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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 운정 지역 우리 동네 건강복합공간 ‘운정보건소’ 탐방기 21세기로 접어든지 어언 24년, 20세기에는 남의 나라 이야기쯤으로 간주했을 사회적 이슈들이 우리 시대의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 0.6에 임박한 출산율이 보여주는 저출산 문제, 인구의 고령화, 물질적인 풍요 뒤에 감춰진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질환, 점차 연령대가 낮아지는 인지증(치매) 환자 등.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 하는 심정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는 중차대한 해결 과제들이다. 이 시대의 중심 화두를 ‘건강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하나씩 풀어가는 곳이 있다. 바로 지역보건소가 그곳이다. 2013년 운정광역보건지소로 시작해 10년 동안 교하 운정 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쳐온 운정보건소가 지난해인 2023년 12월 1일 와동동(운정1동)으로 신축 이전해 시민 건강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운정보건소를 찾아가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공간, 알아두면 값지게 쓰일 보건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1. 소통과 참여를 위한 열린 건강복합공간보건소 이용객들 배려한 층별 배치지상 3층, 지하 1층의 미음(ㅁ)자 형태로 지어진 운정보건소 1층에는 민원실과 아이맘공간,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임상병리실과 방사선실 등이 마련돼 있고 특히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부모들을 위한 아이맘공간은 접근성이 좋아 편리하다. 2층에는 보건소의 주요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는 그룹운동실과 순환운동실, 헬스케어지원실, 금연클리닉과 상담실, 구강보건실, 프로그램실과 세미나실, 도담정원 등이 위치해 있다. 3층에는 ㅁ자 회랑 갤러리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영양실습실,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의실 등이 위치해 있다.갤러리 회랑 따라 걸으며 건강 챙기고 작품도 감상하고미음(ㅁ)자 형태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운정보건소는 건축 설계부터 시민들의 참여와 편의를 고려해 지어졌다. 보건소에 방문한 시민들이 햇살을 받으며 미음자 회랑을 따라 걷다 보면 하루치 걷기 운동이 절로 될 법하다. 간혹 힘에 부치는 어르신들을 위해 계단과 엘리베이터 앞에 잠시 숨고를 소파가 마련돼 있다. 보건소 3층 회랑은 지역 주민과 작가를 위한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된다. 파주 지역 작가의 공예작품을 비롯해 민화, 사진 등이 철마다 전시되고, 인근 유치원 아이들이 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그린 예쁜 그림들도 전시된다. 보건소에 온 김에 지역주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다.건물 중앙에 자리한 도담정원에서 힐링을보건소 건물 미음(ㅁ)자 중앙에 자리한 도담정원은 꽃과 나무, 산책길이 어우러지는 비밀정원이다. 철마다 꽃이 피고 단풍이 들어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도담정원은 계단을 통해 외부와 바로 이어져 있어 출입이 자유롭다. 보건소 회랑을 따라 걷는 이들에게 초록의 힐링을 선사한다.2. 저출생 시대 예비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예비 부모 임산부 영유아 위한 아이맘공간교하운정 지역은 저출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특성상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 신혼부부들이 유입되는 추세다. 보건소 1층에 마련된 ‘아이맘공간’에는 배움터와 놀이터, 수유방과 힐링방, 신청과 상담을 위한 안내데스크 등이 있다.직장인 부모 위한 주말출산교실도 운영모자보건사업이 실시되는 아이맘공간에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움터’에서는 아이맘 행복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출산 교실, 요가 교실, 감성태교 교실, 오감 교실, 베이비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평일에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 예비 부모를 위한 ‘토요아따부부출산교실’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아이맘 행복교실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안내데스크에서는 임산부 등록, 유축기 대여,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등 각종 모자보건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동반한 아이들을 위해 영유아 전용 놀이터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임신 전·중·후 단계별 지원, 난임 부부 시술 지원도운정보건소에서는 임신 전·중·후 단계별로 임신 초기 또는 막달 무료검사, 임산부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지역화폐로 50만원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및 분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위험임산부와 난임 부부를 위한 의료비 및 시술비 지원, 냉동 난자 시술 지원 사업도 있다. 이외에도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 난청 환아 관리,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운영되고 있다.어린이 및 성인 대상 예방접종 사업운정보건소에서는 어린이 및 성인 대상 예방접종 사업을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무료 국가예방접종, 12~17세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HPV) 무료접종, B형간염 예방사업 등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된다. 성인 예방접종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장티푸스·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B형간염 유료 예방접종, 만50세 이상 64세까지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만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이 보건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3. 