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1,8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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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중 2학년 2024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4년 2학년 1학기 염창중학교 기말고사 국어는 3점 배점 12문항(36점), 4점 배점 16문항(64점) 총 28문항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중간고사보다 난이도가 상승했으며, 헷갈리는 선지들을 추가한 문제와 어휘 수준을 바꾸어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이 많아 학생들이 확신을 갖고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어 평소에 수능 문제를 접하지 않은 친구들은 백점을 맞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번 기말고사는 ‘중상~상’ 수준이었다.[소통과 공감] 기본적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맞힐 수 있으나, 선지 하나하나 정오를 꼼꼼히 판단해야 하기에 시간과 비판적 사고력이 많이 요구될 수 있었다. 교과서에 나온 지문이 모두 문제로 제출되어 교과서 내용 자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했다. [먼 후일/독은 아름답다] 9번은 먼 후일에 사용된 운율 형성 방법을 모두 암기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또한 반어와 역설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문장에서 찾아 낼 수 있어야 정답을 맞힐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양반전] 16번은 양반이 되길 포기한 후의 부자를 찾아야하는 문제였는데 ‘의미나 기능면에서 성격이 다른’이라고 문제가 서술되어 보기 ④번인 반어로 쓰인 부자를 정답으로 고른 친구들이 많았다. 또한 21번은 수능형 문제로 제출되어 평소에 수능 문제를 풀어보지 않은 친구들은 정답을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도 있어 양반전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모두 암기하여야 했다. [다양한 표현을 활용한 글쓰기] 26번은 교과서에 실린 표현을 다른 보기로 바꾸어 냈기에 속담과 관용구의 정확한 의미를 암기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교과서 부록으로 나온 속담과 관용구의 의미에서도 문제가 나와 교과서 분문에 쓰인 속담과 관용구가 아니라 교과서 뒤에 실린 부록도 정확하게 암기하여야 문제의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이번 염창중 기말고사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던 중간고사와 다르게, 모호하게 서술된 선지들이나 교과서보다 높은 수준의 어휘로 교체되어 출제된 문제들이 많아 학생들의 어휘력과 비판적 사고력이 많이 요구되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어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어 평소에 수능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아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염창중 국어 시험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단순한 교과서 암기만으로는 백점을 맞을 수 없어,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한 시험 대비가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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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고 2학년 2024년 1학기 국어(문학) 기말고사 분석 2024년도 마포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중간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선택형 20문항(80점), 서답형 5문항(20점)이 출제되었다. 총 25문항 중에 교과서 범위 문제는 13문항, 교과서 외 부교재(수능특강 문학)에서는 12문제로 교과서와 부교재의 비중이 비슷하였다. 결국 마포고2 내신 고득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느냐가 성패의 비결이었다. 다만, 이번 기말고사 시험에서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른 것은?’ 유형의 문제가 크게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쉬웠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언급하였듯이, 마포고 문학 내신 시험의 특징은 표현상의 특징과 내용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교과서와 부교재 모두 시험에 출제되는 만큼 시험에 출제되는 작품도 많은 편이다. 그렇게 때문에 마포로 내신은 작품 하나만 달랑 출제되는 것이 아닌, (가)와 (나)의 지문으로 이 둘을 혹은 그 이상을 비교하는 문제로 출제된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교과서 작품인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과, 희곡 ‘파수꾼’을 단독으로 출제하지 않고 이 둘을 묶어서 출제하였으며, 부교재인 수능특강에서의 고전 소설인 ‘조웅전’과 ‘이대봉전’ 역시 이 둘을 묶어서 출제했다. 소설마저도 단독출제하지 않고 이 둘을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적용 능력을 기르겠다는 학교의 의도가 보이는 문제 구성이었다. 따라서 개별 작품의 내용 및 표현상의 특징은 물론,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을 꾸준히 연습해야한다.이번 기말고사에서도 서답형 문제로 20점이 출제되었다.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시어 및 구절의 의미를 묻는 문제 등 세심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내용을 위주로 문제를 구성하고 있다. 꼼꼼하고 올바르게 공부하면 쉽게 답안을 적을 수 있을 것이나, 대충 공부하면 올바른 답안을 적기 어려울 것이다. 작품의 갈래에서부터, 구절의 의미를 파악해야하는 등 문학 작품을 기본부터 탄탄하게 공부해야한다. 2학기 때에는 문학이 아닌 독서 영역이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부교재인 수능 특강은 2학기에도 그대로 시험에 출제된다고 한다. 수능특강 문제는 작품 간의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며 이는 곧, 다양한 작품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비교해야 내신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수능 시험에 연계되는 교재인 수능특강에 실려 있는 작품이기에 작품 하나하나가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작품을 꼼꼼하고 올바르게 정리하여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마포고2 내신을 대비하는 지름길이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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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고 1학년(국어),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대일고 1학년]2024년 대일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1~3.3점으로 60점 만점, 서술형은 4~6점으로 40점 만점이다. 시험 범위로 문학 작품 30작품, 비문학 18지문, 논설문 1지문, 토론 2지문이 포함되었고, 문법 영역으로는 형태소, 단어 영역이 포함되었다. 