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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우리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⑤ 나에게 딱 맞는 인강 선택 학생들은 자신이 스스로 질문을 찾아내고 학습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을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나타나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인터넷 강의(인강)나 학원 강의는 많은 학생이 택하는 보조 학습 방법이다. 학습의 내용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루하지 않게 전달하는 강사의 경험까지 들을 수 있다. 나에게 꼭 맞는 강사와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수험생활을 더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우리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나에게 꼭 맞았던 인강이나 강사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그들은 다양한 답변을 해주었다. 단, 무작정 강의를 듣고 강사의 말을 믿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율적인 학습이 기본 바탕을 이루면서 의문이 생기는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참고하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신민아 학생-인강을 많이 듣는 편은 아니었고 모르는 문제만 찾아서 해설 강의를 들었어요. EBS 수능 특강이나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찾아 들었어요. EBS 화학1 신영철 강사, 지구과학1의 서인혜 강사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은우 학생-메가스터디에서 사회문화 과목을 강의하는 윤성훈 강사를 추천합니다. 여러 강의를 들었지만, 개념 강좌인 ‘불후의 명강’과 도표 특강인 ‘M-skill2’를 추천합니다. 오개념 없이 정확한 표현으로 설명해 이해가 쉬웠어요. 도표는 원리부터 설명해 어떤 문제를 마주해도 그 원리를 적용해 풀어낼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연빈 학생-중학교 3학년 때 국어 대성 마이백 김승리 강사를 알게 되었고 김승리 강사의 커리큘럼으로 공부했어요. 시키는 것이 매우 많아서 추가로 국어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매일 할 것을 제시해 주기에 그냥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이미 국어가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면, 김승리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학습량이 많은 편입니다. 인강말고 추가로 혼자서 풀어야 하는 학습량이 많습니다. 물론 해설지가 잘 서술되어 있기는 하지만, 국어에 시간을 많이 쓰기 싫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채영채 학생-저는 인강보다는 자습과 학원 수업에 더 중점을 두고 공부했어요. 인강은 부족한 부분이나 질문이 생겼을 때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강의를 발췌해서 들었어요. 추천하고 싶은 인강이 있다면, 메가스터디의 엄선경 강사의 수능 특강, 수능 완성입니다. 식사 시간이나 이동시간에 틈틈이 듣는다면 국어 연계 대비 큰 도움이 될 거예요.학원 수업은 나와 맞는 강사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강사라고 해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억지로 듣지 말고, 최대한 빨리 맞는 강사를 찾아야 해요. 저는 시대인재 강은양 강사의 수업이 잘 맞아서 11월까지 커리큘럼을 들었어요. 시대인재 김동하 강사의 영어 수업도 좋아요. 2월부터 11월까지 들었어요. 강사가 재미있고 자체 제작한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안정적인 영어 1등급을 원하는 학생이나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손이 잘 안 가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요.*한림대학교 의학과 신지호 학생-저는 시대인재 엄소연 강사를 추천합니다. 수학은 기본적으로 많은 양질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를 모두 푼 학생은 강사의 사설 문제를 통해 실전 경험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국어 인강은 김승리 강사를 추천합니다, 양질의 비문학 사설 문제가 돋보이며 사설 모의고사는 특히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갖추었고 실수할 지점들을 많이 배치해 자신이 어느 지점에서 집중력이 흐려지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공규빈 학생-국어는 김승리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처음 국어 인강을 듣는 학생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을 해줍니다. 문학 강의에서는 문학 작품을 가볍게 읽되 선지를 제대로 변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점이 인상 깊었고 도움이 되었어요.사탐은 윤정환 강사를 추천합니다. 처음 개념을 잡기 위해 들었는데 개념 강의에서 문제 풀이와 동시에 유의해야 하는 헷갈리는 개념을 정리해 주어서 좋았어요.*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한승우 학생-수학 과목은 시대인재의 강기원 강사를 추천합니다. 수업도 유쾌하지만, 제가 접한 강사 중 가장 현실적이고 와닿게 설명해 주는 강사라고 생각합니다.*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허은채 학생-저는 이투스에서 모든 인강을 들었어요. OT 1강을 들어보고 저에게 가장 맞는 강사를 선택해 수강했어요. 국어는 김민정 강사의 커리큘럼을 모두 들었어요. 수학은 김동환 강사는 파이널 모의고사를, 한정윤 강사는 개념과 기출을, 강윤구 강사는 심화 강의를 들었어요. 영어는 김범구 강사는 개념 강의를, 오채은 강사는 유형별 학습을 들었어요. 사탐은 이지영 강사의 모든 커리큘럼을 들었어요.*한림대학교 의학과 정병준 학생-국어는 김동욱 강사를 추천합니다. 2학년 때 국어 모의고사에서 슬럼프가 강하게 왔어요, 시험 시간에 글만 보면 빨리 읽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글 자체를 이해하며 읽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3학년 때 국어 학습에 신경을 많이 썼고 김동욱 강사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국어가 어떤 것인지 잘 알려주는 강사라고 생각합니다. 또, 국어 외적으로도 시험의 마음가짐 같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어요.수학은 현우진 강사를 추천합니다. 현우진 강사 수업은 훌륭한 교재와 강의였어요. 시대인재 김현우 강사의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2학년 때 수학 모의고사 슬럼프가 와서 이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문제도 너무 좋고 강의에 진심이라서 수학뿐 아니라 3학년 전체를 살아가는 원동력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자신감도 많이 올릴 수 있었고 수업도 재미있어서 좋았어요.