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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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문화진흥원 마리이야기 - 유초등 대상 <고운이야기> 영어 역사 탐방 프로그램인 ‘고운이야기’가 강남을 비롯 영어교육에 관심 많은 유아 및 초등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다.고운이야기는 ‘선덕이야기’ ‘담덕이야기’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등 다양한 영어 역사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리이야기(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영어 체험학습으로, 기초부터 쉽게 만들어진 영어교재와 영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일 공부한 후, 한 달에 한 번 영상 교재에 따라 서울 시내 주요 역사적 장소를 또래들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쉽고 짧게 만들어진 영어 프로그램인 고운이야기는 우리나라 어린이라면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할 국내 역사문화유적지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고운이야기를 만든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고운이야기는 교재와 영상 강의를 통해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한 후, 온라인 강의를 통한 실시간 수업에서 그리고 현장 탐방에서의 선생님 및 또래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거꾸로 학습법을 적용한프로그램”이라며 “한 달에 한 번 학습과 연계된 현장 탐방 시간에는 배운 내용을 외국인에게 직접 영어로 설명하는 어린이 해설사 활동까지 더해져 재미와 성취감을 높여주게 된다”고 말했다.Q. 고운이야기의 ‘K-Culture English’란?-대성그룹 회장 보좌역과 코리아닷컴 사장을 역임한 미국인 수잔 삼스탁씨는 고운이야기의 온라인 강의 ‘K-Culture English’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K-Culture English는 한국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뛰어난 방법이며, 동시에 자신의 문화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지식을 얻는 것보다, 배우는 것에 목적이 있을 때 학습은 훨씬 더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K-Culture English는 올바른 문장 패턴과 어휘를 배우는 것은 물론 문화유산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까지 학습하게 되니,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유형의 언어 학습은 매우 재미있고 지속적이게 됩니다. 또한, 역사와 문화 관련 주제들에 익숙한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배우기 때문에 영어를 습득하기가 훨씬 쉽습니다”라고요. 수잔 삼스탁씨는 40년 전 경상남도 작은 마을 사천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만나, 한국 광대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대한민국의 신명을 전 세계에 알린 분이기도 합니다.Q. 수업방식도 차별화되었는데요.-네! 주 4회 자기주도학습을 먼저 진행하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실시간 줌(ZOOM)수업을 실시합니다. 거꾸로 교실(flipped-learning)은 먼저 온라인 선행학습 후 토론식 강의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 역진행수업으로 이미 그 학습효과를 인정받아 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실시되고 있는 학습방식인데요.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부설 교육원은 이미 2005년부터 우리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만든 영어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한 후 궁궐이나 박물관 현장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선생님에게 발표하는 방식의 거꾸로 영어 교실로 교육하고 있습니다.Q. 현장 탐방은 어디에서 진행되나요?-고운이야기 현장탐방은 3월 서울역사박물관, 4월 창덕궁, 5월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예정되어 있고, 다양한 곳으로의 탐방이 이어집니다.Q.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도 유명한데요.-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를 운영했는데요.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가 소속된 산하 청소년문화단은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내지 않고 활동하는’ 단체로도 유명합니다. 배우 류진의 아들 이찬형군 또한 청소년문화단에 소속되어 유창한 영어로 문화해설사 활동을 하고 있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문화재청이 민간 협력으로 운영하는 '전국 청소년문화재지킴이'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로 체계적인 해설사 현장 교육과 철저한 실전 연습 후 청소년들이 현장에 투입되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원단체로 해설 활동 외에도 청소년들이 학업과 병행하여 청소년 활동을 통해 성장과 창의력의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덕수궁, 남산한옥마을 등에서 오렌지색 혹은 옅은 갈색 단복을 입고 있는 청소년들을 본다면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소속 청소년문화해설사이지요.------------------------------------------------------------------------------------마리이야기 명문대 및 외국대 선배들이 말하는 영어로 해설하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 이래서 좋아요!“프로그램 활동 자체가 고등학교 생활은 물론 대학교에까지 큰 도움이 됩니다. 리더십은 물론협동심, 자기주도학습 등의 베이스를 다질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이 포함되기 때문인데요. 특히관심 있는 주제가 생겼을 때 논문이나 뉴스, 서적 등을 통해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이미 마리이야기를 통해 키워왔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다양한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펼칠수 있었습니다.”“고등학교에 다닐 때 과학동아리 부장이었는데요. 자유 주제 발표 시간에 ‘한옥 처마의 각도가 왜 빗방울이 떨어지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가?’와 ‘한옥 구조 및 재료(목재) 등의 과학적 고찰’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문화단 활동을 하며 궁을 볼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저만의 프로젝트 주제를 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건물의 색을 소재로 우리나라 건축물이 다른 나라 건축물과 비교해 색의 활용도 및 동물들에게 얼마나 안전한가에 대한 발표도 했고, 해시계의 각도 계산 등 제가 직접 방문하고 해설한 문화유적지와 연결한 다양한 활동을진행할 수 있었습니다.”“고등학교 때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고 줌을통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 다들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마리이야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했어요. 그 시간이그때 만난 친구들에게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고, 그들에게 분명 좋은 영향을 줬으리라 확신합니다. 마리이야기를 통해 이미 제 능력치가 어느 정도 올라가 있기 때문에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합니다.”“전 고등학교 때 방송부 활동을 했는데요. 