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연클리닉에서 도와드려요” 강남구의 금연클리닉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구는 매일 금연클리닉 운영에 이어 5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금연토록 안내하고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3일과 4일에는 경기고에서는 학생들의 소변 니코틴 검사를 통해 흡연학생들에 대해 학교와 강남구 보건소가 함께 금연을 지도한다. 구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도 운영해 2005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20개, 2006년에는 포스코 등 20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한국토지신탁 등 10개 사업장이 동참했고 상반기에 10개 사업장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참여 사업장에게는 6개월간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경찰서와 함께 20대 청년층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활동도 벌인다. 지난 3월말에는 강남경찰서 전의경 16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벌이고 흡연 전의경 60명에게 금연보조제를 지원했다. 3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전경에게 경찰서는 2박3일 포상휴가를 줄 계획이며 강남구는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만년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남구는 여성 흡연자를 위한 금연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03
- 구청소식 6건 중랑구, 매주 목요일 야간 근무 실시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맞벌이부부 주민 등의 불편해소를 위해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야간 연장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 민원업무는 다른 시도의 협조 없이 동사무소에서 자체 처리가능한 모든 민원업무(주민등록, 전입, 등초본, 인감, 민방위, 주민자치센터 업무 등)이며, 근무시간은 밤 9시까지다. 이같은 조치는 주민등록업무에 대해서 월 2회 이상 야간근무를 실시하되 주민이 사전예약 후 방문하는 행정자치부의 권고안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먼저 시행하는 목요일 야간근무제도를 통해 주민편의가 한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동작구 ‘인터넷 전자계약제’ 본격 시행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계약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인터넷 전자계약’ 시스템을 4월 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인터넷 전자계약을 4월30일까지 1억원 미만 공사 및 3000만원 미만의 용역 물품 계약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5월 1일부터는 정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에 공고된 모든 계약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자입찰 중심의 기존 계약방법은 계약체결, 대금 청구 등을 위해 최소 3회 이상 구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인터넷계약제는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계약 자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계약자는 금액에 따라 2만원~35만원까지 납부하던 인지세 비용을 감면받게 돼 경제적인 부담도 덜게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인터넷 계약제 도입으로 인력과 시간, 비용절감은 물론 대민접촉 감소로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성북 ‘새석관시장’ 현대시장으로 탈바꿈 성북구는 2일 “새석관시장에 대해 시장정비사업조합설립 인가를 3월 20일자로 내줬다”고 밝혔다. 석관동 338-1번지에 소재한 새석관시장은 대지면적 2699㎡ 위에 용적률 490.22%를 적용해 지하4층, 지상 15층, 건축연면적 1만9401㎡ 규모의 복합형 상가로 2010년 쯤 완공예정이다. 1971년 5월에 건립된 이 시장은 시설노후화와 안전위험성으로 경쟁력이 상실돼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석관시장은 앞으로 용적률에 대한 특례적용을 위한 구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거쳐 사업시행인가가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화랑로변 지하철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위한 새석관시장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상권이 살아나 지역경제가 활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영등포 구치소 신축사업자 토지공사 확정 구로구는 2일 영등포 교정시설 신축 및 이적지 개발사업 위탁 시행자를 한국토지공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고척동 100번지 일대에 있는 영등포교도소・구치소(약 3만500평)를 천왕동 120번지 일대(약 6만9000평)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 상반기 중으로 구로구와 법무부, 토지공사간의 사업시행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인가와 보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천왕동에 신축되는 영등포교정시설은 총사업비 3217억원을 들여 교도소 1개동(4층)과 구치소 1개동(5층) 규모로 2009년 12월 완공예정이다. 