형을 맞추고, 영어 영역에서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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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하고 맑은 그 소리에 빠지다 오카리나의 맑은 음색은 자연의 소리와 가깝다.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귀를 기울이게 한다. 은은하면서도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소리는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반하기 마련. 매주 월요일 오후 아람누리 내 아람마당에는 오카리나의 매력에 푹 빠진 시니어들이 모여든다. 중년 이후의 취미활동으로 오카리나를 즐기며 아름다운 일산을 만드는 ‘일산 시니어 오카리나’가 그들이다. 지난 월요일, 5월 28일 호수마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앞두고 연습 삼매경에 빠진 그들을 만나기 위해 아람마당 연습실을 찾았다.오카리나 불며 인생의 또 다른 재미에 빠져~일산 시니어 오카리나는 고양시에서 오카리나 강사로 유명한 전동혁 선생이 이끌어온 ‘오 해피 오카리나앙상블’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시니어 팀으로 다시 뭉친 동호회다. 전동혁 선생은 서울대 음악대학 출신으로 호른을 전공했으며 롯데월드 음악감독 등을 지냈다. 독학으로 익힌 오카리나 실력도 일가견을 이룬 전동혁 선생은 퇴직 후 오카리나를 통한 재능기부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전 선생의 지도로 실력을 다져온 ‘일산 시니어 오카리나’ 또한 활동한 지는 오래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3~4년 전부터 ‘오카리나’를 통해 함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정을 쌓아온 사이다. 오카리나(ocarina)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거위'라는 뜻으로 악기 모양이 새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점토나 도자기를 이용해 만든 악기로 숨이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같은 폐관악기다. 전동혁 선생과 함께 부 강사로 ‘일산 시니어 오카리나’를 이끌어가고 있는 조성아씨는 “오카리나는 흙으로 구워 은은한 소리가 나는 관악기로서 크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크기가 클수록 낮은 음색을 만들어냅니다. 위쪽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입에 물고 불며, 그 뒤에 울림구멍이 있는데 손가락 구멍은 8∼10개이고 온음계이지만 손가락으로 조절하면 반음계도 낼 수 있어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지요”라고 한다. 일산 시니어 오카리나 단원들은 “입에 물고 불면서 소리를 내는 오카리나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테너 오카리나의 경우 크기가 다소 크기는 하지만 대개 손바닥 만 한 크기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혼자 또는 합주가 가능해요. 특히 시니어들에게 손가락을 열심히 움직여야 하는 악기라 노후에 가장 무서워하는 치매 걱정을 덜 수 있는 최상의 악기죠”라고 예찬론을 폈다.오카리나연주로10여 명의 일산 시니어오카리나앙상블 회원들은 신입회원도 있지만 이전부터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이들이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4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지만 무엇을 하든 단합이 잘된다. 이들을 지도하는 조성아 부강사는 “여러 곳을 지도해왔지만 단합은 일산 시니어 오카리나가 으뜸”이라며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에 비해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고 이끌어주는 배려는 연륜에서 오는 너그러움과 지혜 때문 아닐까요. 덕분에 저는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나이에 관계없이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고 뭐든 잘해보자는 분위기여서 실력도 늘고 늘 웃음이 가득 하답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위기가 그러하니 연주 호흡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 1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소리도 아름답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아름다운 모임이다.지금이야 오카리나만 있으면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실력파들이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악기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단원들. “베이비붐 세대들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뜻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카리나 소리를 들으면 가슴을 거쳐 온 몸으로 그 소리가 퍼지면서 마음에 쌓인 감정들이 다 사라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이에요. 또 누구든지 그리 어렵지 않게 빨리 습득할 수 있어서 성취감이 큰 점도 장점이지요”라고 말한다. 더불어 배우고 익힌 재능을 통해 정기적으로 복음요양병원과 늘함께요양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꾸준이 펼치고 있다는 일산 시니어 오케스트라.“고양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연주를 펼치는 것도 보람되지만 매월 우리가 오기를 기다린다는 아프고 외로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날엔 더 남다른 감정으로 정성을 다해 연주하게 됩니다”라고 한다. 