시험 범위에서는 교과서 비중이 적고, 부교재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영역별 출제 비율은 학습활동을 포함한 교과서 지문 4개가 100% 출제되었고, 부교재 문학 27작품 중에서는 2작품이 출제되었으며 비문학은 출제되지 않았고, 학교 프린트 토론 지문이 변형되어 하나 출제되었다. 저번 중간고사와 비교했을 때 부교재 범위는 늘었으나 실제 출제된 작품은 줄었다. 부교재 범위는 항상 많은 편이기 때문에 학습 부담이 높은 편이지만 모두 출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부교재 범위의 작품들이 중간고사처럼 많이 나올 수도 이번 기말고사처럼 적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것은 위험하다. 한얼에서는 학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시험 범위의 모든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해 주고 자습서 수준의 기본 문제부터 학교 기출 수준의 응용 문제를 연습시키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은 상태로 시험에 임할 수 있다.이번 시험에서 문학, 비문학의 난도는 낮은 편이고, 문법의 난도는 높은 편이다. 문학 영역에서 객관식은 모두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작품 간 비교 문제가 지문마다 있었고, 대부분 내용 일치 수준으로 출제되어 쉬운 편이었다. 1학년 시험에서 처음으로 비문학 외부 지문에서 서술형까지 출제가 되어서 긴장한 것에 비해 선지 판단의 근거가 명확하고, 지문 자체의 난도가 쉬운 편이라 어렵지 않았다. 문학, 비문학 영역이 쉽게 출제된 만큼 문법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되었다. 복합어 지문을 적용하여 직접 구성 요소를 분석하는 19번 문제, 단어 의미 관계를 파악하는 20번 문제가 시간이 다소 소요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21번 합성어 파악하기, 22번 파생어 파악하기 문제는 기본적인 연습 문제 수준이어서 쉬웠다. 대일고 시험에서 항상 신경 써야 하는 서술형 문제는 문학에서 학습 활동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문법에서 학교 프린트 적용 수준으로 출제되어 어렵지 않았다. 다만, ‘고래기름’, ‘가로무늬’의 사이시옷 표기 조건을 써야 하는데 사잇소리 현상 조건을 쓴 학생들이 많아 2점 감점된 학생들이 많았다.중간고사 1등급 컷이 86점이었는데 이번 기말고사는 84점으로 낮아졌다. 2학기 때는 중세 문법, 한글 맞춤법, 품사, 문장 성분, 문장 구조, 문장 표현 등이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 문법이 점점 어렵게 출제되는 만큼 미리 문법 공부를 완벽하게 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대일고 2학년]2024년 대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은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2.9점으로 60점 만점, 서술형은 4~6점으로 40점 만점이다. 시험 범위로 현대 산문 2작품, 현대 시 10작품, 고전 시가 3작품, 고전 산문 1작품이 공지되었다. 교과서 비중이 적고, 학교 프린트 비중이 매우 높다. 시험 범위 16작품 중 1지문이 빠졌고 외부 작품 6개가 등장하여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시 이론, 작가 설명의 외적 준거를 적용하는 문제가 3개 출제되었는데 시 이론 자체의 난도가 높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고 선지 파악도 어려웠다. 6번 문항은 소설 속 상황과 ‘대조’되는 시적 상황이 나타난 고전 시가 작품을 골라내야 해서 발문도 정확하게 읽어야 하고 낯선 외부 작품에 대한 해석 능력을 요구했다. 특히 18번 <보기1> 외적 준거가 어려운 단어들로 설명되어 있는데, 이것을 본문 <꽃>과 <보기2>인 외부 지문 <눈>에 적용하여 해석해야 하는 문제가 생각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라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은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하며 낯선 지문을 읽어내는 평소에 연습되어 있어야만 한다. 한얼에서는 대일고 2학년 내신 대비를 위해 항상 주제별 연계 작품을 함께 학습하고 있어서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어 수월하게 해결해냈다. 대일고 2학년 시험에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모두’ 고르는 문제가 4번, 7번, 14번, 14번, 22번에서 출제되었다. 특히 4번 문항은 적절하지 않은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여서 발문을 정확히 읽었어야 하고, 7번, 22번은 적절한 것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여서 선지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판단해야 했다. 앞으로의 시험에서도 ‘개수’ 문제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모든 선지에서 섬세하게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시험은 중간고사보다 어려운 편이어서 84점으로 1등급 컷이 낮아졌다. <보기>로 제시된 외적 준거가 많이 어려웠고, ‘개수’ 문제가 많아진 탓이다. 1학년과 달리 2학년 시험에서는 소거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보다는 하나하나 꼼꼼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도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 평소에 모든 작품에 대한 서술형 대비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수능 공부를 통해 외부 지문에 대한 확장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한얼에서는 평소에도 서술형을 대비하며 수업이 이루어지고, 직전 보강에서 집중적으로 서술형을 연습한다. 또한 연계되는 외부 지문을 확장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대일고 2학년에서 최상위권을 선점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따라서 대일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험 범위의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이해와 더불어 외부 작품에 대한 수능형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02-2653-3644~5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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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인문논술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 요즘같이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도 더 뜨거운 열기로 수능 시험을 대비하고 있을 고3 학생들과 재수생들에게 ‘이제 막바지 고비에 다다랐다’는 말로 위로를 전한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2025학년도 수능의 신호탄이 될 수시 원수 접수가 시작된다. 많은 학생들이 수시 논술 전형을 대비하여 논술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필자가 수많은 논술 대비 학생들을 가르치며 알게 된 수시 논술 시험 합격을 위한 꿀팁을 알려주려고 한다. 긴장된 마음으로 논술 준비를 하고 있을 많은 수험생들이 이 글을 통해 논술 시험에 자신감을 얻기 바란다.꿀팁 1 : 신문 기사는 최고의 교재시간이 되는 대로, 아니 시간을 내서라도 신문 기사를 베껴 써라. 하루에 한 편 이상이면 좋고 적어도 일주일에 3-4편정도 베껴 쓰기를 추천한다. 수험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논술에 필요한 간결하고 짧은 문장을 잘 쓰지 못 하는 것을 많이 본다. 