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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정시모집 군별 대학 변화와 특징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별 모집단위의 군별 배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올해처럼 수능이 어려웠던 ‘불수능’에서는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에 따른 모집군 변화를 정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군별 대학과 모집 계열 또는 모집 단위에 따른 변화와 특징을 살펴봤다.정시모집 인원 8만2590명으로 감소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4만8834명)의 23.8%에 해당하는 8만2972명(4년제 대학기준)을 선발한다. 이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인원 9만564명(전체의 26.30%)에 비해 7974명이 감소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군별 대학과 모집정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서강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 137개 대학이 3만743명, ‘나’군에서는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136개 대학이 3만882명, ‘다’군에서는 건국대, 중앙대, 홍익대 등 123개 대학이 2만965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모집 군별 대학 수 전년도에 비해 늘어2019학년도 정시모집 군별 대학 수는 전년도에 비해 ‘가’군은 6개교, ‘나’군은 3개교, ‘다’군은 6개교가 증가했다.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부분 전국 대학의 모집 군별 변화는 크지 않지만 아주대 의학과의 경우, ‘다’군에서 ‘가’군으로, 한국교원대는 전 모집단위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되었다.경희대, 한양대, 성균관대와 서울시립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을 실시하며, 중앙대와 한국외대는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이 밖에도 동국대, 경희대 등 139개 대학이 모집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분할 모집 대학들은 군별 모집 단위가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와 모집 군별 배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수시 이월 인원 경쟁률과 합격선의 중요한 변수올해는 특히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규모 변화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여파로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수시 이월 인원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시 이월 인원은 경쟁률과 합격선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기존 정시전형 계획에서 모집 인원이 없던 학과가 수시 이월로 최종 정시 모집으로 변경되는 학과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2019학년도 수시 합격자 등록이 모두 끝나고 정시모집이 시작되면,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최종 변경된 모집인원을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 2019학년도 정시 모집 군별 대학 (서울 및 수도권 소재)모집군대학명‘가’군<국공립>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국체육대<사 립>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서울), 경기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삼육대, 상지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ERICA), 한양대(서울), 홍익대‘나’군<국공립>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한국교원대<사 립>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서울),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국민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서울), 용인대, 중앙대, 추계예술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국어대, 한국항공대, 한양대(ERICA), 한양대(서울), 홍익대‘다’군<사 립>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글로컬), 건국대(서울), 경기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추계예술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국어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 2019학년도 교대(10개 대학) 정시 모집군 : 전체 ‘나’군모집군대학명‘나’군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 2019학년도 의, 치, 한의대 정시 모집군의대(37개 대학)모집군대학명‘가’군가톨릭관동대, 건양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서울), 충남대‘나’군가천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서울)‘다’군계명대, 고신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순천향대, 인하대, 제주대치대(11개 대학)모집군대학명‘가’군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수시 미충원시 선발),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나’군단국대, 연세대(서울), 원광대‘다’군강릉원주대한의대(12개 대학)모집군대학명‘가’군경희대, 대전대, 동신대‘나’군가천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부산대, 세명대, 우석대, 원광대‘다’군동국대(경주), 상지대 - 2019학년도 주요대학 정시 분할모집 군(서울 및 수도권 소재)분할모집 군대학명가/나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한양대(ERICA), 한양대(서울)가/다삼육대, 아주대나/다동덕여대, 수원대가/나/다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서울), 경기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인하대, 중앙대, 추계예술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2018-12-06
- 강남구 도서관 겨울방학 이색 특강 리스트 업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이달 말이면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겨울방학 시작 전 마지막 달을 보람 있게 보내고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강남구 도서관에서의 만날 수 있는 이색 특강과 강좌를 모아봤다.논현도서관 (02-3443-7650)책속에서 만나는 마음치유-일시 : 12월 19일 걷기로 이완하기 / 12월 26일 마음 가라 앉히기-시간 : 오후7시~8시-장소 : 논현도서관 어린이실-대상 : 성인 15명-내용 : 독서와 명상을 통한 마음 치유대치도서관 (02-565-6666)문화가 있는 날> 세계 우수작가 전작읽기/톨스토이 전작읽기-일시 : 12.26(수)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장소 :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대상 : 성인 20명-내용 : 러시아 문학& 유럽 문학의 연관성과 차이인문독서토론-일시 : 12월 첫째, 셋째 화요일-장소 :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대상 : 성인 30명-내용 : 선정 도서 감상 및 토론, 독서동아리 운영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02-2226-5930, 전화접수)‘초록바다’외 시낭송 및 동요-일시 : 12월 16(일) 오후 3시-장소 :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율현관-대상 : 초등학생-내용 : 아동문학가 박경종과 함께 하는 시낭송 및 동요드림페인터 박종신의 2019년 새해 우리꿈 그리기-일시 :12. 14(금)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30분-장소 :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율현관-대상 : 초등학생-내용 :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꿈그림 그려보기강남구립 일원청소년 독서실 (02-2226-8740)‘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방학특강-일시 : 2019년 1월 월요일 (7일, 14일, 21일, 28일) 오전 10시 30분~ 12시-대상 : 지역주민-인원 : 10명-내용 : 천연비누, 로션, 폼클렌징 만들기-수강료 : 30,000원( 재료비 별도) 2018-12-06
