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3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형 평수 중심의 녹지 많은 유럽식 빌리지 ‘별내 신도시’ 2012년 입주를 시작한 별내 신도시는 올해 8년차로 교통, 상권, 인프라 등이 모두 제모습을 갖춘 상태이다. 내년에는 지하철 4호선 별가람역이 개통되고 2023년에는 8호선이 암사, 다산을 거쳐 별내로 이어질 예정이다. 별내 신도시의 특징은 최근 계획되는 신도시들과는 다르게 30평형부터 50평형까지 대형 평수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녹지가 풍부한 환경과 용암천 산책로, 카페거리 등 운동 및 여가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다. 별내 상록 리슈빌 부동산 박 훈대표를 만나 별내 신도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코로나19 시대 주목 받는 대형 평수와 녹지 비율 모두 OK!코로나19로 비대면과 마스크가 일상화되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익숙해졌다 싶더니 이제는 폭염과 최장 장마 등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상 기후의 연속이다. 더욱 두려운 것은 이것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아파트가 오래되고 밀집도가 높은 노원이나 도봉지역 주민들은 중대형 평수의 새 아파트와 녹지 환경을 이전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 박 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중대형 평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부분의 신도시가 중소형 평수 위주로 지어져 별내 신도시처럼 4, 50평대가 주력인 곳의 희소성이 눈에 띄게 부각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더군다나 지하철 4호선, 8호선, 경춘선,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까지 완공되면 수도권 북부 지역과 강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떠오를 것이다. 베드타운 역할뿐만 아니라 대규모 쇼핑문화시설인 별내역복합상업부지 (구)메가볼시티와 청소년유아직업체험관 등이 입점할 예정인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돼 부족했던 자족기능까지 보강되고 있다. “별내 신도시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녹지 비율이 30% 이상입니다. 용암천, 덕송천을 따라 산책로와 공원, 카페거리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불암산, 수락산으로의 등산로와 산들소리수목원 등이 인접해 있는 정말 확실한 친환경 도시입니다.” 따라서 전문 직종에 종사하거나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선호한다고 한다.이사, 인테리어, 세무, 법률상담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새로운 터전으로 이주를 계획할 때는 궁금한 것은 많아지지만 믿고 물어볼 데는 마땅치 않다. 그런 와중에 평균보다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등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중견 IT회사 임원 출신인 박 대표는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저의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별내 모든 아파트들의 외부 단지 모습과 더불어 아파트 내부를 제가 직접 촬영하고 영상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허위 매물이나 부정확한 정보가 없도록 투명하게 보여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계약서도 누락이나 실수가 없도록 모니터 화면을 통해 상호 확인하며 꼼꼼히 작성합니다.” 이러한 투명 공개 시스템과 더불어 두번째, 토털 알선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들이 새로운 곳에서 업체들을 알아봐야 할 때 손해가 없도록 이사나 인테리어 업체부터 대출, 등기, 세금, 법무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부가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할지 말지는 공인중개사의 전략이고 선택입니다. 저는 검증된 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고객에게 소개합니다. AS나 추가적인 요구 등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뢰관계를 지속시키고자 하는 별내 상록 리슈빌 부동산의 장기 플랜이 돋보였다.문의 : 031-575-0032, blog.naver.com/hpark69, 유튜브 ‘별내바라기’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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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바로 앞! 삼성투자 불패를 이어갈 대단지 오피스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 오피스텔 ‘집값 안정’이라는 이유로 서울의 부동산이 여러 가지 규제에 묶이다 보니 목돈을 들고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 은행이자는 거의 마이너스인데다 주식은 시장상황이 불안하기 그지없다. 이럴 때는 뭐니 뭐니 해도 수익형 부동산이 정답이다. ‘뜨거운 땅’ 평택신도시 내, 그것도 ‘삼성반도체 정문 앞’에 대단지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호재 외에도 삼성과 LG라는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도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평택은 어느새 세계인 누구나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가 130조원이라는 어마 어마하게 큰 규모의 자본을 들여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앞으로 이곳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개의 협력사까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LG디지털파크를 비롯해 진위 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시티 등 다수의 산업단지들까지 들어서고 있어 수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때문에 다양한 업무종사자들이 배후수요가 되어 엄청난 주택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공급보다 수요가 월등히 많아 일시적인 수요 급증이 아니라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배후수요그럼에도 주변에 오피스텔을 비롯한 변변한 숙소조차 없어 삼성 직원은 물론이고 관련된 사업장 직원들도 서정리역과 지제역까지 나가 원룸과 모텔 등을 전전하며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의 사업공고가 나자마자 완공과 입주 날짜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삼성의 추가 투자까지 결정되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 정문에서 고작 90미터 앞에 위치해 있다.바로 이렇게 엄청난 배후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곳에 오피스텔 전문 시공사인 힘찬건설에서 시공하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지구 업무용지 11-1-1 블록에 건설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24층에다 전용면적 20~28㎡의 오피스텔 1,144실 규모로 조성된다.