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이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서울지역본부를 송파구로 이전하고 26일 현판식을 거행했다. 서울지역본부의 송파구 이전으로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는 물론 경기도 성남 구리 광주지역 소재 중소기업들도 현장 밀착형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지역본부는 협동조합 설립, 공제사업기금운영, 인력지원, 교육연수 지원, 조사업무를 수행한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7
- 하반기 강남권 분양 2백가구 남짓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2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강남권에서 분양된 아파트도 1곳(서초동 GS자이) 164가구에 머물렀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분양물량은 2년째 급감추세여서 앞으로 강남권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3곳 24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반기 서울권 전체 분양예정 물량인 1만1337가구의 2.1%에 불과하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61~88평형 130가구를 7월쯤 분양한다. 이달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7월초 청약접수를 받는다. 7월에는 계룡건설산업이 강남구 도곡동 금호빌라를 헐고 52가구 가운데 74평~109평형 33가구를 내놓는다. 금호건설은 서초구 방배동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40~69평형으로 분양가구수는 84가구이며 9월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권 아파트 분양물량은 2005년 이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1851가구 분양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5년 2894가구가 공급됐다. 그러나 2006년 965가구로 1000가구 밑으로 급감했으며 올해 300가구가 채 안된 247가구만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권에는 재건축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정부의 규제 때문에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대형단지를 지을만한 마땅한 땅이 없어 분양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강남권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대적으로 강남권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 높아지고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6
- [중국여행 가이드]역사문화 명승지 - 은천 중국 서북 황토고원의 망망한 금빛 해양 중에서 큰 오아시스가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풍요하고 아름다운 변강의 강남이라 불리는 닝샤촨(寧夏川)이다. 이 오아시스의 중앙에는 고층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고 경치가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성지가 있는데, 바로 닝샤회족자치구 수도로 유명한 변강의 도시 인촨(銀川·은천)시이다. 인촨은 관할지역으로는 시내구역, 신 시내구역, 교외 및 허란(賀蘭), 용닝(永寧) 2개 현이 있는데 총 면적이 4467평방킬로미터, 인구가 70만명에 달하는데 그 중 회족(回族) 인구가 13만을 차지한다. 인촨의 동쪽에는 거대한 용 마냥 거세게 흐르는 일사천리의 황하가 인접되어 있다. 구불구불한 황하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완만히 흐르며 동쪽 교외의 넓은 벌판을 녹색으로 물들여 매해 수확을 얻으며 가뭄과 장마의 걱정이 없다. 서쪽에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우뚝우뚝 솟아 마치 준마가 달리는 듯한 허란산(賀蘭山)이 인접하여 텅거리(騰格裏)와 울란뿌(烏蘭布) 두개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먼지와 한류를 막아주고 있어 깨끗한 푸른 하늘과 온화한 기후를 갖게 되었다. 민간전설에 의하면 허란산(賀蘭山)은 원래 아주 먼 곳에서 달려 온 준마였는데 강가에서 휴식을 하다가 높은 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한 마리의 거대한 용과도 흡사한 황하는 거세게 흐르지만 닝샤촨에서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여운을 남기며 떠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6
- 기업은행 조직개편, IB·카드 부문 확대 방카슈랑스 사업단장에 조경민씨 선임 기업은행이 다가올 금융 빅뱅에 대비해, 미래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기존 종합금융본부에 프로젝트금융부를 신설해 ‘IB본부’로, 기존 카드사업단에 카드마케팅부를 신설해 ‘카드사업본부’로 각각 확대·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개편된 ‘IB본부’는 자산유동화업무와 실물자산 연계 금융상품 및 투융자 복합상품 개발, M&A, 채권 인수, 해외 SOC사업 등 국내외 IB업무를 전담하며, 이를 위한 인력 채용 및 양성에도 나서게 된다. IB본부 소속 기존 부서의 명칭도 바뀐다. 종합금융부가 ‘투자금융부’로, 사모펀드실이 ‘PEF부’로 바뀌어, 활동 목적이 보다 뚜렷해졌다. 이번 개편에서 승격된 ‘카드사업본부’는 기존 카드사업부와 신설된 카드마케팅부를 통해 회원 모집 및 회원 활성화, VIP고객 선정 및 관리, 연구비·복지비카드 등의 유치 및 관리를 맡게 된다. 또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영업기회 확보 및 자금관리서비스(CMS) 마케팅 강화를 위해 본부와 서울 강남, 여의도 등 3곳에 기업금융센터를 신설했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대출 심사 업무의 독립성 및 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운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부산과 대구, 충청호남 등 3곳에 각각 심사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업은행은 기존 9사업본부·5사업단·1연구소·41부서 체제에서, 10사업본부·4사업단·1연구소·42부서로 다소 확대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KB생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신달수 전 방카슈랑스 사업단장 자리에 조경민(사진) 금감원 보험조사실 특별조사반장(부국장)을 임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6
- 화장품업계 식품산업에 뛰어든다 성장세가 둔화된 화장품 업계가 돌파구로 식품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은 물론이고 외식사업, 음료사업 등 업태도 다양하다. 지난 6일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보틀링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음료시장에 진출할 태세다. 이미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인 ‘청윤진’ 녹차브랜드인 ‘루 슬림’ 피부미용에 좋은 ‘L-스킨케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생활문화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녹차사업, 외식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지난해 이들 사업 매출은 1200억원. 이는 전체 매출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 먹는 화장품 개념의 건강기능식품 ‘비비프로그램’을 출시해 매년 20~30%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8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녹차브랜드 ‘설록차’의 경우 국내 녹차 시장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녹차전문점인 ‘오설록’을 런칭해 명동 강남 종로를 비롯해 제주까지 진출한 상황이다. 