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담임' 검색결과 총 1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명품교육 인증고교 송내고등학교 송내고등학교(교장 이용부)가 지난 3년 동안의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올해 3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올해도 (2월 현재) 서울대 4명, 고려대 2명, 연세대 2명, 이화여대 3명 등 다수의 학생을 대학에 진학시켰다. 또한 송내고는 경기도교육청의 명품교육인증고교로 선정되면서 공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신흥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4년 개교한 송내고는 지리적 위치가 좋지 않고 신설 학교라는 이유로 선호도가 낮았다. 학업 열정이 식은 학생, 흥미를 잃은 교사, 관심 부족인 학부모 등 안 좋은 조건은 모두 갖추고 있었다. 당시 3학년 부장이었던 윤남수 교사는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진학TF(자문)팀을 구성하게 된다. 서승열 교사는 “그 때부터 교사들은 오로지 재학생들의 진학에 혼을 불어넣었다. 학생들 또한 잘 따라와 줬다”고 말한다. 합격을 가르는 논술, 인·적성, 구술면접, 영어면접 등 대학별고사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호학반을 두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하도록 지도했다. 3년 간의 노력은 경기도 명품인증고교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명품고교는 경기도 관내 24개교(부천은 송내고, 상동고, 경기예고, 소명여고 등 4개교)만 인증 받는 어려운 과정의 하나. 송내고는 ‘신나는 학교논술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인증도 받고 학교 표창도 받았다. 학교 전통으로 자리 잡은 진학TF팀 송내고의 저력은 명품교육과 함께 한 진학TF팀, 진로특강에 의해 만들어졌다. 다양한 대학입시에 대응할 맞춤형 입시 지도 프로그램이 절실했기 때문이었다. 진학TF팀은 고3 담임과 학년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소수정예부대로 ‘고3 때 진학 정보에 능통한 담임을 만나야 대학 진학이 쉽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진학업무를 전담하면서 체계적으로 다뤄가기 시작했다. 서 교사는 “갈수록 높아지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라도 각 대학별 고사의 효과적인 대비를 위한 교내 강사 육성이 필요했다”고 밝히고 있다. 진로 특강도 준비됐다. 한의사, 변호사, 간호사, 스튜어디스 등 사회 인사들이 제복을 입고 찾아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했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했다. “실제로 치기공학과 특강을 받은 학생 2명이 건대에 진학했어요. 전혀 몰랐던 분야인데 직접적인 시연을 보고 얻은 결과였죠.” 각 대학별 고사도 운영했다. 논술·심층 면접 대비반의 경우, 학교에서는 논술 지도를 위한 교재를 직접 만들어서 활용했다. 시사토론반은 대입 전형에서 시사의 중요성이 큰 점을 감안하고 학생들을 지도했다. 영어면접대비반은 다양한 지문을 활용한 지도로 상황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인·적성시험 대비반은 인·적성 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을 안내했고 실제와 유사한 시험을 마스터해가며 시험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힘은 모두가 합심한 것에 있습니다. 이용부 교장 선생님은 자율적인 학교경영을 통해 믿고 맡기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어요. 진학팀과 담임교사, 논술동아리교사들은 자신의 건강과 가족을 뒤로 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우리 학교 프로그램을 믿고 따라준 학부모님과 재학생들도 큰 힘이 됐습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서승열 3학년 부장교사 공교육의 저력은 ‘신뢰와 열정’ 지난 5년 간 진학팀에 공을 들인 서 교사는 신뢰를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 교사들이 순환 근무하는 공립학교의 특성을 넘어 모든 담임교사가 진학업무에 심혈을 쏟는 일은 힘들지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떳떳한 일이 되겠기에 가능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3요소가 있어요. 철저한 내신관리와 비교과영역 챙기기, 수능능력강화, 논술능력구비죠. 저학년부터 진로 설정의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요.” 2학년 최명배 정밀한 진학 정보는 큰 힘이 돼요 “진학팀이 있어서 진학 정보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오직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요.” 최군은 대학별 고사에 따른 학습을 학교에서 실시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었다. 또한 선생님과의 친밀한 교류는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진로특강에서 전문가 선배들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같은 계열을 꿈꾸는 친구들과 함께 할 때 목표가 없던 학생까지 자극받는 것을 봤다. 교원대 국어교육과 진학을 꿈꾸는 최군은 사범계열 선배의 진로 특강으로 꿈이 더 확실해졌고 목표가 굳건해지게 됐다. 졸업생 이재원 서울대식품공학과에 합격했어요 “다른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경쟁하지만 우리는 친밀하게 공유하고 있어요.”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에 당당히 합격한 이재원군. 이군의 합격은 호학반 활동과 선생님들이 진로 템포를 잡아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학년부터 준비했던 캠프와 봉사시간의 실적 쌓기도 그렇고 모의면접 또한 도움이 됐다. 실제 면접 때 옆에 있던 학생은 손을 떨고 있었지만 이군은 긴장하지 않았다. “앞으로 외국계 기업에 가서 열심히 일하는 연구원이 되겠다”는 이군은 “송내고 3학년 선생님들은 진학전문가”라며 무한한 신뢰를 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수능대비를 위한 수험생으로서 어떻게 수능대비에 만전을 기할까 고3이 되는 재학생이나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재수를 하는 재수생은 수험생으로 수능보는 그날 까지 어떻게 만전을 기할 것인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고 어떻게 마음가짐을 다짐하며 대처 할 것인지 한 번 쯤은 생각해 봐야 한다. 첫 째: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한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란 인내심이나 끈기, 극기(克己)를 뜻한다. 수험공부란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많이 따른다. 수험생의 경우, 11월 12일에 수능 시험이 있으므로 공부할 수 있는 시기는 2월부터 준비기간을 두면 3월부터 11월까지 꼭 9개월이다. 수험생의 공부가 제일 잘 되는 시기는 수능시험을 잘봐야 한다는 집념과 긴장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3, 4, 5월과 가을이 시작이 되고 수능시험이 닥처 오는 9, 10, 11월이다. 즉, 전반기인 3, 4, 5월과 후반기인 9, 10, 11월은 수험생 누구나가 열심히 하고 또 공부도 그런대로 잘 되는 시기이다. 문제는 결정적으로 개인차를 벌여놓고 공부하기가 제일 힘든 중반기인 6, 7, 8월이다. 이 시기는 갈등과 모의고사에서 제대로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 좌절을 맛보게 되고 무더위로 지처서 자칫하면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시기이다. 이때가 되면 왠지 잠이 많아지고 잡념이 많아지며 회의가 일어난다. 이 증세가 빠른 사람 은 5월초부터 시작이 된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갈등이 심해지며 침체 되기 쉽다. 따라서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강하게 몰아 붙여야 한다. 