논술 글은 짧고 간결하게 핵심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간결체 건조체 문장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문체에 익숙하지 않다.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러한 논술에 맞는 문체를 익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필자가 학생들에게 논술을 지도하며 알아낸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신문기사를 필사하는 것이었다.꿀팁 2 : 지원을 고민하는 대학들의 지난 몇 년간 기출 문제를 반드시 체크하라본인이 가고자 하는 논술 시험 실시 대학들의 기출 문제를 가능한 많이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최근 1~3년 정도 기출 문제를 모아 놓은 교재를 활용해도 좋지만, 각 대학 홈페이지의 입학처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몇 년간의 기출 문제들이 다 공개되어 있다. 거기서 직접 기출 문제를 출력해서 연습에 활용하라. 기출 문제들을 꼼꼼히 읽고 살펴보다 보면 두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하나는 논술 시험을 실시하는 모든 대학의 기출 문제가 거의 비슷 비슷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논술 문제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알게 되었다면, 다음으로 할 할 일은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다. 논술 시험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 중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은 걸러내고 입학 지원서를 내는 것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좋다. 논술로 지원 가능한 지원서는 단 6장뿐이기 때문이다.꿀팁 3 : 지원 할 대학의 기출 문제 직접 써보기당연한 말이지만, 자신이 지원하기 원하는 대학의 기출 문제를 직접 써봐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개요 작성’이다. 논술 문제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논제와 제시문을 읽고, 대충 어떤 내용의 글을 써야겠다는 것이 파악되면 바로 원고지에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렇게 글쓰기를 바로 시작하는 것은 답안 작성에 실패하는 지름길이다.반드시 연습지에 주어진 분량에 따라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쓸 것인지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메모를 한 후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개요 작성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다음 글을 쓰게 될 때 자세히 다룰 것이다.꿀팁 4 : 개요 작성의 중요성개요 작성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한다. 논술 시험 시간이 100분이라면 최소 30-40분을 논제 분석과 개요 작성에 사용하라. 충분히 생각하고 가능한 한 완벽한 글 개요를 작성한 후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의 가장 중요한 꿀팁이다.조급한 마음에 제시문 분석을 대충한 후, 덮어놓고 원고지 쓰기를 시작한다는 것은, 처음 찾아가는 목적지를 일단 차에 올라탄 후 네비도 없이 감으로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길을 떠났다가는 제한된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할 가능성이 매우 어렵다.이렇게 무더운 해가 있었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연일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 되고 있다. 올여름 더위는 누구에게나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대입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특히 더 짜증스럽고 고통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어쩌랴... 이육사 시인의 시 ‘절정’의 마지막 구절을 생각하며 ‘여름은 강철로된 무지개인가 보다’ 라는 마음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마음을 가져보자.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을 추억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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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중, 염창중 2024년 3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양정중 3]2024년 양정중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4문항(60점), 서답형 5문항(40점)으로 출제되었다. 지난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학교 선생님께서 예고한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이에 맞춰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객관식 선택지를 마련해 보고, 서술형 답안을 미리 준비해 본 것이, 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2-(1) 단원 ‘능동적인 청자 되기’는 설득 전략의 비판적 파악과 관련된 문제들이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교과 외 드라마 대사의 일부를 인용하여 설득 전략의 유형을 물어본 3번 문제, 교과서 학습 활동의 문제 유형을 그대로 활용했지만, 예상과 달리 주어진 지문이 달랐던 4번 문제가 특히 주의가 필요했다. 4단원 ‘저마다의 관점으로’는 같은 화제나 하나의 문학 작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석 묻는, 학습 목표와 관련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다.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보며 자주 출제된 선택지의 유형을 파악하고 있었다면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술형 3번 문제의 경우 사이시옷의 표기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밝혀 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3-(2) 단원 ‘문장의 짜임과 양상’은 교과 외 지문들을 활용한 문장 성분 파악 및 문장의 짜임 관련 문제들이 난도 높게 출제되었다. 18번 문제의 경우 옳은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장 성분의 개념과 특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교과 외 지문을 활용하여 문장의 짜임을 묻는 20번, 21번 문제의 난도가 특히 높았으며, 서술형 4번의 경우 빈칸 ⓐ에 ‘연결 어미 –고’를 밝혀 써야 하는데 ‘연결 어미’만 써서 틀린 학생들이 매우 많았다.이번 기말고사 역시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자습서나 시중 문제집 등에서 찾아보기 힘든,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언급하신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또한 기출 문제의 선택지와 서술형 답안이 유사하게 반복되는 부분도 많았다. 