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약업체 불공정행위 자정노력 필요"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의약품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약업체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약협회 공정거래자율준수 (CP) 선포식에 참석해 "제약업체들은 국민의 건강과소비자 후생을 위한 국가 규제의 틀을 더 이상 독과점 이윤을 공고히 하거나 불공정거래행위를 할 수 있는 보호막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의약품 가격에 대한 답함 또는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 남품 과정에서의 부당한 고객 유인, 특허권을 남용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등 경쟁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인식을 제고하고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그동안 공정위가 주장했던 규제산업에 대한 경쟁원리 확산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 위원장은 "개방에 따라 넓어진 시장기회를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으로 삼기 위해서는 경쟁을통한 경쟁력 확보를 달성해야 한다"며 비합리적인 규제를 철폐하고 기존 규제가 담당하던 역할을 경쟁이 대신 수행하도록 규제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9
-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 대화주선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간 대화를 통해 당사자의 화해를 주선하고 재범방지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경찰청은 9일 경찰과 학계 및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경찰수사단계에서 ‘회복적 사법제도’를 서울 서대문 마포 강남 송파 노원 등 5개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10일부터 7월13일까지 2단계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학생의 정신적 피해회복과 가해학생의 반성을 중심으로 서로의 화해를 모색하는 갈등해결에 집중한다. 경찰 관계자는 “무분별한 형사처벌이 가져오는 ‘낙인효과’를 차단해 가해자의 재범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제도를 학교폭력 사건 가운데 경미한 사건으로 한정하고, 가해자와 피해자 및 이들의 보호자가 동의한 사건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9
- 강남자원회수시설도 공동이용 강남자원회수시설도 공동이용 11일부터 강동 광진 등 6개 구 쓰레기 반입 11일부터 강남에서 이웃 6개 구청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7일 밤 강남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들과 자원회수시설 광역화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간접영향권인 소각장 반경 300m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특별지원금을 포함해 연 77억원을 지원해주게 된다. 이에 따라 강동 광진 동작 서초 성동 송파구가 쓰레기 고민을 덜게 됐다. 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이들 자치구 쓰레기도 강남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해 소각할 방침이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현재 가동률이 24.8%에 불과해 약 700톤 가량의 쓰레기를 더 반입할 여지가 있다. 강남주민지원협의체는 3월에도 소각장을 광역화하는 안건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했지만 연간 지원금 61억원이 적다며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는 연간 지원금 16억원을 더 받는 조건으로 광역화를 받아들였다. 다른 자치구 폐기물 반입량 1톤당 2만1000원 외에도 매년 주민지원기금으로 16억원을 서울시에서 추가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2010년 1월 1일 이후 전입하는 세대는 주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주민지원기금과 별도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이옥신연속시료채취장치를 3기로 늘리기로 했다. 다이옥신연속시료채취장치는 현재 전국 자원회수시설 가운데 강남에만 1기가 설치돼있다. 시는 이 장치를 통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3년마다 환경영향조사를 하기로 했다. 주민건강영향조사는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양천자원회수시설에 이어 강남자원회수시설을 공동이용하게 됨에 따라 노원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도 조기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환경국 관계자는 “노원지역 주민들과 최종 금액에 대한 합의만 남겨놓은 상태”라며 “다음달 중에는 노원자원회수시설도 광역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강남자원회수시설 인근 주민 가운데 25%가 아직 광역화에 합의하지 않아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다. 또 지난해 양천자원회수시설 광역화때와는 달리 강남지역에는 상당한 추가지원이 제공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일부 나오고 있다. 이번 광역화 합의에는 간접영향권 지역 즉 300m 이내에 거주하는 2934세대 주민 중 75%인 임대아파트 2214 세대가 합의한 사항이다. 나머지 25%에 해당되는 분양아파트 720세대 주민은 동의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9
