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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을 내왔다. 학업에 집중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진학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학교들과 달리 재수 도전 사례가 많지 않다. SKY 및 의학계열 입결 또한 대부분 재학생의 성과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중앙사대부고의 입결이 다시 보인다. 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03.19.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의학계열,SKY 등 주요 대학 183명 합격탁월한 수시 진학 성과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연세대 24명(수시 10명, 정시 14명), 고려대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 50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23명(수시 9명, 정시 14명)이 합격했다.이 외에 서강대는 12명(수시 11명, 정시 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23명, 정시 3명), 한양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이화여대 21명(수시 13명, 정시 8명), 중앙대 33명(수시 20명, 정시 13명), 경희대 18명(수시 13명, 정시 5명)이 합격했다. 그 외 한국외대, 시립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김상철 교사는 “중앙사대부고 진학 성과는 재학생 중심의 탁월한 수시 입결에 있습니다. 247명 합격생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자 수가 졸업생 합격자 수보다 높습니다.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 학생 수가 많아 이과 학생들이 불리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문,이과 입결은 거의 50:50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과 내신의 불리함을 적극적인 학생부 활동내용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공부하는 교사들 &인증제 활용 학생부종합전형 역량 강화 중앙사대부고 교사들은 지식 전달 외에도 학생 지도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에 골몰하며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학습공동체, 수업나눔교사단, 진학지도연구 동아리 등이 그 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고민의 결과 중앙사대부고에는 다양한 학종 대비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내일신문에 소개되었던 고광필 학생의 경우, 한의학이라는 진로는 이미 고1 때 결정했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을 놓칠 수 없어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인문계에 진학했다.그 후 고광필 학생은 한의학 연결고리로 윤리,철학과 연계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도 있게 진로 탐색을 한 결과 2019학년도 경희대 한의학과에 수시로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격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학생부기재사항 변경이 예고된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교과 프로그램들 중 다수가 폐지 또는 수정된다. 중앙사대부고에는 학종을 대비한 특별한 인증제가 있다. ‘가온누리 인재상’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활동 내용을 기준으로 독서,봉사,경시,학습,동아리,리더십,인성,건강 및 예능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이중 4~5개 이상의 인증 받은 학생이라면 가온누리 버금상과 으뜸상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인정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데다가 적용 기간이 길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시 전략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표 중앙사대부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1~2학년 대상의 교과목들을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개설했다.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개설된 진로 과목의 선택 여부에 따라 자신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게 된다. 김상철 교사는 “다양한 선택 교과 개설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이점이 있지만 반면에 중간에 진로가 바뀐 학생이나 미처 지원하는 전공 관련 교과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대부고는 이런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과 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학생들은 수능, 학종, 논술 등 자신의 입시전략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다. 현 고2의 경우 ‘기하’가 2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에 비해 현 고1의 교육과정에서는 ‘기하’가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기하’가 선택과목이기에 상황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와 ‘생활과 과학’을 개설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목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 참여형 수업 중심의 STEAM 교육, 독서활동 강화 올해는 중앙사대부고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전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푸르미르 반이나 독서아크로폴리스가 폐지되고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이나는 클래스’,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서경신 교사는 “이번에 달라진 비교과 프로그램은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본인의 창의성이나 융합적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학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가능한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질 겁니다. 자율수업이나 진로 수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만큼 세특의 내용이 개별화 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 3학년-1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실용영어(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선택 교과>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교과탐구사회일반정치와 법9단위(택3)9단위(택3)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일반세계지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3 학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기초국어일반언어와 매체 3단위(택1)3단위(택1)일반화법과 작문수학일반 확률과 통계3단위(택1)3단위(택1)일반미적분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사회문화9단위(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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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고교 탐방 - 청원여자고등학교 청원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도, 이하 청원여고)는 2001년 개교 이래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해마다 수시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청원고와 한 캠퍼스 안에 있어 선택 교과, 개방형 교육과정 등 학습 공간, 학생 수, 교원 수급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모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76%를 합격시킨 청원여고를 방문, 비교과에 특화된 진학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수시 합격 313건,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청원여고는 2019학년도 2월 졸업생 448명 중 중복포함 수시 합격자가 313명으로 70%에 이른다. 