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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치즈, 치즈에 대한 모든 것을 즐기러 오세요! 커피 한 잔과 치즈의 조화파주 운정 한울마을에 위치한 ‘치즈클락’은 치즈카페 겸 치즈 공방이자 우리 동네 문화공간이다. 대화동에서 ‘치즈팜 연구소’를 운영하다 지난해 운정으로 이사하면서 상호를 ‘치즈클락’으로 바꾸고 공간의 성격도 치즈연구소에서 치즈카페 겸 문화공간으로 확장했다고 한다.‘치즈클락’ 박미수 대표는 “독일과 일본에서 치즈를 공부하면서 신토불이 우리 치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어요. 치즈팜 연구소를 통해 우리 치즈를 연구하고 개발했다면 이제는 좀 더 열린 공간에서 사람들을 만나 우리 치즈를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치즈클락’ 1층에는 치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치즈 공방과 교육장이 있고 2층의 넓은 카페 공간은 단체 체험교육이나 문화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치즈클락’에는 개별적으로 또는 단체로 치즈를 체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청소년들이 선생님과 함께 치즈를 체험하러 많이 들릅니다.” 신토불이 국산 치즈 <야무니> 개발흔히 ‘치즈’라고 하면 와인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치즈는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맥주와도 궁합이 잘 맞다고 한다. ‘치즈클락’ 카페에서는 자연 치즈와 14시간 이상 발효한 요거트를 비롯해 클락 피자, 까망베르 피자, 치즈 퐁듀, 치즈 샐러드와 빵 종류를 즐길 수 있다. 자연 치즈로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체리 모짜렐라’와 구워 먹는 ‘할루미 치즈’, ‘까망베르 치즈’가 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치즈는 대부분 인공 치즈가 많아요. 인공 치즈는 치즈에 첨가물을 넣어 만드는 반면 자연 치즈는 순수한 원유를 발효해서 만듭니다. 또 자연 치즈 중에는 만들어서 금방 먹을 수 있는 신선 치즈와 오랫동안 발효하는 숙성 치즈가 있습니다.”유럽산 치즈를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우리의 기후와 토양, 물과 재료로 우리 입맛에 맞는 국산치즈를 연구해온 박 대표는 신토불이 국산 치즈 ‘야무니’를 개발했다고 한다. “2년 전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의 별명을 따 ‘야무니’라는 치즈 브랜드를 개발했어요. ‘야무니’는 전라도 사투리로 ‘야무지다’는 뜻인데, 맛과 영양이 야무진 국산 치즈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우리 동네 학습 공간 겸 전시공간으로 활용 파주시 ‘우리 동네 학습 공간’으로 등록된 ‘치즈클락’은 초・중・고 학생들의 단체 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아마추어 동아리나 전문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3월 25일부터 아마추어 사진동아리 ‘푼크툼’(PUNCTUN)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고, 오는 4월 20일에는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랄랄랄 치즈클락 프리마켓’을 열 계획입니다. 프리마켓에는 공예 작가들이 손수 만든 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입니다.” ‘치즈클락’에는 개별 치즈체험 신청과 단체 신청이 가능하고 개별 신청 시 비용은 1인당 2만원~2만 5천원이다. 사전예약은 필수다.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172번길 7-29문의 031-913-5151~2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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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엄마랑 같이 공방가자! 엄마는 늘 아이에게 ‘이거 해봐, 저거 해봐’라며 줄기차게 지시만 하기 마련이다. 시키는 입장에 서다 보면 아무리 친구 같은 부모자식 사이라도 일방적일 수밖에 없다. 엄마와 아이가 동급(同級)에서 시작해보는 경험은 어떨까? 엄마가 늘 더 잘하는 입장이 아닌, 가끔은 아이가 엄마의 선생님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이럴 때 엄마와 아이는 진짜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 고양 일산・파주지역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 공방을 찾아 소개한다. 1. 미니어처 만드는 <걸리버 공방>“걸리버의 눈으로 ‘세상 속 작은 세상’ 만들어요” 소인국에 도착한 걸리버의 눈에는 소인국 속 모든 풍경이 미니어처다. 걸리버의 눈으로 일상 풍경을 담아내는 ‘걸리버 공방’은 미니어처 전문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풍경과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풍경까지 축소해 미니어처로 담아낸다.‘걸리버 공방’은 엄마와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이 함께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 하향숙 공방 대표는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가구도면 그리기부터 조립하기, 색칠하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미니어처를 배울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걸리버 공방’에서는 DIY 목공, 돌하우스(미니어처), 냅킨아트, 스탠실, 패브릭 소품, 점토공예 등을 배울 수 있는데, 초등부와 중・고등부 반, 성인용 취미반과 전문자격증반이 개설돼 있다. 정규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미니어처 지도자’ 자격증을 딸 수 있고 미니어처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일본과 대만으로 해외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미니어처는 가장 근본적인 공예이면서 최상의 기술이 요구되는 공예이기도 합니다. 미니어처를 통해 건축이나 자동차 디자인, 무대 디자인, 실내 조경, 요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다가 3~4년씩 배우면서 학생들은 자기만의 분야를 찾아 진로를 개척하고, 어른들은 공예 강사나 창업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걸리버 공방’에서는 주 1회 90분간 수업을 하며 초급과정은 6만원, 중급과정은 8만원, 고급과정은 10만원(재료비 포함)이다. ‘걸리버 공방’ 수강생들은 오는 4월 27~30일 4일간 킨텍스에서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해 ‘걸리버 공방’ 부스를 운영한다. “어른과 학생들이 함께 오랜 시간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건축박람회에 소개하게 돼 수강생들의 자부심이 큽니다.” 