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3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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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중 한빛중 지산중 산내중 3학년 2022 1학기 영어 중간고사 출제 경향
학년이 바뀐 후 첫 시험이 끝났다. 이제 중학교 3학년, 고등입시에 성적이 들어가는 마지막 학년이기 때문에 전보다 더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며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영어는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때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놓지 않으면 고등학교 입학 직후에 급격히 상승하는 지문의 난이도와 다양한 문법표현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곤 한다. 따라서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잘 익히고 단순한 본문 내용의 암기가 아닌 문장의 의미와 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주요 어법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서 난이도가 높아지더라도 어려움 없이 답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해솔중학교 3학년 영어해솔중학교 영어 중간고사는 1, 2과 대화문과 본문, 문법, 그리고 more reading Reading for fun ① 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서술형 없이 100% 객관식으로 출제되었고, 교과서 본문 외에 추가 지문이 3개 포함되어 범위가 늘었고, After You Read, Before You Read, Wrap up에서도 출제되어 교과서 전 범위를 꼼꼼하게 공부하도록 했다. 내용 일치와 대답할 수 없는 질문, 흐름에 맞게 글 배열하기 등 모든 문제가 영어 보기로 주어졌고, 내용 파악하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져 단순히 암기한 아이들은 문제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거라고 생각된다. 문제도 고등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로 출제되어 모의고사를 공부하지 않은 아이들은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익숙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된다. 기존 교과서 위주의 시험에서 벗어나 난이도도 높아지고 추가되는 외부 지문의 양도 많아지는 것은 고등을 대비하는 3학년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이다. 한빛중학교 3학년 영어한빛 중학교는 외부지문의 길이가 가장 길었던 학교였지만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게 출제된 시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보기인 문제가 다수 출제 되었고 내용 일치 문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어려운 문제는 존재하지 않았고 본문과 대화문 외부 지문에서 그대로 출제되었다. 다른 학교에서는 신유형이 종종 나타나고 있지만 한빛중 시험에서 새로운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다. 기말고사는 이번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 될 것으로 생각된다.지산중학교 3학년 영어지산중학교 영어 중간고사의 작년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화문이 시험 범위에 추가되었고 주관식 문제가 없어졌으며 객관식 문제가 사라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단원 간의 배치 순서가 일정하지 않았다. 서술형이 없어지는 대신 한글이 주어지고 X번째에 나오는 단어를 물어보는 문제가 3문제가 나와 서술형 문제와 다름없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다만 본문과 외부 지문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 학생은 어려움 없이 풀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문법 문제 역시 어법상 알맞은 문장의 개수를 맞추는 문제가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지산중학교 시험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다고 판단된다.산내중학교 3학년 영어산내중학교의 경우 이번 영어 시험은 크게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지는 않았다. 특히나 문법 4개의 범위 중 do 강조 부분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난이도라 생각된다. 이렇듯 시험에서도 do의 문법 문제는 없었다. 그 외 이번 시험의 유형은 대개 대화문과 본문 내용이 주로써 학생들이 본문 내용과 대화문을 잘 숙지했더라면 큰 문제없이 문제 풀이를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대화문과 본문 내용의 경우에도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본문 내용들의 경우 하나의 이어진 이야기가 아닌 짧게 나누어지면서 서로 각각의 내용들로 구성이 되었기에 학생들이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욱더 수월하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법 문제에서도 깊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제들보다는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실전 적용 연습을 많이 했다면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문제들로 구성이 됐다.이렇게 운정 소재 4개 중학교 3학년 영어시험의 출제경향을 알아보았다. 최근 출제경향에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험 난이도가 상당히 많이 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학생들이 고등영어를 처음 접했을 때 지문에서 실제 논문에서 인용되었거나 영어원서 서적에서 발췌된 지문들이 종종 등장하여 아무런 대비 없이 고등영어를 마주한다면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함이라 생각된다. 또한, 고등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 유형이 종종 출제되는 것을 보아 이 또한 확실하게 대비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최현지 중등영어강사문의 031-946-1646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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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중 산내중 한빛중 한가람중 3학년 2022 1학기 수학 중간고사 출제 경향
학년이 바뀐 후 첫 시험이 끝났다.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성적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학기 첫 시험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길게 생각했을 때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운정 내 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긴장해야 하고 매 시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 이번 중간고사에서 실력발휘를 다 하지 못한 학생들은 시험 후에 문제 풀이에 대한 채점과 피드백이 이어지며 학습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남들보다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며 정기적인 테스트로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학습을 메꾸는데 집중해야 기말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한가람중학교 3학년 수학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항 수는 23문항으로 적절하게 나왔으며, 교과서 도형과 똑같은 문제 (8번 문항)도 숫자만 다르게 나와 전체적으로 특별한 신유형의 문제들보다는 기존에 많이 보던 유형들로 출제되었다.다만 문제 유형이 대부분 1단원 제곱근에 대한 문제로 대다수 출제가 되어 학생들한테는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며, 개념적인 문제 보다는 단순 계산 문제들이 대부분 출제가 되어 계산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학생들의 점수를 가를 것으로 보여진다. 