또 교정시설이 이전과 동시에 고척동 이적지 일대에 대해 63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 레저 주거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2012년 12월말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우리동네 벚꽃 축제에 어때요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도시자연공원 벚꽃길은 가족과 함께 여유있는 꽃구경에 제격이다. 구청은 안산 벚꽃길 700m 구간에 청사초롱등 90개를 설치해 야간 산책의 운치를 더하도록 했다. 2일부터 12일까지 매일밤 7시 20분에 점등하여 다음날 아침 6시에 소등하게 된다. 구청은 일요일인 8일 오전 7시부터 이곳에서 구민 걷기대회도 마련했다. 대회 후에는 퓨전국익단 ‘크레용’의 서정적인 연주회가 열린다. 송파구 잠실5단지에서도 5일 오후 6시부터 ‘봄꽃잔치’가 열린다. 행사는 송파구실버악단의 공연과 서예 사군자 동양화 어린이미술 등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작품전시회와 함께한다. 청사초롱 500여개가 벚꽃길 전체에 설치되는 벚꽃축제는15일까지 계획돼 있다. 마포구는 6일 당인동 화력발전소 내에서 ‘서강동 벚꽃축제’를 연다. 축제는 서강동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가수왕 선발대회, 도농직거래장터, 민속놀이 마당, 발전소 견학 및 어린이 사생대회로 꾸며진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강남구 금연클리닉에서 도와드려요 강남구의 금연클리닉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구는 매일 금연클리닉을 운영에 이어 5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금연토록 안내하고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3일과 4일에는 경기고에서는 학생들의 소변 니코틴 검사를 통해 흡연학생들에 대해 학교와 강남구 보건소가 함께 금연을 지도한다. 구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도 운영해 2005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20개, 2006년에는 포스코 등 20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한국토지신탁 등 10개 사업장이 동참했고 상반기에 10개 사업장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참여 사업장에게는 6개월간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경찰서와 함께 20대 청년층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활동도 벌인다. 지난 3월말에는 강남경찰서 전의경 16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벌이고 흡연 전의경 60명에게 금연보조제를 제원했다. 3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전경에게 경찰서는 2박3일 포상휴가를 줄 계획이며 강남구는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만년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남구는 여성 흡연자를 위한 금연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03
- 강남구에서 전국 등기부등본 뗀다 강남구에서 전국 등기부등본 뗀다 서울 강남구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전국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지하철역과 병원 등 공공장소 50곳에 걸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전국 각지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등기부등본 발급은 보안 때문에 행정망이 설치된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14개 관공서 발급기에 한해서만 서비스해왔다. 강남구는 지난해 8월부터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끝에 전용 회선을 사용해 지하철역 등 36개소를 추가했다. 지난해 강남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한 등기부등본은 모두 11만9578건이었다. 지난 한해 발급된 무인민원 서류 56만8765건 가운데 약 21%에 해당한다. 강남구에는 2007년 4월 현재 365일 주민등록 등·초본과 등기부등본 등 민원서류 43종을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58개 지역에 모두 61대 설치돼있다. 강남구청과 보건소 등기소 등 19대, 지하철역 23대, 다중·편의시설 14대 등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19
- 청정바다의 싱싱한 해산물을 맘껏 즐기세요 전국의 청정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최대의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인 ‘2007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웰빙 수산식품과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오양수산을 비롯해 수협중앙회 등 150여 관련업체가 참가해 250여 수산식품을 전시한다. 또 전국의 지역특산물과 수산가공품, 관련 기자재까지 출품돼 우리나라 수산기술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 국내외 바이어 2000여명을 비롯해 연인원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 광어꼬리에 호적초본, 버섯과 한방사료로 키운 활어 = 수산전시회장을 방문하면 호적초본(?) 꼬리표를 달고 있는 활어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정부가 수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어린물고기->생산->가공->유통과정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산물 이력 추적제’를 적용한 활어들이 전시되기 때문. 이력추적홍보관 전시장에 설치된 바코드를 클릭하면 해당수산물의 모든 과정을 확인하는 시연회가 펼쳐진다. 수산물 이력제제품은 김 미역 등 해산물을 비롯해 넙치 조피볼락 굴 굴비 멸치 송어 뱀장어 등 9종류가 선보인다. 