양정중 학생들은 이것에 유의하여 항상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하며, 기출문제 정리를 통해 양정중 특유의 선택지 유형과 서술형 답안 작성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특히 문법 단원의 경우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교과 외 지문에 대한 적용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핵심만 암기하여 문제를 푸는 요령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염창중 3]2024년 염창중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30문항으로 출제되었다. 3-(1) ‘우리말의 음운 체계’와 4-(2) ‘소망과 믿음의 노래’에서 각각 15문제가 출제되었으며, 4-(2)와 관련하여 추가 프린트로 제시된 교과 외 이육사의 시들은 모두 선택지로 활용되었다.1번~15번, 4-(2) 문학 비평문 관련 문항들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시험 범위에 추가된 다수의 교과 외 시들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를 선택지로 활용한 5번, 6번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학습 목표인 ‘문학 감상의 관점’과 관련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며, 이 중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근거로 시 ‘새로운 길’에 대한 적절하지 않은 해석을 묻는 15번 문제가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에서 요구한 것은 ‘시인의 삶을 근거로 한 해석이 아닌 것’을 찾는 것인데, 평소 문제를 풀던 습관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보편적인 해석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찾았다면 정답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16번~30번, 3-(1) 문법 관련 문항들 역시 ‘음운’의 개념들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암기하고 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단모음 분류표’와 ‘자음 분류표’만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어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교과 외 심화 내용까지 준비를 꼼꼼히 한 학생들에게는 힘 빠지는 문제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단, 25번 문제의 경우 <보기>에 제시된 음운이 모두 사용된 단어를 찾아야 하는 문제인데, 이 조건들을 꼼꼼히 따지지 못한 몇몇 학생들이 선택지 3번과 5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오답을 고르는 안타까운 경우가 몇몇 눈에 띄었다.염창중의 이번 1학기 기말고사는 지난 중간고사에 비해 난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시험 범위가 넓지 않았고, 그에 비해 출제 난도는 대체로 낮은 편으로 교과서 학습 내용에 충실한 경향을 보였다. 교과 외 작품을 다룬 추가 프린트 역시 다른 주변 학교들과 달리 지문이 아닌 선택지 활용에 그쳐 시험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이 느낀 부담에 비해 그 결과는 허무한 감도 있었다. 따라서 염창중 학생들은 현재 학교 국어 성적에 만족하지 말고 자신이 이미 예비 고1이란 사실을 인지하여 고등학교 국어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며 학교 국어 시험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한 단계 높은 난도의 글을 독해하고 ‘국어 실력 자체’를 키워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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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고 1학년(국어), 2학년(언어와 매체)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한가람고 1]2024년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만 26문항 3.5~4.2점으로 100점 만점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로 현대소설 1 작품, 현대 6 작품, 고전시가 1 작품, 문법 영역에서 형태소, 단어, 한글 맞춤법이 공지되었다. 시험 범위 외에 외부 지문이 2 작품 <보기>로 제시되어 비교 문제로 출제되었다.문학에서는 15문제 출제되었고, 그 중 외부 지문 비교 문제가 4문제 출제되었다. 4번 <멧새 소리> 문제와 12번 <면앙정가> 문제는 <보기>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분석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11번 주객전도 표현법을 외부 지문에서 찾는 문제와 13번 화자의 태도가 유사한 외부 지문 찾기 문제 난도가 중상 수준이다. 한가람고는 여러 작품을 엮어 비교하는 문제가 항상 출제되는데, 이러한 유형은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가 정확히 되어 있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따라서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은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하며 처음 보는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수능형 안목을 길러 한가람고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문법에서는 11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의 문법 영역은 대부분 ‘중’ 수준이었지만 한글 맞춤법, 형태소, 단어 영역의 특성 상 단어를 모르면 헷갈릴 수밖에 없다. 16번 ‘빨래+-하다’에서 ‘-하다’가 접사라는 것, 17번 단어 구성 요소 ‘날짐승’이 합성어라는 것, 21번 사이시옷 표기 ‘담배+갑(고유어+한자어)’에서 ‘담배’가 고유어라는 것, 22번 ‘되-’가 접사라는 것 등은 평소 단어에 대한 감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가 관건이다. 모든 문제가 평소에 충분히 연습했던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단어를 암기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단어를 몰라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이번 시험은 문학은 쉬웠으나 문법이 어려웠고, 11 문제로 문법 비중이 컸기 때문에 문법에서 변별이 이루어졌다. 100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90점대가 6명밖에 되지 않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한가람고 시험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여러 작품을 접하며 비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또한 문법 영역이 시험의 1/3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내면화해야 한다. 한가람고는 한 문제당 배점이 높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이 하나씩 내려간다. 문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면 문학에 집중할 수 있고 확장적인 학습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최상위권이 가능하다. 특히 2학기 중간고사에는 중세 문법이 들어가기 때문에 2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완벽하게 공부를 해 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시험 범위의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이해와 더불어 외부 작품에 대한 수능형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한가람고2]2024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언어와 매체는 서답형 문제 없이 선택형 28문항으로만 출제되었다. 