- 도란도란 내가 만든 인형이랑 친구 해요~~ 요즘은 인형을 아이들만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른들도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 가장 가까운 친구처럼 옷도 만들어 주고 이야기도 나눈다. 아이 엄마들은 보드라운 천으로 아이를 위한 애착인형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어른들은 눈코입이 자신과 닮은 인형을 만들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우리 동네 인형 공방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목동 ‘숲 공방’귀여운 꼼지인형 만들러 오세요숲 공방은 이름처럼 공방에 들어서는 순간 조용한 인형 숲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테디베어인형, 미니인형, 키덜트 인형, 꼼지 인형들이 빼곡하게 장식돼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든다. 주인장은 임신 했을 때부터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딸아이의 옷을 만들게 되었단다. 옷을 만들다가 남는 천으로 인형 옷과 인형도 만들게 되고 공방을 열게 되었다. 테디베어 자격증과 꼼지인형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유해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고 유기농 원단에 친환경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수업은 1:1로 이뤄지고 상담을 통해 어떤 인형을 만들 것인지 선택해 진행한다. 숲 공방의 주인장은 “바느질 기술도 알려 드리지만 숲 공방에 오시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재미있고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라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꼼지인형은 만들어 볼 수도 있고 패키지로 살 수도 있다. 주인장은 “누구나 우울한 마음이 들 때는 와서 인형과 즐거워지는 힐링의 장소가 되었으면 해요. 차분하고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506-17 203호(9호선 염창역 4번출구)문의 010-3543-9205인스타그램 ID supgom 등촌역 ‘뜨개 공방 야니들’뜨개인형으로 아이들과 교감해요‘뜨개공방 야니들’은 5년이 넘어가는 강의 이력으로 많은 수강생을 배출해냈다. 주인장은 어릴 때부터 인형을 좋아해 항상 연구하면서 다양한 인형의 모습을 만들어보았단다. 취미 반은 인형과 소품을 정규 반은 인형을 만드는 전문적인 기법을 배워보고 강사 반은 강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야니들의 주인장은 “수강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과 기법을 충분히 알려드리고 있어요. 다양한 기법을 체계화 시킨 교재도 직접 제가 만들어 수업 교재로 쓰고 있어서 수업 이해도가 빨라요”한다. 기법을 단계와 하고 전문화한 교재를 여러 권 펴내 수업이 활용하고 서점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 책은 교재만 보고도 쉽게 뜰 수 있도록 어렵지 않고 실용적으로 썼다. 제주도나 지방에서 찾아오는 수강생이 있을 정도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수업 만족도가 높다. 수강생들은 인형을 만들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늘었다고 자랑한단다. 주인장은 핸드메이트 페어나 플리마켓등을 통해 트렌드를 익히고 현장감도 느끼면서 인형 만드는 새로운 기법들을 익혀가고 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디자인팀과 강의와 디자인, 책을 만드는 강사팀이 따로 있어서 협업이 잘 되고 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61길 39 예린빌딩 202호(등촌역 2번출구)문의 010-2540-9858인스타그램 ID twinmom_helena 신정동 ‘바느질하는 바리스타‘인형과 재잘재잘 수다 떠는 시간 느껴보세요제목 그대로 ‘바느질하는 바리스타’에서는 손바느질, POP, 바리스타, 제빵, 코바늘 등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배울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예술교육, 진로 교육, 동아리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비교적 넓고 아기자기한 공간은 학생들을 단체로 가르치기에 알맞아 활발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성인 수업도 상담을 통해 원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8년 동안 목동안에서 공방을 운영해 왔고 지금의 자리에서는 2015년부터 수업을 하고 있다. 인형 만들기 수업의 경우 공방 안에 있는 인형을 선택해 배울 수도 있고 만들고 싶은 인형의 사진을 가져와도 된다. 주인장은 기존에 정해진 틀에 맞춰 작품을 만들기보다는 수강생들에게 표현할 기회를 주는 편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기회를 주고 있어 골고루 만족도가 높다. 5주 기획으로 진행했었던 인형 만들기, 쿠키 아이싱, 코바늘뜨기, 캘리그라피, 핸드드립을 배워보는 ‘FOR YOU FESTIVAL'은 그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방학에도 준비 중이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은행정로5길 12문의 02-2062-2062송정역 ‘아랑수 셀프아트센터’강사들이 인정하는 이름난 바느질 공방‘아랑수 셀프아트센터’는 기존에 활동하는 있는 강사들이 배우러 오는 공방으로 이름나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업을 하고 있고 항상 새로운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좋다는 평이 많단다. 틸다 인형, 양말 인형, 애착 인형, 아랑수에서 만들어낸 캐릭터인 아랑인형까지 원하는 인형은 모두 배울 수 있다. 취미반과 고급단계를 배우는 전문가 반, 수업 현장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주는 강사 반이 있다. 모든 수업은 개인 맞춤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주인장은 20여 가지가 넘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배우러 오는 수강생들이 많아 체계적으로 수업하려고 애쓴다. 주인장은 “수업이 여유로우면서도 강의를 들으면 한 가지라도 얻어가게 하려는 마음으로 수업을 만들고 있어요. 외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창작품들이 많아서 수강생들이 좋아해요”한다. 순 한글로 예쁜 아가씨라는 뜻을 가진 아랑인형도 아랑수에서 만든 캐릭터 인형인데 귀여우면서도 예쁜 얼굴이 인기가 많다. 수강생들과 함께 그간 만든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7길 8 2층(5호선 송정역 2번출구)문의 02-6494-0826/010-9132-0826블로그 http://blog.naver.com/qkqh0826신정동 ‘오색실 아뜰리에’뜨개질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오세요‘오색실 아뜰리에’의 주인장은 일본 편물협회에서 주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울 시민청에서 손뜨개 강사로 일했고 양천구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마을 강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는 목운 초등학교와 영도 초등학교의 실과 시간에도 뜨개질을 가르치고 있다. 방학에는 양천구 평생 학습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석, 쿠션, 가방, 식탁 러그, 발 매트 등의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코바늘로 동물 인형이나 인형 옷들을 만드는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주인장은 “코바늘뜨기는 기초적인 방법만 알면 계속 반복을 하므로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요. 뜨개질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대화도 나누는 마을 사랑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한다. 실제로 코바늘뜨기가 아이들의 소 근육을 자꾸 움직이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학교 수업을 할 때 아이들이 조용히 집중하면서 진지하게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모든 수업은 1:1로 진행되고 기본 커리큘럼이 있지만, 공방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고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만들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은행정로5길 10(신정동 1026-13)문의 010-5380-7900/02-2655-0555이메일 knitsesang@naver.com 2018-12-06