또한,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는 인근에 함박산(중앙공원)이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서정리천이 흐르고, 천의 주변으로 고덕수변공원까지 조성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최근 들어 아파트도 ‘숲세권’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녹지공간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소로 높이 평가되고 있어 오피스텔임에도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숲세권’과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리는 오피스텔이런 고덕신도시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뿐만 아니라 친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에코 프리미엄까지 맘껏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 실현시킬 수 있는 미래가치만으로도 엄청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가깝고, 인접한 지제역에는 SRT가 운행 중(지제~수서 20분대)이며, KTX 연결까지 예정돼 있어 교통마저 편리하다. 1호선 지제역은 오는 2021년까지 전철, 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고덕IC가 가깝고, 단지 인근에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까지 지나갈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 내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이런 최적화된 입지조건 외에도 입주민들의 보다 쾌적한 삶을 위한 차별화된 구조도 주목 받고 있다.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는 일부 호실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하부 다락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일부이긴 하지만 실사용 면적 대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단지 내 중정과 휴게공원 도입으로 입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했으며 일부 쾌적한 오피스텔에서나 볼 수 있는 2.4m의 높은 천장고도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시공사인 ‘힘찬건설’은 오피스텔 전문 시공사라는 자부심으로 입주민을 위한 배려까지 느낄 수 있게 시공하고 있다. 100% 자주식 주차 공간을 확보해 편리한 주차공간을 자랑하며, 모든 호실에 계절 창고를 제공하는 등 오피스텔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등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더했다.아울러 이곳은 청약통장 유무 등 규제에서 한층 자유로운 투자처이며 고객의 이자 부담이 없는 중도금 대출로 투자금도 한결 부담이 덜 하다.투자처가 고민인 요즘, 수익형 부동산이 정답이니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강남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64 미왕빌딩에서 운영 중이며 예약고객에 한해 경품행사도 진행 중이다.문의 1670-3822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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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자전거타기 좋은 길 세계적으로 대 유행인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바꾸어 놓았다. 사회적, 생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뉴 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특히 이동수단 가운데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선택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장점도 무척 많다. 가디언지는 야외에서 자전거를 탈 경우 감수해야 하는 위해 요소와 우리 몸이 얻는 이점을 비교해봤을 때 장점이 단점보다 7배 많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래서 리포터들이 다녀왔다. 안양지역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라이딩의 천국 ‘안양천 자전거길’안양천은 안양시와 군포, 의왕, 광명, 시흥, 과천, 부천시 등 총 7개의 경기도 시와 서울시 7개 구에 이어져 있는 도시형 하천이다. 이 가운데 자전거길은 총 32.5km가 안양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 자전거길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자전거 주행이 가능한 곳이다. 포장상태도 나쁘지 않으며 자전거도로의 상행선과 하행선의 표시가 잘 되어 있다.안양천 쌍개울에서는 군포, 명학역 방면, 의왕 방면, 서울 광명 방면으로 갈림길이 있다. 또 안양천 비산대교 밑 세월교 구간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안양천 곳곳에 벤치와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고 봄이면 벚꽃, 개나리, 야생화도 활짝 피어 계절마다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1999년부터 시작된 안양천 살리기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맑아진 안양천은 각종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기 전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바로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행 속도를 지켜야 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교통법규 위반 시 범칙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꼭 주행속도와 요령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쉼터에서 쉬어가며 바람을 즐겨요 ‘학의천 자전거길’학의천은 의왕 백운산 자락이 발원지로 안양천이 합류되는 약 4.5km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안양시민과 계절을 함께하는 곳으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는 비산동에서 의왕 청계동까지 이어지는 총 7.8km의 구간으로 학의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에 딱 좋은 코스다.학의천 자전거도로 출입구는 인덕원교와 관양교 사이 4곳, 관양교와 동안교 사이 1곳, 동안교와 대한교 사이 1곳, 대한교와 수촌교사이 1 곳, 학운교옆 1곳, 비산교옆 1 곳 등 10곳 정도의 출입구가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4곳의 화장실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는 비산교에서 안양천 자전거도로와 이어져 멀리는 서울, 수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자전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 23일부터 1년간 안양시민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해 안양시민이라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기는 했지만 자전거무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관양동 김미선 (41)씨는 “코로나로 집안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묵혔던 자전거를 꺼내 타니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된다”며 “코로나가 끝나도 자전거타기는 계속하게 될 것 같다” 고 말했다.