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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가 소식>여름철 입맛, 별미로 회복 예년보다 빨리 온 무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고 있다. 제대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해 체력까지 저하되고 있다. 서울의 주요 호텔들이 여름철 별미와 건강식을 내놓고 입맛 잃은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요리특선’을 6월말까지 판매한다. 일품요리로 마련되는 ‘상어 지느러미 요리특선’ 에는 ‘계란 흰자 상어지느러미’ ‘사천식 상어지느러미 찜’ ‘샥스핀을 넣어만든 모둠 해물전골’ 등을 6만원부터 판매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중식당 ‘가빈’은 8월 19일까지 중식 냉면 세트를 제공한다. 두 종류의 점심 특선 세트 메뉴는 팔진 상어지느러미 스프, 마늘소스 킹크랩 등 다양한 요리를 중식 냉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중식 세트 메뉴는 3만5000원과 4만5000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당 순미에서는 9월초까지 여름특선 게장 정식을 5만5000원에 제공한다. 훈제 해물과 날치 알 샐러드, 모듬 생선회, 해물 초회의 전채요리와 함께 입맛 돋구는 간장게장, 간장덮밥이 이어 제공되며 냉 메밀국수와 과일 등의 모듬 후식으로 상차림이 이어진다. 서울프라자호텔 일식당 고토부키에서는 8월말까지 단백질이 풍부한 제철 생선요리 3종을 여름특선으로 선보인다. 각종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농어회, 임금님이나 맛볼 수 있었다던 지방질이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제주산 생옥도미 양념구이, 장어초밥, 찬모밀국수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은 8월말까지 칡, 뽕잎, 오가피 등의 재료를 이용한 건강 냉면과 다양한 찬 국수 요리 코너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찬 국수 코너에서는 평양식 물냉면을 비롯해 함흥식 회 냉면, 봉평 막국수, 콩국수, 포항 물 회 그리고 중국식 냉면, 일본식 차 소바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전통한정식당 ‘봉래정’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더덕보양 삼계탕 정식’을 8월말까지 판매한다. 봉래정의 `‘더덕보양 삼계탕 정식’은 특선죽과 물김치, 수삼 왕게다리살 냉채, 녹두빈대떡, 더덕 보양 삼계탕으로 구성된 코스요리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중식당 ‘천산’은 8월말까지 상황버섯 불도장과 중국식 냉면, 세가지 여름철 특선 점심 세트를 마련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14
- [한나라당 빅''2'' 발목잡는 3가지 요소] ② 이 명 박 ①네거티브 공세에 석연찮은 대응 ②장점보다 단점 드러난 정책토론회 ③상처 입은 핵심공약 한반도대운하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대세론이 흔들이고 있다. ‘BBK 연루 의혹’과 ‘강남에서 15차례 위장전입 의혹’ ‘옥천 땅 38만평·양재동 5층 건물 이상한 거래 의혹’ 등 박근혜 후보와 비한나라당 진영의 네거티브 공세에 속수무책이다. 이 후보와 캠프는 ‘관계가 없다’ ‘정치공작’이라고 강변하지만, 여전히 해명해야할 숙제는 안고 있다. 선거전문가 일각에서는 △네거티브 공방 △정책토론회 △한반도대운하가 경선초반부터 이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대망론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네거티브 대응 이회창 때와 흡사 = 당 안팎에서 네거티브 공세가 이 후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이 후보의 대응이 5년 전 이회창 후보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 후보 7일 직접 나서 “BBK와 직·간접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다” “땅 한 평도 남의 이름으로 숨겨놓은 것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이 후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심지어 주가조작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나, 이 후보측의 해명은 명쾌하지 않다. 지난 대선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이회창 후보가 빌라문제가 제기됐을 때 의혹을 한방에 털어 내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면서 의혹이 증폭됐다”며 “결국 빌라 한채가 2채로, 2채에서 3채로 밝혀지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상실했으며, 그것이 결정적 패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직접 나서서 해명했으나, 의혹이 계속 꼬리를 무는 것은 좋지 않은 징조라는 얘기다. 이 후보가 ‘강남에서 15차례 위장전입 의혹’ ‘옥천 땅 38만평·양재동 5층 건물 이상한 거래 의혹’을 어떻게 해소할지 주목된다. ◆기대에 못 미친 정책토론회 = 주초 이 후보의 지지도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정책토론회’에서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되는 정책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이 후보가 내용면에서는 박 후보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었다. 특히 5월29일 첫 토론회 주제가 경제 분야여서 이 후보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예상은 빗나갔다. 1대4라는 불리한 점도 있지만 이 후보는 자신의 전공인 ‘한반도대운하’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지난 8일 교육·복지 분야 토론회에서도 비슷했다. 토론회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준비부족’과 ‘오만’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토론회가 끝난 후 콘텐츠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상대적으로 비호감인 외모와 목소리를 극복하기 위해선 내용이라도 앞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러한 결과는 여론조사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정책토론회 누가 가장 잘했느냐’는 내일신문 6월 정례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는 21.4%인 반면 박 후보는 24.1%의 평가를 받았다. 