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레저항공산업 전문가 포럼 경기도는 10일 한양대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레저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서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레저항공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과 ‘레저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마련 및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레저항공스포츠 활성화 방향에 대해서는 한서대 이강석 교수가, 레저항공산업 발전방향은 신대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처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종훈 대한민국항공회 부총재와 이상훈 경기개발연구원수석연구위원, 박병철 경북도지사 공항정책특보, 정은영 국토해양부 사무관, 박수복 한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학계·업계·항공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추진중인 ‘레저항공산업 발전 5개년계획’에 반영하고 법·제도적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9
- 부고 ▲ 류재경(하나대투증권 부천지점장)씨 부친상 = 26일 오후 7시30분, 이대목동병원 영안실,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2-2650-2741 ▲박애화(하나투어 이사), 순석(약사), 재석(조선일보 편집부), 현석(MBC 예능국 차장)씨 부친상 = 26일 오전 12시13분 경기도 일산 백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31-902-4444 ▲박동현(회사원).재현(자영업)씨 부친상, 김갑수(경남은행 홍보실장).정 민(회사원)씨 빙부상 = 26일 오전 7시 경남 마산 자택서, 발인 28일 오전 8시, 055-256-9172(마산 영락원 장례식장 202호) ▲김택균(남대전고 교장), 형균(도서출판 동쪽나라 대표), 연균(국민일보 종합편집부 부장), 완균(한국외대 강사) 씨 모친상, 윤경노(남대전고 이사장), 임일규(에이스로지스틱 대표)씨 빙모상= 26일 오전, 빈소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042-257-6943 ▲김형균(도서출판 동쪽나라 대표) 씨 모친상= 26일 오전, 빈소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042-280-8181 ▲최화규(본디자인 이사)씨 부친상, 김장섭(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 팀장).박중규(본디자인 대표)씨 장인상 = 26일 오전 6시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31-406-2000 ▲정성호(진천군 재무과장), 만호(농업), 용호(상업)씨 부친상 = 26일 오전 2시, 진천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1시 043-537-9443 ▲정용해 씨 별세, 명철(영우디지탈 대표) 명천(대원컴퓨터 대표) 씨 부친상, 김도현(전 문화체육부 차관) 안경수(로지비스 전무) 이재관(영우디지탈 사장) 씨 빙부상 = 26일 오전 5시24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0시 02-2072-2011 ▲ 민병옥(동성교역 그룹 회장)씨 별세, 상기(서울대 교수), 은기(성광 대표이사), 문기(성호IPO 대표이사)씨 부친상 = 25일 오후 9시2분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2072-2091~2. ▲노신영(전 국무총리, 롯데 장학ㆍ복지재단 이사장) 씨 상배, 노경수(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철수(애미크스그룹 회장) 동수(광명특수인쇄 대표) 은경 혜경 씨 모친상 = 25일 오전 0시45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천안공원묘지, (02) 3410-69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옥천 산불 사흘째 … 대전까지 번져 충북 옥천군 식장산에서 난 불이 최초 발화 후 3일째 계속해 번지고 있다. 6일 오전 6시쯤 식장산 7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은 3시간만인 오전 9시 초기 진화되는 듯 했다. 피해면적도 0.25㏊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날인 7일 오전 3시쯤 다시 불이 붙어 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4군데에서 계속 번지고 있다. 피해지역도 최초 발화지점인 옥천 군서면 상중리에서 군북면 자모리와 대전시 동구 산내동 만인산 등산로까지 확대됐다. 피해면적은 지금까지 지자체 추산 5㏊가 넘었으며 지금도 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1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7일 밤 불길이 번지면서 피해가 우려됐던 식장산 중턱 조선시대 사찰 귀절사는 절 주변에 쳐 놓은 방화선 덕에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6시 다시 시작된 진화작업에는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지원한 헬기 17대와 공무원·소방대원 등 800여명이 투입됐다. 7일 오후 3시 20분쯤 발화한 전북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야산에서 난 불도 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은 채 계속 번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임야 18㏊ 가량을 태우고 산 정상을 넘어 반대편으로 진행 중이다. 이 산은 임실과 남원·순창 등 3개 시·군이 만나는 곳이어서 불머리는 현재 시·군 경계를 넘어 남원시 사매면과 순창군 동계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도 산림청 헬기 6대와 진화인력 80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해발 약 500m의 산 하나가 거의 불탔지만 민가와는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큰 피해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산불이 남원시 사매면으로 번지면서 문화재 소실도 우려되고 있다. 이곳에는 최명희 선생의 소설 혼불을 기념해 지은 혼불문학관이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6~7일 전국에서 27건의 산불이 발생 150㏊가 넘는 피해를 냈다. 