요즈음의 마라톤 경쟁은 출발점부터 골인점 까지 단거리 경기의 연속처럼 줄기차게 공부를 잘 하다가도 왠지 집에 가고 싶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다. 막연히 일어나는 충동이다. 그러나 집에 가서도 공부가 잘 되면 다행이지만 집중도 안 되고 결국 헛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내부나 외부의 모든 유혹은 강하게 뿌리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고 꾸준히 인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 둘 째: 시간을 유용하고 밀도 있게 활용해야 한다. 수험생으로부터 이따금 이런 질문을 받는다. “몇 시간 자고 공부해야 하느냐?”라고. 그러나 이런 질문은 어리석은 질문이다.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낭비 시간을 얼마나 줄여야 하느냐?”고. 잠에 인색할 필요는 없다. 잠을 조금 자는 것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낭비 시간이 거의 없어야 한다. 즉, 헛되이 낭비하는 짜투리 시간을 확보하여 더 이상 공부할 시간을 빼낼 여지가 없을 때 비로소 잠을 줄여 공부시간으로 돌려야 한다. 낭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틈은 얼마든지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집중이 잘되는 과목을 한다든지. 학교와 집을 오가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단어를 암기할 시간을 확보 한다든지. 집에 도착해서 다시 책상 앞에 앉을 때까지의 시간 폭을 줄일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찿을 수 있겠다. 그리고 밀도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 똑같은 시간을 준다 해도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고, 아주 깊이 몰입하여 집중하여 공부를 하는 사람은 아주 짧다는 느낌을 갖는 사람도 있다. 누가 더 밀도 있고 집중력을 갖고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실력차는 엄청난 것이기 때문이다. 셋 째: 체력 싸움에서 이겨야한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여기고 해야 한다. 시험 친 결과를 공부한 결과만큼 성적이 나오면 더욱 자신감을 갖되,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리라고 믿고 해나가야 한다. 계속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더라도 실망해서는 안 된다. 언젠가는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게 마련이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려는 의욕이 있어도 체력이 뒷받침 안 되면 허사다. 체력 싸움이 중요시되는 시기는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이다.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 중의 하나도 체력이 약한 탓이다. 수험생이 되어 갑자기 공부하는 양이 많아지고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이면 입맛이 없어지면서 아침을 거르게 된다. 이처럼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되면 더욱 체력이 떨어지게 된다. 아침 식사를 억지로라도 거르지 말고 꼭 먹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공부를 많이 하다보면 자연히 체력 소모가 많아지므로 규칙적으로 잘 먹어야 한다. 다음은 적당한 운동이다. 적당한 운동은 운동한 만큼의 피로가 되거나 시간적인 손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피로를 덜어주고 공부하는 능률을 높여준다. 정신적인 피로는 동적으로 풀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보는 그날 까지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반성과 제 충전으로 자신감과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수능시험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 2009년 2월5일(목)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잡념 때문에 학습에 장애가 된다면 잡념을 어떻게 퇴치 할 것인가 잡념 때문에 공부가 잘 안된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학습의 걸림돌인 잡념을 어떡하면 떨쳐 버릴 것인가. 잡념은 어떤 일이나 생각을 할 때 이를 방해하는 쓸 데 없는 잡다한 생각을 말하며 이는 누구에게나 이따금 일어나는 것이다. 잡념은 물론 쓸 데 없는 생각이지만 우리 생각의 일부임에 틀림없다. 우리의 심리 밑바탕에는 현실이 불안하고 긴장이 요구될 때에는 현실을 도피하고 쾌락을 향하려는 마음이 작용한다. 그러기에 하기 싫은 공부라든가 시험이라는 현실을 잊기 위해서 여러 갖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이런 정신적 기능으로는 잡념, 공상, 백일몽, 정신병적으로는 망상 등이 있다. 어떤 일을 하는 전문가들도 묘한 버릇들이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손톱을 깎아야만 일이 집중된다고 했고, 어떤 이는 마루나 마당을 한참 서성이고 나야 글이 써진다는 사람도 있고, 클레식을 들어야만 안정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이도 있다. 결국 나름대로 어떤 일을 하기전의 긴장을 묘한 버릇으로 풀고 있는 것이며 일종의 워밍업이다. 이런 경우, 긴장완화의 한 방편으로 현실도피적인 생각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시험만 끝나면 컴퓨터 게임을 밤 세워 해보자. 시험만 끝나면 이제까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 또는 영화를 실컷 보자. 하루 종일 잠만 자 보자. 이 정도의 공상이나 생각은 누구나 일시적으로 할 수 있는 양질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 반복되어서 정신 집중을 방해한다면 결국 잡념이 된다. 고1 때까지는 성적이 상위권에 드는 성실하고 노력파인 학생이 있었다. 그런데 고2 때부터 잡념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자기도 어처구니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신집중을 하려면 문득 문득 해괴한 잡념들이 끼어들었다고 한다. 가령 공부를 하다가 책을 넘기려면 갑자기 어머니가 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모든 것을 의심하는 증세로 나타났다. 친아버지인가, 남자가 임신하면 어찌될까 등... 이런 잡념 때문에 편두통이 심해져서 공부하던 손을 놓아야 했다. 빨리 이런 생각을 없애야 할 텐데 하면 더욱 더 불안초조에다 공포감이 엄습했다. 이런 상태이니 공부가 잘 될 리 없다. 고3 때부터 그 학생은 공부를 완전히 포기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정신 질환이 되었던 것이다. 이쯤 되면 강박관념이라 할 수 있다. 생각을 없애려고 애를 쓸수록 더욱 잡념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만일 잡념이 이런 강박증세와 결부되어 있다면 잡념을 없애려고 할수록 더욱 잡념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학생이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강박증세는 긴장을 요하는 수험 기간에는 어느 정도 있는 현상이다. 만일 그처럼 잡념이 떠오르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처음에는 물론 바로 효과를 보지 못할지 모른다. 아니 처음에는 잡념이 더욱 기승을 부려 불안초조가 더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자. 잡념이란 쓸 데 없는 생각에 집착하는 마음이니까 강박증세를 없애면 없어지는 것이다. 잡념이 생긴다. 그러면 곧 강박이 이를 확인하고 쫒아내려고 한다면 그것이 곧 다시 다음 강박을 재촉한다. 이런 강박의 악순환을 없애기 위해서는 잡념을 떠오르는 대로 놓아두면 끝내는 제풀에 풀려서 사라진다. 잡념을 없애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없애려는 데 너무 집착하면 강박의 끝에 매달리는 꼴이 된다. 강박의 끈을 놓아야만 잡념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다. 잡념을 퇴치하는 데는 물론 선행하는 심신의 컨디션도 중요하다. 