고령화 시대 건강하게 100세까지인지증(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해운정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증(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운정권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 건강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운동과 음악, 원예 수업을 통해 신체 및 인지 기능을 증진시킨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운정권역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도란도란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인지 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의 경우에는 치매 진행을 더디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동 음악 원예프로그램과 신문을 활용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치매 환자 및 치매 가족 위한 프로그램치매인지선별검사를 통해 경증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추억똑똑교실’에서 작업치료 및 신체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약제비 지원, 조호 물품 지원, 배회 인식표 배부,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한다. 치매 환자 가족교실에서는 보호자 대상 교육으로 치매 바로 알기, 돌봄 정보제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치매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방도 마련돼 있다.4. 성인 운동교실 모바일 헬스케어 금연클리닉 운영성인 운동교실과 순환 운동교실에서 건강한 일상 꾸리기운정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상반기 3~6월, 하반기 8~11월에 운동교실과 순환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교실에서는 만65세 미만 성인 대상 건강 요가 교실, 소도구 필라테스, 줌바댄스, 건강체중 만들기, 파워 근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춤을 워라 9988, 실버훌라댄스 프로그램을 연다. 순환 운동교실은 혈관튼튼반과 심뇌튼튼반으로 분리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나눠 운영되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건강 위험 요인 있는 시민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만20세~60세 성인 중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위험요인으로는 혈압(130mmH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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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의 삶, 함께 공감하고 교류하는 시니어 공간 매일 더 새로워지는 ‘나날’에서 함께 해 보세요~ 705만 명에 이르는 1차 베이비부머(1955~63년생)가 대부분 은퇴했고 954만 명의 2차 베이비붐 세대(1964~74년생)의 은퇴가 진행 중이다. 이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비슷한 시기에 은퇴를 맞이하고 또 예외 없이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해야 하는 현실. 은퇴 후에도 그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대안이 없을까? 파주 와동동에 문을 연 시니어 공간 ‘나날’은 사회적 기업 ‘행복한아침독서’ 한상수 대표의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영국의 자생적 공부 모임 ‘U3A’가 모델“은퇴 후 잠시는 그동안 못했던 취미생활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거나 도서관으로 출근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것들로 채워지지 않는 것들로 혼자 고민하게 됩니다. 평소 하고 싶던 것, 가고 싶은 곳들을 찾지만 지속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시니어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면서 새로운 일상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는 한상수 대표. 서울에서는 50플러스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민간이 운영하는 시니어 공간을 그것도 파주에 연 계기가 있을 터. 한 대표는 하루아침에 생각한 일은 아니라고 한다. 덕양구 행신동의 ‘빈빈책방’에서 책방 대표, 방송국 피디, 인문예술아카데미 운영자 등 4명이 모여 아직 노인이라고 불리기는 어색한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그렇게 계획하고 고민한 기간만 5년, 준비모임에도 2년 정도가 걸려 지난 9월 문을 연 ‘나날’은 영국의 자생적 공부 모임 ‘유니버시티 오브 써드 에이지 University of 3rd Age(U3A)’가 모델이 됐다. U3A는 영국의 생애 주기 중 인생 3기에 해당하는 50~74세 시니어들의 전국 커뮤니티다. 1982년에 시작된 U3A는 현재 회원 수 약 40만 명을 보유한 단체로 성장해 연령차별 근절이나 시니어들을 위한 정책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혼자 또는 함께 공감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 지향‘행복한아침독서’ 사무실이 있는 파주시 운정역 앞 현해프라자 5층에 문을 연 ‘나날’은 책을 읽거나 공부, 컴퓨터 작업 등을 할 수 있는 북카페 분위기의 공간이다. 나날의 목표는 공간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일을 연결하자는 것. 공간 이름도 은퇴 후 무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나날로 지었다고 한다. 커피와 차는 자유롭게 마실 수 있고, 독서 전문가인 한상수 대표가 시니어들을 위해 직접 큐레이션 한 책들로 구성된 시니어도서관과 시니어책방이 있다. 20여 개의 좌석이 있으며 하루 이용료는 5천 원, 한 달 이용료 5만 원이다. “카페에서 책을 읽고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도 긴 시간 있기 눈치 보이고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다시 들어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나날은 하루 이용료를 내면 당일 언제든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또 은퇴 후 도서관을 찾는 이들도 많지만 문제는 이런 여가 활동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죠. 시니어일수록 혼자 하는 활동보다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들수록 자신만의 루틴이 있어야 하는데 나날은 출퇴근 개념의 시니어 공간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또 다른 시니어 공간, 시니어 커뮤니티 활동의 롤모델로 성장 꿈꿔재취업을 준비하거나 자기 일을 하거나 여가, 동아리 활동,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나날’은 2명의 스태프가 배치되어 기본적인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기획도 하고 있다. “각자의 관심에 따라 강의도 만들고 어떤 것을 배우고 싶다는 제안도 하고요. 또 20년 이상 각자의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니 서로 강사가 되는 그런 커뮤니티 활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평생학습 혁신 사례인 U3A를 모델로 서울시의 50플러스센터의 민간버전 정도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날’은 각자의 역량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고 앞으로 제대로 된 시니어 유튜브 채널, 시니어 신문도 만들어볼 포부도 갖고 있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활력 있는 시니어들이 함께 발전하고 인생 2막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첫 모델로 성과를 내 지역별로 다양한 시니어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는 한상수 대표. 