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검색결과 총 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년 교과교실제 확대로 다양한 수업 기대 학생 중심의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과교실제’가 내년에 대폭 확대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6학급 이상 규모의 중·고등학교 총 239개교 가운데 올해 43개교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한 데 이어 내년에 64개교를 추가해 총 107개교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도교육청은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 학교를 늘려 대상 학교의 90% 이상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내년에 50개교를 신규 선정,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한 기반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보다 154억이 증가한 283억원의 사업비를 내년 본예산에 계상해 놓았다. 교과교실제는 교사들이 개별 학급을 찾아가 수업하는 대신 교과 특성에 맞게 시설과 기자재가 갖추어진 교과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해 배우는 제도로, 학생 맞춤형 수업과 토론학습, 탐구학습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특히 도교육청은 내실 있는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해 해당 학교에 기본운영비를 비롯해 수준별 이동수업 강사, 행정 보조, 거점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규 추진학교의 경우 교과교실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운영 준비에 충실을 기하기 위한 지원과 기존 학교에 대해서는 창의적 수업 적용을 위한 심화된 교원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교실제 운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 자체 연수비를 지원하고, 연수 결과 자체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교과교실제 운영 제고를 위해 중·고교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 등을 대상으로 연중 30시간 이상의 전문과정 연수를 운영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2012년 달라지는 전북 교육정책 새해부터 도내 일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는 등 새로운 정책 추진에 따라 전북교육계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특히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과 만5세 누리과정 도입 등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 확대되고, 주 5일 수업제 전면시행과 교과교실제 확대 등 교육과정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2012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자. ◇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도내 일선 초·중·고교에서도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다. 주 5일 수업제는 새해부터 각급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면 시행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도내 전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762개교 중 전면 주 5일 수업제를 시행하는 학교는 752개교이며 중학교 1개교와 고등학교 9개교 등 총 10개교는 현행처럼 월 2회만 주 5일 수업을 실시한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2012년 신학기부터 도내 전체 중학교가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재원은 도교육청 50%, 전북도 25%, 기초자치단체 25%씩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무상급식 지원액 977억 원을 비롯해 친환경우수농산물 지원, 토·공휴일 중식지원 등 급식지원 예산 1천93억 원을 2012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에 반영해 놓았다.이에 따라 도내 전체 초·중·고교생 27만6000여 명 가운데 도시지여 고교생 5만8500여 명을 제외한 80%의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이와는 별도로 이번에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 도시지역 고교생들의 경우 도교육청이 자체 예산을 들여 급식비의 절반을 부담, ‘반값 급식’을 하게 된다.◇ 5세 누리과정 도입양질의 유아교육을 위해 2012년부터 만 5세 어린이 학비가 종전 저소득층 위주 지원에서 전 계층으로 확대 지원된다.도교육청은 신학기부터 만 5세 아동에 대한 유아 공통과정(5세 누리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만5세 아동에게 학비가 지원된다.공립유치원생의 경우 3월부터 매월 5만9000원이 지원될 예정이고,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사업 첫해 월 20만 원씩을 지원한다.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우 지원 단가를 연차적으로 인상하여 2013년 월 22만 원, 2014년 월 24만 원, 2015년 월 27만 원, 2016년 월 30만 원 등 점진적으로 현실화 해 나갈 계획이다. 종일반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공립유치원 월 5만 원,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월 7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체험학습·교복구입비 지원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새해부터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가 지원된다.이에 따라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20만 원씩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또 현장체험학습비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 가운데 저소득층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10만 원씩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수석교사제 법제화, 본격 운영수석교사제가 2012학년도부터 본격 운영된다.