점심 방송을 맡아 고민이 많았는데, 문화해설사활동을 하며 배우게 된 내용들을 친구들과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씩 풀어놓으며 큰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또, 문화해설사 활동은 영어, 국어, 역사, 과학 등 자신이 관심 있는어떤 과목과도 연계성을 갖기 때문에 생기부 세특의 차별화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홈페이지 https://portal.icworld.or.kr/문의 02-3210-3266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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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송파편입전문학원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근래 상위권 대학의 결원이 늘어나며 편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매년 우수한 편입 합격률을 보인 김영편입학원 잠실캠퍼스에서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전년 대비 서울권 주요 대학 합격률이 112% 상승했다. 2025학년도 성공적인 편입을 위한 준비, 김영편입학원 잠실캠퍼스의 양일 원장에게 들어보았다.Q. 편입 준비 시작, 3월이 왜 적기인가요? 근래 가장 큰 이슈가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는 부분이기에 학생들이 상위권 의대를 비롯해 약대, 수의대 쪽으로 전환 시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상위권 대학의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결원률이 늘어나고 있기에 편입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지금이 환경적으로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작년까지 일부 학교에서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했지만, 올해는 전면 대면 수업이 진행되기에 학생들의 편입 준비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교 수업과 편입 준비를 병행하는 학생들이라면 편입 준비 시작의 최소 시기를 3월 정도로 잡아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Q. 편입은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올해 편입 시험의 주요 일정이 아직 안 나왔지만, 대학별 편입 시험은 12월 중순에 시작해서 약 한 달간 진행됩니다. 편입 준비를 3월에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준비기간이 약 10개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인 편입 시험 준비는 10월까지 이론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다잡고, 11월과 12월 두 달간은 마무리 문제 풀이를 성실하게 이어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편입 준비 기간 자체가 10개월이 아니라 7~8개월 정도로 줄게 됩니다. 요즘 분위기가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 중 다수가 대학 수업이나 학점은행제, 직장 등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기에 시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잡아두고 편입 준비를 진행해야 합니다.Q. 학생맞춤형 편입 준비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다른 일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 전략과 휴학 등으로 인해 전일 편입 준비가 가능한 학생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전일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아침반과 오전 10시 25분에 시작하는 오전반이 운영 중입니다. 저녁반은 오후 6시 40분에 시작하는 반이 있고, 주말반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는 반이 있습니다. 학생밀착형 관리를 위해 수준에 맞는 수업과 의무자습시간을 지켜야하는 부분을 철저하게 하고 있으며, 매주 테스트를 진행하여 학생 성적 평가를 꼼꼼하게 합니다. 공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공부 시간에는 강의실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대학에 다니다 온 학생들이 많기에 초반에는 자율성에 대한 부분보다 학생들의 학습 습관과 동기부여를 많이 잡아줄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사진 역시 잠실캠퍼스에서 오래 수업을 진행하셨던 분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입시변화와 출제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Q. 합격률을 높이는 특색 프로그램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자연계 몰입반과 비슷한 유형의 인문계 몰입반을 만들었습니다. 인문계 몰입반은 오전 수업을 시작으로 몰입 자습, 오후 시간에 특강 진행, 담임과 1:1 학습 관리 스케줄을 진행합니다. 각 계열의 몰입반은 학습량과 담임 피드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기에 학생맞춤형 수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 자연계 학생들 수업에서 영어를 레벨별로 나누어 분반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으며, 실력에 맞춰 입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자연계에서 편입으로 갈 수 있는 최상위권 대학인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3개 대학은 영어와 수학 시험을 함께 보고 있으며, 2024학년도에도 상위권대학 자연계에 합격한 학생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 성적이 높은 것이었습니다.문의 02-474-7033위치 송파구 오금로 11길 7 제이타워빌딩 4층(잠실역 10번 출구에서 421m)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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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김대원 과장 영입 보건복지부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이 3월 2일 산부인과 전문의 김대원 과장을 영입해 진료를 개시했다.김대원 과장은 순천향 의과대학 졸업,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임의를 거쳐 유광사 여성병원, 안양 샘 여성병원 진료과장을 역임했다. 고위험 임신, 태아 정밀 초음파 등 산과 진료는 물론 폐경기 질환 등 부인과 진료도 시행한다.허유재병원은 2024년 제5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2024년 현재 전국 9개로, 허유재병원은 2015년 2기 전문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2018년 3기, 2021년 4기, 2024년 5기까지 4회 연속으로 지정되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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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배명고 신재민 (서울대 인문계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인문계열에 합격한 신재민 학생. 그는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에도 최초합격했다. ‘나의 20대 진로는?’, ‘나의 공부 성향은?’ 늘 자문하며 맞춤형 진학 계획을 짜서 우직하게 실천한 게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저는 문과 성향이고 대학 졸업 후 로스쿨 진학이 목표입니다. 뭐든 미리 준비해 계획 세워 움직여야 하는 스타일이죠. 정시 보다는 수시에 비중을 뒀고 교과전형을 목표로 고1 때부터 준비했습니다.”<내신 대비> 국어_ 고1 때는 시험범위가 교과서, 모의고사라 반복 학습에 집중해 지문을 외울 정도로 계속 봤다. 고2 올라가면서 문제가 어려워진 걸 체감했다. 특히 독서는 ‘모두 고르시오’처럼 복수정답을 찾는 문제가 30문제 중 절반 가까이 나왔다. 어설프게 공부하면 틀릴 수밖에 없는 까다로운 문제다. 시험 범위인 약 30개 지문을 숙지한 후 연계돼 나올 수 있는 외부 지문은 따로 추려 대비했다. 고3 언어와 매체는 지엽적인 부분까지 샅샅이 공부해야 놓치는 문제가 없다. 국어 내신의 포인트는 지문 정독과 분석이다. 무조건 여러 번 읽으며 친숙해지는 게 중요하다.수학_ 문제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1등급 경쟁이 치열하다.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 1등급 컷이 98점, 99점일 때도 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며 시간 안에 실수 없이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유형별로 풀이법을 암기할 수준까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했다. 교과과정을 벗어난 문제, 심화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수학문제집은 쎈, 마플을 중심으로 풀었다.영어_고1 때는 달달 암기하면 쉽게 풀 수 있어 1등급 컷이 100점일 때도 있었다. 수행평가로 최종 등급이 나뉘기 때문에 발표, 단어테스트 어떤 것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고2부터는 내신 영어가 수능형으로 바뀌었고 뉴욕타임즈 기사 등 외부 지문이 출제되기 시작했다. 