코로나로 집안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몇 개월째. 잠잠해지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오랜 장마로 지쳤던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면 묵혀놨던 자전거를 끌고 학의천변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자전거가 힘들다면 산책로를 걸어도 좋고, 쉼터에서 학의천 주변의 자연과 함께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있는 힘껏 페달을 밟아요, ‘청계사 자전거길’학의천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다시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1미터 정도의 실개천이 나온다. 이제 본격적으로 청계사까지 가는 도로로 진입한다. 길은 점점 좁아지고 경사도가 높아진다. 청계산 등산로다.청계사까지 이르는 길은 걷기 좋은 길에 속하기도 하지만 자전거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라이딩 코스이기도 하다. 학의천에서 청계사로 가는 자전거길은 업힐과 다운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길로 사랑받는다. 오르기 전 앞 경사를 올려다 보면 긴장감이 느껴진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업힐은 자전거 초보자에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고개를 숙여 핸들바를 잡아 당기고 폐달을 밀면서 힘껏 온몸의 힘을 모으다 보면 어느새 청계사 아래 익숙한 나무 그늘이 눈앞에 다가온다. 온몸으로 오감을 열고 당도해서일까. 사찰의 모습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청계사 자전거길은 앞 사람과의 간격 유지는 물론 다운힐 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옛도로가 약간 있어서 난이도가 있는 편이고, 특히 휴일 올라가는 길은 등산객과 계곡으로 가는 사람, 절에 가는 사람까지 쉴새 없이 사람과 차량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시원한 자연과 함께 자전거 타기 제격 ‘백운호수 길’의왕 백운호수는 산책뿐 아니라 자전거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호수 둘레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자전거 길이 조성돼 있고, 길 곳곳의 풍경도 달라 자전거 타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특히, 백운호수의 풍경을 옆에 두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더욱 색다르고 신선하다. 그래서인지,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타러 이곳을 찾고 있다.백운호수를 돌며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계원예대 앞과 한글공원을 지나 백운호수로 진입해 둘레를 도는 방법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진입한 뒤 백운호수 길로 올라 호수 둘레는 도는 방법이 있다. 두 코스 모두 호수 주변을 돌며 자전거를 즐기기에 손색없다.또한,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 주변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기 좋다. 백운호수를 지나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진입하면 한 바퀴 돌아 다시 백운호수 쪽으로 나올 수가 있다.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는 규모도 크고 자전거길도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 타기 제격이다.백운호수 주변은 전반적으로 길이 잘 나 있고, 자전거길 주변이 붐비지 않아 자전거 타는 데 부담이 별로 없다. 거기다 백운호수 주변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핫플레이스도 많고, 맛 집이나 유명 카페 등도 다수 위치해 있어 자전거 타다 쉬기에도 그만이다. 도심과 가깝지만, 어디 멀리 교외에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맛보고 싶다면 백운호수 자전거 길을 적극 추천한다.안양시민 자전거 이용 꿀팁안양시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안양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된다. 자전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안양시에서 가입해 놓은 자전거보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문의 안양시 도로과 자전거정책팀 031-8045-2434 2020-08-26
- 눈과 맛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빵과 브런치 맛집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건너편,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새로 생긴 서울제빵소. 오픈한 지 두 달여 된 곳으로 빵과 음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건물입구에 들어선 후 2층으로 올라가는 분위기도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낡은 건물에 고풍스런 카페 입구가 적절히 어울리는 모습이다.계단을 올라 카페에 들어서면 안쪽 매장까지 걸어 들어가야 한다. 카페 안은 새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넓고 깔끔한 느낌. 공간도 넓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원형테이블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다. 편안한 의자는 아니지만 단체모임이나 브런치 모임을 가져도 될 만큼 테이블과 공간이 여유로운 느낌이다. 서울제빵소 올림픽본점의 장점은 빵을 만드는 모습을 통유리로 볼 수도 있어 신뢰감이 생긴다는 점이다.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다채로운 빵이 한 눈에 보인다. 기본적인 단팥빵과 크림빵을 비롯해 바게트, 스콘, 몽블랑 등 수 십 가지 빵이 있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으로 즐겁게 구경하고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제빵소의 인기 메뉴는 바질양파링으로 따로 냉동보관이 되어 있다. 바질양파링은 보관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꼭 냉동 보관하며 구입 후 상온에 15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타르트와 케이크 종류 역시 많아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미니 케이크와 미니 피칸파이도 있으며, 조각 타르트와 원형 타르트도 있어 차와 함께 곁들이기 좋다. 냉장고 안에는 브런치 메뉴로 좋은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마카롱과 생크림이 든 빵 종류도 다양하다.집이 가까워 딸과 종종 브런치를 위해 오고 있다는 이정희(47·방이동)씨는 “집 앞에 이렇게 크고 깔끔한 매장이 생겨서 참 좋다. 원래 빵을 많이 좋아했는데 선택의 폭이 넓은 게 가장 좋은 점이다. 식빵 종류도 많아서 가족들 입맛에 골라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대학생 딸과 함께 산책 삼아 나와서 브런치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오픈 초기라 여러 가지 빵을 맛보는 재미가 상당히 있다”라고 말한다.치아바타, 초코스콘, 앙버터 등도 인기메뉴이다. 치아바타와 함께 찍어 먹을 수 있는 발사믹올리브오일도 작게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크기가 매우 커서 한 입에 베어 먹기가 힘들 정도이다. 쫄깃한 빵과 치즈, 야채, 햄이 들어가 있고 짜지 않아 브런치 메뉴로 적합하다.