아침 독서 운동으로 학교의 독서문화를 바꾸었던 것처럼 시니어 공간도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해본다.***‘시니어 공간 나날’을 운영하는 (사)행복한아침독서는책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사람과 책을 이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독서운동 및 도서관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이곳 한상수 대표는 1999년 동녘작은도서관, 2002년 푸른꿈도서관 등 고양시에 두 곳의 어린이 도서관을 열었다. 이후 2004년 ‘어린이도서관연구소’(현재의 사회적기업 행복한아침독서)를 설립했다. 한 대표는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아침 자습 시간에 다 함께 독서하자는 ‘아침독서운동’도 전국 초중고교 대상으로 벌이고, 학급 전체에 무료로 책을 지원하며 독서 환경을 바꿔왔다. ‘행복한아침독서’는 2010년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 2019년 경기도 착한 기업 인증(2022년 재인증), 2022년 사회적기업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1-08
- 원장이 직접 일대일로 공부법까지 지도하는 중고등국어 전문 해봄국어논술 중계동 주공5단지에 고등국어에 오랜 경력을 가진 선생님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해봄국어논술의 김정원 원장은 은행사거리에서 고등국어를 오래 가르치다 이번에 5단지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고등학생은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를 전문으로 지도하고, 중학생은 내신과 독서논술을 가르치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은 고등국어를 대비해서 내신과 수능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과외식 맞춤수업국어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해봄국어논술에서 일대일 맞춤관리로 국어공부를 시작하면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다. 해봄국어논술은 공부하는 법을 모르는 아이에게 공부법을 지도해서 꾸준한 성적향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김정원 원장은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 학원에 등록한 학생은 무조건 개념서를 한 권씩 떼게 한다. 개념서로 기초를 닦아야 국어공부의 기초적인 틀이 잡힌다. 어휘공부를 위해 단어장 한 권을 두 번 반복한다. 처음에 단어장을 외우게 하고, 두번째는 유의어를 외우게 한다. 모의고사는 클리닉시간에 공부하고 한 달에 한 번 시험을 보게 한다. 내신공부는 교과서 프린트와 학교자습서, 기출문제 등으로 공부한다. 같은 교과서라도 내신문제는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풍부한 기출문제를 많이 풀린다.오랜 경력으로 풍부한 자료와 경험을 가진 원장직강한 반에 3~4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수업하고 수업 3시간과 클리닉 2시간으로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 온다. 모의고사는 한 달에 한 번 80분 시험을 보고 매주 모의고사 기출 문제집으로 훈련을 한다. 김정원 원장은 자기주도가 가능하도록 지도를 하고 학생들의 교과서를 일일이 타이핑해서 핵심사항을 쓰고 외우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 프린트를 여러 번 복사해서 쓰고 달달 외울 정도로 공부해서 시험을 보게 된다. 김정원 원장은 중계동의 기출문제도 많이 갖고 있고, 학교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기초가 부족한 학생도 꼼꼼한 일대일 지도로 성적향상대형학원은 아무리 일대일 지도를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해봄국어논술은 과외처럼 꼼꼼하게 메꿔주고, 공부법까지 일일이 알려주기 때문에 6등급 밖에 못 받던 학생도 김정원 원장의 꼼꼼한 지도로 2등급까지 올라서는 일도 있었다. 해봄국어논술은 어휘부터 국어공부법까지 지도하고 국어성적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김정원 원장은 한 번 인연이 되면 초등부터 고3까지 쭉 지도하는 편이다.국어공부도 중등교육이 중요하다.중학생은 내신시험을 대비할 뿐만 아니라 배경지식 확장을 위해 한국사와 한국문학 등의 독서논술 수업을 같이 하고 있는데 2시간 1번 수업이지만 숙제를 안해오면 클리닉수업을 한다. 고등국어는 중학생 때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배경지식을 위해 한국사와 한국문학을 많이 읽어두어야 하고, 한자를 많이 공부해야 어휘실력이 풍성해진다. 하루에 10분이라도 TV뉴스를 보거나 신문기사를 읽어두는 게 어휘력이나 배경지식 향상을 위해서 좋다. 매일 꾸준히 일기나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김정원 원장은 중3이 되면 내신과 함께 수능국어를 대비해서 문법과 문제풀이까지 본격적인 국어학습법을 지도한다.12월에 국어학습법 설명회 예정12월에 예비 중1과 예비 고1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김정원 원장은 “설명회에서 학원홍보만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국어 공부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니까 많은 참석을 바란다. 자세한 일정은 블로그에 공지하겠다. 학생들도 부모와 선생님의 진심은 알아준다. 학생들도 성적향상을 원하고 변하고 싶어한다. 이럴 때 애정을 갖고 끌어주면 성적이 향상되고 저도 보람을 느낀다.” 고 말한다.김정원 원장해봄국어논술학원 2024-11-08
- 중계동 스카이(SKY)미래연수학학원의 관리형 독서실 중계동 최상위권의 집결지, SKY미래연수학학원에서 방학마다 몰입형으로 운영하는 관리형 독서실이 올해도 어김없이 준비를 완료했다. SKY미래연 관리형 독서실은 수학 과외와 스터디카페를 결합한 형태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올해는 현직 고등부 수학 강사가 직접 상주해서 학생에게 수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취약한 단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겨울방학에는 8 TO 10으로 운영되는 SKY미래연의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봤다.방학은 공부 몰입기, 예비 고1부터 8 TO 10 자신만의 학습주도력을 확보하자!고교진학을 앞두고 뚜렷한 진로는 물론 공부법, 학습 관리법도 모르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SKY 미래연 관리형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학생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자신의 현 위치와 학습법을 분석하고, 최적의 수학 공부에 대해 찾아 실행하는 데 있다. 특히 예비고 1부터 고3까지 매일 학습 과정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학습량과 방법을 점검하고, 스스로 자신만의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관리하고, 학습주도력을 획득하는 데 있다. 이것이 곧 스카이미래연 수학학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믿음이 되고 있다.SKY미래연의 김동원 팀장은 “일방적인 가르침이나 강제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다. 결국 학생에게 공부 방법, 공부를 계획하고 점검하는 법, 시간을 다루는 법을 함께 지도해야 수학을 비롯해 다른 과목의 학습성장도 도울 수 있다.”