기말고사도 이번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연산에 대해 실수를 줄이며 과정을 다시 검토해보는 훈련을 반복하여 기말고사 또한 대비 하는게 좋을 것이다.한빛중학교 3학년 수학2022 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는 대부분 교과서나 평가자료집에서 출제 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시험 범위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난이도였다. 그리고 특정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 된 부분이 특징이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과거 기출 문제를 여러 번 접해본 학생이라면 고득점은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중간고사에서 부족했던 변별력을 주기 위해서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줄어들며 그동안 벌어졌던 학력 격차를 최대한 메꾸는 것이 앞으로의 학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해솔중학교 3학년 수학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항 수는 25문항으로 나왔으며, 1문제 (15번 문항) 만 교육과정 개정 전에 자주 출제되곤 했던 칠교판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었다.그 이외에 나머지 문항들은 교과서 삽화와 똑같은 문제(20번 문항)처럼 숫자만 다르게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교과서에 충실하게 기본적인 유형들로 많이 출제되었다.해솔중학교는 그동안의 추세를 보았을 때 다가올 기말고사도 중간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며, 교과서에 출제된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 학습을 하면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내중학교 3학년 수학1학기 중간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집중력이 떨어진 학생들에게 적절한 긴장감을 안겨준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 구성도 잘 되어있고 대부분 교과서 위주의 문제들로 많이 구성되어 있지만 어려운 문제들도 골고루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였다. 다만 아직은 새 학년에 들어가고 첫 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았다.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많은 학생들이 벌어진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시험문제 난이도를 점점 올리려고 하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공부량이 뒷받침되어야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 문제들과 변형문제들을 정확히 풀 줄 알고 다양한 응용방법들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이렇게 운정 소재의 4개 중학교 3학년 시험을 살펴보았다. 입학 후 첫 시험이라 아직은 비교적 높지 않은 난이도의 시험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끝나감에 따라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들은 학습량과 난이도 등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고등수학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등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앞으로의 수학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중학생들은 계산 실수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런 습관은 고등까지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집중적인 개념학습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수학의 기본기와 실력을 다지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선창석 고등수학 강사문의 031-946-1646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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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태하(영일고 졸) 학생
바쁜 학교 활동 속에서 매일 똑같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학교 활동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한 김태하 학생은 교내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합한 활동에 꾸준히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모의 유엔 동아리의 의장 활동, 학교 학생회 활동, 학문적 호기심을 드러내는 탐구 활동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무엇하나 놓치는 것 없이 학교 활동 모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서울대에 합격한 김태하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교내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라 영일고(교장 최승훈)를 졸업한 김태하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태하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활발하고 충실하게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교내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학생회 행사를 잘 모르거나 알아도 열정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태하 학생은 “수행평가나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과 수업 시간 내 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엮어서 전문성을 갖추고 도전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요, 저는 그런 활동들을 귀찮은 ‘일’로 여기지 않고 제가 가진 학문적 호기심을 드러내고 해결하는 기회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라고 말했다. 태하 학생은 탐구하고 싶은 주제나 연구 분야를 정해서 자료 조사를 해보고 인식 조사,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정책 관련 조사를 꼼꼼하게 해서 내용을 만들었다. 자유 형식이었는데 영어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정리했다. 탐구과제를 할 때 다양한 자료 조사는 필수고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형식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구성해보라고 조언했다. 학생회 활동 가장 열심히 해태하 학생은 학생회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에 들어가 활동했고 2학년 부학생회장, 3학년 학생회장으로 열심히 활동했다. 3년간 교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또 해결해야 했기에 태하 학생에게는 의미가 큰 활동이 되었다. 태하 학생은 “지속해서 학생회 내부 갈등이 발생한 이유가 된 교내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대의원회를 열고 러닝메이트제를 통과시킨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태하 학생은 고3 때 금상을 수상한 주제발표대회 영어 에세이 부문 준비에 가장 힘을 쏟았다. 1, 2학년 때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지 못한 것에 좌절하지 않고 그 당시 탐구했던 내용에 3학년 교과 시간에 탐구했던 소재들을 활용해 최종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생기부에 수상기록 기재가 축소되었기 때문에 후배들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대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문과 과학 아우르는 책 추천합니다 태하 학생은 1학년 때는 점심시간 독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틈틈이 독서 활동을 진행했고 2, 3학년 때는 내신, 모의고사가 끝난 뒤 1~2주 정도 독서 활동을 했다. 추천하는 책으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책으로 심오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철학, 역사, 과학 등의 분야에 대한 개론의 역할을 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인문분야의 바이블로 생각되는 책으로 다양한 도덕적 딜레마와 철학자들에 따른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이 다채로운 예시와 설명으로 서술돼 있어요. 