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월요증시산책-펀드명 속에 숨은 암호 해독하라 수수료 내는 방법따라 알파벳꼬리표 달라져 해외펀드는 편입비율 유동적 ... 애매한 해외펀드 잘 살펴야 “러시아펀드를 들고 싶은데 이 펀드 뒤에 붙은 A는 뭐고 C는 뭔가요?” 경기도에 사는 50세 김 모 주부는 최근 모 시중은행 펀드를 들기 위해 창구직원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글쎄요. 잘 모르겠지만 특별한 의미는 없어 보이니까 그냥 A형 드세요”였다. 펀드가 지천인데도 여전히 이렇게 잘 모르면서 판매하는 은행 창구 직원도 한심하지만 펀드 이름이 너무 복잡한 것도 못마땅했다. 암호처럼 숫자와 영문이 어지럽게 조립된 펀드이름만 보면 머리가 아플 정도다. ◆펀드이름을 짓는데도 순서가 있다 = 펀드이름의 맨 앞자리는 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갖는다. 이어 운용특성, 투자대상, 법적형태가 뒤따라간다. 자산운용사 이름은 반드시 쓰지 않아도 되지만 대체로 약자 등으로 집어넣게 마련이다. 운용특성에는 주요운용전략, 투자지역 등이 포함된다. 배당주나 후순위채, 코스닥블루칩, 경매부동산, 중국회사채, 글로벌주식 등 투자할 주요부분을 명시하고 있다. 운용특성 뒤에 곧바로 ‘적립식’을 집어넣기도 한다. 투자대상은 주식형이나 채권형, 혼합형 등으로 구분된다. 법적 형태는 투자신탁(일반 펀드)인지, 투자회사(뮤추얼펀드)인지를 말하고 사모펀드인 경우엔 반드시 ‘사모’라는 용어가 들어가 있다. ‘사모’라는 이름이 없으면 모두 공모펀드다. ◆주식형과 채권형, 공모와 사모, 모와 자 =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는 주식편입 최소비율이 60%이상, 혼합주식형은 주식편입최대비율이 50%이상, 혼합채권형은 주식편입최대비율이 40% 미만, 채권형은 주식을 제외한 채권 등 유가증권에 100%편입한 경우에 이름을 붙여준다. 혼합주식혼합형이 주식형보다 때로는 더 많은 주식을 편입할 수 있어 약관을 잘 뜯어봐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 “일부 혼합주식형펀드의 경우 주식편입비율이 주식형 펀드보다 높아 주가변동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로 하여금 더 안정적인 펀드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펀드명칭과 실제 주식편입비율이 일치하도록 보안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금감원 우성목 자산운용감독국 자산운용분석팀장은 “자산운용협회에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지만 아직 개선방안을 내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와 사모도 구분해서 봐야 한다. 비슷한 이름의 펀드라도 공모와 사모가 나눠져 있는 경우도 있다. 사모펀드명엔 아파트 이름이나 지역명이 들어갈 정도로 다채롭다. 사모펀드는 50명미만의 투자자들이 모여 만든 펀드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운용하기가 간편해 최근 강남 부동산투자자금로 만들어지는 사모펀드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명 뒷부분의 모와 자는 모(母)펀드와 자(子)펀드를 말한다. 자펀드는 모집후 모펀드에 그대로 연계해 운용된다. 해외 모펀드를 그대로 베껴 국내로 들여온 복제펀드는 모두 자펀드다. ◆알파벳과 숫자의 비밀 = 펀드의 법적 형태(투자신탁이나 투자회사)까지 나온 이후 곧바로 뒤따라 오는 알파벳은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같은 펀드라도 판매사에 따라 투자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클래스나 Class 또는 C 뒤에 붙은 알파벳은 수수료 지급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신호다. A가 붙은 펀드는 선취수수료를 받는 대신 보수 중 판매보수를 적게 매겨 있다. 주로 해외펀드에서 많이 활용하는 수수료 지급방식이다. B가 붙은 펀드에 가입하면 후취수수료를 내야 한다. 우리나라 펀드 중 후취수수료를 받는 것은 많지 않다. 이 펀드 역시 판매보수가 싸다는 게 특징이다. 선취와 후취수수료는 몇 년을 투자해도 한 번만 내면 그만이다. C펀드는 선취와 후취수수료가 없고 D펀드는 선취와 후취수수료 모두 부과한다. 보통 장기투자자는 A형 펀드에 가입해 선취수수료를 많이 내더라도 운용, 판매, 수탁, 관리 등 보수를 적게 내는 쪽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단기투자자는 선취나 후취수수료를 안 내는 대신 보수를 비교적 많이 지불하는 C형을 선택하는 게 수수료를 적게 내는 방법이다. A~D이외에도 I, E, W도 가끔 등장하는데 I는 기관전용, E는 인터넷전용 펀드, W는 랩어카운트 펀드를 의미한다. 멀티클래스펀드는 투자자 그룹(클래스)별로 서로 다른 보수와 수수료체계를 적용하지만 하나의 펀드로 운용돼 자산운용과 평가방법이 동일하다. ◆해외펀드 꼼꼼히 따져봐야 = 최근 밀물처럼 들어오는 해외펀드 역시 금감원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마음대로 펀드명을 붙일 수 없다.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을 노린 ‘복제펀드(미러펀드)’ 들이 대거 국내시장에 상륙하면서 해외의 상품이름까지 그대로 베껴 영어와 영어를 한글로 옮긴 말이 많아 투자자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수도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해외투자여건을 고려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선 주식형펀드는 6개월이내에 60%이상 주식을 편입해야 하지만 해외펀드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해외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과도하게 올랐거나 투자위험이 클 경우엔 반드시 60%까지 투자하지 않더라도 문제삼지 않고 있다. 