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치킨 페스츄리 샌드위치 역시 커피와 함께 브런치 세트로 묶여 있다. 브런치 메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음료는 커피와 생과일쥬스, 허브티, 과일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제빵소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에 알레르기 유발제품이 어떤 것이 들어가 있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 더욱 신중하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서울제빵소 올림픽본점은 실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인다. 매장 안 빵 진열대와 테이블 간의 거리가 멀어 좀 더 위생적인 느낌이 든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는 손님들을 위해 커팅 가위가 제공되고 있다. 또 빵을 먹다가 남게 되면 따로 포장을 해갈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를 마련해 두어 고객의 편익을 돕고 있다. 식수대와 손소독제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하기 편한 곳에 잘 비치가 되어 있다. 화장실 역시 카페 매장 밖에 위치해 있어 위생적인 느낌이 더 들지만 환기에 좀 더 신경을 기울이면 좋을 듯하다.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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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세컨하우스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워라밸’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눈에 띄고 있다. 일만큼이나 개인 생활을 중시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세컨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특히 휴양지에 위치한 세컨하우스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그 인기가 상당하다. 요즘 국내 여행지로 무척 ‘핫’한 곳 강원도 강릉에 고급형 생활형숙박시설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가 들어서게 되어 세컨하우스 마련을 염두에 둔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강릉 최고의 조망권으로 높은 희소가치 자랑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에서 벗어나 주말이나 휴가철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장소 선택에 있어서 과거에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 인기였다면 최근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 세컨하우스가 새롭게 뜨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즘 선호하는 곳, 1순위는 해안을 끼고 있고,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가 많은 ‘강릉’이 대세라 할 수 있다. 요즘 국내 부동산 시장 가격을 좌우하는 중요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조망권. 조망권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평균 시세 상승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를 형성한다.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관계자에 따르면, “강릉에는 다양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바다 조망권”이라며, “바다 조망권 아파트는 높은 희소가치와 일반 아파트 대비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수억 원의 시세를 형성할 만큼 고효율을 갖춘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릉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는 강릉 해변에서 가장 높은 27층으로 3면의 광활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갖춰 객실 내에서 편안하게 일출, 일몰 등을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휴양과 주거를 동시에 고품격 세컨하우스 또한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관계자는 기존과 차별화되는 객실 역시 장점으로 손꼽았다. “전호실 스위트룸화로 기존에 19.83~33㎡ 미만의 원룸 타입의 객실이 많은 동해안에서 최초로 1~2인 또는 3~4인 이상 가족단위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2룸과 3룸으로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49~89㎡로 총 296실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상 5층부터 27층까지는 생활형숙박시설로 구성된다. 세컨하우스 성격에 부합하는 중-대형 유닛을 갖췄으며 2~4인 가구의 주거 취향을 고려해 설계했다. 더불어 전세대에 테라스를 배치하고 일부 세대에는 히노끼탕을 배치했다.프리미엄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해돋이 정원, 루프탑 인피니티 풀, 바비큐 파티장이 있는 루프탑 하늘정원, 전망쉼터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세미나룸 등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입지 환경도 이점으로 꼽힌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교통망을 확보했기 때문. 원주 강릉 KTX,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돼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강릉시내 차량 5분 내 진입으로 대형병원인 강릉 아산병원이 인접한 위치에 있다. 또한 사천해변과 사천진 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 강릉 카페거리, 사천 물회마을, 사천 요트 경기장 등 다양한 해양 리조트와 레저, 휴양을 비롯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부동산 규제 속 블루오션,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관계자는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하며, 주택 관련 부동산 규제 역시 프리패스라고 강조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역시 없으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1가구 2주택, 양도세와 보유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규제로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 집을 쓰고 싶을 때 언제든지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탁 운영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점도 있어 세컨하우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1833-5585(모델하우스)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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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나만의 여름 쉼터 어디? 8월로 접어들며 여름도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장맛비로 무더위가 주춤하지만, 그래도 여름이 깊어질수록 더위는 심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주로 머물게 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실내에 머물기가 꺼려지면서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야외 공간이 관심을 끌고 있다.