도교육청은 2012년 수석교사 자격연수대상자를 초등 10명, 중등 4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180시간의 자격연수를 거쳐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앞으로 수석교사의 임기는 종전 1년에서 4년으로 늘었으며, 4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재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교장, 교감과의 업무 한계를 분명히 구분해 서로의 갈등요인을 제거하고, 수석교사를 통한 수업 전문성을 높여 학교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위 학교 종합감사 폐지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폐지하기로 했다.종전 4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던 일선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가 학교현장에 많은 업무 부담으로 작용하는데다 감사의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이를 폐지키로 결정했다.도교육청은 종합감사를 전면 폐지하고, 재무(회계)감사로 대체해 감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 학교운동부, 급식, 수련활동 등 청렴도 저해 분야에 대한 테마식 감사를 강화하고, 퇴임 예정 교장 재직학교에 대한 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선택과 집중 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주5일제 수업으로 주말 활용시간 늘어난다 2012 올해부터 인천 교육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개학과 함께 아이들은 주5일제 실시로 주말시간을 더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에서도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5개 영역의 교육과 보육의 공통과정을 배우는 누리과정이 도입된다. 이밖에도 학원교습시간이 초·중·고 별로 종전보다 1시간씩 단축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인천 교육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올해부터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인천시내 대부분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에 들어간다. 수업일수는 연간 220일에서 190일로 줄지만 수업시간 수는 평일에 보충해 줄어들지 않는다. 이에따라 인천시교육청은 2012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계획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돌봄교실 운영과 방과후교실 등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또 토요휴업일 대체를 위해 창의적 체험학습 지원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나는 토요 스포츠 데이''운영,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확대, 1교 1나눔 체험활동 운영, 지역사회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가족봉사단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학원 야간교습시간 1시간씩 단축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학원 야간 교습시간을 오후 9~11시까지로 제한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건강과 수면권 보호 등을 위해 올 1월 1일부터 학원·교습소 교습시간이 단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초등학교 교과를 가르치는 학원 교습시간은 오후 10시까지에서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된다. 중학교 교과 교습학원은 오후 10시까지, 고등학교 교과 교습학원은 오후 11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중등학교 교과 교습학원의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였다. 교습시간을 지키지 않은 학원·교습소는 위반 정도와 횟수에 따라 경고, 시정명령, 휴원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5세 자녀 어린이집에서도 누리과정 초등연계 교육인천시는 올해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자녀들에게 누리과정교육을 도입한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들은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된 교육·보육 공통과정을 배우게 된다. 개정안에서는 만 5세의 질서·배려·협력 등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놀이 중심의 통합과정 운영과 초등학교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1일 3~5시간을 기준으로 운영한다.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올 상반기 시행 여부 확정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제도가 빠르면 2016학년도부터 수능 시험을 대신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니트의 수능시험 대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읽기와 듣기, 말하기, 쓰기의 4개 영역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치르게 되며, 점수는 A, B, C, F 등 4개 등급으로 표기된다.시험 체계가 바뀌면 영어 교육과정도 대폭 개선된다. 초교와 중학교에서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고등학교에서는 기본, 일반, 심화과정을 도입해 국가영어능력평가와 연계해 교육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내 중고교 교사들은 국가영어능력평가 관련 수행평가와 수업에 관한 연수를 지난해에 이미 마친 바 있다. < 만4세 어린이 전국 최초 보육료 지원 인천시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만4세 어린이에 대해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한다. 따라서 만4세 어린이를 둔 부모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월 17만7천원씩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셋째 자녀 출산장려금도 지급한다. 가정에서 셋째 자녀 출산 시 300만원을 받는다. 35세 이상 임산부는 임신부터 3개월간 엽산제를 받는다. 이밖에도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에 따라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는 산전검사 및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1인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학년 군 도입 시도올해부터 초등학교 1,2,3,4학년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년군이 도입된다. 