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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 성공 전략, ‘최강재수학원’이 답 2015년 수능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재수생들에게는 중요한 선택의 시기이다. 평촌 학원가에서 소수정예수업으로 재수생 합격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곳은 ‘최강재수학원’이다. 2014년 수시 결과 서울대학교 4명을 포함하여 연세대, 고려대와 한양대 등 서울 시내 인기 대학 합격생만 30여 명이 넘었기 때문이다. 이 결과는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평촌 ‘최강재수 학원’ 단 한 곳의 수시 성적이다. 최강재수학원 오종철 원장은 “재수는 더 큰 준비를 위한 투자”라며 “무작정 공부를 혼자 많이 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능은 취약점을 파악한 체계적인 관리와 베테랑 강사진의 수업, 전략적인 전문 입시 컨설팅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꼼꼼한 맞춤 클리닉 ‘새본 프로그램’, 취약점까지 물샐틈없이 지도최강재수학원 수강생 실력향상은 새본 프로그램의 저력이다. 새본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틀린 문제를 개별 분석해서 취약문제별로 같은 유형의 문제를 자동생성해 주는 학습법이다. 즉, 수강생의 시험결과는 새본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문제 한 문제당 유사 유형 3~4문제로 정리되어 꼼꼼하게 익히도록 개별 관리된다. 결국, 일일테스트, 취약 부분 테스트, 주말테스트와 다시 틀린 유형 유사 문제 풀이로 이어지는 이 과정은 취약한 부분을 다시 배우고 익힘과 동시에 몰랐던 부분을 완벽하게 체득시키는 최적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전체를 위한 문제풀이가 아닌 단 한 명을 위한 맞춤처방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바로 우리 아이를 재수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힘이 된다. 테스트 결과는 원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학부모 휴대 전화기로 발송된다. 아이가 단순히 ‘잘하고 있다’가 아닌 ‘매일의 성적변화와 대치동과 목동 학생들과의 성적비교를 통해 우리 아이 성적’에 대해서 구체적인 수치로 파악할 수 있다. 1:1 개인 관리와 스파리타식 생활지도로 성적 향상최강재수학원은 한 반 25명의 소수정예로 이루어진다. 집중력 있는 면학 분위기 속에서 경쟁하며 공부하기 좋다. 한 반 40~50명으로 구성된 대형학원에 비해 몰입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EBS와 강남구청 인강 출신 강사 등 전 강사진이 강남과 목동 재수 전문학원에 근무했던 검증된 베테랑 강사진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7시 50분에 등원한 학생들은 아침 단어 테스트부터 시작하여 저녁까지 빡빡한 일정을 강사진과 함께한다. 학습능력을 최적화시키기 위해서 생활습관 관리는 필수이다. 소수정예라 세심하게 관리되지만, 공부량의 절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간관리와 생활지도는 스파르타식이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SKY 재학 중인 멘토에게 취약점에 대해 1:1로 집중 관리받을 수 있다. 다 아는 것 같지만, 혼자서 문제를 잘 못 푸는 학생들에게 멘토의 역할은 특히 중요하다. 멘토 시스템은 ‘재수생이 수능 1등급이 될 때까지 이끌어준다’는 목적으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이다. 예체능 독립반이 운영되는 점도 눈여겨보자. 문과반에 편성된 타 학원과 달리 예체능 수능만을 대비하여 빼먹는 시간 없이 알찬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최고의 입시전문가가 상주하여 정시와 수시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유용하다.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전문급식업체에서 원내 식당이 운영되며, 전 지역 통학버스 이용 가능하다. 최강재수학원 031-381-2311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수학의 신 오종철 원장, 수학이 약한 자여 최강재수학원으로 오라!최강재수학원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은 수학, 과학에 강한 학원이라는 점이다. 수학 강사진이 풍부한 것은 물론 타 학원과 달리 주 4회 과학 선생님이 근무하는 점도 재수생들이 손꼽는 강점. 무엇보다 평촌 학원가에서 20년간 수학을 지도해 평촌지역 정서를 꿰뚫고 있는 오종철 원장의 힘이 크다. 여전히 외고 아이들의 과외청탁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개념과 심화강좌로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특히 단원과 단원의 통합된 내용을 묶어서 해결하는 ‘입체적 풀이’와 딱 보고 답을 느끼는 연습을 시키는 ‘직관적 문제풀이’ 등의 강의는 오종철 원장이 왜 수학의 최강자인지 보여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6월 모의평가는 수시지원을 위한 중요 지표 6월 12일 실시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모의평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초전이다. 고3 학생과 재수생을 비롯해 실제 수능을 볼 수험생 대부분이 응시하기 때문이다. 수능을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치르는 만큼 남은 기간 학습 방향을 잡기 위한 판단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이를 근거로 수시, 정시 전략을 점검해 봐야 할 시기적으로도 중요한 기점이다. 6월 모의평가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간다면 대입 성공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수험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6월 모의평가의 의미와 이 후 입시전략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도움말 일산청솔학원 김명범 원장 예측 가능한 수능, 모의평가에 수능이 보인다수험생들은 한 해 동안 6~7회 이상의 수능 모의고사를 치른다. 그 중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제를 직접 출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6, 9월 모의고사를 통해 올해 출제할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시험하고 난이도 조절의 힌트를 얻는다. 2015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 대부분이 참여하는 만큼 6월 평가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6, 9월 모의평가에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은 실제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또한 201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2014년 3월 26일 발표)에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70%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올해 특별히 달라진 수능 방향이 있다면 여기에 적응하는 시간으로 모의평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 영어 영역은 수준별 시험이 폐지됐다. 