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214번길 7-9문의 031-916-4333http://blog.naver.com/kaheeha2. <리본앤캔들 공방>“리본과 캔들 고급스러운 만남”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리본앤캔들 공방’은 리본공예와 캔들, 천연비누, 선물포장 전문 공방으로 올해로 10년차 된 공방이다. ‘리본앤캔들 공방’에서는 체험교실과 원데이 클래스, 취미반, 전문가반, 창업반을 운영한다. 한순희 공방 대표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체험교실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1시간 내로 간단한 공예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단순 체험보다는 간단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익힐 수 있다. 정규반인 취미반과 전문가반에서는 리본 공예와 선물포장, 디퓨저와 석고 방향제 등의 아로마 향초, 소이 캔들, 비누, 냅킨 아트를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클레이와 종이접기 등의 클래스가 있다.“저희 공방에서 가르치는 모든 과목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작업하면서 때론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 주곤 합니다.”‘리본앤캔들 공방’은 시기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아이템으로 원데이 클래스 특강을 운영한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4월에는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와 가정의 달을 대비한 ‘카네이션 만들기’ 특강이 준비돼 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2동 동부썬프라자 C동 102호문의 031-914-0611http://blog.naver.com/newkao3. 도자기 공방 <세라믹 스튜디오 메이>“도자 흙을 만지며 힐링이 됩니다”운정 한울카페거리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세라믹 스튜디오 메이’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공방이다. 젊은 감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도예 공방이라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세라믹 스튜디오 메이’의 황민주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아이들에게 도예를 가르치는 일을 오래 했어요. 흙 놀이는 아이들의 정서와 두뇌 발달에 좋고 어른들도 점토를 만지면서 우울증이 개선되고 몸과 마음이 힐링 된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아이들에게 도자기 체험을 해주기 위해 공방을 들렀다가 “엄마도 같이 만들어요”라는 아이들의 권유에 못 이겨 도예를 시작하는 엄마들도 많다고 한다. “엄마가 아이를 도와주기보다는 각자 자기 작품을 만들도록 하는데, 어떤 색으로 페인팅할지, 어떤 무늬로 꾸밀지 함께 얘기 나누며 작업하다 보면 엄마와 아이들 모두 무척 좋아합니다.”‘세라믹 스튜디오 메이’에서는 5세부터 성인까지 도자기 수업을 배울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도자기 페인팅을 체험하는데 아이는 2만원, 성인은 3만원이다. 월별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정규반은 어린이 8만원, 성인 10만원이다. 위치 파주시 동패동 63번길 32-1문의 070-8817-1111http://maymay.co.kr/4. 리본 아트 <도투락 공방>“리본 아트와 키즈아트 배워요”운정동 가람마을에 위치한 ‘도투락 공방’은 리본 공예를 비롯해 키즈아트, 클레이 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 ‘도투락’은 ‘리본, 댕기’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도투락 공방’에서는 리본 테이프를 통해 헤어핀이나 밴드, 코사지 등을 만드는 리본공예와 토털 공예, 냅킨 아트, 빈티지 가죽공예, 우드마커스, 양말인형, 스쿨펠트, 키즈아트 등을 가르친다.정지영 공방 대표는 “취미로 시작해서 자격증을 딴 뒤 문화센터 강사나 방과후 교사로 취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방과후 교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토털 공예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 토털 공예는 리본 아트와 냅킨아트, 스쿨펠트, 가죽공예, 양말인형 등 5개 분야를 배우면 자격증을 딸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도투락 공방’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정규반을 운영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 아이들은 우드마커스나 리본 헤어핀과 헤어밴드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은 분야에 상관없이 작품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정규반 수업은 주 1회 1시간~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위치 파주시 미래로 610 운정메디컬프라자 3층 903호 (수요일 휴무)문의 031-945-4973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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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입소문난 그릇 가게 어디? 겨울去 봄來. 계절의 변화를 생활 속에서 표현하고 싶을 때 쉽게 떠오르는 아이템이 그릇이다. 상품 가짓수, 가성비를 잣대로 여심을 사로잡을 우리 지역 그릇 가게를 소개한다.북유럽 스타일 리빙용품 ‘플라잉 타이어 코펜하겐’‘톡톡 튄다, 저렴하다, 색다르다’ 매장을 둘러보며 떠오른 키워드다. 북유럽 스타일의 다이소란 별명처럼 감각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하다.플라잉타이어코펜하겐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995년 시작한 리빙용품 디자인 스토어로 10여년 만에 전 세계에 매장을 내며 인기몰이중이다. 지난해 8월 명동에 국내 1호점을 열며 화제를 모았고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매장을 오픈했다.초록빛이 싱그러운 컬러 유리컵 1000원, 플라워 문양이 화사한 접시와 빨대 유리컵이 각각 3000원, 화려한 색감의 유리로 된 2단 케이크 접시 7000원 등 1만원 대 미만으로 식탁 위를 센스 있게 꾸며줄 감각적인 그릇들이 많다. 레몬 착즙기, 밀폐용기, 플라스틱 도시락, 일회용 파티 그릇의 디자인도 감각적이다.식기류뿐만 아니라 문구, 팬시용품, 인테리어 소품까지 제품군이 폭넓다. 