맑고 밝은 음악과 웃음꽃이 항상 함께하는 일산 시니어 오카리나, 오카리나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한다. 미니인터뷰오카리나는 더블, 트리플 등 다관 오카리나로 7중주 앙상블 등 화려하고 다양한 오카리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전동혁 선생님과 제가 ‘J&J 오카리나 듀오’라는 이름으로 2017 서울시 거리 예술단, 서울시 거리 아티스트로 선정돼 서울시청 콘서트 장에서 연주를 펼칠 기회가 있었는데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오카리나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어요. (조성아씨)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오카리나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배우게 됐어요. 오카리나는 어디든 간편히 갖고 다닐 수 있는 악기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작지만 오묘한 소리를 내는 것이 매력이죠. 옥타브가 많지 않아 배우기 쉽고 호흡량에 따라 진기한 소리를 내고 한 곡으로 여러 색깔의 연주가 가능해 중년 이후에 취미로 즐기기에 좋은 악기로 추천하고 싶어요. (전수민씨)저 또한 음악을 전공했지만 대금과 플롯이 합쳐진 것 같은 오카리나 소리에 끌렸어요. 그 소릭 맑고 청아해서 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좋아요. 또 독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합주나 앙상블 연주 등 몇 명이 모이든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죠. 또 오카리나 연주로 이웃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요. (박종옥씨)고양시 실버 소식 이모저모-지역사회를 지키는 건강한 은빛물결, 대화·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실버경찰봉사대 발대식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6월 2일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 통합 실버경찰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2016년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7년 대화·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고양 실버경찰봉사대는 교통안전지도, 제한속도 · 정지선 준수 등 교통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 내 취약지역 예찰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결성됐다. 봉사대는 만 60세 이상 각 복지관 별 시니어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월 2회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에서 준비하는 행복한 노년 웰다잉 프로그램 ‘인생2막학교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3월 7일~7월 25일까지 일산동구 내 협약 경로당 3개소를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 ‘인생2막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인생2막학교는 웰다잉 교육 및 버킷리스트와 사전 의료의향서 및 사전 장례의향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지나온 본인의 인생을 점검하고 남은 여생을 아름답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회기로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긍정적 죽음으로 순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한 노년! Active Senior! 제 17회 서울·경기·인천 노인복지관 탁구대회 개최지난 5월 27일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Media park에서 제17회 서울·경기·인천 노인복지관 탁구대회가 열렸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탁구대회에는 서울·경기&midd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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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2! 흐릿한 목표를 바로 세워 입시영어의 승기를 잡아라! 올해 3월 초에 처음 중학생이 되었다고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무리할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중2 학생들은 물론 중1 학생들도 이제 완연한 중학생이 되어가고 있다. 홍역과 같은 지독한 사춘기로 방황도 많고 탈도 많은 시기인데다 아울러 영어 학습에 있어서 자칫 느슨해지고 학습의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는 가장 애매모호한 학년도 역시 중 1~2학년 시기이다. 따라서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집중력을 갖추도록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영어 학습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1,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라막상 자녀들이 중학생이 되고난 후, 가장 기본적인 시험인 학교 영어시험을 치르고 나니 오히려 지난날 영어 학습에 회의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어민 회화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중학교, 그것도 1학년 영어시험 결과는 영 만족스럽지가 못하기 때문인데, 현실적으로 볼 때 지금껏 공부해왔던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다. 