이러한 성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져지고 있는 청원여고만의 차별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에서 그 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이광수 교감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루트대로만 잘 따라가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1학년 때는 진로 수업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하도록 해주고 2학년 때는 정해진 진로에 맞게 학생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진학 지도 교사 협의회」 소속 교사를 초빙해 개별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3학년 때는 모든 선생님들이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도와주며 ‘위클래스’에서는 상시 입시 상담을 해줍니다”라며 중·상위권 학생들을 공부시켜 한 단계 높은 학교로 보내는 것이 청원여고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청원의 전문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대학생 과외식 학습 멘토링 2시간씩 6주 진행서울 소재 명문대 재학생을 멘토로 초빙,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대해 과년도 기출문제 및 예상 문제풀이 멘토링을 6주간 실시한다. 멘토 1명당 멘티 2명으로 구성, 과외식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멘토가 청원여고 졸업생인 경우 맞춤 내신 비법을 전수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로봇부터 고급 수학까지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소수 학생이 선택하거나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하지 못하는 교과목을 인근 학교와 연합하여 공동 운영하는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으로 청원여고에는 ‘고급수학Ⅰ’, ‘사회과제연구’ 과목이 청원고에는 ‘융합과학(STEAM)탐구’, ‘로봇기초’가 개설되어 있다. 이동거리 없이 해당 분야의 진로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어 타교의 연합과정보다 유용하다.▷ 후츠파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물건 만들기’2019년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 집중 학년 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된 청원여고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2학년 각 반당 5개 조를 구성해 조별로 세상에 없던 물건을 고안하고, 실제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전시·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기간 동안 도전정신과 협업 능력을 배양시키며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2017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1학년 전체에 1년간 코딩 수업을 한다. SW동아리 <IT 클라우드>, 로봇동아리 <IF:Bot 로봇>을 조직하고 42시간, 14차시 활동을 지원하며 전교생 대상 SW학술제, 알고리즘 공모전 등을 실시한다. 3D프린터를 이용한 교원 및 학부모 대상 SW 체험 연수도 진행된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 동아리2018년 11월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사회과학연구동아리 ‘초아’가 ‘가스누출로 인한 살인사건’의 모의재판으로 북부지역 7개 학교 8개 참가팀 중 대상을 수상했다. 댄스 동아리 ‘천혼’은 서울시 청소년 운영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었고, 동아리 발표회인 청원어울마당 등의 적극적 활동으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도 받았다.미니 인터뷰 홍성도 교장Q.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은?A. ‘놀라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입니다. 전화기에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스티브 잡스처럼 미래 사회를 개척할 창의적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것을 위해 6가지 핵심 역량, 즉 창의성, 의사소통, 인성, 정체성, 협업, 비판적 사고를 모든 교육활동에 접목시키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선택권, 교사의 수업 다양화, 이로 인한 학력신장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미니 인터뷰 송덕주 교사(진로진학부장)Q. 진학실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 요건이 있다면?A.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교생활 충실도’에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고의 합격 전략입니다. 특히, 학교의 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프로그램 등에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사와 학생 간 소통 및 관찰 기회가 증가하게 되면서 좀 더 효과적인 진학 상담이 가능합니다. 학교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준다면 전문 교사의 시선으로 학생의 뛰어난 점을 발굴, 양성시킬 수 있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미니 인터뷰 장창석교사(영재교육부장)Q. 청원여고 영재교육의 특징은?A. 탐구와 실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창의적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메이커 영역을 추가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학 <스트링아트>, <클라인병 만들기>, 과학 <골드버그 장치 제작하기>, <피타고라스 음계를 활용한 컵 기타 만들기>, 인문사회 <칼 포퍼식 토론: 최저임금 인상률에 관하여> 등이 메이커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이 강화되고, 그것이 진학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미니 인터뷰 조돈용교사(교무기획부장)Q. 세부능력특기사항(이하 세특) 풍부하게 하려면?A. 교과 세특의 시작은 ‘집중 관찰’입니다. 교사들에게 반별 학생 명부가 있는 ‘생활기록부 관찰기록장’을 주고 수업 때마다 기록하게 합니다. 또한 세특의 주요한 요소인 수행평가를 수행평가답게 합니다. 하브루타 교육 방식을 도입, 발표·토론을 주로 활용하고, 수학도 문제를 주고 UCC로 해답을 만들어 제출하게 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만큼 학부모님들도 공개 수업에 꼭 참석해서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2019학년도 합격 사례># Case1>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지역균형 합격 오00학생전교 1등으로 내신도 좋았지만 성격도 쾌활해서 비교과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팔방미인이란 말대로 못하는 것이 없었던 학생# Case2> 고려대 기계공학부 학종 일반전형 합격 신00학생내신이 2점대로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수업시간에 늘 집중하고 연합형 선택교과의 로봇 과목을 수강하는 등 학교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 Case3>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논술 합격 김00학생7시쯤 미리 학교에 와서 8시까지 빈 교실에서 자습, 내신이 좋지 않았어도 학교 활동 충실히 함. 논술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음에도 놀랍게 합격한 학생# Case4> 경희대 원예생명공학과 정시 합격 이00학생1학년 때부터 스카이를 목표로 했으나 내신 등급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음, 실망하지 않고 3학년 2학기까지 꾸준히 공부, 수능이 모의고사보다 더 잘나온 학생 2019-04-25