*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박서진 학생-‘언어와매체’는 메가스터디의 전형태 강사가 정말 잘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매체 ’ 과목의 ‘올인원’ 강의만 들어도 수능과 내신을 준비하는 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리학 1, 2는 메가스터디의 배기범 강사를 추천합니다. 개념을 충실히 가르쳐주고 이것저것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강사가 ‘1타’여서 수강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어떤 강사의 수업을 수강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그냥 1타 강사의 수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수학은 시대인재의 강기원 강사를 추천합니다. 유쾌하고 정직한 강사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이 어렵다는 평가도 있지만, 수업 복습만 제대로 한다면 정말 최상의 수학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연세대학교 사학과 신태은 학생-저는 내신은 인강과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어요. 수능 공부는 친구들의 추천으로 국어는 김승리 강사, 영어는 이명학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정치와법’은 최여름, 최적 강사의 실전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국어는 김승리 강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커리큘럼이 체계적이고 특히 연계 학습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연계 학습의 경우 보통 중요도에 따라 투자 시간을 크게 달리하는데 김승리 강사는 어떤 작품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주면서 준비해 주었어요. 다만, 3등급 이하인 학생이나 국어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약간 어렵고 따라가기 힘들다고 느끼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경우에는 윤혜정의 나비효과를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사실 EBS 강의를 많이 들었어요. EBS는 무료이고 생각보다 질 좋은 강의가 많아요. 영어 이명학 강사는 상황에 따라 문제를 풀어보는 전략을 세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고 탐구는 최대한 많은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연세대학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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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지후(한가람고) 학생 한가람고를 졸업한 이지후 학생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지후 학생은 자기 관리에 철저한 편이었다. 내신 성적 그래프는 고교생활 내내 상승곡선을 이루었고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는 다채롭게 만들었다. 학교 활동 중 과목 발표에 참여해 진로 분야 관련 발표도 많이 했다. 생기부도 내신도 면접도 자신의 진로를 위해 열심히 채우고 준비했다. 지후 학생의 다양하고 성실한 학교 활동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상승곡선 이룬 내신 성적, 다채로운 생기부지후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활동 우수 형으로 합격했다. 지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3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고교 생활 내내 상승곡선을 이룬 내신이다. 1학년 때는 2점대 중반의 점수대였지만 2학년 때부터는 1점대 초중반에 이르는 상승곡선을 보여 대학에서는 지후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본 것으로 생각했다.두 번째로는 생기부가 매우 풍부하고 다채로운 것을 들었다. 희망 전공인 전기, 전자, 컴공과 동떨어진 과목이라도 전공과 연계해 생기부를 작성했고 동아리 활동과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후 학생의 준비와 고민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너무 많은 양을 건성으로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학년을 거듭할수록 탐구했던 주제와 연관되거나 그보다 더 깊고 심화한 내용을 탐구해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려 노력했다.세 번째는 면접이었다. 서류보다는 어휘력과 순간순간 생각하면서 대화하는 순발력과 말과 글로써 생각을 구체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자부해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전공 적합 활동-과목별 발표를 활용<지후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과목별 발표-과목별마다 학생이 조사해 발표를 진행했음.-지후 학생은 수학, 과학, 진로 과목에서 전공 적합성을 나타내는 발표를 많이 함.-차별성을 주고 싶은 욕심과 조사하고 내용을 설명하듯 발표+설문 조사+학교 활동을 결부해 발표를 진행하려 노력함.-발표한 내용은 수업 내용을 확장해 그 내용이 전공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했음.*학술 포럼-기말고사 이후 방학 전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줌. 그 활동에 참여해 수학, 과학 등의 과목과 연결해 발표를 진행함.1. 수학과 국어 과목과 연결해 ‘선형회귀방정식 그래프’를 활용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후 학교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토대로 문제점을 알아냈음. 그 설문 조사 자료를 토대로 확률과 통계 과목에 연결해 자료를 시각화하고 가시화하는 활동을 함.-직접 C언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 노력을 많이 쏟았음.2. 물리학 시간에 배운 회로도를 바탕으로 직접 구리 전선과 휴지과, 다이오드 등을 구매해 광석 라디오라는 기초적으로 전파를 잡아 청취할 수 있는 라디오를 제작함.3. 친구들의 키와 몸무게를 조사했음. 조사한 키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몸무게를 토대로 본인이 과체중인지 저체중인지 판단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 친구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함.*결과-많이 쓸모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배웠던 과목 내용과 연결하고 전에 조사했던 내용을 확장해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내면 좋을 것으로 생각해 진행함.