논리적 사고력이 중요한 시험 유형으로 바뀐 뒤 지문을 분석할 때는 내가 출제자라면 빈칸추론. 문법, 순서배열 문제를 어떻게 낼지 고민하며 공부했다. 과학 & 사회_ 과학 문제는 어렵지 않지만 시험 유형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있는대로 고르시오. 다음 중 맞는 것의 개수를 고르시오.’ 같은 함정 문제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사회는 100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까다롭지 않으므로 빈틈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 기간 중에 국어와 영어는 5회독, 탐구 과목은 3회독했고 수학은 평상시 최대한 시간을 할애해 다양한 문제를 풀며 시험 대비를 했다.★재민의 코멘트★“배명고는 잠실권 인근 고교에 비해 시험 유형이 까다롭지 않지만 상위권은 1문제 차이로 등급이 바뀔 수 있어 바짝 긴장해야 해요. ‘실수하지 않기’가 중요합니다. 고1 입학 후 곧바로 내신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어요. 3월은 국영수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복습하고 4월에는 한국사, 사회, 과학 등 암기과목에 비중을 두되 국영수의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학생부 관리 & 동아리> 진로 목표에 맞춰 학생부에는 법과 행정 분야 활동을 부각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관심 주제를 좁혀갔다. 국어, 영어, 사회 과목 교과세특에 진로 관심사를 집중적으로 녹였다. 진로 과목으로 사회과제연구를 신청했는데 자율주제로 보고서, 소논문을 알차게 쓰는 방법을 선생님께서 잘 짚어주셔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문제, 국제법 관점에서 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제로 리포트를 썼다. 다만 수학은 억지스럽게 진로와 연계하기 보다는 확률과 통계를 경제수학과 연결시킨다든지 실생활에 연계해 심화탐구 역량이 드러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부 기록을 위해 학기말에 자기평가서를 제출하라는 과목은 활동 동기, 느낀 점이 잘 나타나도록 기록했다. 수행평가는 대부분의 과목이 글쓰기나 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처음 발표에 나설 때는 심리적 부담이 컸지만 일단 시도해 보니 스피치 실력이 느는 걸 체감했다. 이런 훈련은 대학 면접에도 도움이 됐다. 동아리는 나의 진로와 연관이 깊은 법률인권동아리를 선택했다. 고1 때는 탄소중립법을 주제로, 고2에는 ESG경영을 주제로 보고서를 써 교지에 실리기도 했다. 주제를 정해 글을 쓸 때는 문제점을 정리한 후 나름의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풀어내 내 생각을 담으려 애썼다. 학교에서 진행한 학생부컨설팅이 도움이 됐다. 나를 모르는 다른 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이 학생부를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평가해 피드백 해주기 때문이다.▪학생부 내용 발췌<독서> <군주론>, <정의란 무엇인가>, <플라톤의 국가론>은 2번씩 읽었다. 중요 내용을 발췌해 수업 중에 배운 내용과 연관지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교과세특에 녹였다. 읽은 책의 권수 보다는 독서의 밀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수행평가도 독서활동과 연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 노력했다.<수능 대비> ‘재수는 할 수 없다’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교과전형에 사활을 걸었고 학기중에는 내신 관리에 올인하다 주로 방학 기간에 수능을 대비했다. 고3 때 본격적으로 수능준비하면서 하루 10시간씩 파고들었다. 기출문제 풀이에 공을 들였다. 고3은 체력 관리가 중요하므로 수면은 하루 6시간 푹잤다. <면접 준비> 서울대 지균 면접은 약 2.5:1의 경쟁을 뚫어야 했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컸는데 압박 질문, 꼬리 질문을 받지 않았다. 독서 활동 중 인상 깊었던 내용같은 수월한 질문을 받았다. 운이 좋았다. 연대 제시문 면접은 수능 전에 치렀는데 인문 계열은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문을 정확히 분석, 요약할 수 있어야 하며 도표 해석 역량이 필요하다.★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재민의 코멘트★ “배명고 후배들에게 내신은 끝까지 놓치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고2 1학기 마치고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파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꽤 많은데 입시 결과가 좋지 않은 게 현실이에요. 내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준비하면 3등급 초반까지 가능해요. 내신이 뒷받침되면 고3 때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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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8] Q. 창덕여고 영어내신 범위와 경향은?-2023년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는 2022년에 비해 다소 줄었다. 교과서는 능률양을 사용했고, 2개 과가 시험 범위다. 그리고 부교재는 올림포스를 사용하다가 지난해는 리딩파워로 바뀌었으며 시험은 객관식 21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되었다.특이점은 교과서에서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교과서는 5문제 정도 출제된다. 그만큼 부교재가 중요하고 공부할 양도 많다. 창덕여고에서 부교재로 사용하는 올림포스나 리딩파워는 고1모의고사보다 좀 더 어렵기 때문에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상대적으로 힘겨울 수 있다.Q. 창덕여고는 특히 학생 수가 적어서 내신 등급 확보가 어렵다는데?-창덕여고는 공립의 특성 상 담당 교사가 바뀐다. 따라서 시험 경향이 변하고 교재도 변할 수 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은 실력과 성실함을 두루 갖춘 학생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이다. 학생 수가 줄어서 내신등급 확보하기가 힘들다고는 하지만 학교 전통과 분위기 그리고 비율상 우수한 입결은 창덕여고를 선택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학생 수가 적어도 장점이 많고 대입 결과가 좋은 학교다. 개인적으로는 창덕여고 지원을 추천한다. 전통과 공부 분위기 등은 쉽게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신 1등급 받기 쉬운 학교는 없다. 적어도 송파구에서 1~2등급은 모두 어렵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객관식 문제는 어떻게 출제되고 난이도는 어떤가?-위에서 언급했듯이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모두 객관식이 출제되지만 교과서는 5문제 정도 출제됐고, 최근 주관식은 출제되지 않았다. 교과서는 객관식으로 대비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보인다. 다만 갑자기 주관식이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3월에 담당 교사에게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런 사항은 교사들이 비교적 잘 말해주어 미리 확인하는 게 어렵지 않다.창덕여고 영어 내신에서 객관식은 일반적인 수능형 문제 스타일을 벗어나는 것이 거의 없다. 무관한 문장 찾기, 문맥상 어휘 고르기, 어법, 내용, 빈칸 채우기, 연결사 찾기, 문장 삽입하기, 요지 찾기, 영영 풀이와 글의 순서 등이 골고루 출제된다. 객관식도 리딩파워의 문제 난이도가 비교적 어렵다. 하지만 1등급이 목표라면 객관식은 기본으로 정답을 골라야 한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의 주관식 서술형 유형과 난이도는?-4~5문제 출제되며 그중 서술형 어법이 1~2문제 나온다. 본문을 요약하는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가 2문제 정도, 그리고 주어진 어휘를 이용해서 문장을 완성하는 어순 배열 문제가 1~2문제 나온다. 난이도는 제일 어렵다.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1~3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모두 서술형 문제다. 위에 언급한 유형들이 골고루 출제되는데 난이도는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 어렵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 1등급 대비는?-먼저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정신적인 각오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 수가 많으면 심리적으로 좀 편하겠지만, 1등급 수가 적기 때문에 실수하면 등급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 먼저 기본어휘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혼동어휘를 잘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그다음 어법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꼼꼼하게 암기해야 한다. 