- “친구들이 행복한 꿈꿀 수 있도록 도와요” 양천구 청소년 어울림 봉사동아리가 지난 11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대상과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허가법인인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가 주최한다. 대한민국의 청소년 관련 교육·문화·예술·자원봉사 부문에 공로가 인정된 개인이나 단체,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진로가 고민이라면“오늘은 소망나무 그리기를 합니다. 나의 꿈과 장래희망, 소원 등을 나무 열매에 하나씩 채워 넣습니다. 열매를 다 채우고 나면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해 봅니다.”지난 12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구립 목4동 청소년독서실에서 소망나무를 그리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은 양천구 청소년 어울림 봉사동아리 회원들이다.양천구 청소년 어울림 봉사동아리는 구립 목4동 청소년독서실 김경환 관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김 관장은 학교생활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보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꿈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또래상담’에 관심을 갖게 됐고, 마침 양천구에서 청소년 진로상담을 하던 이성우 강사와 청소년 봉사 동아리를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진로상담에 이어 예술과 미술 심리를 융합한 교육을 하는 이현진 강사도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내자 5~6개 중·고등학교에서 30여 명의 학생이 모였다. 토요일 진행되는 수업이다 보니 학원과 개인 사정으로 빠지는 인원을 제외하고 22~23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13~14명은 정예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회원들은 구립 목4동 청소년독서실에서 매월 1, 3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 주는 이성우 강사가 청소년진로심리를 테마로 진로 상담이 이뤄지며, 셋째 주에는 이현진 강사가 예술과 미술 심리를 융합한 미술심리치료를 한다.커리큘럼은 자기를 먼저 알고 감성, 마음, 내면의 장점을 이해한 다음 원하는 계획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기, 생각 변화하기, 머그컵 페인팅, 감정다루기, 소망나무 그리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진로와 미술 심리 융합한 교육진로를 찾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다양한 진로 검사도 있고 직업인을 만날 수도 있다. 청소년 어울림 봉사동아리에서는 특이하게도 학생들이 손에서 놓지 않는 핸드폰을 활용했다. 이성우 강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을 핸드폰에서 검색하게 해요. 자료조사를 하던 중 생각했던 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바꿔서 조사하면 됩니다.”꿈 찾기가 끝나면 친구들 앞에서 이 꿈에 대해 발표를 한다. 발표를 하다보면 막연했던 생각이 정리되고 이 꿈이 정말 자신에게 맞는지 생각하게 된다.이 작업 하나만으로도 자신의 진로를 찾은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강서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녔던 고3 학생은 진로가 전혀 없었는데 자신의 적성을 찾아 대학에 진학했다. 마포에 사는 한 친구는 자신의 꿈을 찾던 중 공군사관학교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료조사를 하다 항공정비에 대해 알게 됐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점제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서먹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핸드폰만 주시하던 회원들은 진로와 미술심리 상담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또래 친구들을 상담해주는 자원봉사의 기쁨을 알게 됐다. 지난 9월에는 ‘2018 달빛소나타 생명사랑 걷기운동’에 참가해 저녁 늦게 행사가 끝나고 귀가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각자 형광등을 들고 빛을 밝혀주는 안전봉사도 함께 했다.12월에는 진로 인턴십 과정으로 현장에 나갈 예정이다. 인천공항, 스포츠 경기장, 법원, 경찰서 등에서 아이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인터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이런 활동이 모여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에서 양천구 청소년 어울림 봉사동아리가 청소년 대상과 지도자 상을 받았다. 지도자 상은 김경환 양천구 구립 목4동 청소년독서실 관장, 이성우 자살예방한국연맹 양천지부장, 이현진 글로벌문화아카데미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한편, 올해 1기에 이어 내년에도 어울림봉사단 2기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양천구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미니 인터뷰이성우 강사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겠습니다. 아이들이 좋고 자식 같아 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꿈이 없으면 대한민국에 꿈이 없는 것과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고 전문성이 떨어져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이현진 강사상 받았다는 것이 아직 얼떨떨합니다. 이렇게도 상을 받는구나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 할 일이 많아요. 그림으로 제가 먼저 치유받았고 그 경험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말로 하기 싫을 때 그림은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그림으로 나를 먼저 찾고 이해하게 되면서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전유진 회원 (대일관광고 2학년)부모님이 알려줘서 참가하게 됐어요. 이곳에서 제과제빵사라는 꿈을 확신하는 계기가 됐어요. 진로에 대한 강의를 듣고 1:1 상담을 했는데 이 꿈을 가지고 싶다면 대회와 축제를 찾아 참가해보라는 권유를 받았어요. ‘디저트페어축제’에 참여하고 나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꿈이 더 확실해졌어요.류정수 회원 (백암고 2학년)미술을 좋아하는데 모집 공고에서 미술 관련 커리큘럼을 보고 신청했습니다. 처음 왔을 때 그림 그리는 것을 보고 선생님이 미대를 추천해주셨어요.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선택을 못하다 이번에 안 하면 미련이 남을까 봐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이원재 회원 (양정중 1학년)친구가 한다고 해서 같이 신청했어요. 1학년 자유학기제에 진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뭘 해야 할지 몰랐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기가 힘들었어요. 여기서 진로 관련 강의와 상담을 하면서 만들거나 손으로 하는 프라모델 조립이나 기계 다루는 것을 잘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계공학자의 꿈이 생겼습니다. 2018-12-06