-어떤 학술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그것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뭔가를 제작하거나 적용하고 다른 친구들이 활용할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음. 프로그래밍 역량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했음.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지후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동아리-overflow-컴퓨터 프로그래밍 동아리-고교생활 중 가장 의미 있던 활동. 동아리 부장으로 동아리 시간을 알차게 쓰려고 오랜 시간 준비함. C언어 프로그램 교육을 주로 했고 그 바탕이 되는 수학적 개념이나 정수론 등의 수업도 진행했음.-동아리원들에게 수업을 진행하고 이해하도록 돕고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경험이 너무 소중했음. 동아리 수업 준비와 그 과정에서 고민 등의 담기도록 생기부를 작성함.*주제 탐구 활동-학술 포럼 활동-학술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그것을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음. 뭔가를 제작해 실생활이나 친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물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음.-그 과정에서 본인이 겪은 어려움이나 고민 과정을 생기부에 담는 것이 중요함.-전에 발표했던 내용을 학년이 올라가면 재조사해서 더 심화한 내용이나 넓은 시야를 가진 내용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것이 좋음. 관심 분야를 깊게 조사해 과목과의 연계로 끌고 오는 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음. 이런 점이 대학에서 중요시 평가하는 ‘탐구 역량’에 더 적합함.내신 학습-학교 수업에 무조건 집중지후 학생은 내신 2주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순 암기에 가까운 과목(국어, 영어 지문, 제2외국어, 사회) 등의 시험 범위를 공부했다. 시험 날까지 머릿속의 모든 정보를 다 기억하고 갈 수 있도록 세부적인 내용은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상에 붙여놓거나 따로 노트에 정리해 놓고 틈틈이 복습했다.시험 기간에는 규칙적으로 일상을 보내려고 노력했다. 지후 학생은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금요일 저녁 10시에는 친구들과 당구를 쳤다. 이걸 제외하고는 학교를 마치면 독서실로 바로 가서 저녁 식사는 굶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공부했다.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내용, 책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교사가 이야기한 내용이 시험에 꼭 나오기에 수업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지후 학생은 “특히 과학은 선생님의 수업을 복습 차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수업 전에 내용을 예습하고 집중해서 복습합니다. 수업 시간에는 수업 내용을 들어도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넘어갈 정도로 예습을 진행해 놓는 것이 효율적이고 머리에도 잘 들어옵니다”라고 말했다.면접-긴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지후 학생은 면접을 볼 때 긴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수능 후 일주일 안에 치루는 면접시험은 매우 짧지만, 대학에서 동일한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기에 면접 준비는 수능 전부터 하는 것이 좋다. 수능 후 일주일 이내 면접 준비 기간 말하기, 이해하기, 추론 능력, 수학적 사고력을 비약적으로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자기 실력을 맹신하고 그에 맞춰 면접 현장에서 긴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대학마다 면접 문항이 매우 다르니 근래 몇 년간의 기출 문제를 꼼꼼하게 살펴보되 암기하지 않고 어떤 형식인지, 면접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답변해야 할지 시각화하면서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후배들에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지후 학생은 3학년을 앞둔 후배들에게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고 했다. 3학년 때 규칙적인 생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 지후 학생은 헬스장을 등록해서 일주일에 4~5회로 오전 6시 학교 가기 전에 운동했다. 밤 11시에는 취침하려고 노력했다. 공부량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했고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았다.학습에서는 개념을 중요시하라고 했다. 지후 학생은 “실전 모의고사, 기출 문제 풀이에 치중을 두는 3학년 9월에도 저는 개념을 문제 풀이와 병행하며 계속 공부했어요. 모든 문제의 바탕은 개념이기에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능 전체 범위의 개념을 한 번 머릿속에 넣을 수 있도록 반복해서 복습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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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상문고등학교 서초구 방배동 상문고등학교(교장 정태식, 교감 강영애 이하 상문고)는 인성 교육부터 진로·진학까지 모범적인 교육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초지역 일반계 사립 고등학교이다. ‘인성과 지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교의 전통을 수립하고 예절 바른 상문인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해마다 탁월한 입시 실적을 내며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문고를 찾아가 봤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상문등학교 정태식 교장, 강영애 교감, 박거성 교사(3학년부장) 독보적인 입시 결과, 그 이상의 노력상문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탁월한 진학 성과를 냈다. 