또 금감원은 해외펀드는 해외자산에 50%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한해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감독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본격적으로 펀드이름을 정비했던 지난 2005년 9월 이전의 펀드들은 임의대로 이름을 지어놓은 게 많아 유의해야 한다. 3억 만들기, 절대수익, 앱솔루트리턴(절대수익), Safe-Yield, 세이프리턴, Safe Guard, 세이프플러스 등 마치 수익을 보장해주는 듯한 오해를 일으킬 만한 이름은 만들어진 지 2년이상 지난 것들이다. 금감원 박원호 자산운용감독국장은 “펀드이름만 보면 펀드에 대해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는 매우 중요하다”며 “수차례 정비를 했고 아직 실무선에서 문제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해외펀드가 많이 들어오고 영어가 펀드이름에 많이 포함돼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8
- 휘발유 값 주유소별 편차 극심(1단짜리 그림) 리터당 최고가 1779원, 최저가 1420원 1년에 94만원 차이 … 서민경제 주름살 국제 유가의 오름세로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 주유소마다 가격편차도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00여명의 모니터요원들이 전국의 주유소 가격을 직접 점검하는 유가정보 사이트 OPW(OilPriceWatch.com)에 따르면 리터당 휘발유 값의 전국 최고가는 1779원, 최저가는 1420원으로 조사됐다. 리터당 가격차이가 359원으로, 국내 운전자들이 1주일에 50리터(1년에 2600리터)를 주유한다고 가정할 때 1년에 93만3400원의 기름값이 추가 발생하는 셈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ㄱ주유소였으며, 서울 여의도·강남구·중구 등 일부 지역에서도 리터당 17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상당수에 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1.78원으로 전주보다 3.58원 상승했다.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올 2월 둘째 주부터 1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 가격인 지난해 8월 셋째 주의 1548.01원에 6.23원 차이로 근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11.48원으로 전주보다 1.94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 1557.07원, 제주 1569.21원, 인천 1561.56원의 순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은 충북으로 1505.43원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서민 생활과 관련이 많은 경유 가격이 오는 7월부터 인상될 예정이어서 기름값이 거시경제와 서민경제를 주름지게 할 전망이다. 정부는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라 올 7월부터 휘발유의 판매 가격 대비 경유의 판매 가격 비율을 100(휘발유)대 85 수준까지 조정할 계획이기 때문. 정부는 경유 승용차 보급 확대로 인한 환경문제 등을 감안해 2005년 7월부터 경유에 붙는 세금을 매년 인상해왔다. 한편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평균 배럴당 61.55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3월 월 평균 58.92달러로 내려갔지만 이후 4월 63.98달러로 올랐으며 이달(25일까지)에는 64.58달러까지 상승했다. 민관 석유 관련 전문 기관들은 올 하반기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배럴당 65달러 전후에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공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70달러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8
- 전기안전공사, 거리캠페인 전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양재열)는 4일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을 맞아 본사 및 전국 66개 사업소에서 전기안전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본사 직원 120여명은 8시부터 30분간 출근시간을 이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플래카드와 피켓, 어깨띠 등을 두르고 장마철 전기안전 관리요령 리플릿과 기념품으로 부채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여름철의 경우 습도가 높아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전기재해의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03