- 변화하는 교육정책의 바다에서 살아남는 방법, 자기주도학습 학생들에게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주기 위한 자유학년제가 중2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부모는 지필시험을 않는 데다 평가방식도 달라지면서 공부에 몰입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교사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 젖어 학습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한다.이런 흐름 속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진가를 발휘하는지 중앙에듀플렉스 주설호 원장에게 들었다.평가기준의 변화, 변화하는 입시학교 내신이 변화하고 있다. 30~40%를 넘지 않던 수행평가 비중이 50%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에서도 이제 전 과목을 평가하지 않는다. 안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예체능, 사회?과학탐구는커녕 국?영?수 주요과목 중 두 과목만 평가한다.주설호 원장은 “공교육에서는 서술형과 객관식의 비율을 50:50으로, 수행평가 반영 비율도 60% 이상으로 늘려가는 중이다. 또, 중간과 기말에 나눠 평가하던 방식도 1회로 줄여가는 추세다. 이대로라면 지필시험과 수행평가의 비율이 3:7까지 뒤바뀔 수 있다”고 전망한다.현재 초등 저학년의 경우 단원평가, 중간평가 등 상시평가를 합해 수행의 최종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는 시점에는 상위학교에도 이런 시스템이 정착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도 평가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이 된다. 학생이 적은 학교에서는 과목 개설이 어려워 인근 학교와 연합으로 운영한다. 이런 경우 평가는 기준치만 넘기면 통과시키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점수로 환산되는 성적의 변별력은 떨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게 된다.그렇다면 학원이나 과외 샘들이 떠먹여주듯 내주는 엑기스 문제만 달달 외워 시험 치르던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뭘까?자기주도성, 자율적인 환경에서 빛을 발하다주 원장은 “학원가에서 지필시험을 대비해 내놓는 예상문제의 의미가 없어졌다. 평가 횟수가 줄고, 시험이 수행평가로 대체되는 분위기에서는 지필평가를 위한 문제풀이식 공부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며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서술과 논술, 프로젝트, 실험 실습 과정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행평가는 사전에 교사가 알려주는 평가기준과 평가방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유리한데 자기주도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런 포인트를 놓치게 마련이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공부하고자하는 마음을 갖는 게 핵심이며 학습자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가는 훈련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은 자율적인 환경에서 더 빛을 발휘한다. 스스로 성실하게 챙기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기 때문이다.또,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높아질수록 학생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이런 분위기는 대학으로도 이어져 선후배간의 정보를 얻기 어려워지며 학점 이수에 난항을 겪게 된다. 취업과 이직, 고민이나 전환점을 맞을 때 삶의 전반에 걸쳐 자기주도성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한다.자기주도학습, 삶을 변화시키다중앙에듀플렉스에서는 스스로 꿈을 세우고 계획하며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이끈다. 2~4주의 단기목표를 세워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한계점을 공략하는 개인맞춤형 코칭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것.아이의 성적보다 꿈과 목표에 집중하며 공부방법과 패턴을 습관화시키는 개인맞춤형 수업으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으며 작은 봉우리들을 넘다보면 학생들은 어느새 큰 산에 오르게 된다. 2019-04-24
- 대입 역전의 마지막 기회, 논술로 노려보자 중간 지필고사 막바지 준비로 바쁜 고3 수험생들, 내신 대비하랴, 수능 준비하랴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이제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잡히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마지막 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대학 합격률을 좀 더 높일 수 있을까? 평촌 프로세스 논술구술 전문학원 최성진 원장을 만나 2020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논술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수능 최저 없는 서울권 대학을 노려보자이제 3학년이 되고 중각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을 고려하여 학종(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학교를 가늠해 보게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학교와 지원하고 싶은 학교와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뒤늦게 후회해 보지만 이제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만큼 잘 나오는 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학종으로 지원하기에는 내신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썩 좋은 것도 아니지만 서울권 대학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에서 학종의 비중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서울권 대학은 논술 전형의 모집인원이 적지 않고, 수능최저 학력조건을 적용하지 않는 학교도 생각보다 많다”며 “논술전형으로 학생부와 수능의 불리한 조건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2020학년도 논술전형 모집대학 중 연세대, 한양대를 비롯해 단국대, 인하대, 광운대, 아주대, 경기대, 가톨릭대, 한국항공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서울과학기술대 등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연세대와 한양대를 제외한 인서울권 대학의 경쟁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의 비율은 낮다. 때문에 학생부와 수능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원하는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면 논술전형이 유일한 대안이다. 