바다나 산 등 멀리 가기 힘들다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대 주변과 녹음이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공원, 햇빛 가리개와 벤치가 있는 곳을 찾아도 충분히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안양지역에서 더위 피하기 좋은 곳은 어디에 있을까?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내 주변 도심 속 여름 쉼터를 추천해 본다.자연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곳 ‘병목안시민공원’도시마다 그곳을 대표하는 공원이 있기 마련이다. 안양시 만안구에는 병목안시민공원이 대표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곳. 평촌중앙공원이 도회적인 느낌이라면 병목안시민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느껴지는 숲 속의 공원이다.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가는 길은 의외로 가깝고 편리하다.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병목안 삼거리 슈퍼 앞에서 내려 걸어가면 되고, 자가용을 이용할 땐 공원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된다. 공원 입구에서 바라 본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모습이다. 만남의 다리에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꽃밭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자귀나무, 도라지, 배롱나무, 무궁화, 박꽃이 피어있고 수세미와 박이 조롱조롱 달려 있는 터널도 만날 수 있다. 사계절 정원은 몇 단계의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오르내리면서 구경할 수 있고, 야생화 꽃밭에는 달팽이, 잠자리, 나비, 풍뎅이 등의 곤충 조형물도 있다. 또 꽃이 가득한 정원에는 기린초, 초롱꽃 체리벨, 범부채, 참나리 등 야생화가 가득하고 맥문동도 눈에 띄었다.병목안시민공원은 철길과 화물열차가 있는데 원래 이곳은 1930년대에서 1980년까지 자갈을 생산하는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자갈은 경부선이나 수인선 철도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고 지금은 그 자리에 공원이 조성되어 어린이놀이터와 과거 철로를 따라 석재를 운반하던 열차가 다니던 길임을 추억하기 위한 장소로 조성되었다.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행사나 모임을 하기도 하고, 쉼터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윷놀이나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기도 한다.다양한 운동 시설, 쉼터 있는 학의천 제1교 생활체육 운동장학의천은 안양 지역 사람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곳이다. 건설교통부 주최 지난 2006년 5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명성에 걸맞게 언제 가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안양 학의천은 총 4.5km 구간으로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가, 맞은편은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이 만들어져 있으며 현재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버들치 등 21종의 어류와 청둥오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특히 백운중학교 인근 학의천 생활체육 운동장은 다양한 운동 시설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흐르는 학의천을 감상하며 여름 풍경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코로나 이전에는 의왕시 주최 야간 운동 교실이 열려 낮보다 밤에 더 찾는 사람이 많았던 장소이다.현재 최근 내린 폭우로 자전거 길에서 맞은편 오솔길로의 이동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소에는 징검다리를 이용해 양쪽 길을 오고 갈 수 있다. 오솔길 역시 울창한 나무 아래 곳곳에 벤치가 조성되어 있어 한가로이 앉아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지난 8일 토요일 학의천 제1교 생활체육운동장에서 만난 임순영(45·안양시 관양2동)씨는 “매일 저녁 남편과 함께 학의천을 산책한다”며 “걷다 쉬어가고 싶을 즈음 쉼터가 있고, 달리기, 공중걷기는 물론 등·허리지압기까지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사계절 자연 풍경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고가도로 아래 시원한 그늘, 농수산물 사거리 분수대 쉼터눅눅하고 습한 여름이면 생각나는 곳, 분수대. 그저 시원한 분수대의 솟아올랐다 빠르게 낙차하는 물줄기만 보아도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다. 자유공원 둘레길 옆 고가도로 아래 조성되어있는 자그마한 쉼터와 분수대는 양옆으로 달리는 차량들 사이에 자그마한 섬처럼 자리 잡은 작은 공원이다. 고가도로 아래로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고, 항시 그늘이 져 있어 다른 곳보다 훨씬 시원하다.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여러 개 조성되어 있고, 자그마한 오솔길 양옆에는 들꽃언덕이 조성되어 있다. 샘마을 주민 김미숙 씨는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다니느라 쉼터가 이렇게 조성되어있는지 몰랐다”며 “자유공원둘레를 한 바퀴 돌다가 한적하고 그늘이 져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하고, 분수대가 가동될 때면 더욱 좋아한다고.이곳 분수대옆 쉼터는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조성되어 있어 항상 그늘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뜨거운 한여름에는 벤치에 앉아 있다 보면 서늘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혹시라도 비가 온다해도 걱정없다. 고가도로가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저 지나갈 때는 고가도로 때문에 외관이 망쳐진다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작은 쉼터하나가 마음을 달래준다. 고가도로 아래 시원한 그늘과 분수대.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착한 공간이다.분수대와 우산 장식이 만든 그늘 쉼터, ‘범계역 문화의 거리’평촌 범계역 부근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안양지역 명소다. 수많은 상점과 식당가, 편의시설이 자리해 있으며, 교통까지 편리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또한, 이곳은 거리 중간마다 여러 개의 분수대를 설치해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 더위를 식혀준다. 분수대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돼 시간마다 여러 모양으로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구경하기에 더없이 좋다. 시원한 분수쇼를 감상하다 보면 더위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문화의 거리 중간에는 수많은 우산을 공중으로 띄운 장식물을 설치해 볼거리와 여름 더위를 한 번에 잡았다. 