주황, 보라, 연두, 갈색 같은 형형색색의 양초가 개당 1000원, 심플한 디자인의 캔들 홀더 4000원, 봄맞이용 가드닝을 위한 화분 5000원 등 셀프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위한 소품 아이템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 1층수입 가정용품 한자리에 ‘홈스위트홈’방이동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홈스위트홈은 ‘리빙용품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로얄알버트, 웨지우드, 포트메리온, 이딸라, 쯔비벨무스터, 덴비, 휘슬러, 실리트, 일라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폭넓게 취급한다.취급 품목은 식기, 도자기, 커트러리, 인테리어 소품, 앤티크 장식품, 패브릭, 욕실용품, 소형가전까지 다양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새봄 결혼 시즌을 맞아 전 세계 유명 브랜드 도자기 그릇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독특한 문양의 찻잔, 접시를 종류별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가격대는 백화점 정상가 기준으로 약 30~50% 할인해서 판매한다. 웨지우드 찻잔세트는 6만6000원, 빌레로이앤보호의 비어 텀블러는 색상별로 각 2만원 선이다. 혼수용품으로는 방짜유기장 이형근 선생의 유기그릇, 방짜수저 등을 비롯해 브랜드별 세트 상푸들을 선보인다.홈스위트홈은 한길통상에서 운영하는 수입 가정용품 전문 매장. 1983년 설립된 한길통상은 전 세계에서 들여온 리빙용품을 국내 유명 백화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유통회사다.홈스위트홈 1층은 세계 유명 브랜드 도자기, 냄비, 커트러리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은 창고형 매장 형태로 중저가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2층은 패브릭 제품과 도자기 앤티크 장식품, 욕실용품을 비롯해 필립스, 테팔, 브라운 등의 블라인더, 믹서기, 다리미, 청소기 같은 생활 소형 가전을 판매한다.1000원~2만 원 대 그릇, 프라이팬, 포크, 티스푼이나 작은 흠집 난 주방용품을 따로 모은 특가 코너도 상시 운영중이다. 4월 말까지 8주년 기념 창고 개방 이벤트전을 연다. 독일산 식탁 매트, 실리트 압력솥, 부가티 커트러리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13길 3-11 한길빌딩주방용품의 모든 것 ‘한주주방아울렛’새단장한 가락몰 2층에 위치한 한주주방아울렛은 500여평 규모로 쇼핑하기 쾌적하다. 주방용품의 모든 것으로 도매와 소매로 취급하는 대형 매장으로 섹션별로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국내 브랜드로는 행남자기, 밀양자기, 해외는 덴비, 포트메리온, 일본의 나누미 본차이나, 코렐을 비롯해 중저가 제품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유명 브랜드별로 전시해 놓아 디자인, 가격대를 꼼꼼히 비교해 볼 수 있다. 재질도 도자기, 유리, 유기, 스테인리스, 플라스틱까지 종류별로 골고루 취급한다.핸드드립 커피용품 코너에는 캘리타, 하리오, 클래버 등 종류별 드리퍼 세트와 원두 글라인더를 갖추고 있다. 제과제빵코너에는 빵틀과 도구들의 사이즈별로 선보인다. 상설 특가 코너도 매장 입구에 따로 마련해 놓았다.가격대는 온라인쇼핑몰과 비슷한 수준.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데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매장이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업소용 주방용품도 취급한다. 사이즈별 뷔페접시와 대형 주방 도구까지 음식점, 카페 같은 매장에 필요한 용품을 고루 갖추고 있다.·위치 :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판매동 2층 1-1 2017-03-23
- 하우스 음악회도 감상하고, 대관도 OK! ***하단 두레콘서트는 박스처리 부탁드립니다(사진첨부-4월 두레콘서트, 남궁옥분 콘서트 포스터)긴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를 부추기는 날, 하지만 아직 옷깃을 여미는 바람이 쌀쌀하다. 봄볕은 좋지만 아직 야외로 나가기는 부담스러운 날, 가족과 함께 음악의 향기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형 음악당도 좋지만 연주가의 호흡이 그대로 전해지는 작은 공간에서 즐기는 하우스 콘서트. 우리 지역에서 음악회가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홀을 찾아보았다.-매월 아마추어 성악 동호회 ‘가곡愛인’ 연주회 열리는 ‘향음홀’지난 2003년 가곡사랑 홈페이지를 만들고 이후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어온 향음아트홀. 이곳 김호동 대표는 처음에는 가곡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만 하다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성악가를 섭외해 음악회를 열기 시작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듣는 가곡은 가공에 가공을 거친 것이죠. 성악가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김 대표. 개인적으로 아트홀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성악과 클래식을 알리기 위해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음악회 외에 가곡과 가아리아, 악기 강좌도 열리며 그 외의 시간은 대관도 가능하다. 3월 가곡애인음악회(67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공영원 가곡시인과 함께 대화의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87번길 7-9(백석동)문의 http://cafe.daum.net/hyangeum-gagok, 010-3977-5239-120석 규모의 콘서트홀 ‘두레 플러스 아트홀’1996년 처음 문을 연 ‘두레 플러스 아트홀’은 고품격 문화강좌와 음악공연, 세미나 등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그동안 두레치과에서 사회 환원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운영해오던 이곳은 최근 (사)해뜨는 사업에서 인수해 운영 중이다. 120석 규모에 150인치 대형 스크린과 4000Anci의 고화질 빔 프로젝트, 녹화시스템,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소규모 음악회와 공연, 발표회 등이 이뤄지는 지역의 작은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트홀 담당자는 그동안 입식 의자만 있던 관객석을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 좌식 공간도 마련했다고 한다. 