선거전문가들은 “이 후보가 19일 대전에서 열리는 통일·외교·안보 분야 정책토론회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 대망론은 멀어질 것”이라고 얘기한다. ◆한반도 대운하 ‘계륵(鷄肋)’ 될 수도 = 이 후보가 경선초반 흔들리는 또 다른 이유는 핵심공약인 ‘한반도대운하’가 정책토론회에서 집중 공격으로 받고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5월29일 토론회에서 환경파괴와 식수원 오염에 대한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비판은 단순 명쾌했지만 대답은 설득력이 없었다. 토론회가 끝난 후 많은 선거관계자들은 “한반도대운하를 계속 끌고 가는 것은 실착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운하건설로 내륙 항이 생기는 충청북도와 영남 내륙지방을 돌면서 표심을 잡을 계획이지만, 소탐대실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시간이 흐를수록 운하의 문제점이 더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캠프 일각에서 ‘운하 폐지론’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이 후보는 11일 당경선 후보 등록 기자회견에서 “국가적 프로젝트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략가는 “이미 폐기했어야할 한반도운하를 계속 끌고 가는 것은 먹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계륵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14
- 호텔가 소식 봄을 건너뛴 듯 때이른 더위가 올해 여름도 심상치 않음을 예고하는 듯 하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지는데다 더위에 지쳐 체력이 저하되기 쉽상이다. 서울의 고급 호텔들이 여름철 별미와 보양음식들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 향기에 현혹되어 스님이 절의 담을 넘었다는 불도장 요리부터 사슴고기, 장어초밥, 콩국수 등 다양한 보양음식들과 여름철 별미 요리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시원한 특급호텔에서 맛있는 별미 요리와 보양 음식들로 이 더위를 이겨보는 건 어떨까?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요리특선’을 6월말까지 판매한다. 일품요리로 마련되는 ‘상어 지느러미 요리특선’ 에는 ‘부용(계란 흰자) 상어지느러미’ ‘사천식 상어지느러미 찜’ ‘샥스핀을 넣어만든 모둠 해물전골’ ‘통상어지느러미 찜과 게살소스’ ‘ 상어지느러미와 호박소스’ ‘삼탕 상어지느러미’를 6만원부터 판매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중식당 ‘천산’에서는 8월말까지 상황버섯 불도장과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또한 여름철 점심 메뉴 세트 A, B, C를 준비했다. 세트 A 는 다섯가지 냉채, 눈송이 버섯 샥스핀찜, 해삼과 삼겹살, XO소스 랍스타 요리, 소꼬리 어향 소스, 중국식 냉면, 계절과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만원이다. B는 홍소 샥스핀찜, XO 해물 누룽지탕, 왕새우 깐풍 마늘소스, 중국식 스테이크, 중국식 냉면, 연시 서미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7만원. C는 세가지 해산물 냉채, 게살 샥스핀 스프, 새우 칠리소스, 소고기 어향 소스, 중국식 냉면, 황도 서미로 가격은 5만원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 중식당 ‘가빈’은 8월 19일까지 중식 냉면 세트는 제공한다. 두 종류의 점심 특선 세트 메뉴는 팔진 상어지느러미 스프, 마늘소스 킹크랩이 등 다양한 메뉴를 중식 냉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중식 세트 메뉴는 3만5000원과 4만5000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당 슌미에서는 9월초까지 여름특선 게장 정식을 5만5000원에 제공한다. 훈제 해물과 날치 알 샐러드, 모듬 생선회, 해물 초회의 전채요리와 함께 입맛 돋구는 간장게장, 간장덮밥이 이어 제공되며 냉 메밀국수와 과일 등의 모듬 후식으로 개운하게 입가심할 수 있다. 서울프라자호텔 일식당 고토부키에서는 8월말까지 단백질이 풍부한 제철 생선요리 3종을 여름특선으로 선보인다. 각종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농어회, 옛날에는 임금님이나 맛볼 수 있었다던 지방질이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제주산 생옥도미 양념구이 그리고 여름철 최고의 스테미너식으로 알려진 장어초밥과 찬모밀국수로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여름 특선 메뉴는 지치기 쉬운 여름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더없이 좋은 특선 메뉴가 될 것이다. 가격은 5만원~6만5000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은8월말까지 칡, 뽕잎, 오가피 등의 재료를 이용한 건강 냉면과 다양한 찬 국수 요리 코너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찬 국수 코너에서는 평양식 물냉면을 비롯하여 함흥식 회 냉면, 봉평 막국수, 콩국수, 포항 물 회 그리고 중국식 냉면, 일본식 차 소바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몸에 좋은 천연 재료를 이용한 칡 냉면, 뽕잎 냉면, 오가피 냉면, 야콘 냉면, 호박 국수, 쑥 냉면, 도토리 냉면 등의 건강 냉면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매일매일 변경하여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메이필드호텔 전통한정식당 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더덕보양 삼계탕 정식’을 8월말까지 판매한다. 봉래정의 `더덕보양 삼계탕 정식’은 ▲특선죽과 물김치 ▲ 수삼 왕게다리살 냉채 ▲녹두빈대떡 ▲기본찬 ▲더덕 보양 삼계탕으로 구성된 코스요리로 가격은 \37,000(VAT 별도) 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12