또한 듣기평가 문항 수 축소(종전보다 5문항 적은 17문항)로 듣기평가 시간이 5분 단축돼 25분 이내로 실시된다. 국어 수학 영역은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되,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따라서 이번 모의평가 이후 A형, B형 시험 문제를 모두 풀어보고, 난이도 차이를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을 최종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능 변화와 올해 입시의 특징이 6월 모의평가에 고스란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평가는 수능을 미리 경험해 본다는 모의고사 본래의 취지와 함께 올해 수능을 예측해 보는 잣대로 활용해야 한다. 학습전략 점검의 기회로, 우선 순위 과목 정해 학습 계획 수립해야 6월 모의평가로 수능 성적을 짐작해 볼 수도 있다. 고3 학생들의 절반 정도가 실제 수능에서 6월 모의평가 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재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수능성적이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 교육전문 연구소에서 분석한 자료(6월 모의평가와 수능 등급별 인원 변화)에 의하면 고3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 등급 상승 비율이 약 44.2%, 변동없음이 7.2%, 하락한 비율이 48.6%로 나타났다. 재수생들은 상승 비율이 58.7%, 변동없음이 8%, 하락한 비율이 33.2%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일산청솔학원 김명범 원장은 “고3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수시대비에 마음이 쏠려 수능 공부의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반해, 1학기 초부터 꾸준히 논술 준비를 병행하며 수능 학습 패턴을 끝까지 유지하는 재수생들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라고 전한다. “따라서 고3의 경우 수시 준비를 할 때 수능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논술과 수능 학습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한다”며 “수능 성적은 수시나 정시에서 모두 중요한 만큼 끝까지 수능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6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전 과목 학습 전략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각 영역별 학습의 우선 순위를 다시 정해보고, 남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과목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과목만 집중해 공부하거나 특정 과목을 포기하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된다. 고3 학생들 중엔 공부해야 할 양은 많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만 공부하고, 취약 과목은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럴 경우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불리하다.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정시에서도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된다. 아직 여름방학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이 기간을 취약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약점을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는 수시 대비의 중요 지표2015학년도 입시부터 수시 지원은 9월(9월6일~14일)에 1회만 실시한다. 지난해까지는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수시 지원을 했다. 따라서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시 준비를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6월 모의평가가 중요 지표가 되는 이유는 수시원서 접수시기와 9월 모의평가(9월3일 시행)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근거로 수시 지원을 준비하기에는 시기적인 어려움이 있다. 흔히 학생부(내신성적 포함)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을 하지만 수시 합격을 좌우하는 절대 기준은 수능 성적이다. 수시 전형 중에는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경우가 많다. 내신성적이 좋아 단계별 전형에서 합격하더라도 수능 성적이 나오지 않아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상당하다. 또한 내신 등급 간의 점수차가 크지 않아 수능 자격 조건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논술고사를 보는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돼 최저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접고, 수시 지원 또한 수능 최저 등급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러나 모의평가가 수능 성적은 아님을 직시해야 한다. 일산청솔학원 김명범 원장은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형과 내신형으로 분리해 판단하거나 모의고사 성적을 일반화하는 오류는 피해야 한다”며 “학생들 중엔 문제풀이 감각이 있어 모의고사 성적이 유독 잘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수능은 반드시 심도있는 학습을 해야 성적이 잘 나온다”고 조언했다. 일산청솔학원김명범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스타샘] 심형철 창덕여고 중국어교사 심형철, 그는 두 얼굴의 사나이다. 중국어 교사로서의 삶, 중국민속학자로서의 인생을 같은 시공간 안에서 동시에 살 줄 아는 재주 많은 사람이다. 신이 공평하게 선물한 하루 24시간을 쪼개가며 사느라 몸은 비쩍 말랐지만 눈빛은 깊고 툭툭 던지는 말 속에는 위트가 넘쳤다. ‘나는 아빠 선생님’ 담임 맡은 아이들과의 약속 먼저 학교에서 인기 만점인 ‘27년차 선생님’의 속내를 찬찬히 들여다봤다. ‘나는 너희들 아빠다’ 그가 담임을 맡은 3월의 첫 만남에서 반 아이들에게 던지는 공약이다. 그리고는 단 이틀 만에 학생들 이름 몽땅 외워 아빠처럼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고 생일 맞은 아이에게는 꼬박꼬박 진심 담은 축하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선생님, 선생님하고 따르는 아이들 보면 참 예쁘고 뿌듯하죠. 상호 믿음이 쌓이면 눈빛만 봐도 마음 속 시그널을 읽어낼 수 있어요.” 연거푸 고3 담임을 맡은 그는 진학 실적도 빼어나다. 44명 반 학생 중 37명을 합격시킨 해도 있을 만큼 내공이 탄탄하다. ‘인 서울 대학’은 모든 고3의 로망. 하지만 꿈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다. ‘성적 간극’에서 갈팡질팡하는 아이들 한명 한명의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제자의 숨은 재능을 끄집어 내 입시를 가이드한다. “비결요? 