한가람고는 기말고사 시험에서는 서답형 문제 없이 선택형(=객관식)으로만 출제하고 있다. 선택형 문제로만 내신 등급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제를 구성했다는 뜻이며 그만큼 난도도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기말고사 언어와 매체는 문장 성분, 문장의 구조, 문법 요소, 국어사가 시험 범위에 들어갔기에 더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한가람고 문법 시험은 결국 ‘중요한 개념, 필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낯선 예시를 들어서 해석’해야 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구분’, ‘문장 성분의 이해’, ‘서술어 자릿수’, ‘안긴절’, ‘높임, 시제, 피사동’, 그리고 이것을 총망라하는 중세국어 등 반드시 꼭 알아야 하는 문법 개념이 출제되었다. 예년의 시험에서는 선택지에서 찾아야 하는 정답을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에서 찾게 하는 등 상당히 어렵게 문제를 내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다소 쉽게 출제한 편에 속한다. 선택지를 하나하나 일일이 따지는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중세국어 영역에서도 ‘중세 관형격 조사’, ‘중세 객체 높임 선어말어미’ 등 일종의 퍼즐처럼 개념만 알면 적용해서 풀 수 있을 만큼 간단한 문제들로 출제되어서 평소 중세문법을 어렵게 생각했던 학생들도 다소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8번 문제는 수능 기출 유형과 유사한 문제로, 중세 명사 파생 접미사와 명사형 전성어미를 구분하는 문제였다. 이는 중간고사 영역인 품사론을 완벽히 이해한 상황이어야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2학기에는 문학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학년 때부터 이미 겪어 보았겠지만 한가람고 문학 시험에는 외부 작품이 정말 많이 나온다.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이 한 학기씩 출제되거나 반반씩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축일기’같은 낯선 고전 운문부터 이상의 ‘권태’등 현대소설까지 지금까지 기출을 살펴보면 교과서 이외의 작품이 상당수 출제되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 때 문학의 스펙트럼을 넓혀두지 않으면 학기 중에 꽤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가람고등학교는 단순히 시험 범위에 공지된 것 이외의 작품도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장에서 올바르고 빠르게 해석해야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하루아침에 기를 수 있는 능력이 아니므로 지금부터라도 차근 차근 준비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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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1학년(국어),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진명여고 1]2024년 진명여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난이도는 ‘상’으로 평가되었다. 문법, 문학, 비문학(독서) 영역에서 각각 9문항씩 출제되어 모든 영역에서 균형 있게 문제가 나왔다. 문법은 학교 프린트를 통해 다룬 개념들이 주로 출제되었고, 문학은 교과서 작품 2개와 외부작품 1개가 포함되었으며, 비문학은 시험 범위 내 4개의 지문 중 3개의 지문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 영역에서는 품사와 단어의 짜임에 대해 각각 5문제와 4문제가 출제되었다. 품사에서는 용언, 수식언, 독립언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관형사, 부사, 감탄사는 다른 품사와 비교하거나 구체적인 유형을 묻는 방식으로 출제되었다. 용언 문제는 불규칙 활용, 어미의 종류, 동사와 형용사의 유형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단어의 짜임과 관련해서는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 단어의 구성 요소 분석, 접사와 어미의 구별, 접사의 기능 관련 문제가 포함되었다. 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시 5문제, 현대소설 4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시는 교과서 작품과 외부작품(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을 엮어 시상 전개 방식, 시어의 의미, 화자의 정서와 태도, 공간적 배경의 의미와 기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소설은 작품의 내용 일치, 서술상의 특징,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한 작품 이해, 배경의 의미와 기능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다.비문학 영역은 3개의 지문에서 각각 3개, 2개, 4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가설검정’을 다룬 지문에서는 문제와 정답 사이에 오류가 있어 정답처리 결과를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용돌이’를 다룬 지문은 일반적인 지문 독해 수준의 난이도로 구성되었다. ‘금리’를 다룬 지문은 총 4문제로 일부 계산을 요구하는 선택지가 포함되었다. 문법 영역은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제시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세부적인 문법 요소로 나누고, 각각의 요소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정확하게 문법 개념을 공부하지 않거나 각 요소에 대한 분석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다. 대부분의 문제는 학원과 예상 문제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일치했다. 문학 영역은 연계 작품으로 자주 다루었던 ‘쉽게 씌어진 시’가 외부작품으로 출제되어,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숙지하고 있었는지가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소설은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비문학 영역은 어휘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어 어휘 공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다른 문제 유형은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되지 않아 기존 모의고사 문제에 비해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다음 시험을 위해 향후 학습에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자료를 통해 폭넓은 작품 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문법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반복 학습하는 것, 문학 작품 간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훈련, 비문학 지문에 대한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진명여고 2]2024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 시험의 시험 범위는 ‘교과서’, ‘학습지’, ‘2024 3월 모의고사’에서 총 28문항이 모두 선택형으로 출제되었다. 