실비의 대관료로 소규모 모임이나 강좌, 또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배움 공간,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청구코아 2층문의 031-903-9293 -상주 음악가 하우스콘서트도 열리는 ‘살롱 드 파주(구 바움아트센터)’파주 봉일천에 자리한 이곳은 100석 규모의 콘서트홀로 음악회와 미술전시회를 동시에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독립문화공간이다.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조혜진 대표는 “미국에서는 큰 콘서트홀이 아니어도 살롱 분위기의 작은 공간에서 연주회가 많은데 아직 우리는 그런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살롱 드 파주’를 통해 작은 콘서트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어 문을 열었다”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상주 음악가(바이올리니스트 김정현, 소프라노 안정선, 첼리스트 김유선)들의 연주회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상, 하반기에 상주음악가들의 갈라 콘서트도 열린다. 또 프로&아마추어 음악가 연주회나 음악학원, 유치원 발표회 등 대관도 가능하다.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열리는 하우스콘서트는 ‘정유경 오보이스트 리사이틀’로 티켓은 성인 2만원/청소년 1만원/4~7세는 5,000원이다.위치 파주 조리읍 봉일천리 163 영광빌딩 3~4층문의 http://bac.modoo.at, 010-8258-0693 전용 홀은 아니지만 이런 하우스콘서트도 열려요~-공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두레 콘서트’지역 치과병원인 백석동 두레치과가 협찬해 70여 회까지 이어온 지역사회의 사랑받는 두레콘서트는 질 높은 공연 수준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두레 콘서트 공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 좋은 일에 동참하는 의미도 있다. 지난 70회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는 남성 5중창단 ‘콘템포디보’의 열정적인 무대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두레 콘서트는 매월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3월 15일에 열린 제71회 두레 콘서트 ‘토크 시인 용혜원 콘서트’에 이어 오는 4월 19일 오후 8시에는 ‘남궁옥분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예매문의 010-3725-0724 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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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말고 직접 체험하고 만들기까지 2018년 SW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학부모의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컴퓨터 학원이나 코딩 학원을 미리 보내야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까지 하다. 최근까지 교육부가 발표한 SW 의무 교육 실행 방안을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실과’과목으로, 중ㆍ고등학교에서는 ‘정보’과목을 통해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운영되게 된다. 이와 함께 교과 시간 외에 창의 체험활동, 동아리,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고, 이미 영국 SW 교육 교재를 번역 출간해 현재 선도학교 1200개교에 배포한 상태다. SW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운 학원 말고 SW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을 모아보았다.8개의 실험실에서 STEM교육을 체험 핸즈온 캠퍼스누구나 좋아하는 레고를 활용한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관이다.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 회사의 공식파트너사로 용산 전자상가에 교육 체험관을 지난 2015년에 오픈했다. 레고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브릭으로 만들어 직접 만들어보고 움직여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로봇뿐만 아니라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8개의 연구실이 테마별로 꾸며져 있다. ROBO 연구실에서는 각 산업의 제조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제조용 로봇과 인간의 생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보고 움직이는 원리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모터를 움직여 보면서 가속과 감속을 발견하고 큐브로봇을 움직여 보면서 로봇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Math 연구실, 인체에서 발생하는 심전도, 뇌전도 등의 전기적인 신호와 혈류속도, 유량 등의 기계적인 신호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Bio 연구실,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축구로봇과 씨름로봇들의 경기도 볼 수 있다.●위치 용산구 청파로 74 전자랜드(신관) 4층●운영시간 1부 오전 10시 ~ 오후 1시 2부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30분 (평균 소요시간/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장)●요금 초중고생 3만원, 학부모 2만원코딩교실과 스마트폰 앱 교실 국립과천과학관다양한 과학 탐구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도 SW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실’과 ‘스마트폰 앱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실은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알고, 문제 해결을 위한 순서도를 작성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햄스터 로봇과 스크래치를 이용하여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문제 해결에 대한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스마트폰 앱 만들기 교실은 스마트폰의 기능과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이해하고, 앱 인벤터를 사용하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앱을 직접 개발해 볼 수 있다. 