라며 “이것이 출발점이 SKY미래연 관리형 독서실”이라고 강조한다.중계동 신뢰도 높은 SKY미래연 수학학원의 가성비 높은 프로그램SKY 미래연 관리형 프로그램은 개인 지정석 마련, 학습 주도성 강화를 위한 학습 에티켓 준수, 기존 스터디카페와 다른 학습 몰입 분위기 확보 등 강점이 크다. 특히 학생의 자율성을 극대화하여 학습 강제가 아닌 학습의 기본 에티켓, 학습 태도의 습관화, 공부법, 시간 관리 등 진정성 있는 접근을 강조한다.따라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마다 공부 목적, 공부법, 실행과정에서의 개별 코칭을 통해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동시에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위해 절제하는 습관을 갖춰 학습 능률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재원생에게는 5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물룬 외부 학생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예비고 1부터 고3까지 학습이 불안정한 학생에게 유용, 자각과 집중력 강조!SKY미래형 관리형 독서실 프로그램은 숙제만으로 하루 공부를 완료하는 학생, 진로가 불안정하지만 수학공부는 해야 하는 학생, 공부는 하지만 학습 및 시간 관리가 부족한 학생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김 팀장은 “진정한 공부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자기화하는 시간의 확보와 집중력에 있다. 실제 상대평가는 기간 안에 누가 효율적으로 습득했느냐가 성적의 차이를 만든다. 효율적인 공부가 입시에서 승부수가 된다.”라고 설명한다.자기 관리가 어려운 학생이라면 고교진학 후에 SKY미래연의 관리형 프로그램이 학생마다 과목별로 지식 습득과 학습 관리가 수월해 내신 상위권 선점에 유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SKY미래연수학학원에서는 앞으로 예비 고1 대상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재원생에게 런칭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12월 중 외부 학생에게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024-11-08
- 강남서초 교사가 전하는 수능 응원 메시지 2024년 11월 14일(목)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교 3년 간 대입이라는 긴긴 레이스를 달려온 만큼 한편으로는 곧 수능이 끝난다는 후련함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능 시험에 대한 심적 부담감도 마음 한구석에 자리한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 12인의 수능 응원 메시지를 담아봤다.그동안의 노력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빛나고 있습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부장)수험생 여러분, 정말 오랜 시간 고생 많았습니다. 수능은 여러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의 한 걸음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왔고, 잘하고 있으니, 분명 잘될 겁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빛나고 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자신 있게 시험을 치르고 오세요.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담담하게 자신의 실력을 믿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하고, 이번 수능은 그 시작을 여는 하나의 문이 될 것이고 후회 없는 결과를 이룰 것입니다. 선생님을 비롯한 모두가 응원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끝까지 응원할게요. 파이팅! 여러분의 빛이 더욱더 찬란히 빛나길 기원합니다은광여자고등학교 이동균 교사(3학년 부장)사랑하는 우리 고3 학생들! 이제 수능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히 해왔는지 알기에,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울하거나 지치는 일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힘든 순간순간을 여러분 안의 밝은 빛으로 이겨내세요! 좋지 않은 날씨가 금방 지나가듯, 여러분 속의 밝은 빛이 여러분의 앞길을 비추어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항상 여기서 여러분을 응원할 것이고, 여러분의 빛이 더욱더 찬란히 빛나길 기원합니다. 파이팅!수능은 우리가 싹을 틔우고 땅 위로 힘차게 올라가는 과정일 뿐입니다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인생은 정원을 가꾸는 일과도 같답니다. 지금은 아직 씨앗 단계인 거죠. 땅속에 있으니까 어둡고 컴컴하고 불안하고 두려운 게 당연해요. 수능은 우리가 싹을 틔우고 땅 위로 힘차게 올라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그 이후에 어떤 멋진 꽃과 나무로 인생을 채워나갈지 상상하면 굉장히 설레죠? 그 설렘으로 남은 기간을 버텨내 봅시다. 지금은 교과서와 수능연계교재만이 여러분을 세상과 연결시켜 주는 유일한 창구이지만, 그동안 우리가 글로, 그래프로, 지도로만 만났던 지역들을 곧 직접 내 발로 디디고 내 눈에 담고 내 마음에 새길 날들이 올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요. 늘 응원합니다!시험을 앞둔 친구들과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세요숙명여자고등학교 한은주 교사(3학년 담임)수능 시험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해 왔지만, 시험 날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작아지고 좁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잖아요. 결국 답은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평소 부지런히 쌓아온 일상을 묵묵하게 반복하고, 불안한 마음을 묵직하게 눌러봅시다. 자주 틀리는 부분을 점검하고,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내 모습을 미리 그려 보길 바라요.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집중하고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분명 시간은 흘러 좋은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시험을 앞둔 친구들과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면 어떨까요? “다 잘될 거야!” 수능 대박을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여러분은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부장)여러분은 존재만으로 소중한 존재였고 현재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힘들고 지치고 고통스러웠을 것임에도 꿋꿋하게 버텨주며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만큼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지만, 바라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세상에는 여러분들 수만큼의 또 다른 길이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수능이 종착역처럼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수능도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지나치고 있는 그 수많은 정류장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번 수능이란 정류장에서 머무르며 여러 생각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될 텐데요, 훗날 추억하게 될 수능 준비 과정 및 시험의 기억들이 다음 정류장으로 가는 데 기반이 되고 또 자양분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자신이 생각하고 풀어낸 답이 모두 정답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보세요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진학부장)1.47, 10.94 이 숫자가 무엇일까요? 