서울대 합격 인원은 수시(8명→9명)와 정시(18명→12명)의 전체 인원(26명→21명)은 감소했으나 서울대를 제외한 의·약학 계열(40명→60명)과 연세대(29명→37명), 고려대(14명→40명) 등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합격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상문고등학교는 “의약계열 및 선호도 높은 6개 대학의 합격이 지난 해 145명에서 228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재학생의 합격 비중(127명, 55.7%)이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괄호는 해당 계열 및 대학의 합격 인원에서 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임) 의약계열 33명(55%), 서울대 13명(62%), 연세대 17명(46%), 고려대 27명(67.5%)이 재학생에 해당한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불안감이 컸음에도 학교를 믿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지해 주신 학부모님과 교사를 신뢰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학교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라며 입시 총평을 밝혔다.이어 박 교사는 “아침 자습 및 점심시간과 진로 동아리 활동 시 학생들의 자율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력한 각 반 담임선생님, 수능 2주 전까지 국어, 영어, 수학 교과 모의 수능 시험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주고 도움을 준 각 교과 선생님, 모의 면접에서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준 졸업생들, 대학 입학처와 서울시 진로진학지원센터, 진학 지도교사 모임 등을 통해 입시 정보를 수합·분석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자료를 제공해 주신 중등진학지원단 소속 선생님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교육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부족했던 부분을 찾고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것이 상문고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상문고등학교 진학 강점>변화하는 교육 환경, 상문고의 선제 대응 노력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제 대응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진단평가를 활용해 최소성취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대입에서 내신 5등급제로 인해 최상위 성취도 학생들의 변별이 약화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상문고는 오랫동안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해 낸 ‘인문/과학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영어디베이트반’, ‘AI·메이커아카데미’ 등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수업량 유연화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교육과정 안으로 편입하고자 하는 노력하고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이는 다양한 심화 학습을 교과 내, 교과 외 교육 과정에서 진행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새로운 시각을 지닐 수 있도록 인문사회부서와 자연과학부서를 중심으로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 <상문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징>학생 역량 키우는 인문/과학아카데미‘인문아카데미’와 ‘과학아카데미’는 상문고의 대표적인 특색 프로그램이다. 인문아카데미는 인문 분야의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영재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교외 활동을 통해 역량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방과후 수업 시간에 주제별 명사의 특강을 듣고,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현장 연구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심도 깊은 연구를 해 볼 수 있다. 과학아카데미는 상문고의 전통이 있는 과학 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대학 수준의 실험실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교외 특강이나 대학 탐방 등을 통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이 외에도 상문고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대입뿐만 아니라 자기성장과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자양분이 되어주고 있다. 학교 안에서 대입 경쟁력 탄탄히!상문고는 무전공 모집단위 확대 등과 관련해 학생들이 어떠한 전공이든 탐색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교육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 학업에 대한 적성을 바탕으로 한 전공 심화 내용을 탐구할 수 있도록 ‘화학’, ‘스포츠 과학’, ‘의학’, ‘지리학’, ‘언어학’ 등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과 진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수업량 유연화 기간을 활용해 통합 교과와 교과 외 특별한 주제에 관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3학년부의 대입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첫째, 학생들의 우수성을 드러낼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진로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학생들의 교과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해 학기 초부터 수차례 면담을 진행한다. 셋째, 3학년 학생을 위한 진로동아리 개설(담임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관리)해 자율, 진로, 교과 활동과 연계한 진로 관련 심화 학습을 진행한다. 넷째, 학생들의 교과 학습을 지도하는 시스템(담임 주도하에 30분간 점심 자율학습, 모의고사 후 과목별 오답 정리 체크리스트를 수합해 교과 학습 지도)을 갖추고 있다. 다섯째, 모의고사 분석 자료를 만들어 전체 교사가 모여 교과 학습을 점검하는 모의고사 평가회를 진행하고 있다. 여섯째, ‘성인례’ 등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일곱째, 대학별 모집요강이 발표되면 학부모를 위한 대입 설명회를 열어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박거성 교사는 “상문고에는 역경을 딛고 뛰어난 성과들을 냈던 선배들이 앞에 있고, 그 모습을 지켜본 교사가 재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학생의 목표에 따라 시기별로 그 목표와 비슷한 길을 갔던 선배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수시 대비 모의 면접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자신도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문고의 진학 강점을 덧붙였다. MINI INTERVIEW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과 교육 방침“우리 학교는 학년 초에 재학생들이 신입생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상견례’ 행사를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간의 긍정적인 상호 존중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학급별 ‘사제동행 체험 활동’과 ‘사제간 구기 경기’를 포함한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합니다. 