그리고 서술형 어법문제 해결을 위해 서술형 어법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풀어보길 바란다. 문제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틀린 부분을 쉽게 찾기란 매우 힘들다. 영작을 위해서는 어순배열 연습을 꾸준히 해두어야 한다.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는 적지 않다. 방이동에서 창덕여고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잘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 영어 전 범위를 통암기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렇게 암기해버리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이 1등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처음부터 통암기는 권하지 않는다. 일단 기본적인 해석, 어법을 익히고 중요한 문장부터 암기하길 바란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중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암기하길 권한다.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무턱대고 처음부터 암기하다가 끝까지 골고루 공부를 못하면 좋은 등급을 확보하기 어렵다. 일단 3등급을 확보하고 그다음 2등급, 그리고 1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은 문장도 암기하기를 바란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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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주혁(일산대진고 졸) 학생 수험생의 일상은 치열하고 고단하지만, 의외로 소소한 행복을 통해 다시 또 나아간다. 지필고사가 끝난 후 부모님이 맛있는 음식을 사주신 덕분에 힘을 내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가족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시 활력을 얻기도 한다. 소박한 행복을 경험하며 수험생활을 지혜롭게 보낸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 졸)은 서울대 생명과학과에 진학했다. 꽃샘추위와 같은 3월을 보내고 있을 수험생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 이주혁 학생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뮤턴츠’라는 교내 생명과학 동아리에서 2년간 활동했습니다. 1학년 초반에는 코로나로 인해 생명과학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보고서와 의견을 작성하며 주제 탐구 활동을 했고, 후반에는 항균 물질 관련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2학년 때는 의학 관련 사회문제 찬반 토론과 보고서 작성, 혈액형과 DNA 관련 실험을 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진로와 연계해 하다보니 관심 분야의 실험을 꾸준히 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산출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 관심 분야를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저희 학교는 ‘사고뭉치 프로젝트’라는 1인 1 탐구과제 수행 활동이 있습니다. 2학년 때 조사, 연구했던 주제를 심화, 확장해 3학년 생명과학 주제발표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이를 잘 구성해 세특에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용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세특 관리는 어떻게 했나세특에 반영할 탐구 주제를 선정하거나 세특 작성을 위해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얼마나 이 학문과 주제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임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즐겁게 조사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찾아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섬세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어렵지 않고, 가식 없는 내용이 저의 성격이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매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을 너무 어렵고 전문적인 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성실하게 자신의 관심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가 한 활동의 결과만이 아닌 나의 성장과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 세특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방법적으로는 1, 2학년 때 진행했던 주제 탐구 활동 보고서에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을 작성한 후,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심화탐구를 진행해 학년 간 연구 주제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는 세특의 유기적 구성과 관련 분야의 탐구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내신 성적을 위한 나만의 공부법은?-국어 : 학교의 문제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부 지문의 출제 경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 문학의 경우 선생님이 말하는 내용이나 수업의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고 정리해 익힌 뒤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며, 자주 등장하는 선지를 통해 작품의 특징을 파악하며 복습했습니다.-수학 : 서술형 작성 시, 시간 절약과 감점당하지 않을 만큼의 꼼꼼함을 동시에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지와 수능 특강 내 시험 범위를 반복적으로 풀어 숫자나 선지의 변형에도 막힘없이 풀이를 전개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외부 문제의 경우 수능 또는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며 연습했습니다.-영어 : 변형 문제를 풀며 자주 등장하는 본문의 문장이나, 빈출 단어 등을 외우며 대비했습니다.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국어 : 사설 모의고사는 거의 풀지 않았고,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를 풀며 공부했습니다.-수학 : 내신 이후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익혔고, 준킬러 문제를 풀며 대비했습니다.-영어 : 2학년 때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익혔고, 2학년이 끝나고선 다른 과목 공부에 집중했다가, 9월 모의고사 이후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공부하며 복습했습니다.-탐구 : 내신 대비 과정에서 수능 기출문제를 풀었고, 개념은 2학년 초반에, 준킬러와 킬러 문제는 2학년 후반에 대비해 놓았습니다. 3학년 때는 II 과목과 내신 및 수능 공통 과목에 집중했고, 감을 잃지 않도록 모의고사를 계속 풀었습니다. 3학년 2학기엔 많은 양의 사설 모의고사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했고 N제를 통해 킬러 문제를 더욱 연습했습니다.-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법 : 수능 기출 문제집을 꾸준히 풀며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내신과 수능의 괴리가 큰 과목인 국어, 영어 등은 내신 시험이 끝난 후 여유가 있을 때 수능 대비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수능 감을 익혔습니다.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낸 노하우가 있다면수시 원서 작성 전, 수능 및 지필고사 대비와 수시 지원에 대한 압박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바람에 힘들었습니다. 특히 수시 지원 결정 과정에서 많이 고민하며 시간을 할애하느라 꽤 힘들었습니다. 또한 시험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을 때도 있었고요. 