출제된 지문 유형은 갈래 복합(시+수필) 2지문, 산문 복합(고전소설+현대소설) 2지문, 시가 복합(시+시) 2지문, 고전소설 2지문, 설화 1지문, 현대소설 1지문으로 총 20 작품이 출제되었다. 문제 유형은 작품 간의 공통점·차이점 파악하기, 내용 일치, 화자의 정서·태도, 인물의 심리 파악하기, 시어 및 시구의 상징적 의미, 표현상의 특징 파악하기, 서술상의 특징, <보기>를 토대로 감상하기 등의 다양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다.시험 범위 외 외부 지문은 7번 <보기>에 ‘월선헌십육경가’(신계영), 13번 <보기>에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 17번 <보기>에 ‘빌려줄 몸 한 채’(김선우) 총 3 작품이 출제되었으며, 26번에 시험 범위에 포함된 연시조 ‘전가팔곡’(이휘일)의 다른 수가 <보기>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모두 자주 접하던 작품이었고, 해석이 어렵지는 않았기 때문에 체감 난도가 높은 문항은 아니었다. 다만, 시험 범위에 있는 대부분의 작품을 복합하여 출제하였기 때문에 시험 문항에 비해 출제된 작품이 많아서 시간 부족을 느낀 학생들이 많았다. 문학의 경우 많은 작품이 융합되어 출제되며, <보기>가 굉장히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공부를 해며, 작가나 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얼에서는 작품의 자체 변형 문제와 위클리 교재, 클리닉,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해 모든 작품을 꼼꼼하게 분석하였고, 문제 풀이 연습도 끊임없이 하였기 때문에 한얼에서 심도 있게 준비한 많은 학생이 고득점을 받았다.진명여고 2학년 문학 내신은 시험 범위에 대한 꼼꼼하고 세부적인 이해를 통해 풀어야 하는 문제 유형이 많이 출제되며, 수능형 문제 또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꼼꼼하게 지문 및 선지를 분석하여 근거를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2학기부터는 ‘문학’이 아니라 ‘독서’ 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진명여고는 ‘독서’의 전체 영역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풀 수 있도록 출제하기 때문에 지문을 보다 더 꼼꼼하게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더 철저한 지문 분석과 기출 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영역에서 기초적인 부분의 학습에서 출발하여 적용 문제, 심층 문제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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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고 1학년(국어) 신서고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세현고 1]2024년 세현고 1학년 1하긱 기말고사 국어 시험에서는 문법 5문항, 문학 13 문항, 비문학 9문항, 총 27 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이번 시험은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시험 범위에 고1 시험 문법 범위에서 학습하기 까다로운 한글 맞춤법과 2020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인 현대 소설 ‘음복’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소설 ‘음복’은 타 학교 교과서나 내신에서는 출제되지 않은 세현고 특유의 시험 범위이기에 학습에 있어서 어려운 범위에 속한다. 작가의 작품이 반전처럼 뒤집히는 의미가 있는 해석들이 있어서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난도가 널 뛸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다. 한글 맞춤법은 여러 조항들을 다양하게 다루었고, 교과서 외 조항들도 학교 프린트 문제 풀이를 통해서 더 다루어서 범위에 추가를 시켰다. 범위가 적은 듯하면서도 학교 추가 프린트 문제 풀이를 통해서 시험 범위를 대거 확장시켜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높였다. 소설 음복은 세밀 내용상 헷갈리는 포인트를 넣어 선지를 구성하긴 했으나 다소 무난하게 두 문제를 출제하였고, 한글 맞춤법 역시 범위가 많은 것에 비해 학교 프린트를 약간의 변형하여 출제하였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난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사용한 방법은 1번 문제에서 ‘모두 고르시오’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이다. 문제를 푸는 학생들로 하여금 심리적 압박을 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중간고사와 유사하게 기말고사에서도 초반에 어렵도록 유사하게 문제 배치를 한 전략을 사용한 것이 유사하다. 또한, 교과서 시, 정지용의 ‘비’와 외부 지문 시 박목월 ‘청노루’를 복합해서 출제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박목월의 청노루는 짧은 시이긴 하지만, 원경에서 근경으로의 이동과 같은 다소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운 작품이다. 외부 지문이 약한 친구들에겐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많은 학교 추가 프린트로 인해, 학습 부담감이 높은 학생들을 위해 어떤 것이 핵심인지를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도록 수업을 이에 맞춰 진행했다. 교과서 외의 지문들을 시중에서 문제를 구할 수 없기에 홀로 대비하기가 어렵다. 한얼에서는 학교 필기를 반영하여, 매주 상세한 지문 해설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이 알 때까지 학습이 이루어지는 누적 테스트가 클리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습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아 자신감을 얻고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신서고2]2024학년도 신서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 시험에서는 고전 문학 13문항, 현대 문학 15문항, 전부 선택형으로 총 28 문항이 출제되었다.이번 시험 역시 중간고사와 비슷한 방향성으로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다. 교과서와 프린트 외 작품이 9개 출제가 되었는데, 박남수의 ‘아침 이미지’, 정호승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현대시뿐 아니라, 김종서의 시조 ‘삭풍은~’, 길재의 시조 ‘오백년~’과 같은 고전 작품들도 출제가 되었다. 또한, 초반 1,2번 문제에서 본문으로 외부 지문인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제한 것이 특징이다. 교과서 작품 ‘이옥설’과 연계한 문제였다. 문제 난도는 쉬운 편이나 초반에 등장해 학생들의 심리적 압박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자성어, 어휘, 관용적 표현 등의 어려움으로 문제에서 실수를 유발하도록 했다. 5번과 9번에서는 자비지심, 비분강개, 대동소이, 혈혈단신 등의 한자성어를 알아야만 풀 수 있던 문제가 등장했다. 2번에서는 사후약방문, 누이 좋고 매부 좋다 등의 속담도 등장하였다. 난도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선 평소 어휘 훈련과 한자성어, 관용 표현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 한얼에서는 수능 정규 기간에 매주 어휘, 한자성어 등을 암기하고,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러한 평소의 훈련이 신서고 2학년 내신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한자성어, 관용 표현이 주가 된 문제처럼, 중간고사와는 다소 다른 유형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선지가 16번 선지처럼 ‘(가)는(나)와 달리~’, ‘(가)~(다)~’는 처럼 이를 구분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중간고사와 기본 기조는 유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신서고 2학년 문학 시험은 방대한 양의 시험 범위 속에서 학생들이 작품 하나 하나를 갈래별로, 혹은 내용별로 공통점, 차이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거 등장을한다. 