단순한 정보 습득, 독해력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에서 지문 배경지식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부분과 전체>를 추천합니다. 양자 역학, 양자물리학에 관한 내용으로 하이젠베르크와 그가 만난 과학자들과의 대화와 그가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엿볼 수 있었어요. 어려운 주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당대의 위대한 과학자들과의 사실적인 대화가 아주 생생하게 다가와 흥미를 줄 것입니다”라고 추천했다. 모의 유엔 동아리 의장으로 활발한 활동 태하 학생은 모의 유엔(YDMUN)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동아리에서는 주제를 정해 세션을 진행하며 각국 대사의 입장에서 범세계적 사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는 활용을 했다. 코로나19의 대응과 배상적 책임, 백신 공급 불균형 등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며 사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었다. 태하 학생은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모의 유엔 동아리의 의장으로 활동하며 매일 발생하는 국제적인 분쟁과 각국 정상들의 대응을 알아보며 시각을 넓힐 수 있었어요. 입장이 충돌하는 사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을 절충해 해결책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단순히 고교 동아리 활동으로서의 의미 이상을 지닌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도록 해주었어요”라고 말했다. 뭘 배웠는지 보여주는 자소서를 써라 태하 학생은 자소서를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내가 뭘 했는지’보다는 ‘그것을 왜 떠올렸고 그것을 통해 뭘 배웠는지’를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태하 학생은 자소서 작성에 대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는 다른 지원자들과 겹칠 확률이 높습니다. 같은 활동을 했더라도 나는 무엇이 그들과 달랐는지, 나만의 아이디어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5-06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수능 대비 공부법 대학입시를 향한 수시 여정을 흔히 ‘철인3종경기’에 비교하기도 한다. 교과 내신, 비교과 활동, 수능까지 세 가지를 모두 챙기며 가야 하기 때문이다. 고3 수험생은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챙기느라 수능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져 수능 성적 또한 필수인 현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의 수능 대비 공부법을 정리해보았다. 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겨울방학, 여름방학, 9모 이후.. 세 번의 시기로 나눠서 공부수능 대비는 겨울방학, 여름방학, 9모 이후 이렇게 크게 세 번의 시기로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겨울방학 때는 개념을 완성하고 국어 기출을 한번 돌렸습니다. 여름방학 때는 과탐 문제풀이에 들어갔고, 수학을 완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9모 이후엔 국어와 과탐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영어를 매주 1회씩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매일 일관되게 공부하려 노력수능은 내신에 비해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서 매일 일관되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 날엔 실수하지 않고, 원래 실력만이라도 제대로 발휘하면 본전이라고 생각해서, 특히 파이널 기간에는 실력을 다지고 실수를 줄이는 것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를 풀다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실수를 노트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사회탐구 과목은 새로운 교재를 마구 풀기보다는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를 돌아보고, 꼼꼼히 복습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약점 보완하기 위해 노력학교 교과목 수업과 수행, 지필고사, 세특, 자소서 등 정시만 준비하는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공부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풀커리를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대신 과목 내에서도 여러 선생님의 교재나 인강, N제, 모의고사 등을 부분적으로 선택해 공부했고, 특히 최대한 약한 부분을 공략하며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서울대 치의예과 안현 학생(일산대진고 졸)기출 문제 1순위 분석하며 정리, 응용문제도 최대한 많이 풀어전체적으로 기출 문제를 1순위로 분석하면서 정리했고, 이를 응용하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었습니다.-수학 : 개념과 기출을 같이 풀며 개념 아이디어가 기출문제에 적용되는 방식을 파악했습니다. 기출문제는 거의 5번씩 반복해 풀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이 완벽히 끝나면 수많은 EBS+N제+모의고사를 풀며 새로운 문제에 익숙해지고자 했고, 개념 아이디어를 문제에서 뽑아내려고 했습니다.-국어 : 기출문제를 5회독 이상했고, 지문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부분을 찾아봤습니다.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패턴을 파악하면서 기출을 분석했습니다. 어느 정도 개념이 익숙해지고 새로운 문제에 적용할 준비가 되면 다양한 EBS변형+N제+모의고사 등 사설 콘텐츠를 풀었습니다. 덕분에 이번 수능처럼 생소한 지문도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영어 : 기출을 반복해 공부했고, 다양한 사설 문제를 풀었습니다.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인강 들으며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수능은 인강을 들으며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수학 :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문이과 통합이 되면서 확률과 통계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더 어려워졌기에, 매일 문제를 꾸준히 풀며 실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국어 : 매일 비문학 지문을 풀었는데, 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방학 때 매일 국어 지문을 풀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방학 이후로도 매일 조금씩 국어 지문을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영어 : 영어는 중학교 때 많이 해두어서 수능 준비를 많이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소홀히 한 탓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가 오락가락했습니다. 영어 역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탐구 : 정치와 법, 사회문화를 선택했는데, 인강을 들으며 개념을 다졌고 기출문제집을 풀고 오답을 꼼꼼히 복습했습니다. 양이 많고 지엽적인 내용이 많은 정치와 법은 기출문제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헷갈렸거나 새롭게 알게 된 선지나 개념 등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매일 노트를 들고 다니며 복습했습니다. 사회문화는 도표 문제에 가장 오랜 시간을 쏟았는데, 인강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풀이를 여러 문제에 적용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수능이 다가왔을 땐 매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모의고사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전 연습을 하며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했습니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고3 수능 전날까지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공부고2 겨울방학부터 고3 수능 전날까지 내가 볼 모든 수능 과목을 시간표에 맞게 공부했고, 그 이후엔 수학과 국어를 공부했습니다.