그때는 1년, 또는 2년간 내신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왔는데 한 번의 실수나 실망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다음 공부나 시험을 준비했습니다.부모님의 한결같은 지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 공부 방식이나 방향을 믿어주시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늘 응원해 주셨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큰마음의 동요 없이 수험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고3 수험생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공부할 때, 부족한 과목이나 부분을 회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하기보다 자신감을 갖고 더 자주, 더 오래 잡아 두고 공부하며 체화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또한 고정된 계획을 계속 따르는 것만이 아닌, 공부 계획을 나의 상황과 성적에 따라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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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꽃소식이 예년보다 일찍 들리면서 생동감 있는 봄이 찾아왔다. 입학과 새 출발의 달인만큼 즐겁고 신나는 행사와 강좌들이 열린다. 취업박람회 식물쉼터 전래놀이 미디어아트 등 가족, 친구들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봄꽃처럼 환하고 활기찬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가기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양천구 취업박람회양천구는 청년, 중장년 등 취업희망 구직자 및 직무토크 콘서트 참여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 굿잡 GOOD JOB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개의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1:1 채용 면접이 있고 ㈜두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사담당 직무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전문직업상담사 1:1 취업상담과 기관 홍보 및 퍼스널 컬러, 취업 타로, 안내 로봇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이 필수고 구직신청서 및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일시 : 4월 12일(금) 오전 10시~오후 4시▶장소 :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 및 로비(양천구 목동동로 81,2층)▶접수 : 4월 9일(화)까지/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문의 : 02-2620-4640~2, 4632, 4634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설명회양천구는 관내 중학생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관리법과 주요과목 학습법에 관한 내용을 전한다. 강사는 ㈜중앙에듀 홍정의 대표다. 수강료는 무료다.▶기간 : 3월 28일(목) 오후 7시~9시▶장소 : 진로직업체험센터 5층▶신청 : 3월 18일(월) 오전 10시~모집 마감 시/양천구 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접수▶문의 : 02-2620-3117(양천구 교육지원과)4월 해우리 나눔장터 개최 안내 및 판매자 모집양천구는 4월 해우리 나눔장터 개최 안내 및 판매자를 모집한다. 중고물품 판매 장터 및 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종이팩과 휴지 교환 행사, 재활용 캠페인 등을 한다. 플리마켓 참여자도 모집하는데 양천구 주민 100팀을 대상으로 하고 영리 상인을 제외하고 어린이동반 참여 50팀을 우선 배정한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받는다. 팩 모아 롤 행사에서는 종이팩과 휴지를 교환하는 행사를 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등) 1kg당 1롤의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으로 인당 1회 교환 가능하다.▶기간 : 4월 20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장소 : 양천공원▶신청 : 플리마켓 참여 3월 25일(월) 오전 9시~3월 29일(금) 오후 6시▶문의 : 02-2620-3437(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 과정양천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디자인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여성, 유관 분야 전공자 또는 경력자, 유관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교육내용은 포토샵, 일러스트, 피그마 기초부터 활용하고 이미지 생성형 AI, 브랜드 디자인 개발, 포트폴리오, 지식재산권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인데 수료 및 취업 또는 창업 시 전액 환급된다.▶교육기간 : 4월 11일~8월 1일 월~금 오전 9시~오후 1시▶장소 : 서부여성발전센터▶문의 : 02-2607-8791(내선 2번)오목공원 식물쉼터(반려식물 상담소) 신청 및 이용양천구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는 반려식물 상담소를 운영한다.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고 관리방법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반려식물 진단, 처방, 상담, 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영한다. 접수 가능한 화분 수는 1인 3개 이하고 시가 30만원 이상의 고가 식물 및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없는 희귀식물, 분재류 일체 및 수고 80cm이상 수목류 및 화분 지름 50cm이상 대형화분,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는 상담에서 제외된다. 운영시간은 화, 목 주 2회로 하루 4회차로 진행된다. 오후 1시~1시 50분, 오후 2시~2시 50분, 오후 3시~3시 50분, 오후 4시~4시 50분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3월 26일(화)~3월 28일(목) 오후 1시~5시▶장소 : 오목공원 식물쉼터▶접수 : 3월 13일(수)~3월 25일(월)/온라인 접수▶문의 : 02-2620-45632024년 에코키즈클럽 학생모집(초등 고학년)양천구 연의 공원에서는 초등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에코키즈클럽 학생을 모집한다. 연의 공원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30가지 채집과 표본 제작, 사육 곤충과 물고기 돌보기와 꿀벌 정원 식물 가꾸기, 왜래 동‧식물 제거,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3월~6월이다. 참가비는 무료다.▶기간 : 3월~6월/4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5시▶장소 : 연의 공원 및 에코스페이스 연의▶신청 : 3월 12일(화)~3월 26일(화)/온라인 접수▶문의 : 02-2603-0203사주 인문학강서구 등빛도서관에서는 사주 인문학을 진행한다. 자연의 원리에 기반해 사주 명리를 학습해보는 내용이다. 4월 5일~5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5차시로 진행된다. 음양과 오행, 사주 용어 이해하기, 10천간 이해하기, 12지지 이해하기, 삼합의 이해하기, 12신살 이해하기 및 사주풀이의 과정으로 진행된다.▶기간 : 4월 5일(금)~5월 3일(금)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 등빛도서관 2층 문화마당▶신청 : 3월 27일(수) 오전 10시~선착순/등빛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문의 : 02-3664-6992셰익스피어 어디까지 읽어봤니?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에서는 중학생 6명~10명을 대상으로 ‘셰익스피어 어디까지 읽어봤니?’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한 달에 한 권, 청소년을 위한 셰익스피어 원서(현대 영어판)를 읽고 배경 지식을 배우고 작품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독서동아리다. 4월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5월에는 햄릿, 7월에는 베니스의 상인, 8월에는 오델로 등으로 각 달마다 작품을 정해 읽고 이야기 나눠본다.▶일시 : 4월~12월(6, 9, 12월은 휴식)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 20분▶장소 : 1, 3번째 주-비대면 줌으로 모여 책읽기 2, 4번째 주-강서영어도서관 현장 참여(월 2회 도서관 방문)▶신청 : 3월 15일(금)~26일(화)/홈페이지 QR을 통한 네이버 폼 신청▶문의 : 02-2061-2274음악이 있는 저녁-모던팝 싱어즈양강서구립 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음악이 있는 저녁을 운영한다. POP과 인문학을 연결한 강의로 진행된다. 