예년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6일 오전 11시쯤 발생해 7일 오후에야 진화된 경북 칠곡군 지천면 백운산 산불은 피해면적만 82.5㏊가 넘었다. 지난 2005년 4월 낙산사를 태운 강원 양양군 대형산불 이후 4년 만에 30㏊ 규모 이상의 대형산불이 발생한 셈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장비는 한정돼 있는데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피해를 키웠다”며 “대부분 산불이 입산자 실화로 발생해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옥천 산불 사흘째 … 대전까지 번져 임실도 이틀째 진화 못해 … 전국서 7일 하루 20건 충북 옥천군 식장산에서 난 불이 최초 발화 후 3일째 계속해 번지고 있다. 6일 오전 6시쯤 식장산 7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은 3시간만인 같은 날 오전 9시 초기 진화되는 듯 했다. 피해면적도 0.25㏊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날인 7일 오전 3시쯤 다시 불이 붙어 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4군데에서 계속 번지고 있다. 피해지역도 최초 발화지점인 옥천 군서면 상중리에서 군북면 자모리와 대전시 동구 산내동 만인산 등산로까지 확대됐다. 피해면적도 지금까지 지자체 추산 5㏊가 넘었으며 지금도 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1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7일 밤 불길이 다가가면서 피해가 우려됐던 식장산 중턱 조선시대 사찰 귀절사는 절 주변에 쳐 놓은 방화선 덕에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6시 다시 시작된 진화작업에는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지원한 헬기 17대와 공무원·소방대원 등 800여명이 투입됐다. 7일 오후 3시 20분쯤 발화한 전북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야산에서 난 불도 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은 채 계속 번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임야 18㏊ 가량을 태우고 산 정상을 넘어 반대편으로 진행 중이다. 이 산은 임실과 남원·순창 등 3개 시·군이 만나는 곳이어서 불머리는 현재 시·군 경계를 넘어 남원시 사매면과 순창군 동계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도 산림청 헬기 6대와 진화인력 80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해발 약 500m의 산 하나가 거의 불탔지만 민가와는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큰 피해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산불이 남원시 사매면으로 번지면서 문화재 소실도 우려되고 있다. 이곳에는 최명희 선생의 소설 혼불을 기념해 지은 혼불문학관이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6~7일 전국에서 27건의 산불이 발생 150㏊가 넘는 피해를 냈다. 예년에 비해 두 배게 발생한 것이다. 6일 오전 11시쯤 발생해 7일 오후에야 진화된 경북 칠곡군 지천면 백운산 산불은 피해면적만 82.5㏊가 넘었다. 지난 2005년 4월 낙산사를 태운 강원 양양군 대형산불 이후 4년 만에 30㏊ 규모 이상의 대형산불이 발생한 셈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장비는 한정돼 있는데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날씨가 근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등 기상 영향이 산불피해를 키웠다”며 “대부분 산불이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것이어서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서해안을 항공레저산업 전진기지로 경기도, 복합단지 조성 등 항공레저산업 육성5월 국제항공전 ‘시동’, 세계시장으로 ‘이륙’경기도가 연간 33조원에 달하는 세계 항공레저산업시장 개척에 나선다.오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이 시험무대다. 경기도는 이 행사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항공레저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항공레저 및 항공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레저항공산업은 블루오션 = 경기도가 ‘하늘’로 눈을 돌린 이유는 항공레저산업의 성장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항공산업은 제조업 전체기술이 융합된 ‘제조업의 꽃’으로 불린다. 구조역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융합된 종합시스템산업으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항공레저에는 초경량비행기,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모터패러, 모형항공·로켓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는 연간 32조85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레저항공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0.8%인 2600여억원에 불과하다.하지만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 국내 경량항공기분야 기술은 선진국의 70%, 무인항공기술은 선진국의 88% 수준이다. 또 인구대비 등록조종사 비율은 일본보다 높고 15만5000여명의 동호인과 마니아가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다.