- “대한민국 예술인재 기르는 예술학교 만들고 싶어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 100명을 시상하는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교사, 학교장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고등학생 부문에서 수상한 영상고등학교(교장 신철식) 3학년 이희훈 학생을 만났다.‘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최연소 디자이너로 선정‘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3학년 이희훈 학생은 3년 학교생활 내내 다양한 활동에 도전했다. 시인 이문재가 ‘현대문학’에 발표한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에 모션그래픽이라는 영상기술을 입혀 촛불시위 모습을 시와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 영상으로 교내 시·영상작품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350명의 젊은 예술가를 선발해 전시회를 여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에 최연소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일한 고등학생 디자이너로서 고3의 장점을 살려 ‘고3과 19살의 갈림길’이라는 대주제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활동으로 희훈군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CJ 그룹의 요청으로 하반기 공개채용 홍보 영상도 만들었다. 약 3분간의 뮤직비디오에서 키네틱타이포를 제작하고 특수효과, 메인타이틀 등 메인디자이너 역할을 맡았다. CJ뮤지컬 <젊음의 행진>과 <킹키부츠>의 영상작업을 총괄하기도 했다.디자인 스터디 그룹, 후배들에게 영상 기술 전수희훈군은 교내 광고 동아리 AD FOCUS에서 활동했다. 아름다운재단의 후원을 받아 ‘삼천포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여행에 미치다’라는 유튜브 채널을 레퍼런스 삼아 역동적인 화면전환을 통해 시각적인 쾌감을 살렸고 LUT 필터를 사용해 영상을 시원한 색감으로 보정했다.“새로운 콘텐츠의 영상제작으로 색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어요.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아이디어가 관련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이 동아리에서 소중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가치를 찾아 공익광고를 만들기도 했다. 아름다운재단의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의 장점을 알리는 공익광고를 만들었다.희훈군의 신념을 가장 잘 보여준 활동은 ‘Be 정상’ 그래픽디자인이다.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다짐으로 시작한 디자인 페이지로 모션그래픽, 실사 영상, 포스터디자인, 캐릭터디자인 등 폭넓은 콘텐츠로 현재 234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디자인 스터디 그룹 ‘기이브 디자인’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영상 기술을 전수했다.“연구하고 고민했던 기술을 가르치면서 나눠주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됐어요. 제가 만들면 ‘작품’ 하나에 그치지만, 작품을 제작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면 몇 백 개의 작품이 나오니 가장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희훈군은 교내 대회뿐 아니라 외부 공모전에도 열심히 참여해 수상했다. 흡연예방작품경진대회UCC부문, 시영상작품공모대회, 영상축제YOLO포스터공모대회 대상, 학교홍보디자인공모전(영상부분), 만화애니메이션디자인대회 금상 외 다수의 상에 이어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은상, 2016 방송영상공모전 입선, 2017 YRE Competition 은상, 제17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은상을 수상했다.“초등학교 때 <국가대표>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울었어요.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고 싶었고 전문적으로 영상을 배우고 싶어 영상고를 목표로 프로그램과 스킬을 독학했습니다.”현재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디지털아트를 전공할 예정인 희훈군은 모션그래픽디자이너가 돼 신세대 예술학교를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다.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뮤직비디오 디렉터, 영화감독, UI&UX 디자이너,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꿈도 많지만, 예술인재를 기르는 예술학교를 세워 대한민국에서 신세대 영상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2018-12-06
- 대입 성공하려면 학습량확보, 시간관리, 본인학습패턴파악 필수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진학을 위해 중요한 것은 성적 향상과 진로에 따른 목표 설정, 시간관리이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안에서 이러한 것들을 완비하기 힘든 것이 입시현실이다. 하루 24시간 시간과 생활관리 속에서 주요과목을 강의하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높은 성과를 보이는 목동 12년 입시경험의 부천 중동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 대해 알아보았다.Q.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일반 학원과 어떤 점이 다른가A. 과목별 대입전문강사가 수업하고 개개인의 학습패턴을 분석하여 목표에 맞춘 학습량과 시간을 관리하는 학원이다. 입시성공을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분석과 이에 걸맞은 노력 그리고 낭비하지 않는 시간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24시간 학생의 생활을 목표에 도달하도록 훈련하고 관리한다. 수능과 내신과 학종관리 및 시간관리, 입시컨설팅을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소수정예입시전문학원이다.Q. 학생들이 받게 되는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의 프로그램을 알려 달라A. 학습컨설팅전문가와 각 과목 강사들이 학생의 공부에 고충을 미리 파악하여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학습목표와 학습량을 정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돕는다. 이를 위한 툴로 일킴학원만의 플래너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본원의 학종관리는 수행평가 및 내신성적관리, 동아리 활동지도, 수상실적을 위한 관리를 포함한다. 진로분야 탐색은 학생의 기질과 관심을 파악하고 직업군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개인에 맞춘 진로컨설팅으로 이루어진다.Q. 수시 확대에 따라 난이도가 더 높아진 학교 내신 시험 대비에 대해 알려 달라A. 본원에서는 평소 6일 수업과 일요일 보충으로 진행되며, 수능대비수업진행을 하다가 내신평가 4~6주 전부터 부천여고, 부천고, 중흥고, 계남고, 원미고, 부명고, 소명여고 등 부천지역의 고등학교에 맞춰 내신완벽대비에 돌입한다. 특히 각 과목별로 내신대비교재가 개념정리와 예상문제로 2권씩 제시되며, 상위권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각 학교에서 출제되는 서술형문항 역시 완벽히 대비될 수 있도록 한다.Q. 예비고1부터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입시전략을 제시한다면A. ‘입시제도는 변해도 노력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전략은 노력을 이길 수 없다. 공부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는 뜻이다. 먼저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말고 준비하라. 또한 대학에 대한 냉철한 현실감각을 더 일찌기 키워야 한다. 모든 사람의 전략이 자신의 전략이 될 수는 없다. 