이에는 가정문제, 이성문제, 공부하는 환경의 문제, 졸음과 피곤의 문제, 그 밖의 억압되어 있는 미해결의 갈등의 문제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런 잡념을 어떻게 퇴치 할것인가. 첫째: 가정 문제는 잡념을 낳게하는 많은 요인을 가지고 있다. 가정불화, 경제문제등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들을 부모들이 최대한 신경을 써주어야 하겠지만 본인 자신이 부모를 믿고 따라주는 것이 잡념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이다. 둘째: 이성문제는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약화시키고 많은 잡념 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나기 때문에 학습에 능률을 떨어 트려 학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과감한 결단력을 갖고 이성을 멀리 하는 것이 잡념으로 부터 멀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혼자일 때 능률이 오르는 사람도 있지만 때로는 음악을 틀어놓는다든지 약간 사람들이 드나드는 환경 속에서 오히려 잡념이 떠오르지 않고 주의집중이 되는 실례도 있다. 요는 환경이라고 해서 판에 박은 듯 조용하고 혼자여야 된다는 법은 없다. 각자 개성에 따라 알맞은 환경을 고를 수밖에 없다. 넷째: 졸음이나 피곤은 확실히 정신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의 하나이다. 목표를 관철하려는 수험생이라면 다소의 피곤과 수면 부족은 예상할 수 있다. 다만 그런 피곤과 졸음을 적절히 처리하는 데는 평소의 생활 리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벼락공부 식의 며칠간의 밤샘이라든지 무리한 목표 설정 때문에 언제나 짓눌린 기분의 공부라면 잡념뿐 아니라 기억력 감퇴 등으로 정신집중이 방해받게 마련이다. 수면 형태는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다. 자신에 경험에 비추어 이런 방법이 생체리듬에 맞는 수면이다 생각되면 그 방법을 취함으로써 능률적인 정신집중을 꾀할 수 있다. 잡념을 도저히 떨쳐 버릴 수 없어 집중력을 떨어트리거나 학습의욕을 저하시킨 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면접의 마지막 관문을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면접은 꼭 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면접에서 수험생은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어떤 점을 고려하여 대비 할 것인지 알아보 겠다. 면접시험이란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을 대화와 문제 제시를 통해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즉, 수험생이 지망하는 대학의 학부, 학과에서 공부하는데 적당한 성격의 소유자인가의 여부, 수험생의 인격, 성품, 감정과 표현력, 이해도, 판별력, 적극성, 책임감 등은 물론, 수험생의 가정 형편까지도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것이 바로 면접인 것이다. 특히, 모든 사범대학(교육대 포함)의 면접은 교직에 임하는 자세, 교육적 사명감, 교사로서의 기본 자질, 교직 신념과 예절,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점수화하여 총점에 반영한다. 또, 일반대학의 경우도 면접시험을 점수화하여 커트라인에 반영하는 대학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면접시험의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각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기준을 정해놓고 있지만 공통적인 요지는 그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공통되는 기준을 묶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복장과 용모 사람끼리의 대면에 있어서 첫인상만큼 강하고 오래 남는 것도 없다. 수험생이 고사장소로 들어오는 바로 그 순간, 면접 담당 교수가 받게 되는 첫인상이 단정하고 예의 바르다면 담당 교수는 그 사람과 대화하기 이전에 좋은 점수를 주게 된다. 따라서 학생의 신분에 맞게 수염이나 머리를 지나치게 길게 하지 말고, 꼭 새 옷, 새 신발이 아니라도 깨끗이 빨아서 잘 다려 입는다면 보는 이로 하여금 깨끗한 인상을 받게 할 수 있을 것이다. ②말씨와 태도 복장과 용모가 첫눈에 뜨이는 것이라면 말씨와 태도, 즉 몸가짐은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교수의 관찰 대상이 되는 몸가짐과 함께 나누는 대화의 말씨는 첫인상만큼 중요하다. 수험생은 고사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긴장하게 된다. 너무 긴장해서 몸가짐이 딱딱하게 굳는다면 제대로 면접에 임할 수가 없게 된다. 오히려 뜻하지 않은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으므로 평소와 똑같은 기분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수와의 면접 중에 무의식적으로 평소의 버릇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발을 심하게 떤다든지, 손가락 마디를 꺾는다거나, 머리를 심하게 긁적이는 등,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이와 같은 행위는 상대방에게 불손하게 보여 점수가 깎일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나치게 긴장된 상태의 완전무결한 몸가짐을 요구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린아이 같은 손장난이나 발짓은 삼가야 한다. 또한 공손한 말씨와 차분한 어조로 질문에 답해야 함은 물론이다. 지나치게 긴장하여 경어의 사용에 실수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대화할 때의 시선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눈을 주시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건방져 보일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은 수험생의 외양적인 측면이고 그 외에도 수험생의 사상이나, 개성, 가족 상황, 취미, 성격 등 개개인의 내적인 면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워낙 제한된 시간이므로 각자에 대한 자세한 질문을 모두 할 수는 없고 한 두 질문을 통해 일반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수험생이 대상의 사물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그 기준. 방법. 태도 등에 어떤 엉뚱한 요소는 없는가, 그 수험생 개개인이 즉, 위의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하여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 또는 행동하는 데에 있어서 얼마나 치밀하고 확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면접시험의 질문 사실 면접 담당교수가 무엇을 물어볼 것인가를 점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질문의 내용이 대개 입학원서나 수험생의 성적. 말. 이력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것을 열거해 보면, 수험생의 출신학교. 대학 및 학과 선택 동기. 가족상황. 취미. 교우관계. 종교. 사상관. 계열별로지녀야 할 기본실력 등이다. 대화에 있어서 공손해야 한다는 것은 앞서 얘기했으나 또한 정직하고 성실성이 있어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질문은 대학 또는 해당 전공 학과를 선택한 동기나 대학 생활의 청사진에 관한 질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선배의 뜻에 따라 지원했노라 하는 대답은 금하고, 적어도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모든 면을 표현할 수 없으며, 담당교수도 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눈에 거슬리는 행위만 없다면 누구나 통과할 수 있는 절차가 면접인 것이다. 