6월과 9월에 시행된 수능 모의평가 영어 1등급 비율입니다. 이 숫자를 생각하면 교사인 저도 당황스러운데 지금의 수험생들은 얼마나 혼란스럽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 시험에 대한 불안감은 본인의 자신감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부량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몰랐던 문제를 해결해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고 풀어낸 답이 모두 정답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만, 영역마다 새로운 시험이라 생각하고 집중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어려운 문제만 풀겠다는 고집이나 많은 양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그동안 실수가 잦았던 단원의 개념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 속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수험생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시험에 임하길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사랑하는 3학년 수험생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에 두고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여러분의 모습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힘든 시기도 있었겠지만, 그 경험들이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힘을 내야 할 때입니다. 긴 여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도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믿으세요. 여러분은 이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고 이제는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서도 이 소중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합시다. 여러분의 노력은 분명 헛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차분히 한 문제씩 한 과목씩 사뿐히 즈려밟고 나오십시오.중앙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황숙연 교사(진학지도부) 수험생들,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중대부고 아들딸들에게! 먼저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이날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대들의 꾸준함에 그리고 19년 인생 가운데 가장 긴장된 시간을 맞이할 그대들이 그 시간 앞에 당당하게 서게 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시간은 오롯이 여러분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견뎌내야 할 가치 있는 시간입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차분히 다해 한 문제씩 한 과목씩 사뿐히 즈려밟고 나오십시오. 선생님들이 여러분들을 향해 두 팔 벌리고 장하다 잘했다 외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어려운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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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나요?” 소사구에서 오신 고객님이 청능사에게 하신 말씀인데,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말할 사람도 없는데보청기 착용 초기에는 한 달에 한 번, 적응 기간이 끝난 후에는 일 년에 두 번 씩 정기점검을 시행합니다. 보청기 센터에 오셔서 ‘보청기 착용 후 검사’를 통해 보청기로 듣는 소리의 크기를 주파수별로 점검하고 보청기 소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점검 과정에서 착용 시간이 유난히 짧은 분들을 가끔 봅니다. 착용 시간이 짧은 이유를 여쭤보면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았어. 말할 사람도 없는데 보청기를 끼고 있으면 뭘 해”라고 하십니다.혼자 있을 때에도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으면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까요? 혼자 있으니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맞지 않나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홀로 있다고 해서 소리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는 순간에도 다양한 소리가 들립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주변 소리를 들으면 초기 착용자들은 보청기로 소리를 듣는 것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고, 보청기 적응을 마친 착용자들은 환경음과 친해져서 말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치매와 난청이 관련이 있다는 뉴스를 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청각 자극이 인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뉴스가 나옵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착용하면 주변 소리를 듣고 뇌가 자극을 받아 인지 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청각은 균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난청을 가진 노인이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더 잘 균형을 잡는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노인의 균형 잡는 능력도 개선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지요?몇 시간이나그렇다면 하루 몇 시간이나 착용하면 좋을까요? 청능사는 고객님들께 “가급적 깨어 있는 동안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권합니다. 지속적인 청각자극이 위에 말한 것처럼 여러 가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무실 때나, 샤워 또는 물놀이 등을 할 때는 보청기를 빼 놓아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와 화장을 마친 후에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저녁에 주무실 때 청소 후 방습제통에 보청기를 보관하기까지 보청기를 착용하시길 권합니다.