실제로 프로세스 학생 중 내신 4~5등급, 수능 3~4등급의 학생이 경기대, 아주대, 외대 글로벌, 한양대 에리카 등에 합격하여 논술로 역전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논술 준비 마지막 시기, 더 늦어지면 어려워논술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논술실력’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을 ‘로또 대하듯’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인의 논술실력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희망만 고려하여 묻지마식 논술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 원장은 “논술도 본인의 논술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논술 유형별 장단점을 파악해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묻지마식 전략으로 지원해서는 합격률을 높일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프로세스는 “학생의 논술 실력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대학의 수능최저학력 조건, 내신 실질반영비율, 수리논술이나 영어제시문 출제여부, 논술고사 일시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시 6장을 모두 논술로 지원하여 성과를 올린 경우도 많다.프로세스는 통합논술 시행이후 11년간 전국 최대 합격자, 불합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별 출제경향, 채점기준에 대한 평촌, 대치, 목동, 분당점의 강사진의 공동 분석을 통하여 대학별 득점방법과 고득점 포인트를 마련해 커리큘럼화 하고 수업을 진행한다.최 원장은 “논술은 지식의 양보다는 독해력과 사고력이 중요하고, 답안작성 능력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논술유형에 따른 원리와 방법을 익히고, 실전연습을 통해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논술전형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더 늦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준비한 만큼 원하는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9-04-23
-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지지역에 맞는 최적의 수업 제시 대입을 목표로 초등부터 학습해야 하는 힘겨운 현실에서 ‘수지파인만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파인만교육’의 오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에다 수지지역만의 특수성을 강화해 최적의 학습을 제안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형 학원인 ‘수지파인만학원’은 굳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학·과학 실력은 물론 고교와 대학입시까지, 확실한 학습 로드맵에 맞춰 제시된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파인만학원’의 강점에 수지 지역형 프로그램 강화해마다 150여명의 재원생을 명문대와 특목·자사고에 합격시키는 ‘파인만학원’의 수업은 이미 강남과 분당에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도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면 효과가 없다고 ‘수지파인만학원’의 이현정 원장은 말한다.“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학교별 출제경향은 물론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수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지파인만’의 수업은 분당과 대치파인만의 강점과 수지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습 효율을 높였습니다”라며 지역형 학원인 ‘수지파인만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재원생들의 학습상황에 맞는 수업들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개별 클리닉 특강으로 심화 실력까지 완성하는 초등부이 원장은 “쉬운 학교 평가만 믿고 진도에 중점을 둔 학습을 하다 보면 중학교에서 출제되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마주하면 어떻게 풀어야할지 접근조차 하지 못합니다”라며 중·고등 수학의 기본 역량을 만들어야 하는 초등부에서는 개별 진도에 맞춘 체계적인 수업으로 탄탄한 개념 실력을 다지고 중간 난이도 수준까지의 심화학습으로 응용과 심화 실력까지 놓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한 확인학습과 과제검사, 과제수행노트 및 오답풀이노트를 활용한 학습관리로 올바른 학습 습관을 익히고 개별 클리닉 특강으로 철저한 실력 보완이 이루어지는 수학 정규과정을 비롯해 수학경시, 중등 내신과 과학 교과의 기본을 학습하는 과학 프로그램은 물론 영재고, 자사고의 기반을 만드는 초등영재교육센터 수업도 운영된다.중등부, 목표에 맞는 수업과 학습 로드맵 제시 이뤄져중등부 수업은 영재교/특목고/자사고/일반고 상위권 등 목표로 하는 고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따라서 전문적인 수학·과학 수업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목표한 고교에 맞는 학습 로드맵이 제시되어야 한다.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1학년은 3개월에 한 과정을 빠르게 학습하고 중2부터는 학교 내신 수업과 함께 진도를 나가며 기본과 심화, 기본·응용과 심화과정까지 꼼꼼한 학습으로 진학하려는 고교에서의 성적 기반을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개별 학생들에게 최적의 고교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 원하는 고교의 합격과 진학 후, 성적에 대한 대비까지 이뤄집니다.”이외에도 분당파인만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실시해 시험이 없는 중1학생들의 객관적 실력을 파악하고, 매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실시하는 연산 기초 특강과 학교별·수준별로 진행되는 내신 대비 서술형·심화특강으로 학습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까지 놓치지 않는 고등부대입의 결과가 중요한 고등부는 수학·과학 수업과 함께 전문 입시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특히 수지지역을 비롯해 분당·강남지역 고교의 기출문제로 꼼꼼히 대비한 내신 수업은 지난해 재원생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1등급 비율이 23%, 1~2등급 누적비율은 61%나 된다.이처럼 철저한 내신대비와 함께 분당·압구정파인만 학생들과 함께 치르는 모의고사로 실력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수능 성적을 향상시킨다.또한 입시전문가와 교과별 강사들이 함께 진행하는 개별 컨설팅으로 고1부터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에 좀 더 유리한 전형을 확실히 대비해준다.문의 031-276-1774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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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19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논술, 면접·구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며,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 따라서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살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논술,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한다. 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과 외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서울대학교서울대는 지난 3월 29일 2019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대는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부 11명(위원 7명, 실무위원 4명), 외부 30명(위원 3명, 실무 위원 27명)으로 2019학년도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 과정 전문가가 2019학년도 대학별 고사 문항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했다.2019학년도 개선 사항으로 출제 전에는 현행 고교 교육과정 연구 및 분석을 강화했고, 출제·검토위원 사전 교육을 강화했으며, 기출문항 관련 학내·외 의견을 수렴했다. 출제 중에는 교육과정 내 출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제문항 검토 기준과 면접위원 안내 교육을 강화했다. 