형형색색의 우산들은 거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뜨거운 여름 햇빛을 가려 그늘까지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하늘에 떠 있는 우산 아래 앉아 있으면 한낮 여름 더위 피하기에는 그만. 우산 그늘은 시원한 기분까지 느끼게 한다.또한, 문화의 거리 가운데 위치한 중앙분수대 기둥은 최근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돼 분수대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문화의 거리 내에 자리한 검은 대리석 벤치와 화단도 이와 동일한 모자이크 타일을 설치해 이미지 개선을 꾀했다.아름다운 우산 장식이 만들어 준 그늘과 중앙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는 도심에서 더위를 피하게 해주는 고마운 환경이 되고 있다. 한여름 도심을 산책하다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는 범계역 문화의 거리를 찾아 시원한 분수와 우산 그늘 아래서 쉬어보는 건 어떨까?시원한 나무숲과 쉼이 있는, ‘어린이평안공원’평촌 학원가 근처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고 주민들이 산책하기에도 좋은 작은 공원들이 많다. 그중에서 평촌초등학교 옆에 있는 평안공원은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평안공원은 평온하고 안전한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평안동의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동네 공원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것은 기본. 나무숲이 있어서 그늘이 많고 시원하다.공원에 들어가면 초입에 편안하게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다. 정자에 앉아 시원한 매미 소리를 들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 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듯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운동기 2020-08-12
- 부부 사이 증여 등 각서의 효력 부부 사이에 ‘구두’로 이루어진 ‘증여’ 약속은 이를 해제하여 없던 것으로 할 수 있고, ‘서면’으로 이루어진 ‘증여 이외의 약속’은 구체적 사정에 따라 그 효력이 달라진다. 올해로 결혼 15년 차인 A씨(남, 52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동안 고생 많았어. 아파트는 당신 줄게.” 화들짝 놀라 깨보니 아내 B씨 손에 쥔 휴대폰 녹음기에서 음성이 흘러 나왔다. 지난 밤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진 그가 아파트 명의를 아내에게 넘겨주겠다고 덜컥 약속한 것이다. A씨는 약속을 지키라는 아내 B씨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할까? 원칙적으로 구두 계약도 유효하다. 다만, ‘구두’로 한 증여계약은 없었던 것으로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민법상 서면으로 표시되지 아니한 증여의 경우 각 당사자는 이를 해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제555조). 따라서 A씨는 아내 B씨에 대하여 아파트 증여계약을 해제하고 없던 것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위 사례에서 A씨가 아내 B씨에게 아파트 소유권 등기를 넘긴 경우, 이를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없게 된다(민법 제558조). 그러면 부부 사이에 ‘문서’로 작성된 각서는 법원에서 언제나 효력이 인정될까? 예컨대, 부부 사이에 ‘바람을 피거나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경우 전 재산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작성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혼인 중에 쓴 재산분할 포기 각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적 효력이 없다(2002므1787 판결 참조). 대법원도 “아직 이혼하지 않은 당사자가 장차 협의상 이혼할 것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전제로 재산분할청구권을 포기하는 서면을 작성한 경우, 부부 쌍방의 협력으로 형성된 공동재산 전부를 청산·분배하려는 의도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액, 이에 대한 쌍방의 기여도와 재산분할 방법 등에 관하여 협의한 결과 부부 일방이 재산분할청구권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는 등의 사정이 없는 한 성질상 허용되지 아니하는 ‘재산분할청구권의 사전포기’에 불과할 뿐이므로 쉽사리 ‘재산분할에 관한 협의’로서의 ‘포기약정’이라고 보아서는 아니 된다”고 판시하였다(2015스451 결정).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0-08-12
- 학생 수준·진로에 맞춘 로드맵 세워 소수정예 수업 대학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과목으로 꼽힌다. 그러나 입시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획일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보다 내 아이에게 필요한 맞춤 수학학습이 필요한 때다. 입시까지 긴 시간 동안 헤매지 않고 확실한 성공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으로 수학을 공부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체계적인 수학교육시스템을 갖춘 ‘KMG수학'에서 그 답을 찾아보았다.코로나 대비 쾌적한 교육환경, 유연한 수업진행‘KMG수학’은 초등수학, 영재수학, 중등수학, 고등내신과 수능수학, 그리고 수리논술까지 수학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수학학원이다. 여타 일반적인 수학학원과 차별화된 점은 통일된 커리큘럼에 따라 일률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생의 성향과 진로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 수업과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린다는 점이다.김진영 원장은 “KMG수학은 소수정예 맞춤 수업이다. 한 수업의 인원이 4~5명 정도의 극소수 수업이라서 학생들의 수준과 목표, 진로, 성향에 맞춰 효율적이고 완벽한 학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또한 코로나 사태로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추는 것도 중요해졌다. 대치현대아파트 인근에 있는 ‘KMG수학’은 건물의 한 층을 전부 다 쓰면서, 학원 내에 단독 남녀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서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갖췄다. 수업 전 손씻기를 철저히 챙기고 수업 전후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매시간 소독을 실시한다. 김 원장은 “수업 인원이 적고, 교실 공간은 넓어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님들뿐 아니라 학생들도 위생과 접촉에 민감한데, KMG수학은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며 만족해 하신다”라고 말했다.특히 코로나로 인해 등교 시간이 불규칙하고, 내신에 변수도 많은 상황이다. 오전 수업을 원하면 스케줄을 조정하고, 시험 범위에 맞춰 집중 학습을 하는 등 학생 상황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 중이다.초·중·고를 아우르는 체계적 프로그램‘KMG수학’은 수학 지능 개발 프로그램 MIT 과정(유치, 초등 저학년), 수학 원리 학습 프로그램 KMG 과정(초등), 그리고 교과 심화 프로그램 MF 과정(초·중·고)이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연계된다. 