소사구에서 오신 고객님이 하신 “혼자 있을 때에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청능사는 “예”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하루 종일 착용하시길 권합니다. 보청기 적응과 말소리 이해력 증진 등 여러 가지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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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도움 되는 가을 전시관 11월은 늦가을의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자녀와 함께 교육에도 도움 되고 바깥나들이를 겸해서 다녀올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 부천 시내에서 열리고 있는 알찬 전시관들을 찾아보았다.파충류 탐구 특별기획전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 생태박물관이 오는 2025년 3월까지 ‘파충류 탐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파충류 탐구기획전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파충류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살아있는 파충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파충류 탐구 전시이다.전시는 박물관에 전시 중인 파충류의 탈피 영상 ‘레오파드 게코가 탈피해요!’, ‘엉금엉금 동물, 파충류 파충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파충류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작은 밀림, 비바리움 살아있는 파충류 생태 관찰’, ‘박제된 파충류, 진짜야? 가짜야? 박제동물 악어, 도마뱀, 거북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어린이를 위한 자율 체험 활동지를 활용해 전시를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는 시민 누구나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bucheon.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공원 조성과 자연 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3503부천로보파크 개관 특별전_로봇 가족의 하루부천산업진흥원 부천로보파크가 오는 2월 28일까지 2024 부천로보파크 개관 19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로봇 가족의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대처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전으로 로보파크 캐릭터인 로봇 가족 티나, 티파, 티마, 티파의 하루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기획전으로 환경오염 요인 및 대안 찾기 등 총 18점으로 구성됐다.전시에서는 부천로보파크의 주 관람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 가족들의 일과를 되짚어 보며 환경오염 요인과 대안을 찾는 단막극 형태의 전시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심각성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어린이 맞춤 기획전이라고 밝혔다.부천로보파크 신동학 원장은 “로봇과 환경을 융복합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역 환경을 보존과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를 참고하면 된다.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 운영소사 청소년센터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경험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제는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제도이다.소사 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은 ‘나만의 용돈 사용 설명서’로, 청소년의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용돈 관리 방법으로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이로운 AI 메이커’ 프로그램은 AI 산업 분야를 이해하고자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하고 AI 윤리 및 올바른 디지털 도구 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유해 환경 개선 창작물을 제작해 보는 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의 청소년이다.문의 032-344-0720자녀 양육에 도움 되는 미술치료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운영한다.양육자들은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 및 우울감, 자녀로부터 받는 심리적인 상처, 양육에 따른 구속감과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양육의 특성상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은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누적되기 쉽고 이는 양육자 개인뿐만 아니라 자녀의 발달 및 가족관계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하다.이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운영해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양육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고자 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자녀를 키우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부천시립 오정도서관 문화 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1월 8일까지다.문의 032-654-4024가족과 함께하는 부천 필 정기연주회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음악회가 열린다.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아홉 번째 순서인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 마르틴 덴디벨이 핀란드 대표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연주한다.또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피아니스트 김종윤의 협연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쇼팽 소사이어티, 모스크바 리사이틀홀, 상하이 콘서트 바토리, 이태리 엠폴리 샬롬 극장, 라이프치히 유로 뮤직 페스티벌, 음연 피아노 아카데미, 젊은이의 음악제 등 국내외에서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에 많은 연주 경험을 쌓은 김종윤이 선사할 역동적인 리스트를 기대할 만할 것이다.이번 연주회에서는 개성과 민족적인 정서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어, 후기 낭만의 색채를 짙게 느낄 수 있었던 제1번과는 또 다른 감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1회 정기연주회 ‘마르틴 덴디벨과 시벨리우스’는 2024년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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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와 수능 영어 고등학교 영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내신 지필고사와 수능 영어이다. 