- 유명 어학원들 여성 타깃마케팅 국내 유명 어학원들 사이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타깃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26일 YBM어학원에 따르면 자사 2007년 수강생 중 여성이 전체의 58%를 차지, 남성(42%)보다 16%가 더 많았다. 이처럼 여성 수강생들이 증가하면서 학원가에서는 강의 내용뿐 아니라 시설과 서비스에서도 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화장실에 비데와 여성 생리용품을 비치하는 것은 기본이다. 주차가 서툰 여성들을 위한 발렛파킹 서비스와 파우더룸까지 제공하는 등 서비스 품질 경쟁까지 일어나고 있다. YBM어학원(ybmedu.com)은 7월 여성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장실에는 위생비닐도 함께 비치했다. YBM어학원 종로센터에서는 요청하면 강의시간에 커피와 쿠키를 제공한다. 강남과 신촌센터에서는 새벽반 수강생들을 위한 ‘아침 잠 깨기 원두커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센터에는 스터디룸에 산소발생기와 로비에 공기청정기, 여자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철어학원(www.jungchul. com)도 차를 이용하는 여성 수강생들에게 발렛파킹(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렛파킹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자동차로 가득했던 어학원 주변도 깨끗해지고, 여성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상승했다는 것이 학원측 설명이다. PAGODA교육그룹(www.pa goda21.com)은 여성 수강생들이 화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여성전용 파우더룸’을 설치했다. 각종 사은품도 립밤이나 향수 등 여성 수강생들이 선호하는 것을 제공한다. SDA삼육어학원(www.sd a.co.kr)은 여성 수강생 및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삼육SDA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와 성악, 플룻과 오카리나 4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강좌는 월, 수반과 화, 목반이 있으며 플룻강좌는 월요일과 목요일, 오카리나강좌는 월요일, 성악강좌는 목요일에 수업이 있으며 각각 정원이 90~130명 정도이다. YBM어학원 이옥주 이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동이 증가하면서 자기 개발 욕구도 높아져 외국어 공부에 대한 여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 수강생들은 ‘교육의 질’뿐만 아니라 시설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런 여성의 니즈에 맞춘 감성 마케팅을 계속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02
- 서초구 저명인사 저소득층 보금자리 가꾸기 서초구 저명인사 저소득층 보금자리 가꾸기 서울 서초구가 자랑하는 ‘서초 저명인사릴레이봉사단’이 이번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 행사에 나선다. 서초구는 저명인사봉사단이 30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서초 희망의 러브하우스’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저소득 가구 가운데 주거환경이 특히 열악한 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청소 가재도구정리 등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종합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가 공동으로 가구를 선정하고 저명인사들과 함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보금자리 가꾸기에 참여하는 저명인사는 고승덕 변호사, 전미자 건국대 디자인대학원 교수, 이혜숙 서초녹색어머니회 회장, 조한유·박경순 중앙인사위원 내외 등 10여명이다. ‘서초 저명인사 릴레이자원봉사’는 자원봉사 참여확산 운동이다.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봉사활동을 솔선수범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초구 염곡동 ‘낮은 소리의 집’을 방문해 무의탁 노인 수발과 집안청소 봉사활동을 했고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랑의 복지관’ 장애인 50여명과 함께 강남역 부근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9
- 신도시 주민 강남으로 돌아오나 6월 들어 강남권 아파트 시장이‘꿈틀’거리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기 신도시 주민들 가운데 강남권 재진입을 시도하는 사람들도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강남권 집값은 일부지역에서 올해 초 가격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해 지난해 말 기록했던 최고가의 90%선까지 회복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강남권 아파트 값은 서초구를 제외하고 4주 연속 올랐다. 1월 넷째 주 이후 19주 연속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급반전인 셈이다. ◆‘파크뷰’팔고 강남으로 = 부동산정보업체 유엔알컨설팅의 박상언 대표는 최근 ‘수도권 신도시에서 강남으로 가려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라는 내용의 상담요청을 여러 번 받았다. 실제 박대표와 상담을 했던 분당 파크뷰에 사는 한 주민은 집을 팔고 강남으로 이사했다. 이렇다 보니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잠실 주공5단지는 지난 한주 전평형이 3000만원 가량씩 오른 금액으로 거래됐다.