본격적으로 한국식 입시영어에 접어든 이상, 이제 학부모들도 올바른 학습방향을 찾고 변화된 학습 코칭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각 학년별 목표를 세워 학생 스스로 학습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언제까지 일일이 자녀의 학습에 관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라. 이제는 학부모가 바짝 들러붙어서 학습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공부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학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이 시기에 이제는 단편적인 암기를 넘어 학생 스스로 영어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체득한 후 입시 영어에 대한 응용력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내 자녀가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어휘이든, 감각이든, 문법이든 2학년에 올라가기 전 해당 영역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라먼저 자녀들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체크,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치밀하게 학습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중1이 끝나기 전 중등 영어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놓을 수 있다. 그렇다면 중간고사가 끝나서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 학생들의 풀어진 상태를 다시 팽팽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실력이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영어 인증시험에 도전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증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과 위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반면 기초가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무턱대고 인증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대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우선 학교 영어시험이 가장 기본이 되는 시험인 만큼, 내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기본기에 집중하는 훈련을 시키고 기말고사 만점 달성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아 1학년 때 영어 과목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이끌어야 한다. 사춘기 방황이 가장 많은 시기 중2, 과연 그들의 현실은?현재 중3(예비고) 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의 경우 눈앞에 직면한 ‘대입 수능영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들 가운데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교 내신에 목숨을 걸고 졸업 전까지 고등영어까지 모두 끝내겠다는 목표로 영어에 매달린다. 그런데 나머지는 어떠한가? 위에 해당하지 않는 우리 중2 학생들을 당장 어떻게 학습에 몰두시킬 지 학부모나 선생님이나 난감하긴 매한가지이다. 그렇다고 내신대비만 하자니 교과서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아 교과서만 붙잡고 있기에는 부족한 감이 들고, 또 질풍노도가 극심한 마당에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우선 인상을 쓰며 손사래를 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2 영어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에서 12시제를 위시한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등 엄청난 양의 구체적 사항들이 제시된다는 점이다. 영어의 핵심적인 부분들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입시영어에 큰 타격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중학교 2학년은 중등 영어를 미리 정복하고 앞서 대입 영어를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학습코칭하고 관리해야 한다.지속적인 목표 설정으로 무한한 성취감을 얻게 하라.목표가 없고 노력하지 않는 중2 학생에게는 끊임없는 슬럼프가 계속될 따름이다. 이런 나태를 벗어나 학습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이 지금 왜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위에 언급한 중2의 현실을 분명히 말해줄 필요성이 있다. 그 후 중1과 마찬가지로 중하위권은 기말고사 내신 목표 세우기와 내공 다지기를, 중상위권은 수준에 맞춰 토셀, 성대경시대회, 수능모의고사, TEPS 등 영어인증시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학부모와 같이 세우는 것이 좋다. 이 때 학생 본인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코칭 해주어야 한다. 달성된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런 결과를 이끌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매우 칭찬해주고,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또다시 재도전 목표를 세움으로써 결국 스스로 이뤄낼 수 있도록 단계적 미션을 지속적으로 수행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겠지만, 입시적인 측면에서 지금 중1, 2 학생들이 하는 영어공부는 중학교 이후로는 배우지 않을 쓸모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영어 공부는 고등학교 진학 이후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알짜배기 공부란 말이다. 