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줄 지방선거] ▶김영종(민주 서울종로구청장) 2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구청장 직속 70인의 ‘종로 비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주민참여 재개발 및 재건축 위원회를 도입하며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주민참여 ‘공무원인사위원회’를 실시” 등 ‘주민이 주인되는 거버넌스 종로’를 선언할 예정. ▶유덕열(민주 서울동대문구청장)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방조혐의로 기소한데 대해 25일 “2006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조직위원장으로서 한화갑 대표의 지시를 받아 (특별당비를 내겠다는 양승일의 대리인을) 경리부장에게 안내했고 경리부장이 영수증을 발부했으며, 본인은 단돈 1원을 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다”면서 “검찰은 유력한 야당 후보자에 대한 흠집내기식 정치탄압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 ▶고계추(한나라 제주도지사) 25일 “동문시장은 제주경제의 바로미터”라며 “다양한 먹거리 권역을 설정해 야간에도 사람들이 재래시장 안으로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통해 재래시장을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강조. ▶허 숭(한나라 경기안산시장) 25일 “일부 인사들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돔구장 사업을 유보하자며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의 꿈인 안산 돔구장 건설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약속. ▶임우영(한나라 경기파주시장) 25일 “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존 경제구조의 빈틈메우기, 산업간 시너지 극대화,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한 새로운 블루오션 찾기, 사람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 찾기 등 5대 목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면서 ‘파주디자인 플랜’ 공약을 발표 ▶최규진(한나라 경기수원시장) 25일 “새마을 운동의 뿌리를 찾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 시키자”며 새마을 운동의 기본 덕목인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강조. ▶엄재철(민노 강원도지사) 25일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의 위기 등 잘못된 정책과 정치에 대한 비판이 한나라당 일색인 강원도에서는 사라진지 오래”라며 “잘못됐다면 사람도 정당도 세력도 모두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기자회견. ▶한태선(민주 충남천안시장) 25일 “(이명박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은 충청권 포기하고 서울에서 이겨보자는 선거전술”이라며 “한나라당 소속 성무용 시장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 ▶주승용(민주 전남도지사) 25일 “민주당 후보로 3선에 나서겠다는 박준영 전남지사의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면서 “세 후보가 ‘민주당 승리와 공정한 전남지사 선거를 위한 서약식’을 갖자”고 제안. ▶최영근(한나라 경기화성시장) 25일 “5년간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세우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화성요트허브, 친환경 농업 등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데 온 정열을 쏟았다”며 “그 기반위에 화성시가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3선 도전선언. 접수 정리 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서울지역 재건축·뉴타운 분양개시 3월 한달간 극심한 비수기를 겪던 분양시장이 4월에는 다소 풀릴 전망이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38곳 3만202가구로 조사됐다. 보금자리 2차지구를 포함해 민간건설 분양도 3월보다 7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3월에는 수도권에서 보금자리 및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공공분양이 분양시장을 주도했다. 4월에도 1만가구가 넘는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돼며, 민간건설사도 강남권을 비롯해 인기 지역에서 분양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1곳 2만7785가구 △지방광역시 5곳 1557가구 △지방중소도시 2곳 86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재건축 757가구 = 서울지역에서는 뉴타운 등 정비사업을 통해 7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월에는 GS건설이 금호자이 1차를, 한신공영이 청계 한신휴플러스 재건축 물량을 일반분양한 데 이어 4월에는 서울 강남과 강북지역에서 골고루 일반분양이 이어진다. 우선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397가구 중 86~116㎡ 11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11의 4번지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부지에 주상복합 115 ~335㎡ 288가구를 지어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3구역에 주상복합 117가구 중 155~216㎡ 4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왕십리 뉴타운 2구역에서도 일반분양이 이어진다. 1148가구의 대단지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시공하며 80~195㎡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부지역에서는 조합원 물량이 저렴하게 매물로 등장해, 분양권 매매를 하는 것도 내집 마련의 방법이다. ◆보금자리 물량 대거 대기 = 서울 강남과 서초, 수도권에서는 보금자리 2차 물량이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6개지구에 모두 1만3491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 내곡지구에서 각각 1130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세곡2지구는 위례신도시 서쪽, 수서역 인근 2개의 사업지로 나눠지며 기존 1차 보금자리지구인 강남지구와 인접하다. 이들 지역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물량보다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 많은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외 수도권의 보금자리 주택으로는 △구리 갈매지구(2348가구) △남양주 진건지구(4304가구) △부천 옥길지구(1957가구) △시흥 은계지구(3522가구) 등이 대기하고 있다. 