연세대 치의예과 김민기 학생(주엽고 졸)개념 공부 철저하게개념을 철저하게 공부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어딘가에서 자꾸 틀리는 부분을 상세하게 찾아보면 결국엔 기본 개념 문제일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모든 문제에 정성을 다할 필요는 없지만 평가원에서 만들었던 기출 문제는 정말 꼼꼼하게 몇 번씩 반복해서 보시길 바랍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 부족한 과목 파악하고, 대학별 최저 충족하도록 집중 준비수능은 대학별 최저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국어, 영어 같은 경우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정도였기에 주로 수학과 탐구 과목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수학은 마지막까지 학원을 다니며 부족한 점을 보충했고, 탐구는 수능특강으로 개념을 끝낸 후 기출 문제집을 반복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수시 원서 접수 후부터 수능 전까지는 가장 중요한 기간- 저는 3학년 1학기 때 시험이 끝난 후부터 수능 공부를 맘먹고 했습니다. 국어랑 영어는 양치기로 감을 유지하고 수학과 과학은 다양한 선생님의 N제, 실전모의고사를 여러번 풀었습니다. 국어랑 영어는 평가원의 문제유형을 습득하려고 기출을 5회독 이상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간은 ‘수시 원서 접수 후부터 수능 전까지’입니다. 이때 정말 집중해서 부족한 부분 채우고 실전 연습하면 등급 하나라도 오릅니다. 진짜 이건 제 경험이에요-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는 가채점 표 작성하는 시간까지 포함시키시길 바랍니다. 저는 학교 책상이랑 똑같은 책상과 의자를 사서 수능이 가까이 올 때는 이틀에 한 번 모의고사를 그 책상에서 풀었습니다. 집에 있는 학교 책상에서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제 푸는 체력도 키웠습니다. 실제로 수능장가면 멘탈이 많이 무너지고 집중력도 흐트러지는 등 위험요소가 상당히 많아 이런 체력 기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는 꼭 오답노트를 작성했어요. 저 같은 경우, 시험을 풀고 바로 다음 쉬는 시간 동안 제가 문제를 어떤 순서로 어떻게 풀었는지, 어디서 막혔는지 등을 문제지 앞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작성할 땐 시험지 여분을 챙겨와서 새 시험지에 오답하면서 다음 시험에 쓸 팁이나 고쳐야 할 습관과 같이 시험 볼 때의 태도도 같이 정리해놓았습니다. 원광대 의예과 김윤빈 학생(백마고 졸) 문제푸는 방법을 몸에 익히며 과목별 접근 전반적으로 문제 푸는 방법을 기계적으로 몸에 익히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학은 기본적으로 문제에 나오는 표현을 모두 익히고 갈래별 특성을 익힌 뒤 갈래별로 공식을 만들어 대입하는 방식으로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작품 안에 무조건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비문학은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분석하는 방식, 수학은 기초적인 이론을 중심으로 공부한 2022-04-28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이승범 (전북대학교 의예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이승범 학생(서라벌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를 비롯해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전북대 의예과,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 합격증을 받아냈다. 화공생명공학 연구직에 대한 강한 열망도 있었지만, 세상에 이로운 연구로 확장하고자 전북대 의예과 입학을 결정했다. 학교생활과 활동에 충실하게 임하면서 내신은 물론 세특에 기재되는 활동도 치밀하게 준비했다. 고3 현역이라면 수시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이승범 학생의 성실했던 고교 3년을 돌아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 및 수능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심층적인 연구에 강한 호기심, 진로 결정 고민도 깊어”고 1 초반 화학공학과 교수의 강연을 듣고 화학생명공학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승범 학생은 이를 계기로 관련 활동을 하며 생기부를 화학생명공학과에 맞춰갔다. 그런데 왜 진로를 바꾸게 되었을까?“학교 내신성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남는 수시 카드로 지방대 의대를 교과 전형으로 쓰게 되었고 결국 의예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이 뚜렷한 진로를 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대에 진학하면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하고 싶은 만큼 의대 진학을 결정한 지금도 연구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생기부를 채워가며 독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심층 있게 배우고 탐구했다. “ 화학II 세특을 준비하면서 광촉매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참고 자료에 ‘알기 쉬운 광촉매 이야기’라는 책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고 구매해서 읽고 정리했는데, 광촉매의 원리와 활용 방안에 대하여 매우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고, 이후 대입 면접에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관점을 배운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라는 책도 꼽았다.<내신 관리 공부법>“학교 수업과 활동에 충실, 수학 과학 폭넓고 깊게 공부”이승범 학생은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한다면 3월에는 개념 공부로 실제 풀이와 암기에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4월에는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 과학은 문제 풀이에, 국어와 영어는 지문 암기에 집중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높고, 자신도 있었던 만큼 학습 계획과 공부 방법도 남달랐다. “수학은 강남 학교 기출 문제들을 위주로 풀었습니다. 매주 여러 시험지를 풀며 틀리는 어려운 문제들을 정리했고, 부교재 및 친구들이 푸는 다른 어려운 문제집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과학은 개념이 정리된 상태에서 부교재 문제들을 다 풀어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과학은 시험 시간이 짧은 만큼 평소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또한 국어는 자습서 내용을, 영어 과목은 지문별 핵심 문장 등을 영작하면서 그냥 통째로 암기했다고 밝히며 후배들에게 ‘수업 관리와 과목별 학습 관리’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저는 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출제, 세특 기재 모두 학교 선생님이니 학교 수업과 활동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방학을 활용해서 과학 과목 개념을 충분히 배우고, 학기 중에는 국어 영어 수학에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세특을 구상하며,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다”이승범 학생은 교과 세특 관리에 있어서도 치밀했다. 자기소개서와의 연계를 고려해서 주제, 방향, 방안을 마련하고 연관 활동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저는 세특을 구상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쓸지 고민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미리 생각하면서 생기부 주제를 배출물질과 그 영향, 정화 방안을 하나의 큰 틀로 잡았고, 거기서 가지들이 뻗어나가듯 다른 과목 세특도 연관된 내용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하는 실험 활동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관련 도서나 논문을 찾아보는 활동도 좋을 것 같습니다.”