이를 재삼 강조하며 중등 영어를 넘어 고교영어 정복을 위한 효과적인 플랜을 짜고 집중적으로 학습시키리라 다시금 의지를 다져본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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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충실 대학가에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학들이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 등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것이다.새로운 60년 도전하는 한남올해로 개교 61년을 맞이한 한남대학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60년 도전하는 한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대내외적으로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한남대는 지난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링크플러스사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한남대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약 230억 원을 지원받아 충청권 최대의 사업비를 수주한 대학이 되었다.한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과 연계해 글로컬 창의융합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구현을 위한 비전을 설정했다.이를 위해 한남대는 네 가지의 발전목표를 설정했다. 첫째는 지식융합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고도화이다. 둘째는 지역과 소통하는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 제고이다. 셋째는 지역사회 연계 신산업 창출 및 융합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다. 마지막 넷째는 지식산업화 고도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것이다.그동안 한남대는 지역사회, 기업 및 글로컬과 관련된 인프라, 기업지원, R&D, 기술사업화, 사회공헌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 및 산학협력 체제개편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충청권 기존 링크플러스 수행대학을 포함한 대전권 대학의 지역산업 지원과 혁신체계 역량 평가에서도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또한 내부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과정 도입과 개편, 학문분야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취‧창업 프로그램 도입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다양한 산학협력과 연계전공한남대는 지난 4월 남대문시장에 ‘한남 글로컬 창업&디자인센터’를 개소했다. 학생들에게 남대문시장에 점포 10개를 무상임대 받아 창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이후에는 한남대-남대문시장 조인트 벤처로 베트남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를 활성화시켜 글로컬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과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지역 연고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등도 집중 추진한다. 또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을 획기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지난 3월에는 기존의 교양융복합대학을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 이 대학은 학문의 영역 간 유기적 통합, 다변화, 다양화를 기조로 연계전공을 비롯한 기초학문 융합, 진로 직업 교육, 교양교육에 집중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특히 연계전공은 주목할 만하다. 현재 총 10개의 연계전공(광고홍보학, 금융공학, 문화관광학, 융복합창업, 국제개발비즈니스학, 기록관리학, 중국지역학, 바이오기술 마케팅, 인도 지역학, 베트남 지역학)을 개설했다. 수강 인원의 제약 없이 다양한 학과의 교수 및 학생들과 수업을 들어 보다 폭넓고 창의적인 융‧복합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2월에는 ‘괴테교육혁신원’을 신설했다. 산하에 교육학습센터, 창의융합교육센터, 기초인성교육센터, 교육성과관리센터, 사회맞춤형교육센터와 교육혁신지원팀, 교육혁신위원회가 있다. ▶종합적 사고 역량 ▶자기계발 역량 ▶실용‧전문 역량 ▶창의‧융합 역량 ▶글로컬문화 역량 ▶실천리더십 역량 등의 학문분야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 선언식에서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링크플러스 사업이 선정돼 정말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지역사회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진정한 한남공동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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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도 전문 분야로 승부해야 자녀 양육으로 경력 단절을 겪어야만 하는 여성들에게 자격증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된다. 병·의원이나 요양원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 중 하나다. 특히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진료하는 병·의원 시설 증가하면서 간호조무사 인력이 부족해 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의 문은 넓은 편이다. 