이중 구리 갈매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수도권 택지지구도 눈길 = 광교신도시와 별내지구, 송도경제자유구역 등 지난해 인기를 끌어온 수도권 택지지구도 다양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수원 광교신도시 A7블록에 128~231㎡ 중대형으로 197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A7블록은 광교신도시내 중심상업지구 북쪽에 바로 인접해 있어 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한화건설이 A19블록에 112~115㎡ 729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주상복합 117~ 302㎡ 1703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또 대우건설은 부천시 소사본동에 81~148㎡ 79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물량은 많지 않다. 벽산건설은 부산 금정구 구서동 183의 7번지에 주상복합 120~122㎡ 29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봉무동 695의 2번지에 3583가구 중 1단계로 104~ 303㎡ 65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수건설과 벽산건설은 대구 북구 복현동 234번지 복현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을 공동으로 맡아 788가구 중 83~155㎡ 25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오승완 기자 osw@n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5
- 한신공영, 답십리 재건축 분양 한신공영(주)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계 한신휴플러스’ 725가구 중 1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134가구와 79㎡ 10가구 84㎡ 4가구 등 중소형이다. ‘청계 한신휴플러스’는 단지 남측으로 천호대로가 인접하며, 천호대로를 건너 청계천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신답?용두역) 5호선(답십리역) 1호선(청량리역) 등과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동대문구청, 성동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19일에 문을 열고, 후 분양 아파트로 올해 8월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440만~1580만원선이다. 문의 02-2248-7244.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강남 세곡·우면 보금자리 토지 보상금 1조원 어디로 튈까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구 세곡지구와 서초구 우면지구에서 토지 현금 보상이 시작됐다. 이로써 강남 세곡에서 6,551억원, 서초 우면에서 3,709억원 규모의 돈이 시장에 풀린다. 강남 세곡의 평균 토지 보상액은 3.3㎡당 230만원, 서초 우면은 3.3㎡당 340만원 선에서 결정됐다. 때문에 이 달 말까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현금 보상비로 1조260억원(채권 포함)이 풀리는 셈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정부의 중요 부동산 정책인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소유자와의 토지 보상 갈등이 해결되면서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며 “특히 주민들과 갈등이 컸던 강남권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는 지난해 말부터 보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미 시작된 보상금은 부재지주들을 중심으로 2월 24일까지 채권 보상을 끝냈고 3월 24일까지 현금 보상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남 부동산 시장은 1조원 이상 규모의 토지 보상금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돈이 어디로 튈지에 따라 강남 부동산 시장이 또 한 번 요동 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택시장으로 흘러들 가능성 커토지보상비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 시장에 재투자 돼온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강남권 토지보상금이 올해 강남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실제로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29조원이 풀린 지난 2006년도의 경우 보상비 중 약 40~50% 정도가 인근 토지에 재유입 되거나 강남권 재건축 등 고가 아파트, 상가, 빌딩 매입에 재투자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보상금 가운데 약 절반이 부동산 거래나 매입에 쓰였다는 얘기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 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양도 소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 2월 11일자로 끝나면서 토지 보상금이 일반 주택시장으로 흘러들어 부동산 시장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이리저리 관망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또 토지 보상금이 주식시장이나 토지시장 등 여러 방면으로 흘러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체로 토지 보상금을 받은 사람들은 토지에 대한 메리트를 많이 느끼기 때문에 재투자하는 경향이 많다는 전망도 내놨다. 하지만 강남의 경우는 주택시장이 좋아진다고 느끼면 신규분양 아파트나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 등에 투자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당장 투자하기보다 주택시장이 좋아지길 기다리다 판단이 서면 언제든지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관망하고 있다는 평이다. 때문에 아직까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토지보상비가 주택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 불을 당기면 또 한 번 강남 부동산 시장이 크게 술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 컨설팅 본부장도 “보상비가 무조건 부동산으로 재투자 된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지금 같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부동산 시장 경기가 밝아지면 수익성을 좇아 상당 부분 토지 보상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 강해 다시 토지시장으로 갈 수도토지나 아파트 같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거나 메리트를 한 번 맛 본 사람들은 주식이나 그 외 다른 투자처에 돈을 맡기는 사례는 적은 편이다. 