기존의 학년별 교육과정 편성에 비해 새해부터는 1,2학년군, 3,4학년군으로 편성된다. 따라서 학년별 편성에서 2개 학년(학년군)의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이수 시기와 시간을 편성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라 각 학교의 학사 일정이 다양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 위기학생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인천시교육청은 위기학생에 대한 위탁 대안 교육기관으로 ''인천해밀학교''를 개교했다. 또 전 학교에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 등으로 학교안전과 청소년 폭력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 학교평가 전체학교로 늘이고 절대평가 대비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중·고교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성취평가제'' 시행준비에 들어간다. 또 교과교실제 학교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의 학력관리를 위해 학력향상선도학교''와 ''잠재성장형학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권역별로 학교들이 상생하는 학력향상 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학교평가''를 전체 학교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 교육복지위해 돌봄공부방 확대인천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내실화를 위해 교육취약계층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 학부모들을 위한 방과후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늘일 계획이다. 따라서 초등 ''돌봄공부방''을 확대해 237교, 274실을 운영하며 시와 협력하여 ''만 4세 무상보육사업''을 추진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풍동초,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고양시 풍동초등학교(교장 박승규)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을 해왔는데, 올해에는 공모 주제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실 수업방법 개선 우수학교>로 정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했다. 경기도에서는 풍동초등학교를 포함해 초등 8개교, 중등 11개교가 선정됐다. 풍동초등학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단위 학교의 특성에 따라 창의적으로 편성, 운영했다. 크게는 배움 중심 수업을 통한 교실 수업 방법 개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서술형 논술형 평가방법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풍동초는 2009 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 경험과 학교 구성원들의 개선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아래 학년군별 강화모형을 개발. 적용하고, 블록 타임제, 교과교실제 등을 운영했다. 교사들은 새로운 수업방법의 연구와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왔으며, NTTP와 연구회 활동을 통해 수업 기술을 향상시켰다. 에코리더스쿨, 토룡이 환경교실, 하천살리기 운동, 학교에서 즐기는 문화공연, 웰빙 S라인 교실 등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성장 참조형 평가결과의 통지, 학력향상 목표관리제 운영, 기초학력 담임 책임지도, 서술형 평가 50%이상 확대 실시 등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0~2011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학력 미달 학생 0%를 기록했다. 풍동초 측은 2012년에는 더불어 사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도전, 배움, 나눔을 통한 三樂교육과정 운영으로,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남동구 고잔동 송천고 개교 남동구 논현 고잔동에 위치한 인천송천고등학교가 지난 23일 개교했다. 송천고는 2008년 9월 설립인가를 받아 대지 12,701㎡에 지하1층, 지상5층으로 건립해 올해 3월 8학급 212명이 공부하고 있다. 송천고는 지난 8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선진형 교과교실제, 자율학교 지정 등의 교육환경을 다져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자율형공립고등학교 ①-광주제일고등학교 1920년 개교 후 86회 졸업생을 배출한 광주일고. 한 때 학지성과 인성 겸비한 전통 일고인 양성교 문턱이 높아 일고인의 명성은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이후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명성이 지난해 자율형공립고(자공고) 지정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고교다양화’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고등학교 선택의 폭이 확대된 결과다. 광주에서도 자사고에 이어 자공고 지원을 희망하는 교육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일반고에 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내신관리 유리’라는 강점 때문이다. 광주일고는 ‘다하라 충효, 이어라 전통, 길러라 실력’을 교훈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00% 교사 초빙제 = 자공고 일고의 자랑은 교사 인력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자공고는 100% 교사 초빙이 가능해 우수 인력 선발에 주력하고 있다. 교사진은 학생 실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일고는 고시출신 위주의 우수 교사 인력풀을 갖췄다. 공모를 통해 교과 능력, 생활지도 능력, 교사 업무 등을 종합 평가해 능력 중심의 인력을 선발한 것. 특히 공립학교는 4년 단위로 새로운 인력을 선발하는 구조 때문에 준비된 교사진이 아니면 선발이 어렵다. 교사들도 자질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일고는 우수 교사를 십분 활용해 ‘교과교실제’를 실시한다. 수학, 영어, 과학 등의 교과별로 전용교실을 마련해 교과 특성과 학생 수준을 고려한 이동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체계적인 운영 결과 교과부 지정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로 선정돼 영어와 수학 과목에 한해 기초반과 심화반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 예산도 지원받았다. 