출제 후에는 문항 분석 실무위원을 일반고 소속 교사로 위촉해 출제문항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서울대는 향후에도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연세대도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29일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 논술전형의 논술시험 및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시험이 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특기자전형 중 IT명품인재는 학습역량평가면접만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되며 융합적합성평가 면접은 토론을 통해 이해능력과 공감능력을 평가하는 토론면접이므로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고른기회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정시모집(국제계열) 면접과 같은 일반면접이나 학생부 기재 사항 확인 면접인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활동우수형) 면접은 수험생의 인성을 확인하고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연세대는 2019학년도 개선사항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안내를 위한 담당자 연수에 직접 논술 출제위원장과 수학 출제위원이 참석하여 출제위원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도록 사전 안내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논술시험의 경우 입실 검토 교사를 12명(2018학년도)에서 14명(2019학년도)으로 증원해 해당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실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출제범위, 제시문(별책 제공), 출제의도, 제시문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교과서 및 교과서 외 출처, 문항 해설, 채점 기준, 예시 답안, 선행학습 영향평가 위원 검토 의견까지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고려대학교고려대는 지난 3월 22일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특별전형이다. 이중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은 학교추천Ⅰ전형, 학교추천Ⅱ전형,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중 인문과 자연, 재외국민특별전형의 면접구술고사이다. 단,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는 토론면접으로 진행돼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려대는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를 위한 노력으로 고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검토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 및 범위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해 출제위원 대상 고교 교육과정 연수 자료를 제작했다. 이어서 출제 및 검토위원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모의 면접평가를 시행했다. 아울러 고교 현장 면접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보고서 부록에는 평가 대상이 아닌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 토론면접 문항도 공개해 해당 수험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각각의 출제 문항에 대해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을 담은 문항 카드를 제시했다. 문항카드에는 출제범위, 문항 및 자료, 출제의도, 출제 근거, 자료 출처, 문항 해설 등을 포함시켰다.‘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어떻게 활용할까?# 모집단위별 ‘문항 분석 결과’ 주요 내용 활용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수험생들이 유의 깊게 살펴봐야할 내용은 부록 부분의 ‘문항 분석 결과’이다. 수능 공부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가 기출문제이듯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도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대학들이 공개한 대학별고사 기출문제라고 할 수 있다. 대학별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 구성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집단위별 문항 출제 범위, 문항별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 근거, 자료출처(교과서, 기타), 문항 분석 및 해설 등이 담겨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19학년도 보고서를 살펴보면 서울대가 가장 심플하고, 연세대가 채점 기준 및 예시답안까지 공개해 가장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논술, 면접구술고사 준비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참고할 자료수험생 중에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기출문제를 봐야 한다. 또한 대학별 논술 모의평가에도 응시해 경험을 쌓도록 하고 목표로 하는 대학을 압축해 기출문제를 풀며 준비하는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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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4월 13일(토) 오후 2시 연세대학교(이하 연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는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연세대는 별도 예약 없이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좌석규모 1800여 석의 대강당 외에 백양관과 백주년기념관 건물을 추가로 오픈해 설명회 참석인원을 무리 없이 수용했다. 백양관과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설명회 실황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으며 이 동영상은 현재 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2019학년도 연대 서울캠퍼스 입학결과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책자, 입학설명회 현장 내용point 1;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첫 번째는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별 특색을 단순화하여 각 특성에 맞는 선발 기조를 확립한다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내신보다 수능 경쟁력이 높았던 강남대치권 학생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하진 않을 듯하다. 엄태호 입학처장은 “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대부분은 이미 최저 제한을 없앤 상태라 크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학생 선발 기준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 제한을 없앤 것을 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과거 연대 입학생들의 사례와 한양대 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수능 최저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70% 정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갑자기 합격생의 유형이 바뀔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oint 2; 정시모집 인원 확대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두 번째는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2019학년도 정시에서는 1,011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25명을 늘려 1,136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인원으로 연대 총 입학 정원의 약 1/3에 해당된다. 