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구도서관 학부모 교양강좌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 남구도서관 학부모 교양강좌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9월6일(목) ~ 11월22일(목) 총12회에 걸쳐 진행 남구도서관에서 부모들의 현명하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명은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이고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외래교수이자 행복나무독서치료연구소 소장인 문경애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기간은 9월6일(목) ~ 11월22일(목) 총12회, 강의시간은 목요일 15:00 ~ 17:00이다. 강의장소는 남구도서관 2층 취미실이고,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bsnamgu.go.kr/namgu/sub.php?m1=4&m2=4)에서 온라인으로 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2000원이고 문의는 도서관 열람담당(051-607-6562)으로 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구미] 한의사 아버지와 아들 며느리, 엄마는 약사 “우리는 의료인 가족” “가족이 같은 길을 가니 서로에게 의지가 되죠. 부모 입장에선 대를 이을 자식이 있어 든든하고, 자식 입장에선 아버지의 길이 앞선 항로가 되어 따라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기도 하죠.”가족이 함께 모이면 한의학 이야기만 할 것 같지만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구미 옥계 양포동 미담한의원 신봉규(30세)원장의 가족. 아버지(신병훈)는 약사이자 한의사(구미 형곡동 영기한의원 원장)며, 어머니(김진희)는 약사(구미 강남병원), 아내(장수영)는 한의사(문경요양병원 내과과장)로 지역에서 ‘의료인’이라는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약사에서 한의사로 전환“얼마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2주 동안 한의원을 휴진해야했는데 아들이 대진을 해주어 든든했다”는 아버지 구미 영기한의원 신병훈 원장은 “환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해주는 아들에게 만족해하는 환자들을 볼 때 느끼는 게 많았다”며 내심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구미 영기한의원 신 원장은 한의학 중 화병(홧병)에 대해 진료하는데 처음부터 한의사가 아니었다. 어머니와 함께 약대를 졸업한 약사였다. 그러다 결혼 후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 다시 공부해 한의사가 된 것이다.“부자지간 함께 진료하는 모습을 막연히 꿈꿔왔다”는 어머니는 “아들에게 한 번도 한의사가 되라고 강요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들이 대입에서 의대와 공대 모두 지원 가능했지만 조금도 망설임 없이 한의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아버지처럼 살고 싶어“아버지가 살아오신 과정을 본받고 싶어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온 것 같다”는 아들 구미 미담한의원 신봉규 원장은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도 아버지가 해온 것을 그대로 하고 있다”며 웃는다. 신 원장과 아버지는 대구한의대 동문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82학번, 신 원장은 02학번. 또 대학교에서 지금의 아내도 만났다. 캠퍼스커플로 4년 6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4월 결혼과 동시에 개원했다는 신 원장은 “아버지께서 도와주실 법도한데 시행착오를 몸소 체험해보라며 전혀 간섭을 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1~2개월 동안 개원장소에서부터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을 직접 알아보고 해결했다. 하지만 필요할 때 아버지가 적절하게 조언 등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먼 훗날 내 자식도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는 신 원장은 “‘큰돈을 벌려고 욕심내지 말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처럼 천천히 차근차근 걸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족이 모두 함께 진료할 수 있는 날도 기대해 본다" 덧붙였다.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겨땀 종결자 ‘미라드라이’ 얼마 전 한 개그 프로에서 엄청난 겨드랑이 땀을 소재로 웃음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여름철과 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겨드랑이의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에는 옷이 자꾸 축축해지거나 변색되어 신경이 쓰이게 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심하면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기까지 한다. 게다가 액취증으로 불쾌한 냄새까지 난다면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닐 것이다.이러한 겨드랑이 다한증에 대하여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이 있어왔다. 간단하게는 데오도란트나 항발한제 등을 도포할 수 있으나 번거로우면서 그 효과가 미미했다. 병원에서는 일부 보톡스 치료를 하기도 했는데 지속시간이 6~7개월 밖에 안 되어 일시적인 효과 밖에 주지 못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땀샘을 제거하거나 지방 조직을 흡입하여 긁어내는 등의 치료를 하기도 했으나, 수술 자국이나 흉터가 남으면서 긴 회복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도입된 겨드랑이 다한증 시술 레이저인 ‘미라드라이(miraDry)''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땀샘을 영구히 파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술이다. 