- 세계 수준의 주거문화 선보인다 62년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도입된 지 45년이 지났다. 아파트는 주거이상의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무섭게 성장해 대형 건설사를 위협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업체와 브랜드를 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 봤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2년 만에 분양이 재개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주상복합 ‘the# 센트럴파크Ⅰ’을 분양 중이다. 지난 2005년 ‘the# 퍼스트월드’ 이후 2년 만에 공급하는 아파트다. 인근에 국제 비즈니스 업무환경과 국제학교, 국제병원, 중앙공원,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여기에 분양가도 평당 1200만원대 후반으로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도 더#(www.songdothe sharp.co.kr)과 더# 센트럴파크Ⅰ(d22bl.songdothesharp. co.kr)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볼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되며, 판교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실제 견본주택은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에 한해 공개된다. ◆다양한 평형 729가구 분양 = 더# 센트럴파크Ⅰ은 지하 2층 ~ 지상 47층 3개동에 31평형~114평형 729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당초 지난해 말 분양이 예정돼 있었지만, 청약대기 수요자가 많아 부동산시장 과열을 우려해 분양일정이 미뤄졌다. 특히 인근 중대형 새 아파트 시세가 평당 1600만원대를 넘어서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주변환경이나 교육여건, 조망도 뛰어난 편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173만평) 한가운데 조성되는 12만평 규모의 공원인 센트럴파크를 끼고 있어, 도심 주상복합에서는 볼 수 없는 쾌적함을 갖추고 있다. ◆12만평 공원을 앞마당처럼 = 더# 센트럴파크Ⅰ은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델로 한 12만평 규모의 중앙공원과 닿아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00억원이 투입돼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될 중앙공원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공원내 생태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조경도 중앙공원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조감도 참조). 또 주상복합 단지임에도 녹지율이 30%가 넘는 것도 장점이다. 계절에 따른 유실수와 방향수종, 꽃과 단풍 등을 심어 계절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 단지 중심에 디지털적 선형을 디자인한 물길을 만들어 청량감을 높였다고 포스코건설측은 설명했다. 공원 조망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거실부분의 창호 크기를 넓히고 창호 아래 부분을 바닥 가까이 낮췄다. 또 43평형 이상부터는 거실 2개면이 개방되는 2면 개방형 평면을 도입했다. 여느 아파트와 달리 국제업무단지에 걸맞는 독특한 외관도 눈길을 끈다. 한국 전통의 바구니와 파도를 소재로 디자인한 건물 외관은 마치 물결치는 느낌을 준다. 각 층의 발코니 부분을 서로 엇갈리게 배치해 율동적인 느낌의 통일감과 변화감을 연출한 것이다. 설계는 50년의 역사와 세계 각지에 19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건축회사 HOK가 맡았다. ◆최첨단 부대시설 =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도 눈에 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해 입주자에게 제공되는 유헬스케어 시스템은 건강측정과 생활가이드, 건강증진프로그램 등 선진 정보통신 기술기반의 가정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단지 전체에는 광케이블이 공급돼 통신속도가 기존 1등급보다 10배 이상 빠른 특등급으로 설치되며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전체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집 밖에서도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가스, 난방,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등 각종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제공된다. 각 세대별로 이중정수시스템, 환기시스템, 집진 청소 시스템 등을 설치해 청결한 실내공간을 유지할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휘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과 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킬 갤러리가든,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2만평 중앙공원을 마음껏 바라보게 하기 위해 각 동 47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했다. 한편 더# 센트럴파크Ⅰ이 들어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포스코건설과 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 인터내셔널이 합작, 2014년까지 24조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 컨벤션센터, 오피스빌딩 등 세계적인 비즈니스타운을 위한 업무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국제학교, 국제병원, 중앙공원, 생태관, 문화센터, 골프장 등 국제도시에 걸맞는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천대교,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이상 2009년 예정),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송도~청라구간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11
