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2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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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우리 동네’ 사람과 사람을 이어 ‘우리 동네’를 만드는 다채로운 시도가 송파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역의 의미 있는 공간들을 발굴하고 모두가 기획자가 되어 자발적으로 만드는 축제까지 ‘송파문화네트워크’란 울타리 속에서 손을 맞잡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가족이 사는 오래된 단독주택 반지하를 셀프 리모델링한 북카페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을 찾은 20여명의 사람들은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40여 종의 나무와 화초가 자라는 푸른 잔디밭 정원에 둘러 앉아 공간 주인장 황용득 대표 말에 귀 기울인다. 단독주택 허물고 다세대 짓는 게 유행할 때 발상을 바꿔 집, 정원, 책, 카페가 한 건물에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꾸며 60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즐겁게 살고 있다며 본인 경험담을 들려주자 여기저기서 질문이 쏟아진다.보석 같은 동네 공간 탐험 ‘송파투어’문화놀이터 송파투어는 지역 내 특색 있는 공간을 찾아 주인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궁금한 걸 맘껏 물어보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지금까지 방이동의 대형 수제맥주 양조장 ‘슈타인도르프’의 강태순 대표, 프랑스 정통 방식으로 고급 크루아상을 굽는 석촌호수 부근의 ‘비엔블랑’ 정지은 블랑제를 만났다. 10월에는 개성 있는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 ‘에브리데이몬데이’를 찾아간다.“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재발견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송파 주민들은 수제맥주 제주 과정을 직접 보며 맥주 탱크에서 방금 따른 영비어(young beer)를 마셔보거나, 빵집 주방 내부를 둘러보며 오븐에서 갓 구은 크루아상을 맛보며 빵 이야기를 듣습니다. 오감을 열고 공간 운영자의 뚝심과 철학을 이해하다 보면 서로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지역 내 협업이 만들어집니다”라고 송파문화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오덕만 문화살림 대표는 설명한다. 모든 과정은 동네 잡지,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차곡차곡 로컬콘텐츠를 쌓는다.송파문화네트워크는 송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획자, 예술가, 시민운동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12월 만들어졌다.지난해에는 석촌, 풍납, 문정의 스토리를 담은 각각의 매거진을 발간했다. 올해는 지역 투어와 함께 동네 축제를 후원한다. 손재주 좋은 주민들이 뭉쳐 지난해 방이동에서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20미터 페스티벌’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동네 재주꾼들이 만드는 ‘20미터 페스티벌’한양3차아파트 정문 옆 골목길 20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열려 ‘20미터 페스티벌’이란 이름이 붙은 축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며 즐기는 ‘자발성’이 강점이다. 공연, 전시, 체험 행사와 함께 동네 사람들끼리 비빔밥 잔치를 연다. 주축은 공예가, 화가 등 손재주 좋은 사람들이 뭉친 ‘예술반상회’ 모임과 방이동 일대 상인, 선교단체 등이다.“지난해 축제 마친 후 송파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동네사람과 인사 나누며 밥 함께 먹으며 ‘이웃’을 경험한 게 처음이라며 고맙다는 인사 받았을 때 뿌듯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중입니다”라며 유임근 KOSTA 목사는 말한다.행사 기획, 섭외, 홍보, 현장 진행까지 방이동 주민들끼리 아이디어를 모아 협업하며 축제의 전 과정을 함께 즐긴다.“여기저기 수소문해 음악가 섭외하고 큐레이터는 동네 아이들 신청 받아 축제 때 전시할 그림을 지도하고 방이동 일대 공방들은 체험 행사 아이디어 짜고 동네 목수는 행사장 무대와 부스 만들고 디자이너는 흔쾌히 포스터, 리플릿 작업하고 인근 방이중 학생들은 축제장 안내 자원봉사를 맡기로 하는 등 각자의 재능을 보태서 3일간의 축제를 만들어 나갑니다. ‘과정’ 속에서 얻는 게 많습니다”라고 윤미연 예술반상회 대표는 설명한다.20미터 페스티벌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마을 잔치다. “20m 대형 현수막에 함께 그림 그리고 수백인 분 비빔밥을 함께 나눠 먹습니다. 평소 공예에 관심 많은 분들은 플라워, 캘리그라피, 인형, 일러스트 같은 작품을 구경하며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매일 공연도 펼쳐집니다.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며 서로 이웃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형대 스페이스 휴 대표는 덧붙인다. 2019-09-25
- 제24회 무료수요생활법률강좌 신정동에 위치한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원장 양정자 법학박사)에서 제24회 무료수요생활법률강좌를 연다. 무료수요생활법률강좌는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가족법, 주택·상가 임대차, 채권·채무, 세법, 상속·유언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법률들만을 모아 전문가가 알기 쉽게 강의한다. 각 회차 마다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11회의 전 과정을 수강한 이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 한다.일시: 2019년 9월 18~12월 4일(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총 11회장소: 양천구 오목로 176, 2,4층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2층 교육원 (산호빌딩, 지하철 5호선 신정역 3번 출구 근처)문의: 02-3675-0142~3, 2646-1611 2019-09-19