- 부모 건강 챙기기 조기검진·조기발견 무엇보다 중요 관절염·치아상실·시력 감퇴 삶의 질 좌우 50대가 넘으면 암을 비롯, 뇌졸중이나 당뇨 심근경색 등 성인병이 급증한다. 특히 노인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질환 한 두가지를 가지게 마련이다. 대표적인 게 관절염, 치아 상실, 시력·청력 감퇴 등을 꼽을 수 있다. 자식들은 평소 부모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정기검진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건강 챙김이’가 될 필요가 있다. 부모의 몸무게가 줄었는지 여부를 아는 것도 건강 체크의 한 방법이다. 평소 체중보다 10% 이상 줄었을 경우 암 등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노인성 관절염, 조기 치료시 약물과 주사로도 해결 = 부모가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걸을 때 아프다면 ‘노인성 관절염’을 의심할 만하다. 우리나라 55세 이상 노인 80% 가량이 앓고 있으며 75세 이상 노인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 관절염은 그 자체로도 힘들지만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움직임이 줄어들어 추가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는 데 문제가 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조기 진단시 약을 먹거나 주사처방 정도로도 효과가 있으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서둘러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연세사랑병원 김용찬 부원장은 “연골이 물러지는 초기 연골 성분으로 만든 약이나 무릎 안에 연골 성분을 주사하면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가 효과가 없을 수 있게 돼 인공관절 수술밖에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평소 관절염 예방을 위해 특히 무릎 관절 주위 근육강화 운동과 걷거나 수중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다. ◆치아상실은 영양 부족 야기 = 나이가 들수록 치아 주변의 잇몸이 내려 앉고 잇몸 뼈에도 골다공증이 생기는 등 노화 증세가 나타난다. 치아가 빠지는 경우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잘 씹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감소돼 영양부족을 일으킨다. 우울증을 초래하기도 하고 척추 만곡이나 신경통이 심해질 수 있어 빠른 복구가 중요하다. 치아상실을 막으려면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잇몸 질환 여부를 살핀다. 칫솔질만 가지고는 충치와 잇몸 질환이 예방되지 않기 때문이다. 초기 잇몸질환은 스케일링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강남이지치과 이지영 원장은 “부기나 통증이 있을 때 서둘러 치과에 오면 큰 공사를 치르는 일을 줄일 수 있다”며 조기검진을 강조했다. ◆노안, 백내장 합병증 유발할 수도 = 눈이 침침해진다는 노안이 생긴 이후 지속적인 시력관리가 필요하다. 자칫하면 시력을 잃게 되는 백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한 햇빛이나 바다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경우 백내장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평소 푸른 채소나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예방법 가운데 하나다. 귀가 잘 안들리는 노인의 경우 목소리가 커진다. 목소리가 평소보다 커진 경우 ‘노인성 난청’을 의심할 만하다. 이 때는 조기에 보청기를 사용해 듣기 능력이 상실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연세사랑병원 김용찬 부원장, 강남이지치과 이지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8
- 신도시 인접지역 아파트 관심 김포·광교·동탄 등 2기신도시 인근 단지 잇따라 분양 분양가는 낮고 신도시 생활기반시설은 함께 이용해 2기 신도시 인접지역 아파트 주요 분양계획 국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주변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각종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신도시내 단지보다 싸기 때문이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될 수밖에 없어 향후 투자가치도 신도시나 택지지구 아파트보다 나은 경우도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 상반기에는 판교·광교·검단·김포·동탄신도시 등 개발수혜지역으로 떠오르는 신도시 주변 지역에 신규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용인권 1만2천세대 대기 = 판교나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용인지역은 34개 단지에 1만 2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5월 중 용인 상현동에서 38∼70평형 860가구를 분양한다. 광교 신도시와 가깝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동천동에서는 삼성래미안이 33∼100평형 2402가구를 지어 이 중 2102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당 생활권 아파트로 신분당선 동천역이 개통될 경우 강남역까지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GS건설은 마북동에서 구성자이 3차 309가구(34~55평형)를 6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도 마북동 인근에서 35~59평형 287가구를 내놓는다. 두 곳 모두 한성CC 조망이 가능하고 교동초 구성중·고 등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성원건설은 기흥구 신갈동에서 주상복합으로 33~90평형대 404가구를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인접해 있고, 남부CC, 수원CC, 한국민속촌 등이 가깝다. 성복동에서는 GS건설이 36~59평형 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수원IC가 가깝고, 2008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생활권, 김포시 = 서울 서부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김포시에서도 상반기 중 분양이 이어진다.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해 대기 수요층이 두터운 수도권 서부의 김포지역은 서울 강서권과 가까운데다 인근 김포(양촌) 신도시, 검단신도시, 파주신도시 개발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이 지역에서 주택 공급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도시관리계획수립(도시재정비)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어 지연돼 왔던 주택공급 관련 인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내년 상반기 김포신도시에 이어 검단신도시도 속속 분양할 예정이어서 김포시 전체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오는 2010년 지하철 9호선이 연결되고, 일산대교(2007년 완공예정), 김포고속화도로(2008년 완공예정), 왕복 8차선 48번 국도가 들어서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함께 교통망이 정비되면 사통팔달의 입체교통망을 갖추게 돼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된 서울로의 접근권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김포 파라곤 2차단지가 분양대기 중이다. 