공부는 얘들이 하는 거고 내 몫은 격려하고 밀어주는 거죠. 하지만 대학원서 쓸 때는 눈높이를 현실에 맞게 낮춰줍니다. 물론 자존심 상하지 않게.” 의미심장하게 툭 던지는 한마디를 꼬치꼬치 캐물었다. “공부 DNA가 탁월한 소수의 아이들에겐 ‘재수’라는 히든카드가 유효할 수 있지만 사실 상당수 학생들은 재수를 해도 크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걸 수십 년 교단경험에서 배웠죠.” 대학에 ‘배팅’하느라 시간 허비하지 말고 적성에 맞춰 합격 가능한 곳에 지원해 착실하게 제 인생 살라는 게 제자에게 간곡하게 전하는 메시지다. 특히 2013년은 그에게 특별한 1년이었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대수술을 받고 병상에 눕자 자신의 건강보다도 담임을 맡은 고3 아이들이 동요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섰다. ‘아빠 선생님’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눈에 밟혀 서둘러 목발을 짚고 교실로 복귀한 첫날, 아이들은 그를 위해 촛불 레드카펫을 깔고 감격스런 깜짝 환영파티를 열어주었다. 사제지간의 끈끈함을 온몸으로 느낀 그날을 그는 교사 인생의 잊지 못할 한 순간으로 꼽는다. 직접 집필한 교과서로 중국어 가르쳐 역사 선생인 부친을 늘 곁에서 보고 자란 그는 큰 고민 없이 대를 이어 교사란 직업을 택했다. “학창 시절 도연명과 이백 시를 멋들어지게 읊어주고 재미난 무협지처럼 중국 역사를 입담 좋게 풀어내는 괴짜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국내에 중국어 붐이 일기 한참 전인 81년에 중국어교육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곧바로 교사가 됐다. “딱딱하고 어려운 중국어 교과서를 볼 때마다 ‘왜 교과서 대표저자가 대학교수일까? 현장에서 가르치는 중고교 교사가 쓰면 학생 눈높이에 잘 맞출 텐데’라는 의문이 들었죠.” 이런 문제의식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깊이 파고들게 했고 의기투합한 동료 교사들과 힘을 합쳐 여러 권의 중국어 교과서와 EBS 교재를 썼다. 그리고 지금 그는 자신이 직접 쓴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흔치 않는 교사 중 한 명이 됐다. 중국소수민족에 빠져 박사 공부 교사에서 ‘중국소수민족, 실크로드 전문가 심형철’로 외연을 넓힌 과정이 궁금했다. 중국어를 무기로 청나라의 교육철학까지 공부했던 그는 2000년 우연히 북경중앙민족대학의 소수민족 연구에 대한 TV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순간 전율이 일었다”는 그는 곧바로 휴직계를 내고 집까지 팔아 학비를 마련해 3개월 뒤 중국의 북경중앙민족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파고드는 나를 중국인들조차 의아해 했어요. 돈벌이가 안되는 분야니까요.(웃음) 하지만 박사과정 내내 행복했어요.” 유학 생활 중 서북 소수민족에 매료돼 실크로드를 샅샅이 훑었다. 타클라마칸 사막을 건너고 파미르 고원을 돌아 알타이 산맥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답사 다니며 그네들의 삶을 치열하게 연구했다. 4년간의 대장정은 박사 논문으로 사진과 영상자료로 그리고 <신장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실크로드 여행기> 등 여러 권의 책에 차곡차곡 담았다. 중국 소수민족과 실크로드 관련 해박한 지식에다 입담까지 갖춘 그는 전국 각지에서 강의 요청을 받는 인문학 명강사이기도 하다. “교실 안에서 또 교실 밖에서 하고 싶은 게 참 많아요. 중국 관련 책도 여러 권 더 내고 싶고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도 꾸준히 열고 싶고. 내 좌우명이 천 개의 강을 고루 비추는 달빛이란 뜻의 ‘월인천강(月印千江)’입니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심 교사의 청년 정신은 학생들에게는 ‘인생 교과서’ 그 자체인 모양이다. 그의 삶에서 힌트를 얻어 중국어 교사가 된 제자도 있다고 그는 수줍게 자랑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정성을 담다 콩나물국밥의 최고봉은 전주식이다. 하지만 전주 콩나물국밥 마니아들도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전주식 콩나물 국밥은 두 가지라는 점이다. 첫 번째는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릇째 펄펄 끓여나가는 방식이다. 대형화되는 음식점에 걸맞게 수많은 그릇을 한꺼번에 불에 올려 ‘더 빨리, 더 뜨겁게’ 제공한다. 또 다른 하나는 토렴식이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밥과 콩나물을 얹은 뚝배기 위에 커다란 국자로 뜨거운 육수를 ‘넣었다 부었다’ 토렴을 반복한 후 양념과 함께 낸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물론 정성스러운 손길이 없으면 하기 힘들어 점차 사라져 가는 방식이다.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쁘고는 취향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맛본, 손님 한 분 한 분 소중한 눈 맞춤과 함께 말아주던 시장 국밥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단연 토렴식을 첫손에 꼽는다. 옛 장터 콩나물국밥 그대로, ‘적게 만들어 정성스레 판다’ 인덕원 투가리콩나물국밥은 60년 역사의 ‘전주 투가리콩나물국밥’의 국밥 맛을 재연한 곳이다. 전주 투가리콩나물국밥 성재수 사장은 온갖 프랜차이즈 제안도 거절하고 전국에 딱 세 곳에만 직접 국밥 맛을 전수했다. 그래서일까? ‘적게 만들고 정성스레 판다’는 원칙 그대로, 인덕원 투가리콩나물국밥은 옛 장터 국밥 맛을 고스란히 간직했다.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수란과 김, 밑반찬이 정갈하다. 첫 숟가락에 전주에서 직송 받은 콩나물은 아삭아삭 씹히고, 멸치 육수의 꾸미지 않은 담백한 맛은 시원하고 개운하다. 먹으면 먹을수록 다섯 가지 양념이 섞이면서 어우러지는 얼큰한 맛은 깊다. 맛있다. 어느새 비워지는 뚝배기, 국물을 머금은 밥알마저 구수하다. 조용주 사장의 “토렴식 국밥은 처음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세 번 다른 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말뜻을 알 듯하다. 달걀을 넣는 방식도 다르다. 뚝배기에 달걀을 깨뜨려 넣는 것은 그릇째 펄펄 끓이는 음식에 어울린다. 토렴식 국밥에는 대신 수란이 나온다. 수란은 국밥에 넣지 않고 수란 위에 국밥 국물을 예닐곱 숟가락 부어 따로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문득, 손이 더 많이 가는 토렴식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조사장은 “시대가 가도 변하지 않는 전통 국밥 맛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부 단둘이 운영하는 것도 주인이 직접 해야 맛의 전통을 고수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아침마다 손수 배합하는 양념부터 깍두기에 젓갈까지 어느 하나 부부의 손길을 벗어나는 것이 없다. 은은하면서 끌리는 국밥 맛은 어느새 진실한 부부의 모습과 닮았다.‘더 펄펄 끓여달라’ 던 손님들도 이제는 토렴식을 찾는다. 정직한 손맛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속을 데워주니 해장에도 좋다.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어느새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다. 온몸이 훈훈한 게 입맛만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었나 보다. 