자기소개서에서 강조한 활동 역시 화공생명공학과에 맞춰져 있다. “열병합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출물질들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실험- 열처리 실험 및 산처리 실험과 배출물질 현황 조사(cleansys사이트 조회),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학교 화학II 수업에서 배운 광촉매가 하나의 방안으로 조사하고, 관련 도서와 논문을 탐독하여 광촉매의 단점과 그 단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조사한 내용도 적었습니다.“<학종 대비 2. 면접>“학교 제시문 면접 프로그램 참여, 내신 우수한 성적이 입시 성공에 주효”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기출 문제 풀이 수업을 들으며 면접을 준비했다는 이승범 학생은 거의 제시문 면접을 준비하면서 문제 푸는 연습에 집중했다. 구술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카이스트 면접에서 자기소개서 내용 중 제대로 숙지 못한 부분을 물어봤을 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면접 전날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답변을 준비했는데, 하필 부족하게 대비한 활동을 물어보셔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고민했던 생각을 되돌아보며 답변했습니다.”이승범 학생은 입시 성공에 주효한 내용으로 수학, 과학 과목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꼽았다. “스스로 생각해볼 때 저의 생기부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내신 등급이 크게 작용했다는 생각입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 필요, 고3 현역은 수시를 최대한 활용하라”2022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이승범 학생은 ‘서울대 화생공’을 갈지, ‘전북대 의예과’를 갈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 문제다 보니 성급하게 선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들었고,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걱정도 앞섰습니다. 후배들은 저와 같은 선택의 상황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평생 후회하지 않을 만한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저의 수능 성적은 연고대 공대도 상향 지원으로 뜰 정도로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수시로 의대에 합격한 만큼, 저는 현역 고3이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에는 수시가 정시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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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수험생을 위한 23학년도 대입 전략
대입 성공의 관건은 내신과 수능 고득점이다. 하지만 주요 과목 중 특히 수학은 암기와 계산력만의 과목이 아니다. 사고와 분석 추론을 통해 명확한 개념 이해와 심화 확장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대학진학을 위해 상위권으로 갈수록 개별 단원 정리를 넘어선 통합단원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다년간 내신과 수능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활용해 수업 중 문제 출제원리는 물론 변형출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강의하는 제네시스학원으로부터 23학년도 대입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2023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수시와 정시 전략부천 입시학원 제네시스 입시 전문 학원에서는 수도권 주요 대학의 열쇠를 ‘수능 4점에 해당하는 13문제 중 몇 문제를 맞히는가와의 싸움’이라고 단언한다. 즉, 인 서울은 오답 5문제 이내에서 수능 2등급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수능 난이도 확대로 재학생의 경쟁력 약화도 우려된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수업시수를 늘이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확률통계 및 미적분을 수준별로 구성해 등급별 학습을 해둬야 한다. 이를 위해 고1, 2는 내신과 수능 병행학습을 필수로, 학교 공부도 단순 내신 대비를 넘어 수능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제네시스학원 측은 “본원에서는 내신 대비를 위해 부천 시내 23개교는 물론 강남 3구를 비롯해 대구와 분당 등 주요 고교의 변화된 교과과정에 맞는 기출문제를 분석해 학원 자체 교재를 제작해 내신과 수능에 부합한 문제로 학습한다”라고 말했다.상위권을 위한 명확한 개념 이해와 심화 확장 능력 입시에서 수학 비중은 수시와 정시 모두 절대적이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21학년도와 비교해 난이도에서 구성변화를 맞았다. 공통과목(수1, 수2)의 비중이 더 커지고 1~3등급 간의 난이도 변별력도 늘었기 때문이다.따라서 제네시스학원에서는 수험생의 등급 상승을 위해 등급별 난이도에 맞는 단원별, 단계별 문제로 구성된 교재를 자체 제작 강의하고 있다. 충분한 개념의 이해와 문제 풀이를 통해 최고난도의 문제라도 결국 교과서 기본개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강의하는 것이 학원과 강사의 역할이고 책임이다.제네시스 이강열 원장은 “수학은 포기 과목이 아니라, 극복의 과목이다. 본원의 강의는 학생이 개념을 이해하고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고 이끄는 작업이다. 최고난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단순 개념이 아닌 개념과 개념 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심화 학장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결국 1~2등급을 성취하게 된다”라고 말했다.고1부터 재수반까지 수시와 정시 대비수학의 폭넓은 개념 이해와 활용은 물론 중등부터 다져진 심화학습은 결국 수학 과목을 즐겁게 한다. 특히 제네시스의 고3 수업은 수능 만점자를 다수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20년 경력의 원장이 직강한다.또한 제네시스에서는 수학 외에도 국어와 영어, 탐구와 논술 강의 개설을 통해 전 과목 학습을 진행하고 상황을 점검한다. 여기에 정시와 수시 입시상담은 물론 고1, 2를 위한 학생부 관리 및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준비도 병행된다.이 밖에도 상위권 대학진학을 위한 재수반도 모집 중이다. 2022학년도에는 내신 3~5등급이던 재수생 7명 전원이 인 서울 정시 합격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고3 재원생 22명도 수도권 주요 대학에 합격한 바 있다. 재수반에서는 원장 직강과 전 과목 시기별 학습 관리, 심리컨드롤은 물론 약 40평의 스터디카페식 자습실에서 인강과 자습을 지원한다.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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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한대부고 졸업 이주현(이화여대 물리학과)
“물리 첫 단원이 ‘역학’인데요. 어렵긴 했지만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물선 운동, 낙하 운동 등을 수식으로 배운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물리를 배울 때 개념과 이론을 먼저 배운 후 실생활에서의 활용까지 배우는데요. 배운 개념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자연스럽게 공학 계열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러다 기초학문인 물리학과에 더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진로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고, 응용 분야에서 기초 학문을 배우는 것보다 기초 학문에서 응용 분야를 배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에 학생부종합 미래인재 전형으로 합격한 이주현양. 주현양은 물리학과 진학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실험을 설계·진행하고 결과를 도출,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물리를 통해 자연 현상을 바라볼 수 있듯 자연현상을 통해 물리를 바라보는 것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물리학의 매력을 말했다.Q. 활동을 하며 물리학에 더 매료된 것 같은데요.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A. 