면접에 임하는 자세로는 다음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첫째: 침착성을 잃지 말것 둘째: 소신것 있는 자신의 모습과 실력을 나타 낼것 셋째: 질문의 내용을 못 알아들었으면 다시 물어서 확인 할것 넷째: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에도 차분히 앉아 면접의 질문에 대하여 미리 다시 생각해보고 마음가짐 을 차분히 가질것 대학 합격의 목표를 위한 마음 자세로 자신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침착하게 나타내서 꼭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2009년 1월9일(금)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올 한해를 어떤 마음가짐과 준비로 수험 생활을 할 것인가. 한해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작년의 생활을 반석 삼아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하여 학력제고에 만전을 기 할 것인가 가파른 수험생활의 고비를 맞게 되는 수험생은 이 일 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할까 첫째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란 인내심이나 끈기, 극기를 뜻한다. 수험공부란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많이 따르기 때문이다. 대입 수험생인 경우 11월 12일에 수능시험이 있으므로 공부할 수 있는 시기는 1월부터 10개월 정도다 이 기간 중에는 긴장하여 열심히하게 되는 초반시기도 있지만 더위가 찿아드는 여름철의 무력감, 모의고사에서 제대로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의 좌절감,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한다. 이 모든 것을 자신이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학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요즈음의 마라톤 경쟁은 출발점에서 골인지점까지 단거리 경기의 연속처럼 줄기차게 뛰어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인 것처럼 학습도 체력의 안배 와 계획성 있는 생활로 인내심을 갖고 집중력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 둘째: 시간을 유용하고 밀도있게 활용하라. 수험생으로부터 “몇 시간 자고 공부해야 하느냐?”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런 질문은 어리석은 질문이다. 이렇게 질문을 해야 할것이다. “낭비 시간을 얼마나 줄여야 하느냐?”고 잠에 인색할 필요는 없다. 잠을 조금 자는 것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자고 낭비시간이 거의 없어야 한다. 즉, 헛되이 낭비하는 시간을 확보하여 더 이상 공부할 시간을 빼낼 여지가 없을 때 비로소 잠을 줄여 공부시간으로 돌려야 한다. 세째 : 밀도 있는 공부이다. 누가 더 밀도 있고 몰입된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실력차는 엄청난 것이다. 똑같은 시간을 준다해도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고, 아주 깊이 몰입된 공부를 하는 사람은 불과 30분 정도의 짧은 느낌을 갖는 사람도 있다. 그 만큼 학습은 집중력이 중요하다. 시간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다음의 에드워드 블라스의 시간 관리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1. 먼저 계획을 짜라. 2. 정신을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3. 적당한 휴식을 가져라. 4. 주위의 혼란한 일을 피하라. 즉 환경을 정리 정돈하라. 5. 목표 달성에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수술해 버리고 유용한 시간으로 돌려라. 6. 망설이거나 뒤로 미루지 말라. 지금 그 일을 하라. 7. 완전무결 주의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서둘지 말고 서서히 일의 우선 순위를 매겨서 순차적으로 처리하라. 넷째: 체력관리를 철저히 하라. 체력 싸움이 중요시되는 시기는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이다.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 중의 하나도 체력이 약한 탓이다. 수험생이 되어 갑자기 공부하는 양이 많아지고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이면 입맛이 없어지면서 아침을 거르게 된다. 이처럼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되면 더욱 체력이 떨어지게 된다.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억지로라도 거르지 말고 꼭 먹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공부를 많이 하다보면 자연히 체력소모가 많아지므로 규칙적으로 잘 먹어야 한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다. 적당한 운동은 운동한 만큼의 피로가 되거나 시간적인 손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피로를 덜어주고 공부하는 능률을 높여준다. 정신적인 피로는 동적으로 풀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다음 학습지침을 참고하여 실행 하라. ① 학습계획을 세우자. 계획이 없으면 성공은 있을 수 없다. ② 정신을 집중하자. 얼마만큼 집중하느냐의 따라 학습의 이해도가 달라진다. ③ 낭비를 없애자. 전략의 첫째는 시간의 배분에 있다. 낭비를 없애라는 말은 쉬는 시간을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헛되지 않게 쓰라는 말이다. ④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내라. 그래야만 학습능률이 오른다. ⑤ 자기의 페이스를 찾자. 타인을 의식하면 스피드는 떨어진다. ⑥ 결단코 중도에서 포기하지 마라. 계속은 힘이다. ⑦ 성공자의 말에 귀 기울이자. 고득점의 합격 체험기는 많은 참고가 된다 ⑧ 눈앞의 현실에 대해 겁쟁이가 되지 말자. 도피는 패배이다. ⑨ 실패를 겸허하게 반성하자. 향상에로의 도약대가 있다. ⑩ 입시는 실력 5할에 담력 3할, 운 2할이란 말이 있지만 담력이 없는 사람은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대담하면서 소심하라. 계획과 실천이 꾸준히 이루어져 올 한해가 알차게 마무리 되어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원한다. 2008년 1월2일(금)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 문의 : 255-88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5
- 기말고사시험 바로직전과 시험기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기말고사가 곧 다가 온다. 학생도 자녀를 둔 학부모도 온 집안이 시험대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혼신에 힘을 기울인다. 그것은 고입, 대입전형에 내신성적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험바로직전과 시험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은지 참고가 될 수 있는 몇 가지를 제시해보기로 한다. 단, 아무리 좋은 방법도 본인의 시험대비취향에 맞아야하므로 참고사항을 고려하여 활용해 주기 바란다. 첫째: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과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하라. 시험기간 중에 자신감을 갖고 시험대비를 한다면 학습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시험 볼때도 실수도 많이 하지 않아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다. 그동안 시험대비를 미리준비해온 학생일수록 자신감에 차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 학생은 시험기간중 집중학습과 정신력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때 유의 할 점은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자만심은 금물이다. 막판에 이 자만심 때문에 시험에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므로 시험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둘째: 무리한 밤샘은 피하라. 학생들은 시험 보는 기간에 새벽 늦게 또는 밤을 새우다시피 시험대비를 한다. 