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사람들이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개포동 일대 저충 단지도 매물이 회수되면서 매도호가가 소폭 상승했다. ◆집 값 상승은 예견된 것 =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강남 집값 상승세를 예견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종부세 회피매물의 영향이 크지 않고, 정부의 잇따른 신도시 발표가 별다른 영향을 미미치 못할 것으로 봐왔기 때문이다. 대통령선거를 6개월 남짓 남겨 논 정치적인 상황은 강남을 주목해온 사람들에게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인구수가 감소하고 1인가정과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등의 변화도 장기적으로 경제생활의 중심인 강남권 인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박상언 대표는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쉽게 완화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풀릴 수밖에 없다”며 “신도시 건설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1기 신도시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서울로의 집중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인 공급감소도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3곳 247가구다. 이는 하반기 서울권 전체 분양예정 물량인 1만1337가구의 2.1%에 불과하다. 다행히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신규 입주 아파트는 시장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얼마나 오를까 =전문가들은 강남권 아파트시장에 상승 요인은 많지만 당장의 상승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돈줄죄기와 재건축 규제가 여전한 데다 정치적인 상황도 유동적이어서 수요자들이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제도를 고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많은 것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도 “현재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은 개별 재료가 있는 곳에서의 반짝 상승”이라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강남권 부동산 시장을 접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9
- 부동산 기사 다시 신도시 주민들 강남으로 돌아온다 하반기 강남권 분양물량 ‘품귀’… “강남권 집중현상 심화될 것” 6월 들어 강남권 아파트 시장이‘꿈틀’거리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들어 안정됐던 부동산 시장이 강남권을 시작으로 다시 불안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강남권 집값은 일부지역에서 올해 초 가격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해 지난해 말 기록했던 최고가의 90%선까지 회복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강남권 아파트 값은 서초구를 제외하고 4주 연속 올랐다. 1월 넷째 주 이후 19주 연속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급반전인 셈이다. 구별로는 송파가 제2롯데월드 개발 기대감으로 0.21% 올랐고, 강남구와 강동구는 0.1%, 0.03% 각각 올랐다. 서초구는 0.01% 소폭 하락했다. ◆‘파크뷰’팔고 강남으로 = 부동산정보업체 유엔알컨설팅의 박상언 대표는 최근 ‘수도권 신도시에서 강남으로 가려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라는 내용의 상담요청을 여러 번 받았다. 실제 박대표와 상담을 했던 분당 파크뷰에 사는 한 주민은 집을 팔고 강남으로 이사했다. 지난해 말 잠실 주공 5단지에 진입했던 정 모(38)씨의 경우에는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 정씨는 그동안 집 값 하락으로 인해 막대한 이자부담과 함께 ‘막차를 탄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단지인 잠실 주공5단지는 지난 한주 전평형이 3000만원 가량씩 오른 금액으로 거래됐다.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사람들이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개포동 일대 저충 단지도 매물이 회수되면서 매도호가가 소폭 상승해 13·15평형이 1500만원 정도씩 올랐다. ◆집 값 상승은 예견된 것 =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강남 집값 상승세를 예견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종부세 회피매물의 영향이 크지 않고, 정부의 잇따른 신도시 발표가 별다른 영향을 미미치 못할 것으로 봐왔기 때문이다. 