부산품질인증관을 비롯해 인천 강원 전남 경남 제주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자체관을 운영하며 각 지방 최고의 특산품을 홍보한다. 특히 황금돼지해를 맞아 산모에게 꼭 필요한 최고급 미역을 비롯해 바다의 야채로 불리는 다시마 등의 해조류 가공품들이 전시돼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전시회에서는 대형 참치를 다듬어 회를 장만하는 광경을 관람하고 무료로 회도 직접 맛보는 ‘참치 라이브 쇼’가 열려 관객들의 인기몰이를 한다. 별해별미 싱싱회 등 저온숙성한 브랜드 회제품도 전시 소개된다. 한라산 표고버섯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한방 사료로 키운 다양한 고급 활어, 차고 맑은 물에서 사는 강원도 평창의 송어, 재래전통방식으로 생산한 완도 돌김, 경북 호미곳에서 생산된 성게알젓 강원도 대관령 덕장에서 올라온 황태 등이 전시되고 무료시식회도 열려 고급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 유통업체 생산자 소비자간 상생 = 전시회 기간 중 대형마트와 홈쇼핑, 단체급식 관계자를 비롯해 2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벌어진다. 지난해 열린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는 전국에서 13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2300여명을 포함해 2만5000명이 관람하고 100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실질적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면담을 주선해 250억원의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급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할 수 있어 생산자와 유통업체간 상생의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수산물 홍보관, 마케팅관, 이벤트 및 시식회관, 수산기자재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등을 계기로 수산식품에 대한 안전성과 고급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수산물이력추적제’와 햅셉(HCCCP 생산과 유통 전공정에서 유해요소관리기준을 통과했음을 국가기관이 증명하는 제도)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전시회 관감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그러나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seoulseafood.com)를 방문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행사관계자는 “수산식품이야 말로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딱 맞는 식품이라는 사실을 이번 전시회가 보여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라고 있다. 이 행사는 수산물개방 물결과 수산자원 감소 등 급격한 어업환경변화로 악화되고 있는 국내 수산시장 활성화와 마케팅강화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추진한다. (사)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가 주최하고 비투엑스포(주)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사무국 문의 : 02)6000-2800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사진설명 : 1,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수산식품 전시회 전경. 2.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는 장면 3. 수산식품전시회 전경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18
- 저축은행 경영지표 들여다보니 서민금융기관 맞아? 중산층이상이 주 수신고객 3000~5000만원 예금 비중 5년새 28%나 늘어 저축은행 수신과 여신은 지난 2000년을 고비로 빠르게 불어났다. 2000년 14조5000억원, 12조원에 불과했던 여신과 수신 규모는 지난해 9월말기준 각각 42조3000억원, 39조6000억원으로 3배나 늘었다. 여신은 특히 부동산대출 가계 중기대출을 중심으로 해마다 22%이상씩 늘었고 수신은 은행권과의 금리 차에 힘입어 19% 넘는 성장세를 구가한다. 이 기간중 눈에 띄는 대목은 예금보호한도인 5000만원 이하 예금비중이 꾸준히 늘었다는 점. 전체 예금 가운데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 비중은 2000년 35.2%에서 2006년 9월말 13.6%로 급감한 반면 5000만원 이하 예금 비중은 64.8%에서 86.4%로 11.6%포인트나 높아졌다. 특히 같은 기간 3000~5000만원 예금 비중은 28.9%포인트나 높아져 지난해 9월말 현재 전체예금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3000만원 이하 소액예금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해마다 그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저축은행의 주요 수신고객이 ‘중산층’이상으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일부 고액예금자들이 파산 안전판으로 차명 계좌를 이용해 5000만원 이하로 예금을 여럿 쪼개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추세적으론 저축은행 수신고객층이 중소기업과 서민층에서 중산층이상 개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들이 최근 몇년새 앞다퉈 ‘서울 강남권’으로 몰린 것과도 무관치 않다. 저축은행을 더 이상 서민금융기관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다. “못미더워…” 예금보호한도 이내 예금 86% 정기예금 90% 차지 … 고금리 못줄땐 연쇄이탈 저축은행의 지난 2005회계연도말 기준 총자산 대비 대출금, 예수금 비중은 각각 80%와 90%에 이른다. 자산 대부분을 대출금으로 운용하고 자금조달을 전적으로 예수금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예수금의 90% 이상은 정기예금다. 