중학교 과정과는 또 다른 내용과 난이도이고, 거기에 더해 매 학기 수행평가의 양도 적지 않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외부 지문 혹은 비문학이라고 불리는 내용으 로 가득한 수능영어가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두려움의 진앙일지도 모르겠다.오히려 교과서는 현행 중학교 영어 과정과 비숫하게 진행되고 내용에서도 길이에서 차이가 조금 있을 뿐, 학생들이 다루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추가되는 외부 지문이나 부교재가 일단 낯설 것이고, 모의고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친구들은 매우 당혹스러워 질 수도 있다. 중학교때 영어를 A등급만 받아왔다는 학생들도, 시작부터 외부 지문이나 모의고사에 적응하지 못하면 내신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과서 지문과 관련된 평가들에서는 그다지 큰 변별이 나지는 않을 듯하고, 결국에는 전국 모의고사 지문과 그 와 관련된 부교재에서 발췌하여 출제되는 부분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학생들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가장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할 부분이 결국 어휘와 모의고사 유형 문제이다.실질적으로 모의고사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3학년을 제외하고는 매우 드물다. 어찌 보면 그 공부는 학생들 몫으로 돌려지지만, 단순히 혼자서 공부를 진행해 왔다고 해서 그 형식과 내용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수능 영어에 출제되는 지문은 난도가 높은 경우에는 대학원 수준의 내용과 난도, 어휘들이 사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그 분야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출제된다. 물론 최근에 와서는 소위 킬러문항들을 배제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이지만, 실제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비교해 보면 그렇다 해도 여전히 쉽게 이해하고 풀어낼 수준은 아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 과목을 공부하면서 고학년이나 대학원에서 다룰 내용을 고3학생과 N수생들에게 풀이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낼 수 있는가?상황이 그럼에도 또 한편으로는, 이른 시기에 수능과 모의고사를 다루고 진학한 학생들 가운데에는 의외로 적응도 빠르고 고득점을 어렵지 않게 받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내용이야 어떤 학생에게도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 많은 풀이 경험과 강독을 반복하고 동시에 관련 어휘를 꾸준히 학습한 결과라고 하겠다. 즉, 얼마든지 대비가 가능한 부분이고 그만큼 꾸준한 학습만이 그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울러 시험이라는 평가는 결국 요령이 필요하다. 무조건 풀이만 한다고 해서 상황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매번 경험치를 늘려가면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풀이 습성과 버릇을 고치고 다시 스스로를 테스트 하는 과정이 꽤 오랜 기간 반복되어야 앞서 말한 학생들과 같은 결과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무엇보다도, 고등학교 학업에서 벼락치기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언어 과목인 국어와 영어는 중학교 시절처럼 하루 잡아서 처리해 버릴 정도의 정보량이 아니다. 그런 만큼 장기간 학습 계획을 세우고 매일 학습을 하면서 학습 부담을 줄여가는 공부 습관이 몸에 배어야 다룰 수 있는 학습량이다. 따라서 진학을 앞두고 제일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학습을 해나갈 수 있는 지구력과, 문제 풀이 경험을 정기적으로 쌓아가면서 ‘순간 풀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마음만 앞서서 고3 수준부터 다룰 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 고2와 고3 학생들이 다루는 문제의 내용적 난도와 길이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따라서 단기간에는 그러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최소한 1년 반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학습을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지금까지 수업을 해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2등급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받을 수 있게끔 수업을 진행해 왔다. 물론 이에 아쉽게 못 미치는 경우들도 적지 않았지만, 수치상으로만 보면 2등급도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1등급의 경우, 아무래도 진학 전까지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받을 수 있었으므로 무엇보다 고교 진학 전 가장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기간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요령은 없다. 다만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치를 늘려가는 것뿐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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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학, 긴급 점검 체크리스트 2학기 중간고사 결과가 나오는 시기이다. 1학기 수학 성적이 향상되기를 바랐지만 크게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현실을 확인했다면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보자. 이 글은 고등학생 뿐 아니라 현재 중3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내신 시험 준비 방법이기도 하다.1.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이 정확한가?고등학교 수학 내신의 경우 수학 이론 등의 증명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증명은 수학의 이해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출제의 기본 방향이 될 수도 있기에 반드시 스스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학생 대부분이 선생님이 칠판에 증명하는 과정을 구경만 할뿐이고 관련 공식부터 암기하는 경우가 많다. 철저히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한 증명 과정은 수학의 특정 개념을 심도 있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는 개념을 응용한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한 준비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니 무작정 고난도 문제에 접근하는 것보다 증명을 충분히 연습 한 후에 푸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번거롭더라도 각 단원의 증명 부분을 스스로 노트에 필기하며 익히도록 하자.2. 