인기 직업으로 각광받는 간호조무사를 준비하는 여성들이 꼭 살펴봐야 하는 것에 대해 알아봤다.학원선택 기준 합격률과 취업지원간호조무사라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만큼 학원 선택은 꼼꼼해야 한다. 집에서부터 오가는 거리와 주변인들의 평가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학원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시험 합격률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은 매년 3월과 9월 진행되는데 1년간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학원에서 필요한 수업을 듣고 일정시간 실습을 진행한 사람에게만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무사자격증은 독학으로 이뤄질 수 없어 반드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학원이 얼마만큼 꼼꼼하게 수업을 하느냐에 따라 학원 합격률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잔신도시 두드림간호학원은 개원 이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김완기 원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70~80% 정도입니다. 일단 준비가 된 사람들이 치루는 시험이기 때문에 높은 편이죠. 저희 학원은 매년 90~100%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고 귀뜸한다.김 원장은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이유 중 하나로 꼼꼼한 학원생 관리를 꼽았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최고의 강사와 커리큘럼은 가장 기본이다. 기본이다 보니 학원마다 차별성은 크게 없는 편이다. 오히려 합격률을 높이는 것은 학원생 관리라고 본다”는 김 원장. 두드림간호학원은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많은 심리적인 변화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상담과 격려를 통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한다.자격증 취득보다 중요한 전문가로 자리잡기또 하나 진료과목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도 두드림 학원의 전략 중 하나다. 현재의 간호조무사의 학습커리큘럼은 일반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치과나 성형외과에 취업할 경우 용어부터 새롭게 배워야만 한다. 두드림간호학원에서는 이런 현장의 요구사항을 학습커리큘럼에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실제 치과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이 기본적인 치과도구의 이름부터 치과에서 이뤄지는 처치과정에 대해 교육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학원을 졸업하면 치과근무 1년 경력자 정도의 실력을 쌓을 수 있어 취업한 치과의원에서도 아주 만족해한다”고 말한다. 현장 맞춤형 교육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젊은 학원생들의 경우 성형외과 취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강남지역 성형외과에서 실습을 진행하도록 연결해 주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진료분야를 경험하다 보니 간호조무사 업무 중에서도 자신의 적성에 따라 진로를 결정할 수 있고 전문직업인으로 자리 잡기도 수월하다는 것이다.자격증 취득은 시작이라고 강조하는 김 원장은 “운전 면허증도 장롱면허증이 되지 않으려면 바로 시작을 해야 한다. 자격증 취득은 목표가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간호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시험을 통과한 것이기 때문에 자격증 땄다고 쉬지 말고 현장에서 더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간호조무사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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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라! 힐링의 문이 열릴 때까지~ 2개의 스틱으로 만들어지는 신명나는 두드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박자와 가슴을 쿵쾅거리는 소리는 기분 좋은 흥분과 함께 드럼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스스로의 흥에 빠져 연주하는 악기라고 생각했던 드럼. 그러나 드럼으로 스스로를 치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음악으로 힐링하는 동호회가 있다. ‘분당 힐링 드럼 동호회’가 바로 그곳.서로 다른 이유로 두드림을 시작한 20명의 회원들. 그들이 나누는 드럼 연주는 그 어느 연주보다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나를 위한 도전, 드럼과의 첫 만남가족의 권유로 드럼을 시작했다는 김혜경씨(64세ㆍ정자동). 바쁜 일상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느라 지친 그녀에게 드럼은 하나의 돌파구가 되어주었다. “처음엔 쉽게 시작하지 못했어요. 드럼이라는 악기가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일단 용기를 내 시작하니 삶이 쾌활해지고 즐거워진 것은 물론 나이도 잊게 되었어요.” 웃음 가득한 얼굴로 드럼과의 인연을 소개하는 김혜경씨는 하루라도 연습실을 들르지 않고는 못 배기는 드럼 사랑에 푹 빠져있다.