이러한 기본 방향성은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도 꾸준하게 다양한 작품들을 두루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가면서 작품을 습득하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학생들이 많은 양의 범위를 좀 더 명확하고 자신있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얼 신서고 2학년 내신 수업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으로 수업을 매주 진행해서 아이들에게 훈련을 시켰다.또한, 매주 일대일 개별 질문이 가능한 클리닉을 통해서 세밀 내용 파악을 습득할 수 있게끔 진행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알 때까지 학습이 가능한 누적 테스트를 매주 진행해 정확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양의 내용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이 신서고 2학년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이 될 것이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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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고, 양정고 1학년 2024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목동고 1]2024년 목동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선택형 2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난이도는 ‘상’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22문항 중 9문항이 교과서 외부 지문을 기반으로 출제되어, 외부 지문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영역은 ‘문법’으로, 총 10문제가 출제되었다.영역별로 나누어 보면, 10-(1)단원 ‘매체’ 영역에서는 최근 ‘민희진-하이브HYBE 간 어도어ADOR 경영권 분쟁’ 사건을 다룬 기사문 2개가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각 기사문에 대한 내용 일치 문제와 비판적 읽기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보기’에 제시된 공익광고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문제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5-(2)단원 ‘화법’(토론) 영역에서는 교과서 지문이 아닌 모의고사 형태의 토론 지문이 출제되었다. 토론의 내용, 사회자의 역할, 토론 단계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다음으로 3단원 ‘문학’ 영역에서는 시험 범위였던 작품 ‘성난 기계’는 출제되지 않았고, 대신 고전 수필 작품 ‘상기’가 외부 지문 2개와 함께 출제되었다. ‘상기’에 대한 내용을 비평문, 기사문과 비교하는 문항이 3문제, 교과서 작품 단독 문항은 2문제가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2-(2)단원 ‘문법’ 영역에서는 교과서 학습 내용 중 높임 표현, 시간 표현, 피동 표현이 출제되었으며, 인용 표현은 출제되지 않았다. 추가로 학교 프린트 내용이 포함된 문항이 출제되어 총 10문제가 출제되었고, 이는 전체 시험 문제의 약 45%를 차지했다. 추가적으로 2-(1)단원 ‘화법’(대화의 원리) 영역에서는 공손성의 원리를 파악하는 문항 1문제만 출제되었다.매체와 토론을 다룬 문항의 경우 교과서 내용이 거의 반영되지 않아 학생들은 모의고사와 유사한 독해력이 요구되었다. 이로 인해 비교적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 작품 ‘상기’에서도 학교에서 다루지 않은 외부 지문 2개가 제시되어 작품과 내용을 연결하는 능력이 필요했다. 문법의 경우 문항 수가 가장 많았으며, 문제에서 제시된 예문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어 난이도 또한 높게 평가된다.이번 기말고사는 외부 지문과 교과서 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접하고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문법 영역은 꾸준한 학습과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대비해야 하고, 매체와 화법 영역에서는 실전 모의고사와 같은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향후 시험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학생들은 외부 자료를 통한 심화 학습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양정고 1]2024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총 27문제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20 문제가 선택형이고 7문제가 서답형으로 출제되었다. 전반적인 시험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된다.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수록된 본문과 학습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었으나, 예외적으로 교과서 외부작품인 고전소설 ‘최척전’과 관련된 문제가 포함되었다. 선택형 2문제와 서답형 3문제가 ‘최척전’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점수 중 21.5점을 차지했다. 이 외의 문제들은 교과서 시험 범위 내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특히, ‘문법’ 영역에서는 객관식 8문제와 서답형 2문제가 출제되어 가장 비중이 높았다. 대다수 문제는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에 수록된 한글 맞춤법 조항과 관련이 있었다. 서답형 문제는 주어진 문장의 띄어쓰기를 묻거나 틀린 맞춤법을 고치는 형식으로 출제되었다. 이 중 하나의 문제는 교과서 내용과는 다르게 ‘형태소’의 유형을 구분하는 문제로, 난도가 가장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문학’ 영역에서는 교과서 수록 문학 작품들이 고르게 출제되었다. 현대시 ‘향수’는 내용과 표현상의 특징, 시공간적 배경, 공감각적 심상을 묻는 문제가 나왔으며, 현대소설 ‘종탑 아래에서’와 시나리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어 갈래별 특징 비교, 인물과 소재의 기능, 작품의 내용, 장면 이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답형 문제는 두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공통된 단어를 적는 형식이었다. 고전수필 ‘수오재기’는 수필 갈래의 특징과 표현상의 효과를 묻는 문제와 학습활동에 있는 작품 정리 내용과 관련된 서답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외부작품인 고전소설 ‘최척전’은 두 명의 주인공과 관련된 선택형 문제 2개, 작품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서답형 문제 3개가 단답형 총 15개로 나누어져 출제되었다. ‘화법’ 영역에서는 담화 관습에 관한 문제가 교과서 학습활동에서 출제되었다. 시험 결과, 대부분의 문제는 교과서 내용과 학습활동 내용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외부작품 ‘최척전’의 경우, 작품 전문을 6~7회 이상 읽은 학생이라면 서답형 문제의 15개 빈칸을 거의 채울 수 있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중간고사에 비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으로 평가된다.