기초학력 미달자를 위해 단계별 반을 구성, 교과 자생력을 길러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자를 위한 심화과정도 있다. 수월성 교육을 목표로 대학에서 영어·수학 박사학위를 받은 외부 인력을 초빙해 무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심화과정반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해 수시 전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일고 교원들은 학습지원을 위해 교과별로 학습자료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교육과정 50% 내에서 탄력적 운영 = 교육과정 편성에서도 일반고에 비해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입시를 앞둔 인문계고등학교에서 국영수 주요과목의 단위수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자공고의 강점이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이세천 교장은 “자공고는 학교장 권한으로 과목별 법정이수단위 50% 범위 내에서 증감이 가능하다. 일반고와 3년을 비교해보면 이수시간 편차가 상당해진다. 핵심과목에 치중할 수 있는 시간 안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입 진학은 자공고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공고는 교육 활동 투입 비용으로 정부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일반고 학비로 자사고 수준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수시전형에 유리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대표적인 혜택이 ‘일고인 인증제’다. 일명 우수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실력을 바탕으로 제2외국어, 봉사, 체험, 동아리 등 각종 교육 활동을 총 망라해 결과가 우수한 학생 3명을 선발, IVY리그 대학탐방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로 10명을 선발해 싱가폴 대학 등 동남아 우수대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교장은 “일고인 인증제는 소수 학생에게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인증제에 선발된 학생은 학교에서 인정한 우수학생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교육환경을 미리 알아본 중학교 성적 우수자들은 일고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일고를 지원한 상위 50% 학생은 74.4%나 됐다. ◆차별화된 교육활동과 장학 혜택 = 다양한 교육 활동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낸 것이 ‘학술 동아리’다. 5개 교과 영역별로 총 15개의 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진로와 진학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 수시전형에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스펙을 쌓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학술동아리 발표 대회 ‘i-Dream’을 개최, 동아리 활동 보고서를 발표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발표된 사례는 책자로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사회분야의 과제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일고의 특색 사업이기도 한 ‘과제 연구’는 연구의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모둠별 과제 연구는 리포트로 작성돼 ‘도전! 광주일고 리서치!’란 제목으로 발행됐다. 80년 이상의 전통 일고는 선배들의 인력도 짱짱하다.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도 수두룩하다. 일고는 동문회 인력을 동원해 후배들에게 진로탐색 시간을 마련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정표를 구성해 지속적인 진로체험담을 들려줬다. 학교측은 “동문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를 직접 초청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롤모델을 제시하는 등 멘토링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문회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제도도 일고인의 특권이다. 연간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누리고 있다. 문의: 062-510-8853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의왕 백운고, 안양 동안고 학교향상도 높다 안양과천지역 95개 초중고교(초등 44개교, 중등 26개교, 고등 25개교) 중에서 보통학력이상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로 안양남초(97.1%), 대안여중(90.6%), 안양외고(100%)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일반계고등학교 중에서는 백영고(93.4%)와 과천여고(91.3%), 안양여고(90.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의왕지역 67개 초중고교(초등 37개교, 중등 19개교, 고등 11개교) 중에서는 궁내초(95.2%), 궁내중(91.1%), 군포고(92.4%)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7월 초등 6학년, 중등 3학년, 고등 2학년 19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의 성적을 학교별로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특히 안양지역 보통학력이상 비율이 높은 10개 학교를 집계한 결과 과천여고와 안양여고, 양명여고가 높은 순위를 기록, 남고에 비해 여고의 학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학력이상 비율 안양남초·대안여중·백영고, 궁내초·궁내중·군포고 높아 배운 것을 50%이상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보통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높은 경기도내 50위권 순위에 안양과천지역 초등학교로는 안양남초 평촌초 귀인초 민백초가 이름을 올렸으며 중학교에서는 대안여중 귀인중 평촌중,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는 백영고만이 이름을 올렸다. 군포의왕지역에서는 궁내초와 궁내·수리·당정중, 군포고가 순위에 들었다. 