강원도 인제산 황태의 진한 감칠맛, 황태구이와 강정도 별미 황태해장국은 ‘콩나물국밥처럼 맛있는 또 다른 메뉴’를 찾는 단골들을 위해 조사장이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 세상’에서 전수받아 만든 음식이다. 강원도 인제는 전국 황태 소비량의 약 70%를 건조하는 황태의 고향이다. 뜨겁게 펄펄 끓인 뽀얀 국물 속에 노란 황태와 통통한 콩나물, 무가 부족함 없이 가득하다. 진한 감칠맛. 조사장은 “기교도 특별한 양념도 필요 없다”며 “질 좋은 황태로 정성껏 끓이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뜨거운 국물에 속이 ‘확’ 풀린다. 부드럽게 씹히는 황태구이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깔스럽다. 살짝 튀김옷을 입혀 튀긴 황태 후라이드와 물엿과 땅콩가루를 더한 매콤한 황태 강정도 인기이다. 집밥 같은 소중함과 먹고 난 후의 더없이 편안한 만족감으로 단연 최고의 집이다. 콩나물국밥 5천 원, 황태해장국 5천 500원, 황태구이 7천 원, 황태강정과 후라이드 각 8천 원,인덕원 성지스타위드 건물 1층. 투가리콩나물국밥 031)345-0106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청출어람(靑出於藍) 소수정예 맞춤식 과외 재수반으로 차별화 도모 국어논술로 유명한 대치동 ‘청출어람학원’에서 재수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출어람이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재수생 대상 소수정예 과외 중심 수업이다. 최근 들어 대학입시에 지원하는 재수생의 비율이 꾸준히 느는 추세라지만 재수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실력에 맞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재수생의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도와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는 청출어람의 프로그램에 대해 이찬동 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학생중심의 진정한 소수정예 수업구조만이 최선“예전에는 재수종합학원을 다니면서 재수를 하면 원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재수를 해도 성적이 기대한 만큼 오르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이찬동 원장의 말이다. 이 원장은 그 첫 번째 이유가 지금의 수능시험이 예전의 학력고사와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예전 학부모님 세대 때의 학력고사는 단일 국정교과서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거의 암기식 공부로 학습이 가능했고, 그래서 재수를 통해 점수가 급격히 상승한 학생들이 더러 있었다. 그러나 요즘의 수능시험에서는 학교교과서가 과목별로 종류가 10개에서 20개까지 있다. 출판사마다 다른 이 많은 교과서를 다 본다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수능 출제문제도 수험생에게 기본적 지식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응용력을 모두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공부 방식으로는 성적이 향상되기 어렵다. 두 번째는 재수종합학원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수업방식이 원인이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나,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강의만을 듣는 일방적인 수업방식으로는 부족하다. 간혹 짧은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고 해도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자신의 공부에 대한 주도적인 해결능력이 부족해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러한 연유로 이 원장은 9~10개월에 불과한 짧은 재수기간 동안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소수정예 수업구조만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강의식 수업 최소화와 과외 중심 수업방식청출어람의 재수프로그램 수업은 학생중심과 실적 중심의 실질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원장이 제시한 소수정예 수업구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강의식 위주 수업이 아니라 과외 중심의 수업방식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서 이곳의 모든 수업구조는 학생 개인별로 수업시간이 정해지고 강사가 정해준 의무 과외시간으로 이뤄진다. 만일 학생이 원한다면 추가로 과외시간이 책정되기도 한다. 수업방식은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중심의 수업으로 강의식 수업을 최소화하고 학생 개인별로 과외 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어, 수학, 영어 각 과목별로 학생의 실력과 수준에 따라 수업방식이 달라지는 개별학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외 중심 수업방식이라서 학생들이 수시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매주 학생들의 질의사항을 체크해서 다음 주 수업 내용에 철저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따라서 한 주씩 학생의 수업결과에 따라 다음 주 과외시간표가 업데이트 되는 방식이다. 대입의 관건인 수학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운영이 원장은 대학입시의 관건은 수학과목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을 포기하고는 중위권이상의 대학입학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수학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수학 과목의 경우는 특히 과외중심으로, 영어와 국어 과목은 정규수업 자체가 클리닉 시간으로 진행되고 개별과외도 함께 진행된다. 탐구과목은 학생의 성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필요한 경우 타 학원수업과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원소개도 해준다. 청출어람에서는 오는 2월 17일(월) 1차 개강을 하고, 1월 18일(토)에 1차 입학설명회, 2월 8일(토)일에 2차 입학설명회를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재수반 인원은 총 20명이다. 현재 재수반 입학과 관련된 개별상담과 수시상담을 하고 있으며 전화예약은 필수다. 모집 대상은 문과, 이과 재수생으로 수강료는 별도과외비 부담 없이 기존 대형재수종합학원과 차이가 거의 없다. 문의 02-557-0399, 557-0332, www.chchul.co.kr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철저히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두 번째 도전은 성공한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재수생활. 두 번째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학생을 책임진다’고 말하는 재수학원은 많지만 10개월 후 나타나는 대학입시 결과까지 책임지는 곳은 많지 않다. 바꿔 생각하면 입시성적이 학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재수를 결심한 학생과 학부모가 ETOOS 청솔학원을 주목하는 것은 이런 이유다. ETOOS 청솔학원에서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합격률 30%’를 기록했다. 