패러글라이더의 경우 225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에 우리나라가 600억원을 수출,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진글라이더는 패러글라이더를 유럽, 일본 등 60개국에 수출해 지난해 1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신대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처장은 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전문가포럼에서 “레저인구 증가 등으로 국내 경량항공기 개발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군과 협력해 항공레저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경기도는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련 산업체들이 입주할 항공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복합단지에는 무게 600㎏이하 초경량 비행기나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관제·정비시설,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는 물론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도는 현재 레저항공 복합단지 적지로 안산 시화호 인근과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어도 일대를 꼽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요층과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할 때 레저항공 복합단지는 경기도 서해안이 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 옛 챔프카 경기장 부지에서 국내외 6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항공레저스포츠산업전, 항공워크숍, 항공체험전, 항공레저스포츠대회, 항공문화마당 등으로 꾸며지는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 도는 이 행사를 통해 단기적으로 레저항공에 대한 인식전환과 레저항공 관련 기업홍보 및 신규기업 진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국제레저항공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블루오션 시장인 레저항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경비행기 타고 시화호 하늘로”[인터뷰]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2009 국제레저항공전’은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비행기 등 100여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레저항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레저항공산업 발전의 토양을 제공하기 위해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항공전은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기업에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레저항공전은 어떤 행사인가크게 항공산업전, 항공교육·캠프장 운영, 레저항공 체험마당, 에어쇼로 이뤄진다. 산업전은 패러글라이딩, 초경량비행기, 모형 항공기 중심의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로 이루어진다.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특히 체험행사를 강화했다. 초경량비행기 탑승, 항공기 분해와 조립, 열기구 체험, 스카이 번지 등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직접 하늘을 날고, 비행기를 조립하면서 레저항공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것이다.- 항공전을 통한 기대효과는국내 레저항공스포츠 동호인과 마니아 수는 15만5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된 훈련 비행장이 없고 법과 제도가 완비되지 않아 동호인들은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가 레저항공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법과 제도를 마련할 토양을 제공할 것이다.- 경기도의 비전과 목표는현재 국내 항공산업 규모는 세계시장의 0.8%로 미비한 수준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고려할 때 여건만 마련되면 급격히 발전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 연간 매출 2조6000억원, 세계시장 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서해안에 레저항공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법 등 관련 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서해안 항공레저산업으로 비상 경기도, 복합단지 조성 등 항공레저산업 육성 다음달 국제항공전 ‘시동’ 세계시장으로 ‘이륙’ 사진 행정-항공전 여러장. 경기도가 연간 33조원에 달하는 세계 항공레저산업시장 개척에 나선다. 오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이 그 시험무대다. 경기도는 이 행사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항공레저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항공레저 및 항공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레저항공산업은 블루오션 = 경기도가 ‘하늘’로 눈을 돌린 이유는 항공레저산업의 성장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항공산업은 제조업 전체기술이 융합된 ‘제조업의 꽃’으로 불린다. 구조역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융합된 종합시스템산업으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레저에는 초경량비행기,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모터패러, 모형항공·로켓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는 연간 32조85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레저항공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0.8%인 2600여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 국내 경량항공기분야 기술은 선진국의 70%, 무인항공기술은 선진국의 88% 수준에 와있다. 또 인구대비 등록조종사 비율은 일본보다 높고 15만5000여명의 동호인과 마니아들이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다. 