친구들과 팀을 구성하여 낙하 조건에 따른 압전소자 발전량을 비교하는 탐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압전소자의 효율이 낮다는 기사에서부터 시작해 낙하 조건을 바꾸면서 압전소자 발전량이 어떻게 측정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설계했죠. 물체를 낙하하면서 실험값을 측정하고 실제 이론과 공식에 대입하여 계산한 것과 비교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직접 교과 시간에 배운 물리 공식과 이론을 적용하면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하며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 뜻 깊었던 활동이었습니다.Q. 전반적인 생기부 관리도 궁금한데요. 어떤 부분이 입학사정관에게 가장 크게 어필했다고 생각되나요?A. 가장 크게 어필한 부분은 아무래도 '성적 상승'인 것 같아요. 내신 관리 힘든 자사고에서 성적을 1점대씩 올리면서 내신에 신경 썼는데, 학업역량 면을 부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더불어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도 집중했습니다. 학교 특강에서 생긴 유체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각화와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물리 교과 시간에 배운 파동의 간섭 현상뿐 아니라 미적분 시간에 추가 탐구를 진행한 직교성을 만족시키는 신호를 시각화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물리적 현상을 시각화하는 것에 매료되어 노력했던 시간들을 통해 광학 연구의 즐거움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시각화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출발했지만, 의문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또, 여러 활동을 엮어 세부능력특기사항에도 다른 내용으로 여러 과목 시간에 발표하여 연결시키고 이 연결시킨 활동들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습니다.Q. 내신 성적상승, 자사고에선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A. 수학의 경우 1학년 땐 수학 등급이 오르지 않았고 2학년 1학기엔 오히려 등급이 떨어졌어요. 나름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한 과목인데... 내신은 타임 어택이 심해서 기초 문제를 시간 제한을 두고 많이 풀면서 간단한 문제에서 막히지 않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여러 번 했습니다. 절대적으로 문제 푸는 양을 늘리고 시간제한을 두고 시험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데에 효과적이었죠.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문제에 있는 조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체크하고 왜 이런 조건이 있어야 하는지, 풀이 과정에서 어떻게 조건이 문제 풀이에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생각하고 복기했는데요. 새로운 유형이 나오거나 어려워한 유형이 나와도 조건을 하나씩 따져가면서 풀이 순서를 적립해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하다보니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2학년 2학기, 3학년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Q. 내신 대비는 어떻게 했나요?A.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목은 국어와 영어였는데요. 국어와 영어는 시험 범위가 넓어서 다른 과목들보다 시간 투자를 더 해야 했지만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다 보니 손에 잡히지 않아 힘들었어요. 다른 과목들은 플래너에 쓰지 않아도 국어와 영어만큼은 꼭 플래너를 쓰면서 최대한 여러 번 회독할 수 있게 계획을 세우고 지켰습니다. 특히 국어, 영어 지문을 처음 정리할 때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하면 금방 지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정리하려고 노력하고 여러 번 회독하면서 빈틈을 채우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소하게 꼬아서 낸 문제까지 맞힐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을 때 욕심을 버리고 지문에서 핵심 문장 혹은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수학, 과학 과목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쉬운 문제도 풀어보면서 놓친 개념을 정리하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교과서와 부교재도 개념 부분까지 회독하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Q. 중요한 고2 고3,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극복했나요?A. 고등학교 2학년 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가정학습에 적응을 못해 처음에는 살짝 방황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진행한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On-School’에도 참여했는데,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관리해주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직접 친구들을 모아서 친구와 같이 줌을 켜고 아침 자습을 하면서 절대적인 공부 시간도 늘렸는데요.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도 됐고 시너지효과를 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요. 코로나로 인한 불편함과 불안은 누구에게나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 핑계를 댈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이 놀 시간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Q. 후배들에게 한대부고 선배로서 수시 대비 조언이 있다면?A. 한대부고라는 자사고를 직접 지원했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사고까지 왔는데 수시로 못 가면 온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다잡았는데요. 친구들이 슬슬 수시를 버리는 시기인 2학년 2학기에도 끝까지 내신을 열심히 챙겨 결국 ‘상승곡선’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사고를 선택했으니 꼭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가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환경 혹은 동기에 맞춰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아무리 내신 따기 힘든 학교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일단 열심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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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다관왕 배출한 입시미술 전략 엿보기
내신 5등급으로 인서울이 가능할까? 학생들에게 인서울 대학은 전체성적의 11%안에 들어야만 넘볼 수 있는 대학이다. 안산만 보더라도 일반학과의 경우 반에서 손꼽히는 성적이 아니고서는 수시로 인서울이란 그저 넘사벽일 뿐이다. 반면 입시미술로 대학을 가는 경우는 좀 다르다. ‘그린섬 미술학원’은 매년 6·7등급 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신화를 써가고 있다. 올해 그린섬은 80%의 학원생이 수시로 대학에 갔다. 이동윤 원장에게 들어본 입시미술 전략과 비하인드 스토리다.합격으로 향하는 정확한 입시자료와 맞춤 내신관리높은 입시실적을 내는 그린섬의 장점은 무엇일까? 대학별 방대한 입시자료와 내신관리 시스템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분야별 입시전문 강사진을 들 수 있다. 이 원장은 말한다. “입시미술은 혼자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서 통과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주제가 있고 제한 조건들이 있다. 학원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강사들의 실력을 바탕으로 대학이 원하는 입시 조건을 준비한다. 대학별로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훈련한다. 내신 관리 프로그램도 특화돼 있다. 내신점수를 산출해 국어영어사회 내신을 관리하고 수학이 들어가는 학교까지 세분화시켜 대학교별로 조사한다. 