- 나만의 아지트이고 싶은 공간, 작지만 확실한 행복 집 떠나는 아이에게 전하는 가족의 식탁 ‘열두 가지 레시피’란 책이름이 떠오르는 퓨전 음식점 열두가지식탁. 골목을 오가며 눈에 들어오던 외관을 눈과 머리에 기억해두었다 우연히 들렀던 이곳. 이젠 나만의 아지트처럼 누군가 ‘밥 함께 먹을까’하면 언제든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되어버렸다.‘어딜 갈까?’를 고민하지 않고 선뜻 갈만한 곳이 집 근처에 있다는 건 분명 생활의 무료함을 이겨내는 소확행임이 틀림없다.주말의 멋스런 브런치, 아이들과의 거뜬한 한 끼 외식, 남편과의 편안한 식사, 그리고 누군가를 초대해 나만의 공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있는 곳. 나홀로 혼밥까지 즐기기에도 그만인 열두가지식탁을 소개한다.삼전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열두가지식탁은 잠실새내역에서도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다.열두가지식탁. 처음 이곳을 마주 했을 때 상호명에 이끌렸다. 열두 가지 메뉴로 시작했지만 고객의 니즈로 좀 더 다양한 메뉴를 마련한 이곳이다.가게 앞에 메뉴판과 사진이 놓여있어 꽤 많은 사람들이 오며가며 이곳 메뉴를 확인하고, 식사를 하러 온 방문객들 역시 메뉴판과 사진을 보며 메뉴를 정하곤 한다.실내로 들어서면 깔끔하고도 모던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이 6개, 작지만 알찬 공간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젊은 부부가 쉐프 겸 대표로 식당의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그들의 친절함이 어우러져 친근함까지 묻어난다.다양한 라이스 메뉴와 샐러드, 파스타가 주 메뉴. 사이드메뉴로 라면과 치즈케이크,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 디저트타임은 물론 저녁 시간 맥주타임을 갖기에도 안성맞춤이다.라이스메뉴에는 커리와 매콤돼지바베큐 덮밥, 함박스테이크덮밥, 연어사시미덮밥, 양념소갈비덮밥, 등심스테이크 덮밥이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함박스테이크덮밥과 등심스테이크덮밥이라고.등심 샐러드와 양념소갈비 샐러드도 인기가 많은 메뉴. 식사메뉴로 빠질 수 없는 파스타도 모두 인기가 많다.음식을 주문하면 풍미 가득한 치아바타가 식전빵으로 나오는데 이 치아바타는 추가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이곳의 인기메뉴 등심스테이크덮밥은 딱 먹기 좋게 구워진 등심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와의 조화가 환상인 덮밥. 특히 함께 제공되는 얇게 썰어진 양파와 고추냉이와의 조합은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때도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그 맛이 좋다. 등심스테이크의 굽기 정도는 미디엄레어 정도인데 평소 웰던만을 고집하는 특이 취향에도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었다.급 다이어트 욕구에 주문한 양념소갈비 샐러드. 스테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는 양념소갈비에 후한 점수를 주었지만, 모든 고기를 다 좋아하는 고기덕후인 나로선 둘 다 후한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오늘의 메뉴 선택에서의 실수는 덮밥과 샐러드를 함께 주문했다는 것. 덮밥에 곁들여지는 샐러드 양이 많고 두 음식의 샐러드 드레싱이 비슷해 샐러드와 함께라면 덮밥 대신 파스타를 추천하고 싶다.후식으로 먹은 치즈케이크 역시 맛이 진한 것이 제대로 된 치즈케이크다. 꾸덕꾸덕한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오늘 좋아하는 사람과 행복한 한 끼를 하고 싶다면 이곳 열두가지식탁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2019-09-18
- 반려동물 아이 노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북카페~ 정발산동 저동중학교 옆 조용한 주택가, 싱그러운 나무들이 늘어선 길모퉁이에 커다란 통유리 창과 나무로 마감된 카페가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책들이 보기 편하게 진열돼 있고, 창밖으론 푸르른 나무들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이곳은 서점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북카페 ‘라비브북스’. 히브리어로 ‘단비’를 뜻하는 상호엔 이 공간이 짧은 시간이라도 좋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이곳 주인장 부부의 마음이 담겼다. 두 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창밖을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져 온다.서가엔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진 않지만 온갖 분야가 다 갖춰져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실용서적이나 여행서적부터 감성을 채워줄 시, 소설, 에세이, 사진집 등과 지적 욕구를 채워줄 역사와 사회과학, 경제서적, 여기에 킨포크, 트립풀 등 가벼운 잡지류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까지 없는 책이 없는데, 잘 살펴보면 한 권 한 권이 예사롭지 않은 안목으로 골라져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책들은 서가에서 살펴보고 구입 후 자리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다.라비브북스에선 다양한 커피와 차, 아이들용 음료인 ‘베이비치노’, 그리고 직접 구운 스콘과 마들렌 등 구움과자, 작은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북유럽 브랜드 빈티지 커피잔과 찻주전자도 판매한다. 모두 60~70년대 생산된 ‘진짜 빈티지’ 제품들이다.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141번길 16-7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문의 070-8879-0908 2019-08-30