그리고 이런 피곤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이 잠식되어 시험을 자신의 실력보다 잘 볼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낮잠을 자고 나서 공부하는 것은 생활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몸과 정신에 불균형을 가져온다. 따라서, 효율적인 시험대비를 할려면 평상시의 학교의 수업의 리듬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밤12시~1시경에 잠을 자고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오전에 시험을 본다면 시험에 최대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점심식사 후 잠자기 전까지 다음 날 시험대비를 한다면 리듬을 유지하면서 시험대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다. 셋째: 건강관리를 잘하고 특히 감기에 주의하라. 시험기간 중에 생활 리듬을 깨고 무리한 시험대비로 체력이 약해져서 무력감으로 학습의욕의 저하를 가져오기 쉽다. 따라서 무리한 밤샘을 피하고 적당한 휴식과 영양식을 잘 섭취하여 생활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여 시험기간 중 감기로 인하여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충분한 영향 섭취와 손을 아주 깨끗이 자주 씻고 이를 꼭 닦아서 감기에 안 걸리도록 해야한다. 넷째: 시험전과 기간 중 과목별 계획을 충실히 세워라. 무분별하게 시험을 대비하면 시간 낭비를 가져 올뿐더러 비능률적인 시험대비가 될것이다. 따라서 본인의 취약과목 그리고 준비된 과목과 안된 과목에 반복학습의 시간 안배를 잘하여한다. 시험시작 2일전부터 시험 끝나는날까지의 계획표를 세워서 실천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다섯째: 최고의 학습전략은 반복과 공부시점 조절에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 핼 파슐러· 존 윅스테드 교수팀은 최근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11월호)에서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와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는 두 경구를 합친것이 현명한 학습법”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실험 결과 공부를 하되 처음 공부할 때와 같은 내용을 복습하는 시점의 간격을 적절히 조절하면 학습 내용에 대한 기억을 크게 강화할 수 있고 그 시간 간격을 길게 할수록 학습내용 기억효과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반대로 주입식 벼락공부에 대해서는 수학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든 해외여행에 대비해 외국어 공부를 할 때든 결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놨다. 파슐러 교수는 “ 최적의 복습시점은 시험이 언제인가에 따라 달라지고 시험시점이 멀수록 첫 번째 학습과 복습사이의 간격이 길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 번 보는 정도의 학습효과는 크게 기대 할 수 없다. 계획성 있게 적당한 복습에 대한 반복 학습이 이루어 질 때 최대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기말고사를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지 말고 시험을 즐거운 마음으로 대비하기 바란다. 수험생 여러분은 앞의 사항을 참고로 하여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이 나오길 기원한다. 2008년 11월28일(금)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 문의 : 256-88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수능에 얽힌 잊지 못할 추억들 누구에게나 대학 입시에 대한 한 두 가지 에피소드는 있다.답을 하나씩 미뤄 써서 시험을 망치거나, 갑자기 찍신이 내려 평소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고 꿈꾸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그때야 괴롭고 기쁘고 인생이 완전히 결정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대학 입시에 실패해도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하지만 대학입시는 인생에서 만나는 첫 ‘큰 관문’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역시 ‘부모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부모님, 가족들이 힘이 되어 줄 때다.부산내일신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과 가족들이 긴장을 풀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선배들이 말하는 ‘대학입시, 그날의 추억’에 대해 들어보았다.<수능시험 전> 책이 바닥에 ‘붙었다’고 말했던 그때입시가 가까워지면 고3 교실이 살벌해진다. 모두 불안하고 민감한지라 서로가 조심스럽다. 책을 떨어뜨리면 “책이 떨어졌네”가 아닌 “바닥에 붙었네”라고 표현해야 하고,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노래를 부른다든지 등 점점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도 보인다.입시를 일주일 앞둔 야간 자습시간. 김진숙(40·연산동)씨는 그날따라 수학이 제대로 풀리지도 않고 답답하기만 했다. ‘머리가 너무 나쁜 것 같애. 평소에 더 열심히 공부할 걸…’ 별별 생각에 설움이 북받쳤다.급기야 엉엉 소리 내며 울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한둘씩 훌쩍이기 시작하더니 아예 학급이 단체로 통곡하게 되었다.놀라서 달려온 선생님도 눈물을 흘렸고 옆 반 까지 번져 학교전체가 밤늦은 시간 울음소리로 가득했던 그날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수능시험 당일>뒷좌석에서 갑자기 쏟아진 날벼락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던 김혜영(33·대연동)씨는 수능날 아침 두꺼운 겉옷을 챙겨 입고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입시장으로 갔다. 1교시가 시작되고 10분쯤 지났을까? 이게 웬 날벼락인가. 김씨 뒷좌석 학생이 난데없이 토하는 바람에 김씨의 등짝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더러운 것은 참더라도 냄새 때문에 그대로 입고 시험을 치룰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겉옷을 과감하게 벗었다. 하루종일 떨며 입시 추위를 뼈아프게 실감했던 김씨. 그래도 그 정신으로 지금까지 다부지고 씩씩하게 살고 있다. 응원하러 나왔던 선생님, “아니, 누구세요?”이승윤(28·민락동)씨는 고3 시절 내내 담임 선생님을 사모했다.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실력을 인정받아 고3담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누나처럼 언제나 다정했던 그녀였다.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탁월한 미모. 수능 당일 새벽,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다고 약속했던 담임 선생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먼저 학생들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인사하는 그녀. “아니, 누구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새벽에 나오느라 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그녀는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대학에 가도 선생님을 찾아오겠노라 다짐했던 이씨지만 입학 후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내게 힘을 준 어머니의 도시락 & 기도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주영(36·중동)씨는 가끔 큰 아이의 현장학습 날 도시락을 싸다 보면 대학 입시 날이 생각난다.오전 시험을 치는데 왜 그리 속은 불편했던지. 점심 밥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 도시락 뚜껑을 연 순간 박씨의 가슴이 뭉클했다. 명절도 아닌데 박씨가 좋아하는 콩나물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김치가 그림처럼 담겨 있었다.