그런 다음 학생에게 유리한 학교와 불리한 학교를 도표로 만들어 소수점까지 계산해 학교를 정하고 내신과 실기를 학교에 맞춰 준비한다. 사실 내신은 단기간에 역전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실기는 그린섬에서 충분히 1,2년 만에 평가기준 배점을 800점까지 받게 만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학원선택만 잘해도 내신이 부족한 학생이나 수능이 부족한 학생도 그 부분을 극복해 상위권 대학에 갈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미술을 하는 학생들의 입시 성공률은 학원선택이 좌우한다는 말이 된다. 좋은 미술 학원들의 특징은 합격자 명단이나 학원이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6등급이지만 실기력으로 당당히 세종대 합격올해 그린섬은 90%이상이 대학에 합격했다. 입시 그림은 보통 2년 이상을 준비한다지만 합격자 중에는 8개월을 준비해 단국대가천대 2관왕이 된 학생이 있다. 이 학교들은 실기 전형이 70%인 학교라서 아무리 내신등급이 좋아도 실기력이 없다면 합격하기 어려운 학교라는 점에서 단기간 준비시킨 이 원장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한편 정시에서는 수능 6등급인 학생이 평균 3등급대가 합격하는 세종대에 합격했다. 이 학생의 실기 등수는 1등. 그래서 가능했던 합격이었다. 내신등급이 못 미치는 학생들의 합격사례도 많았다. 학원생들 중에는 실기로 한양대건대단국대 서울권 여대에 수시 합격했고 더 낮은 5~8등급 학생들도 수시나 실기 100% 전형으로 진학했다. 이렇게 학원을 통해 입시미술을 한 학생들이 훨씬 더 좋은 대학을 가다보니 안산그린섬은 상위권대학에 갈수 있는 입시미술전문학원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이동윤 원장은 조언했다. “미술은 최저를 맞추는 경우가 드물다. 실기가 60%~80%이거나 실기100%전형이 수시에 있다. 실전에서 그림만 잘 그렸다면 다시 말해서 좋은 교육만 받을 수 있었다면 얼마든지 좋은 대학에 진학할 길이 있다. 당장 그림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학원에 와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고 시설과 강사진 그리고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입시미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길 권한다. 좋은 미술 학원들의 특징은 합격자 명단이나 학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보이다. 이 점은 그린섬이 가장 자신할 수 있는 강점이다.”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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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 스토리] 방산고 백인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예과)
6살 때부터 중학교 입학 전까지 축구를 매우 즐기고 잘했던 학생. 방산고 백인준 학생은 학원 수업에서 강사로부터 의대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슴에 작은 울림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며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했던 축구로 인해 병원 신세를 많이 졌던 정형외과에 관심이 많이 갔다. 그는 고교에서 생명과학부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가며 면역학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의대 합격이 되자마자 백인준 학생은 수험생활의 흔적들을 빨리 지웠다. 수시 원서를 쓰기 위해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그간 공부했던 자료를 모두 폐기하고 인생의 한 막을 내리듯 많은 것들을 정리했다고 한다. 공부할 때 노트 필기를 많이 하거나 플래너 쓰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는 학생.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고 혼자서 하는 반복 학습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 공부법이라 집에서 주로 공부했다고 한다. 고교 재학생 후배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말이 ‘수시전형 절대 놓치지 말아라’라는 말이라는 백인준 학생도 고3 시기 갈등의 시간을 겪었다. 내신과 수행평가, 수능까지 모두 준비하는 자신에 비해 정시에 올인하는 친구들이 가는 길이 휠씬 지름길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재학생이라면 수시전형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Q. 의대 지원 계기가 학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후였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해요. 수업 시간에 인생에서 후회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젊은 시절 의대 공부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걸, 후회되고 미련으로 남는 부분이 의대에 가지 못한 점이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의대 공부가 왜 필요한지, 이왕 제대로 공부에 집중해 볼 생각이라면 목표를 구체적으로, 좀 더 높게 잡고 공부해보는 방법도 좋다고 조언하셨지요.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니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가 찾아보게 되며 정형외과, 또 면역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최상위 내신을 관리하며 동아리 활동과 실험을 통해 면역학을 접하며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가 되기 시작한 것이 가장 보람되었던 것 같습니다.Q. 의대 진학을 위한 동아리 활동과 면역학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듣고 싶네요. 생기부를 원하는 학과와 분야로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동아리활동은 3년간 생명과학부 활동을 이어나갔지요. 1학년 때는 ‘ELISA’라는 실험을 접하고 이를 통해 감염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항원과 항체 반응’이 이 실험의 핵심이라는 과정을 알아가며 항체에 대해 조사하며 면역학에 대해 흥미를 느꼈지요. 2학년 때는 학교 실험실의 허가를 받아 부작용이 적은 손소독제를 만들고자 초목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손소독제 사용 증가와 부작용을 보며 항균 효과가 있는 계피, 후추, 생강, 산초, 목초, 피톤치드를 골라 항생제와의 항균 효과를 비교, 실험했습니다. 실험결과 생강과 계피가 항생제와 가장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과 계피의 신남알데히드 성분으로 인해 항균효과가 우수했는데 이들 성분의 작용 방식을 더 이해하기는 어려웠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 앞으로 더 탐구해보고 싶습니다.Q. 물론 가장 좋아하는 과목도 수학과 과학이었네요. 최상위권 내신 유지를 위해 과목별 공부 균형은 어떻게 맞춰 나갔나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 수학, 과학이고 국어와 미술은 흥미가 잘 안 생겼어요. 국어와 영어는 처음에는 성적이 좀 부족했는데 상대적으로 잘하는 과목인 수학이나 과학보다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내신 대비를 하니 성적 향상을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최대한 교과서 내용을 다 외우려고 애썼고 문법과 단어, 서술형 문제 준비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국어는 내용을 보고 문제풀이 형식으로 공부를 해나갔지요. 사실 국어와 영어는 소형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법을 배워나갔습니다. 제가 수업 내용에 대한 질문이 많은 편이라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소형학원의 개별관리시스템이 더 잘 맞았지요. 취약함을 느꼈던 두 과목 모두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문제해결력을 습득하며 성적 향상이 되었습니다. Q. 좋아하는 과목인 수학과 과학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필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학 오답노트는 성실하게 작성했습니다. 