내가 모르고 있는 개념은 무엇인가?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준비학습을 지도하다 보면, 의외로 중학교 수학의 개념부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음을 알게 된다. 혹시 그걸 어렴풋이나마 알면서도 현실적인 심리 상태가 ‘중학교 교재를 들고 다니기는 창피하니까, 해설을 보고서라도 고등학교 수학 문제집으로 해결하지’라면 겸손하고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 수학 점수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사소한 창피함은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 특히 중학교 2학년 2학기의 <기본도형과 닮음> 3학년 2학기의 <삼각비>와 <원의 성질> 파트는 반드시 학인해 볼 필요가 있다.3. 나의 공부 시간은 몇 시간인가?수학이라는 과목은 그 특성상 학생 본인의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강 시간을 학습 시간으로 착각하고 있다.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시간, 또는 인강 등을 수강한 시간은 공부 시간에서 과감히 제외하자. 우리가 많은 영화를 보고 많은 축구경기를 봤다고 해서 연기를 잘하거나 축구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스스로 개념서를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만이 순수한 ‘자기 공부’ 시간이다. 지금 당장 스스로 하루에 몇 시간을 수학 공부에 투여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자. 그리고 나면 아마도 본인의 현재 점수가 납득이 될 것이다.수학 점수의 개선이 필요하다면, 학교나 학원 수업 외의 시간에서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수학 공부에 할애하자. 그리고 2시간 이상 공부에 적응 된다면, 하루의 공부 목표 기준을 분량으로 정하도록 하자. 아마도 분량 기준의 공부 시간을 정하는 상태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순 공부 시간은 늘어나고 있을 것이다.4. 수학 시험 시간이 부족해요지난 시험을 복기하면서 나온 문제점이 시험 제한 시간으로 인한 문제 풀시간의 부족이었다면, 단언컨대 시험대비 시 수학 문제 소화량이 매우 적었을 것이다. 유형별 문제에 따른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숫자 바꾸기에만 열심히 노력을 쏟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는 선생님의 풀이 과정을 눈으로만 기억한 채 본인이 풀 수 있다고 착각한 경우는 아닌지 확인해보자.명심하자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며, 경험한 것은 이해한다’ 과연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한 지난 공부시간을 경험으로 채운 시간이었는지, 듣는 시간이나 보는 시간으로 흘려버린 건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학 시험 시간이 부족했다고 위로하는 건 스스로 문제를 소화하는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자인하는 것에 불과하다. ‘아~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아~ 시간만 더 주어졌다면 다 풀 수 있었는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안주하지 말자. 문제점을 알았다면 이를 해결하는 행동을 당장 실행하자.중학교 시절 막연한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각자의 적정 공부 시간에 대한 노력을 통해 기대하는 내신 등급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냉담한 현실 앞에 갈팡질팡하며 현실을 외면하고 싶다면, 2학기 기말시험은 3가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철저히 준비하자.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학생들의 미래를 늘 응원한다.이건도 원장일산 백마 수학학원아론에듀학원2024 개념+유형 고등수학 확률과 통계 검토위원2024 비상교육 2022개정 교육과정 검토위원문의 031-907-2430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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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관리, 가을에 더 신경 써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관리가 더욱 중요한 계절이다. 특히, 흉터 부위의 피부는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가을은 여름처럼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기는 아니지만 자외선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도 아니다. 자외선은 여전히 피부에 영향을 미쳐 흉터 부위를 어둡게 만들거나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흉터는 원래 피부보다 얇고 보호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쉽게 메마른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흉터 부위의 탄력이 떨어지고 갈라짐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흉터의 치유 과정을 방해하며 심지어는 흉터를 더 두드러지게 할 수 있다.자외선 차단 및 보습, 가을철 흉터 관리의 핵심가을철 흉터 관리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보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 흉터 부위에 꼼꼼하게 바르고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긴 옷을 착용해 물리적인 차단도 병행하면 좋다. 가을철 건조한 공기는 흉터 부위의 피부를 메마르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흉터 전용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보습뿐만 아니라 흉터 조직의 재생을 도와주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루 2~3회 정도 얇게 펴 바르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흉터를 긁거나 자극하면 흉터가 더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흉터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합성섬유보다는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입어 가려움 및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흉터 성형외과 전문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흉터는 오랜 기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만일 그 과정에서 개선이 더디거나 흉터가 심해진다면 흉터 성형외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치료, 흉터주사, 흉터 재건 수술 등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선하면 근본적인 흉터 부위의 가려움증을 해결할 수 있다.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