이번 기말고사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과서 내용 이해 정도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문법 개념과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교과서와 학습 활동의 내용을 꾸준히 복습하고, 서답형 문제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향후 시험에서는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여 고득점을 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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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고 1학년(국어),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경복여고1]2024년도 경복여고 1학년 기말고사 국어는 중간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6문항(30점)으로 출제되었다. 서답형 문제의 경우 적어야하는 빈칸의 개수만 6개가 있을 정도로 굉장히 지엽적인 것을 출제하는 문제의 경향성은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유지되었다.1번 문제부터 고전운문인 ‘면앙정가’, ‘누항사’, ‘어부가’ 이 세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단독으로 출제되어도 어려운 작품인데 이를 비교하고, 표현상의 특징으로 올바른 것을 묶어서 정답을 추출해야했기에 난이도가 꽤나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였다. 또한 경복여고에서 자주 출제하는 문제 유형인 작품의 주제와 비슷한 다른 작품을 구하는 문제가 바로 연달아서 출제되었다. 중간고사 때에도 언급하였지만,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작품의 주제나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 평소 문학 공부를 철저히 하여 문학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또 이번 문학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학교에서 언급한 빈칸 문제가 많이 등장하였다. 학교에서 참고로 준 자료가 약 100쪽이 넘어가는 PPT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기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정리만 잘 하였다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시험 역시 비문학의 비중이 큰 편이었다. 개별 단독 지문이 아닌 (가)와 (나)를 활용하여 복합지문으로 출제했기 때문에 각 지문에 대한 정확한 내용 이해 및 이를 적용해야 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어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문법 영역에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내용인 한글맞춤법과 단어의 구조, 품사 영역이 출제되었다. 특히 합성어, 파생어, 어근, 접사의 내용을 묻는 단어의 구조 파트는 고3 수험생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 범위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형태소를 분석해야 하는 18번 문제는 문법 개념을 얼마나 이해했는가 묻는 개념 이해였으며, 22번 문제는 품사, 그중 체언과 관련된 적용 능력을 물어보는 문제였다. 즉 이해에서 적용까지 폭넓은 문법 지식을 요구하였다. 심지어 서답형 5번과 6번은 ㉠~㉥까지 6개의 답안을 작성해야 했기에 서답형 문제마저도 어려운 시험이었다.2학기 시험 역시 많은 양의 작품과 더 어려운 내용의 비문학, 문법 개념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은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비문학 영역은 본문의 단락 하나하나를 뜯어가며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문법은 중세 문법이 2학기의 복병이 될 것이므로 이번 여름방학 때부터 미리미리 공부하여 2학기에 다른 영역에 힘쓸 수 있도록 밑바탕을 닦아둘 필요가 있다.[경복여고2]2024년도 경복여고 2학년 기말고사 문학은 중간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선택형 18문항(60점), 서답형 10문항(40점)으로 서답형 답안을 잘 적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었다. 이번 기말고사 역시 부교재인 올림포스 고전/현대 문학이 시험 범위에 들어갔는데, 작품만 40여 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양이 시험 범위에 들어갔다. 이 많고 많은 작품을 시험 보기 1~2주 전부터 공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미리미리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작품을 공부하고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경복여고2 문학 시험은 (가)~(다) 등의 여러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이러한 문제는 작품 간의 공통점을 물어보는 문제, 차이점을 물어보는 문제로 나타나는데 이는 그 작품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하고 꼼꼼하게 알고 있는지를 요구하는 문제이다. 특히 작품 수가 많아질수록 여러 개념이 혼합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를 할수록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다.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개별 작품을 정리한 분석 노트 등을 만들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두고 이를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기말고사에서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서답형 답안의 출처가 대부분 교과서 학습활동, 부교재에 실려 있는 문제에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약 40여 개나 되는 작품 중에서 굉장히 지엽적인 내용을 묻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와 부교재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 보아야 했다. 결국 내신은 시험 범위의 내용을 얼마나 많이 공부하며, 얼마나 많이 암기하며, 얼마나 많이 끈질기게 정리하는지에서 등급이 갈리게 된다.경복여고의 문학 시험은 출제되는 작품의 수가 정말 많지만, 시험 범위로 알려주지도 않은 작품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시험 2번, 7번, 12번, 13번, 17번이 그 대표이다. 작년부터 특정 작품의 시어, 주제와 유사한 작품을 고르는 문제가 꾸준히 출제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작품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을 철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2학기에는 고전 문학 중 연시조와 가사 문학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영역이 바로 조선시대 가사 갈래인 만큼 개별 작품의 기본 내용 이해는 물론,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하루 이틀 공부하는 것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므로 미리 미리 공부를 하여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