이는 정시 중심의 재수학원에서 흔치 않은 기록이다. 말이 아닌 결과로 책임진다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전략적으로 노력해 온 지난 1년의 결과였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적극적으로 준비해야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재수생들은 수시 지원에 소극적이다. 고3 시절, 수시 합격을 위해 이런저런 많은 노력을 기울여봤지만 결국 대학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선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을 원한다면 수시에서 선발하는 학생의 비율이 정시보다 월등히 높고 특히 수능 성적이 그리 높지 않은 일산지역의 특성상 인서울을 목표로 한다면 수시 준비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ETOOS 청솔에서는 3월부터 수능과 논술 준비를 동시에 시작했고 하위권학생의 경우는 적성고사 준비를 병행시키며, 상위권반의 경우 주당 6시간 논술 수업을 배치했고,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주당 2시간의 적성수업을 진행하며, 매달 논술모의고사와 격월로 적성 모의고사를 치렀다. 고3 수험생의 경우 본격적으로 논술준비에 매달리는 시기가 여름방학 이후인 경우가 많다. 3,4월 모의고사까지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6월 이후 재수생들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지면서 정시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해 다시 수시로 눈을 돌리게 된다. 결국, 논술과 수능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입시에 실패하는 사례가 다수다. 이와 같은 오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재수생은 수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ETOOS 청솔 김명범 원장은 “재수생은 학생부가 이미 결정돼 있어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로 승부한다는 경향이 큰데, 이 생각에서 벗어나 일찌감치 수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며 “수시 준비를 미리 해두면 심리적 여유가 생기게 되고, 수능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대입 성공을 이끄는 맞춤형 입시 전략 제시지난 한해 ETOOS 청솔과 함께한 재수생은 재수종합반 11개반 587명, 그 중 2014학년도 수시 합격자는 모두 157명이다. 사관학교와 의대, 치의대를 비롯해 연고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대, 경희대 등에 수시 합격자의 절반에 달하는 70여명이 합격했다. 아직 정시합격자 발표가 남은 상황이다. ETOOS 청솔의 수시합격 기록은 전문적인 수능과 논술 수업, 전략적인 입시 준비가 만든 주목할 만한 성과다. 우수한 강사진을 영입해 진행하는 수업의 중요성과 함께 최근 입시에서는 입시컨설팅의 중요성이 함께 부각되고 있다. ETOOS 청솔은 교육평가 연구소를 운영하며, 20년간 입시현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격률 높은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학생부와 수능모의 고사 성적 분석, 수시 경쟁력과 지원가능한 대학의 유불리 등을 비교 분석해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한다. ETOOS 청솔 윈터스쿨 출신인 주엽고 김선경 양은 이번 입시에서 고려대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김 양은 “단순히 수업을 듣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입시 전략을 짤 수 있었다”며 “수시와 정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어떻게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정보와 학습 방향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차원 높은 관리, 8025 시스템으로 절대학습량 뒷받침ETOOS 청솔은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 관리로도 유명하다. 평일 80시간, 주말 25시간을 책임 관리하는 8025 시스템은 입시에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핵심이다. 아쉬움이 많은 고3 시절을 반복하지 않고, 보다 높은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한 차원 높은 생활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재수에 성공하기 위해선 절대학습량이 뒷받침 돼야 한다. 김명범 원장은 “재학생들의 대입 실패 요인 중 하나는 주말 학습에 취약하다는 점”이라며, “주말까지 지속적인 학습리듬감을 유지해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TOOS 청솔 등록과 함께 모든 재수생들은 주7일 학원에 나오는 8025에 대한 약속을 해야 한다. 흡연과 이성교제 또한 반드시 금해야 할 약속이다.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공부에도 방해가 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이를 어길 경우 경고가 주어지고, 두 번의 경고 이후에는 예외없이 퇴원 처리 된다. 연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문산제일고 윤영민 군은 “누구나 재수 초기에는 학습 의지가 넘치지만 입시가 끝날 때까지 이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청솔의 학습지도와 생활 관리 덕분에 자기 관리가 습관으로 정착됐고, 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터뷰 청솔학원 김명범 원장“대학입시는 예측가능, 입시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ETOOS 청솔 김명범 원장은 재수생들과 부모들에게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고 있다. 힘든 재수생활에 위로가 필요할 때, 혹은 학원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언제든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의미다. 재수생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소통하겠다는 마음에서다. 재수 생활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겨운 시간이다. 이를 보답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 뿐. 결국 학생들의 합격을 최대한 지원하고 이를 결과로 내는 것이 재수학원의 역할이다. 김 원장은 “우리 학원과 인연을 맺은 재수생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자는 마음”이라며 “성적관리, 입시컨설팅, 생활관리,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입시의 합격을 좌우하는 모든 소스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오랜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대학입시는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학생들의 성적 범위에서 입시 판을 크게 펼쳐 놓고 본 후, 다시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점수에 큰 손해를 보지 않는 1점의 승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입시의 기본 속성입니다. 이를 전략적으로 분석해보고 이를 역으로 활용하면 분명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는 거의 정해져 있는 만큼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곳이 어디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하려면 나만의 입시 전략을 세워주고, 입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문의 : 031-903-9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 2014-01-12