안양·군포 지역 중학교의 학력이 높은 것은 안양외고와 과천외고, 경기외고 등 경기남부지역에 특목고가 많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선호가 높은 만큼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일찍부터 내신이나 입시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중학교에 비해 안양·군포지역 고등학교의 학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계고등학교 중 우리지역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안양의 백영고(93.4%)가 경기도 순위에서는 44위를 기록했다.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고 광명시의 진성고(99.6%), 용인시 수지고(99.7%), 김포시 김포고((99.6%), 안산동산고(99.5%), 화성시 병점고(99.4%), 안산시 원곡고((99.3%)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학교향상도 높은 백운·동안고, 어떤 비결 있나 특히 올해는 학교향상도가 처음 공개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학교향상도는 고2 학생이 중3 때 본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을 추적해 해당 학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안양과천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동안고(0.83%)가 향상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은 개인의 학습차를 고려한 눈높이 수업교재를 개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해 중상위권 학생의 창의 사고력 키우기와 하위권 학생의 기초개념 다지기를 적극 지도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은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동안고 이창범 교감은 “동안고의 모든 학생은 입학 직후 ‘자아실현을 위한 비전 설계’ 노트를 작성, 학력향상을 스스로 주도해 가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특히 동안고는 청결하고 안정감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지각 않기, 교복 단정히 입기 등 학교생활 내실화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더불어 면학 열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안고에 이어 부흥고(0.27%), 충훈고(0.23%), 과천고(0.20%) 등이 학교향상도가 높았으며 평촌고(-2.8%), 관양고(-2.97%), 과천중앙고(-3.30%), 성문고(-3.47%) 등은 향상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의왕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백운고(2.23%), 우성고(1.67%), 군포고(1.43%)가 향상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고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과학·수학 교과교실 및 과학중점학교의 자율학교 지정으로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수학교과교실 3개를 활용하는 등 영어, 수학의 수준별 수업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학교향상도를 높인 가장 큰 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운고 전무열 교감은 “영어, 수학의 수준별 수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지역사회 기피 학교에서 선호 학교로 변화했다”며 “특히 정원의 20%를 초빙교원으로 우수한 교사를 유치, 상위권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 선택중심의 방과후를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목별로 영어의 경우 2개 학급을 상·중·하반으로 나눠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어는 2학년 문학교과 교재를 전교생에게 배부, 수업과 병행하는가 하면 수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소그룹 공부모임을 구성, 서로 자신있는 단원을 설명하거나 멘토를 해 주는 등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에 노력한 것이 우수한 수업결과까지 연계됐다”고 덧붙였다. 백운고는 이번 학업성취도평가 교과별 학교향상도에서 국어 2.4%, 수학 1.9%, 영어 2.4%를 기록했다.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학교향상도 순위에서는 안양외고(1.5%, 보통학력이상 100%)가 1위를 차지, 중하위권이 없는 안정된 학교 체제를 운영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경기권 외고의 학교향상도는 과천외고(1.0%), 성남외고(0.9%), 동두천외고(0.1%), 고양외고(-0.8%), 수원외고(-1.1%), 경기외고(-3.2%)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초ㆍ중ㆍ고교생 학업성취도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학교급별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초교 6학년 0.9%, 중학교 3학년 4.1%, 고교 2학년은 4.7%로 집계됐다. 초교는 전국 11위, 중학교는 전국 13위, 고교는 전국 15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초교는 지난해 15위에서 4단계 상승한 것이나 고교는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고, 중학교는 오히려 지난해 12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도내 고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별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에도 겨우 19개 학교만 포함됐다. 과목별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에 포함된 도내 고교는 국어가 11개교(최고 순위 전국 22위), 수학이 2개교(최고 순위 전국 56위), 영어가 6개교(최고 순위 전국 40위)에 불과했다. 우리지역에서는 3개 교과별 한 학교도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학업성취도가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데 대해 초ㆍ중ㆍ고 모두 학급당 학생 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고, 기간제 교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을 강화하고 교원들의 역량을 높이며, 교원의 업무를 대폭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안양과천지역 학력 높은 학교(국어 영어 수학 기준)순위 초등학교 보통이상비율(%) 중학교 보통이상비율(%) 고등학교 보통이상비율(%) 1 안양남초 97.1 대안여중 90.6 백영고 93.42 &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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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새해 예산 2조230억원 8.6% 증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 올해 예산 1조8628억원보다 1602억원(8.6%)이 증가한 2조23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재정규모가 8.6% 증가된 것은 내국세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472억원,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0억원, 자체수입 100억원 등이 증액되었기 때문이다.