수업은 총 3개월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위치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 110●운영시간 오후 1시~오후 3시(토요일/로봇코딩 교실) 오후 1시~오후 3시, 오후 3시30분~오후 5시30분 (일요일/스마트폰 앱 교실)●교육비 17만원(3개월, 10회)집 가까이, 저렴하게 구립회관SW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까운 구립회관의 교육 강좌에도 코딩과 로봇 등 소프트웨어 교육이 많아졌다. 대부분 3개월 과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수업이 많고 기초나 입문 과정은 월 단위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저렴한 수강료와 검증된 강사가 가장 큰 장점이다.<서초구립여성회관>‘창의융합코딩’은 스크래치로 코딩에 대한 기초 학습 후,과학적 지식이 포함된 이야기를 코딩으로 작성하고 더불어하드웨어 전자 부품과 연동하여 코딩을 실행해 보는 수업.3개월 과정 5만4,000원월요일 오후 3시~5시 50분(초등 1~3학년/초등 4~6학년)<수서청소년수련관>‘HOT 스크래치 코딩’은 코딩 입문과 기초 수업과정 월 4만원토요일 오후 4시~5시 50분(초등 1~3학년/초등 4~6학년)<구립유스센터>‘카이로봇교실’은 로봇을 통해 코딩을 배울 수 있는기초 과정 월 3만5,000원금요일 오후 4시~오후 5시 50분(초등 1~3학년/초등 4~6학년)교육정보, 교재, 체험까지 SW 중심사회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만든 사이트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진로에 관한 포털 사이트다. 소프트웨어 온라인 교육에서부터 교재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두이노 기초& 이론’, ‘알기 쉬운 소프트웨어 공학 배우기’ 등 강의 동영상 역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캠프나 체험전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그때그때 올라오는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고 체크해 볼 수 있다.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SW 교육 관련 뉴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소프트웨어 진로 체험과 진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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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요즘은 거리에서 전기자동차나 전기오토바이,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기를 이용한 이동수단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조용하고 유해 가스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인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중문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제주도에서 전기차 축제의 장을 둘러보면 어떨까?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주요 전시내용과 컨퍼런스, 부대행사를 소개해본다.‘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The future of EV, Eco-revolution)’‘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14년부터 매년 3월 제주도에서 개최돼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로 제4회를 맞았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The 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여미지식물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를 비롯한 중문 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이번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전례 없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시 장소부터 차별화했다. 제주 여미지식물원 전체를 주요 전시장으로 활용해 ‘전기차와 자연의 융합’이라는 친환경 콘셉트를 부각한다. 여미지식물원 잔디광장과 실내외 정원에서 다양한 전시 및 행사 연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자연과 함께하는 ‘전기차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엑스포는 외형뿐만 아니라 실적 있는 B2B 엑스포를 지향한다. 중국 B2B 대표단과 같은 해외 유수의 기업체와 스위스, 덴마크, 필리핀,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등의 정부 관계자가 엑스포를 찾는다. 1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석하며,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넥스트EV 리빈(William Li) 회장이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전기차 산업의 미래 이끌어가는 기업 및 기관 155개사 참가참가업체를 살펴보면 한국지엠(쉐보레),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대림자동차 등 전기차 제조사와 삼성 SDI,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배터리·에너지, 부품, 지자체, 협회, 연구소 등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기관 등 155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지엠(쉐보레)의 볼트 EV가 국내 최초로 런칭되며, 현대차는 주행거리와 성능을 개선한 2세대 아이오닉을, 르노삼성은 SM3와 트위지를, 쎄미시스코는 중국 브랜드 즈더우(Zhidou)의 경형 전기차 D2 등 퍼스널 E모빌리티를 선보인다. 대림자동차는 콘셉트 전기오토바이를 포함한 6종류(EH400, Appeal, Zappy, Pastel, EC1, EC2)의 전기이륜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밖에 씨엠파트너, 리콘하이테크, 그린모빌리티가 이륜차를, 대풍 종합상사, 성지에스코, 그리너스, 대경 엔지니어링이 농업용 전기차를 전시한다.총 30개 세션의 컨퍼런스 운영으로 전기차 시장 흐름 파악전시와 함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컨퍼런스는 ‘EV기술과 인프라서비스’, ‘EV 인프라 표준화와 보급정책’, ‘신재생에너지와 카본 프리 아일랜드’를 주요 주제로 진행하며 총 30개 세션을 운영한다. 컨퍼런스는 주요 EV 리더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신기술 정보 공유를 주요 목표로 한다. 여기에 참가기관 네트워킹으로 산학계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컨퍼런스 운영으로 전기차 이미지 제고도 기대된다.