미라드라이는 5800MHz의 마이크로파(초단파)를 이용하는 시술인데, 미라드라이의 마이크로파가 땀샘이 위치하는 부위에 선택적으로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땀샘을 파괴한다. 수술이나 절개가 필요 없이 레이저로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라드라이는 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시술이며, 시술시 개인당 한 개의 멸균된 팁(소모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최근까지의 임상 치료 결과로는 90%에서 효과가 있었으며, 시술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미라드라이 시술 시에는 국소 주사 마취를 하게 되며, 시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시술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종이나 멍 등의 반응이 있기도 하나 며칠 내로 좋아지며 일상생활에 불편감은 없다. 기존의 방법들로는 겨드랑이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으나, 미라드라이는 수술 없이 영구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새로운 시술로서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다한증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시술의 간편성과 효과성으로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겨땀 종결자 ‘미라드라이’ 글 :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얼마 전 한 개그프로에서 엄청난 겨드랑이의 땀을 소재로 웃음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만큼 여름철과 땀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겨드랑이의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에는 옷이 자꾸 축축해지거나 변색되어 신경이 쓰이게 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심하면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기까지 한다. 게다가 액취증으로 불쾌한 냄새까지 난다면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닐 것이다.이러한 겨드랑이 다한증에 대하여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이 있어왔는데, 간단하게는 데오도란트나 항발한제 등을 도포할 수 있으나 번거로우면서 그 효과가 미미했다. 병원에서는 일부 보톡스 치료를 하기도 했는데 지속시간이 6~7개월 밖에 안 되어 일시적인 효과 밖에 주지 못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땀샘을 제거하거나 지방 조직을 흡입하여 긁어내는 등의 치료를 하기도 했으나, 수술 자국이나 흉터가 남으면서 긴 회복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도입된 겨드랑이 다한증 시술 레이저인 ‘미라드라이(miraDry)''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땀샘을 영구히 파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미라드라이는 5800MHz의 마이크로파(초단파)를 이용하는 시술인데, 미라드라이의 마이크로파가 땀샘이 위치하는 부위에 선택적으로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땀샘을 파괴한다. 수술이나 절개가 필요 없이 레이저로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라드라이는 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시술이며, 시술시 개인당 한 개의 멸균된 팁(소모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최근까지의 임상 치료 결과로는 90%에서 효과가 있었으며, 시술 받은 사람의 만족도도 높았다. 미라드라이 시술 시에는 국소 주사 마취를 하게 되며, 시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시술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종이나 멍 등의 반응이 있기도 하나 며칠 내로 좋아지며 일상생활에 불편감은 없다. 기존의 방법들로는 겨드랑이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으나, 미라드라이는 수술 없이 영구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새로운 시술로서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다한증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시술의 간편성과 효과성으로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울쎄라와 e2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리프팅 글 :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잘 인식 못하다가 몇 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 다르다고 느끼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속담처럼, 갑자기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면서 턱선의 살쳐짐도 신경이 쓰이고 팔자주름과 눈가주름도 거슬린다.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도 커진 것 같고 잔주름도 늘어난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개선시킬 방법은 없을까. 최근에 각광받는 울쎄라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비수술적 안면거상술로, 고강도 집적 초음파 원리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 의해 진피 결합조직층과 피부근막층에 열 응고 부위가 형성되면, 이에 의해 콜라겐이 자극되어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 되면서 피부가 재생된다. 기존의 레이저로는 도달하기 힘들었던 피부근막층(SMAS)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힘이 강하며, 특히 턱선과 팔자주름, 눈썹과 이마 리프팅에 효과가 좋다. 1회 시술로도 효과적이며, 피부 표면으로는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울쎄라가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의 리프팅에 효과적이라면, e2 시술은 진피 상부쪽에 주로 작용하면서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시키고 피부결을 좋게하는 효과가 있다. e2는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로 피부를 재생시킨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이 개선되며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다.