이 밖에 6월부터 동도건설이 사우동에서 32~42평형대 300가구, 걸포동에서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33~68평형대 1780가구, 풍무동에서 GS건설이 34~56평형대 923가구, 고촌면에서 현대건설이 545가구를 차례로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인접한 수원·화성권 = 수원 일대도 광교신도시 개발 후광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권선동의 권선주공 1·3차를 재건축해 짓는 25~69평형 1754가구 중 588가구를 8월에 일반 분양한다. 국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이 2011년 개통될 예정이다. 화성 역시 올해 들어 봉담지구, 향남지구, 내년 태안3지구 분양이 잇따르고 신도시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최초로 적용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하면서 수도권 남서부의 핵심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중심 상업지구내 유망 주상복합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포스코컨소시엄이 짓는 메타폴리스는 5월에 40~98평형 1266가구를 분양한다. 최고층 높이가 66층에 이르는, 수도권 남부 최대 복합단지다. 신창건설은 봉담읍에서 40∼57평형 아파트 67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내에 7000여평 규모의 유럽형 정원과 분수광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올림픽공원, 문화예술공원 등도 가깝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는 9월 이전 공급예정인 8만여 가구 중 60%가 넘는 5만4000가구가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7
- 9월전 분양단지 점검 ② 수도권 남부지역(표있음) 분양시장이 침체인 가운데 9월 실시 예정인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급과잉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한 실수요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9월전 분양단지 점검 ② 수도권 남부지역(표있음) 분양시장 침체 깰 알짜분양 수두룩 택지지구 대형단지에 관심 … 곳곳이 아파트 촌, 난개발 우려도 *표제목 : 수도권남부주요분양물량 최근 몇 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이 있었던 수도권 남부지역은 올해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될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몇몇 인기지역은 상당한 프리미엄을 형성할 거라거나 1순위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용인지역은 역시 최대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대형단지가 나오는 데다 유명건설사들도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염광가구단지 일대에 래미안 24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이라는 브랜드와 초대형 단지라는 점이 어우러져 오래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천동 사업부지는 분당 주상복합단지 맞은편이고, 판교신도시 바로 인근에 있어 용인 신봉, 성복지구보다도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되는데 업계에서는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시 상현동에 힐스태이트 86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19층 16개동 규모로 △38평형 195가구 △48평형 405가구 △58평형 194가구 △64평형 58가구 △72평형 7가구 △84평형 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과 판교, 분당 등의 신도시와 연결되는 입지에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웰빙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상현 IC가 2008년 완공 예정이다. 이 외에도 GS건설이 용인시 성복동에 수지 자이2차 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동일하이빌은 용인시 신봉동에 30~70평형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에는 주상복합 분양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우선 분양가문제로 화성시와 계속해서 마찰을 빚고 있는 메타폴리스가 분양에 들어간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상 사업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완공되면 동탄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만9000평의 부지에 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 면적 22만평에 66층 주상복합아파트(274m)와 57층 규모의 미디어센터 등 초고층 빌딩도 들어선다. 신일·서해종합건설·동양건설산업 등도 200~300 세대 정도의 주상복합을 동탄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우남종합건설은 시흥시 능곡지구 1블럭에서 33평형 233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시 능곡지구는 시흥시 능곡동, 군자동, 화정동, 광석동 일원 29만평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시흥시청 남동쪽 약 1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시화공단, 반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 수도권 서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 일대가 능곡지구를 필두로 2010년까지 장현지구와 목감지구도 함께 개발될 예정에 있어 향후 170만평에 달하는 지역이 수도권 서부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풍성주택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화성시 능동에서 대규모단지를 분양한다. 43~86평형 1330세대다. 동탄신도시 생활권으로 동탄센트럴파크와 삼성디지털밸리, 병점역이 모두 인접해 있다.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영통~병점간 우회도로 등 교통여건도 좋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8