- 일반 카페 부럽지 않은 최고의 학습 공간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은 독서실 하나 선택하는 데도 많은 공을 들인다.무조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고집하는 부모들과 달리조명과 테이블, 컴퓨터 사용 여부와 세세한 서비스까지 따지고 드는깐깐한 잣대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을 쉽게 발견하지 못한다.이처럼 까다로운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간들이 있다.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로 환경을 탓할 수 없는 공간을 갖춘분당지역의 스터디카페들을 소개한다.감성도서관, 서현동 북&스터디카페 ‘생각의 탄생’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공부하거나 조용히 책을 읽기 원한다면 ‘생각의 탄생’을 방문해보자. 여타의 스터디카페와는 달리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역할을 겸한 독특한 곳이기 때문이다. 인문학에 관심있고 책을 좋아하는 이곳 사장님 덕택에 800여 권이 넘는 다양한 책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일반 공공도서관에서보다 더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이라면 이곳만큼 더 좋은 곳은 없을 것 같다.좌석 역시 다양해 그날의 공부 콘셉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유롭게 이곳의 책을 골라 읽기 원하시는 사람은 카페의 센터에 위치한 바(bar)석이나 개방석을 추천하다. 집중하여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이나 자격증 준비생이라면 단독 룸으로 설계된 1인실이 좋을 듯하다. 단체로 토론을 하거나 그룹 수업이 있다면 4인, 6인의 스터디 룸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대형 TV와 화이트보드가 구비되어 있다. 앞쪽만 막혀있는 좌석에는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생각의 탄생에는 카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곳에는 커피머신, 제빙기, 정수기, 전자레인지, 각종 티를 비롯해 가벼운 간식도 준비되어 있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기의 커피 맛은 여느 카페의 커피 못지않게 그 퀄리티가 높은데 이는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가족이나 커플끼리 많이 방문하는 점을 캐치하여 이들을 위한 이벤트 상품도 있으니 막바지 더위에 시원한 곳에서 감성 충전을 원하는 가족이나 연인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342번길 23문의 031-707-5077창의력 샘솟는 복합문화공간, 수내동 ‘더 라이브러리’개성 넘치는 조명과 독특한 인테리어, 그리고 개인 조명이 놓인 넓은 테이블을 갖춘 스터디 공간으로 깐깐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곳은 공부에만 집중해야 하는 독서실과는 성격이 다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런 이유로 이곳은 중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을 비롯해 자녀와 함께 책을 읽기 위해 방문한 부모들로 저녁시간이 더 붐빈다.주택가에서 누구나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이곳은 스터디 공간 외에도 서점, 갤러리, 모임 공간, 세미나 공간과 맛좋은 커피와 음료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별도의 연령 제한도 없다. 때문에 숨 막힐 듯한 강압적인 분위기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습 능률이 오르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독서실이 많은데 이곳에서는 인터넷 강의를 보고 자소서를 쓰면서 주변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라고 고3인 회원은 전하며 “잠시 머리를 식히는 동안에는 이곳 도서관에서 비치된 책을 읽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매점을 시작으로 수내점에 이어 곧 목동과 송파에도 지점을 여는 분당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이용자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콘셉트를 갖고 공간의 다양성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내점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비밀의 문과 같은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위치 이매점 분당구 이매로 47 DNS빌딩 5층 수내점 분당구 발이봉북로 3 세븐빌딩 5층문의 이매점 070-4100-6050/수내점 070-7789-6051꿈을 이룰 수 있는 곳, 서현동 스터디카페 ‘두드림’오픈한 지 햇수로 2년 된 서현동의 두드림 스터디카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공부하는데 최적의 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픈 시 이곳 매니저의 목표가 ‘세상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장소를 만들자’였던 만큼의 회원들에게 좋은 환경,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 무엇보다도 두드림 스터디카페의 차별화된 강점은 공부하기에 최상의 환경이라는 것이다. 