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다. 노화의 과정은 얼굴의 다양한 구조물에서 전체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노화의 양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게 된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피부의 깊이와 피부층도 복합적인데, 울쎄라는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에, 그리고 e2 피부재생술은 보다 얕은 진피층에 작용하면서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고 리프팅 시키게 된다. 이렇듯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복합한다면 보다 만족스럽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태풍 ‘카눈’ 수도권 타격 … 출근길에 강풍·폭우 오후 북한으로 빠져나갈 듯 … 세력 점점 약해져서해상을 따라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19일 아침 수도권 지역을 지나면서 출근길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렸다.태풍의 중심은 오늘 오전 중부지방을 관통해 북한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태풍 '카눈'은 서산 남쪽 19㎞ 지점에서 시속 39㎞로 북북동진하고 있다.'카눈'은 현재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2m로 강도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강풍 반경이 100㎞로 몸집도 많이 작아졌다.그러나 태풍의 동쪽 위험반경 안에서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ㆍ경기 지역에 시간당 최고 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카눈'은 오전 9시 서울 서남서쪽 약 4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경기도에 상륙한 뒤 북한을 지나 오후 3시께 원산만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육지를 지나면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세력은 계속 약화하고 규모도 작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중부지방은 이날 오후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낮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카눈'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됐다. 현재 서울ㆍ인천ㆍ경기ㆍ대전ㆍ충남ㆍ충북ㆍ강원영서, 경북 상주ㆍ문경ㆍ예천ㆍ영주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경남 창원ㆍ통영ㆍ사천ㆍ거제ㆍ고성ㆍ남해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그밖의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다.기상청은 태풍이 관통하면서 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 지역에 이날 밤까지 40∼100㎜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중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충청남북도와 강원 영동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북도는 20∼50㎜, 나머지지역에는 5∼30㎜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부터 오전 6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순천이 97.5㎜로 가장 많고 장흥 94.5㎜, 인천 65.4㎜, 백령도 56.7㎜, 제주 53.4㎜, 거창 48.0㎜, 서울 37.5㎜, 대전 33.1㎜, 포항 25.2㎜ 등이다.기상청은 "태풍의 중심 부근에 가까운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내륙지방에도 강풍이 예상된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전 서울 서남서쪽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카눈 영향에 지금까지 제주와 전남, 충북 등 12개 지역 2만6236가구가 일시 정전됐다가 복구됐으며 선박 3채와 주택 1채가 피해를 당했다.연합뉴스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북한 요직 주류는 ‘김ㆍ평ㆍ남’ 김일성종합대학·평남 출신·남성이 당 요직 장악김정은 등장 후 최룡해 문경덕 곽범기 최부일 부상북한에서 요직에 진출하는 사람들의 사회성분은 '김·평·남'이 주류였다. 통일부가 17일 김정은 체제의 당ㆍ정 주요 인물 106명을 분석한 결과 학력은 김일성종합대학 지역은 평남, 그리고 남성이 주류였다. 노동당의 부장급, 국방위 위원, 최고인민위 상임위원, 내각의 상 이상 고위직이 조사대상이었다. 특히 당은 김일성종합대학 출신들이 압도했다. 당에서는 40%가 김대 출신인 반면 내각은 29%가 이 대학 출신이었다. 나이는 당은 70대가 35% 내각은 60대가 38%로써 내각이 상대적으로 젊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상대적으로 전문관료의 기술적 요소가 중요한 내각에 보다 젊은층이 분포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북한은 고위직 진출에 있어서만큼은 철저한 남성중심 사회로 나타났다. 고위직의 94.3%를 남성이 차지했다. 특히 내각의 상급 이상 여성비율은 2%로, 같은 사회주의권인 중국 11.5%와 러시아 7%에 비해서도 현저히 떨어졌다. 국무위원의 11.1%, 국회의원의 15.3%가 여성이 우리나라와도 확연한 대비를 보였다.출신지역은 평안남도가 18.6%로 가장 많았고, 평양 16.3%, 함북 16.3%, 함경남도 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남ㆍ평양ㆍ함북ㆍ함남 출신이 전체의 65.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연령은 69세로(당 72세, 내각 63세) 내각 인사들이 당보다는 상대적으로 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지도기관인 당은 60~80대가 주축인 반면, 집행기관인 내각은 50~60대가 주류를 이뤘다.이는 당이 김일성ㆍ김정일 시대부터 현재의 김정은 체제에 충성을 바쳐온 인물 중심으로 이뤄진데 비해, 내각은 실무형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 중심으로 꾸려진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2009년 1월 이후 부상한 주요 인물로는 당에서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문경덕ㆍ곽범기 당비서국 비서, 최부일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등이 꼽혔다.국가기구에서는 리승호ㆍ리철만ㆍ김인식 내각부총리, 리광근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목됐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7