지금까지 경우를 보면 통상 토지 보상금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 시장에 재투자 됐는데, 현재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토지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많다. 부동산 업체 테헤란스타 안병욱 부장은 “아직은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어서 이렇다 할 움직임은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오를 만큼 오른 강남권 아파트는 왠지 투자가 부담스럽고 재건축 아파트에는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토지시장이나 그 외 투자처를 물색 중인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실제 요즘 돌아가는 정책들이 토지시장에 우호적이라는 점도 설득력을 얻는다. 주택시장의 DTI(총부채 상환비율), LTV(주택담보인정비율)등의 금융규제로 인해 규제가 덜한 토지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한국은행도 “풍부한 시중 부동산 자금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올해는 주택을 넘어 토지나 상가시장으로 유동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아직 강남권 토지보상금이 어디로 갈지 향방을 정확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주택시장이든 토지시장이든 강남권 부동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한국 vs 프랑스, 이라크서 2라운드 UAE 원전 이어 재건사업 경합 … “한국사절단 국빈급 환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 수출을 놓고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프랑스와 한국이 이라크에서 또다시 일합을 겨루게 됐다. 지난달 25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이라크 경제협력 사절단이 현지에 방문했을 때, 공교롭게 프랑스도 산업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파견한 것. 당시 우리나라 사절단은 이라크 현지에서 대대적인 환대를 받은 반면 프랑스는 한국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총리와 7개 부처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은 모두 한국의 사절단과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경환 장관은 “이라크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았다”며 “도착하자마자 기자회견을 했고 총리 등과 회담 마치고 나서 또 기자회견을 했는데 모두 TV로 생중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라크는 서방 큰 나라에 대해 적대감이 있는 듯 했고, 대신 경제개발 역사 등을 감안해 한국을 재건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라크 정부는 250만배럴 규모의 석유생산을 1200만배럴 수준으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여기서 마련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라크 재건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최 장관은 “이라크에는 가스, 유전 외에도 방산수요도 많다”며 “안정만 되면 틀림없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쿠르드 자치정부와 유전 개발 계약을 맺어 이라크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은 한국석유공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한국석유공사와 대화자체를 거부했는데, 이번 방문 기간 중 상호 대화는 나누었다”며 관계개선을 기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건설명가로 부활하겠다” 웅진그룹 계열의 극동건설이 2일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극동 르네상스로 건설명가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극동건설 700여명의 직원들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에 남산 팔각정에서 비전선포 식전 행사를 갖고 직원들의 비전달성의 소원을 담은 기원제 등을 실시했다. 극동건설은 2012년까지 수주 2조3000억원, 매출 1조5000억원, 사내외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재건축과 재개발 등 자체 개발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그룹 관계사들의 물처리 및 해수담수화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플랜트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저가 입찰방식에 대비해 생존원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2011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또한 신기술 20건과 미래기술전문가 12명을 확보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송인회(사진) 극동건설 회장은 “이제 극동건설은 기나긴 터널을 지나 건설명가로 제2의 힘찬 도약을 통해 위 목표를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KOPEC) 등의 공기업에서 ‘혁신 전도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기업 혁신전문가이다. 극동건설 자체 비전도 외부 컨설팅 회사에 의뢰하지 않고 사내 직원들이 함께 수립했으며 별도 조직을 만들어 174개 세부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건설명가로 부활하겠다” “건설명가로 부활하겠다” 극동건설 비전 발표 … 2012년 수주 2조3천억 목표 웅진그룹 계열의 극동건설이 2일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극동 르네상스로 건설명가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극동건설 700여명의 직원들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에 남산 팔각정에서 비전선포 식전 행사를 갖고 직원들의 비전달성의 소원을 담은 기원제 등을 실시했다. 