아늑한 조명, 차분한 음악, 시원한 뷰, 다양한 형태의 스터디 좌석과 쾌적한 스터디 룸까지. 이는 두드림 매니저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두드림 매니저가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지는 카페 곳곳에서 드러난다. 소음이나 온·습도, 공기 질, 햇빛 차단, 냄새, 청소 상태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직접 만든 꽃꽂이 작품으로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꾸어주기도 한다.또한 무료로 이용 가능한 간식에도 부모의 마음을 담아 다양하고 힘이 나는 것으로 준비하려 애쓴다. 그리고 머리끈, 대일밴드, 연습종이, 햇빛가리개 등 다른 곳에는 없는 무료 대여품까지 대부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회원들이 무엇을 불편하게 느끼는지 불만사항을 듣는 건의함을 설치해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고 개선한다.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이곳 두드림의 문을 두드려 보자. 당신이 꿈꾸는,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312번길 20 태성빌딩 403문의 070-4408-0909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27
- “취업정보부터 현장면접까지, 일하고 싶은 여성 모여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서울시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이틀간 열린다. 8월 28일에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9호선 중미역 인근의 우림블루나인에서 오후 12시 20분부터 5시까지, 29일에는 서부여성발전센터 주관으로 본 센터(양천구 남부순환로 371) 3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취업 또는 창업에 관한 바르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와 그에 대비한 여성의 직업교육에 관한 내용이 늘었다. 여성 특화 일자리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요구가 많기 때문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열린 채용관 부스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간 현장 채용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 친화 기업 50여개가 참가해 맞춤형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이외 취업지원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취업타로카드, 서울시 일자리 부르릉 버스 취업 상담 등을 정보관에서는 SH임대주택 상담, 실업급여 및 내일배움 카드제 안내, 전문 노무상담 등을 진행한다.28일에는 ‘로봇산업과 미래 여성일자리’, 29일에는 ‘5G 시대의 가상현실(VR체험 포함)’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특강은 조기마감 될 수 있으므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문의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 서부여성발전센터 02-2607-5638 2019-08-22
- 꺼지지 않는 신도시 반대 목소리, 왜?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3달째 ‘3기 신도시 철회’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10일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늦은 오후, 마두공원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반대 깃발과 피켓을 들고 3기 신도시 반대 구호를 외쳤다.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 취소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이날도 집회를 주도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집회에는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4명이 연단에 올라 신도시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히며 끝까지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집회 주최 측과 시민들은 지역구 정치인의 막말과 최근 불거진 김서현 시의원의 취중 의정활동을 문제 삼으며 즉각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서 “명품도시 일산을 추락시킨 장본인은 이러한 지역 정치인”이라며 ‘일산 5적’으로 명명한 지역 정치인의 이름을 하나씩 열거하며 “아웃”을 외쳤다. 연단에 올라 자유발언을 한 온라인카페 일산신도시연합회 아이디 ‘정발고사모’는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는 집값 상승의 불이 붙은 반면, 고양시는 부동산 폭락으로 주민들의 가슴에 화병의 불이 붙었다”라며 “교통 인프라는 현대사회의 신분인데, 전철이 단 2개뿐인 고양과 파주는 천민부락”이라고 꼬집었다. 연이어 50일째 일산동구청 앞에서 신도시 반대 천막 농성 중인 3철대(3기 신도시 철회 일산대책위원회) 길종성 공동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관철시키라고 표로 밀어줬는데, 이러한 유권자를 배신하며 당리당욕 만을 쫓는 그런 시의원은 필요 없다”라고 지역정치인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서 “3기 신도시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3철대는 이날 오후 천막을 해체하고, 일산서구로 옮겨 농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이동환 당협위원장이 발언권을 얻어 마이크를 잡았다. “현재 주택보급률은 104%에 육박하며 고양시민의 체감 주택보급률은 110%를 넘을 만큼 이곳은 주택 과밀 도시”라며 “고양시의 최우선 과제는 교통편 확충으로 대곡역에 9호선 급행열차를 유치하고, 신분당선을 일산으로 끌어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공사가 미뤄지고 있는 GTX는 언제 완공될지 모른다며 조기완공에 대한 불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양·파주 주민들이 일산과 운정 지역에서 개최하던 주말 집회는 다음 달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 집회는 3주를 쉰 뒤 다음달 7일 광화문에서 수도권 각 지역의 1,2,3기 신도시 10여 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연합집회로 개최한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8-16