일단 학생본인을 분석하고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 가장 좋은 입시전략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현재 예비고1에게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사탐과 과탐과목의 선택이 자유로와진 상태이고 국어나 수학도 선택과목이 늘어난 상황이므로 고1때부터 전략과목을 미리 설정해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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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도서관 리더에게 듣는다_ 송파글마루도서관 조수연 관장 송파구 도서관 회원수는 약 37만5400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고 그 만큼 독서 인구가 탄탄하다. 동네마다 둥지를 튼 작은도서관들의 공이 크다. 이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도서관이 ‘지식발전소’로 서서히 변신 중이다. 송파구 공공도서관의 리더격인 송파글마루도서관 조수연 관장에게 ‘동네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도서관 이용자들의 변화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칸막이 있는 열람실보다는 ‘자유로운 관심사별 토론이 가능한 도서관’을 원합니다. 이제 공공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인 동시에 대학도서관 못지않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조 관장은 강조한다.4차산업시대 동네 도서관의 역할은?2005년 거여동에 거마도서관이 구립 공공도서관 1호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송파구에는 12개 구립 도서관이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장지역 부근에 2013년 문을 연 글마루도서관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장수근린공원 안에 들어선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에 옥상공원과 1층 야외에 책읽는 쉼터를 갖춘 글마루도서관은 쾌적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꾸몄다. 올해 전국 2399개 도서관 운영평가에서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글마루도서관은 송파구 통합전자도서관 운영과 도서관들이 갖고 있지 않은 책을 서로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 ‘책솔이’ 서비스를 진행한다. 송파북페스티벌 같은 책 관련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하며 12개 구립도서관끼리 협업을 이끌어내며 송파구 공공도서관 운영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Q. 송파구립 도서관 이용 현황, 많이 빌려보는 책은 무엇인가요?12개 구립도서관 올해 대출 통계자료(1월~11월)를 보면 약 123만3000권의 책을 빌려봤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대출 1순위는 문학 장르입니다. 2순위는 사회과학서와 자연과학서이지요. 세부적으로 보면 아동, 청소년들이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이 분야 책을 주로 빌려봅니다. 반면 성인들은 재테크, 부동산,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다룬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있는 사회과학서적에 집중됩니다.교육과 연계되는 독서 데이터도 흥미롭습니다. 글마루도서관 통계를 보면 영유아는 언어 발달을 위한 도서, 청소년은 학업과 관련된 역사와 인물서가 많이 대출되며 30~40대는 자녀를 위한 수학, 과학도서 대출이 많습니다.Q. 동네마다 있는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 지식의 실핏줄 역할을 했지만 이제 주민들은 대형 도서관에 대한 갈증이 큽니다.개관 11년차인 잠실에 위치한 송파어린이도서관 장서가 10만권, 5년차에 접어든 글마루도서관이 8만1000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 도서관들의 장서는 2만권을 넘기기 어렵지요. 도서관은 공간이 있어야 프로그램을 알차고 다채롭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고 인력이 적은 작은도서관은 책 대출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지요.연령대별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필요로 하고 독서모임, 강좌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장서를 많이 보유한 일정 규모 이상의 권역별 허브 도서관은 필요합니다.송파구에서 도서관 회원이 많은 빅3는 잠실3동(1만900명) > 장지동(1만6000명)> 잠실2동(1만4000명) 순입니다.2위가 장지동인 이유는 뭘까요? 규모가 큰 글마루도서관 때문이지요.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와 독서인구는 정비례합니다. 우리 도서관에서 연간 구입하는 신간도서가 약 8000권입니다. 주민들이 희망도서를 도서관에 신청하면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지요. 이 같은 서비스를 알차게 이용하는 분들이 꽤 많고 그만큼 독서의 저변은 넓어집니다.Q. 도서관 사서의 역할이 바뀌고 있지요?개개인이 원하는 책을 맞춤형으로 골라주고 연령대별, 주제별 북큐레이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올해 우리 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한 책처방우체통 서비스가 호응이 컸는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린이, 청소년, 취준생, 주부 등 다양한 도서관 회원들이 각자의 사연을 적어 도서관에 마련된 우체통에 접수합니다. 사서들이 내용을 읽은 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골라주고 힘이 되는 문장과 응원의 메시지를 손편지로 써 답장합니다. 부부갈등, 이성교제, 취업고민 등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지요. 책처방 서비스는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사서들도 북큐레이터로서 보람이 컸고 회원의 고민을 접하며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까지 얻었습니다.이런 경험을 토대로 10월에 열린 송파북페스티벌에서는 미래불안증,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자존감, 착한사람 강박증 등 현대인의 고민을 치유할 100권의 책을 골랐고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까지 선별해 책처방리스트를 만들어 나눠줬습니다.각 자료실마다 사서 추천 도서들을 골라 전시하고 매년 각 학교 권장도서를 조사해 청소년실에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가까운 문현중과 손잡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문현고에서도 계획중입니다.Q. 2018전국도서관 평가에서 글마루도서관이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송파구립도서관의 허브이자 롤모델로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올해 첫 선을 보여 5개월간 진행한 아빠학교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5~7세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동화여행, 7~10세 자녀를 둔 가족들이 꾸미는 독서뮤지컬을 차례로 열었는데 아이와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던 아빠들이 책을 통해 육아에 동참하며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지요.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AR 기반의 체험형 동화구연도 만족도가 높고 올해만 103회 18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우리말뿐만 아니라 국내 처음으로 영어로도 동화구연을 진행합니다.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4시에는 1층 북카페에서 낭독회를 엽니다. 