이는 방과후에 학급별로 진행하는 인성협업 활동이나 소규모 테마캠프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기여합니다.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과 능력을 올바르게 발휘할 수 있는 올곧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건학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본교에서 가장 강조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단순 암기가 아닌,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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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은광여자고등학교 강남구 도곡동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사공숙, 교감 정지형, 이하 은광여고)는 진취적인 미래인, 창조적인 지성인, 자주적인 봉사인을 목표로 ‘열린 생각·배려의 가치를 품은 바른 인재’를 육성해 온 강남지역 명문 사학이다.대입부터 고교학점제까지 모범적인 교육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은광여고를 찾아가 봤다.도움말 은광여자고등학교 사공숙 교장, 정지형 교감, 임덕린 교사(교무부장), 권용만 교사(교육과정부장), 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 이동균 교사(진학부장), 윤제나 교사(과학정보부장), 이채영 교사(창의예체능부장), 문찬호 교사(1학년부장), 박형범 교사(2학년부장) 진학 성과와 대입 대비까지, 역시 은광여고은광여고는 매년 재학생 중심의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225명의 졸업생(2025년 2월)이 자신의 진로 희망에 맞게 진학했다. 특히, 의약학 계열(의·치·한·약·수) 진학 인원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에 이동균 교사(진학부장)는 “직접 확인한 합격 건수는 의대 20건, 치대 2건, 한의대 1건, 수의예 1건, 약대 7건으로 총 31건의 합격이 발생했고, 확인되지 않은 예비합격 건수도 더 많은 것으로 파악한다. 반면, 서울대 6건, 고려대 20건, 연세대 11건으로 의약학 계열에 합격한 학생들이 빠져나감으로써 수치상으로 상위권 대학의 합격 인원은 줄었다. 재작년과 비교해 작년 입시 결과에서 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대학, 새로운 전형에서의 합격이 많이 일어났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가천대 약술 논술 의예과, 가천대 지역균형전형 등 새로운 전형에서 합격생이 발생했고, 한양대 최저 신설 전형에서도 다수의 합격생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2026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다변화되는 대학 전형과 N수생 유입이다. 이 교사는 “은광여고는 여러 대학 입학처와 연계해 기존 전형과 신설 전형에 맞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성적을 고려해 여러 방면으로 성적을 분석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컨설팅으로 학생들 개별 맞춤형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변화하는 입시 흐름을 읽고, 내신, 수능, 비교과, 면접 준비를 균형 있게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학생에게 합격의 열쇠와 꿈을 이룰 수 있게 진학부는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응 전략을 덧붙였다. 학년별 세심한 진학 지도 은광여고는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을 돕고, 적성에 부합하는 학습을 통해 학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형범 교사(2학년부장)는 “정기적인 학생 상담과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와 학업 성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진학 컨설팅, 학부모 대상 진학 연수, 학생 대상 간담회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교학점제에 맞춰 담임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이해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문찬호 교사(1학년부장)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이해 연수, 진학지도 역량 강화 워크숍, 학생 맞춤형 평가와 기록을 위한 교사 간 협력 연수 및 학습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기존 내신 9등급제보다 비교과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 예상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학생안전생활부를 비롯한 여러 부서와 협업해 선후배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융합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은광여고의 교육과정은광여고는 6년간(2018~2023년)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5 개정 및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을 살린 ‘학생 맞춤형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권용만 교사(교육과정부장)는 “학교 지정 과목을 최소화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을 기준으로 2학년 때 총 30개의 개설 과목 중 10과목을, 3학년 때는 총 37개 개설 과목 중 16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 흥미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과목을 선택해 학습하는 책임감, 학습 동기 및 역량을 길러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은광여고는 4개의 전문교과 과목을 개설해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임덕린 교사(교무부장)는 “2, 3학년 학생들에게는 학기 말 전환기에 운영되는 학교 자율 교육과정을 활용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교과별 지식을 바탕으로 교과 간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진로 집중 학기와 과목 선택 컨설팅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이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지도하고,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과정 