금리경쟁력 약화나 신용위기 등 외적요인으로 인한 예금인출사태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고금리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만기이후 재유치가 힘들다는 얘기다. 문제는 전체 수신 가운데 예금자보호한도 이내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86.4%에 달하는 점. 그만큼 상당수 예금자가 저축은행 안전성에 의구심을 품은 상태에서 고금리를 얻기 위해 거래하고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조금만 하락하더라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핫머니 성격의 자금들이 저축은행에 몰려 있는 셈이다. 때문에 이같은 높은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선 저신용 고객에까지 대출을 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대출금 대부분이 일반자금 대출, 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있지만 해마다 대규모의 대손충당금 전입에도 불구 과다한 대손상각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05회계연도말 대손충당금잔액은 전 회계연도에 비해 되레 감소하기까지 했다. 또 6개월 이상 연체채권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를 웃돌 정도로 높은 점도 고위험 대출의 산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경우 3개월 이상 연체채권을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가 넘지 않는다. 유사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상호금융기관에 비해서도 여신건전성이 취약한 편이다. 외형·내실 차별화 … 제 살길 찾기 한창 자산 1조 이상 13곳 BIS비율 5%미만 10곳 저축은행은 잇단 부실사의 퇴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업계 전체의 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단적으로 우량저축은행 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8% 이상, 고정이하 여신비율 8% 미만 저축은행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산규모나 건전성의 저축은행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 2002년말 1.7%에 불과했던 자산 1조원 이상 대형 저축은행 비중이 2006년 9월말 12%로 늘어난 점만 봐도 그렇다. 특히 이들 대형저축은행으로 자산이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다. 자산 5000억원이상 중대형저축은행 31곳이 저축은행업계 전체 자산의 67.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형사로의 자산편중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반면 1000억원 미만 소형 저축은행 18개사의 자산점유율은 2.5%에 그치고 있다. 저축은행 간 자산규모 차별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자산규모뿐 아니라 건전성에서도 차별화는 심화되고 있다. BIS자기자본비율의 경우 업계 평균은 9.18%로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지난 2005년말 기준 최소 감독기준인 5%를 충족 못하는 저축은행만 10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7%미만인 저축은행도 27곳에 달하고 있다. 때문에 평균 연체율과 고정여신비율이 각각 18.94%와 12.66%인 자산규모 5000억원 미만 중소형 저축은행들이 요주의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차별화로 저축은행들은 중장기 성장모델을 달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생존법이 다르다는 얘기다. 소형 저축은행의 경우 서민금융부문에 집중하며 신용위험에 대한 관리를 강화, 내실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간 정도의 자산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면 서민금융외에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적절한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18
- 청와대 수석 재산평균 12억7천만원 노 대통령을 제외한 청와대 비서실 소속 재산공개 대상인 1급 이상 비서관(경호실장·차장 포함)들은 모두 43명이다. 이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용덕 경제보좌관으로 29억1649만원으로 신고했다. 건교부 차관 출신인 김 보좌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만 20억374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강남구 일원동 40평대 아파트(현재가 8억3600만원)와 강원도 강릉에 100여평의 토지(현재가 4300만원)도 소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차의환 혁신관리수석(20억5086만원)·전해철 민정수석(20억2824만원) 순이다. 전체 대상 비서관 중 10억원대 이상 신고자는 모두 15명이다. 수석급 이상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김선화 과기보좌관으로 3억5926만원을 신고했다.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이병완 전 비서실장(송파)을 비롯, 차의환 혁신수석(강남)·전해철 민정수석(강남)·윤병세 외교안보수석(목동)·김용덕 경제보좌관(강남) 등이다. 문재인 비서실장은 올해 임명돼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30