화장품업계가 식품사업 중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또 한국화장품은 분말 형태의 생식 ‘뷰트리’를, DHC코리아는 ‘건강식품 통신판매’를 통해 식이섬유, 먹는 콜라겐, 비타민C 파우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업계가 식품사업진출이라는 외도를 걷는 것은 웰빙바람과 더불어 아름다움이 건강한 생활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02년 5조799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03년 5조3101억원, 2004년 5조1820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2005년 5조2735억원, 2006년 5조5150억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소폭 성장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한미 FTA 추진으로 해외 고급 화장품이 대거 몰려올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수입화장품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반증 중 하나다. 관세청에 따르면 화장품 수입액 규모는 2004년 5억2629만달러, 2005년 5억8116만달러, 2006년 6억8637만달러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강식품사업은 화장품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3
- 이명박 지지 ‘여전’… 불안감 ‘확연’ 한나라당 핵심 지지 지역인 서울 강남, 대구 수성, 부산 해운대의 자영업자들(한나라당 지지자)은 검증공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그러나 지난 조사에 비해 불안감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장 두려운 상대후보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꼽았다. 내일신문은 한나라당 핵심지역 자영업자를 각 8명씩 선정해, 그동안 세 차례 면접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1차 조사 3월2일~6일, 2차조사 5월 18~21일, 3차 7월 9~12일). 동일한 인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의 의식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이명박 지지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검증공방과 부동산 관련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조사와 비교해 이명박 후보 지지를 철회한 이는 2명에 지나지 않았다. 패널들은 이 후보의 부동산 투기와 은닉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지만, 그보다 경제 살리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난 두 번의 조사에 비해 많이 불안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지지 철회의사를 밝힌 이는 2명이었지만, 이 후보의 경선 선출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2차 조사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또한 여전히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하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가장 두려운 상대후보’를 묻는 질문에 2차 조사에서 ‘아무도 없다’고 대답했던 5명의 응답자가 모두 손학규를 꼽았다. 2차에 이어 3차에서도 ‘아무도 없다’고 대답한 이는 단 1명에 지나지 않았다. 24명 응답자 중 17명이 손학규를 지목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3
- 응답자 24명 가운데 22명 “이명박 부동산의혹 사실일 것” 지지철회 이유는 안돼 … 절반 “한나라 집권가능성 낮아져” 위기감 한나라당 핵심지지층은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대부분 “실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도 대부분 유지했다. 하지만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한나라당 집권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잇따른 부동산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바꾸지 않았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내일신문이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투기 및 은닉의혹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근거없는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질문에서 응답자 24명 가운데 22명은 “어느정도 또는 분명히 문제가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 대부분 부동산 의혹을 근거있다고 본 것이다. 서울 강남구에서 섬유업체를 경영하는 오은주(여·45·이하 가명)씨는 “(부동산의혹은) 충분히 근거있는 내용이고 도덕적으로도 잘못된 것으로 본다”며 “(이 후보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민 앞에 사죄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 지역에서 차량 부품납품업을 하는 이동춘(50)씨는 “분명 투기성이 있다고 본다. 이 후보가 정확히 국민에게 사과하고 대선에 임해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 의혹 때문에 “이 후보는 안된다”는 응답자는 소수에 머물렀다. 지난 5월 이 후보를 지지했던 18명 가운데 지지철회를 표시한 응답자는 2명에 불과했다. 나머진 지지의사를 유지했다. 이들은 “부동산 의혹이 있지만 별 문제가 아니다”는 입장이다. 서울 강남구 오은주씨는 “현존하는 정치인 중 깨끗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냐. 그 정도 오점은 지지를 바꿀 이유는 아니다”고 답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한의원을 하는 김용택(36)씨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나. 현재가 중요하다. 대안이 없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했다. 같은 지역에서 한의원을 하는 김설규(34)씨는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냐. 부동산투기를 했어도 좋으니 경제만 살렸으면한다. 부동산투기를 해봤으니 투기를 더 잘 잡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하기도했다. 한나라당 핵심지지층의 다수는 이 후보의 부동산 의혹에 대해 어느정도 사실로 받아들이면서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는 강한 충성도를 보였지만, 한나라당 집권가능성에 대한 위기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24명 가운데 절반인 12명이 “후보검증 이후 한나라당 집권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나머지 11명은 “여전히 집권가능성이 높다”고 답했고 1명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은 일반유권자들의 흐름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이다. 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와 최근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17.0%만이 “한나라당 집권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26.3%였고, “높아졌다”는 응답이 52.4%에 달했다. 한나라당 핵심지지층의 위기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일하는 강성운(49)씨는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이명박-박근혜 후보 모두 공멸할 것이다. 불안하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유학학원을 경영하는 조혜정(52)씨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정권교체를 못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3