내년도 보통교부금은 1조7731억원으로, 금년도 보다 공무원인건비 인상분 292억원, 학교교육과정운영비 등 6개 항목 584억원, 자구노력지원비 596억원 등 총 1472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자구노력지원금 596억원은 사교육비절감, 학교기본운영비 확대, 외부재원투자유치, 경상경비 절감 등 시·도교육청의 교육성과 및 재정효율화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금으로 자체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도 주요사업비는 단위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 신장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올해 보다 297억원이 증액된 1731억원을 총액으로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각급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1791억원, 친환경 무상급식비 695억원, 취학전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5세 누리과정 및 유아교육 선진화에 548억원, 특수교육지원비 102억원, 교과교실제운영비 154억원, 교육복지지원비 830억원 등이다
1791억원이 투자되는 교육환경개선비는 봉대초와 춘천여고를 비롯한 7개교의 신설·이전비로 금년 보다 369억원이 증액된 550억원, 교실 증·개축 207억원, 다목적실신·증·개축 81억원, 특성화고 시설개선 265억원, 체육관신·개축 및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등 체육시설 119억원, 화장실 개선 72억원, 사택신·개축 및 보수 54억원, 기타 장애인편의시설 및 승압시설과 교육시설대수선에 443억원으로, 금년도보다 총 406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방과후 학교 지원 263억원, 교과서무상지원 112억원, 저소득층자녀학비지원 36억원, 저소득층자녀정보화지원 39억원, 기초학력책임지도 58억원, 소규모학교통폐합추진 184억원, 셋째아자녀이상 중식비 지원 31억원 등 금년도 보다 210억원이 증액된 830억원을 지원한다.
박상호 예산과장은 “내년도 예산은 교육감 업무추진비 30% 절감과 불필요한 행정내부 경비를 줄여 교육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역점·시책 등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2011-12-03
- NEAT 기획기사Ⅱ 니트가 영어교육 흐름을 바꾸고 있다 영어공부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문법과 독해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듣기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되고 있는 것. 이처럼 말하고 쓸 줄 아는 실용적인 영어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교육당국의 의도가 교육현장에도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형 토플인 NEAT의 영향이기도 하다. 국가가 개발했고 2012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NEAT는 어떤 식으로든 현재 영어교육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 이러한 변화를 가장 빨리 감지하고 대비하고 있는 곳은 역시 영어학원가. 일선 학교에서도 이미 듣기 평가를 대폭 늘렸는가 하면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성언어와 쓰기를 강화하는 등 소통중심의 입체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대진고는 학생들의 영어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1주일에 2번 원어민 수업을 대폭 늘렸다. 1~2학년의 경우 영어능력에 따라 두 개 반으로 나눠 15명~18명이 수업을 받도록 해 말하기와 듣기의 기회를 늘리고 있는 것. 두 번 중 한번은 듣기중심 수업, 한번은 쓰기 말하기 수업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쓰기와 말하기는 개인별 모둠별 과제로 내주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국제문화이해 시간을 1시간 확보해 토론형 수업을 실시하는가 하면 1학년을 대상으로는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몰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외국어 중점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는 늘푸른고는 영어 노출량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인 ‘Wow! Evergreen Fluency Reading’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영어독서프로그램이지만 읽는 과정을 통해 말하기를 반복하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거쳐 느낀 점을 글로 작성하는 서평쓰기를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궁극적 목적은 듣기 말하기 등 음성언어 노출의 기회를 늘리는데 두고 있다. 2012년부터 외국어 중점형 교과교실제도 운영할 예정인 늘푸른고는 소통중심의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말하기와 듣기 쓰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학교인 영덕여고 역시 말하기와 쓰기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정규수업시간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 학생들에게 말하기 기회를 넓히고, 주제 토론을 벌여 모둠별로 결과물을 영어로 작성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의 회화 능력향상을 위해 자체 영어 말하기와 쓰기 교재를 발간 영어논술, 원어영어감상, 영어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가 하면 영어에세이 쓰기 대회와 영문 독후감 쓰기 등 교내대회를 개최하는 등 쓰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원가도 말하기 쓰기 강화한 NEAT프로그램 봇물 이러한 소통중심 영어교육은 학원가에는 이미 정착되고 있는 분위기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NEAT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고의 선발방식이 학교 영어내신 기준으로 바뀌면서 한 때 내신대비 학원으로 학생들이 몰렸지만 학교 내신 공부가 영어실력을 제대로 측정하기 힘든 만큼 최근에는 내신은 물론 수능이나 인증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큰 틀의 영어공부를 지향하는 분위기다. 