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던 이은화씨(60세ㆍ정자동)는 작년 3월 ‘분당 힐링 드럼 동호회’의 정기연주에서 열정어린 모습으로 연주하던 김혜경씨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물론 드럼을 배우다 보면 어려운 점도 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어렵지 않다며 관심만 있다면 우선 시작해보라고 귀띔한다.3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뒤늦게 시작한 드럼은 그저 다른 악기 연주를 위해 거쳐 가는 악기로 생각했었다는 백승문씨(60세ㆍ정자동)는 대중음악만 연주할 줄 알았던 드럼이 클래식 타악기 연주가인 이동수씨로 인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경험한 이후 드럼에 빠지게 되었다며 시작하긴 힘든 만큼 드럼의 매력에서 빠져나오기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나이는 그저 핑계, 함께 하면 재미는 두 배현역 연주자로 활동하며 정자동에 연습실을 열고 학생들을 가르쳐온 이동수씨(39세ㆍ용인 상현동). 드럼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드럼을 열심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동호회 결성은 생각도 못했었다는 그는 동호회가 생긴 후 열정 가득한 회원들과 시간을 함께 하다 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동호회 자랑을 했다. 30대에서 60대까지 회원들은 대부분 드럼에 관심이 있어 연습실을 찾아온 사람들이지만 2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지독한 연습을 한다고 한다.권군재씨(46세ㆍ정자동)는 “악보를 보고, 소리를 듣고, 두 다리와 손을 이용해 드럼을 연주하다보면 1시간만 두드려도 피로가 싹 풀려요. 이렇게 신체의 모든 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드럼은 나이와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아주 좋은 악기랍니다”라고 드럼 예찬을 했다. 그는 드럼이 좋아 드럼을 배우고 자신이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를 개방해 동호회원들이 실제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수씨는 실제 무대에서의 연주 경험은 회원들에게 연습과는 다른 짜릿함과 재미를 더해 준다고 자랑한다.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두드림,나만의 힐링 넘어 우리의 힐링으로‘분당 힐링 드럼 동호회’는 결성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세 번째 정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백승문씨는 비록 아마추어 공연이지만 현역 연주가인 선생님의 영향력으로 드럼을 제외한 모든 세션은 프로 연주자들이라며 생각보다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이게 될 이번 연주회를 소개했다. 6월 24일 정자동 KT 맞은 편 ‘젊은 미소’ 라이브 카페에서 무료로 열리는 정기 연주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주가 될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남한테 연주 실력을 보이는 것보다 꾸준히 연습하고 드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드럼 연주로 인한 재미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내가 힐링되는 것을 경험하고 나아가 서로가 힐링 된다는 ‘분당 힐링 드럼 동호회’ 회원들. 다른 사람의 드럼 연주에 자신의 목소리와 타악기 가락을 얹는 그들의 모습에서 기분 좋은 우리들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다.문의 010-9644-1324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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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의 승리! 발로 뛰며 트로피 품은 아이들 학생이 중심이 되는 자기주도의 길은 선생님이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성에 차지 않을 수 있다. 엉뚱한 방향에서 헤매는 학생들을 보면 얼른 정답을 알려주고 싶은 유혹도 크다. 하지만 자기주도의 열매는 스스로 답을 찾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법. 지난 1월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로봇챔피언십 대회에서 FLL부문 1등상을 수상한 해솔중학교(교장 박상규) 로봇연합수업팀을 찾아 ‘학생들이 주도하는 승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학교∙선생님∙학생 3박자로 이뤄낸 성과해솔중 로봇연합수업팀(이하 해솔로봇팀)은 방과 후에 이뤄지는 로봇교실이다. 특이한 점은 해솔중 학생들뿐 아니라 로봇에 관심 있는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열려 있다는 점이다. 해솔로봇수업을 이끄는 지도교사는 이경민 선생님. 경기북과학고를 비롯해 학원, 방과후 수업 등을 지도하는 이경민 선생님을 매개로 해솔중 학생들과 일산 안곡중, 대화초, 해솔초, 가온초 등 여러 학교 학생들이 모여 로봇수업을 배운다. 이 수업이 여느 방과후 수업과 다른 점은 또 있다. 보통 방과후 수업에서는 정해진 예산에 맞춰 일정한 수준만큼만 가르쳐달라는 학교 측 요구가 있기 마련인데, 해솔중에서는 로봇수업에 어떤 한계도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솔중 임경란 선생님은 “저도 평소에 로봇에 관심이 있는데, 단순한 로봇 조립이 아닌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을 배우려면 그 분야에 전문적인 선생님이 심도 있게 수업을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4년째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돼 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일정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는 해솔중에서는 형식적인 로봇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로봇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상규 교장선생님은 “공부만 중시하다 보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외면하게 되는데, 저희 학교는 학생들의 관심사를 존중하고 그 방향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진지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초저주파 활용한 로드 킬 동물보호 장치 제안해솔로봇팀이 지난 1월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에서 FLL부문 1등상을 수상한 데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다. 