특히 올해 주최기관으로 합류한 국토교통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자율주행ㆍ전기차국제포럼’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정책 세미나와 함께 2017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됐던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전시ㆍ시연될 예정이다.또한 전기차 이용자 포럼(EVuff)은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건전한 전기차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제주 전기차 이용자 모임으로 국내외 전기차 이용 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18일 개최한다.지난 1965년도에 그림을 통해 전기차, 영상통화 전화기, 로봇청소기 등으로 ‘35년 후 미래의 모습’을 표현했던 이정문 화백이 ‘2030년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의 모습’을 발표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한다.취업박람회, 국제 EV 창작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이번 엑스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 박람회, 국제 EV 창작경진대회, 제2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 전국 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국제 EV 랠리대회 워크숍, 한중전기차협회 창립 업무 협약식 등이 준비됐다.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순수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 신재생에너지 등의 국내외 기술력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기차의 가격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으며 제주도는 전기차 대중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엑스포의 다양한 컨퍼런스에서 전기차의 대중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엑스포에는 약 7만 명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사전 등록을 하면 50% 할인된 1만원(여미지식물원 입장료 9천원 포함)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제주도민도 무료입장 가능하다.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요 전시 및 행사■ 주요 전시회- E-모빌리티(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배터리, 충전 인프라, 전기모터, 인버터 등 전장품- 관련 학계 및 연구소 프로젝트- EV 콘셉트 디자인 공모 작품■ 주요 컨퍼런스- EV 기술(융복합 기술 포함) 및 인프라 서비스: 카쉐어링, 충전서비스, 자율주행차 등- EV 표준화 및 보급정책- 신재생 에너지 및 카본 프리 아일랜드(그린시티)■ 주요 부대행사- 전기자동차 시승회- 꿈나무를 위한 키즈존 & E모빌리티 체험- 제1회 국제 EV 창작경진대회- 제2회 국제 전기차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제2회 전국 청소년 ‘전기차 세상’ 그림 공모전■ 문의064-702-1580, www.ievexpo.org 2017-03-09
- 안 쓰는 악기 기부, 필요한 악기 대여 악기, 구매할 때는 비싸지만 막상 사용이 뜸해지면 처리가 힘든 면이 있다. 또 악기를 사용해야하지만, 막상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최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생겨 반갑다. 성남아트센터 큐브 플라자 2층 악기 도서관을 자처하는 ‘악기랑’에서는 이 두 경우에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쓰는 악기는 기부를 받고, 필요한 악기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는 것,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악기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이 있다고 했다. 성남문화재단에서는 작년 4월부터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꾸준히 기부 받아 왔다.이렇게 기부 받은 현악기, 관악기, 국악기 등 70여점에 이르는데 이 악기들을 MOU를 맺은 예담악기사의 수리를 거쳐 ‘악기랑’에 비치하고 있다. 바이올린, 첼로, 만돌린, 기타, 클라리넷, 오카리나, 거문고, 가야금, 꽹과리, 북, 장구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이곳에서는 사용 가능한 모든 악기를 지속적으로 기부 받고 있으며 방문 기부가 어려운 경우는 택배를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수거도 가능하다. 이 악기들을 성남시민과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는데, 성남소재의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경우에도 가능하다고 한다. 대여료는 30만원 미만의 초급자용 악기는 월 5천원, 30만원에서 49만원의 중급자용 악기는 월 1만원, 50만원 이상의 상급자용 악기는 월 2만원이다. 전공자용 악기는 별도 책정한다.또한 ‘악기랑’은 악기대여 뿐 아니라, 악기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연주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악기랑이 말 그대로 음악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예술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위 치 분당구 야탑동 757문 의 031-783-8159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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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식물로 봄맞이 집안 꾸미기 싱그럽고 활기찬 기운이 가득한 봄.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봄 기운을 집안 가득 채우고 싶은 마음에 봄철 인테리어 정보를 찾아 나섰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는 친환경. 요란하지 않고 편안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봄기운 만끽할 수 있는 화분, 뚝뚝 잘라 창가에 놓아두면 한 폭의 수채화가 되는 나무며 봄기운 살리는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까운 동네매장을 소개한다.햇살 좋은 창가에 걸어두는 봄봄이 오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 바로 동네 꽃집. 