- “여성 중심 디자인도시 만든다” 서울시 추경예산 편성 2조원 투입 여성행복·디자인·신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 ‘여성이 행복한 디자인·문화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올해부터 집중적인 재정 지원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먼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등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에 1606억 원을 배정했다. 고품격 디자인 도시를 위해서는 1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공공시설과 광고물에 대한 별도의 디자인 지침이 마련되고 홍대와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 디자인·패션인을 위한 사무실 겸 전시장 ‘디자인 포럼’이 설치된다. 또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 진단,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등 환경도시 만들기에도 874억 원을 투입한다. 동대문운동장의 대체야구장 건립, 세운상가 녹지축 조성 등 도시 균형발전 부문에는 508억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반포·여의도·뚝섬·난지 등 4개 한강공원에 문화예술·여가 공간과 자연형 호안을 만드는 한강공원 특화사업, 잠수교를 보행다리로 전환하면서 경관을 개선하는 잠수교 갤러리 사업 등에 148억원을 할당했다. 이 밖에 택시 카드결제시스템 확대, 저상버스 추가 구매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는 2621억 원이 배정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사업계획을 담은 ‘200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943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1조 4667억 원, 특별회계 4772억 원이며, 회계간 중복계상분 1756억 원을 제외할 경우 실제 예산집행 규모는 1조 7683억 원이다.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서울시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18조 9214억 원으로 당초 편성한 예산(16조 9774억 원)에 비해 11.5% 늘어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11
- 담배꽁초 무단투기 신고하면 1만원 담배꽁초 무단투기 신고하면 1만원 강남구, 단속범위 포상금 확대 서울 강남구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1만원 포상금을 준다. 강남구는 오늘부터 담배꽁초와 일반쓰레기 무단투기 장면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제출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건당 1만원으로 같은 장소에서 하루 3건까지 가능하다. 강남구는 이와 함께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단속 대상지역을 간선도로에서 이면도로까지, 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단속 인력도 늘려 공무원 이외에 각 지역 직능단체 위원 등 주민까지 참여하도록 했다. 지난달부터는 비전임계약직 공무원 42명을 채용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전담반을 편성·운영 중이다.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전체 간선도로에서 담배꽁초나 일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단속 건수는 모두 2만5994건. 이 가운데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2만2714건으로 가장 많고 차 안에서 담배꽁초를 버려 단속된 경우도 3112건이나 단속됐다. 부과된 과태료는 11억8095만원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11
- <김수종 칼럼>오세훈 시장의 과제(2007.06.11) 오세훈 시장의 과제 지구온난화가 결코 공상과학이 아니라 현실적 위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누가 어떻게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행동에 나서느냐는 데 모아지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세계 65억 인구가 모두 나서야 할 일이나, 현실적으로는 정치적 리더십의 문제다. 인류는 10년 전 유엔의 이름아래 ‘교토의정서’라는 해결방식을 고안해냈다. 개별국가에게 탄소배출량을 1990년 수준 이하로 묶어두는 방법이다. 그러나 최대 배출국인 미국의 부시정부가 참여를 거부한데다 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에 대한 배출규제가 유예됨으로써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부정적 분위기 속에서 얼마 전 한 줄기 긍정적 신호가 미국 뉴욕에서 떠올랐다. 지난 5월 중순 전 세계 16개 대도시 시장들이 뉴욕에서 ''C40'' 정상회의를 열고 도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뉴욕 런던 도쿄 시장들과 나란히 오 세훈 서울시장이 이 회의 연단에 섰다. 세계 10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면서도 한국 정부의 리더십이 실종된 상황이라 오 시장의 행보는 더욱 관심을 끈다. ‘C40’은 2005년 런던에서 결성된 후 매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뉴욕 정상회의에서는 클린턴 재단과 시티은행을 비롯한 5개 큰 은행이 공동으로 도시 빌딩의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는 프로그램을 내 놓았다. 은행이 50억 달러의 융자를 해주고 현재 존재하는 빌딩의 냉난방과 조명시설을 개조한다면 뉴욕의 빌딩을 기준으로 20~5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절약된 에너지 비용으로 은행융자를 갚도록 하자는 게 이 프로그램이 골자다. 도시는 지구 표면적의 1%에도 못 미치지만 세계 인구의 50%가 몰려 살고 있으며 전체 에너지의 75%를 소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의 80%를 차지한다. 한마디로 지구온난화의 화약고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도시 빌딩과 교통수단의 에너지 효율화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적이고 실질적인 부분이다. 대도시의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과연 서울시에서는 어떻게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경친화적 지자체장이다. 그의 국회활동과 시민단체에서의 역할은 물론 몇 번 모임을 통해 판단할 수 있었다. 과문한 탓에 다른 자치단체장들의 환경마인드에 대해서 가타부타할 수는 없지만 오 시장의 환경친화적 자세와 정서는 다른 시장이나 도지사에게서는 아직 찾아보기 힘들다고 본다. 