독서동아리 회원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책을 통한 힐링의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12월18일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낭독회에서는 샌드아트, 클래식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는 ‘인공지능이 정보처리와 판단을 대신하기 시작한 디지털 독재를 경계해야 하는 21세기에는 인간의 직관,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직관과 공감 능력을 길러주는 게 바로 깊은 독서와 사람과의 소통 아닐까요. 도서관 운동이 필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조수연, Who is she?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다 도서관의 잠재력에 눈 뜨고 인생의 방향 전환을 했다. 문헌정보학 박사과정을 마친 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홍보사서로 일하며 우리나라 도서관정책의 현황과 흐름을 보고 듣고 경험했다. 2017년 글마루도서관 관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도서관운동을 차근차근 펼치는 중이다.▶송파구립도서관 이용 현황◀도서관회원수대출 권수소나무언덕1호11,51750,326소나무언덕2호27,42592,062소나무언덕3호9,66138,170소나무언덕4호16,23665,642송파어린이86,977372,788잠실본동1,437634,657가락몰17,16446,200어린이영어27,71492,713거마18,63858,440돌마리19,48441,110위례 47,67059,759글마루78,530281,204합계375,3921,233,071*2018년 1월~11월 이용 기준 2018-12-05
- 수능형 내신, 불수능, 복잡한 입시에서 성공하는 학습전략은?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정답률 18%를 기록한 국어 31번 문제는 수능에 대한 충격을 넘어 공포까지 안겼다. 수능 이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사교육을 늘리거나 국어학원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소리도 들려온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입시를 준비해야할까? 올바른 자기주도학습법 지도로 전교 140등을 전교 2등으로, 4·6등급을 1등급으로 올리는 등 수많은 성과와 실적으로 유명한, 동아일보(에듀동아) 칼럼리스트 평촌 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교육과정의 방향을 이해하고 입시 준비해야… 진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우리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외부 정보를 정확히 분석하고 추론해 내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방향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전혀 본적 없는 지문도 정확히 분석하고 추론해 답을 찾는 지 평가하기 위해 이번 국어31번 같은 문제가 출제된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예상된 일이고, 저희는 이런 유형의 문제를 실제로 풀게 하고 준비시켰습니다.” 박흥순 원장은 불수능으로 평가된 이번 수능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며, 정확한 분석과 추론 능력이 수능과 내신 모두에서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해와 사고, 개념 중심의 학습으로 변화하는 교과과정의 흐름을 살펴보면 앞으로의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쉽게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1부터 적용된 2015개정교과과정은 ‘꿈과 끼를 평가하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를 위한 교육과 평가 제도를 수립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을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자기주도성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 지를 찾는 ‘꿈’과, 전공적합성은 자기 전공에 관련된 기본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공부했는지 보겠다는 ‘끼’와 연관돼 있다. 따라서, 자신의 꿈에 맞는 진로를 먼저 정하고, 이에 맞는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그러면서 학습적인 부분도 정리, 암기, 문제풀이 중심에서 정확한 개념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중요해 지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박 원장은 “앞으로 수능은 융합형·복합형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며, 학생들에게 낯선 지문이 더 많이 등장할 것”이라며 “내신도 수능형으로 변해가고 있고, 수행평가의 비중이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진로탐색의 과정을 실천하며 이에 맞는 준비를 해나간 학생들이 입시에서 유리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일주일에 1시간 진로탐색, 겨울방학에는 맞춤형 개별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진로의 중요성을 인지한 에듀플렉스에서는 매주 월요일을 진로탐색을 위한 날로 정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니저와 함께 원하는 진로에 대해 1시간 정도 정보를 찾아보고, 관련된 직업과 하는 일, 전망, 분야 종사자 등을 폭넓게 알아본다. 박 원장은 “진로탐색으로 진로가 정해지면 지필, 수행, 학생부, 면접에 이르는 입시 준비과정이 설계되고, 이를 이뤄가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며 “학생을 뽑는 대학 교수가 무엇을 보느냐를 파악해 이에 맞는 진로 준비를 진행한다”며 말했다. 한편, 에듀플렉스에서는 겨울방학 윈터스쿨을 통해 다양한 세미나와 실전 프로그램들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와 관련된 알찬 세미나부터 중·고등 과정을 훑으며 기반학습을 잡는 프로그램까지 놓치기 아까운 내용들로 채웠다. 특히, 윈터세미나의 경우, 입학사정관이 말하는 대입선발 기준, 고등 포트폴리오의 이해와 작성, 국영수사과 공부법과 우선순위 및 조합, 진로탐색의 방법과 실천, 미리 쓰는 학생부 등을 주제로 진행돼 새 학년 준비에 무엇보다 유용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진로탐색노트와 자신만의 ‘미리 쓰는 학생부’도 직접 써볼 예정. 또한 중간 중간 모르는 부분은 없는 지 학습 전반을 체크해 이를 메꿔 주고, 국어어휘와 개념에 대한 학습, 비문학 독해도 진행할 계획이다.12월 18일(화)에는 평촌에듀플렉스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여 자매회사인 유웨이중앙과 합동 세미나도 개최한다.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와 겨울방학 공부전략을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2018-12-04
- 과천중앙고, 부흥고, 백운고, 용호고 과학 특화 프로그램 주목 2019학년도 안양지역 후기일반고교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고교 중 부흥고, 과천중앙고, 용호고, 백운고 4개 학교가 과학중점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및 과학특기자전형 등에 대비해 다양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안양지역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과천중앙고등학교 박선영 교사, 부흥고등학교 길윤상 교사, 백운고 정종호 교사, 용호고 노숙희 교사안양지역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과천중앙고, 부흥고, 백운고, 용호고 안양지역 고교 중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는 과천 과천중앙고, 안양 부흥고등학교, 의왕 백운고, 군포 용호고이다. 네 학교 모두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019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은 변경될 수 있음)▶ 과천중앙고과천중앙고는 자율과 창의로 꿈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를 학교 비전으로 통섭적 창의역량을 갖춘 IDEA형 인재를 육성한다.IDEA형 인재란 Interest(흥미), Development(소질 계발), Engagement(참여), Association(창의와 융합)을 할 줄 아는 인재를 말한다. 과학중점 교육과정 운영의 특징은 1학년 공통 18시간, 과학중점과정 6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학년 공통 과정은 과학(6), 특별교과Ⅰ(과학교양)(2), 수학Ⅰ(5), 수학Ⅱ(5)로 진행되며 연간 50시간 이상의 과학관련 체험활동이 진행된다.2019학년도 1학년의 경우 통합과학 8단위, 과학탐구실험 1단위, 수학 8단위로 배움중심 수업이 진행된다. 