김 원장은 10여 년간 광고 한 번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치동 체험수학 여자 원장님’이라고 알려진 바로 그 주인공으로, 김 원장의 KMG 수업을 듣기 위해 6개월 이상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MIT 과정은 단편적이고 개별적으로 개념을 이해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의 토대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MF 과정은 교과서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문제 분석 및 완벽한 적용, 해결능력을 기르는 교과 심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 수업은 완전히 개별 진도로 진행돼서 내신, 심화, 선행, 유학 등에 맞춰 꼭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다.김 원장은 “국제학교 학생, 유학생인데 코로나로 인해 국내에 체류 중인 학생, 외국에 나가려고 기다리는 학생 등 코로나로 인해 계획이 스톱된 경우가 많다. 지금 당장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은지,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울지 KMG수학의 입시전문가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상황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국영수 고루 중요…우리말 우리글 실력 키워야‘KMG수학’은 수학학원이지만 수학공부만 강조하지 않고 균형 있는 과목별 학습을 강조한다. 대학입시까지 지도 경력이 풍부한 김 원장은 “수학공부만 하다 보면 다른 과목에 공백이 생겨 대학입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면서 “국영수 고르게 차근차근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를 돕기 위해 ‘개념어특강’도 별도로 진행한다. 김 원장은 “요즘에는 어휘력이 부족하고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우리말 우리글은 지식을 습득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절대적인 도구이다. 따라서 한자어를 비롯해 우리말과 우리글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특강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문의 02-3461-0083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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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 즐기기 좋은 안양지역 명산 소개! 7월 들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휴가 가기도 꺼려져 더위를 식힐 방법도 마땅치 않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해야 하기 때문에 더위와 인파 모두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울창한 숲이 제격이다. 특히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 숲은 피톤치드가 대량 방출돼 인체에도 이롭다. 이런 이유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숲속을 걷는 산림욕이 여름이면 인기를 끌기도 한다.우리 지역에도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울창한 숲들이 여러 곳이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주고, 여름 더위까지 쫓을 수 있는 우리 지역 명산들을 소개해본다.조용한 숲속 힐링 명소 ‘수리산 산림욕장’안양시와 군포시 경계 부분의 수리산에 조성된 수리산 산림욕장은 1994년 개장한 곳이다. 해발 489m의 수리산은 정상에서는 안양시는 물론 날씨가 좋으면 멀리 서해안 전경까지 한눈에 보이고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봉, 군자봉이 있어 전망 또한 좋다. 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아이와 함께 올라도 좋고 여성 등산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가는 길은 군포에서 올라가는 길과 안양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안양시 만안구에서 올라가는 길은 유난히 사람들로 붐빈다. 제1산림욕장은 안양9동 삼거리마트를 지나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안양8동 상록마을에 이르는 코스이다. 석탑에서 제2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제2산림욕장과 제2만남의 광장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제3산림욕장은 오르막길, 내리막길, 평탄길로 이어져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제3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은 차를 타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수리산성지가 보이고 숲이 우거져 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선사한다.산림욕장으로 가는 제1, 2, 3전망대는 장소별로 각기 조망이 달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1, 2전망대의 목재 전망 테크에서는 산행의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쉬어가는 장소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태을봉과 관모봉 정상까지 연결되는 길에는 순환 산림욕로와 숲속다람쥐교실, 우리들꽃길, 피크닉장, 건강발 지압장, 황토맨발길 등 18개소의 주제별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연장 25m의 출렁다리와 임간교실은 잠시 쉬어가거나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 쉼터, 약수터와 다양한 편의시설 그리고 체육시설이 마련된 곳에서는 가족들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땀방울을 식히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장소이다.여름꽃과 식물 가득한 자연학습장이 있는 ‘관악산 산림욕장’관악산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사당동, 경기도 안양과 과천시의 경계가 있는 높이 632m의 산이다. 정상부에 국기봉 11곳이 있으며 각 국기봉들은 능선과 고개로 연결되어 있다. 이 국기봉들을 종주하는 코스가 인기가 있는데, 우리 지역 시민들은 특히 안양종합운동장 뒤편 충의대 어귀에서부터 관양동 간촌마을까지 이어지는 5.6km의 숲길이 잘 알려져 있다.평소 걷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꽤 길고 힘겨운 코스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거진 나무와 그 사이로 보이는 햇살을 즐기며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길 끝에 이르게 된다.크고 울창한 나무 아래에서 마음껏 피톤치드를 마시며 걸어보자. 한낮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 방문해 자연학습장에 위치한 정좌에 앉아 색색의 꽃과 식물을 감상하면 휴가지의 어느 여름 휴양지 부럽지 않다.관악산 자연학습장에는 입구부터 야생화정원, 빛의정원, 열매정원, 허브정원, 물의정원이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각종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 전망대로 오르면 울창한 숲이 조성된 노송나무 길을 만나게 되고, 반대로 물의정원을 따라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내려가면 우거진 숲 사이로 졸졸 흐르는 샘물이 있는 매천약수터 쉼터를 만날 수 있다. 주변으로 정좌와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3~4시간 쉬어 가기에 더없이 좋다.