대통령선거를 6개월 남짓 남겨 논 정치적인 상황은 강남을 주목해온 사람들에게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인구수가 감소하고 1인가정과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등의 변화도 장기적으로 경제생활의 중심인 강남권 인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박상언 대표는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쉽게 완화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풀릴 수밖에 없다”며 “신도시 건설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1기 신도시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서울로의 집중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도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3곳 247가구다. 이는 하반기 서울권 전체 분양예정 물량인 1만1337가구의 2.1%에 불과하다. 다행히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신규 입주 아파트는 시장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얼마나 오를 까 = 전문가들은 강남권 아파트시장에 상승 요인은 많지만 당장의 상승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돈줄죄기와 재건축 규제가 여전한 데다 정치적인 상황도 유동적이어서 수요자들이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제도를 고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많은 것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도 “현재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은 개별 재료가 있는 곳에서의 반짝 상승”이라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강남권 부동산 시장을 접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9
- [중국여행 가이드]중국 문화 유적지 안내 - 시가체, 한성, 유림, 무위 르커저(日喀則, 시가체) 르커저는 티벳어로 시커츠(시가체)라고도 하는데 ''뜻 때로 되는 장원''이란 의미로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옛 도시이다. 르커저는 야루장부강(雅魯藏布江)과 니엔추하(年楚河)가 교차하는 넓은 하곡 평원에 위치하고 있다. 뒤로는 웅장한 니마산(尼瑪山)이 있는데 평균 해발높이가 3850미터이다. 르커저는 시 중심가의 부지 면적만 8.92 평방킬로미터인, 티벳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시내는 도로가 잘 정비돼있고 건축 양식이 독특하며 명승고적이 많다. 티벳의 유명한 고대 제왕인 빤찬쑤랑무취랑 2세, 빤찬뤄쌍뚠주 3세, 빤찬뤄쌍취제 4세, 빤찬뤄쌍취제 4세 모두가 르커저 시의 사람이다. 르커저 지역은 티벳남부, 히말라야산의 북쪽 산 기슭에 있고, 야루장부강(雅魯藏布江) 및 니엔추하(年楚河) 지류와 교차점인 하곡에 위치한다. 지형을 보면 평원 위주로 해발높이가 가장 낮은 곳은 3800미터이고 가장 높은 곳은 6646미터이다. 시 주변에는 해발 5500미터 이상인 산 봉우리가 모두 6개가 있으며 모두 칭장고원의 온대 반 가뭄 계절풍기후에 속한다. 이 때문에 건조한 기후와 습한 기후가 뚜렷하여 여름철은 따뜻하며 습하고 강수가 집중되는 반면 겨울은 춥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분다. 연 일조 시간은 3248시간이고, 연간 서리가 없는 기간은 118일, 연 강수량은 120밀리미터이다. 한청(韓城, 한성) 한청시는 샨시성 동부에 위치해 있다. 웨이난 지역 동북쪽에 있으며 남으로는 허양에 접해 있고 동으로는 황하가 있다. 서북쪽으로는 황룽, 현촨현과 이웃해 있고 성도인 시안과는 23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한성시는 역사가 유구하다. 하나라 우왕이 “강에 이르러 돌을 쌓고 룽먼에 이른다”고 말했는데 오늘날 석굴로 유명한 ‘룽먼’은 역사적으로 모두 한성시를 지칭한다. 서주 초기에 주 무왕이 아들을 한왕으로 책봉해 한(韓)나라라고 불렀는데 그 도읍이 현재의 한청시이다. 시 동쪽의 황토평원 때문에 예전의 한나라는 한위안(한지역의 평원)으로도 불렸다. 진나라 때의 샤양현은 현재 한청시 난공리의 시샤오량촌이다. 수나라 개황 18년(서기 598년)에는 동남쪽으로 2리 떨어진 곳에 한청현을 개설했다. 한청은 ‘관중지역에서 문물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불릴 정도로 문물고적이 모여 있다. 수만년전의 위먼동굴에서 사마천의 사당에 이르기까지, ‘작은 베이징’이라고 불릴 정도로 옛 도시의 멋을 간직하고 있다. 그밖에도 ‘인류문명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당쟈촌을 비롯해 당, 송, 원, 명, 청대에 이르는 고건축물들의 보존상태가 완벽하고 규모도 매우 크다. 이 같은 문물로 인해 관광업이 빠르게 발전했으며 린통, 화쉬안, 한청을 주요 여행구역으로 하는 샨시 동부 여행노선의 코스에 포함돼 있다. 한청은 천연자원 또한 매우 풍부하여 ‘웨이베이지역의 명주’라고도 불린다. 전국 최대의 산초나무 열매생산기지이며 ‘큰 붉은색 도포’라고 불리는 지역의 산초나무열매는 그 색과 과육과 향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위린(유림) 위린은 퉈청으로도 불리며 샨시성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황토고원과 마오우수사막의 교착지점이다. 지역이 광활하며 지세가 독특하다. 고산지대의 강과 큰 사막이 함께 있으며 만리장성이 여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철 초목이 푸르러 소와 양이 무리를 이루고 목동의 노래소리가 아득히 울린다. 언덕과 골짜기가 많고 계단식 논밭이 층층을 이루며 꽃과 과일이 풍부하여 ‘변방 지역의 강남’이라고도 불린다. 