- 행정부 최고 자산가는 신철식 행정부 재산공재대상자 중 최고 자산가는 신철식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이다. 신 차장의 재산총액은 191억1724만9000원. 신 차장은 최근 기획예산처에서 국무조정실로 자리를 옮겼다. 신 차장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보다 주식이다. 신 차장은 본인 명의로 부동산관리법인인 신도알이엔터프라이즈의 주식 203만주(101억원)을 소유하고 있다. 신 차장의 재산총액이 지난해보다 50억쯤 늘어난 것은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은 변동이 없었지만, 가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TK 대부’로 알려진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외아들로 모두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다.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재산총액 103억8535만5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사장은 배우자의 재산이 많은 경우다. 본인은 8000여만원의 예금이 전부이고, 재혼한 부인이 강남구 압구정동 및 청담동 아파트, 잠원동 상가, 신사동 근린생활 시설 등 부동산을 소유, 거부 공직자 대열에 끼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30
- 청와대 수석 재산평균 12억7천만원 최고 김용덕 경제보좌관 … 재산총액 29억원 노 대통령을 제외한 청와대 비서실 소속 재산공개 대상인 1급 이상 비서관(경호실장·차장 포함)들은 모두 43명이다. 이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용덕 경제보좌관으로 29억1649만원으로 신고했다. 건교부 차관 출신인 김 보좌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만 20억374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강남구 일원동 40평대 아파트(현재가 8억3600만원)와 강원도 강릉에 100여평의 토지(현재가 4300만원)도 소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차의환 혁신관리수석(20억5086만원)·전해철 민정수석(20억2824만원) 순이다. 전체 대상 비서관 중 10억원대 이상 신고자는 모두 15명이다. 수석급 이상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김선화 과기보좌관으로 3억5926만원을 신고했다.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이병완 전 비서실장(송파)을 비롯, 차의환 혁신수석(강남)·전해철 민정수석(강남)·윤병세 외교안보수석(목동)·김용덕 경제보좌관(강남) 등이다. 문재인 비서실장은 올해 임명돼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30
- 대선주자, 재산도 이명박 1위, 박근혜 2위 표 있음 올해 대통령선거를 향해 뛰고 있는 후보군들의 재산을 살펴본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1억원으로 주요 주자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재산순위가 지지율 순위가 된 셈이다. 이 전 시장은 현재 공직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재산신고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과거 시장 시절 신고내역을 보면 179억6750만원에 달해 다른 주자를 압도하고 있다. 부동산과 증권 등 주요재산의 가액 변동사항을 신고토록 바뀐 올해 재산신고기준을 적용한다면 이 전 시장의 재산을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은 대선후보로 정식등록할 때 다시 재산을 신고하게된다. 박 전 대표는 △강남구 삼성동 2층 주택(20억2000만원) △대구 달성군 아파트(5600만원) △예금(5937만원) 등 21억7537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7억3378만원을 신고해, 한나라당 후보 가운데 3위였다. 원 의원은 △서울 양천구 목동 주택(4억800만원) △예금(4억881만원) △채무(6억1236만원) 등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신고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천정배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변호사 출신인 천 의원은 △안산시 아파트(1억56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사무실(1억6700만원) △예금(2억2124만원) 등 7억4973만원을 신고했다. 같은당 김근태 전 의장은 5억2927만원을 신고했고, 총리를 지낸 한명숙 의원은 5억2098만원으로 공개했다.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지사는 지사 시절 2억9400만원을 신고해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전 지사는 경기 광명시 아파트(1억4500만원)와 예금(1억4900만원)이 주요 재산내역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30
- 서울 시내버스 14개 노선 조정 서울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변경된다. 서울시는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열고 신설 1건, 폐선 2건, 변경 7건, 연장 1건, 단축 2건, 통합 1건 등 14건의 노선 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선 변경안으로 제출한 9건은 보류 또는 부결됐다. 203번(신내동~서울역)과 260번은 중복 운행 적자와 과다 경쟁 등으로 폐선된다. 강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노선도 있다. 241번(중랑차고지∼논현역)은 신내동 행당동 주민의 강남방면 접근 노선 확보라는 민원을 해소하고 신규 버스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신설됐다. 단축노선은 170번(우이동∼대흥동)과 5711번(서강대교 입구∼삼막사사거리)으로 두 노선은 170번으로 통합되고 구간도 당곡사거리∼삼막사사거리로 줄었다. 6712번은 6641번 노선과 중복운행 구간이 줄어 운행 구간이 기존 인천 불로동∼신촌로터리에서 방화동∼대흥사거리로 단축됐다. 7713번 노선의 경우 수지 개선을 위해 연대앞∼명물거리∼현대백화점에서 연대앞∼세브란스병원∼신촌전철역∼신영극장∼신촌전철역∼현대백화점으로 연장됐다. 시는 4월 23일부터 변경노선의 시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조정은 지역간 연계성과 지하철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중복 노선을 폐지하거나 통합해 지역간 형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8