패러글라이더의 경우 225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에 우리나라가 600억원을 수출,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진글라이더는 패러글라이더를 유럽, 일본 등 60개국에 수출해 지난해 1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신대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처장은 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전문가포럼에서 “레저인구 증가 등으로 국내 경량항공기 개발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항공레저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경기도는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련 산업체들이 입주할 항공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합단지에는 무게 600㎏이하 초경량 비행기나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관제·정비시설,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는 물론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레저항공 복합단지 적지로 안산 시화호 인근과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어도 일대를 꼽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요층과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할 때 레저항공 복합단지는 경기도 서해안이 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 옛 챔프카 경기장 부지에서 국내외 6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항공레저스포츠산업전, 항공워크숍, 항공체험전, 항공레저스포츠대회, 항공문화마당 등으로 꾸며지는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 도는 이 행사를 통해 단기적으로 레저항공에 대한 인식전환과 레저항공 관련 기업홍보 및 신규기업 진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국제레저항공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블루오션 시장인 레저항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코오롱스포츠 오지 탐사대원 모집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는 ‘2009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가 20일~5월 10일까지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 1991년생부터 1984년생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공식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김영수 코오롱스포츠 전무는 “청소년들에게 오지를 탐사하게 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해외원정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수도권면 사진(세로)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2일 송파구 거여동 181번지일대 재개발지구에서 지역주민들과 송파구청 송파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한 여성이 소화기 분사방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 송파구청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겨울철 난방비 절약요령 욕실 입구에 커다랗게 ‘보일러!’라고 써 붙인 왕소금 주부 송○○(대원동 38세). 비단 송씨의 집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닐 것이다. 추운 겨울 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돌보면서도 치솟는 기름 값에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주부들은 또한 가족들을 닦달하기도 한다. 알뜰한 주부를 위하여 건강과 절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지혜로운 겨울나기 요령을 정리해보자. 각 가정의 환경에 알맞은 제품을 꼼꼼히 따져 선택 겨울 난방은 우선 사용 계획에 따른 구입 요령이 필요하다. 반드시 쓸 수밖에 없는 난방비라면 난방용품을 구입할 때 연료비와 관련하여 좀 더 세밀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첫 째. 유지비 절약과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 값을 의식하여 에너지 절약형 난방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 다음 구조나 성능이 비슷한데도 부가 기능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있으므로 꼭 필요한 기능인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각각의 환경에 적절한 난방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필수 요건, 그만큼 전기료 등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이나 소규모 공간에서는 안전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한 전기 히터가 좋다. 사무실이나 일반 매장에서는 연료비가 적게 들고 이동이 편리한 가스히터가 유지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전기장판이나 전기요의 경우는 전기 소모량을 고려해서 필요 이상의 큰 제품은 피해야 한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필수품인 가습기 또한 제품에 따라 전기요금 차이가 크다. 초음파식 가습기의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하다. 그에 비해 복합식은 두 배, 가열식은 여섯 배나 많이 나간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을 잘해야 한다. 이와 같이 환경에 맞는 적절한 선택으로 비용 부담도 줄이고 효과도 최대한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잘 활용하면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난방비 연료비를 줄이는 생활요령 외풍 차단만으로 절반은 성공 난방비와 연료비를 줄이는 생활요령으로 외풍 차단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다고 한다. 우선 스펀지로 되어있는 문풍지(500∼2000원)를 사용하여 창문 틈과 문틈을 꼼꼼히 막아주는 것이 좋다. 주부 송씨는 “문풍지를 쓸 때는 넓은 것보다 좁은 것으로 꼼꼼하게 위쪽과 아래쪽 옆쪽의 작은 틈새까지 모든 틈새를 꼼꼼하게 다붙이는 것이 좋아요. 그렇게 하면 외풍은 최대한 거의 막아지죠. 그리고 가족들에게 내복을 꼭 챙겨서 입히세요.”라고 말해준다. 단 한 가지 방법만으로도 겨울철 난방 절반을 이룬다는 바깥바람 차단 방법에도 몇 가지 노하우가 있다. 