- 활용영어와 실용영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라! 2015학년도 고교 입시 전략에서는 또 한 번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수시 전형의 축소와 정시에서의 수능 비중 상승, 한국사 수업 추가, 논술의 영향력과 학생부 비교과 영역에 대한 경쟁등도 강화 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위권 학생들의 특목 지원이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이다. 정시에서 수능 중요도가 강화된다면 특목고와 재수생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 할 것이며 의치대와 문이과 교차 지원을 허용하여 특히 외고 학생들의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거의 매 해마다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지만 상위권 진입을 위한 장벽은 한결같다. 주요과목 위주의 내신에 충실하고, 수학·영어의 선행, 논술력, 특목고 진학과 상위권 대학에 필요한 스펙과 학생부 관리이다. 허나 학생들이 너무 입시와 점수에만 치우쳐 공부한다면 좋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진학 할 수 있으나 향후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유치원 시절부터 6학년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 몰입교육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를 기본 바탕으로 독해력과 어휘도 한국식 해석이 아닌 영어 그 자체로 배우고 즐긴다. 허나 중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는 특목고 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해지고, 대입 수시에서 텝스와 고등문법이 판가름의 잣대가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점수 위주의 문제 맞추기 식 요령 공부를 하게 된다. 그 동안 쌓아온 말하기와 쓰기 위주의 글로벌 인재 교육(활용영어)에서 벗어나 입시 위주의 실적영어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입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학부모를 혼란스럽게 하는데 요즘 추세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점수 위주로 입시가 결정되면 학부모는 영어 유치원에서 일반유치원으로, 활용영어에서 점수 따기 실적 영어로 방향 전환을 하게 만들고 재미없는 점수 따기 영어 때문에 동기부여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답답한 마음에 학원에 더욱 동기부여와 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수년간 투자해 온 영어몰입교육이 특목고 입시에 필요한 내신 영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각 종 영어경시대회 실적을 반영 할 수도 있는 것도 아니요 화려한 영어 실력을 뽑낼 수 있는 자리도 없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도 없다. 서울권내 상위 대학 진학률만으로 보면 일반고보다는 반드시 특목고에 진학해야 하는데 영어 내신 한 문제 때문에 내 학생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어찌어찌 실적을 만들어 특목고와 상위권 대학에 입학 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해서 많은 부담을 받는다. 그 동안 고이 접어 두었던 활용영어가 다시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과고 학생들은 원서 학습, 토플·텝스, 외고 학생들 중 일부는 영어토론, SAT, AP, Essay, 텝스, 토플, 대학생들은 프리젠테이션, 외국인 교수 수업 청강, 에세이, 토익 등 다시 한 번 글로벌 세계에서 경쟁에 필요한 영어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언어의 본질은 활용도이다. 실력은 쓰면 쓸수록, 활용하면 할수록 느는 것인데 중고등 학교 6년간 접어놓았던 말하기와 쓰기가 대입 이후 하루아침에 될 리 없으며 수능 이상의 난이도 있는 토익과 회화, 영어면접도 다시 공부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새벽에 토익 학원으로, 면접대비 학원으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일 수밖에는 없다.필자의 학생들은 영어가 곧 본인들의 꿈과 연관된다. 실적영어도 활용영어도 모두 중요하다는 점을 안다. 학생들은 초등 고학년 때부터 본인이 이 두 가지를 모두 잘해야 좋은 대학 진학도 그리고 꿈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동기부여 및 학생 입시 설명회를 통해 인지하고 학업에 매진한다. 중1 이전까지는 활용영어 위주로 공부하고 특목고에서 내신이 반영되는 중2부터는 실적영어로 갈아타야 한다. 필자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중1까지 배경지식을 통한 전문성 있는 독해와 시사상식 겸비, 영어토론 시간에 3~5분간 두려움 없이 말하는 논술력 강화, 350자 분량의 학업적/창의적 에세이를 쓰며 표현력 강화하기 등 활용 영어의 기반을 닦는다. 중2부터는 입시에 필요한 실적 영어인 텝스, 토플, 내신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한 쪽으로 치우친 학업이 아니라 미리 시작해서 둘 다 얻을 수 있는 영어를 지향하기 때문에 미래 경쟁력에서 앞서갈 수 있고 다른 곳에 투자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꿈을 명사로 갖지 말고 형용사로 표현하도록 가르친다. 점수에 연연해서 실적 영어에만 몰입하면 의사, 변호사와 같이 명사체적인 꿈을 이룰 수는 있지만 일단 의사와 변호사가 되는 순간 더 이상 더 큰 꿈을 꾸는데 있어서는 영어가 발목을 잡는다. 엠폴리 학생들은 활용영어 학습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조만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변호사, 세계 난민을 위해 봉사하는 국제인권 단체 단원장 등 꾸준히 형용사적 꿈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엠폴리어학원대표원장 데니스 김문의 031-918-76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송파강동광진 학원가소식 - 2013년 1월 2주 합창·리듬체조·축구·악기, 송파구 신규단원 정기모집송파구가 갑오년 새해를 맞아 6일(월)부터 송파구립문화예술?체육단체 신규단원을 정기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송파구립합창단, 송파구립리듬체조단, 송파구립여성축구단,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총 4개 부문이다. 합창에 소질이 있는 송파구 구민이라면 송파구립합창단에 도전해보자.