어머니께서 꼭두새벽에 만드신 나물들에 박씨는 밥 한 톨 남기지 않았고, 힘이 솟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해마다 시험 때만 되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정미화(좌동·34)씨. 시험을 치던 그날, 날이 채 밝기도 전 고사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어머니는 말없이 딸의 떨리는 손을 잡아 주셨다.창가가 자리인 정 씨는 시험 도중 우연히 내려다 본 운동장 한 구석에서 어머니 모습이 들어왔다. 시간이 꽤 흘려 어머니들이 거의 다 돌아간 시간임에도 어머니는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기도하듯 서 있었다.그 모습을 본 순간 정 씨는 긴장이 풀리면서 힘이 불끈 솟았다. 어머니가 가까이 계시다는 그 든든함에 정 씨는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시험을 잘 쳤다.내 수능보다 더 열심히 했던 후배들의 시험날‘수능’하면 15년 전 겨울이 떠오른다는 박미정(35·용호동)씨는 대학교 1학년 겨울, 수능을 하루 앞두고 동문 동기들과 밤을 꼬박 새워가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전을 준비했다.추운 밤을 꼬박 새워 모닥불에 추위를 녹여가며 목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한 학교 간 경쟁도 치열했다. “아침이 밝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건네고 꽹과리, 북 등도 동원해 목이 터져라 학교 이름과 ‘필승, 합격’을 외쳐댔죠. 제 시험날 보다 그 날이 더 추억이 됐어요”라고 말한다.<수능 시험 후>시험결과는 나빴어도 완전연소, 후회없어요모의고사에서 언제나 전국 상위 3~4% 안에 들던 연규화(31·수영동)씨는 실제 수능에서 상위 10%를 벗어나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거뒀다. 성적이 발표되자 담임 선생님, 심지어 교감 선생님은 재수 시키라고 집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정작 연씨는 미련이 없었다. 뜻밖에 부모님은 재수를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존중해주셨고, 연씨는 결국 기대보다 못한 대학의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연씨는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연씨는 현재 유능한 회계사로 잘~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목표와 출발이 있어요. 수능을 잘 보거나 못 봤다고 해서 인생이 엄청나게 망가지거나 실패하는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성형수술로 맘껏 울지도 못했죠이미성(31·수영동)씨는 수능이 끝나고 소원이던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점수가 발표되던 날, 점수를 보고 울고 싶은데 수술 부위가 터질까봐 울지도 못하고 꾹꾹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바라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대학에 입학하자, 그녀는 일찌감치 수술을 했던 덕에 부기 빠진 눈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그때 울지 않고 참았던 덕에 지금 내 눈은 몰라보게 예뻐져 있고, 결혼도 잘한 거 아니겠어요?”라며 웃 2008-11-18
- 수능, 대학입시에 얽힌 황당한 에피소드 나의 대학입시, 즐거움도 괴로움도 이제는 그리운 ‘추억’수험생 모두 힘내세요!“부모님이 수험생에게 가장 큰 힘”누구에게나 대학 입시에 대한 한 두 가지 에피소드는 있다.답을 하나씩 미뤄 써서 시험을 망치거나, 갑자기 찍신이 내려 평소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고 꿈꾸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그때야 괴롭고 기쁘고 인생이 완전히 결정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대학 입시에 실패해도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하지만 대학입시는 인생에서 만나는 첫 ‘큰 관문’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역시 ‘부모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부모님, 가족들이 힘이 되어 줄 때다.부산내일신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과 가족들이 긴장을 풀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선배들이 말하는 ‘대학입시, 그날의 추억’에 대해 들어보았다.<수능시험 전> 책이 바닥에 ‘붙었다’고 말했던 그때입시가 가까워지면 고3 교실이 살벌해진다. 모두 불안하고 민감한지라 서로가 조심스럽다. 책을 떨어뜨리면 “책이 떨어졌네”가 아닌 “바닥에 붙었네”라고 표현해야 하고,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노래를 부른다든지 등 점점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도 보인다.입시를 일주일 앞둔 야간 자습시간. 김진숙(40·연산동)씨는 그날따라 수학이 제대로 풀리지도 않고 답답하기만 했다. ‘머리가 너무 나쁜 것 같애. 평소에 더 열심히 공부할 걸…’ 별별 생각에 설움이 북받쳤다.급기야 엉엉 소리 내며 울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한둘씩 훌쩍이기 시작하더니 아예 학급이 단체로 통곡하게 되었다.놀라서 달려온 선생님도 눈물을 흘렸고 옆 반 까지 번져 학교전체가 밤늦은 시간 울음소리로 가득했던 그날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수능시험 당일>뒷좌석에서 갑자기 쏟아진 날벼락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던 김혜영(33·대연동)씨는 수능날 아침 두꺼운 겉옷을 챙겨 입고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입시장으로 갔다. 1교시가 시작되고 10분쯤 지났을까? 이게 웬 날벼락인가. 김씨 뒷좌석 학생이 난데없이 토하는 바람에 김씨의 등짝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더러운 것은 참더라도 냄새 때문에 그대로 입고 시험을 치룰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겉옷을 과감하게 벗었다. 하루종일 떨며 입시 추위를 뼈아프게 실감했던 김씨. 그래도 그 정신으로 지금까지 다부지고 씩씩하게 살고 있다. 응원하러 나왔던 선생님, “아니, 누구세요?”이승윤(28·민락동)씨는 고3 시절 내내 담임 선생님을 사모했다.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실력을 인정받아 고3담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누나처럼 언제나 다정했던 그녀였다.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탁월한 미모. 수능 당일 새벽,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다고 약속했던 담임 선생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먼저 학생들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인사하는 그녀. “아니, 누구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새벽에 나오느라 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그녀는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대학에 가도 선생님을 찾아오겠노라 다짐했던 이씨지만 입학 후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내게 힘을 준 어머니의 도시락 & 기도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주영(36·중동)씨는 가끔 큰 아이의 현장학습 날 도시락을 싸다 보면 대학 입시 날이 생각난다.오전 시험을 치는데 왜 그리 속은 불편했던지. 점심 밥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 도시락 뚜껑을 연 순간 박씨의 가슴이 뭉클했다. 명절도 아닌데 박씨가 좋아하는 콩나물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김치가 그림처럼 담겨 있었다.어머니께서 꼭두새벽에 만드신 나물들에 박씨는 밥 한 톨 남기지 않았고, 힘이 솟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해마다 시험 때만 되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정미화(좌동·34)씨. 