설계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교과 담당 선생님도 학생 참여형 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은광여고의 특색 프로그램과 수업 강점은광여고는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채영 교사(창의예체능부장)는 “PBL(Project-Based Learning), ‘강연하는 나, 발표하는 너’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음악 교과와 연계한 예술 프로젝트 ‘은광콰이어’는 학기 중 무대 발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1년간 노래와 악기 등을 지도하며, 합창 및 앙상블 형태의 발표회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창의과학 캠프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윤제나 교사(과학정보부장)는 “창의과학 캠프는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험실습을 ‘학교로 찾아오는 과학교실’과 연계해 공학과 의·생명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의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관련 분야의 전공 적합성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의수학 연구소’, ‘사람 뇌의 기능을 기반으로 한 4차 혁명의 미래 기술’ 캠프를 운영하며 공학, 과학, 수학,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내용들을 배우고 직접 적용해 보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은광여고의 독서기반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진학 준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는 “은광여고는 독서기반 수업의 활성화와 앱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진학 공부방과 1,2학년의 입시준비 기초, 교육게이미피케인션 연구, AIO-에듀테크 등 진학과 수업 연구를 위한 자발적인 교사 연구 모임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수업의 강점을 덧붙였다. <은광여고 수업 특징><은광여고 특성화 프로그램>은광미래인재 리더십과정(인문사회 글로벌, 경영경제, 의생명, 자연과학, IT공학, 예체능의 6가지 과정), 진로 탐색 심화 활동인 국제 경제 브리핑, 세계화와 한국(국제경제 및 국제통상), 글로벌리더 영어캠프(원어민강사와 영어토론 및 프레젠테이션 연습), 인공지능의 철학적 이해(과학기술에 대해 전개된 철학적 논의 고찰), 썰전! 지구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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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디자인고 학생, ‘직업계고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김성호) 2학년 서○○ 학생이 ‘2025년 직업계고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학교의 미래 디자인 인재 육성 역량을 입증했다. 대진디자인고 진로취업부장 교사는 “이번 수상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DX(Digital Transformation)와 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취업과 진학에 강한 대진디자인고등학교대진디자인고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미래형 융합학교를 지향한다. AI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디자인에 특화된 시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메타버스디자인과 등 3개 전공을 운영하며, 폭넓은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또한,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매년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4년제 대학에서 높은 진학률을 달성했고, 서울시 공무원 비롯해 CJ, 소니픽쳐스, 메드픽쳐스, 블루스카이워커, 창조종합건축 등 전공 관련 기업에 다수 취업했다.이에 김성호 교장은 “우리 학교는 그동안 많은 수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명문 특성화고로 인정받고 있다”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미리 선택해 열심히 준비한다면 진학과 취업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대진디자인고”라고 밝혔다.진학, 취업 성과를 넘어 학교 안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대진디자인고 학생들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2025-06-25
- 서초수학학습관 – 수학구조물대회를 통한 수학 경쟁력 키우기 최근 학생들의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하나인 ‘수학구조물대회’는 수학 원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구조물을 설계·제작하는 대회로,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와 기관에서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뤄 주어진 재료로 주제에 맞는 건축 구조물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대회는 완성된 구조물의 수학적 원리와 창의성 및 실용성 등을 평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설명한다.송경화 원장은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 협업 능력 등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 입시에서, 수학 관련 대회 참가 경험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큰 도움이 된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수학의 힘을 키우는 동시에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학은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서초수학학습관은 수학의 기본과 함께 창의력 수학, 그리고 다양한 심화수학 융합 활동까지 진행해 수학의 힘을 키워주는 곳. 지난 4월 서초수학학습관 학생들이 전국 단위 수학구조물대회에 참여해 대상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수학구조물대회에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한 이선아(숭의초·5학년) 학생은 황금비와 아치, 별 다면체를 주제로 ‘황금별 천문대’를 제작했다.“8이라는 숫자를 활용해 기둥과 탑, 별 팔면체를 구성했고, 거기에 무한대와 균형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계산과 크기 조정을 하며 구조물의 형태를 잡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지만, 단순한 도형들이 반복되며 멋진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 신기했어요. 