후에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될 것을 예상하면 실제 정시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시전형 변화 중 하나는 의예과 인성면접이 실시된다는 점이다. 단, 의예과 면접의 경우 성적 산출에는 반영하지 않고 합격 혹은 불합격의 판정 자료로만 활용한다.point 3; 전략의 격전지가 될 논술 전형참석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항목은 논술 전형의 변화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던 논술전형. 설명회 며칠 전 연대 논술이 수능 전에 치러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반응들이 엇갈렸다.극단적으로 얘기하면 2020학년도 연세대 논술전형은 수능을 치르지 않고도 지원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에 대학을 다니고 있던 재학생들마저도 가볍게 응시하려던 마음을 품었던 것이 2020학년도 연대 논술이다. 학교 측도 신입생 선발은 자신하지만 올해 응시 인원 규모는 솔직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시험 일자가 수능 전으로 앞당겨지면서 일반고 재학생들의 마음이 위축되는 것도 사실이다. 논술시험의 비중이 매우 중요해지면서 과학고 등 특목고 학생들과 첨예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다가 자소서 등 수시 서류 준비를 끝내자마자 논술 시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남아있는 다른 학교와 동시에 지원하는 상황이라면 수능 준비에 올인 해야 하는 시기에 연대 논술 준비를 따로 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이날 설명회에서 엄태호 입학처장은 “연대는 예전에도 수능 전에 논술시험을 치러본 경험이 있습니다. 시험 날짜가 수능 전일 때에는 결시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시험 일자를 수능 전으로 옮기고, 그래도 혹시 모를 지원자 규모를 염려해 문・이과를 나눠 이틀 동안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대는 혼란스러울 수험생들을 위해 5월 24일경 모의 논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과의 경우 수리 논술만 진행할 예정이며, 개인별 채점 없이 홈페이지에 모범 답안을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은 의과대학 논술 전형 선발 폐지로 작년대비 5.6% 축소된 607명이다. 내년에는 이 인원이 더 축소될 예정이다.point 4; 특기자전형(국제인재) 지원자 주의 네 번째는 특기자 전형 모집인원 축소와 선발기준의 변화다. 올해 특기자전형은 전년대비 206명이 줄어든 599명을 선발한다. 사회과학인재계열이 폐지되고, 인문학인재계열은 어문학전공으로만 선발한다. IT명품인재계열은 특기자전형(과학인재)으로 통합된다.언더우드 국제대학의 경우 수시 선발 인원 407명을 3가지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학종 활동우수형, 학종 국제형, 특기자전형(국제인재)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특기자전형 선발 기준이 학종 활동우수전형과 같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강조되는 이유는 학종의 경우 대교협 지정 0점 처리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외고 출신자라 하더라도 자소서나 추천서 작성 시 토플/토익과 같은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명이 명시된 교외 수상실적 등을 언급할 수 없다. 박정선 수석입학사정관은 “내년에는 특기자전형 선발 인원이 거의 없어지고 그만큼 학종 인원이 늘어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올해 이미 특기자 전형이 학종 활동우수형의 선발 기준과 같으므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point 5;수시 각 전형별 지원 자격 확대결론적으로 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큰 특징은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줄고, 학종과 정시 선발 인원이 늘었다는 점이다. 한 가지 더하자면 학종 면접형을 제외한 모든 수시 전형에서 고교 유형과 졸업 시기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을 폐지했다.바꿔 말하면 내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올해 고3의 경우, 연대 학종 면접형을 고려하는 것이 다른 전형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2020학년도 서울 캠퍼스 수시모집 및 정시 모집 주요 일정>■ 수시모집가. 원서접수 2019.9.6.(금)~9.9.(월)나. 면접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2019.10.19.(토)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국제인재) 2019.10.26.(토) -특기자전형(과학인재) 2019.11. 2.(토) -특기자전형(체육인재) 2019.10.26.(토) -고른기회전형(연세한마음학생, 북한이탈주민) 2019.10.26.(토)-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자연계열, 국제형) 2019.11.23.(토)-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인문계열, 기회균형) 2019.11.30.(토)다. 논술시험 2019.10.12.(토)~10.13.(일)라. 최종 합격자 발표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2019.11.15.(금) 특기자전형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국제형, 기회균형) 2019.12.10.(화) 고른기회전형 ■ 정시모집가. 원서접수 2019.12.27.(금)~2019.12.31.(화)나. 면접평가(국제계열) 2020. 1.11.(토) 다. 실기평가(예체능계열) 2020. 1.11.(토)~1.18(토)라. 합격자 발표 2020. 2. 4.(화) ※ 모집시기별 상세일정은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 요강 참조 2019-04-19
- 지금이다. 어느덧 5월이 다가오고 있다. 내신기간 이라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쉼 없이 공부를 하고 있다.‘쉼’이 없다는 단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지만,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습량에 비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 할 정량적인 평가가 없다는 것이 더 깊은 한숨을 쉬게 한다.목표가 있는가? 학습 계획이 있는가?학습을 통한 실력 향상은 장거리 경기를 준비하는 마라토너처럼 준비해야 하며, 단점을 치밀하게 보완하고 페이스 조절을 통해 달릴 때와 쉴 때를 분석해야 한다.무작정 달리기만 한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습계획서를 바탕으로 계획을 실천하는 기본적인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이 시간의 눈치를 보면서 책장을 허투루 넘기고 있지는 않은 지, 개학 전, 철저한 ‘자기분석’을 해야 한다. 우리 아이는 ‘자유학기제’에 있으니 더욱 치열하게 준비해야한다.국어의 ‘내신’과 ‘내신’한 드라마의 소재가 되며 한동안 나라를 들끓게 만들었던 ‘학생부 종합 전형’의 시대가 고개를 들고 있으며, 수능 유형에 포커스를 둔 중·고등 내신 문제가 조금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결국, 변별력이 약한 중학교 내신(학습)만 믿고 대학입시가 요구하는 ‘내신’을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초중등부 학습의 핵심은 진로 선택과 진로 설정이며 중1의 학생기록부의 핵심은 독서다.또한, 현 중학생은 지금부터 수능을 대비한 단계별·영역별 학습을 해야 한다.핵심은 국어다!국어는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읽는 독서 활동이 아니다.국어의 지문은 계획된 출제자의 의도를 바탕으로 잘 짜여진 텍스트이며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잘 읽어내기만 하면 된다. 물론, 독해를 잘하기 위해선 작가 및 작품, 그리고 어휘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등 국어의 문학, 비문학, 화법, 작법, 문법은 중등 국어의 작품별 갈래를 기반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하며, 문학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읽고 비문학은 구조와 요약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한다. 