과학수학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Science Festival, 수학 체험전, 과학·인문 융합 탐구활동 등이 운영된다. 이후 2학년이 되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과 과학중점 특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과학중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로관련 실험 및 탐구활동을 선택하여 참여하고 그룹별 장기 연구 활동도 진행된다.IDEA형 인재육성을 위해 과천중앙고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맞춤형 전공적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기에는 학생 희망별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 정보과학 5개 분야로 진행되며 2학기에는 4차 산업혁명의 리더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강화에 중점, 3D 프린터, 로봇 코어, 생명과학, 천문분야로 구분하여 전공적합성 파악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과학 우수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탐구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잠재적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3학년 과학중점과정 학생 중 희망자 과제연구(R&E)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부흥고등학교부흥고등학교는 이공계 연구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인재인 ‘π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공계 연구역량 강화를 위하여 과학중점학교의 설립취지에 맞게 1학년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실험을 실시하는 ‘토요탐구반’, 1~2학년 학생 중 실생활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팀을 조직하여 장기연구를 하는 ‘과학탐구반’, 2학년 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학생중심 창의연구반(SC R&E)’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또한,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른 맞춤형 진로캠프를 계획하여 올해는 1학년의 경우 12개 코스 32개 기관을, 2학년의 경우 4개 코스 7개 기관에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부가 지정한 학교 내 ‘무한상상실’에서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를 이용하여 각종 학생들의 산출물을 제작할 수 있는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Challenger & Changer’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한편,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르네상스 인문반(인문계열 학생 대상)’, ‘(인문/사회과학)학술소논문’, ‘생각의 수레바퀴’, ‘생각의 고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학부모교실’, ‘나의 꿈 발표대회’, ‘직업체험 보고서 쓰기’, ‘ 맞춤형 진로탐구반(수학과학 심화, 논술, C언어, 아두이노 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더욱 깊이 있는 탐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와 대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 전 교육과 설명회를 하고 있으며, 참여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세히 기록함으로써, 학생들의 체계적인 대입준비를 돕고 있다. 그 결과 대입에서 좋은 성과(최근 3년간 진학률이 70% 이상)를 거두고 있고,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백운고등학교백운고는 2011년부터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했다. 특성화된 과학 수학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면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고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학생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Level-up Science Innovator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3년간 특화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과학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2018년 기준 과학중점과정 과학 수학 교과 이수 단위는 교과 총 이수단위 180시간 중 과학수학 이수단위가 90시간으로 50%를 차지한다. Science Innovator 집중 단계인 2학년의 경우 과학과제연구 4단위, 과학 융합 4단위로 과제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문교과를 집중 배정했다. 또한 개인별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수요 야간수업을 활용하여 과학 탐구 방법을 교육하고, 연간 48시간의 메이커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메이커톤 대회를 주최, 다수 학생이 출전하였으며 Maker Festival(의왕 과학 축전)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한편 1학년 과학탐구실험 교과 시간에 순환실험 활동으로 다양한 기초과학 실험을 실시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의 기회로 삼고 있으며, 2학년 환경과학 교과와 동아리 활동을 STEAM 교사연구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환경과학, 정보통신, 코딩, 수학융합 등 총 48개의 과학 수학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백운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2018학년도 신입생의 과학중점학급 편성시 트랙제, 교과선택제, 과학중점학습 편성 중에서 학부모와 학생대상 설명회를 수차 진행하여 기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학중점학급을 편성했다. 또한 백운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습플래너 및 나의 브랜드 파일(진로연계 포트폴리오)을 통하여 학습관리 및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전문 능력을 신장해 나가는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 용호고등학교용호고 과학중점학교 운영은 교육과정 내에서 수업 및 동아리 활동과 체험활동, 첨단과학 이공계진로 특강이 큰 축이다.교육과정 내에서 수업은 3개 학년에서 STEAM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 참여 주도형의 수업을 진행한다. 동아리 활동은 교육과정에 편성된 수학과학동아리가 23개이며 이 중 16개가 1,2학년 위주로 구성된 과학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활동이 있지만 교내 행사운영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 기부활동,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과학캠프가 있다.대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생명과학 동아리인 ‘포도당’이 교내 창의인재 2018-12-04