내신 외에 수능영어, 토플, 텝스형 공부가 그것. 하지만 최근에는 중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국형 토플인 NEAT형 공부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iBT토플과 평가방식이 가장 비슷한 NEAT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언어의 4대 영역의 균형감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더불어 학교내신과 수능 그리고 영어인증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공부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NEAT대비반 개설, 정규수업에 토론 발표 쓰기 비중 높여NEAT의 영향으로 말하기와 발표 등 학원의 정규프로그램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토론형 수업을 확대했는가 하면 프리젠테이션 수업도 일상화되었다. 에세이 쓰기비중도 갈수록 높이고 있다. 리더스빌어학원은 정규프로그램에 말하기와 발표, 토론과 토의 등을 강화해 혼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초등과 중등과정 수업에서는 쓰기를 위한 문법부터 에세이 쓰기와 첨삭지도의 비중도 점차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외대부속어학원은 소속 강사들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강사교육을 실시해 NEAT형 평가척도에 따라 말하기와 쓰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말하기와 쓰기 답안을 측정하고 결과를 수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플·텝스전문학원인 리아강어학원도 NEAT로 수능과 내신잡기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중·고등 대상 토플과 고등대상 텝스 정규반을 운영하던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NEAT정규반을 새롭게 추가 개설했다. 과정은 iBT토플과 연계해 초등과 중등 수준에 맞게 독해와 듣기는 물론 말하기, 쓰기를 대폭 강화한 프로그램이다. NEAT유형 문제 익숙해지도록 지도하고 테스트 받아 외대부속어학원은 NEAT가 대입 영어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판단. 본격적인 의사소통 중심의 NEAT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니트는 기본적으로 대입 수험생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외대부속어학원은 초·중등생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NEAT형 문제를 개발해 지도하고 정기고사 등의 형태로 연간 8회 모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NEAT유형의 말하기, 쓰기는 초·중등부터 익숙해져야 고교 진학 이후에 내신이나 수능에 필요한 실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스빌어학원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대 영역을 고르게 다루며 내신과 NEAT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두 가지를 결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학원 내에서 초·중등 중상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NEAT 급수별 전국모의고사와 모의 평가고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예일어학원도 NEAT에 대비한 커리큘럼인 ''Pole Star''을 개발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와 문법을 연결한 통합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입문단계에서 실전단계까지 7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NEAT 2~3급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학원 내 NEAT와 iBT 테스트를 위한 Lab도 운영하고 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분당 일반고 지상설명회-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수학영어 인증제로 수능경쟁력 키우고 맞춤지도로 진학률 높여 INSEOUL 진학률 50%, 수도권 4년제 진학률 60% 이상 분당영덕여고는 아름다운 자연의 품에 감싸여 사계절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분당 유일의 여학교다.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구석구석 정갈하게 정돈된 학교환경과 예의바른 학생들, 차분한 면학분위기, 서정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참 인상 좋은 학교’다. 외양에 걸맞게 내실도 탄탄하다. 평준화 이후 쇄신을 위한 학교의 부단한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며 대학진학률이나 학교평가에 있어 늘 주목받는 학교로 거듭나면서 선호도가 급상승한 것. 50%가 넘는 학생들이 서울의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가 하면, 66%가 넘는 학생들이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진학률이 놀랍다. 분당영덕여고는 학교의 노력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학교의 다양한 면면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Q.학교 특색사업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에는 어떤 것이 있나?A.교과교실제로 수준별 수업, 영어특성화와 수학과학 시수 증배로 준 특목고 과정운영 분당영덕여고는 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학교다. 영어를 강화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에 비해 영어교과 이수단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일반고가 32단위인데 반해 영덕여고는 46단위까지 이수가 가능한 것. 때문에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외고에서 들을 수 있는 영어 심화과목을 신청해 들을 수 있다. 