시험을 치던 그날, 날이 채 밝기도 전 고사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어머니는 말없이 딸의 떨리는 손을 잡아 주셨다.창가가 자리인 정 씨는 시험 도중 우연히 내려다 본 운동장 한 구석에서 어머니 모습이 들어왔다. 시간이 꽤 흘려 어머니들이 거의 다 돌아간 시간임에도 어머니는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기도하듯 서 있었다.그 모습을 본 순간 정 씨는 긴장이 풀리면서 힘이 불끈 솟았다. 어머니가 가까이 계시다는 그 든든함에 정 씨는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시험을 잘 쳤다.내 수능보다 더 열심히 했던 후배들의 시험날‘수능’하면 15년 전 겨울이 떠오른다는 박미정(35·용호동)씨는 대학교 1학년 겨울, 수능을 하루 앞두고 동문 동기들과 밤을 꼬박 새워가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전을 준비했다.추운 밤을 꼬박 새워 모닥불에 추위를 녹여가며 목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한 학교 간 경쟁도 치열했다. “아침이 밝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건네고 꽹과리, 북 등도 동원해 목이 터져라 학교 이름과 ‘필승, 합격’을 외쳐댔죠. 제 시험날 보다 그 날이 더 추억이 됐어요”라고 말한다.<수능 시험 후>시험결과는 나빴어도 완전연소, 후회없어요모의고사에서 언제나 전국 상위 3~4% 안에 들던 연규화(31·수영동)씨는 실제 수능에서 상위 10%를 벗어나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거뒀다. 성적이 발표되자 담임 선생님, 심지어 교감 선생님은 재수 시키라고 집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정작 연씨는 미련이 없었다. 뜻밖에 부모님은 재수를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존중해주셨고, 연씨는 결국 기대보다 못한 대학의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연씨는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연씨는 현재 유능한 회계사로 잘~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목표와 출발이 있어요. 수능을 잘 보거나 못 봤다고 해서 인생이 엄청나게 망가지거나 실패하는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성형수술로 맘껏 울지도 못했죠이미성(31·수영동)씨는 수능이 끝나고 소원이던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점수가 발표되던 날, 점수를 보고 울고 싶은데 수술 부위가 터질까봐 울지도 못하고 꾹꾹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바라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대학에 입학하자, 그녀는 일찌감치 수술을 했던 덕에 부기 빠진 눈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그때 울지 않고 참았던 덕에 지금 내 눈은 몰라보게 예뻐져 있고, 결혼도 2008-11-07
- 수능대비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워 시간을 아껴라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로 들어선 지금 수험생들의 열정과 수험생을 둔 부모의 고충이 눈에 선하다. 어떻게 하면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하여 수능에 기대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인가. 수험생과 학부형들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많은 경험을 통하여 얻은 것을 바탕으로 몇 가지 글로써 수험생과 학부형의 고민을 덜어 주고 싶다. 첫째: 현 시점에서 수능 보는 날까지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워 시간을 아껴라. 수험생들의 수능대비의 가장 큰 단점은 계획성이 없는 시험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수능 보는 날까지는 큰틀의 계획과 그 큰 틀 속에 세분화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구체화된 내용은 수험생에게 큰 부담이 없는 범위에서 세워져야 한다.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정해진 시간을 어떻게 실리적으로 활용하는가가 앞으로 남은 기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예를 들면 현재 수험생의 학습취향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7월부터 9월4일 평가원의 고사까지 1단계(취약과목보안 및 실전연습단계)로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2단계(실전연습 최종마무리단계)로 11월1일부터 11월 12일까지 3단계(그동안 학습했던 자료중 틀린 것만 다시정리 하는 반복학습 총정리단계)로 크게 3단계로 큰 틀을 두고 그 큰 틀 속에 주간별로 세분화하여 주간계획을 세워야 한다. 과연 수능 날까지 언어영역을 공부할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겠는가 따져보면 그리 많지 않음을 실감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의 시간으로 자신의 실력과 목표에 맞게 교재 몇 권으로 어떤 학습방법 으로 마무리 해야 할지 계획이 잡히는 것이다. 그리고 수능 과목별로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으로 대비할 시간을 할당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이런 것을 감안하여 능률적이고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한 주간시간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끈기를 갖고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계획표를 잘 만들어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하고 1시간 잠을 줄이지 말고 1시간 자투리 시간을 더 아끼는 것이 더욱 맑은 생각으로 집중력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면부족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피곤하여 무기력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쌓여 간다면 무슨 학습의 효과가 있겠는가. 수험생에게 잠을 줄여서 공부하라는 말 보다는 수면을 적절히 취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고 시합에 나가는 선수들처럼 격려와 충분한 영양 섭취로 체력을 보강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둘째: 부모와 수험생 자녀와의 갈등이 수능대비에 큰 영향을 주므로 슬기롭게 대처하라. 상담을 할 때 학부형과 자녀가 학업에 대한 서로간의 대화를 들어 보면 자녀의 성적과 학습의욕 그리고 앞으로의 수능결과를 예측 할 수 있다. 부모와의 갈등이 자녀의 시험대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만큼 부모의 역활이 무척 중요해졌다. 부모도 자녀와 같이 대학입시에 관한한 최소한의 정보능력이 있어야만 자녀를 심리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다. 자녀에게 부모의 생각대로 강제성을 띠거나 무조건 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떠맡기거나 학교에 일방적으로 맡기는 것은 결코 수험생에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수능성적 결과가 좋은 학생들을 보면 부모와 친구 그리고 학교선생님과의 사이가 정말 좋았다는 것을 알수있다. 부모와 친구 학교선생님과의 사이가 원만하지 못할 때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수험생이 의외로 수능에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 수능을 대비하는 동안 부모와 자녀는 서로 상생의 관계로 자녀들이 수능대비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자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관심을 갖고 자녀의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있다면 희망과 격려, 용기가 되는 말 한마디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유도 하여야한다. 