-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 정착하며, 5년째 명문대 수시 합격률 상승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중심으로 자리잡히면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수업방식도 평가의 대상이 되었다.이러한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두각을 드러낸 대표적인 학교가 바로 야탑고등학교(이하 야탑고)다.명문대 인재상을 철저히 분석,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설계하고 꾸준히 실천해 온 것.‘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라는 슬로건은 학생의 입시를 책임지겠다는 야탑고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받으러 오는 학교야탑고는 분당에서 손꼽히는 비선호 학교였지만 지금은 분당과 성남 그리고 경기권 고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받으러 오는 학교가 됐다. 학교의 절실한 노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공감하는 바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수년간 한건의 불만사항도 발생하지 않은 것도 야탑고의 자랑이다.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 초기에는 지역균형 전형으로 1~2명을 배출하는 정도였던 야탑고는 이후 매년 일반전형 합격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2014년부터 5년째 의대와 치대 경제학과 등 최상위권 학과 위주로 매년 4~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 올해만 해도 서울대 4명, 연세대 5명, 고려대 17명, 성균관대 23명이라는 놀라운 입시 결과를 내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의 70% 넘게 수시로 합격한 것도 눈에 띄는 야탑고의 특성이다. 학생 1인당 1년 4차례 개별 상담 심층 진학 지도하는 대입전략부 운영야탑고가 이처럼 놀라운 진학 실적 뒤에는 5년전부터 명문대 인재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게 교육과정을 재설계하고 진학상담을 맡아 온 대입전략부가 있었다. 대입전략부는 상위권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부서로 매해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입전략부 담당 교사들은 한 학생당 1년 동안 4차례에 걸친 상담으로 개개인의 학업에 대한 꾸준한 동기부여를 통해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3학년 때 수시대비를 위한 자소서, 면접까지를 함께 한다.학생들은 3년간 관리를 받는다는 점에서 친밀감을 통한 안정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입시상담 외에도 독서토론, 자율 탐구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하여 학업역량을 심화, 확장시키는 활동을 통해 학생의 전공 적합성을 강화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교과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 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해 심화 확장경쟁력 있는 학생부의 핵심은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는 면모가 뚜렷하게 읽혀지는 경우다. 이를 위해 야탑고는 정규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유도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지적 호기심을 확장해 나갈 수 있게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문제해결력, 공동체의식 등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모든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학생의 관심사와 호기심을 펼쳐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놓은 것이 야탑고 교육과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과정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 바로 서울대 및 주요 대학들에게 인정받은 야탑고의 시스템으로 진로탐색-자기주도학습-진로역량 탐구활동으로 이어지는 ‘진로역량 강화 3대 Road-Map’이다.여기에 교과 심화학습 확대, 예체능 체험,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 지원,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 진로탐색 포럼, 분야별 경시대회 뿐만아니라 인근 중원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어 진행하는 1人2技 예체능 프로그램, 인근 유관 기관인 예가원, 사랑의 학교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했다. 교과 지식을 심화과정으로 이어갈 수 있게 연계해 프로젝트 진행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가장 중시하는 야탑고. 학부모와의 간담회, 학생들간의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과목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심화과정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각 교과와 학과를 연계한 다양한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자율동아리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중 좀 더 알고 싶은 부분을 심화학습 할 수 있는 교과 심화학습 프로그램은 3~5명이 한 모둠으로 학습주제를 정해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스스로 탐구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심화 학습을 통해 갖게 된 문제의식은 논문을 쓰기도 하고, 교내 경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야탑고의 핵심 프로그램이다.학업 역량을 강화를 위해 주중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할 뿐만아니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이 팀을 꾸려 멘토로 나서서 진학 및 학습방법 상담, 교과 질문까지 도와주고 있다. 야탑고등학교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구분교내 프로그램창체활동• 교과위주의 CA 동아리• 독서활동• 봉사활동방과후 활동• 보충수업 /심화보충수업• 1 인 2 기• 심화학습모둠• 자율동아리진로 활동• 진로포럼• 1:1 진로컨설팅• 인문학 /자연과학 특강• 명사특강자율 학습• 야간자율학습 /멘토링• 주말아카데미각종 대회• 교과경시대회• 야탑사이언스데이• 수학문화창작제• 학술제• 1 인 2 기발표회 /전시회• 봉사신문 경연 대회미니인터뷰 야탑고등학교 이충휘 교장“학생마다 다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야탑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감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충휘 교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입시가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바뀌면서 성적위주의 선발에서 학업과 인성, 리더십 등 다면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게 됐죠. ‘더불어 살며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이 야탑고의 교육목표이자 오랜 교육 철학이기도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이유와 무관치 않습니다.”지금은 타 학교에서 배우러 올 만큼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이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변화하는 입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계속 새로워져야 한다는 이 교장이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고 인재상 또한 계속 달라지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보낸 현재 1학년이 다르고 2학년 3학년도 너무 달라요. 학년마다 다르고 학생마다 다름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학교의 과제가 됐습니다.”“뼈를 깎는 노력으로 스스로를 혁신하며 지금의 야탑고가 되기 까지는 변화하는 입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교육과정을 설계하며 수업을 혁신하려는 선생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좋은 교육을 위해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교무실을 볼 때마다 그저 말할 수 없이 감사하고 또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