- “합리적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 제공” 고가 종합반 탈피, 단과형 콘텐츠 도입 독립 두 분기 만에 매출액 216% 증가 ‘디지털대성’이 2일 의미 있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지난해 4월 온라인 교육 분야를 전문화시키기 위해 분사시킨 자회사 ‘대성마이맥(이하 마이맥)’의 1분기 실적이다. 마이맥은 1분기에 2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 분기에 비해 216% 이상 성장했다. 분사 2분기 만에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마이맥의 높은 성장세는 온라인사이트뿐 아니라 분사하면서 시작한 오프라인 학원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최근 마이맥 김희선(38) 사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내밀었다. 강의를 판매하는 온라인 교육시장의 기존 마케팅 기법과 달리 시간을 판매하는 ‘대성마이맥VIP(이하 VIP)’가 바로 그것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정액제로 700여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 새로 출시한 VIP 서비스의 상황은 어떤가. 출시 이후 하루 1500명 이상 사이트 가입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시대적 흐름도 고려해 개발한 상품이다. 공공분야에서도 비용절감을 위해 민간이 개발해 놓은 좋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고품질·고가 강의로 명성을 쌓아 왔는데 변화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마이맥은 그동안 고가의 종합반 상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해왔다. 대성학원이 제공하는 최고수준의 강의 덕분에 시장반응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모기업인 디지털대성에서 마이맥이 분리된 이유도 온라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 오프라인 단과학원도 함께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과거에 단과학원을 갖지 못했다. 단과학원이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 사업도 종합반 중심으로 운영했다. 온라인으로 종합반 수업을 1년 간 듣기 위해서는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수강시간도 1000시간에 달했다. 재수생이면 모를까 재학생으로서는 이 수업을 다 듣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단과를 운영하는 경쟁사와 점유율 경쟁을 벌인다는 것은 무의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나마 대성학원 이름이 있었기에 마케팅이 됐던 것이다. - 구체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인가. 우리가 운영하는 단과학원이 마이맥 강남대성학원과 마이맥 송파대성학원이다. 이들은 단순히 오프라인 학원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온라인에 재학생들이 들을 만한 단과강의 콘텐츠를 공급해주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재수학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업을 해온 대성학원 강사들이 이곳에서 수업을 함으로써 재학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이 때문에 대성학원 이름으로 처음 단과학원을 개설한 것이다. 이미 곳곳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 - 오프라인 학원사업도 확장해 나갈 생각인가. 시장이 형성되는 곳에는 모두 진출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많은 강사들에게 월급을 줘야 한다. 그래야 보다 질 좋은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우리 오프라인 학원 강사는 기본적으로 우리 편이다. 우리 선생님이 많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오프라인 학원의 확대는 곧 좋은 품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확보하는 지름길이다. - 새로 개설할 오프라인 학원들도 직영으로 운영할 생각인가. 그렇다. 사업에는 브랜드 가치가 절대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분야가 있다. 공산품은 표준화되어 있다. 광주, 부산에서 구입한 애니콜과 서울에서 산 애니콜의 품질은 동일하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학원은 브랜드가 같더라도 동일한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기 쉽지 않다. 자칫 전체 브랜드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느 지역에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과 동네 학원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A학원은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형식적으로 학생을 관리하는데 반해 B학원은 이름 없는 동네 학원이지만 적극적으로 학생 관리를 한다면 결국 어느 학원을 선택할지는 정해진 답이다. 직영학원을 운영하면 표준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1분기 실적을 보면 마이맥의 변화가 마케팅에 영향을 미치는 속도가 빨라 보이던데. 오프라인 학원의 경우, 학생들이 다른 학원 수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 이에 반해 온라인 강의는 무료 샘플강의 등을 통해 쉽게 다른 사이트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아이들이 학원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온라인 강의를 바꾸는 것은 쉽다. 우리가 좋은 강의만 계속해서 공급한다면 충분히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본다. - 온라인 시장이 정체되는 느낌도 드는데. 한계상황은 있다고 본다.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시학원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시장규모를 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원이 다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 방법은 개별 콘텐츠에 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선보인 VIP 서비스는 전혀 다른 상품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 또는 기간을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대성학원과 학원이 보유한 질 좋은 강사진이 생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차원이 다른 마케팅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 앞으로 계획은. 우수한 콘텐츠와 합리적 가격으로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른 시일 내에 높일 것이다. VIP서비스에 이어 이달에는 법·의대반 서비스를, 6월에는 신개념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질 좋은 강의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영학원 설립에 속도를 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준비한 경영전략이 현실화되면 온라인 교육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김희선 사장은 -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 삼성물산 해외상품팀/ 인사팀, e-신한 사업개발팀장 - 디지털대성 기획이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4