아직도 우리나라 지자체장에게 환경친화적이라는 개념은 거리 미화나 공원과 산책길 조성 또는 수질 및 대기오염 범주에 머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오 시장은 그 차원을 한 단계 넘어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식견을 가질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 시장의 마인드와 서울 시민의 환경마인드 사이에는 굉장한 괴리가 있다. 이산화탄소는 보통 서울시민에게 아무 불편을 주지 않는다.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고, 오존이나 산성비처럼 당장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면 에너지 중독에 걸린 시민에게 불편을 주게 된다. 뉴욕시장처럼 자동차 연료를 바꾸는 조치를 취해야 하고, 런던시장처럼 교통 혼잡지역 통과세도 메길 수 있어야 한다.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에너지 과소비자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울 수 있는 쓴 약도 처방해야 한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일은 청계천 복원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일이다. 환경주의자라면 모를까 처음에 아무도 박수를 치지 않을 것이다. 자칫 생색은 없고 유권자의 불만을 초래할지도 모른다. 오 세훈 시장의 정치적 기반인 한나라당지지 시민, 그 중에서도 부유한 강남사람들에게 불편한 조치가 바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일 것이다. 높은 배기량의 외제 차나 평수가 넓은 고층 아파트는 모두가 에너지 다소비형 재산들이다. 이런 배경을 생각할 때, 뉴욕 C40회의에서 나온 빌딩에너지 효율화 방안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던진다. 경제적 인센티브가 수반되는 현실적 방안을 논의했고 거기에 은행 등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이 뉴욕 회의를 통해 어떤 착상을 얻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할 일은 우선 두 가지라고 본다. 첫째는 경제적 부담이 덜 가는 방안, 즉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투자가 곧 반대급부로 돌아올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는 것이다. 둘째는 오 시장이 서울시민, 특히 중산층 이상의 시민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마음을 통해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쓴 약을 처방하기 위해서는 예비 작업이 필요하다. 지구온난화에 관한 한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반환경적인 도시의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 마인드를 가진 시장 중 한사람인 오세훈 시장의 출발점은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11
- 서울·경기 대중교통 요금제 통합 서울·경기·철도공사, 통합환승할인제 7월 시행 합의 이용객 평균 650원 환승할인 혜택… 광역버스는 제외 다르게 운영됐던 서울과 경기도의 대중교통 요금제가 하나로 통합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이 철 철도공사사장은 8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시행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현재 진행중인 시스템 현장 테스트 작업에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통합요금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탈 때 이중으로 요금을 지불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이번 통합요금제 실시 대상은 서울의 간선·지선·마을버스와 경기도의 일반형 시내버스(5533대)와 마을버스(1237대), 수도권내 전철 및 지하철 전 노선으로 표준형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단 요금부과 기준이나 정산원칙이 마련되지 않은 광역버스(좌석·직행좌석)와 인천은 제외됐다.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수도권 전 지역에서 환승횟수와 교통수단에 상관없이 10㎞까지는 기본요금 900원을 내고 이후 5㎞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을 내면 된다. 서울버스와 경기버스간 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해당 지자체 소속 버스의 환승할인 손실금은 각 지자체가 부담하고 경기버스와 수도권 전철간 환승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금은 경기도가 전철 운영기관 손실의 60%를 지원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통합요금제가 실시되면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 이용 환승자는 1인당 평균 650원 할인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인 수지에서 강남까지 출근하는 경우 버스와 전철 요금을 합해 2200원을 내는데 비해 통합요금제가 실시되면 900원이 줄어든 1300원만 내면 된다. 또 서울 반포에서 안양까지 가기 위해서는 서울 간·지선버스와 경기 일반버스에 각각 900원을 내야 하는 것이 1100원으로 확 줄어든다. 경기도내 및 경기도와 서울시간 하루 환승통행 98만2000건 중 85%에 해당하는 83만4000건이 환승할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실시는 지난 2006년 5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간 정책협약과 12월 대기 교통 수질 등 3개 정책분야에 대한 공동협약 체결에 이어 이뤄낸 성과로 광역행정 현안에 대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는 “환승할인제 시행에 따른 대중교통수단의 경쟁력 강화로 승용차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함으로써 교통체증 해소와 환경개선 등 간접적인 효과 역시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 시도는 경유사용 자동차 중 차령 7년 이상, 총 중량 3.5톤 이상인 노후 대형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저공해화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2009년 상반기부터 대기관리권역에서의 운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선상원 김성배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08