자잘한 화분에 앙증맞은 다육이와 싱그러운 녹색이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준다. 고잔역 앞에서 꽃집 ‘씨앗’을 운영하는 김희준씨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들이는 식물이 ‘설유화’다. 이른 봄에서 여름까지 꽃을 피우는 설유화는 선이 예쁜 가지에 자잘한 하얀꽃이 맺혔다. 김희준씨는 “봄철 건조한 실내에 가습효과가 뛰어나고 관리만 잘 하면 한 달 내내 하얀꽃과 연 초록 새순을 볼 수 있어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식물이에요.”라고 말한다. 설유화 한 다발에 2만원 정도. 1주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 된다.설유화와 함께 희준씨가 추천하는 봄에 어울리는 식물은 공중걸이 식물. 공기 중 먼지를 모아 양분을 흡수하는 틸란 종류는 봄철 미세먼지 해결사. 다양한 틸란류가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걸어두면 길게 수염처럼 자라는 ‘수염틸란드시아’와 성게처럼 잎이 뽀족한 ‘안드레아나’가 인기 있다. 관리는 1주일에 1~2회 물에 흠뻑 담궈 주면 된다. 햇살이 강한 창가에 걸어둘 때는 물 주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동양적인 분위기 연출하고 싶다면 ‘식물 가지’식물가지의 아름다운 선을 이용해 마치 동양화 그림 같은 공간을 연출할 수 도 있다. 느티나무나, 등골, 미모나무 등은 가지의 선이 아름다운 식물. 꽃집에는 나무 가지를 잘라 한 다발씩 판매하는데 자연 질감이 살아있는 도자기나 꽃병에 담아두면 비어있던 공간이 살아난다. 중앙동 ‘스케치’ 강정현 실장은 “특별히 꾸민 것 같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오리엔탈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다 보니 식물가지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주 이용된다”며 “말라도 색이 안 변하는 가지는 잘 말려서 사용해도 된다”고 말한다.한동안 유행했던 드라이 플라워도 요즘 다시 인기를 끌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 땐 말렸을 때 색감이 예쁜 꽃으로 만들어야 한다. 꽃다발을 그대로 말려도 되고 말린 꽃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도 있다. 고잔동 소담꽃집(엘리의 정원)에서는 드라이플라워 1일 강좌도 운영 중이다.저렴한 인테리어 소품은 여기에서화분이나 꽃병 등 봄 집안 꾸미기를 하다 필요한 재료가 있다면 상록구 이동 의류상설매장내 ‘문고리닷컴’을 찾아가 보자. 이 곳은 셀프인테리어 샵으로 유명한 온라인 인테리어 샵 ‘문고리 닷컴’의 오프라인 매장이다. 상록구 이동에서 시작한 문고리 닷컴은 집안 꾸미기 고수들에겐 유명한 온라인 매장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인테리어에 필요한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틸란을 키울 수 있는 유리화분을 5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다육식물을 키울 수 있는 작은 화분은 5000원 안팎이다. 식물 키우기가 힘겨운 주부라면 이곳에서 판매하는 조화를 이용해 봄맞이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장미다발, 라벤더 다발이 1만 2000원 정도.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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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여유 담고 사진 한 장의 추억 남기다 햇살 가득한 스튜디오 카페에서 추억을 담다2015년 10월에 개통한 경의중앙선 야당역 일대는 신도시 운정과도, 옛 파주의 모습과도 사뭇 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야당역을 중심으로 꼬불꼬불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샌가 확 트인 공간에 이색적인 음식점과 카페들이 하나둘씩 나타난다. 부라더 국수와 죠이엘리, 심슨더스파이스 등 이색적인 가게들이 야당역 인근에 터를 잡으면서 뒤이어 스튜디오 카페가 등장했으니 바로 ‘플라스틱 소울’이 그곳이다.‘담다 그리고 남기다’라는 부제를 가진 ‘플라스틱 소울’은 사진작가 정대용씨와 카페지기 부인 채희은씨, 바리스타이자 셰프인 처제 채희영씨가 함께 운영하는 스튜디오 카페이다. 목공방으로 사용되던 창고형 건물을 개조해 모던한 스튜디오와 카페 공간으로 단장했다고 한다. 스튜디오 카페인만큼 건물의 반은 브런치 카페이고 나머지 반은 셀프 스튜디오로 꾸며져 있다.‘플라스틱 소울’의 카페 공간은 절반이라 하지만 여느 카페 못지않게 넓은 공간에 사진작가의 감각과 손길이 담겨져 있어 어디서 카메라를 들어도 분위기 있는 배경이 연출된다. 브런치 카페에서는 빠네 파스타와 퀘사디아,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피자, 해물떡볶이, 샥슈카 등 주부들의 브런치 식단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메뉴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가 제공된다. 이곳의 브런치 가격은 9,000원~1만원 초반 대이다. 커피 쿠폰 15장에 증명사진, 30장이면 프로필 사진이 무료 ‘플라스틱 소울’의 스튜디오에서는 셀프 촬영과 작가 촬영이 모두 가능하다. 스튜디오 공간과 웨딩드레스, 각종 조명과 소품 등을 대여해 손님이 직접 사진 촬영을 해도 좋고, 정대용 작가의 도움을 받아 프로필이나 전문 촬영을 의뢰할 수도 있다. 정남향에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플라스틱 소울’ 스튜디오는 자연 채광이 좋아 사진 촬영에 유리하다고 한다. 리마인드 웨딩이나 셀프 웨딩 촬영이 유행인만큼 이곳 스튜디오에서 웨딩드레스를 대여해 셀프 촬영을 해볼 수 있다. 셀프 촬영은 기본 2시간 대여에 시간당 6만원인데 봄맞이 이벤트로 시간당 5만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사진이나 아기사진, 증명사진이나 각종 상업용 제품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드론 항공 촬영과 영상제작 및 편집도 가능하다. ‘플라스틱 소울’은 스튜디오 카페인만큼 커피 쿠폰 15장이 모이면 증명사진이 무료이고, 커피 쿠폰 30장이 모이면 프로필 촬영이 무료로 제공된다. 친구들끼리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스냅 촬영’은 1컷에 3만원인데 카페 이용 손님에게는 2만원으로 할인된다. 위치 파주시 야당동 송학1길 139-1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수요일 오후 7시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031-946-1224 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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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 지난해 12월 22일, 강남역 인근에 우리 전통주와 전통식품을 한 자리에서 시음·시식·체험·구매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명칭은 ‘이음(Eeum)’, 한국전통음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간다는 의미이며 전통주와 전통식품을 이어준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우리 전통식품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뜻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설립한 한국전통식품 홍보공간(관장 이현주)이다. 