화법과 작법은 비문학과 비슷한 맥락이며, 문법은 중학생 때부터 학교 교과 과정에 편성돼 있다.논술은 독해의 기본!논술은 국어의 독해와 맥락을 같이하며, 제시문의 논지와 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읽어내는 힘이 중요하다.다양한 도서와 사설을 읽어내는 활동을 통해 수능이 요구하는 사고력과 폭넓은 관점을 신장시킬 수 있고 나날이 증가하는 서술형도 대비할 수 있다.중학교를 입학하는 자녀의 장기 성장을 기대한다면 배경지식과 표현력까지 ‘덤’으로 기대할 수 있는 논술을 시작해 볼 것을 추천한다. 논술은 어떤 의미에서 필수적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아이러니한 이야기들국어 학원에서 가장 많은 입학문의가 들어오는 시기가 있다. 중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이후, 고등학교 1학년 3월 모의고사 이후이다. 자유학기제였고, 중학교 때 당연히 A를 받았던 국어가 학생의 발목을 잡기 시작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야 국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국어는 ‘평소학습’이 중요하다.자녀를 위한 선택은 장기적 혜안(慧眼)으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학생은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중학교 1학년, 주요 과목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시험을 찾고, 현재 학습의 약점을 정확히 보완해 줄 시험에 응시해 보자!최봉준 초등부 국어과 팀장국풍2000학원문의 936-3907 2019-04-19
- 2020대입, 서울대 합격을 위한 수시 일반전형, 정시 알아보기(2) 서울대 일반전형 일반전형은 지역균형 전형보다 경쟁률이 높기는 하지만, 지원자들의 규모가 매년 거의 일정해서 ‘10대1’ 이내의 경쟁률을 보인다. 또 대다수의 경쟁자들이 학력수준이 우수한 학교의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비교과도 매우 화려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합격한 학생의 스펙을 보고 ‘자신이 비교과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실제로 합격한 학생 중에서 매우 우수한 학생도 포진해 있지만, ‘매우 이상한’ 학생도 꽤 많이 있다. 내신이 현저히 부족한 학생 중에 합격한 경우도 있고, 예상외로 비교과가 특출 나지 않은 경우에 합격한 경우도 있다. 일반전형은 지역균형과 마찬가지로 생기부, 자소서, 추천서 등 학교장 승인을 받은 교내활동 외에는 그 어떤 활동도 그 어떤 문서에도 적을 수 없기 때문에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서울대 일반전형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스토리가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전공과 관련해서 지속적이고도 탁월한 업적을 쌓은 학생이라든지, ‘대오각성’해서 엄청난 성적향상을 이룬 경우, 고등학교 내내 읽은 독서량이 일반학생을 초월한 경우, 혹은 남다른 희생정신을 발휘해서 엄청난 봉사를 꾸준히 해낸 학생들이다. 그런 학생들이 몇이나 되겠냐고? 어쨌거나 매년 20%정도의 학생이 일반적인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런 ‘스토리’로 합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80%는? 내신이다. 내신이 가장 좋은 비교과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선비교과의 비중이 높아서 내신 합격선을 잡기가 어렵지만, 거칠게 잡아보자면 일반고는 1.4이내, 자사고는 1.9이내, 특목고는 2.5이내 정도가 적정합격선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년 20%이상이 이 기준을 넘어서는 학생이기 때문에 지난 해 합격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시키기는 어렵다. 따라서 위의 내신에 조금 모자라더라도 특별한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 생기부와 자기소개서라면 도전해볼만 하다.사실 이렇게 내신과 비교과를 잘 갖추어도 더 큰 고개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구술면접이다. 실제로 내신과 비교과가 매우 우수한 경우에도 불합격하고 반대로 조금 모자라는 학생이 합격하는 경우도 이 구술면접 때문이다. 단지 난이도만 본다면 문과의 경우 연세대 특기자의 구술면접보다 어렵지 않고, 이과의 경우에도 과학은 다소 까다롭지만 수학의 경우에는 다른 상위권 대학의 논구술 수준을 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술면접 단계에서 당락이 뒤바뀌는 이유는, 첫째, 학생들이 예상외로 구술면접에 대한 대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별로 없고 둘째, 상대적으로 구술 면접 능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이 구술면접을 단지 ‘언어구사능력’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대의 면접은 심층면접이라, 그냥 말로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대비해야한다. 정시로 서울대가기정시 서울대는 (가)군 최 상위 대학이다. 그 다음 순위의 대학인 연,고대는 (나)군에 포진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서울대에 떨어지면 연,고대에 등록을 하면 되고, 연,고대를 떨어지고 서울대를 합격했다면 서울대에 등록을 하면 된다. 그래서 사실, 서울대와 연고대 상위권의 커트라인은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정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되면 월등히 유리하다. 1. 수학을 잘하면 국어가 2등급이라도 합격 가능하다.일반적으로 서울대는 국,영,수 모두 1등급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서울대는 수학에 가산점 20%를 주기 때문에 문, 이과 상관없이 수학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지난해처럼 국어가 극강의 난이도를 보인 해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수학 만점을 획득하면 국어가 높은 2등급 정도라도 합격이 가능하다. 2. 서울대를 가기 위한 과목이 따로 있다.한 학생이 전국 수석을 했더라도 서울대를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문과의 경우 제2외국어를 응시하지 않으면 서울대를 합격할 수 없다. 이과의 경우에는 과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서로 다른 1,2 과목을 응시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과탐 비중이 다른 상위권 대학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이과는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지만 문과이 경우에는 연,고대와 비교를 하면 2배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사탐 성적이 우수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이상으로 수시와 정시 서울대 가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아마도 서울대를 지원하겠다는 학생이라면 위의 내용 절반 이상은 숙지하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새롭게 알게 된 조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울대를 가기 위한 가장 쉬운 길은, ‘꾸준한 공부’를 하는 것이다. 1. 내신이 최상위면 서울대 가기 매우 좋다. 2. 내신이 상위권이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면 내신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서울대 가기 좋다. 3. 내신이 결국 오르지 못했더라도 내신상승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면 수능 국영수가 잘나오게 된다. 그러면 정시로 서울대를 가면 된다.그러니 ‘서울대 가는 쉬운 방법’을 두고 자꾸 어렵게 특별한 길을 찾지 말고 ‘지금’ 공부하라. 그게 최선이다. 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 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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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영파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영파여고(학교장 박양희)는 학년 중심 체제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로 입시 결과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 교과 교실을 기반으로 한 학생 중심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변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수시전형 통해 많은 합격생 배출해장기간 경험을 쌓고 내실을 기하고 있는 영파여고의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대입에서 꾸준한 결실을 맺고 있다. 