- 새로운 발전을 꿈꾸는 북일고, 포철고와는 같은 듯 다른 광양제철고 1. 천안 북일고북일고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원래는 일반 고등학교였다가 2010년부터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전환하였다. 야구로 널리 알려진 학교이다. 2018학년도까진 해외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제과를 운영하였는데, 2019학년도부턴 폐지하고 일반과정, 국내대학 진학생만 모집을 하고 있다. 2019학년도 서울대에는 총 13명이 진학하였으며 수시로 9명, 정시로 4명의 실적이다. 전통적으로 수시실적이 좋은 학교이며 학교프로그램도 수시(학종)에 특화된 것들이 많다.학교부지가 10만평에 달하며 재단전입금이 30억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그룹의 계열 학교이어서 한화연구소 등과 R&E가 활발히 이루어져서 수시에서 학종으로 학생들을 많이 진학시키고 있다. 또한 대학과 연계해서 대학교수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연구 및 논문 작성을 학기 중에는 주말, 방학 중에는 평일을 이용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주제에 대한 심층 학습 및 고급 실험을 통해 프로젝트 연구 및 논문 작성 등 통해서 성과 있는 결과물들을 도출시키고 있다. 또한 1인 1예 1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 2학년 2년간 체육시간에 주당 1시간 예체교육 실시하고 있다. 주 1~2회는 1인 1예술 1체육 방과 후 학교활동을 필수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요즘 학종의 핵심인 전문교과에 대한 심화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계는 국제고, 외국어고의 심화과목을 자연계는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의 심화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해 놓고 있다.2019학년도부터 1단계에서 내신반영 학기가 3-2학기로 확대되었다. 학교내신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타 교과군 을 반영하며, B1개는 A로 변경 가능하도록 하였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면접으로 최종선발 하였다. 2019학년도 전형의 특이점은 지우개 1개를 사용하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또한 2019학년도부터는 면접에서 공통문항을 삭제하고 개별면접으로만 진행하였다. 이 경향은 앞으로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북일고의 2019학년도 경쟁률은 2018학년도 비교해서 3.47:1에서 1.28:1로 크게 감소하였다. 감소의 원인은 일반고와 동시일정 진행으로 인한 부담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2018학년도의 경쟁률이 3:1을 넘어갈 정도로 높았다는 점 등이 부담감으로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한 것으로 짐작된다. 향후에도 입학전형을 좀 더 완화하지 않으면 경쟁률 면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2. 광양제철고광양제철고는 포항제철고와 마찬가지로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남에 유일하게 인가되어 있다. 1986년 포항제철에서 금호동 주택단지를 만들며 일대 사원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교하였다. 포스코 교육재단이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학교 운영을 맡고 있다. 광양제철고의 학교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동아리 활동이다. 2018년 현재 총 33개의 상설동아리, 10개의 비상설동아리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상설동아리 1개 + 비상설(선택)동아리에 가입하게 된다. 자연히 대학진학실적도 수시중심으로 이루어진다.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280명이다. 전형별로 ▲미래인재(전국) 80명 ▲지역인재(전남) 20명 ▲사회통합(기회균등(전국)) 14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광양)) 7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전국)) 7명 ▲체육특기자(전국) 12명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 140명이다. 미래인재(전국)와 사회다양성(전국)에서 각 2명 1명이 늘었다. 줄어든 인원은 33명이다.광양시와 광양외 전남지역으로 선발인원을 구분했던 지역인재는 모집지역을 전남으로 통합했다.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도 모집지역을 광양시에서 전남으로 확대했다. 전남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포스코 및 포스코가 인정한 관련회사 임직원자녀를 대상으로 한다.1단계에서 내신 성적160점과 출결상황을 감점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개별문항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합격자 선발한다.1단계 성적은 성취도 점수를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과목별 감점과 출결 감점으로 산출한다. 