전통을 소재로 한 공간이 젊음의 거리이자 변화를 상징하는 거리인 강남역에 자리를 잡았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워 직접 찾아가 보았다.1층 전통주 갤러리연면적 462㎡(140평)규모 3층 신축 건물인 ‘이음’의 1층은 55평 규모로 기존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 1호점에 이은 전통주 갤러리 2호점이다. 전통식품과의 페어링, 전통주와 전용술잔 간의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건배주·식전주·식사주·디저트주 등 T.P.O에 따른 전통주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주의 문화와 우수성을 알린다. T.P.O(Time, Place, Occasion)는 옷을 입을 때의 기본 원칙으로 시간, 장소, 경우에 따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말이다.현재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시, 5시마다 예약을 통해 전통주 무료 시음회가 진행되고 있다. 단순히 맛을 보는 프로그램이 아닌 한국전통주의 맛과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10분간 전통주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후 20분 동안 전통주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인 시음회를 진행한다. 현재 시음회를 진행하는 이는 2016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 외국인 부문 1위를 차지한 전지성(국적 미국)씨이며 매월 시음하는 전통주가 바뀐다.2월과 3월은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우수한 전통주를 소개하고 있으며 4월에는 나들이 가기 좋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양조장의 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1층의 사무실에서는 비즈니스 홍보를 오해 호텔, 외식업체, 판매점 대상으로 전통주 자문을 무료로 지원한다.2층 식품명인카페 & 판매점2층 카페에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식품명인의 차와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한쪽 벽면에는 식품명인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식품명인은 국가로부터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식품 분야 최고 전문가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해 선정된 장인들이다. 공간은 회의실이나 세미나, 쿠킹 클래스로 대여 가능하다. 강남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덕분인지 20~30대 젊은 층의 방문이 많은 편이고, 외국인의 비중도 30% 정도 된다.이현주 관장은 “정통은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고, 변화하고 역동하는 것입니다. 젊음의 거리로 상징되는 강남에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이 개관한 것은 젊은이야말로 한국 전통식품의 현재이고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남은 국내외 소비자의 요구와 흐름을 가장 빨리 포착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은 한국전통식품의 홍보공간이자 안테나숍으로의 기능을 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한다.3층 식품명인 체험관45평가량의 식품명인 체험관은 식품명인(전수자)과 명인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찬 정보들을 전하는 공간이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은 12:30~13:00, 18:30~19:00에 진행되며 명인 제품의 설명과 시음, 시식이 이루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루어지는 명인체험 프로그램은 명인과 직접 만나 명인의 삶과 철학을 들여다보는 토크 콘서트와 전수체험으로 진행된다(참가비 2만원). 이 프로그램은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식품명인 녹차 시음과 식품명인 유과 시식이 이루어지며(참가지 5,000원),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과선물보자기 프로그램(참가비 15,000원)과 다도체험 프로그램(참가비 10,000원)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현주 관장은 “‘이음’을 강남의 명소, 반드시 들려야 하는 관광 및 데이트 코스가 되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식품명인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재미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음’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특히 2층의 식품명인 카페 ‘이음’은 도심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찾기 참 좋은 곳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으면 합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한다.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동 621-16운영시간: 10:00 ~ 20:00 이현주 관장현) 전통주갤러리 관장현) 炫酒佳 <현주가>대표 –전통주 기업교육컨설팅2015년 전통주 유공자 농림축산부장관상수상2015년 청와대 만찬주 선정자문2013년 대한민국 전통주 홍보대사2012년 전통주 소믈리에대회 국가대표 부문 1위자격증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 - 국제소믈리에협회 전통주 지도자 자격 - 한국전통주교육원 CertifiedSpecialistofWine(USA) WSET Foundation Certificate in Spirits(UK)3월 명인체험프로그램3월 4일 식품명인 제60호 안복자 명인(유과)3월 11일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진장)3월 18일 식품명인 제21호 유영군 명인(창평쌀엿)3월 25일 식품명인 제64호 강순옥 명인(순창고추장)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