성공적인 진로와 진학을 위한 영파여고 프로그램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다. 이를 통해 올해 대입 결과 역시 학생맞춤형으로 관리하여 한층 성장하였다,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와 성균관대 각 4명, 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에 각 3명, 경희대 6명, 한국외대와 동국대, 서울여대에 각 5명, 건국대와 국민대에 각 6명, 성신여대 8명, 홍익대 4명, 교대에 2명이 합격했다. 기타 4년제 대학교 포함 18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4년제 대학 합격생 중에서 교과전형에 합격한 학생이 75명(자연계 23명, 인문계 51명, 예체능계 1명)이며, 논술전형은 20명(자연계 7명, 인문계 13명)이 합격했다. 예체능 실기전형에 합격한 학생은 12명이며 적성전형에는 19명(자연계 9명, 인문계 10명)이 합격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총 56명이 합격했는데 자연계에서 18명, 인문계에서 35명, 예체능계에서 3명의 합격생이 나왔다.김미옥 (혁신연구부장)교사는 “2019학년도 입시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정시에서는 자연계에서 13명, 인문계에서 14명, 예체능계에서 7명 등 전체 34명의 합격생이 나왔다”라고 말한다.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전체 216명의 학생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으며 2년제 대학은 수시에서 69명(자연계 31명, 인문계 31명, 예체능계 7명)이 합격했다. 정시에서는 9명의 학생이 합격하여 2년제 대학 합격생도 78명이 나왔다. 2년제 대학에서 합격생이 많이 나온 이유는 학생들이 실용적이며 적성에 맞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과와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과도 맞물린다.학생 수준별 맞춤형 ‘진로진학 서포트제’영파여고의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졸업생이 함께 하며 개인별 멘토와 멘티제로 운영된다. 일간, 주간, 월간 학습계획 수립 및 학습플래너 작성을 지도하며 학생 개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게 맞춤식으로 지도와 관리를 병행해나간다.“자기관리 방법과 관련한 컨설팅과 학습지원을 통한 학습 효과를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학년별로 여러 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폭 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또래 멘토링을 통한 긍정적이고 사려 깊은 인성을 형성하려 하고 있다.” 3학년 부장인 임은혁 교사의 말이다. 영파여고는 1학년을 맡았던 학년부장이 아이들의 성장에 발맞춰 학년을 함께 올라가는 학년부장 책임제라 교사들의 학생 파악이 좀 더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진로진학 서포트제는 1학년은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된 내용의 발표와 토론식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송학반, 과목 담당 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별로 맞춤 지도하는 멘토링반, 상호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재능기부 토론방이 운영되고 있다. 1학년 대상의 3개 반에서 2학년은 멘토링2반이 만들어지며 학종노트를 잘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 참여로 학부모 세미나 및 진로진학 서포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나누는 학부모 나눔 멘토링과 선후배 나눔 멘토링도 진행이 된다.3학년은 진로진학 멘토링 자소서반, 면접반, 적성반, 논술반이 세부적으로 나누어 운영이 된다. 졸업생 선배의 학과별 멘토링 및 1:1과 1: 다수 대상으로 전공 멘토링과 학종노트 활용지도가 이루어진다.박정호 (교무지원부장)교사는 “3년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는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상위권을 비롯하여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졸업생이 손발을 맞춰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한다.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 예술반 따로 운영영파여고의 짜임새 있는 봉사활동은 송파구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영파여고 학부모봉사단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독거노인 방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적응을 돕는 다문화모니터 봉사, 파주 DMZ 대성동마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쌓여 지도 교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학생들 역시 파주시청에서 수상을 했다.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동아리는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순찰활동, 보육원 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나가며 서울지방경찰청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였다.지도교사인 이정현 (창의예술부장)교사는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더욱 명확하게 찾아가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이 조화를 이루고 진로진학과 연계되며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진정성을 담고 풍부해진다”고 덧붙인다.영파여고는 예술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예체능을 진로로 잡은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심화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입시준비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파여고 특색 프로그램1.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 수학 및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영재교육을 통해 수학과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인문과 수학, 과학, 컴퓨터, STEAM 수업 실시, 인성특강과 진로체험, 영재캠프, 과제 연구 준비 및 발표회 등 인성교육 및 행사 진행)2. 솔리언 또래상담활동 ‘어깨동무’ : 또래상담에 대한 교육과정(20회기)을 통해 또래상담사를 양성하고 학교 폭력 및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프로그램3. 예술동아리 ‘윈드 오케스트라’ :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학생 중 음악적 잠재력을 고려하여 선발하여 운영하는 오케스트라(플룻, 트럼펫, 클라리넷, 트럼본, 색소폰, 바순, 호른, 타악기 등)▶ 영파여고 교육과정고2〕기초 : 수학(기하), 영어(진로영어), 진로 전문 : 스포츠 경기체력, 체육전공 실기기초, 합창, 합주, 드로잉, 평면조형고3〕미술 심화교과(미술반) : 드로잉, 평면조형, 미술이론, 미술전공실기, 디자인·공예, 미술사 예체능심화교과(음악반) : 교양실기, 공연실습, 음악과 매체, 음악전공실기, 음악이론, 시창·청음 예체능심화교과(체육반) : 스포츠경기체력, 체력운동, 체조운동, 육상운동, 단체운동, 개인 및 대인운동▶ 학부모 대상 연수 및 진학 설명회 강좌1. 학부모 연수 :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스카이캐슬의 숨겨진 이야기. 학부모 힐링 연수2. 진로진학설명회 : 학년별(맞춤식) 대학입시에 관한 설명회 (5월과 6월 중), 포트폴리오 준비 및 2학년 대비 맞춤식 연수, 수시 진학 현황 및 3학년 대비 맞춤식 연수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