- 흉터 남기는 치명적인 피부질환, 성인 여드름 최근 성인 여드름이 고민이라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드름은 청춘의 심벌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늦은 나이에 붉은 여드름을 맞이하자니 적잖이 당황스럽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과 양상 청소년기 여드름은 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기기 때문에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좀 다르다.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 환경오염, 화학화장품, 호르몬의 변화, 임신과 출산, 피임약 복용 등 복잡하고 다양하다. 성인 여드름은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나는 경향이 강하며 한 자리에 염증이 깊이 박혀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치료는 오래 걸리고 흉이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에는 이마와 볼 주위에서 피지분비가 왕성하게 이루어진다. 누군가 나를 좋아하면 볼에 여드름이 나고, 내가 사모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마에 여드름이 난다며 친구와 속삭이던 학창시절의 기억을 갖게 된 건 사춘기 여드름이 주로 이마와 볼에 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인 여드름은 입 주변과 턱 선을 따라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손으로 자꾸 여드름을 만지거나 자극하는 습관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오른손잡이는 오른쪽에, 왼손잡이는 왼쪽에 염증성 여드름이 많은 경우도 흔하며, 여드름을 건드리게 되는 머리카락이나 휴대폰도 자극이 된다. “청소년기 여드름으로 고민했던 사람들이 성인이 되서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여드름은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죠. 청소년기 여드름은 심각한 증상이 아닌 경우가 많지만 성인 여드름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피부 트러블입니다.”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의 말이다. 성인 여드름의 적은 오일 적절치 않은 화장이나 피부 관리는 오히려 여드름에 더 치명적이다. “간혹 마사지나 경락 등을 통해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마사지나 경락에는 문제가 없지만 관리를 받기 직전 피부에 바르는 오일이 문제가 된 것인데요. 화장품도 피지 조절 화장품을 사용하려는 노력보다 여드름 유발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문 원장의 말이다. 요즘 같이 더위가 심해지는 계절이면 성인 여드름은 큰 영향을 받는다.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 지고, 온도가 높아 여드름균이 잘 번식하며 땀과 노폐물들이 모공을 자극한다. 자외선 자체는 대개 여드름과 상관이 없지만 자외선 때문에 바르는 썬 크림과 두꺼운 화장은 여드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성인 여드름으로 고민인 경우, 썬 크림을 고를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일프리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가능한 로션 타입을 사용해 번들거림과 유분기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클렌징을 해야 한다. “얼굴만 클렌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턱과 목까지 넓게 클렌징해서 썬 크림이 남아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상태와 여드름 단계에 맞는 치료법 주효 여드름은 종류별, 상태별로 치료법이 다 다르다. 중요한 것은 금방 좋아질 줄 알았다면서 여드름을 한참 진행시킨 후 뒤늦게 찾아오는 경우다. 이 경우 치료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필요하고 이미 피부가 여드름이 잘 나오는 환경으로 바뀌어 원인 제거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좁쌀 모양의 여드름이거나 상태가 경미한 경우 피부 관리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 PDT치료, PPX치료 등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PPX-PDT 병행치료의 경우 여드름균을 죽이면서 2차적으로 피지량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여드름 자국과 흉터에 대해서도 각각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성인 여드름 관리법> 1. 꼼꼼하고 올바른 클렌징하기 2.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3. 손으로 자극 피하기 4. 피부 타입에 맞게 적절히 치료하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손보협회,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대회 여수엑스포에서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대회가 열렸다.