반영범위는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4개 학기다. △1학년 2학기 20% △2학년 1학기 25% △2학년 2학기 25% △3학년 1학기 30%로 반영한다. 자유학기가 있을 경우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반영할 수 있다. 반영교과는 국(20%) 수(30%) 영(20%) 과(15%) 사(15%) 등 5개 교과다. 체육교과 성적은 성취도 기준에 따라 감점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일당 3점을 감점한다. 다른 자사고에 비해 출결감점이 큰 편이다.2단계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한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항목별 점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을 제외하고 전 학년 내용을 반영한다.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단계 전형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광양제철고는 기숙사시설이 충분하지 못하여 타 지역의 지원자들이 지원하기에는 조건이 안 좋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2019학년도 전국선발 경쟁률도 1.45:1로 2018학년도 2.0:1에서 감소하였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14
- 과연 부동산 투자 운칠기삼[運七技三]인가? KOK부동산학원이주왕 교수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동산 정책은 출렁인다.서민 경제의 직격탄으로 작용해 경제 부흥을 주도했다가 경기가 나락으로 떨어진다.문재인 정부가 주장하는 것도 ‘서민 부동산 경제 안정화’다.과연 문정부는 저금리 시대의 유일한 돌파구로 인식된 부동산 투자를 저지하려는 것일까?보다 면밀히 살펴보면 안정적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방법이 많다.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건실한 부동산 투자 비법에 대해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는 하고 싶은데 겁은 나고, 수익은 내고 싶은데 위험부담은 싫고...모든 투자자들의 공통분모이다.더욱이 요즘 같은 부동산 정책은 혼돈시대이다. 검증되지 못한 정보로 인해 부동산 투자가 합리적인 판단보다 ‘운칠기삼이라는 모순의 논리로 결정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우리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장 어려운 답이다그러나 명료하다.대한민국은 법질서에 근거한 국가이다. 법은 여러 종류로 나누인다그중 우리가 꼭 익숙해 져야 하는 법이 바로 부동산공법이다.부동산 정책은 계획을 세우고 개발계획에 따른 현실적인 개발이 이뤄진다.정부가 부동산 투자 계획을 잡고, 그 계획을 세운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이득을 낼 수 있다. 즉, 정부가 왜 바꾸는지를 알아야 한다.그렇다면 개발계획은 어찌 수립되는가?바로 부동산 공법의 절차에 따라 수립되기 때문이다.수도권에서 발전을 이룬 용인 화성 평택을 보자모두 100만의 인구와 10년 전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놀라운 도시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벌써 2000년대 초부터 주도 면밀한 도시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되었다. 당시의 30만 인구가 100만에 가깝게 증가 되었고, 이를 위한 주택공급계획과 도시의 기반시설(학교 공원 도로등)의 증설계획이 잘 잡혔다.이렇듯, 가장 높은 확률의 투자는 바로 부동산공법을 통해 도시 개발 흐름을 읽는 것이다. 2019-08-14
- 바위를 뚫는 낙숫물, 토론 수업 손지혜지혜국어 대표강사 신바람학원문의 031-781-0401대한민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책을 읽고 토론 수업을 하는 것에 부담감과 실질적인 시간의 부족을 느낄 것이다. 그저 한 걸음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책을 읽고 주제를 정해서 토론을 하는 것이다. 내신과 수능만을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책을 정독할 여유가 없는 아이들에게 토론 수업을 권유하는 것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수행 평가 몇 회를 제외하면 꾸준히 자기의 글을 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서투르지만 입론을 쓸 기회를 주면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근거를 담아 꽤 훌륭한 입론을 써낸다.둘째,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을 주제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된다. ‘옳고 그름에 절대적 기준이 있는가?’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등과 같이 내 가치관과 직결된 문제, ‘공동 주택에서 애완 동물 사육을 금지해야 한다’와 같은 사회 이슈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된다. 논제와 관련 있는 내용을 함께 읽으면서 쟁점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셋째,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유된 의미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반론을 펼치게 된다. 처음엔 완벽하지 않아도 점차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힘이 길러지며, 소통하는 힘을 얻게 된다. 많은 시간을 책 읽기나 토론에 쏟는 것은 불가능할뿐더러 우리 입시 현실을 고려할 때 결코 좋은 선택도 아니다. 한 달에 1권, 한 달에 두 시간의 꾸준한 투자를 할 때 그 꾸준함이 아이들에게 언젠가는 영글어 나타나길 기대하는 것이다. 201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