수학은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가며 유형 반복에 익숙해지도록 문제를 많이 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시험을 보며 촉박한 시간에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오답노트를 차근히 분석했던 점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과학 역시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유형을 익히라는 점, 내신 관리를 위해서는 학교 부교재를 정말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학교 부교재에서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출제되었고 변별력을 주기 위한 킬러문항 대비를 위해 기출문제를 꼭 많이 다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다음날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매일 6시간 이상은 꼭 잤고, 졸리면 무리하게 버티지 않고 5~10분 정도 잤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했던 방법도 제게 잘 맞았습니다.Q.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설명하는 스타일’의 공부법을 위해 집에서 주로 혼자 공부했는데, 슬럼프 극복법에 대해 듣고 싶네요.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운동, 소통하고 힘을 합쳐 과제 수행을 해나가는 과정이 참 즐겁지요.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며 줌채팅으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니 지루하지 않게 긴 시간 공부할 수 있었어요. 매일 약속 시간에 맞춰 각자 계획한 공부를 하고 제가 자신 있는 과목인 수학은 친구들의 질문을 받아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설명을 위해 한 번 더 풀어보면서 저에게 부족한 수학 개념을 채울 수 있었어요. 원격으로나마 학급 운영의 목표가 이루어졌고 서로 의지하면서 입시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공동체 활동 안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습니다.Q. 진학을 위한 생기부 관리를 위해 기울인 노력은 무엇인가요? 자소서를 쓰기 위해 생기부를 분석하니, 수상실적은 과학경시대회에서 받았던 상이 꽤 많다는 것이고 그 성과를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입시를 위해 생기부를 제출할 때 한 학기당 수상 실적을 1개밖에 낼 수 없는데 무엇을 정할지 고민하면서 고교 활동이 되짚어지더군요. 입시 준비를 위해서 교내 과학경시대회나 수학경시대회와 같은 거의 모든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제가 지원할 전형에 맞는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1학년 때는 전반적인 의학 쪽으로 생기부를 챙겨갔던 반면, 점차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면역학쪽으로 생기부를 채웠습니다. 과목별 수업 시간에 자유주제로 발표할 때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 면역학 쪽으로 늘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적성과 진로의 방향이 정해지면 그에 맞는 활동을 한 방향으로 꾸준하게 채워나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Q. 수시전형은 학교 선생님들과 어떻게 준비해나갔나요? 담임선생님이나 과목별 선생님들께서 자소서를 늘 열심히 봐주시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확실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더욱 수월하게 자소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자소서 작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작성 기간만 1달 가까이 걸렸지요. 자소서를 쓰는 일은 고교 3년 생활 전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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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로고스학원
김재현 총원장로고스학원02-416-5540 (잠실관) / 02-417-9930 (방이관)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의외로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이 과학 과목이다. 영어 수학 등은 중학교 때부터 꾸준하게 준비해 오다 보니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무리 없이 따라가지만, 과학의 경우 나름으로 공부를 잘해오던 학생들도 어려움을 겪고는 한다. 이에 고교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를 위해 과학 1등급을 위한 과학 공부의 핵심 Tip을 전하고자 한다.고1 통합과학, 학기 중에는 내신에 집중하자. 과학 공부에 대한 여러 가지의 질문 중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고교 2학년 때 배우는 물리, 화학 등의 과목을 학기 중에도 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질문이다. 그러나 단호하게 말하면 학기 중에는 고1 통합과학 내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통합과학은 4단위의 큰 단위 수를 차지하는 중요 내신 과목이다. 또한 통합과학은 중등과학과 고2 선택 과학 과학 탐구의 내용들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과목이다. 즉, 통합과학의 내용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하 물, 화, 생, 지)에도 연계되어 나오게 된다. 통합과학 내신을 꼼꼼하게 준비하면서 확실하게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오히려 이후 물, 화. 생, 지의 과목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된다.고1 통합과학, 준비만 잘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과학 과목은 다른 과목과 달리 내용이 반복된다. 즉, 중등 과정을 잘 모르고 있다 하더라도 고1 때 다시 꼼꼼하게 공부하면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이다. 앞서 말한 대로 중등 과정이 중복되어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중등 과정을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접근하면, 거의 대다수 학생은 중학교 때의 내용은 이미 다 잊어버리고 있다. 결국 그동안 과학을 다소 소홀했다고 하더라도 내신 기간에 집중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략 과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결국 제일 먼저 언급한 학기 중에는 내신에 집중하자는 핵심적인 팁이 다시금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고1 통합과학, 학교별 특성을 파악하자. 고1 통합과학은 국어나 영어처럼 교과서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과목은 아니다. 그러나 학교마다 출제의 경향은 차이가 있다. 강동, 송파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고등학교의 수가 많은 편이고, 학교별 성향 차이도 큰 편이다. 자사고, 과학 중점학교, 혁신학교 등의 특성 뿐이라 동일한 구내의 일반고등학교라 하더라도 난이도 등의 편차가 큰 편이다. 어떤 학교는 통합과학의 물리 부분을 강조해서 내는 학교도 있고, 어떤 학교는 진도를 순서대로 나가지 않는 학교도 있으며, 일부 학교는 매우 지엽적이고 단순 암기형의 문제만을 내는 학교도 있다. 고1 과학에는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출제 되다가도 고2가 되면 다시 대다수의 학교는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변형 출제를 하는 공통적인 성향을 보인다. 이렇듯 다양한 형태로 출제하는 것이 강동, 송파 지역의 과학 과목 특성이다. 대부분의 강동, 송파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흔히 대치동 키즈라 불리는 기간을 보낸 경우가 많고, 이러한 대치동 스타일로 고1 통합과학 내신을 준비한다. 송파 지역에서 15년을 과학을 강의하고 있는 필자는 이런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반드시 해당 지역에 맞는 적합한 학교별 특성을 파악해서 준비를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과학 과목은 더더욱 그러하니 이점 반드시 유의해야 하는 팁이다.과학은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 시기에 대한 집중, 과목에 대한 합리적인 선택 등 다양한 변수가 있는 과목이다. 더불어 고1때는 문/이과 지향성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내신 필수 과목이다. 따라서 학생별로 최적화된 맞춤 전략을 짜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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