지난해 3월 처음 꾸려진 해솔로봇팀은 몇 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월 처음으로 월드로봇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의 기대가 컸지만 워낙 어려운 로봇대회라 해솔팀은 전원 0점을 받았다.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해솔로봇팀은 9월 수원정보과학축제 로봇대회에 참여했다. 수원대회에서는 완벽하게 준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소한 실수로 수상의 결실을 맺지 못했다. 힘든 준비과정을 생각할 때 이쯤 되면 포기하고 싶은 유혹도 컸겠지만 해솔로봇팀은 지난 11월 KRC 예선에 초등팀과 중등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그 결과 초등팀은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하고 중등팀은 파주 1등으로 본선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KRC 본선대회에는 초등과 중등이 연합한 FLL부문에 10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예선에서 탈락한 초등팀을 수용해 새로운 M.P팀을 구성했다고 한다.지난 1월 킨텍스에서 열린 KRC 본선대회에서 M.P팀은 호랑이 울음소리를 활용한 초저주파 동물보호 장치로 FLL부문 1등상을 수상해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결선대회는 오픈 유러피안 챔피언십으로 오는 5월 24일~6월 2일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솔로봇팀은 본선대회에서 1등상을 받은 프로젝트 ‘로드 킬 되는 동물 보호를 위한 초저주파 스피커’를 좀 더 발전시켜 카메라를 추가 장착해 원격제어 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미니인터뷰박상규 교장선생님저는 평소에 로봇이나 미래 산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희 학교 선생님들이 4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공모사업에 지원해 저희 학교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4년째 운영되고 있어요. 학교와 선생님, 학생들이 서로 잘 맞아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경민 선생님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했어요. 관련 자료를 구하거나 부품을 구입할 때도 세부적인 판단은 학생들이 스스로 내리도록 했어요. 선생님이 답을 제시하면 학생들은 그만큼 얻는 게 적어집니다. 자기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것이 학생들에게는 진짜 공부가 됩니다. 노강민군(해솔중3)저는 핵심가치 부문을 맡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했으니 상을 받겠지’라는 생각도 조금 있었지만 시상할 때 저희 팀 이름을 부르지 않아서 마음을 졸였어요. 마지막에 1등상으로 ‘M.P’팀 이름을 부를 때는 제 인생에서 최고로 기뻤어요. 로봇대회의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영재원에 합격해 저에겐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됐어요. 장차 저는 사람들의 정보를 지키는 정보 보안가가 되고 싶어요. 오원영군(안곡중3)저는 프로젝트 부문을 맡았어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 과정을 거치면서 발표력과 사고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평소에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별로 없고 저도 그런 일에 익숙하지 않았어요. 연성찬 교수님(경상대)과 전성수 교수님(제주대), 박정 국회의원 사무실에 직접 전화해서 자료를 얻기도 하고, 동물병원에 다니며 실태 조사를 했던 일들이 제게 유익한 경험이 됐어요. 진연재군(해솔초6)저도 프로젝트 부문을 맡았는데 대회 나갈 때 여러 지식을 암기하고 있어야 해서 그런 점이 좀 힘들었고, 대회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는 일이 처음 해보는 일이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기뻐요. 형들은 저희보다 아는 것도 많고 경험도 많아서 배울 점이 많아요. 형들과 서로 생각을 맞춰 나가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화합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이정민군(가온초6)저는 유치원 때부터 이경민 선생님께 로봇을 배워서 초등학교 1학년 때 KRC 대회에 나간 적이 있어요. 그때는 선생님이 많이 준비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저희들끼리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저는 ‘핵심가치’ 부문을 준비했는데, 면담도 하러 가고 패널도 같이 만들었어요. 이정인군(해솔초6)원래 제가 속한 초등팀이 예선전에서 약간의 점수 차이로 탈락했어요. 다행히 중학생 형들의 배려로 M.P팀에 합류해서 본선대회에 나가게 돼 참 고마웠어요. 선생님의 도움도 많았지만 저희들끼리 똘똘 뭉쳐서 1등을 하게 돼 정말 기뻐요. 이승훈군(대화초6)저는 로봇 퍼포먼스를 맡았어요. 대회 연습을 하다 보니 새벽까지 연습할 때가 있어서 졸리고 힘들었지만 큰 상을 받아서 뿌듯했어요. 소상우군(대화초6)저는 로봇디자인을 맡았는데, 보고서를 쓰고 패널을 만드느라 늦게까지 고생했지만 결과가 좋아서 뿌듯해요. 다음 대회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상을 타고 싶어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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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와 삼겹살의 절묘한 조화 요리 재료 중 주꾸미는 3월에서 5월 사이가 제 철이다. 