진샤협곡과 황하의 물결이 아름답게 어울려 다양한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린은 유구한 역사문화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6000년 전후의 앙소문화와 룽산문화유적이 우딩하 강가 양편에 분포해 있다. 만리장성은 위린을 700km의 길이로 관통하고 있으며 위린 북쪽에 높이 솟아 있는 전베이타이는 이곳을 지나는 만리장성에서 가장 큰 봉화대이다. 샨시위린 홍석 샤톈문 선무현 양쟈성은 송나라 때 양가가 진수(진을 다스리는 벼슬)를 지냈던 구린주이며 미즈현의 판룽산은 촹왕 이자성의 행궁이 있던 곳이다. 통완성과 자현 바이윈산묘, 션무현 얼랑산, 위린 고성, 서예의 보고인 홍석 샤모절벽석각 등 주요 명승고적이 있고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션무현의 홍지안나오도 있다. 우웨이(武威, 무위) 무위는 깐쑤성 서부의 허씨주랑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치롄산이 닿고 동북으로는 텅거리 사막과 이어져 있다. 중부 조우랑 평원은 동쪽으로 꾸랑샤와 인접하고 서로는 용창(永昌) 현 사막과 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베이샤하(北沙河)와 용창(永昌), 민친(民勤)현을 변계로 하고 있다. 산봉우리는 험악하고 하천 물살이 세차며 사막이 광활하다. 무위는 허씨주랑(河西走廊)에서 부지 면적이 가장 크고 가장 먼저 개발 되었으며 인구 밀도가 가장 높고 경제가 가장 발달한 지역이다. 옛날 무위는 량저우라 불렸다. 오행으로 볼 때 무위지역이 ‘금에 속해 차갑다’ 고 하여 량저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4000여 년 전에 무위 일대에는 이미 인류가 번영하였으며 농업 활동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한의 한무제 시기에 허씨(河西)에 4개 군을 설립하였는데 무위가 허씨주랑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의 중요 도시였으며 여러 민족을 한데 융합하였다. 당시 무위의 농업과 상업이 매우 발달하였기에 중국 고대 서역의 6개 왕조가 이곳을 도읍으로 정했다. 무위는 고대 실크로드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나아가 하서주랑에 진입하는 첫 번째 중요 도시이며 오늘날 중국의 동부 연해와 유라시아 제국이 경제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핵심 도시이다. 무위는 란저우에서 서쪽으로 떠나 허씨주랑을 유람할 때 첫 번째로 거치게 되는 도시로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예술적 가치가 매우 큰 퉁뻔마(銅奔馬) 출토지인 레이타이한무, ‘룽요우쉐궁의 으뜸’ 으로 불리는 우웨이원묘, 비단길로 유명한 절인 하이짱쓰, 석굴의 조상이라 일컫는 톈티산 석굴, 그리고 사막과 초원의 경치, 정원의 특색을 하나로 조화 시킨 사막공원 등이 주요 관광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8
- 구청 단신 용산구 승진인사 △정재진 부구청장 △박기순 재정경제국장 △이종두 주민생활지원국장 △이종남 도시관리국장 △장덕진 구의회사무국장 ‘나홀로 등기’ 도와드려요 법무사나 부동산 중개인 도움 없이 부동산 소유권 등기이전을 하는 ‘나홀로 등기’가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가 7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부동산 취·등록세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등록세뿐 아니라 관련 세금 전체, 채권구입금액까지 복잡한 계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종합정보서비스’ 배너를 클릭한 뒤 ‘취·등록세 자동산출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김 윤 서초구 세무2과장은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취득세와 등록세, 채권구입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이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필요가 없어진데다 만만찮은 대행수수료 비용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재동에 8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는 대신 소비자가 직접 발품을 팔면 최대 90만원까지 등기대행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실제 대다수 시민들이 부동산이나 차량을 등록하면서 방법에 익숙지 않아 법무사나 중개인에게 관련 업무를 맡긴다. 특히 부동산을 시가 표준액이 아닌 실거래가로 계산해 높은 수수료를 챙기는 등 소유권 이전등기 업무대행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양천구 연극으로 민방위교육 “재미없는 민방위교육은 가라.” 서울 양천구가 민방위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연극 공연을 도입했다. 양천구는 최근 속초시 ‘굴렁쇠극단’을 초청해 연극식 민방위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민방위 교육이 강의 위주 주입식 교육이라 민방위대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데 착안했다. 굴렁쇠극단은 ‘성님들의 야유회’라는 공연에 비상시 행동요령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와 화생방전에서의 국민행동요령, 지진 대비와 산불 대처요령, 지하철 테러나 안전사고 대처법, 안전운전을 위한 졸음 탈출법 등이다. 양천구는 교육방법을 개선함으로써 민방위대원들의 자발적인 교육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하반기에 6차례 연극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영등포구 민자유치로 복합보육시설 건립 서울 영등포구가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자유치로 복합보육시설을 세운다. 