- 법원 “종부세 부과는 정당”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부과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종부세 부과는 정당하다는 첫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조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민중기 부장판사)는 8일 전정구(75) 변호사가 “세무 당국에서 부과한 2005년 종합부동산세 44만5500원을 취소해 달라”며 역삼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과세처분은 정당하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전씨는 2005년 과세기준이 되는 부동산 금액을 공시가격 기준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내리고 과세방법을 개인별 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종부세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세금이 부과되자 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에는 현재 10여 건의 종부세 부과 취소 소송이 제기돼 있어 이번 판결이 다른 사건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에앞서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주민 85명이 낸 종부세 취소 소송과 관련해 ‘종합부동산세는 합헌’이라며 위헌심판제청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법원의 결정 이후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행정14부는 헌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향후 헌법재판소의 결정도 주목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08
-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60지역으로 확대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이 60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도시 저소득층 교육복지 지원 대상 30개 지방자치단체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지역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 7지역, 부산·대구·광주 각 3지역, 인천·대전·전북·경남 각 2지역 등이다. 특히 9개 우선선정 지역 중에는 부촌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의 일부 동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은 강남구내 다른 지역과 달리 임대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많고, 주변지역과의 격차로 인한 소외감이 상대적으로 커 선정됐다. ◆초·중생 14%가 지원 대상 = 이번에 신규로 지원을 받게 되는 학교 수는 총 156개교이며 지역별로는 평균 5.2개교이다. 기초생활수급 학생 수는 총 1만4488명으로 지역별로는 평균 483명, 학교별로는 평균 93명이다. 올해 사업지역을 60개 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전국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학생 21만5000여명의 14%인 약 3만여명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또 2008년에 사업지역을 100개 지역으로 확대해 지원 비율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로 선정된 지역과 참여학교는 시·도교육청의 대응투자를 포함, 향후 5년간 40억원(1년차 8억원, 2~3년차 10억원, 4~5년차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1년차인 올해의 경우, 참여 학교 수와 지원 대상 학생 수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 학생 1인당 지원액을 연간 최소 157만원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역에 따라 6억~12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선정된 지역교육청에는 프로젝트 조정자가, 참여학교에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각각 1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문화·복지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이란 = 도시저소득지역에 대한 교육복지사업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시화에 따라 발생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유아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에 대한 교육 문화 및 복지수준을 함께 향상시키는 총체적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습결손을 예방·보충해 평생학습을 위한 국민기초능력 보장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저소득지역의 방과 후 아동, 비진학·미취업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와 적극적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심성 계발 프로그램과 영유아 교육과 보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이 사업이 도시지역만을 대상으로 하고, 지역단위로 이뤄지는 사업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복지 거점학교 육성사업’을 새롭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사업은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사업모형을 유지하되 ‘도시형’과 ‘농산어촌형’으로 나누어 학교 단위로 시행된다”며 “교육복지사업이 지역과 여건에 따라 보다 다양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지역에 대해 6월 이내에 전문요원 선발·고용을 마무리하고, 7월내에 현장점검을 겸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