극동건설은 2012년까지 수주 2조3000억원, 매출 1조5000억원, 사내외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재건축과 재개발 등 자체 개발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그룹 관계사들의 물처리 및 해수담수화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플랜트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저가 입찰방식에 대비해 생존원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2011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또한 신기술 20건과 미래기술전문가 12명을 확보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송인회(사진) 극동건설 회장은 “이제 극동건설은 기나긴 터널을 지나 건설명가로 제2의 힘찬 도약을 통해 위 목표를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KOPEC) 등의 공기업에서 ‘혁신 전도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기업 혁신전문가이다. 극동건설 자체 비전도 외부 컨설팅 회사에 의뢰하지 않고 사내 직원들이 함께 수립했으며 별도 조직을 만들어 174개 세부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강남부동산 불패신화’ 건재 표준 공시지가 4%대 상승 …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재건축 규제완화, 보금자리주택 개발…‘MB부동산정책’ 최대 수혜 친이-친박 갈등 영향, 세종시 땅값 ‘쪽박’ 금융위기의 파장에도 불구하고 ‘강남부동산 불패신화’는 건재했다.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완화 등 개발소재가 풍부하고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부자감세’와 보금자리 주택 등 ‘MB부동산 정책’의 수혜를 듬뿍 입은 덕택이다. 반면 친이-친박간 첨예한 갈등 증폭의 기폭제가 된 세종시가 속해 있는 충남 연기지역의 땅값은 최대로 폭락해 ‘쪽박’을 찾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0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4.54%), ·강남(4.51%), 송파(4.74%) 등 강남 3구의 공시지가는 평균 4.60% 올랐다. 전국 평균치(2.51%)의 2배에 육박하고, 16개 시도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3.67%) 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이다. 강남3구는 지난 해에는 -3%대의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송파구는 장지동, 거여동의 위례신도시 건설예정 부지의 보상이 완료돼 유휴자금이 대기하고 있어 지가의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서초구는 우면동 일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지정 및 내곡동, 신원동, 염곡동 일원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지정 등 개발계획이 지역 지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남구는 관내 개발제한구역 및 녹지지역이 1차 보금자리 주택개발 계획에 포함됐고 추가로 일원동, 수서동 일대에 2차 보금자리 주택이 개발된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고가상품은 경기침체기에 많이 떨어졌다가 회복기에는 빨리 복귀한다”며 “여전히 강남이 투자지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참여정부시절 최고 가치를 인정받던 세종시 예정지 충남 연기군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충남 연기군은 -0.99%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해도 3.99% 하락했다. 연기군은 세종시 추진이 탄력을 받던 2005년, 2006년에 각각 59.35%, 60.93% 상승하며 최고로 평가받던 지역이다. 한편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이천시(5.64%)로 나타났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과 골프장 건설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강동구 아파트 에너지 절감형으로 재건축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 마련..300가구 이상 적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강동구에서 시행되는 300가구 이상의 재건축 아파트는 친환경 저(低)에너지 주택으로 건립된다. 국토해양부는 강동구가 연세대 친환경 건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재건축 사업을 위한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강동구는 앞으로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관리동 등 공용시설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설치해 ''제로에너지''로 만드는 등 총 에너지 소비량의 3%에 해당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또 지역 특성에 맞게 생태면적률을 40% 이상 확보하고, 단열성능이 강화된 외벽ㆍ창호와 대기전력 차단장치 및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해 냉ㆍ난방 에너지 총 소비량을 종전 대비 40% 이상 절감하기로 했다. 강동구는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고덕지구(1만8천540가구), 둔촌지구(9천90가구)등 재건축 정비사업에 적용해 친환경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으로 23일부터 신규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에 친환경 주택의 성능수준 표시가 의무화된 만큼 앞으로 친환경 저에너지 주택 공급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지자체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재개발 시행사서 거액수수'' 경찰관 조사 구청 간부, 전·현직 구의원도 연루 의혹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황철환 = 현직 경찰관이 구청 직원들과 결탁해 재개발 시행사에서 거액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금천경찰서 운성지구대 소속 고모 경위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경위는 수년전 동작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상도동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민원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재개발 시행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광역수사대는 앞서 14일에는 동작구 재정경제국장 등 구청 직원 2명과 전직 구의원 윤모씨, 현직 구의원 강모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에서 강씨를 제외한 3명은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난 상황이라 조만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혹은 알선수재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