봄마다 주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꼭 먹어봐야 하는 재료로 꼽힌다.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고 전해온다. 심수진 독자는 봄철이 되면 자주 주꾸미 요리를 찾아 먹는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해산물 마니아인 남편도 꼭 먹고 싶어 하는 메뉴 중 하나다.주꾸미 요리를 파는 ‘쭈그리’는 하얀색 간판에 검은 글씨로 상호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 메뉴는 주꾸미가 기본재료이기 때문에 간단하다. 주꾸미에 양념을 한 주꾸미 볶음, 양념 주꾸미에 삼겹살을 넣은 ‘쭈삼’, 새우를 넣은 ‘쭈새우’가 있다. 주꾸미에 어떤 재료를 첨가하는가에 따라 같은 주꾸미지만 다양한 맛이 난다. 떡 사리나 당면사리를 추가해 풍성하게 즐길 수도 있다. 심수진 독자는 쫄깃한 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고구마 떡이나 치즈 떡이 들어가는 사리를 추가한다. 매운 양념과 떡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낸다면서 아이들도 오물오물 잘 먹는단다. 매운 음식을 파는 음식점에 있는 계란찜이나 참치 마요 주먹밥, 날치알 주먹밥도 있다.‘쭈그리’에는 주꾸미 메뉴만 있는 건 아니다. 점심 메뉴로 부대찌개와 갈치조림, 제육볶음이 준비돼 있어 근처 직장인들이나 모임 하러 온 주부들에게도 환영을 받는단다. 부대찌개는 소시지와 야채가 들어있는 국물 맛이 시원해서 자꾸 떠먹게 된다고 심수진 독자는 추천한다. 갈치조림도 두툼한 갈치 살을 발라 먹으면서 자작한 국물도 함께 떠 먹다보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된다고. 주문을 하면 가져오는 반찬도 집에서 먹는 그 맛이다. 어묵볶음, 오이무침, 미역초무침, 콩나물 무침이 차례대로 나오고 날치알과 깻잎, 옥수수 콘버터가 나온다. 주꾸미 볶음을 맛있게 먹으려면 깻잎위에 주꾸미를 얹고 콩나물무침이나 반찬들을 넣고 날치알을 한 숟가락 넣어 먹으면 꿀맛이라고 심수진 독자는 알려준다.특히 많은 손님들이 환영하는 것은 야채 튀김이다. 당근, 감자 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서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게 튀겨낸 야채 튀김 한 접시가 기본으로 나온다. 매운 주꾸미볶음과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있단다.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있어 가족단위로 가도 좋고 단체 모임에서 회식의 장소로도 이용해도 좋다. 마늘닭똥집이나 소면골뱅이무침 등 저녁 술안주 메뉴도 있다. 주꾸미볶음은 포장도 가능하다. 1인분부터 포장이 가능하지만 2인분을 포장하면 1인분을 더 추가로 준다니 참고하길. 메뉴 : 주꾸미 볶음 12,000원 주꾸미+삼겹살 12,000원 부대찌개(2인/점심)8,000원 위치 : 양천구 신정동 1023-23 1층 문의 : 02-2062-0332 2017-05-27
- ACT 독해 영역의 효율적인 대처 방법 미국 대학입시 표준시험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SAT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침을 거듭하면서 New SAT 시험으로 개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CT 시험 응시자가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다는 사실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ACT 시험이 높은 성적을 획득하는데 더 유리하다’라는 중론에 기인한 듯하다.우리 학생 중 한 명도 SAT 시험 점수가 본인이 기대하고 목표한 것만큼 오르지 않아 노심초사하다가 결국 시험이 촉박한 상태에서 ACT로 전환하였고, 종래에는 흡족할 만한 성적(총점 34점)을 획득하여 본인과 가족이 갈망했던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또한, 2016년 PSAT 시험에서 99%를 득점한 10학년 학생이 2017년 3월의 봄방학 기간 동안 단 몇 번만의 실전 연습 후 미국에 돌아가 4월 ACT 시험에 응시했던 결과 총점 33점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면서 SAT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득점하기가 더 수월하다는 평가를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독해영역 40문제를 40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빠르고 신속한 지문에 관한 ‘해독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강력한 처방은 능동적인 학습자의 자세다.‘저자는 지문에서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혹은 ‘그의 논지를 펼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글을 전개했는가?’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이 문제에서 출제자는 무엇을 의도하고 기획했을까?’, ‘이 문제에서 왜 틀렸을까?’, ‘이 정답의 근거는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그 문제에서 3개의 선택지는 왜 정답이 되지 못했을까?’ 등의 최소한의 ‘3Ws(The 3 Real Strategy Questions: WHY, WHAT, HOW)’ 학습 원칙에 입각한 독해전략을 구축한다면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무엇보다도 유념해야 할 사항은 시간 안배이다. 위에서 언급한 10학년 학생 또한 자신의 시험 과정을 복기하며 독해영역에서 시간 분배에 실패하였음을 인정하였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독해전략은 지문을 철저히 ‘저자의 입장’에서 조감하면서 구조적인 분석 차원에 입각하되 ‘3Ws’을 토대로 문장 전체를 분석하고 파악하면서 상호연관성을 살펴보는 독해 기술을 통해 부단한 연습을 해야만 한다.타마스강원장시카고 아카데미문의 02-557-8402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