대회에 참가하며 정확한 계산과 팀원들과의 협업, 창의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요. 앞으로 더 복잡한 수학 구조물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계획도 생겼습니다.”대회에 참가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수학이 더 재미있어졌다는 선아양이다. 수학 학습의 XYZ를 수업에 담다! 서초수학학습관은 단순한 수학 스킬이 아닌 ‘제대로 된’ 수학 실력을 길러주는 곳으로 내신, 창의력 수학, 수시, 정시를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수학전문학원이다. 서초수학학습관 송경화 원장은 영재교육원, 국제고 전문 수학 강사로 서울대를 비롯해 유수 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해온 강남서초 베테랑 수학전문강사. 송 원장은 “‘슈필마테’를 비롯한 수많은 수학 교육 콘텐츠 개발에 30년 이상 집중해온 ‘수학사랑’과 함께 비로소 수년간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온 진정한 수학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드러나는 수학 성적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서초수학학습관의 수학 교육 핵심 X, Y, Z. X(학교 진도), Y(창의력 수학), Z(미래 적용) 과정을 모든 수업에서 진행하는데, 이는 2022 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바와도 정확하게 일치한다.송 원장은 “수학의 기본실력과 함께 스스로 문제를 해결(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 역량)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나가는 노력(창의적 사고 역량)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가는 팀워크(심리적 감성·협력적 소통 역량)는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대입을 준비할 때에도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대학교, 사회인이 되어서도 우리 아이만의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험 통해 ‘수학의 힘’ 키워야또, 송 원장은 학생들이 교실 안 수학에 머무르지 말고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길 적극 권했다. 매년 전국에서 수학구조물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수학 관련 대회(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수학탐구대회·수학말하기대회 등)가 많이 열리고, 참가하는 학생들 역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 이런 대회는 단순히 수학 개념이나 수학 실력만을 요구하는 대회가 아니다. 송 원장은 “수학 실력을 비롯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과 의사소통력을 고루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이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수학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단언했다.서초수학학습관 미래를향한수학컨설팅타임브릿지학원문의 010-8871-3014 2025-06-25
- [교육기고] 여름방학에 꼭 해야 할 국어 학습 세 가지 첫 번째는 문법이다. 문법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대표적인 국어 학습 영역이다. 2022개정교육과정 대비 수능에서는 문법이 필수 영역이다. 게다가 수학처럼 체계에 따른 학습이 필요해서 저학년 때 소홀히 하면 고학년에서 애를 먹기 쉽다. 방학 때는 학교 수업 진도가 멈추는 때이므로 문법 학습을 하기 아주 좋다. 문법은 중학교 과정의 개념이 고등학교 때에도 반복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학년과 무관하게 개념 이해 수준에 맞게 교재를 선택해도 된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2학기에는 본격적으로 중세국어 문법을 다루기 때문에 고전 문법에 대한 예습도 필요하다.두 번째는 고전시가이다. 고전시가는 한자어, 낯선 말투,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고사 인용, 독특한 형식, 거기에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옛글 표기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있어 거의 외국어 수준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중위권과 상위권의 격차가 유독 큰 제재가 바로 고전시가이기 때문에, 고전시가 독해를 극복하지 못하면 학교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에 도달하기 어렵다. 다행히 고전시가는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할 지문이 줄었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문학인 시조와 가사를 바탕으로 해서 교과서와 EBS 연계교재, 평가원 기출 지문 등에 자주 출제되는 지문들을 중심으로 공부해 두면 이후 낯선 지문들을 보더라도 익혀 두었던 지문을 통해 접근이 가능해진다.세 번째는 수능 모의고사이다. 80분 동안 12개의 지문 세트, 45문항의 문제를 읽고 푸는 것은 고등학생이 된다고 바로 가능해지지 않는다. 많은 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모의고사를 큰 벽으로 느끼는 이유이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학년별 학력평가 문제나 평가원 기출문제를 매주 1회 이상 꾸준히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는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풀어 보고, 채점 후 자신의 풀이를 점검하고, 자신의 문제 풀이 논리와 해답지의 논리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자유의 날개 국어·논술 전문학원 김장일 원장문의 02-6953-3773/3883 2025-06-25
- [교육기고] 사이클로이드 곡선을 따라 성장한 한 학생의 진짜 수학 공부 이야기 교육의 현장에서 “진짜 수학 공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늘 고민거리이다. 문제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빠르게 푸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현실 속에서, 수학 본연의 사고력과 탐구 정신은 종종 뒷전으로 밀려나기 쉽다. 그러나 최근, 한 학생의 ‘사이클로이드 곡선 탐구’ 사례는 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이 학생의 탐구는 아주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하였다. “자전거 바퀴의 한 점은 어떤 궤적을 그릴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일상 속 호기심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수학적 개념과 표현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였다. 