관악산 산림욕장에서 만난 이성진(55. 안양시 비산동) 김영희(53) 부부는 “매일 관악산 산림욕장을 거쳐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온다”며 “장마철에는 제법 물이 많아 돌 틈 사이로 물이 흐르는 풍경도 볼 수 있고 관악산은 오를수록 재미가 있는 산”이라고 말했다.관악산 산림욕장의 입구와 약수터 주변에는 직접 재배한 상추며 고추, 토마토, 각종 쌈채소들을 직거래하는 작은 장터도 마련되어 있어 당일 상차림 걱정을 덜어준다. 숙성된 상태에서 그날그날 수확하는 작물들이라 신선한 것은 물론 맛이 좋다.피톤치드 가득한 숲길과 계곡이 있어 좋은 ‘청계산’답답한 공기와 무더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청계산 맑은 숲길을 걸어보자. 산책로 곳곳에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이름처럼 맑고 청량한 청계산맑은숲공원으로 이어진다.의왕시 청계사로 오르는 길에 자리한 청계산맑은숲공원은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피톤치드가 나오는 잣나무, 소나무, 전나무, 느티나무 등이 많아 산림욕 하기에 제격이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심호흡을 하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다.또한 해발 616.3m의 청계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물이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최고의 피서지로도 손꼽힌다. 수심이 얕고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들이 서식하며 공원 중간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커다란 곤충조형물이 있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계곡에는 나무 그늘이 많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차가워서 발만 담그고 있어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다. 계곡을 따라 걷는 산책길도 경사가 완만해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어 좋다.시원한 계곡물과 피톤치드 가득한 나무숲, 운동기구까지 갖추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 있는 청계산맑은숲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시원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모락산 맑은 공기 마시며 코로나 스트레스 날려 볼까어느새 녹음이 우거진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푸른 녹음을 바라보며 걷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의왕시 모락산은 도심에서 가까워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으로, 모락산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는 딱이다.모락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계원예대 뒤편 갈미한글공원을 비롯해 임영대군묘와 능안마을, 오메기마을과 용머리, 전주남이마을과 삼형제바위, 보식골 거북바위 등 모락산 자락 아래의 공원과 유적지, 오랜 전설이 깃들어 있는 바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계원예대 앞 내손동 갈뫼지구에 사는 김소민(46)씨는 “집 뒤편에 모락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 갈미한글공원에서 잠시 쉬기도 하면서 가다 보면 어느새 백운호수까지 걷게 된다”며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모락산 둘레길 주변에는 백운호수를 비롯하여 카페나 음식점들도 곳곳에 있어, 둘레길을 걷다 한끼 식사를 하거나 커피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김 씨는 “주말에 아이들과 산책하듯이 나와서 둘레길을 걷다 갈미한글공원 뒤편의 보리밥집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 공원에서 쉬었다 가는 것이 하나의 낙이다”며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 나오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있더라”며 웃는다. 모락산은 계원예대 뒤편을 비롯해 오전동 모락중학교 뒤편, 내손동 반도보라아파트 뒤편, 선경무궁화아파트 뒤편 등 여러 개의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등산로 입구에는 여름철 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해충기피제분사기가 설치되어 있다.구름이 쉬어간다는 절경의 명산, ‘백운산’의왕시를 대표하는 숲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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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669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민선7기 3년차 시작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지난 1일 투자기업 3개사와 6690억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시는 (주)온페이스에스디씨와 연료전지발전소에 6300억, (주)유앤아이 마스크 제조공장 300억원, 세보산업(주)와 친환경자동차 부품 분야 90억원 등 총 669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구미공단에 지난 1월 700억 규모의 이차전지기업 투자유치, 4월 유치한 1조2천억 에너지센터 건설과 더불어 민선7기 3년 첫 발걸음을 내딛는 노력의 결실로 구미공단 곳곳에 훈풍이 불고 있다.(주)온페이스에스디씨 연료전지 발전소 6,300억 투자 사업은 스팀 열원 공급을 희망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뿐 아니라, 주변에 신축예정인 대단위 아파트에도 지역난방 공급을 목표로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에너지센터 건설과 함께 분양이 저조한 구미 5공단 활성화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유앤아이 마스크 제조·설비 300억 투자는 코로나 19로 국내외적으로 마스크 사용 및 비축이 필요한 가운데, 제조업의 메카인 구미에 마스크 생산 공장이 부족하여 관련 제조업의 유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당초 타 지역 투자를 검토 중인 유앤아이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구미 투자를 이끌어낸 경우다.㈜유앤아이는 구미 국가 1공단에 2023년까지 4526㎡(약1370평)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KF94, 덴탈 마스크 등 연간 14억장 생산을 목표로 하는 마스크 단일 품목 국내 최대 제조업체를 준비 중이며, 이번 투자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채용할 계획이다.세보산업㈜는 전기차를 비롯, 신차개발이 급증하는 시기에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당초 경주에서 사업 중인 조립, 물류지원의 역할을 구미 선산 지역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일괄 생산하는 신설 투자를 단행한다.이번 투자를 통해 2021년까지 건축면적 7738㎡(2340평)규모에 90억을 투자하여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모회사인 ㈜서우산업과 원재료 납품, 생산품 증대 등 밸류체인을 형성하여 기업 체질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투자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여건 기반조성에도 앞장서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