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3개 부문으로 구분, 24일까지 접수받는다. 만 25세 이상 50세 미만인 여성이면 가능하다. 02-2147-2808송파구립리듬체조단은 국내 자치구 유일의 구립리듬체조단. 응모자격은 송파구에 주소지를 둔 발레 또는 리듬체조 경력이 있는 초등학생이여야 하며, 24일(금)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실기와 면접은 2월 13일. 02-2147-2823송파구립여성축구단도 24일까지 새로운 멤버를 모집한다.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로 만20~35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여성 축구 경력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하며, 현(現) 축구선수나 학생은 제외. 2월 7일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20m 왕복달리기와 50m달리기, 드리블, 패스, 킥 등의 실기테스트를 본다. 02-2147-2821꿈나무 음악가들은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에 지원해보자.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재학생까지의 청소년이라면 함께 할 수 있다. 현악기는 송파구민만 지원할 수 있으나, 플루트나 클라리넷, 바순, 오보에, 트롬본과 같은 관악부문은 수도권 내에 거주하면 지원 가능하다. 2월 7일까지 모집을 받아 15일에 자유곡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02-414-0354해당 분야에 지원을 원한다면, 작성한 응모원서를 e-Mail이나 우편, 직접 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기간 내 제출해야 한다. 응모원서는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 문과 남학생 6명 정원, 재수 특별반GSR-8완전학습연구소에서 ''수능만점도전''을 위한 문과 남학생 재수반(24시간 합숙, 6명 정원)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원생은 10개월 과정으로 개인별 맞춤 수능 공부법 정립과 과목별 만점 지식망 완성, 기출 문제 분석과 출제 경향 분석, 수능 실전 만점 사이클 적응훈련 등으로 운영된다.지원 자격은 3종의 학습력 검사와 처방을 수용한 원생에 한하여 제공된다.GSR-8 만점 공부법 개발자의 책임지도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GSR-8완전학습연구소(010-2510-1588)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시간관리와 자기주도학습으로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는 곳 다시 수능시험에 도전하는 재수생들에게는 부족한 부분 보강과 시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르키움 독학 재수관리 학원이 이 부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요즘 화제다. 이르키움학원은 지난해 설립돼 급성장하고 있는 교육법인이다. 독학생들의 자습 감독과 점검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인강과 일대일 클리닉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대학 입시 성공을 위해 상시적인 입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Q 이르키움 학원은 어떻게 운영 되는가쉽게 설명하자면 재수종합반과 운영방식이 같은데, 딱 한 가지가 다르다. 그것은 수업이 없고, 자습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즉, 배운 것(學)을 익히는 과정인 ‘습(習)’에 중점을 두고 학원 시스템이 운영된다.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자기실력이 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충분한 자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우리 학원은 원생들의 안정적이며 충분한 자습을 보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생들 각자에게 넓은 책상과 수납공간을 제공,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자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보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질의응답시스템을 통해 개별 클리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시간관리 지도와 상시적인 입시상담을 통해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Q 온라인 학습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독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인터넷 강의다. 우리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인강을 통해 보강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온라인 학습실에 첨단 기기를 세팅했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인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학생들은 원하는 시간에 인강을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Q 자습이나 인강을 통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채울 수 있나인강은 대면 수업이 아니므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질문을 통해 해결할 수 없다.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1:1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인강을 통해서도 풀지 못했던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 우리 학원의 모든 관리 강사들은 10년 이상 재수종합학원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다. 개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각 과목 전문 강사들이 학생들의 가려운 부분을 명쾌하게 해소해 주고 있다. Q 독학생들에게는 시간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학원의 정규반 시간표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간표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자습을 하거나 인강을 들으며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게 된다. 시간표상으로 정해진 쉬는 시간 외의 학원내부 이동과, 식사시간 외의 외부 출입이 금지돼 있다. 단, 외부 단과 수업을 갈 경우 미리 관리 강사에게 수강증을 제시한 후 정해진 시간동안만 외출이 허용된다. 학생들의 개별 시간 관리는 학습다이어리를 제공, 각자 일주일 단위의 학습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춰 계획표를 짜고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계획표는 목표 대학에 맞춰 현재 학습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정밀하게 짜야한다. 