강사 박길호 팝컬럼리스트는 현재 sbs 이숙영의 파워 FM 팝 해설 진행을 하고 있고 저서로는 <POP과 인문학산책>이 있다. 성인 25명을 정원으로 한다.▶일시 : 4월 12일(금) 오후 7시~9시▶장소 : 은행나무실▶신청 : 3월 28일(목) 오후 12시~마감시▶문의 : 02-2696-6690전래놀이 체험교실강서구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양육자를 포함한 최대 3명을 구성으로 하는 10가족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체험 교실을 개최한다. 방화근린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가족 간에 전래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총 8회로 진행된다.▶일시 : 4월 13일(토)~5월 25일(토) 오전 10시~11시 30분▶장소 : 방화근린공원 민속놀이마당▶신청 : 3월 20일(수) 오전 11시~마감시/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문의 : 02-2663-4764영등포 미디어아트페스티벌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이남, 이재형, 조세민, 한승구 등의 아티스트가 참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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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변경사항 요약 교육부가 지난 2월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초,중,고)’을 발표했다. 이어 3월에는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올해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 내용 중 주요 변경사항을 요약하고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 조언을 덧붙인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부장),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자료참조 교육부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안내> & <항목별 훈령 및 지침(기재요령) 주요 변경 사항(최근 4년간)>, 교육부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 보도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 학폭 조치 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변경사항<학교폭력 관련>① 고1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 신설교육부는 2024학년도 초・중・고 신입생부터 학생부 내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란을 새롭게 신설하여 모든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통합 기록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를 보면 인적・학적사항 내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학적 변동 제한(p.35)과 학교폭력 조치사항 입력(p.39)에 따르면 고1 학생부터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1학년)’가 신설되었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 내 ‘출결상황 특기사항’, ‘인적·학적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분산 기재하던 것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2024학년도에 1학년으로 재·편입학·복학한 학생의 경우에도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에 입력하며, 학업 중단 이전에 기재된 조치사항이 있을 경우 정정 절차를 통해 기존 내용은 삭제하고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에 기재한다.(유급으로 인해 2024학년도에 1학년인 학생 포함). 훈령 제477호 (2024.3.1.) 이전의 훈령이 적용된 학생의 복귀 시 ‘학교폭력 조치사항’ 입력 절차(p.31)에 따르면 령 제477호(2024.3.1.) 이전 훈령의 적용을 받았던 학생이 복학, 재입학, 편입학 등의 사유로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옮겨 적어야 할 경우, 정정 절차를 거쳐 기존의 내용은 삭제하고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에 입력해야 한다. 표1.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 신설(1학년)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기재 개정 전·후 비교※ 규칙 시행 전에 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 종전의 규정 적용*자료 : 교육부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 2・3학년은 종전의 훈령 입력에 따른다. 이와 관련해 2・3학년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입력은 학교폭력 사안이 신고된 때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조치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원칙적으로 가해학생의 신청에 의한 학적 변동은 제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가해학생에게 같은 법 제17조제1항제8호(전학)에 따른 조치와 함께 수 개의 조치가 동시에 부과된 경우 교육장은 위 제8호(전학)의 조치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 교육정보시스템의 [학적-기본학적관리-기본 신상관리]에서 학적사항 탭의 ‘학적특기사항’에 입력함. <나이스 기재경로 변경은 2023년 4세대 나이스 개통 이후부터 적용됨.>)② 입력 주체 ‘학급담임교사’ 2024학년도에는 항목별 입력 주체(p.28)에서 변동사항을 보면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 입력은 학급담임교사가 한다. 이와 관련해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시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대장 결재 절차에 따라 발견 학년도 담임교사가 정정처리를 하며, 졸업생 및 학업 중단 학생의 경우 업무담당자가 정정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표2.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입력 주체*자료 : 교육부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안내>③ 학교폭력 가해학생 기록 2년 → 4년 연장3월 1일부터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이 가해 학생 졸업 후 4년간 보존된다. 올해 3월 1일(토)부터 신고‧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중대한 학교폭력을 일으킨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조치 중 출석정지(6호), 학급교체(7호), 전학(8호) 조치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보존기간을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 1호(서면사과),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학교봉사), 4호(사회봉사), 5호(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9호(퇴학)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23.4.12.)’의 후속 조치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됨(2024.3.1.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내용이다. 표3.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보존기간 개정 전・후 비교※ 규칙 시행 전에 신고된 학교폭력 조치사항 학생부 관리·보존은 종전의 규정 적용「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2024.3.1.부터 시행*자료 : 교육부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 Tip. 고2,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2023년 8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기본사항)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2026학년도부터 대학은 학생부에 기록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다만 학교 폭력 처분 수위에 따라 얼마만큼 감점을 할지 등 구체적인 반영 방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참고로 각 대학은 2024년 4월까지 대학 누리집을 통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공표해야 하고 이 계획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한 반영 방법도 포함’시켜야 한다.<지필평가 관련>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는 지필평가 기출문제 공개 범위와 공개와 관련한 내용도 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중·고등학교 내신 기출문제를 공개할 수 있도록 관련 훈령과 지침을 수정한다고 밝혔는데, 학교는 지필평가 기출문제를 공개하되 공개 범위와 방법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통해 학교장이 정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지필평가 기출문제를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하나, 지필평가에 관한 문제 해설과 출제의도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표4.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입력 가능 최대 글자수<교육정보시스템, 2024>* 최대 글자수 기준은 학년 단위임.※ 교육정보시스템에 2024-03-21