- 문패 - 한나라당 강세지역 자영업자 3차 면접조사 이명박 지지 ‘여전’ … 불안감 ‘확연’ 가장 두려운 상대 '아무도 없다' 사라지고 '손학규' 지목 한나라당 핵심 지지 지역인 서울 강남, 대구 수성, 부산 해운대의 자영업자들(한나라당 지지자)은 검증공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조사에 비해 불안감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장 두려운 상대후보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꼽았다. ▶ 관련기사 3면 내일신문은 한나라당 핵심지역 자영업자를 각 8명씩 선정해, 그동안 세 차례 면접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1차 조사 3월2일~6일, 2차조사 5월 18~21일, 3차 7월 9~12일). 동일한 인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의 의식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이명박 지지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검증공방과 부동산 관련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조사와 비교해 이명박 후보 지지를 철회한 이는 2명에 지나지 않았다. 패널들은 이 후보의 부동산 투기와 은닉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지만, 그보다 경제 살리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고, 그것이 대통령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응답했다. 이명박 지지도의 한축을 담당해온 자영업자, 그것도 한나라당 핵심지역의 자영업자들의 ‘이명박 지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난 두 번의 조사에 비해 많이 불안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지지 철회의사를 밝힌 이는 2명이었지만, 이 후보의 경선 선출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2차 조사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또한 여전히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하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가장 두려운 상대후보’를 묻는 질문에 2차 조사에서 ‘아무도 없다’고 대답했던 5명의 응답자가 모두 손학규를 꼽았다. 2차에 이어 3차에서도 ‘아무도 없다’고 대답한 이는 단 1명에 지나지 않았다. 24명 응답자 중 17명이 손학규를, 4명이 정동영을 가장 두려운 후보라고 답했다. 이해찬을 꼽은 이는 2명이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3
- 화장품업계 식품산업 러쉬 신사업 모델 ... LG생활건강 코카콜란 인수 성장세가 둔화된 화장품 업계가 돌파구로 식품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은 물론이고 외식사업, 음료사업 등 업태도 다양하다. 지난 6일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보틀링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음료시장에 진출할 태세다. 이미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인 ‘청윤진’ 녹차브랜드인 ‘루 슬림’ 피부미용에 좋은 ‘L-스킨케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생활문화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녹차사업, 외식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지난해 이들 사업 매출은 1200억원. 이는 전체 매출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 먹는 화장품 개념의 건강기능식품 ‘비비프로그램’을 출시해 매년 20~30%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8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녹차브랜드 ‘설록차’의 경우 국내 녹차 시장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녹차전문점인 ‘오설록’을 런칭해 명동 강남 종로를 비롯해 제주까지 진출한 상황이다. 화장품업계가 식품사업 중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또 한국화장품은 분말 형태의 생식 ‘뷰트리’를, DHC코리아는 ‘건강식품 통신판매’를 통해 식이섬유, 먹는 콜라겐, 비타민C 파우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업계가 식품사업진출이라는 외도를 걷는 것은 웰빙바람과 더불어 아름다움이 건강한 생활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02년 5조799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03년 5조3101억원, 2004년 5조1820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2005년 5조2735억원, 2006년 5조5150억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소폭 성장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한미 FTA 추진으로 해외 고급 화장품이 대거 몰려올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수입화장품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반증 중 하나다. 관세청에 따르면 화장품 수입액 규모는 2004년 5억2629만달러, 2005년 5억8116만달러, 2006년 6억8637만달러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강식품사업은 화장품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3
- 서초구 유방암 근절 프로젝트 서초구 유방암 근절 프로젝트 서울 서초구가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 근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초구는 보건소와 전문병원을 연계한 유방암 근절 프로젝트 2007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방암 검진사업이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중 일부로 진행되고 있지만 검진 비율이나 사후관리 등에서 미흡한 측면이 있어 구에서 2005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중앙 정부에서 주도하는 암 검진대상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올해 사업 대상을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여성으로 잡았다.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짝수년도에 태어난 여성이다. 만 40세 이상 남성 가운데 유방암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성도 대상이 된다. 총 1000면에 한해 지역 내 8개 지정 의료기관 가운데 원하는 병원을 선택해 진료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 한해서 유방단순촬영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 가운데 유방암이 의심되는 주민은 유방초음파촬영을 받게 된다. 이때 소요되는 비용 가운데 4만원까지는 구에서 지원하고 초과 금액은 주민이 부담한다. 지정병원은 강남성모병원(반포동) 가야병원 이홍주외과의원(방배동) 녹십자의원 프렌닥터내과의원 한유외과(양재동) 메디스캔의원(서초동) 한신메디피아의원(잠원동)다. 병원은 검진 대상자가 직접 전화로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서초구에서 유방암 근절 프로젝트를 통해 총 2776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가운데 8명이 추가검사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현재 수술 후 치료 중이다. 문의 02-570-6587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