또한 학교는 영어인증제를 통해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영어실력을 측정하고 있다. 영어 3등급이내 학생이 67%이상인 것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이뤄낸 결실이다. 분당영덕여고는 학생이 직접 과목과 교사를 선택해 수강하는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수학과 영어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영어와 수학 전문교과 교육과정 편성 고급수학, 영어권 문화Ⅰ, 영어문법, 영어강독 등 특목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맞는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학과학 단위 수 높이고 문과학생들에게는 영어심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로에 맞는 지원자격을 갖추도록 했다. Q.학생들의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한 학교의 전략은 무엇인가? A. 1~2학년 수능 1등급 목표 영어·수학 학력 인증제, 3학년 맞춤진학지도 프로세스 분당영덕여고는 입시에서 가장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학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입시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심화반 운영과 영어와 수학 인증제를 프로그램이 그것. 심화반은 모든 평가고사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성적을 합산해 상위 45명(문과 30명, 이과 15명)을 대상으로 필요한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것이다. 영어와 수학인증제는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학생들은 3년 동안 단계별로 학력을 성취해 나가도록 지도하고 이를 인증해 주는 것으로 목적은 수능 주요과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상위권 학생 특별 관리를 위한 ‘백강리더십’은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동아리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 직업탐색, 강연회, 멘토링, 입시관련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수시와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한 맞춤 진학지도과정이다. 학교에서는 진로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한 학기 5시간 이상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조기진로탐색, 대학탐방, 선배멘토링, 전문가 초빙강연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진로관련 내용들이 있다. 3학년이 되면 맞춤형 대학진학지도 계획인 ‘PES PROGRAM’을 시작한다. 성적, 잠재력, 재능 등 학생의 현 상황을 종합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모집별 최소 3지망까지 선택하고 이에 맞는 전형요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정은 상담을 통해 목표대학을 결정하는 계획수립단계(3월)-모의수능, 교과, 비교과 관리를 위한 실천단계(4~7월)-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 등 결과도출단계(8월이후)로 구성되어 있다. Q.교내에 동아리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 교내·외에서 인정받은 특색 동아리 다수, 학교 창체활동 에듀팟 기록 관리 분당영덕여고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동아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1교사 1동아리제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고 진로와 연결시킨 50여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그중 영자신문 동아리인 ‘OCULUS’는 분당영덕여고의 가장 오래된 동아리로 학교소식 및 학생들의 관심 있는 읽을거리를 영어잡지로 발간하는 동아리이다. 과학 동아리인 ‘ECO-D’와 ‘CSI’는 경기도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획득하였다. 수학동아리 ‘매스매티치’는 수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연구 생활 속의 수학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분당영덕여고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동아리는 봉사동아리 인 ‘JLS’. 소외계층 봉사, 농촌봉사, 해외이주노동자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여러 차례 봉사상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소외계층에 매년 120~130가구에 ‘사랑의 쌀’ 전달은 활동은 개교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은 활동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담임교사와 사서교사, 국어교사가 연계한 진학 맞춤형 독서지도, 사자소학과 명심보감을 활용한 학교 자체개발교재로 하는 인성교육, 프로젝트 수행형 현장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은 교사지도하에 ‘에듀팟’에 기록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Q.학교규율 및 학생관리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A.여학교 특유의 온화하고 자율적인 학생지도, 인성교육 시스템 갖춰학교는 학생들이 ‘온화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학생지도는 학생주도하에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기초생활예절 중심의 캠페인활동이 주를 이룬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여 실내정숙 및 교통질서, 예절에 관한 캠페인활동도 진행한다. 대부분의 학교행사와 캠페인, 봉사활동은 학생회 주도로 이루어지며 의사결정도 학생회의 토론과 논의를 거쳐 이루어진다. 2010년 총학생회는 ‘계획하고 실천하고 피드백하는’ 학습플래너인 ‘YD플래너’ 공모했는데 표지부터 속지디자인까지 공모전을 통해 구성되었고 학생회 자체에서 대의원회의를 통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100% 학생주도로 만들어졌다. 자율학습은 철저하게 학생자율에 맡겨지며 성적순으로 1학년 상위 45명, 2학년 50명의 학생들을 선발 특별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덕도서관’이라는 별도의 건물 열람실에서 교사 감독 하에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한다. 별관으로 지어진 영덕도서관은 최고의 학습시설을 갖추었다. 지정좌석제로 설날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