국회교통안전포럼과 손해보험협회,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7일 공동으로 여수시민회관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국토해양부 및 여수시 등의 회원과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법질서 준수문화를 정착시키면 교통사고 제로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며 "국회와 정부, 지자체, 국민들이 교통사고 제로운동에 동참하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손보업계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교통사고 유가족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문 회장과 현대해상 이영문 부사장, 한화손보 박석희 사장, 농협손보 김학현 사장, 더케이손보 문경모 사장 등 손보업계 사장단은 여수 교통사고 제로운동을 위해 경광봉과 야광조끼 등의 교통안전물품을 여수경찰서에 기증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충주기업도시만 ‘준공’, 나머지 5개는 ‘난망’ 다른 기업도시 평균 공정률 20%도 안 돼 … 지자체 "세제 지원·인프라 투자" 요청충주기업도시가 6일 준공식을 가졌다. 2005년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 7년, 2008년 착공 한 지 4년 만이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나머지 5개 기업도시는 언제 사업을 완공할 지 막막한 상황이다. 공정률이 20%에도 못 미친다. 심지어 무안기업도시는 무산위기에 처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예산이 필요한 사항이어서 쉽지 않다. 기업도시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04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제안을 수용해 2005년 7월 충주를 비롯, 무안·원주·태안·영암·해남 등 6개의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해 추진해 왔다.◆충주, 중부내륙 물류 허브 기대 = 국토해양부는 기업도시 조성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어 충주기업도시가 6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충주시 주덕읍, 대소원면, 가금면 일원의 701만㎡ 부지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는 총 5655억원(국비 221억원, 지방비 149억원, 민간자본 52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08년 6월 기반시설공사를 시작했으며 분양대상 면적 349만㎡ 중 209만㎡(60.5%)가 분양됐다. 현재 산업용지에 코오롱생명과학, 롯데맥주, 미원SC 등 13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공장을 짓고 있다.주거용지도 단독택지는 100% 분양이 마무리됐다. 다만 공동주택지는 50%만 분양된 상태다. 충주기업도시는 앞으로 2020년까지 첨단 전자·정보 부품소재산업, R&D시설 등이 들어서는, 인구 2만명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완성될 예정이다. 충주는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지여서 중부내륙권 지역의 물류 허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이 1시간대에 연결되고, 앞으로 동서고속도로(평택~충주~삼척)와 중부내륙철도(수도권~충주~문경)가 건설 중이다. 국토부는 충주기업도시 조성으로 약 3만1000명의 고용효과와 3조1000억원의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무안, 사업무산 위기 = 그러나 충주기업도시와 달리 다른 기업도시는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가장 사업진행이 빠른 원주기업도시 조차 공정률이 22.1%에 그치고 있다. 태안은 12.5%에 불과하고, 무안과 영암·해남은 사업을 재조정했거나, 부동산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가장 심각한 곳은 무안기업도시다. 무산위기에 처해 있다. 주요 투자자인 중국자본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추진주체(SPC)가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와 무안군이 나서 중국 및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3의 투자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무안군 기업도시건설지원단 관계자는 "대체 기업으로 또 다른 중국 투자자와 교섭 중인데 아직 투자조건을 제시받지 못했다"며 "이달 중순 쯤 투자조건이 밝혀지면 사업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기업도시는 현재 사업면적을 당초의 28%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고, 사업기간도 2012년에서 2015년으로 연장한 상태다. 원주기업도시도 녹록치 않다. 공정률 22.1%, 산업단지 분양률 8%에 그치고 있다. 12개 기업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3개 기업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을 뿐이다. 현재 1개 기업이 공장 건축 중이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전남 영암·해남의 J프로젝트도 6개 중 2개 지구는 사실상 포기 상태다. 이처럼 기업도시가 지지부진한 것은 경기 침체와 깊은 관련이 있다. 기업이 사업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는 물론, 기업유치나 아파트 분양 등에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지자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 원주도시개발사업본부 관계자는 "분양이 문제인데, 경기 침체로 기업 유치나 아파트 분양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기업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정부가 세제혜택 및 기본인프라 투자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제도상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정책국장은 "인프라 투자 및 세제 지원 등 기업도시 지원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지만 예산이 관련된 문제여서 쉽지 않다"며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다음주 중 해당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