좋다는 걸 알면서도 외관상 기존의 스펀지 문풍지가 거슬렸다면 투명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제품(20m당 일만3천5백 원)을 권한다. 먼지도 안 묻고 몇 번 붙였다 떼었다 해도 접착력이 살아있다. 영하 40도에도 딱딱해지지 않아 방풍 효과도 뛰어나다. 또 직조 털실타입 문풍지는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복원력이 뛰어나 아파트 현관문에 안성맞춤이다. 외풍차단용 특수 비닐(5천~7천원)은 발코니 창문에 사용하면 이중창 역할도 해낸다. 전력 소비량 꼼꼼히 따지고 문어발식 콘센트는 절대 금물 생활 가운데서 난방과 연료비용을 줄이는 요령도 많이 있다. 전기 난방용품을 구임 힐 때는우선 전력 소비량을 꼼꼼히 따져 소비전력이 적고 안전장치 잘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보조난방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면 1,500W 미만이 적당하다. 전기 난방기는 기본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해 난방을 하는 원리이므로 전기요금을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가정용인 경우에는 전력량에 따른 누진요금제가 적용되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 달 전기 요금이 몇 천원 안팎이라며 호객 행위를 하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누진요금제를 감안하지 않은 말임을 명심, 가정에서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1시간 이상 켜두는 것은 삼가해야한다. 절전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플러그를 뽑아서 보관한다는 기본 수칙 위에 소비전력이 적고, 강/약 조절 기능이 있는 전기 난방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난방용품은 특성상 소비전력이 높아서 ‘문어발식’ 콘센트에 꽂고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전열기는 반드시 전용콘센트를 사용하고 특히 1,500W 이상의 전열기는 벽에 설치된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멀티콘센트에 2종 이상의 난방용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열기를 설치할 때는 창문이나 냉기가 들어오는 쪽에 두는 것이 열효율과 공기 환기에 좋다. 가스나 석유를 사용하는 난방용품은 산소 소모량이 많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 가습 기능이 포함된 난방 제품은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을 없애주어야 하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밥일꿈]소방헬기 구조요청 이것만은 알아두자 소방방재청 백동승 항공안전팀장 싱그러운 새봄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있다. 등산은 한달에 한번 이상 산에 가는 사람이 거의 2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전 국민의 레저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산에서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2008년 소방헬기 산악 인명구조 출동횟수는 1,388건으로 전체 소방헬기 출동의 42%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25%가 더 늘어났고 올해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기는 구조ㆍ구급대원들을 현장으로 신속히 투입시키고 환자를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최고의 산악 구조장비이다. 그러나 헬기가 인명구조 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신고자가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 조난자 또는 환자 발생시 신속히 119로 신고한다. 신고할 때는 환자의 위치, 부상상태, 사고경위, 특이사항 등을 정확히 알려준다. 환자의 위치는 등산로에 표시된 산악위치표시판(번호)으로부터의 거리 또는 유명한 지점(깔딱고개 등)으로부터 거리를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된다. 둘째,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평소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두고, 가급적 응급약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 요령을 모른다면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응급처치 요령을 지도받을 수 있다. 셋째, 환자의 위치를 알려라. 눈에 잘 띄는 천이나 수건을 흔들거나 손거울, 시계, 스텐인레스 수통, 피켈 등 햇빛이 반사되는 물건으로 빛을 반사시켜 환자 위치를 조종사에게 알려야 한다. 야간에는 손전등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넷째, 바람에 날리는 물건들을 제거하라. 헬기의 하강풍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이 환자와 환자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헬기안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치워야 한다. 특히 암벽지역에서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헬기 하강풍에 의하여 추락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나무 또는 바위를 단단히 잡아야 한다. 다섯째, 환자를 보호해야 한다. 환자는 평평한 장소에 위치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헬기가 착륙을 시도할 때에는 착륙장에서 최소 20 m는 떨어져야 하며, 추락 할 수 있는 곳은 피한다. 여섯째, 헬기탑승 안전수칙을 따른다. 구조대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되, 꼬리날개는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뒤에서는 절대로 접근하지 말고 조종사가 접근하는 사람을 볼 수 있게 헬기의 앞부분으로 접근하거나 물러나야 한다. 헬기는 산악구조 활동을 하는데 아주 유용한 장비이지만 위의 안전수칙을 꼭 명심하고 준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등산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지름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