- 2024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8일 실시 오는 3월 28일(목) 고1~3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학교별 정기고사(내신)인 첫 중간고사가 치러지기 전에, 고등학교 진학 후 가장 먼저 치러지는 시험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번 학력평가 이후 자신의 학습 습관을 개선하고 고등학교의 시험 준비 방법을 익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고1 학생이 이번 3월 학력평가 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3월 학력평가, 수능형 문제와 구성 접할 기회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대비해 구성되기 때문에 수능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도 수능 시간표와 유사해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가늠해볼 수 있으며, 수능형 문제와 구성을 접해볼 수 있는 첫 시험이다.그러나 고1 3월 학력평가는 실제 수능과 다른 점이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첫째, 수능에서는 국어 영역(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택1), 수학 영역(기하/미적분/확률과 통계 중 택1), 탐구 영역(사회탐구 9과목/과학탐구 8과목 중 택2)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지만, 고1 학력평가에서는 모든 학생이 같은 문제를 푼다. 둘째, 탐구 영역 평가 방식은 수능처럼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 셋째, 시험 범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아니라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고 출제된다”라며 수능과 3월 학력평가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반면,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 등 시험을 치를 방식은 수능과 유사하다. 그러나 중학교 때보다 시험 시간이 길다. 3월 학력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약 오후 4시 30분까지 치러지며 영역별 시험시간(국어 영역 80분, 수학 영역 100분, 영어 영역 70분 등)도 길다. 그만큼 시험 시간에 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2024년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 소속 시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미시행하는 지역 있음.국어 - 지난해 독서(비문학)에서 오답률 가장 높아수능 국어 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독서(비문학)이다.우연철 소장은 “독서는 읽고 이해해야 할 정보량이 많고 그 주제 역시 까다로워서 매년 높은 오답률을 보인다. 고1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EBS(ebsi.co.kr)에 정리된 2023년 3월 23일 시행된 학력평가의 국어 오답률에 따르면 오답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문제 중에서 7개가 독서에서 나왔다. 학생들은 특히 과학·기술이나 경제·법 관련된 지문을 어려워하는데 이러한 주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 없어 보이는 과목일지라도 교과 과정을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문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수능 국어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문학 용어나 개념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에 우 소장은 “특히 고전 문학과 관련된 어휘를 까다롭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데 고전 문학과 관련된 문제를 사전에 조금이라도 접해 보는 것도 3월 학력평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학 - 도형 문제 까다롭게 느낄 수 있어수학 영역은 국어, 영어 영역과 다르게 시험 범위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런데 고1, 3월 학력평가는 중학교 과정이 시험 범위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를 까다롭게 여기기도 한다.우 소장은 “대부분 학생은 중학교 과정에 대한 복습보다는 고등학교 범위를 미리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범위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도형과 관련된 문제들을 더 까다롭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의 주요 개념이나 공식 등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문제 풀이해 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만약 시간이 많지 않다면 문제 해설을 읽으면서 풀이 과정을 상기해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영어 - 빈칸, 순서 정렬 유형 문제 오답률 높아수능 영어는 내신과 다르게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좋은 등급을 받기 쉽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영어시험 난도가 쉽기 때문이라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우 소장은 “EBS(ebsi.co.kr)에 정리된 2023년 3월 학력평가의 국어, 영어 오답률을 참고해보면, 고1 영어 오답률 Top10의 평균은 58.5%, 국어 오답률 Top10의 평균은 43.3%로 영어 오답률이 더 높았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까다로워하는 문제는 빈칸, 순서 정렬과 같은 유형이다. 한두 문장이라도 정확히 해석되지 않으면 오답을 고르기 쉽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단어 암기, 구문 공부와 더불어 언어적인 센스가 필요로 한다. 단기간의 해결책은 쉽지 않으므로 고등학교 때 꾸준하게 단어와 구문 등에 대한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3월 학력평가 이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학교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통해 나의 학업 역량을 점검할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 따라 학업역량에 차이가 있어서 학교 시험만으로 나의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학력평가는 전국에 있는 고1 학생들 사이에서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내신보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우 소장은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 크게 실망하거나 만족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 결과에는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3월 학력평가 성적이 우수했던 학생이 실제 수능 성적은 크게 하락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번 시험은 본인의 학습 태도나 역량을 점검해 보는 과정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한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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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신학기 