매월 치르는 모의고사를 통해 성적을 점검한 후, 각 과목 강사들의 지도아래 학생 스스로 자습시간표를 짜도록 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외부 단과 수업이나 인강을 들어야 할 경우, 각 과목 강사들이 학생 개인별 수업 방식과 과정 등을 조언해준다. Q 입시상담은 어떻게 하고 있나매월 치르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한 달에 한 번씩 개인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재수종합학원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관리강사들이 그동안 축적해 온 방대한 입시자료와 노하우로 학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진행해 목표 대학 진학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753-1 2층(마두성당 건너편)문의 031-902-26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중동고 진학지도부 자율형사립고인 중동고(교장 오세목)는 지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자를 2명이나 배출해 입시 명문고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밖에도 매년 높은 입시성과를 올림으로써 100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런 성과는 7만여 명의 동문 및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느끼는 학교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교사들의 교육열정이 하나가 돼 만들어낸 결과이다.송백연(진학부장), 차순규(진학부), 최종민(자연논술팀장), 강혜원(인문논술팀장) 교사를 만나 중동고만의 입시지도 강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생 수 대비 최고의 진학실적 올려중동고는 지난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21명, 연세대 42명, 고려대 42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12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3학년 재학생 수 420명, 12학급(문과 5반, 이과 7반)이라는 비교적 적은 인원수에 비해 최고의 진학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재수생 비율이 높은 강남지역의 학교지만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생 21명 중 재학생이 19명, 재수생이 2명이었을 정도로 재수생보다 재학생의 진학률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정시모집 합격생은 물론 3년간 제공되는 중동고만의 특성화 교과와 방과후수업, 진학지도 시스템 등을 통해 수시모집 합격생 비율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 논술전형 합격자를 111명이나 배출해 강남지역 고교들 중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을 논술전형으로 진학시키기도 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수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수능 만점자 2명 모두 인문계열 학생들이었지만 인문계열 못지않게 자연계열에서도 최고의 성적과 입시성과를 올리고 있다. 강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진학지도 시스템 개발중동고가 입시 명문고로 도약하기까지 교사들의 열정과 이곳만의 독특한 진학지도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우선 교사들은 각자 오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교육 및 입시지도 테마를 정해 연구하고 수업에 적용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리어코치 전담교사를 두고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1학년 1학기에 주당 1시간씩 진행되는 ‘Who am I?’ 수업을 통해 철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자아정체성을 탐구하고 자기관리, 인간관계 기술까지 익히게 해줌으로써 일찍부터 진로와 진학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게 해준다.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진학지도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강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학통계 담당교사가 10년 이상의 연구를 거쳐 구축한 수시·정시 지원 컨설팅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학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남지역 8개 고교 연합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지원 시스템과 최근 3개년 간 성적 분석 시스템, 주요 대학별 수시 논술전형 최저학력 유·불리 파악 시스템 등 체계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진학지도를 실시하기 때문에 입시성과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학지도부의 ‘쥐어짜는 진학, 문을 닫고 들어가는 진학지도’라는 모토에 맞게 내실 있는 진학지도를 펼치고 있다.일반적인 입시설명회가 아닌 중동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입시설명회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술 특성화 교과 운영해 논술전형 합격생 111명 배출중동고는 ‘수학마귀 소굴’이라고 알려질 만큼 수학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고, 수학을 잘 가르치기로 유명하다. 또한, 2014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전형만으로 111명을 합격시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논술지도를 잘하는 학교이기도 하다. 인문·자연논술별로 관련 교과 교사들이 팀을 이뤄 논술 특성화 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간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중동 논술교실’은 지난 1996년부터 운영해온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해 ‘지식’, ‘정서’, ‘의지’가 조화를 이룬 학생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선 매주 수요일을 ‘경시대회의 날’로 정해 각 학생의 수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문부, 관현악부, 검도부, 영어토론대회반 등 70여 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후 동아리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축제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7만여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 함께 공부하며 자신의 학업에 대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동료 튜터링’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수학실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서울대 입시에 성공한 학생이 있을 만큼 효과가 높아 올해에도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