영등포구는 9월부터 신길4동 공원 안에 복합보육시설 공사를 민자유치로 짓기로 하고 29일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협약을 맺는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시설 건립비 25억원을 들여 보육시설을 지은 뒤 구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보육시설 무상 사용권과 위탁운영권을 갖는다. 2008년 초 완공될 복합보육시설은 연면적 1274㎡ 에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지며 어린이집과 보육정보센터가 들어선다. 1층은 보육실과 원장실 식당으로, 2층은 보육실 도서실, 3층은 보육정보센터 교육실 자료실로 구성된다. 영등포구에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시설 26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신길4동에는 민간시설만 있어 저소득·맞벌이 가정에서 불편을 호소해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동대문구-경희대 도서관정보 공동이용 서울 동대문구와 경희대가 도서관 정보를 공유한다.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과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각 도서관 이용자들의 학술교류와 정보서비스를 위해 28일 11시 ‘정보이용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서관은 자료를 공동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 도서관 이용자가 다른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자료를 대출 할 수 있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교류하고 홍보에서도 힘을 합친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회원 100명을 시범 선정해 7월부터 경희대 중앙도서관 자료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이후 협의를 통해 인원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건축물 설계심의 인터넷 생중계 강남구, 현장답사 디자인심의 강화 서울 강남구가 다음달부터 공공건축물 현상설계 심의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강남구는 현상설계 삼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당선작 선정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공공건축물 현상설계를 심사할 때 비공개 심의에 따른 의혹 등 선정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기 때문이다. 현재 설계 구조 시공 설비 등의 각 분야 심사위원 10명이 당일 작품을 비공개로 서면 심사하고 토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와 함께 현상설계 공모에서 디자인 분야 평가를 강화한다. 공공건축물 설계내용이 사용적정성 여부에만 치우쳐 상징성이나 작품성을 반영하는데는 부족했다는 평가에 따라서다. 구는 디자인 분야 위원 구성을 강화해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를 살피는 한편 심사위원이 현장답사를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지 여부까지 심의하기로 했다. 구는 또 총괄계획가(Master Architect) 제도를 도입해 당선 후 실시설계 자문을 받아 설계에 반영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8
- 단신 천재교육, 우등생 만들기 프로젝트 교육 출판 전문기업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7일까지 천재교육 홈페이지(http://www.chunjae.co.kr)에서 초등 전과목 학습서 ‘우등생 해법시리즈’와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 ‘우등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우등생 해법시리즈’는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와 시험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를 수록해 개념 확인과 시험대비 학습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천재교육은 다양한 관련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재교육 홈페이지(http://www.chunja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솔교육 ‘신기한 표현나라’ 출시 한솔교육(대표이사 변재용)은 음악, 미술, 신체 활동으로 구성된 통합 놀이 프로그램 ‘신기한 표현나라’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18개월~36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기한 표현나라’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예체능 방문 수업으로서 주 1회 표현놀이 전문교사가 방문, 1대1로 30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한솔교육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기한 나라 홈페이지(www.sinkihan.co.kr)또는 고객만족센터(1588-1185)로 문의하면 된다. 