사이클로이드는 수학 교과서에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 주제이지만, 이 학생은 회전 운동을 분석하고, 매개변수 방정식과 삼각함수를 활용하여 궤적을 유도한 뒤, 미적분을 통해 그 성질을 분석하였다.이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학생이 문제를 단순히 ‘풀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정의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사고력 중심 수학 학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로이드가 단순한 곡선이 아니라 ‘최단 시간 경로(브라키스토크론 곡선)’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수학을 넘어 물리학의 원리와 접목하여 더욱 심화된 학습으로 나아갔다.이와 같은 학습 경험은 단순한 교과 지식의 습득을 넘어,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스스로 진로 방향을 탐색하게 해 주었다.진짜 수학 공부란, 문제를 맞히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고, 그 질문을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진로와 미래를 그려 보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단지 하나의 수학 개념 학습이 아니라, 학생의 진로 인식과 학문적 성장, 그리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였다.학생부종합전형이 추구하는 것도 이와 같은 성장 과정이다. 단순히 성적이나 스펙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호기심을 갖고, 그 호기심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며, 이를 통해 어떤 가치와 목표를 형성해 나갔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다.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탐구 기반의 수학 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발견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서초수학학습관/미래를향한수학컨설팅 타임브릿지학원 송경화 원장문의 070-5221-4418/010-8871-3014 2025-06-25
- [교육기고]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연산 실수가 많을까?”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해 봤을 고민이다. 아이들의 연산 실수는 대개 집중력 문제로 여겨지지만, 사실 연산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순히 요령으로만 풀다 보니 생기는 문제이다. 이럴 땐 무작정 문제만 반복시키기보다는 ‘원리 학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이다.하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수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수백 명의 아이들을 연산 실수의 늪에서 건져낸,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강력한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블라인드 테스트'이다. 1) 블라인드 테스트, 어떻게 하는 걸까?1. 문제 선별 : 아이가 유독 실수를 많이 하는 연산 파트에서 20문제 정도를 직접 뽑아 시험지를 만들어 준다.2. 규칙 설명 : 아이에게 “시간제한 없으니,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풀어라”고 명확히 이야기해 준다.3. '눈으로만' 채점 : 아이가 문제를 다 풀면, 이제 채점할 차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절대 시험지에 정답/오답 표시를 하지 말고, 눈으로만 채점한다. 어떤 표시도 남기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4. 피드백 및 반복 : 채점 후 아이에게 시험지를 돌려주며, 20문제 중 틀린 문제의 '개수'만을 알려 준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답을 다 맞힐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할 거야”라고 설명해 준다. 2) 아이의 메타 인지력을 키우는 기회보통 시험은 풀고 나면 채점해서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고치는데, 블라인드 테스트는 자신이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틀린 문제의 개수만큼' 스스로 오답을 찾아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연산 공부는 이 시험을 '완벽하게' 푸는 것만 하자”고 미리 약속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블라인드 테스트는 단순히 연산 실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의 ‘메타 인지력’을 키우는 데도 탁월한 방법이다. 아이들이 연산 문제를 풀고 나서 ‘내가 이 문제를 맞았을까, 틀렸을까?’를 수학적 감으로 판단하는 것 역시 메타 인지의 일부이기 때문이다.순간적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문제를 유심히 바라보는 습관을 형성하며, 실수하지 않도록 정성껏 문제를 푸는 습관을 단번에 길러 주는 ‘블라인드 테스트’. 오늘 당장 우리 아이에게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 분명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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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육군본부 학사운영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육군본부가 주관한 '2024학년도 학사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수상했다.지난 2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기홍 교학부총장, 육군본부 학군협약관리장교 등이 참석해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전달했다.학군 협약대학 부사관과를 운영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학생모집/홍보 ∆교과편성/위탁훈련 ∆교육체계 발전/교수채용 ∆학생관리 ∆대학지원 등의 종합적인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구미대는 우수한 군 특화교육 운영과 정예 부사관 양성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구미대는 2004년 특수건설기계과의 육군과 협약을 시작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의무부사관 양성을 위해 응급의료부사관과와 협약을 맺었다. 이후 2014년에는 항공정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헬기정비과와 협약을 맺으며 전문대학 군 특성화 교육과 함께 부사관 인재를 배출했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군 특성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책임질 유능한 부사관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