시작 2024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1학년은 모든 것이 낯선 생활이지만 대입의 시작이라는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중학교 때와 달라지는 평가 방법도 잘 이해해야 한다. 2학년은 고등학교 생활 3년 중 가장 활발하게 학교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입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3학년은 다가온 입시로 인한 압박감보다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 고1~3 학년별 1학기 학교생활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1학년 - 적극적인 도전과 기록, 상대평가 주목중학교 때도 학교생활을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나 평가는 존재했지만, 대입의 중요 전형 요소로서의 학생부나 교과 등급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이에 대부분의 신입생은 두려움이나 걱정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특히 1학년 때는 수시로 대학을 가야 한다는 분위기 탓에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나 대입에 도움이 되는 학교생활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진로 역량‘은 기존의 ’전공(계열) 적합성‘과는 달리 탐색 노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관심이나 선호 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매 순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기록할 때는 그 활동에 임하는 이유나 목표, 동기 등으로부터 활동의 구체적 내용,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고등학교 상대평가 방식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의 절대 평가와는 다른 상대평가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평가란 점수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점수에 따른 석차와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100명이 치른 시험에서 95점을 받아 5등이 됐을 경우 중학교에서는 A를 받지만, 고등학교에서는 1등급 기준인 상위 4%에 들지 못해 2등급을 받는다. 중학교에서는 원점수가 중요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 점수의 위치(상대점수)가 중요해졌다. (표1 참조)표1. 중학교 vs 고등학교(상대평가 과목) 시험 평가 방법김 소장은 “비율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기 때문에 전체 이수 인원이 많을수록 등급별 인원도 많아지는데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는 2, 3학년보다는 공통과목을 이수하는 1학년 때의 이수 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서 중요한 학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학년 - 구체적이고 충실한 학교생활 중요2학년은 자신의 대입 도전 방법을 결정하고 그 방향에 맞추어 대입을 준비하고 학교생활을 하려는 학생도 많다.김병찬 소장은 “1학년 때의 교과 성적을 근거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의 격차가 커 무조건 수능 준비를 하겠다거나 자신은 교과 전형으로만 갈 것이니 다른 학교 활동은 하지 않겠다는 등의 생각이 바로 그것인데, 2학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입시를 치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쉽게 장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출제 범위 중 대부분이 일반 선택 과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 수업에 더 충실해야 수능 준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학년 때의 여러 학교 활동에 구체성과 깊이를 더하는 것이 2학년 시기임을 명심하고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을 통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창체, 세특 주목특히 2024학년도부터 축소된 학생 반영 항목을 염두에 두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관련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4개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행사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이나 영향을 중심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희망 진로가 확실하다면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꼭 특정 진로에 한정된 내용보다도 관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우는 게 좋다. 또한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이 고민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 학생부에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교과 학습 발달 상황’은 내신 성적에 대한 정량적인 결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있다. 세특은 과목별 담당 선생님이 작성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행 평가, 조별 과제 등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이 발표한 ‘모집 단위별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통해 그 과목의 권장 이유를 고민해봐야 한다. 2, 3학년 때의 선택 과목 선정이 끝난 학교가 많을 것이지만, 그 이유를 찾아내면 특정 과목을 이수하지 못했더라도 다른 학교 활동을 통해 보완할 수 있고,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바로 전공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해당 과목에 대한 자신의 도전정신 및 적극성, 전공과의 꾸준한 연계 및 탐구 역량을 수업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3학년 - 대입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해야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막연함’이다. 이때의 막연함은 단지 두려움이나 걱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이나 시험(모의고사)에 임하는 자세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어떻게 열심히 할 것인지, 잘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시험은 어떻게 볼 것인지 등 ‘어떻게‘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만 이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김병찬 소장은 “3월 말에 치르는 학력평가부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시험 과정에서의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할지 등을 계획해보기 바란다. 학력평가 2주 전부터는 학력평가의 목표를 정하되 점수가 아닌 자신이 겨우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꼭 맞혀야 하는 문제를 정하고 목표를 삼고, 학력평가 전날 잠들기 위한 노력, 학력평가 당일 시간 관리 등을 계획해서 실천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구체적인 실천으로 압박감을 이겨 내야 수능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3학년이 되면 성취도만 산출되는 진로 선택 과목의 수업이 늘면서 1, 2학년 대비 내신 관리에 소홀해지는 학생이 많다.이에 김 소장은 “최근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도 혹은 세특 내용을 입시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도권 주요 22개 대학 중 동국대를 제외하고는 21개 대학이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한다. 건국대,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정성평가로 반영하며, 고려대, 서강대는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고려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단, 고려대는 A는 1등급을 부여하고 B, C등급만 성취도별 환산 등급을 적용하며, 서강대는 성취도가 산출되는 전 과목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