한우리, ‘초등생 역사책 읽기지도’ 강좌 개설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www.hanuribook.or.kr) 는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책 읽기지도’에 대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남영이(한우리독서논술연구소 선임연구원) 강사 외 3명이 △역사논술 일반(역사 입문, 어떻게 할까) △시대별 접근법(유물, 유적, 신화로 보는 선사 시대 등) △주제별 역사논술 수업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한다. 접수는 7월 9일까지 한우리 본사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문의 02-363-0111) 인터뷰메카, 영어면제 온라인 서비스 전화영어 업체인 인터뷰메카는 지난 2년간 개발한 영어면접 콘텐츠를 어학전문 출판사 넥서스를 통해 ‘영어면접 뽀개기’라는 책을 펴내고, SK커뮤니케이션즈 전화영어사이트 스피쿠스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스피쿠스는 7월 1일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인터뷰서비스를 신청하는 500명에게 인터뷰코스 10%할인, ‘영어면접 뽀개기’ 무료 제공, 잡코리아 연봉검색서비스 무료 이용권의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picus.com)를 참조하면 된다. 영어와 와인의 만남, ‘와인 스토리’ 파티 개최 PAGODA교육그룹(대표이사 박경실, www.pagoda21.com)의 다이렉트 잉글리쉬는 29일 오후 6시부터 강남 파고다 타워 11층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카페 ‘Huh?’에서 ‘A Wine Story’라는 컨셉으로 와인파티를 개최 한다. 인터내셔널 카페 ‘Huh?’의 이번 파티는 영어 공부를 파티 문화에 녹여내어 즐기면서 하는 영어 공부를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사교 모임의 대표격인 와인파티를 접목시켰다. 이번 파티에서는 한국 와인 동호회 회장인 윤권상 교수의 와인 설명회도 들을 수 있다. 또 파고다의 원어민 강사들도 함께 참여해 파티 문화의 다양한 영어적 표현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iAE 유학네트, 유학·어학연수 박람회 개최 iAE 유학네트(대표 김옥중, www.eduhouse.net)가 29~3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2층에서 ‘2007 여름 특집! 세계 유학·어학연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어학연수 및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특히 네티즌 대상으로 실시한 유학정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어학연수 및 유학 희망자들의 공통된 요구를 반영한 6가지 여름특집 유학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유학, 어학연수, 조기유학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 휴학생, 일반인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문의: 1588-1377) 삼육어학원, 현대카드와 제휴 SDA삼육외국어학원(www.sda.co.kr 원장 김시영)는 현대카드와 제휴해서 무이자 할부 및 장학 이벤트를 실시한다. 4Term(7~8월)과 5Term(9~10월) 등록자 중에서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이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126명에게 SDA어학원 2Term 수강권(50만원상당)등의 푸짐한 교육 상품들을 제공한다. SDA삼육외국어학원과 현대카드는 수강생들에게 단순한 경품보다는 교육상품을 제공함으로 교육의 기회 확대 및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제휴를 체결했다. 토익특강 목표달성하면 수강료 환불 해커스의 동영상 교육사이트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가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토익특강 패키지 강좌를 할인해주고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커스에 따르면 7월 30일까지 토익특강 패키지를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신청자 중 토익점수가 목표점수 이상 향상된 수강생에게는 수강료 전액을 ‘챔프스터디 장학금’으로 증정한다. 목표점수는 최근 3개월 이내 토익성적에 따라 설정되며 강좌수강 후 목표점수를 달성하면 수강금액 100%를 장학금으로 현금 환급해준다. YBM어학원, 방학맞이 수강생 이벤트 봇물 YBM어학원(ybmedu.com, 대표:민선식)은 방학맞이 수강료 할인 및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YBM어학원은 7~8월 두 달을 동시에 등록하면 수강료를 5% 할인해주고 온라인으로 등록할 경우 2%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등 최대 7%까지 수강료를 할인해준다. 또 서울·경기지역 동시 등록생 중 총 5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를 선물한다. 또 7월 수강생 전원에게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고급노트를 증정하며, 온라인으로 등록한 수강생에게는 전원 OK캐쉬백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