어찌 부모들의 자녀들에게 잘해주고 싶지 않겠는가! 부모의 사랑하는 마음을 자주 표현해 주지 않으면 자녀들은 그 마음을 알지 못한다. 힘들어도 바빠도 조금이나마 부모의 관심과 격려 한마디가 자녀에게는 큰 힘이 된다. 수험생과 부모님과 수시로 대화를 많이 하고 학교 선생님을 늘 마음깊이 존경하고 친구는 동반자로 서로 격려 해주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생활 한다면 심리적으로 안정된 시험대비로 수능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공부는 끈기를 갖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즐기면서 할 때 최대의 효과를 가져온다. 허 경 구 경일학원 원장 255-8847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12년[수학1급 정교사] (~1990) -서울 강남구 상아탑강사(1990~1992) -서울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1992~1994)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강사(1994~2000)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1999~현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많은 시험범위의 양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기억에 담아 각 학교의 중간고사가 거의 끝났다. 얼마간의 휴식 후 이제 다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이번 중간고사를 치룬 후 시험대비를 하면서 대다수 학생들은 많은 시험범위의 양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기억에 담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 할 것이다. 이런 학생들을 위하여 필자는 서울역앞 대일학원 단과반 강사시절 학생들이 사용했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학생들은 다음에 제시하는 방법을 참고하여 자기에 맞는 기억법을 만들어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일정량을 기억하려고 할 때에는 전습법(全習法)과 분습법(分習法)이 있다. 전습법(全習法) 이 방법은 한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가지 일괄해서 반복하는 방법을 말한다. 100페이지의 책이라면 1페이지에서부터 100페이지까지 기억하고 이렇게 한 번이 끝나면 다시 1페이지로 되돌아와서 100페이지까지 되풀이한다. 이렇게 하여 완전히 기억할 때까지 몇 번이나 반복한다. 분습법(分習法) 이에 대해 분습법은 부분적으로 기억해 나가는 방법을 말한다. 전체가 5장(章)으로 되어 있는 책이라면 우선 처음에는 제1장을 되풀이 암기하고 기억을 완전한 것으로 한다. 다음에 제2장으로 넘어가 마찬가지로 완전히 기억한다는 식으로 마지막 5장까지 암기하는 방법이다. 말하자면 전체로 몇 개로 쪼개서 부분마다 완전히 기억해 가는 방법이다. 어느 방법이 능률이 좋은지는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싫증을 잘 내는 사람이나 참을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분습법이 알맞다고 한다. 전습법은 분습법에 비해 암기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느리다. 그렇지만 분습법에서는 짧게 쪼개서 기억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부분을 암기해서 끝난 시점에서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이것이 다음 부분을 암기하는데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된다. 전습법은 전체를 하나로 묶어서 기억하려고 하는 방법이므로 이와 같은 만족감을 얻기에는 느린 편이다. 그런데 전습법과 분습법 중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가 하는 것은 기억하려는 내용에도 따르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심리학 실험에서는 숫자와 단어 같은 그다지 뜻이 없는 것을 암기할 때에는 분습법이 유효하지만 전체적으로 정리한 뜻의 내용을 가질 때에는 전습법이 유리하다고 밝혀져 있다. 하나로 정리된 뜻을 외우려고 할 때에는 그것을 다시 작은 토막으로 쪼개서 외우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또한 암기의 능률을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휴식을 알맞게 취하는 것(도중에 쉬는 것)이 효과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밤샘을 하면서 외우는 무리한 방법은 효과가 오르지 않는다. 여기에는 집중법과 분산법의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집중법은 기억할 때는 전혀 휴식을 하지 않고 한 번에 연속적으로 외우는 방법이다. 둘째: 분산법은 그 반대로서 도중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외우는 방법이다. 어느 쪽이 유효한가 하는 것은 기억하는 내용에 따라 다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유의미(侑意味)한 것 (이야기와 문장)을 외울 때는 집중법이 알맞다. 통계숫자나 역사의 연호 등 그 자체가 뜻을 갖지 않는 것을 외울 때에는 분산법이 유효하다. 그런데 집중법이 유리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한 가지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일정한 공부시간)에는 한도가 있다. 심리학자 ‘더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른의 경우 대체로 1시간~1시간반이 한도로 되어있다. 그 이상 계속하게 되면 피로 때문에 능률이 떨어지고 실수를 많이 범하게 된다. 중간, 기말시험 때처럼 많은 과목, 많은 것을 외우지 않으면 안 될 때에는 중요한 것, 어떻게 하든 외워야만 하는 것을 차례로 그 시간내에 처음 시작할 때와 마지막 시간에 배치해서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억할 때에는 되도록 억제(抑制)가 생기지 않는 순서로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가령 동일한 것이라든지 겉보기가 비슷한 것을 동시에 암기하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수학에서 서로 비슷한 공식 투성이의 것만을 계속 외우게 되면 다음에 되살려낼 때 억제가 일어나서 정확하게 기억해 낼 수 없게 된다. 특히, 미적의 삼각함수공식이 그 경우라 하겠다. 이럴 때는 혼돈되지 않도록 영상법 또는 이미지부여를 시켜 구분을 시켜 기억해야만 한다. 필자도 수학 공식을 억제(抑制)가 생기지 않도록 앞의 방법과 다음 방법으로 기억하여 쉽게 오래오래 기억에 담을 수 있었다. 일단 바르게 기억한 것이라도 시간과 더불어 내용이 변해 버린다. 물론 양적으로도 기억한 것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50%밖에 되살려 낼 수 없을 만큼 망각이 생겨난다. 그 때문에 이따금씩 외운 것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지 시험 전까지 몇 번이나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고교시절에 체크하기 위해 자기시험을 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시험문제를 자기가 만들어서 해보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를 시험하는 간단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몇 번이고 반복해서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그래서 이해와 반복학습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 부진 하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앞에 제시한 방법을 참고로 하여 나에게 맞는 나만의 학습방법으로 다시 재도전 하여 기말고사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1992)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1994)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2000) ▶ 현: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현재) 문의 경일학원 255-88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