- 어버이날엔 이런 ‘튀는 선물’ 어때요 어버이날이 다가왔다. 기존에 어버이날 선물은 주로 용돈과 건강관련 상품이 대부분. 하지만 신세대 부모님들이 늘어나면서 어버이날 선물도 변화하고 있다. 신세대 부모님은 패션과 미용은 물론 디지털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동안’ 얼굴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지사. 이런 부모님 세대에게는 효도성형으로 ‘젊어보이는 얼굴’을 만들어 드리는 것도 좋은 선물이다. 각종 검버섯 제거를 비롯해 주름 제거 등의 미용성형을 선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요즘은 레이저 시술, 한방 미용요법 등 치료 방법도 다양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화장품 패션 제품 꾸준해 = 피부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 S라인 몸매를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와이어가 없어 편하면서도 몸매 보정이 가능한 보정용 브래지어와, 복부보정기능 거들 팬티 등을 출시했다. 패션 란제리 ‘르페’는 봉제선이 없어 옷맵시를 살려주는 남성용 속옷 제품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여성속옷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몸매와 더불어 건강까지 챙겨드리고 싶다면 헬스클럽 회원권도 부모님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등산이나 골프 등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특성과 맞물려 각종 스포츠 용품도 고민해볼 만 하다. G마켓, 옥션, 디앤샵 등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어버이날 선물 코너에 아웃도어용품 특별전 등을 열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고어텍스 자켓이나 등산화 골프웨어 등이 주요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화장품은 전통적이 선물이면서도 미용에 관심높은 부모님께 훌륭한 선물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부모님, 은사 등 고마운 분들을 위한 화장품과 녹차 선물세트를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 어머니를 위한 어버이날 선물로는 한방 화장품 ‘설화수’ 선물세트가 단연 인기. 자음수와 자음유액, 윤조에센스를 기본으로 구성한 ‘설화수 보은 3종세트’(18만5,000원)가 있다. 좀 더 저렴한 선물을 원할 경우 에센스를 뺀 실속형 ‘설화수 보은 2종세트’(10만5,000원)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설화수 수에센스 세트’(11만원대)가 괜찮다. 평소 피부 관리에 소홀했던 아버지와 남편의 외모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선물도 있다. ‘아이오페 포맨’과 ‘라네즈 옴므’ 의 남성용 라인은 각각 5만원대의 스킨과 로션 2종 세트를 마련했다. ◆디지털 제품 인기 = 편리함과 건강에 도움되는 소형 디지털 기기도 인기 선물 중 하나다. 전동칫솔은 짧은 시간에 손쉽게 칫솔질을 할 수 있어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10만원선. 아침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면도기도 인기 상품이다. 가격은 10만~15만원대. 60대 이상의 부모님에게는 건강 보조 기구들을 고려해볼 만하다. 발 마사지기는 10만원선, 안마기는 5만~6만원선이면 살 수 있다. 집안 공간이 넉넉하다면 안마의자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뻐근한 목과 등을 두드리고 주무르기에 그만이다. 20만~30만원대 제품들도 나와 있다. 이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건강 기기들을 원한다면 혈압기, 만보기, 저주파 치료기 등도 좋다. 만보기는 1만5000원~3만5000원, 혈압기와 근육 마사지를 도와주는 저주파 치료기는 5만~10만원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각종 멋내기 상품도 인기다. 머리가 많이 빠진 부모님에게는 가발이 좋다. G마켓에서는 부분가발 1만3000~1만9800원, 전체가발을 3만1900원에 판다. ◆유통점 할인행사 풍성 = 롯데는 8일까지 본점과 미아점, 인천점에서 효도상품전을 연다. 9∼10일 잠실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명 스파 이용권 및 효도손 안마기 등을 경품으로 준다. 강남점에서는 13일까지 사은행사장 방문 고객 중 30커플을 선정해 디너와 재즈 공연 등에 초대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목동점은 13일까지 ‘효도화 특가전’을 열고 사스 컴포트화를 3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에선 8일까지 ‘어버이날 셔츠타이 기획전’을 열고 카운테스마라, 닥스, 예작, 파코라반 등의 셔츠와 타이 이월상품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가격대는 2만9000∼3만5000원. 신세계백화점은 8일까지 ‘어버이날 선물 특집전’을 열고 점별로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펼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6∼10일 ‘손정완 사계절 상품 제안전’을 열고 재킷 29만8000원, 바지 16만8000원에 판매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4
- 라마다플라자 용평리조트 브랜드 조인식 (주)첨산업개발은 3일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용평 리조트 분양과 관련해 라마다 인터내셔널과 브랜드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라마다 플라자 용평 리조트’는 스파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휴양리조트 사업으로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세계적 특1급 호텔인 라마다 인터내셔널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4
- 라마다플라자 용평리조트 브랜드 조인식 사진:조인식 (주)첨산업개발은 3일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용평 리조트 분양과 관련해 라마다 인터내셔널과 브랜드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라마다 플라자 용평 리조트’는 스파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휴양리조트 사업으로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세계적 특1급 호텔인 라마다 인터내셔널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